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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가축시장 북이면 이전 착공…AI 경매 도입으로 '유통 혁신'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시 유일의 가축시장이 북이면 옥수리로 이전된다.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경매 시스템이 도입돼 축산 유통의 효율성과 투명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청주시 가축시장 북이면 옥수리 이전 신축 착공식. [사진=충북도] 2026.04.22 baek3413@newspim.com 충북도는 22일 청주시 북이면 옥수리 일원에서 청주 가축시장 이전 신축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송절동에 위치한 기존 가축시장이 도시개발사업인 송절2지구에 편입되면서 추진됐다. 청주 가축시장은 지역 한우농가 1130호가 이용하는 핵심 유통시설이다. 그러나 이전이 지연될 경우 축산물 거래 공백이 우려되면서 신속한 대체 시설 확보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새로 조성되는 가축시장에는 AI 기반 스마트 경매 시스템이 도입된다. 혈통 정보와 백신 접종 이력 등 개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거래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총사업비는 77억 원(도비 3억 원 시비 7억 원 자부담 67억 원)이며, 충북도는 올해 본예산에 도비 3억 원을 반영해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 이의영 충북도의회 부의장, 이용선 농협충북지역본부장, 청주축협 조합원 등이 참석했다.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이번 사업은 가축시장 현대화와 안정적 유통망 구축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 경매 도입으로 축산 유통의 효율성과 투명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6-04-22 16:29
국힘 단양군수 공천 '현역의 벽' 높았다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국민의힘 충북 단양군수 공천이 결국 '현역 수성'으로 결론 나면서 지역 정치 지형의 보수성과 공직 경험 선호도가 다시 한 번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2일 단양군수 후보로 김문근 현 군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문근 단양군수. [사진=뉴스핌DB] 경선에서 맞붙은 오영탁 충북도의원은 막판까지 접전을 벌였지만 현직 프리미엄을 넘지 못했다. 이번 경선은 단양 지역에서 드물게 '현직 단체장 대 지역 정치인' 간 구도가 뚜렷하게 형성되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오 의원은 기초의원 3선, 충북도의원 재선 등 탄탄한 정치 이력을 바탕으로 조직력과 인지도를 끌어올리며 군수 도전에 나섰지만 본선 진출의 꿈이 좌절됐다. 이번 결과에 대해 지역 주민들은 행정 경험과 안정성을 중시하는 유권자 성향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김 군수는 공무원 출신으로 군정 전반을 안정적으로 운영해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관광 중심 지역인 단양의 특성을 고려한 개발 정책과 기존 사업의 연속성을 강조하며 '검증된 행정가' 이미지를 부각시킨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오영탁 충북도의원.[사진=뉴스핌DB] 반면 오영탁 의원은 의정 경험과 지역 활동 면에서는 강점을 보였지만 행정 경험 부재가 한계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단양이 전통적으로 공무원 출신 단체장을 선호해온 지역이라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정하모 민선 초대 군수를 비롯해 이건표 김동성 류한우 등 역대 군수 모두가 3~5급 공무원 출신이었다. 이 같은 구조 속에서 정치인 출신 후보가 현직 단체장을 상대로 승리하기는 쉽지 않다는 점이 이번 경선에서도 재확인됐다는 평가다. 이번 결과로 김 군수는 재선 도전에 나서게 됐다. 현직 프리미엄에 공천까지 확보하면서 본선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영탁 의원의 향후 행보도 주목된다. 이번 경선 패배로 단기적으로는 정치적 타격이 불가피하지만 그간 쌓아온 지역 기반과 인지도를 고려할 때 차기 선거를 겨냥한 재도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익명을 요구한 주민 A씨는 "오 의원이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며 기반을 넓혀왔지만 단양은 여전히 행정 경험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강하다"며 "결국 '군정을 맡길 수 있는 안정성'에서 현직에게 무게가 실린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 민주당은 김광직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상임감사를 군수 후보로 확정한 상태다. baek3413@newspim.com 26-04-22 15:26
SK하이닉스, 청주에 'HBM 후공정 거점' 구축…AI 메모리 주도권 굳힌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충북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차세대 인공지능(AI) 메모리 핵심 생산기지를 구축하며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첨단 패키징 전용 팹을 통해 급증하는 글로벌 AI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까지 동시에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는 22일 청주 흥덕구 외북동 P T7 부지에서 이병기 양산총괄 등 임직원과 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사 경과 보고와 함께 안전을 다짐하는 퍼포먼스, 기공 버튼 세리머니가 진행됐다. P T7이 들어설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부지 [사진=SK하이닉스] P T7은 HBM 등 AI 메모리 생산에 필수적인 어드밴스드 패키징 전용 팹이다. 총 수조 원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약 23만㎡ 부지에 조성되며, 클린룸 면적만 약 15만㎡에 달하는 대규모 시설이다. 내년 10월 웨이퍼 테스트(WT) 라인을, 오는 2028년 2월 웨이퍼 레벨 패키징(WLP) 라인을 순차적으로 준공할 계획이다. 최근 AI 반도체 성능 경쟁이 심화되면서 후공정 기술의 중요성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특히 WLP와 같은 첨단 패키징은 칩 성능과 효율을 좌우하는 핵심 공정으로, 기존 단순 조립 단계를 넘어 AI 메모리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 SK하이닉스는 P T7을 통해 HBM 생산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고 기술 초격차를 유지한다는 구상이다. 