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소상공인육성자금 700억원 추가 지원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육성 자금 지원 규모를 기존 1200억 원에서 1900억 원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금은 대출 이자의 2%를 충북도가 지원하는 저리 정책 자금이다. 충북도청[사진=뉴스핌DB] 대출 한도는 최대 7000만 원까지, 착한 가격 업소는 1억 원까지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5년 이내로 일시 상환 또는 분할 상환 형태로 제공된다. 충북도는 소상공인 육성 자금의 신청 기간을 2회에서 3회로 늘려 신속하게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2차분 490억 원은 4월 1일부터, 3차분 570억 원은 7월 1일부터 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장연 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이번 자금 지원 확대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경제 활력을 되찾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소상공인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25-03-28 11:47
[부고] 김꽃임(충북도의원)씨 부친상 ▲김광정씨 별세, 김꽃임(충북도의회 의원)씨 부친상 =별세: 27일 오후 3시 =빈소:제천서울병원장례식장 201호 =발인: 29일 오전 7시. 25-03-28 11:40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홍보대사에 국악인 박애리 위촉 [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국악인 박애리 씨가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적극 나섰다. 영동국악엑스포 조직위는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 씨가 엑스포 조직위원회를 방문, 공식 SNS 홍보 영상 촬영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국악인 박애리 씨. [사진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 2025.03.28 baek3413@newspim.com 그는 40년간 꾸준히 국악 외길을 걸어오며 다양한 상을 수상한 국악인으로, 현재 동국대학교 교수로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박애리 씨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국악을 세계 무대에 소개하고 대중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세계 30개국이 참가하는 국제 행사로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충북 영동에서 열린다. baek3413@newspim.com 25-03-28 10:42
증평3산단 '공익성 심의' 통과…승인 초읽기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증평3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중토위)의 공익성 심의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익성 심의'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토지수용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절차로, 이는 사실상 산업단지 계획 승인 과정의 최종 관문 중 하나다. 증평3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사진=증평군] 2025.03.28 baek3413@newspim.com 증평군은 그동안 중앙부처 및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며 협의 기간 단축과 사업 추진 촉진에 힘써왔다. 지난해 3월 충청북도에 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신청한 증평3일반산업단지는 올 상반기 내 승인이 완료될 경우, 동시 추진된 다른 산업단지보다 가장 빠른 승인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2023년 7월 산업단지 지정계획 승인 이후 빠르게 진행된 증평3일반산업단지는 도안면 송정리 일원 77만 2134㎡(약 23만 평)의 부지에 총사업비 1675억 원을 투입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다. 이곳은 중부고속도로, 지방도 508호선, 충청내륙화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증평1 2일반산업단지와 함께 집적화된 산업 생태계를 구축, 기업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3일반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바이오, 반도체), 2차 전지등 지역 전략산업을 유치하고, 탄탄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증평 100년 미래 먹거리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baek3413@newspim.com 25-03-28 10:28
