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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울~수안보 시외버스 노선 15일부터 정상 운행 재개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주시는 오는 15일부터 동서울과 수안보를 잇는 시외버스 노선을 정상 운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노선은 지난 5월 비용 부담과 수요 불균형 문제로 잠정 중단됐지만 충주시의 행정 지원과 운수업체 협력, 조성태 충북도의원의 지속적인 촉구 및 협의, 충북도의 교통안전 쉼터 조성 지원 등이 맞물려 운행 재개에 성공했다. 충주 수안보. [사진=충주시]2025.12.02 baek3413@newspim.com 이번 시외버스 노선 정상 운행 재개로 주덕, 신니, 수안보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되고, 수도권과 충주 간 교통 연결망이 강화될 전망이다. 조성태 도의원은 "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특히 고령층의 의료 접근성 확보에 매우 중요한 노선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도 "시민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아준 도의원, 운수업체, 관계 부서에 감사드린다"며 "충주가 누구나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교통 접근성 개선에 계속 힘쓰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25-12-02 09:36
제천천연물 지식산업센터, 천연물산업 본격 가동 [제천=뉴스핌] 조영석 기자 =충북 제천시가 조성한 '제천 천연물 지식산업센터'가 지역 천연물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며, 강소기업 및 스타트업 육성의 '성장 엔진'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총 사업비 292억 원을 투입해 제2 바이오밸리 내(왕암동 1357번지)에 건립된 이 센터는 연면적 1만 366㎡(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를 자랑한다. 48실의 임대형 공장을 갖추고 천연물 관련 스타트업, 청년 창업, 중소 벤처기업 등 잠재력 있는 기업들의 입주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천연물지식산업센터.[사진=제천시] 2025.12.02 choys2299@newspim.com 올해 4월 준공한 천연물 지식산업센터는 천연물 산업 관련 기업들의 입지 애로를 해소하고 산업 집적 효과를 극대화하여, 궁극적으로 지역 천연물 산업을 선도할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조성됐다. 운영을 맡은 충북테크노파크는 천연물 기업은 물론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등 다각적인 분야의 기업을 수시 모집하고 있다. 특히, 천연물 지식산업센터는 제천시에 구축된 천연물 클러스터 인프라와 유기적인 연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천연물 원료 제조 거점시설, 천연물제제 시생산 시설 등 기존 인프라와 결합하여 원료 확보부터 완제품 제조,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천연물 산업의 전주기적 지원이 가능한 '강소기업 육성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올해 한국한의약진흥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등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스타트업과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제천 천연물 지식산업센터가 중소기업의 든든한 발판이 되고 입주 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choys2299@newspim.com 25-12-02 09:09
청주 방서수변공원 디딤확산숲 조성 완료…도시 열섬 완화 '청신호'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도시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의 1차 년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인 상당구 용암동 방서수변공원 2호는 디딤확산숲 유형으로, 약 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8ha 규모로 조성됐으며 오는 7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 방서수변공원 디딤확산숲.[사진=청주시] 2025.12.02 baek3413@newspim.com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2024년 기본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개 년에 걸쳐 총 200억 원이 투입된다. 올해는 방서수변공원 디딤확산숲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2026년에는 방서 동남권역 및 산업단지권역, 2027년에는 율량천변 권역 등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도시 전역의 바람길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디딤확산숲은 외곽 산림에서 생성된 찬 공기가 도심에 머물도록 도와 기온을 낮추고 복사열을 차단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소나무 숲, 메타세쿼이아 길, 대왕참나무 길, 이팝나무 길, 벚나무 길 등 다양한 테마 숲이 조성돼 시민들이 사계절 내내 변화하는 숲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지난 6월에는 월운천 연결숲(총사업비 13억 원) 조성도 완료해 '외곽-도심-가로변'으로 이어지는 도시 바람길 축을 한층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바람길숲은 단순 녹지 확충을 넘어 도시 생태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2027년까지 단계적 추진을 통해 시민들이 더 시원하고 쾌적한 청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25-12-02 08:28
