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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18일 찬 바람속 기온 '뚝'...제천 영하 7도 등 전역 영하권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18일 충북은 찬바람과 함께 영하권의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겨울철 대륙 고기압이 일시적으로 강하게 확장하면서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이다. 두꺼운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사진=뉴스핌DB]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영하 7도, 단양 괴산 영하 6도, 음성 영하 5도, 충주 증평 진천 보은 영하 4도, 옥천 동 영하 3도, 청주 영하 1도 등으로 전 지역이 영하권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7도 사이로 분포해 하루 종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추위는 일교차가 매우 크게 벌어지는 특징을 보인다. 전문가들은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북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고 있다"며 "일교차가 크므로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주의하고 외출 시 따뜻한 옷을 챙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11-17 18:02
박지헌 충북도의원, 지리산 정상서 '대장동 항소 포기 외압 특검' 촉구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지리산 천왕봉(1915m) 정상에서 충북의 한 광역 의원이 펼친 퍼포먼스가 지역 사회와 정치권의 이목을 끌었다. 박지헌 충북도의원(국민의힘, 청주 4)은 지난 16일 새벽, 민족의 영산 지리산 정상에 올라 '대장동 항소 포기 외압 실체 특검"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했다. 박진헌 충북도의원. [사진=독자] 2025.11.17 baek3413@newspim.com 박 의원은 경남 함양 백무동 탐방센터에서 산행을 시작해 장터목 대피소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이날 새벽 4시 출발해 천왕봉 정상에 도착했다. 지미남(지리산에 미친 남자)으로 지역 사회에 널리 알려진 박 의원은 이날 산행으로 무려 67번 지리산 정상에 올랐다. 그는 그동안 산행을 통해 지역 사회와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독특한 방식을 고수해왔다.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정상에서 펼친 그의 특검 촉구 퍼포먼스는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을 밝혀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았다. 박 의원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대여 투쟁에서 전투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에는 지역구인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사거리에서 출퇴근 시간대에 "대장동 항소 포기 외압 규탄" 1인 시위를 이어가며 지역민과의 소통과 정치적 메시지 전달에 적극적이다. 박 의원의 이번 지리산 정상 퍼포먼스 역시 단순한 정치적 퍼포먼스를 넘어, 지역민과의 소통, 그리고 사회적 이슈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 전달의 장으로 활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지헌 의원은 "지리산은 단순한 산이 아니라, 국민의 목소리와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무대"라며 "대장동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특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baek3413@newspim.com 25-11-17 17:37
청주시의회 어린이 건강증진 연구회, 2차 전문가 특강 열어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의회 '어린이 건강증진 연구회'는 17일 오후 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어린이 체육활동 참가 동기 부여 및 체육 환경 안전 관리'를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 4월 '운동 발달 지연 유아 아동을 위한 스포츠 과학적 운동 전략' 강의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김두환 충북 스쿼시 연맹 전무 이사가 강사로 나섰다. 청주시의회 어린이 건강증진 연구회. [사진=청주시의회] 2025.11.17 baek3413@newspim.com 김 전무 이사는 어린이 체육 활동의 발달적 중요성과 참여 유도 전략,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 매뉴얼 및 위험 요소 점검 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어린이 체육 활동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안전한 체육 환경 조성을 위한 관계 기관 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강의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과 관계 공무원, 어린이집 교사 등 4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허철 대표 의원은 "아이들의 안전한 체육 환경 구축은 단순한 사고 예방을 넘어 지속적인 운동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신뢰 기반 마련"이라며 "청주시 유아 체력 증진 정책과 체육 활동 동기 부여, 안전 관리 체계를 함께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25-11-17 16:39