생거진천 농다리축제 내달 5일 시작…두 달간의 향연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지역의 대표 축제인 생거진천 농다리축제를 두 달 동안 새롭게 선보인다. 25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4월 5일부터 6월 8일까지 65일간 주말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진천 농다리축제 포스터. [사진=진천군] 2025.03.28 baek3413@newspim.com 농다리 축제는 농다리를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은 사람이 장기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기획됐다. 올해 축제는 농다리와 초평호의 변화된 환경을 활용해 팝 클래식 곡 'Bridge Over Troubled Water'에서 영감을 받은 주제로, 농다리가 일상 속 피로를 위로하고 치유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축제는 로컬 콘텐츠를 강조하며, 메인 무대와 대형 초대 가수 없이 실효성에 중점을 둔 기획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다양한 버스킹 공연, 상여 다리 건너기, 농다리 야간 경관, 유등 조형물 등이 계획되어 있다. 다음 달 5일에 열리는 개막일 행사는 군립 교향악단의 연주, 농다리 야행 투어, 장군복 체험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진천군은 5월 말까지 축제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며, 구체적인 축제 일정은 축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상 악화 시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반드시 운영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김영철 문화예술팀장은 "농다리 관광객 200만 명 돌파 목표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의 수익 창출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25-03-28 10:18
충북 산림복지 확대…조령산 휴양림 숙박 할인 확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충청권 상생 협력과 산림복지 혜택 확대를 위해 '조령산자연휴양림 운영 및 관리 조례' 일부 개정 사항을 다음 달 4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국가보훈 희생 공헌자와 그 유족 또는 가족, 충북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충청권 지역민을 대상으로 숙박 시설 할인 정책 범위가 확대되어 더 넓은 범위의 이용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조령산 휴양림 트리하우스. [사진=뉴스핌DB] 세부 내용으로는 ▲국가보훈 희생 공헌자와 그 유족 또는 가족 30% ▲충북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50% ▲충청권 시 도민 20% 감면된다. 또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 페이백 사업의 지역 상품권 환급 비율을 50%에서 30%로 조정해 민간 숙박업에 대한 영업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규정도 마련했다. 조령산자연휴양림 관계자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숲이 주는 산림복지 혜택을 누리게 될 뿐만 아니라, 휴양림 이용률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03-28 10:10
청주공항 국제노선 확대…중·일 노선 강화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국제공항의 국제노선이 다채로워지며 이용객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28일 충북도가 청주공항에 취항하는 각 항공사로부터 확인한 올해 하계 운항 스케줄에 따르면 4월부터 중국 상하이를 시작으로 발리, 칭다오, 홍콩 등 새로운 국제노선이 취항할 예정이다. 청주국제공항. [사진 = 뉴스핌DB]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의 일본 노선 확장이 눈길을 끈다. 에어로케이는 오사카, 도쿄, 삿포로, 나고야에 이어, 이바라키, 후쿠오카, 오비히로, 기타큐슈, 히로시마 등 일본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중국 노선 또한 옌지와 장자제 등 일부 관광 중심 노선에서 탈피해 정저우, 상하이, 칭다오와 같은 정기 노선이 새롭게 운항된다. 이는 중국 정부의 한국 관광객 무비자 정책 시행에 따른 이용 수요 증가를 반영한 결과다. 또한 올해 3분기부터 우리나라에 입국하는 중국 관광객에 대한 비자 면제 정책에 따라 청주공항의 중국 노선 증대가 예측된다. 이에 더해 오르도스, 청두, 이창, 쿤밍, 황산, 쉬저우 등의 청주-중국 부정기 노선도 다각도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2025.03.28 baek3413@newspim.com 이외에 청주-울란바토르, 청주-발리, 청주-홍콩 등의 신규 노선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청주~발리 노선은 작년 김해공항에 이어 지방공항 중 두 번째로 운수권을 배분받아 기대를 모은다. 티웨이항공은 5월 취항 일정에 맞춰 철저한 준비로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청주공항에서 보다 다양한 국제노선이 개설될 수 있도록 항공사와 협력하겠다"며 "노선 다변화와 이용객 증가는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25-03-28 10:01
충북도, 보건·복지 분야 예산 185억원 증액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1회 추경예산에서 도민 복지 증진을 위해 보건 복지 분야에 185억 원을 증액해 총 2조 700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도 총예산의 35.9%에 해당한다. 충북도청. [사진=뉴스핌DB] 일반 복지 분야에는 26개 사업에 25억 원을 증액해 1조 3000억 원을 편성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참전 유공자 명예수당을 월 6만 원에서 8만 원으로 확대하고, 기부 식품의 균형 분배를 위한 광역 푸드뱅크 물류센터 활성화 사업비 6700만 원 증액 등이 포함됐다. 노인 복지 분야에는 경로당 개 보수 11억 원을 포함한 1조 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장기 요양 요원 3만 3000여 명의 권리 보호를 위한 장기 요양 요원 지원센터 운영비 3억 원을 신규 편성함으로써 장기 요양 요원의 취업 정보 제공 및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또한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위한 예산 34억 원을 추가하여 지역 경제 활력을 이끌 계획이다. 장애인 복지 분야는 12개 사업에 4억 6000만 원을 증액해 2400억 원을, 보건의료 분야는 23개 사업에 151억 원을 증액해 1,400억 원을 편성했다.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권역 모자 의료센터 운영비 7억 원, 권역 책임 의료기관 시설 장비비 110억 원을 신규 편성해 응급의료 인프라를 개선할 방침이다. 장기봉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보건 복지 분야 추경예산안은 취약계층 보호 및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해 중점 편성했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25-03-28 09:54