전국 광역단체장 12월2일 일정 ▲강기정 광주시장 - 김의기기념사업회 초청 특강(16:00 서강대) 강기정 광주시장. [사진=광주시] ▲김영록 전남지사 - 실국회의(09:00 서재필실) ▲김관영 전북지사 - 적십자특별회비 전달식 (09:30 회의실) - 제28회 전북소비자대회 (10:45 전북여성가족재단) - 군산 선교역사관 개관식 (14:00 군산선교역사관) - 전북 금융산업 짆으 명예 홍보대사 위촉식 (17:00 회의실) ▲김진태 강원도지사 -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대회(13:00 정선체육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당서기 환담 및 태풍 피해 위로 성금 전달식(13:00 타이응우옌성 당위원회) - 타이응우옌대학교 K창 2호점 방문 및 해외유학 설명회(16:30 타이응우옌대학교) - 베트남 해외 자문위원 초청 간담회(20:00 타이응우옌성) ▲김영환 충북지사 - 필리핀 벵겟주 대표단 접견(09:30 섬기는방) - 증평문예센터 기공식(10:30 증평) - 노사민정협의회 산업전환 업무협약식(13:00 도의회 다목적강당) - 한국지방외교포럼 in 충북(14:00 엔포드호텔) - 충북새마을회 핵심지도자 워크숍(17:00 충주) ▲이장우 대전시장 - 확대간부회의(9:00 대회의실) - 갑천생태호수공원 조성 시민유공자 표창 감사패 수여(10:00 중회의실) - 2025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11:00 대전역서광장) -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건설공사 착공식(13:00 식장산역) - 2025 국제한국미용페스티벌 개막식(14:50 대전컨벤션센터) - 2025 대전 국방 페스타(17:00 호텔ICC) ▲최민호 세종시장 - 간부회의(9:00 집현실) - 한국예총 세종예술제「세종, 한글 세계로」개막식(14:00 시청 1층 로비) - 세종평생교육 정책연구원 직원 간담회(16:00 박연문화관) ▲김태흠 충남지사 - 2025 충청남도 외국인정책 비전 선포식(15:00 문예회관) - 2025년 도민평가단 하반기 정기회의(16:00 대회의실) ▲유정복 인천시장 - 부평구 노후 계획도시 방문 (10:30) - 노후 계획도시 비전 발표 (11:00) ▲박형준 부산시장 - 제30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09:00 롯데백화점 서면본점) - 제53차 비상경제대책회의-글로컬 상권 혁신 전략(10:30 라이콘타운 부산점) - 부산금융중심지 발전협의회 회의(14:00 한국은행 부산본부) -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개회식(17:00 벡스코 제1전시장) - 접견-아제르바이잔 청소년체육부 장관(18:40 벡스코 제1전시장) ▲박완수 경남지사 - 국회 방문(10:00 서울 국회 본관 등) ▲김두겸 울산시장 - 전국 최초 수소전기 트랙터 실증 차량 인도식 (14:30 태화강국가정원 남구 4둔치) ▲김동연 경기도지사 - 통상업무 ▲오영훈 제주도지사 -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 준공식(13:30 제주한화우주센터) [전국종합=뉴스핌] 25-12-02 06:45
KBIOHealth, '기술서비스 관리시스템' 명칭 'K바로(Baro)' 선정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은 지난 10월 2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 '기술 서비스 관리 시스템 명칭 공모'에서 대상작으로 'K바로(KBIOHealth Baro)'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내년 1월 오픈 예정인 신규 정보 시스템 '기술 서비스 관리 시스템'에 적합한 상징성과 대중성, 창의성, 활용성을 갖춘 명칭을 찾기 위해 진행됐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사진=뉴스핌DB] 2025.12.01 baek3413@newspim.com 총 543건의 명칭이 접수돼 국민과 고객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심사는 1차 내부 심사, 2차 고객 및 임직원 온라인 투표, 3차 외부 전문가 심사로 3단계에 걸쳐 진행됐다. 최종 선정된 'K바로'는 KBIOHealth의 'K'와 '즉시'라는 뜻의 '바로'를 결합해 신속하고 정확한 기술 서비스 통합 관리 시스템의 의미를 담았다. 이 명칭은 시스템 도메인과 홍보물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케이바이온(KBION)', '첨단 바이오 기술 서비스(KBioTIS)' 등 3건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은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이명수 이사장은 "고객 중심의 기술 서비스 관리 시스템에 대한 국민과 고객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선정된 명칭을 적극 활용해 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12-01 14:57