이범석 청주시장, '동절기 종합대책·AI 차단 방역' 주문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17일 전 부서에 "소관 업무 중 겨울철 시민 일상에 위험 가능성이 있는 부분은 없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 폭설 등 비상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임시청사에서 열린 주간 업무 보고회에서 "이번 주 영하권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일부 지역에서는 눈 예보도 시작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사진=청주시] 2025.11.17 baek3413@newspim.com 그러면서 "우리가 동절기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대책 점검 회의를 가지며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신속한 대응"이라며 "눈이 오면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준비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조류인플루엔자(AI)의 적극적인 방역도 지시했다. 그는 "AI가 지역 축산 농가로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주요 사업의 마무리와 내년도 사업 준비에 차질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경기 침체가 오래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남은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 일조해야 한다"면서 "예산 불용, 이월은 최소화되도록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baek3413@newspim.com 25-11-17 16:29
제86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청주 삼일공원서 거행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제86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이 17일 충북 청주시 삼일공원에서 광복회 충북지부 주관으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양섭 도의회 의장, 윤건영 도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등 주요 기관장과 보훈 단체장, 광복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제86회 순국선열의날 기념식. [사진=충북도] 2025.11.17 baek3413@newspim.com 행사는 약사 보고, 기념사, 추모 헌시 낭송 등 순국선열의 독립 정신과 희생 정신을 기리는 순서로 진행됐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의 창의적 혁신적 정책 성과는 선열들의 희생 정신을 이어받은 도민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기억과 섬김의 보훈 정책을 실현하고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11-17 16:22
"정치 현수막 없는 나라, 저부터 시작합니다"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7일 지역구인 서원구 일대에 게시된 자신의 모든 정치 현수막을 철거하고 '정치 현수막 없는 청정 서원구'를 선언했다. 도심 미관과 시민 정서를 해치는 정치 현수막에 대한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이 의원은 정치 공방을 멈추고 현수막 문제 해결에 솔선수범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이광희 국 의원. [사진=뉴스핌DB] 지난해부터 전국 곳곳에는 특정 집단이나 개인을 공격하거나 혐오를 조장하는 현수막이 난립해 시민 불편이 크게 증가했다. 주민들은 거리를 지나다니며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혐오 현수막 때문에 불쾌감을 느끼며 지속적인 개선을 요구해 왔다. 최근 대통령까지 옥외물 관리의 체계화를 강조할 만큼 정치 현수막 문제는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의원은 정치권이 현수막 관련 법안 공동 발의나 고발 등 정치 공방을 지속하는 대신 실질적인 변화를 보여줄 때라고 판단해 선제적으로 자신의 현수막을 전면 철거했다. 이 의원은 "정치 현수막의 홍보 필요성은 알지만, 상대를 비하하는 혐오 문구로 시민 불쾌감만 키우는 현수막 난립은 멈춰야 한다"며 "정치인으로서 저부터 철거를 실천해 '정치 현수막 없는 청정 서원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원구민의 쾌적한 환경과 정서 보호를 위해 서원구 내 모든 정당에 현수막 없는 지역 조성에 동참해 줄 것을 제안한다"고 촉구했다. baek3413@newspim.com 25-11-17 16:03
충북도, 'K-바이오 스퀘어' 상표 3건 특허청 등록 완료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K-바이오 스퀘어' 관련 3건의 상표를 특허청에 정식 등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등록된 상표명은 'K-바이오 스퀘어', 'K-BIO 스퀘어', 'K-BIO SQUARE'이며 충북도는 이들 상표에 대해 향후 10년간 독점적 사용권을 확보하게 됐다. K-BIO 스퀘어상표. [사진=충북도] 2025.11.17 baek3413@newspim.com 이번 상표 등록은 2023년 12월 제정된 충북도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으로, 브랜드 자산에 대한 법적 보호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의를 갖는다. 충북도는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를 비롯한 기업 상업 금융 주거 공간을 배치해 미국 보스턴의 켄달 스퀘어를 벤치마킹한 한국형 AI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전국적으로 한국형 켄달 스퀘어를 표방하는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이번 브랜드 확보는 충북이 선도적 위치에서 국가 바이오 혁신 거점의 정체성을 확립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11-17 11:55
