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면 놓쳐선안될 '힐마 아프 클린트'展…찬란한 '영성과 지성'의 세계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전시를 관람한 사람은 모두 찬사를 터뜨리는 부산현대미술관의 힐마 아프 클린트전이 성황리에 열리며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 부산현대미술관(관장 강승완)은 '추상미술의 기원'으로 불리는 힐마 아프 클린트(1862~1944)의 작품전 '힐마 아프 클린턴: 적절한 소환'을 열고 있다. 오는 10월26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기획전은 스웨덴 출신 작가로 바실리 칸딘스키, 피에트 몬드리안 보다 먼저 추상의 세계를 열어젖힌 아프 클린트의 회화·드로잉·기록 139점이 출품됐다. ... "장애,예술을 만나니 챌린지가 되다" 오감 한계 뛰어넘은 '열개의 눈'전 대전 헤레디움 매혹의 '로랑 그라소'展…불꽃비가 내리고,변종꽃이 피고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서 만나는 모네의 '수련'과 아이웨이웨이의 '샹들리에'
5시간반짜리 '나폴레옹' 상영하는 부산현대미술관의 '영화이후'전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요즘 전세계 현대미술관들은 예술영화 상영과 영화 전시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부산현대미술관 또한 영화 전시와 예술영화 상영에 진심이다. 이에 전국의 시네필과 영화학도들은 부산현대미술관이 선보이는 특별한 영화전시와 다양한 예술영화 상영을 2년 마다 기다리고 있다. 이래저래 부산은 영화의 도시다. 25-10-08 22:44
'어쩔수가없다', 영화속 조경은 우경미·현미 자매 작품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어쩔수가없다'에서 독특한 미감을 자랑하는 조경은 3평 창업으로 1조 신화를 쓴 '조경계 전설 자매' 우경미·현미의 작품이었다. 8일 밤 9시 55분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대한민국 조경계의 살아있는 전설' 우경미·현미 자매가 등장한다. 그런데 자매의 집안에는 이들보다 먼저 이름을 날린 또 한 명의 '국보급 천재'가 있었다. 바로 파리가 사랑한 'K-명품 디자이너' 우영미다.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 자매의 '천재성 vs 천재성', '재력 vs 재력'을 두고 초유의 '국보급 자매대전'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초미의 관심을 모은다. 25-10-08 14:50
문체부, 국내외 인사 9명과 단체 1곳 '2025년 한글 발전 유공' 포상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글과 국어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매우 큰 국내외 인사 9명과 단체 1곳을 '2025 한글발전유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에 대한 포상은 9일 '579돌 한글날 경축식' 에서 진행된다. ◆세계 각국의 식물학·국문학·정보화·예술·특수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글과 한국어의 가치 확산 올해 수상자는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호주, 캐나다, 르완다, 러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오랜 기간 한글과 한국어 발전에 힘써온 인물들로서 한글・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식물학, 국문학, 정보화, 예술, 특수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글과 한국어의 가치를 넓혀왔다. 25-10-08 12:34
스웨덴, 우즈베키스탄, 브라질... 그들은 왜 한국어를 배울까?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세계인들이 한국어 배우기에 푹 빠져 있다. 그들이 한국어를 배우는 이유는 저마다 다르지만, 그 뜨거운 열정만큼은 똑같다. KBS 1TV가 한글날 특집으로 '한국어, 세계를 잇다'를 9일 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한다. 25-10-08 11:00
'마녀','미친년'프로젝트로 페미니즘 사진 개척한 박영숙 작가 별세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국내 페미니즘 사진의 개척자인 박영숙 작가가 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한국 페미니즘 사진의 개척자인 사진작가 박영숙 씨 25-10-07 14:51
李대통령, K-푸드 홍보 위해 '냉부해' 출연…"우리 문화 핵심은 음식"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추석 연휴인 6일 김혜경 여사와 함께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냉부해)에 출연해 K-푸드를 홍보했다. 이 대통령은 "추석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풍성함인데, 우리 국민 여러분 모두 즐거운 추석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덕담했다. 이 대통령의 이날 방송 출연은 한식을 전 세계의 시청자들에게 알리고 나아가 K푸드를 수출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25-10-06 23:38
팔도 사투리 다 모여... 한글날 맞아 '말모이 축제' 열린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말모이 축제'가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개막된다. 이날 오후 1시 30분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시작되는 이 축제는 경기도, 강원도, 경상도, 제주도, 전라도, 충청도, 이북의 7개 지역 예술 단체의 특색있는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25-10-06 08:00
[변상문의 화랑담배] 제6회 38도선 "나라가 두 동강이 났다"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미국은 당황했다. 소련의 만주 진출이 예상보다 빨랐다. 기존의 한반도 전체에 대한 군사작전 방침을 바꿀 수밖에 없었다. 일본의 항복을 받을 주체와 한반도 내 일본군 무장해제 지역을 나눌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미 국무·육군·해군 3부 조정위원회(State-War-Navy Coordinating Committee, SW/NCC)에서 이 필요성에 대한 전략을 마련하고 수행했다. 실무를 담당한 본스틸(Charles H. Bon 25-10-06 08:00
[인터뷰] 박찬욱 감독 "한국 영화 산업의 미래 짊어진 것 같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박찬욱 감독이 3년 만의 신작 '어쩔수가없다'로 글로벌 관객들과 만났다. 이병헌, 손예진, 이성민, 염혜란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과 함께했다.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 초청과 토론토국제영화제를 거쳐,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도 상영된 이후 국내 관객을 만나기 전, 박찬욱 감독은 "덤덤하다"면서도 그의 영화를 기다려온 관객들의 반응을 먼저 궁금해했다. "하루 스코어를 가지곤 판단이 섣부를테니까, 잘 물어보진 않았어요. 영화가 알아서 자기 운명대로 갈 길을 가겠죠. 사실 부담스럽죠. 한국 영화 산업의 미래를 짊어진 것 같아 가지고요. 평소에 그런 책임감을 잘 느끼는 편이 아닌데 이 시기에 여러 가지 생각이 드네요." 25-10-06 06:00
대전 헤레디움 매혹의 '로랑 그라소'展…불꽃비가 내리고,변종꽃이 피고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기후 재앙은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미 우리의 머리 위에 짙게 드리워져 있다". 이같은 메시지를 독특한 예술로 전하는 전시가 대전서 열리고 있다. [서울=뉴스핌] 25-10-06 0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