이병기 양산총괄은 "P T7은 SK하이닉스의 AI 메모리 리더십을 완결하는 핵심 생산기지"라며 "이곳에서 생산되는 첨단 제품이 글로벌 AI 인프라 표준으로 자리잡도록 제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와 상생을 동시에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주를 생산거점으로 선택한 배경에는 지역 균형발전 전략이 반영됐다. SK하이닉스는 수도권 중심의 산업 구조를 완화하고 지방 거점 육성을 통해 국가 산업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판단 아래 청주 투자를 결정했다. P T7은 M11, M12, M15, M15X에 이은 다섯 번째 청주 생산시설로, 완공 시 기존 공장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청주를 AI 메모리 핵심 클러스터로 육성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P T7 기공을 알리는 터치버튼 세리머니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지역경제 파급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기간 동안 하루 평균 320명, 최대 9000명의 인력이 투입되며, 완공 이후에는 약 3000명의 상시 고용이 발생한다. 산업단지 활성화에 따른 협력사 유입과 인프라 확충도 이어져 지역 상권과 정주 여건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기술개발, 경영컨설팅, 금융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 경쟁력을 높이고, 협력사의 기술력이 제품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P T7은 단순한 생산시설 확장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신뢰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26-04-22 15:10
SK하이닉스, 청주 가스 폭발 피해 지원 1억 원 기탁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SK하이닉스가 청주 가스 폭발 사고 피해 주민 지원에 나섰다. 청주시는 SK하이닉스가 22일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 원 상당의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청주 가스폭발 사고 피해 돕기 성금 기탁식. [사진=청주시] 026.04.22 baek3413@newspim.com 성금은 지난 13일 흥덕구 봉명동에서 발생한 가스 폭발 사고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청주시 임시 청사 직지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박호현 SK하이닉스 부사장, 정동의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박호현 부사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준 SK하이닉스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하이닉스는 동절기 난방비 지원, 저소득 장애인 생활 안정 지원, 폭염 한파 대비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baek3413@newspim.com 26-04-22 12:06
충북농협, 음성서 '농촌왕진버스' 운영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농협이 음성 삼성농협과 함께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왕진버스' 를 운영하며 농촌 의료 취약지 해소에 나섰다. 22일 음성군 삼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상지대학교 한방병원 의료진과 구강 검안 전문 인력 등 30여 명이 참여해 한방 진료, 구강검진, 시력검사, 근골격계 질환 상담 등 고령층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농촌왕진버스 운영 현장 방문한 농협 관계자들. [사진=충북농협] 2026.04.22 baek3413@newspim.com '농촌왕진버스'는 병원 접근이 어려운 농촌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 의료 서비스이다. 이날 이용선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홍승태 음성군지부장, 정의철 삼성농협 조합장, 음성군 관계자 등은 현장을 방문해 운영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이용선 총괄본부장은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겪는 농업인과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촌 복지 향상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26-04-22 11:58
진천군의회 제336회 임시회 개회…26개 안건 심의 예정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진천군의회가 22일 제33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30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26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진천군의회 임시회. [사진=진천군의회] 2026.04.22 baek3413@newspim.com 임시회 첫날에는 '진천군 공공심야약국 운영 지원 조례안', '진천군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 '진천군 기후변화대응 작물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이 발의됐다. 이들 조례안은 심야 공휴일 의약품 구매 편의 제공, 응급환자 신속 대응 체계 구축, 기후변화 대응 농업 육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어 진천군의회가 군민 건강 증진과 농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3일부터 30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한다. 위원회는 예산안의 효율적 배분과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면밀히 검토하며, 진천군의 미래 성장 동력 확충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예산과 기금 운용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baek3413@newspim.com 26-04-22 11:46
제천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 시작…취약계층 1만여 명 혜택 [제천=뉴스핌] 조영석 기자 = 제천시가 고유가로 인한 생활 부담 완화를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피해지원금 1차 지급에 나선다. 제천시는 27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천시청.[사진=제천시] 2026.04.22 choys2299@newspim.com 지원 대상은 지급 기준일인 지난 3월 30일 기준 제천시에 거주 중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다. 규모는 기초생활수급자 9922명, 차상위 및 한부모가족 1309명 등 총 1만 1231명이다. 기초생활수급자는 60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50만 원을 각각 받게 된다. 신청 기간은 27일부터 5월 8일까지이며 원활한 접수를 위해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신청은 온라인과 방문 접수를 병행한다. 방문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지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천시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대상자들이 기간 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득 하위 70%를 대상으로 한 2차 지급은 건강보험료 기준 등을 반영해 대상자를 확정한 뒤 오는 5월 18일부터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choys2299@newspim.com 26-04-22 09:23
