황대헌 막판 스퍼트
남자 쇼트트랙 5000m 계주 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남자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임종언(고양시청), 황대헌(강원도청), 이정민, 이준서(이상 성남시청)이 나선 한국 대표팀은 21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5000m 계주 결승에서 캐나다, 이탈리아, 네덜란드와 치열한 레이스 끝에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네덜란드(6분51초847)가 1위를 차지했고 이탈리아(6분52초335) 3위, 캐나다(6분52초452)는 4위를 기록했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임종언 21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선에서 질주하고 있다. 2026.2.21 psoq1337@newspim.com
45바퀴를 도는 경기에서 초반 후미로 처진 한국은 22바퀴를 남기고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조금씩 선두권과 격차를 좁히다 12바퀴부터 선두로 올라서며 본격적인 금메달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막판 레이스에서 네덜란드, 이탈리아에 선두를 내줬다. 3위까지 내려앉았다가 마지막 1바퀴를 남기고 황대헌이 이탈리아를 제치면서 은메달을 확정했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선수들이 21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선을 마치고 서로 격려하고 있다. 2026.2.21 psoq1337@newspim.com
황대헌은 한국 남자 쇼트트랙 선수 올림픽 최다 메달 타이 기록(5개)을 세우며 이호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남자 500m 은메달,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남자 1500m 금메달,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남자 1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선수들이 21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시상식에서 기쁨을 나누고 있다.
한국은 8일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김상겸(하이원·은메달)을 시작으로 10일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유승은(성복고·동메달),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최가온(세화여고·금메달), 쇼트트랙 남자 1000m 임종언(동메달), 15일 쇼트트랙 남자 1500m 황대헌(은메달), 16일 쇼트트랙 여자 1000m 김길리(성남시청·동메달), 19일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금메달)에 이어 이날까지 총 8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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