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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빨간맛 페스티벌' 경제효과 83억…2년 만에 두 배 성장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군의 '괴산 빨간맛 페스티벌'이 방문객 증가와 소비 확대를 동시에 이끌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단순 행사 중심 축제를 넘어 '체류형 관광'으로 진화하면서 경제적 파급효과가 가파르게 커지는 모습이다. 2026 괴산빨간맛페스티벌 기간 동진천변을 찾은 방문객들. [사진=괴산군] 2026.06.07 baek3413@newspim.com 괴산군은 지난달 열린 '2026 괴산 빨간맛 페스티벌' 기간 동안 약 27만명이 방문했고 직접 경제효과는 82억9100만원에 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47억7200만원)보다 73.7% 증가한 수치다. 첫 개최였던 2024년(35억6500만원)과 비교하면 2년 만에 두 배 이상 성장했다. 방문객 증가세도 뚜렷하다. 2024년 17만여 명에서 2025년 23만5000여 명, 올해 27만여 명으로 꾸준히 늘었다. 특히 1인당 평균 지출액이 3만610원으로 지난해(2만285원)보다 크게 늘면서 '사람만 많은 축제'에서 '돈이 도는 축제'로 성격이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식음료비 1인당 소비는 7387원으로 전년 대비 증가하며 소비 확대를 견인했다. '빨간맛' 먹거리 존과 푸드트럭 운영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외지 관광객 유입도 확대됐다. 수도권 비중은 22.3%로 지난해보다 상승했고 괴산군민 비중은 8.7%에 그쳤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77%를 차지했고 40대 이하 비율이 63.7%로 나타났다. 고추 김치 봄꽃을 결합한 '빨간색' 콘셉트와 드론 쇼, 콘서트, 꽃길 조성 등 체류형 콘텐츠가 결합되면서 단순 관람형을 넘어 소비형 축제로 전환됐다는 평가다. 괴산군은 향후 콘텐츠 고도화를 통해 전국 단위 봄 축제로의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춘수 괴산축제위원회 위원장은 "괴산만의 색을 살린 콘텐츠를 통해 전국적인 봄 축제로 도약했다"며 "지역 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명품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6-06-07 09:25
충북교육청, 제안제도 전면 손질…"현장 아이디어 정책 반영 확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이 제안 제도 운영 체계를 손질하며 정책 반영 실효성 제고에 나섰다. 기존 제도의 한계를 보완하고 현장 중심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충북교육청. [사진=뉴스핌DB] 충북교육청은 국민과 공무원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교육 정책에 보다 적극 반영하기 위해 '2026년 제안 제도 운영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제안 제도는 국민과 공무원이 행정 제도 개선이나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이를 검토해 실제 정책에 반영하는 것으로 행정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장치다. 교육청은 그동안 이 제도를 운영해 왔지만 제안의 질과 정책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는 내부 진단이 있었다. 실제로 지난해 충북교육청이 접수한 국민 공무원 제안은 113건이었으나 이 가운데 채택된 건은 3건에 그쳤다. 채택된 제안은 모두 정책에 반영됐지만 단순 건의나 민원성 내용, 기존 사업과 유사한 제안이 다수를 차지하면서 실질적인 정책 개선으로 이어지는 데 한계가 있었다는 평가다. 도 교육청은 이에 따라 올해 제안 운영 체계를 전면 개편해 제안의 실효성과 정책 연계성을 높이기로 했다. 우선 제안 접수부터 심사, 정책 시행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담당 체계를 구축해 처리 속도와 체계성을 강화한다. 심사 과정도 정비해 우수 제안을 선별하는 기능을 강화하고 정책화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집중 발굴할 방침이다. 참여 문턱도 낮춘다. 국민과 공무원 모두 연중 상시적으로 제안을 제출할 수 있도록 하며 학생과 학부모 등 일반 국민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현장의 작은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 변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박종구 행정과장은 "현장의 작은 아이디어가 교육 정책을 변화시키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현장 중심 교육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baek3413@newspim.com 26-06-07 09:06
2026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 포스터 공개…"K-뷰티 수출 플랫폼 도약"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오는 10월 충북 청주에서 열리는 '2026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송바이오진흥재단은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 메인 포스터를 확정하고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2026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 포스터. [사진=오송바이오진흥재단] 2026.06.07 baek3413@newspim.com 엑스포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청주오스코(OSCO)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충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단이 주관한다. 올해 엑스포 슬로건은 'K-뷰티 오송, 세계와 함께 성장하다'이다. 글로벌 시장 확대와 산업 연계에 초점을 맞췄다. 공개된 포스터는 화장품을 하나의 건축적 공간으로 형상화한 점이 특징이다. 단순 제품 전시를 넘어 글로벌 바이어와 일반 관람객이 함께 최신 뷰티 트렌드를 경험하는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서 엑스포의 성격을 시각적으로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특히 행사 장소인 청주오스코를 중심으로 산업과 문화가 결합된 공간 이미지를 강조했다. 재단은 이번 포스터를 시작으로 리플릿, 배너 등 다양한 홍보물을 제작해 국내외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일 오송바이오진흥재단 사무국장은 "공식 포스터 공개를 계기로 엑스포 브랜딩과 홍보를 본격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K-뷰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수출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준비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6-06-07 08:55