제천 도시바람길숲 사업, '중투 통과'로 본격 추진 [제천=뉴스핌] 조영석 기자 =제천시가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이 중앙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하며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제천시는 산림청 공모사업 선정에 이어 중앙지방재정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총사업비 200억 원 규모의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추진 기반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시바람길 숲 조성 예시도.[사진=제천시] 2026.04.22 choys2299@newspim.com 도시바람길숲은 도시 외곽 산림에서 생성되는 맑고 차가운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시켜 대기 순환을 유도하고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를 목표로 하는 도시숲 조성 사업이다. 특히 분지 지형으로 대기 정체가 잦은 제천시에 적합한 사업으로 평가된다. 시는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7~ 2029년까지 3년간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상지는 제천비행장과 하천변, 주요 도로변, 공원 등 도심 내 유휴부지로 향후 설계 용역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또한 기존 녹지축과 수계, 바람 흐름을 종합 분석해 바람생성숲, 연결숲, 디딤 확산숲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바람길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지역 환경 전문가는 "도시바람길숲은 단순한 녹지 조성을 넘어 공기 흐름을 설계하는 사업"이라며 "미세먼지 저감과 여름철 체감온도 완화 등 실질적 효과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산림청 예산 확보와 중앙지방재정투자심사 통과로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며 "도시바람길숲을 통해 대기환경 개선과 시민 건강 증진, 녹색복지 서비스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choys2299@newspim.com 26-04-22 09:18
충주發 '택견 세계화' 유럽 상륙…스페인서 첫 순회 교육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주시와 한국택견협회가 추진하는 택견 세계화 사업이 남유럽에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멕시코와 필리핀에 이어 이번에는 스페인을 무대로 저변 확대에 나섰다. 스페인 어린이들이 택견을 수련하고 있다. [사진=충주시] 2026.04.22 baek3413@newspim.com 22일 충주시에 따르면 한국택견협회 박종보 상근 지도자와 김국환 홍보대사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스페인 현지에서 지도자 및 수련생 양성을 위한 순회 교육을 진행 중이다. 교육은 알리칸테를 시작으로 무르시아, 마드리드 등 주요 도시를 돌며 이어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세계택견대회에 참가한 스페인 무예계 인사들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특히 현지 태권도계 관계자들이 택견의 교육 도입을 적극 추진하면서 유럽 진출의 교두보가 마련됐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알리칸테의 한 태권도 클럽에서는 일반인 40명이 참여한 교육이 마무리됐고, 다른 체육관에서도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한 수련이 진행됐다. 충주시는 이번 일정을 통해 지도자 20명을 포함해 일반인과 장애인 수련생 등 총 170여 명 규모의 택견 인력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스페인 일리칸테 카틀라 택견 클럽 수료식. [사진=충주시] 2026.04.22 baek3413@newspim.com 충주시는 향후 스페인 산타폴라시와의 무예 문화 교류 협약을 추진하는 한편 현지 전수관 설립도 지원할 방침이다. 스페인 태권도계 인사인 빅토르 피사로 바르셀로 회장은 "택견은 유연한 움직임과 독특한 리듬이 강점"이라며 "스페인 내 보급을 위해 전수관 설립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도진은 스페인 일정을 마친 뒤 다음 달 포르투갈 곤도마르에서 열리는 제2회 유럽 택견 대회 및 세미나 준비에 합류할 예정이다. 충주시와 한국택견협회는 유럽권 대회를 발판으로 택견의 국제화를 한층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문대식 한국택견협회 총재는 "택견은 인류가 함께 향유해야 할 문화유산"이라며 "해외 확산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baek3413@newspim.com 26-04-22 09:17
"전국 러너 1만명 집결"…음성 반기문마라톤 26일 개막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음성에서 열리는 '반기문마라톤대회'가 전국 러너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음성군은 오는 26일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제20회 반기문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 반기문마라톤대회 모습. [사진=음성군] 2026.04.22 baek3413@newspim.com 올해 대회에는 총 1만1546명이 참가 신청을 마쳐 당초 목표였던 8000명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전체 참가자의 80.4%에 해당하는 9281명이 외지에서 유입되며, 대회는 지역 행사를 넘어 전국 단위 스포츠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종목별로는 풀코스 1002명, 하프코스 1820명, 10km 3833명, 4.2km 건강 달리기 4891명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흥행을 예고했다. 대회 당일에는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 부부가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유니세프 기금 전달식을 통해 '평화와 나눔'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코스는 음성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소여리, 감우재, 무극 저수지, 생극 오생리 등을 연결하는 구간으로 구성됐다. 완주자 전원에게는 메달과 음성 특산품이 제공되며, 풀코스 남녀 우승자에게는 각각 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음성군 관계자는 "20주년을 맞아 역대 최다 인원이 참가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해 모두가 즐기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6-04-2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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