LG엔솔, 오창서 국산 ESS용 LFP 배터리 생산…2027년 가동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LFP 배터리를 생산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17일 충북도와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ESS용 LFP 배터리 국내 생산 추진 기념 행사'를 갖고 국내 에너지 산업 생태계 강화 및 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말부터 생산 라인 구축을 시작해 2027년부터 본격 가동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초기 생산은 1GWh 규모로 시작할 예정이며 향후 시장 수요에 따라 단계적으로 생산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재 부품 장비 등 국내 LFP 배터리 생태계 발전을 위한 노력도 병행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비 중국권 기업 중 유일하게 ESS용 LFP 배터리 양산 체계를 갖추고 있다. 2024년 중국 남경 공장에서 ESS용 LFP 배터리 생산을 시작했고, 올해 6월부터는 미국 미시간 공장에서도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이 같은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업체들과 대규모 ESS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해 올해 3분기 말 기준 약 120GWh에 육박하는 수주 잔고를 확보한 상태다. 신규 및 기존 고객들과 추가적인 계약 논의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 ESS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이 같은 '성공 경험과 노하우'를 오창 에너지플랜트에 그대로 이식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아직은 국내 양산 체계 부족으로 글로벌 공급망에 의존하고 있는 LFP 소재 등을 충북도 및 국내 소부장 협력업체들과 공동 기술 개발, 단계적 공급망 협력 등 사업적 교류를 확대해 ESS 산업 생태계, 그 중에서도 특히 LFP 배터리 생태계 발전을 위한 노력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ESS 시장에서 LFP 배터리는 '완전한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원가 경쟁력이 높고, 발화 가능성 및 화재 위험은 상대적으로 낮아 안전 및 가격 측면에서 ESS에 최적화된 배터리로 평가된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ESS 시장의 약 90% 이상이 LFP 배터리를 기반으로 구축돼 있으며 향후 그 비중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및 유럽 지역에서 수주한 다수의 대형 ESS 프로젝트 역시 모두 LFP 기반으로 진행됐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의 LFP 제품은 UL9540A 기준을 충족하는 것은 물론 대형 화재 모의 시험(Large Scale Fire Test)을 통해 셀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전기저장시설 화재안전 기준(NFPC607) 시험 결과, 열폭주 상황에서도 화염 없이 연기만 관찰됐고, 인접 모듈로의 전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유해가스 발생, 폭압 위험도 최소 수준으로 억제되는 등 구조적 안전성이 입증됐다. 이러한 성과는 LFP 셀의 높은 품질 역량뿐 아니라 LG에너지솔루션이 자체 개발한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기술과 모듈 팩 설계 기술이 결합된 결과다. 김형식 LG에너지솔루션 ESS전지사업부장 상무는 "오창 에너지플랜트는 LG에너지솔루션의 모든 제품 개발과 제조의 허브 역할을 하는 마더 팩토리"라며 "이 곳에서 ESS용 LFP 배터리를 생산하는 것은 국내 ESS 산업 생태계의 더 큰 도전과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25-11-17 11:00
진천군 '참숯산업 클러스터' 본격화…지역경제·관광 새판 짠다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제2의 농다리'로 주목받는 진천 숯산업클러스터 특구 사업을 본격화하며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사업이 진행되는 백곡면은 전국 참숯(흑탄)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참숯 생산지다. 참숯힐빙파크 조감도. [사진=진천군] 2025.11.17 baek3413@newspim.com 진천군 백곡면은 2018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2020년에는 '지역 특화 발전 특구'로 지정됐다. 지난 1단계 사업에서는 약 61억 원을 투입해 인허가, 부지 조성, 기반 시설 구축을 마쳤다. 올해는 2단계 사업인 '참숯 힐빙센터'가 준공을 앞두고 있다. 친환경 숯 생산과 온열 찜질이 동시에 가능한 이 시설은 지상 1층, 2동, 총 1,260㎡ 규모로, 숯가마 6기와 연결 복도, 탈의실, 샤워실, 휴게 음식점 등이 조성됐다. 2026년 상반기부터 사업자를 선정해 정식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3단계 사업인 '참숯 힐빙파크'는 건축 설계 공모를 통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전국 34개 업체가 응모한 가운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목구조와 공간 활용성이 뛰어난 작품이 선정됐다. 지상 2층, 942㎡ 규모로 1층에는 실내 정원(숯결숲), 카페, 체험 데크, 온담마당, 2층에는 식당과 휴게 테라스가 들어선다. 총 46억 원(도비 23억, 군비 23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 12월까지 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2026년 상반기 착공,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최두식 산림녹지과장은 "백곡면 숯산업클러스터가 지역의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1차 산업을 넘어 관광 서비스 산업 다각화와 지역 주민 일자리 창출, 소득 증대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11-1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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