제천서 외제차 4m 아래 밭으로 추락…1명 숨지고 4명 중경상 [충북=뉴스핌] 조영석 기자 =지난 5일 오후 6시 9분쯤 충북 제천시 영천동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도로 난간을 뚫고 추락해 탑승자 70대 1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도로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외국산 승용차가 교회 주차장으로 진입하던 중 도로 난간을 뚫고 4m 아래 밭으로 추락했다. 5일 제천시 영천동 한 도로에서 차량이 추략해 탑승자들이 크게 다쳤다.[사진=제천소방서] 2026.06.06 choys2299@newspim.com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70대 여성이 숨지고 2명은 중상 나머지 2명은 경상을 입고 시내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의 운전 조작 미숙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choys2299@newspim.com 26-06-06 14:37
영동군, '대한민국 여민락상' 수상…60년 국악 행정 결실 [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영동군이 국악 진흥 성과를 인정받았다. 60년 동안 축적된 정책과 국제 행사, 인프라 유치 성과가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영동군 '대한민국 여민락상' 수상.(왼쪽부터 오진석 팀장, 이택수 부군수, 정경순 과장, 남기대 주무관). [사진=영동군] 2026.06.05 baek3413@newspim.com 영동군은 5일 제2회 '국악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 국악 진흥 부문 최고 권위상인 '대한민국 여민락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여민락상은 세종대왕의 '여민락(與民樂)' 정신을 바탕으로 국악 진흥에 기여한 개인 기관에 수여되는 상이다. 영동군의 이번 수상은 장기간 축적된 정책 성과가 배경으로 꼽힌다. 군은 국악 교육 공연 축제 등 차별화된 진흥 사업을 지속해 왔다. 여기에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전통 음악의 국제화를 이끌었고 국악 중남부 거점 역할을 할 국립국악원 영동 분원 유치에도 성공했다. 특히 엑스포와 국립 기관 유치를 통해 국악의 산업화 관광 자원화 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쌓아온 국악 진흥의 결실"이라며 "국립국악원 영동 분원 건립과 엑스포 성과를 기반으로 영동을 세계적 국악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26-06-05 18:59
청주대, 개교 79주년 맞아 "생존·혁신" 강조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대학교가 개교 79주년을 맞아 성과를 점검하고 대학 생존과 혁신을 강조했다. 청주대는 5일 보건의료과학대학 청암홀에서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5일 청주대학교 개교 79주년 기념식에서 김윤배(왼쪽에서 네번째) 총장과 20주년 장기근속 교원 시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주대] 2026.06.05 baek3413@newspim.com 김윤배 총장과 교직원 학생,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신효섭 충북경찰청장,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 송재봉 국회의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청석학술상은 이원준(경영학과), 전성해(데이터사이언스학과) 교수가 각각 인문 사회, 자연 공학 부문에서 수상했다. 상금은 각 500만원이다. 이원준 교수는 AI 기반 마케팅 연구로, 전성해 교수는 머신러닝 기반 데이터 분석 연구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호수 홍상표 어일선 안태영 나미향 교수는 스승의 날 유공으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장성식 임종윤 직원은 유공 직원 표창을 수상했다. 30주년 장기 근속 교원은 조봉래 김교근 염태호 교수, 직원은 황은석 씨 등 3명이었다. 20주년 장기 근속 교원은 임반석 박구원 안종묵 한민철 김동하 윤갑용 어일선 권영성 이정환 교수 등 9명이 이름을 올렸다. 모범 학생 표창은 임철민(생활체육학과) 학생이 받았다. 김윤배 총장은 "공군학군단 설치, 반도체 항공우주 인재ㅍ양성 사업, 충북 유일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 선정 등 성과를 냈다"며 "인구 절벽 속 대학 생존을 위해 구성원 모두의 책임과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6-06-05 18:31
충북경찰, 선거사범 123명 적발…6명 송치·117명 수사 중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경찰청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선거사범 123명을 단속해 이 중 6명을 송치하고 117명을 수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은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지난 2~3월부터 도경찰청과 12개 경찰관서에 110명 규모의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단속을 벌여왔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비통합상황실. [사진=뉴스핌DB] 적발된 선거사범을 유형별로 보면 흑색선전, 금품수수, 공무원 선거 관여 등 '3대 선거범죄'가 65명으로 전체의 52.8%를 차지했다. 기타 범죄는 38명(30.9%)으로 집계됐다. 충북경찰청은 선거 다음 날인 4일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 4개월간 '선거 사건 집중 수사 기간'을 운영한다. 당선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선거 사건을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중요한 사건은 도경찰청이 직접 수사하고, 주관 부서의 현장 점검과 유형별 법리 검토 지원을 강화해 사건 처리를 앞당길 계획이다. 경찰은 모든 사건을 공소시효 만료일인 12월 3일 이전에 종결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당선 답례나 대가 명목으로 금품이나 이권을 제공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 선거 행위를 엄정히 단속해 유권자의 선택이 왜곡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깨끗한 지방정부가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6-06-05 11:01