전국 광역단체장 3월28일 일정 ▲김진태 강원지사 -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11:00 춘천박물관) - 지방세 유공납세자 인증패 수여식(14:00 춘천세종호텔) ▲김관영 전북지사 - 우크라이나 경제사절단 방문 (13:00 회의실) - 장애인단체 소통 간담 (16:00 회의실) 김관영 전북지사 [사진=뉴스핌DB] ▲강기정 광주시장 - 제11회 정책포럼(07:00 중회의실) - 대형산불 특별재난지역 구호물품 전달(09:30 시청앞) -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행사(10:00 상무시민공원 합운동장 - 유덕동 다목적센터 착공식(11:20 유덕동 다목적센터) -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15:00 문성중) ▲김영록 전남지사 - 제10회 서해수호의날 기념식(10:00 목포시 현충공원) ▲김영환 충북지사 - 도민홍보대사 역량강화 특강(10:00 자치연수원) - 괴산군립도서관 개관식(14:00 괴산군) -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충북권 발대식(18:00 블루체어라운지) ▲이장우 대전시장 -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10:00 국립대전현충원) - (주)대우루컴즈, 데스크탑 컴퓨터 기탁식(14:30 응접실) - 국제 우주컨퍼런스(ISS 2025) 공동개최 업무협약(15:00 응접실) ▲최민호 세종시장 -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09:30 국립대전현충원) ▲김태흠 충남지사 - 제80회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10:30 보령) - 2025년 상반기 노사민정협의회(14:30 상황실) ▲이철우 경북지사 - 공식 일정 없음 ▲박형준 부산시장 - 제2차 전국체전 준비상황 보고회(10:00 1층 대회의실) - 복지위기가구 발굴 지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 업무협약(11:10 의전실) -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14:00 1층 대강당) - 트럼프 2기 통상정책과 부산 경제 시민대토론회(15:30 부산상공회의소) - 2025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홈 개막전(18:20 사직야구장) ▲박완수 경남지사 - 산불 현장 점검 ▲김두겸 울산시장 -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10:00 2층 대강당) - 국가예산 확보전략 최종보고회(15:00 2층 대회의실) [전국종합=뉴스핌] 25-03-28 06:58
청주 봉명동 농산물도매시장 부지, 공공리츠로 새 역사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가 봉명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부지를 '공공 리츠' 방식으로 개발하며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7일 브리핑에서 "2023년 국가 시범지구로 선정된 '봉명 도시 재생 혁신지구 사업'의 사업 계획을 변경, 청주의 랜드마크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범석 시장이 27일 봉명동 개발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2025.03.27 baek3413@newspim.com 변경된 사업 계획으로 사업 기간이 약 1년 단축되고, 사업 비용도 약 1300억 원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은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 후 원도심을 주거, 산업, 상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 거점으로 조성하는 대규모 도시 재생 프로젝트이다. 사업 변경안은 ▲사업 시행 주체 변경▲주거 공급 방식 변경▲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배치 계획 등이 포함된다. 시는 2028년까지 약 3585억 원을 투입해 공공 행정기관, 생활 SOC 시설, 업무 시설, 공동 주택 336세대, 상업 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의 실현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 출자형 도시 재생 리츠로 전환해 사업비를 기존 4890억 원에서 3585억으로 축소했다. 주거 공급 방식을 공공 분양주택에서 공공 지원 민간 임대주택으로 변경,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공원형 오픈 광장과 주차 공간 확충으로 시민 편의를 증대시킬 예정이다. 시는 올해 안으로 주민 공청회 및 시의회 의견 수렴을 거쳐 지구 계획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범석 시장은 "이번 사업은 쇠퇴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청주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지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baek3413@newspim.com 25-03-27 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