청주 옥화자연휴양림에 짚트랙 조성…5일 준공식 개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에 산림레포츠 시설인 '옥화 짚트랙'이 조성돼 오는 5일 준공식을 갖는다. 이번 사업에는 총 19억8000만 원이 투입됐으며 높이 약 5m, 연장 333m의 동력식 짚라인 시설이 설치됐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사진=뉴스핌DB] 이 짚트랙은 산림 지형의 낙차를 활용해 이용자가 두 손잡이에 부착된 가속 및 제어 장치를 통해 속도를 조절하며 하강할 수 있다. 1회 체험 시간은 3~5분 정도로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청주시는 운영 시스템을 완비해 2026년 3월 정식 개장할 계획이며 야외 체험시설 특성상 동절기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청주지역에 산림레포츠 시설이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으로 옥화자연휴양림 방문객들은 물놀이장, 유아숲 놀이터, 옥화 치유의 숲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게 된다. 김은배 청주시 산림관리과장은 "옥화 짚트랙 조성으로 옥화자연휴양림과 옥화 치유의 숲, 내년 상반기 개장 예정인 미원 별빛 자연휴양림이 함께 미원면을 청주시 산림문화휴양의 중심지로 만들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25-12-01 14:47
충주 수안보 족욕체험장, 겨울에도 따뜻한 힐링 제공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주시는 겨울철을 맞아 수안보온천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수안보 족욕체험장을 연중 무휴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수안보 족욕체험장은 2026년 2월 말까지 휴장기간 없이 운영되며, 동절기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운영시간이 기존 오후 8시까지에서 오후 5시까지로 조정된다. 수안보 족욕체험장.[사진=충주시] 2025.12.01 baek3413@newspim.com 족욕길 중 2개소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시설 점검과 원활한 관리를 위해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한다. 시는 기온 하강에 대비해 시설보강과 바람막이 설치 등 환경 조성에 힘써 겨울철에도 쾌적한 족욕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2018년 조성된 수안보 족욕체험장은 국내 최초의 천연 온천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깨끗한 온천수를 제공하며 연중 많은 방문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차가운 날씨 속 따뜻한 온천수가 선사하는 만족감이 입소문을 타며 '겨울 힐링 여행지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내 유일하게 모든 온천수를 공공에서 공급하는 수안보온천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최고의 온천 힐링을 경험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12-01 11:30
김태순 청주시의원 "25년 방치 옛 국정원 부지,이제는 결단의 시간"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태순 의원은 1일 옛 청주 국정원 터의 개발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제98회 청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5년간 방치된 이 부지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도시의 한복판에 시간이 멈춘 땅이 있다는 시민의 목소리를 외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태순 청주시의원. [사진=청주시의회] 2025.11.30 baek3413@newspim.com 옛 국정원 부지는 1971년 사직동과 사창동 경계에 조성됐으며 청주시가 2000년 37억 7000만 원을 들여 매입했다. 2016년 건물 철거 이후 현재까지 약 6130㎡ 규모의 부지가 방치 상태에 있다. 그동안 시장이 바뀔 때마다 개발 계획이 제시됐지만 실행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지난해까지 2억 4000만 원의 용역비가 투입됐고, 164억 원 규모의 복합문화공간 계획과 주민 설문조사, 주변 주택가 6000㎡ 매입 검토까지 진행됐으나 구체적인 진전이 없었다. 김 의원은 지난해 지방행정발전연구원이 제안한 구상을 제시했다. 근현대문화예술 전시관, 어린이 체험시설, 실내 레포츠 시설, 숙박시설, 대형 복합쇼핑몰, 지상 150m 이상의 랜드마크 타워 등을 포함한 복합개발이다. "이는 단순한 개발이 아니라 문화 관광 상업 생활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는 청주의 미래 플랫폼"이라며 "서울의 남산, 부산의 마린시티, 전주의 한옥마을처럼 도시의 얼굴이 될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현재 규모로는 제대로 된 랜드마크 조성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주변 주택가 6000㎡ 매입을 통해 부지를 확보해야 전시관, 체험시설, 쇼핑, 숙박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도시 재생의 중심축이 만들어진다는 입장이다. 김 의원은 "더 이상 필요한 것은 용역이 아니라 결단, 약속이 아니라 실행"이라고 촉구했다. 민자 유치가 어렵다면 공공이 마중물이 되고, 공공이 시작하면 민간이 따라오는 구조 마련을 제안했다. 또한 "실행 계획과 단계별 로드맵을 통해 시민에게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도시는 랜드마크 하나로 바뀌고, 도시의 자부심도, 경제도, 이미지도 바뀐다"고 강조했다. baek3413@newspim.com 25-12-01 11:02