증평 삼보초 통학로 전선 지중화 추진…보행안전·도시미관 개선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전선 지중화 사업에 착수한다. 학생 보행 환경 개선과 도시 미관 정비를 동시에 노린 조치다. 증평군 삼보초 앞 도로.[사진=증평군] 2026.06.05 baek3413@newspim.com 증평군은 삼보초등학교 일원과 증평여중~삼보사거리 구간을 대상으로 '삼보초 통학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로변 전력선과 통신선을 지하로 옮기고 전주를 철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사업비는 15억 원으로 증평군과 한국전력공사, LG유플러스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CCS 드림라인 등 5개 통신사가 공동 참여한다. 한국전력공사와 통신사는 전주와 고압선, 통신선을 지중화하고 전력 공급을 위한 지상 설비를 설치한다. 군은 이에 맞춰 도로 포장 복구와 보도 정비를 병행해 통학로 보행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달 27일 한국전력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달 중 통신사들과의 협약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준공은 2028년 1월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학생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6-06-05 10:13
스포츠 메카 제천, 6월 전국서 6100명 몰려온다…체류형 마케팅 '활짝' [제천=뉴스핌] 조영석 기자 =충북 제천시가 6월 한 달간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 8개를 잇따라 개최하며 전국 선수단과 생활체육 동호인 6100여 명을 맞이한다. 5일 제천시에 따르면 이달 농구, 리듬체조, 축구, 하키, 인라인하키, 배구 등 다양한 종목의 전국 규모 대회가 열려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지난해 열렸던 전국 종별 하키선수권대회[사진=제천시] 2026.06.05 choys2299@newspim.com 6월 스포츠 일정은 6일부터 7일까지 명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2026 바다배 농구대회 호서지역 예선전'으로 시작된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단과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어 11일부터 13일까지 제천체육관에서는 '제38회 회장배 전국리듬체조대회'가 개최된다. 전국 각지의 선수단과 관계자 500여 명이 참가해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12일부터 14일까지 제천축구센터에서는 '제5회 드림캠 유소년 축구대회 2차 대회'가 열려 약 2000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방문한다. 같은 기간 청풍명월국제하키장에서는 '제69회 전국종별 하키선수권대회'가 개막해 24일까지 이어지며 전국 하키 선수단 900여 명이 참가한다. 17일부터 20일까지는 제천체육관에서 '2026 회장배 코리아 인라인하키 챔피언십'이 개최돼 약 300명의 선수단이 열띤 경쟁을 펼친다. 하순에도 스포츠 열기는 계속된다. 20일부터 23일까지 '2026 제천의병 중등 1학년 축구 페스티벌'이 열려 약 800명이 참가하며 27일부터 28일까지는 '제4회 청풍명월 의림지배 전국 생활체육 배구대회'와 '제7회 청풍호배 전국 생활체육 축구대회'가 각각 개최돼 총 1300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제천을 찾을 예정이다. 최승환 제천시장 권한대행은 "6월 한 달 동안 전국 각지의 선수단과 동호인들이 제천을 방문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한 대회 운영을 최우선으로 참가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스포츠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pim.com 26-06-05 09:58
단양마늘 '품질·경쟁력' 높인다…우량종구 생산농가 9곳 선정 [단양=뉴스핌] 조영석 기자 =충북 단양군이 지역 특산물인 단양마늘의 품질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우량종구 생산 및 공급 체계 확대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단양마늘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다지기 위해 2026년산 단양마늘 우량종구를 전담할 '종구 전문 생산농가' 9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종구전문생산농가 선정을 위한 심사를 벌이고 있다.[사진=단양군] 2026.06.05 choys2299@newspim.com 이번 선정은 단양마늘의 대량 우량 공급 체계를 다지기 위한 조처다. 지난해 3개 농가에 불과했던 지정 규모를 올해 9개 농가로 3배 대폭 확대하며 본격적인 고품질 종구 대량 생산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마늘 농사에서 종구는 최종 수확량과 상품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인 만큼, 이번 기반 확대를 통해 단양마늘의 균일한 품질 유지와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 선점에 기여할 전망이다. 군은 선정 과정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철저한 2단계 검증을 거쳤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1개 농가를 대상으로 외부 전문위원 3명을 위촉해 엄격한 2차 현장심사를 단행했다. 현장심사에서는 한지형 단양마늘 고유의 유전적 특성이 잘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타 품종 혼입 여부 ▲흑색썩음균핵병 발병 여부 ▲재배포장 관리 상태 등을 현장에서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심사 과정에 마늘연구회 회원들이 직접 참관하도록 해 농가들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고히 했다. 이번에 최종 지정된 9개 전문 농가에서 생산되는 우량종구는 오는 8월 중 약 11톤 규모로 군이 전량 수매할 예정이다. 박종윤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씨마늘인 종구는 한 해 마늘 농사의 성패와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자산이기에 엄격하고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전문 농가를 선발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우량종구 생산 공급 시스템을 확립해 단양마늘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농가 실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pim.com 26-06-0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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