65만명 찾은 청원생명축제, 상시 브랜드 도약 필요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의회 박근영 의원은 1일 청원 생명 축제의 성공에 안주하지 말고 축제 기간을 벗어난 상시적인 브랜드 마케팅 강화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제98회 청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청원 생명은 이미 도시 브랜드로 발전했지만 1~2주일의 축제 기간에만 시민이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고 이같이 주장했다. 박근영 청주시의원.[사진=청주시의회] 2025.11.30 baek3413@newspim.com 올해 청원 생명 축제는 약 65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이는 2008년 첫 개최 당시 대비 약 2.5배 성장한 수치다. 축제 기간 지역 농산물 직접 판매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가족 단위 참가 확대 등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브랜드 인지도도 높다. 2023년 조사에서 응답자의 78%가 청원 생명을 인식했으며, 이 중 65%는 '깨끗하고 우수한 청주시 농산물'의 대표 브랜드로 꼽았다. 그러나 박 의원은 "현실적으로 축제 기간에만 미래지 농촌 테마공원에서 임시로 운영하는 방식은 브랜드의 지속성 확보에 한계가 명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는 청원 생명 브랜드 전용 상시 체험관과 직거래 장터,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이 상설로 운영되는 공간 조성을 제시했다. 이 공간에서는 ▲지역 농산물 직접 판매 ▲농부와 소비자가 만나는 농업 교육 ▲체험형 프로그램 ▲지역 문화 행사 ▲어린이 대상 농업 생산 체험 등이 연중 펼쳐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디지털과 연계된 홍보 활동으로 온 오프라인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충남 서천군의 팝업 체험관과 방문자센터, 보령시의 머드 축제 연계 연중 문화 체험 행사를 좋은 모델로 제시했다. 그는 "이러한 공간은 단순히 상품 판매를 넘어 브랜드 가치를 체험과 체감으로 연결하는 '브랜드 소통의 장'이자, 지역 농민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신뢰의 플랫폼'으로서 청원 생명의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명확한 비전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해 청원 생명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상시 브랜딩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12-01 10:40
단양군, 겨울철 자연재난 총력 대응 체계 가동 [단양=뉴스핌] 조영석 기자 =충북 단양군이 올겨울 자연재난(대설 한파)으로 인한 교통 두절과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선제적 입체적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1일 단양군에 따르면 한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생활 밀착형 대책을 강화하는 것과 동시에 눈이 온 뒤 치우는 '사후 대응'을 넘어 기상 예보 단계부터 움직이는 '선(先) 제설 후(後) 통행' 체계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단양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겨울철 자연재난 상황판단회의.[사진=단양군] 2025.12.01 choys2299@newspim.com 군은 최근 '겨울철 자연재난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내년 3월 15일까지로 정하고 겨울철 도로관리 방향을 ▲철저한 사전 대비▲신속한 제설 제빙▲선 제설 후 통행 등 3대 목표로 설정했다. 한파 대응으로는 한파쉼터 124개소와 응급대피소 1개소를 운영해 갑작스러운 기온 강하 시 군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신속히 몸을 녹이고 대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버스 정류장 등 생활공간에 온열의자 45개소와 비닐방풍시설을 갖춘 버스승강장 46개소를 운영해 주민들이 추위를 피하며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겨울철 대책기간에는 '한파대응 T/F팀'을 한시적으로 운영해 기상청 한파 특보 수준에 따라 단계별 근무체계로 즉시 전환, 군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은 이번 대책으로 단양읍 매포읍 등 생활권 도로는 물론 주요 관광지 진입로까지 신속한 통행이 가능해져 겨울철 지역경제와 관광 수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근 군수는 "겨울철 제설은 단순한 도로 관리가 아니라 군민의 생명과 일상을 지키는 일"이라며 "과하다 싶을 정도의 사전 준비와 신속한 현장 대응, 그리고 주민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군민이 안심하고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단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pim.com 25-12-0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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