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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제4대 전반기 출범…"원칙·실력으로 품격있는 의회 구현"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제4대 청주시의회는 6일 청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장섭 청주시장을 비롯해 공무원, 시의원, 각급 기관 단체장, 언론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새 의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임은성 청주시의회 의장이 개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주시의회] 2026.07.06 baek3413@newspim.com 행사는 임은성 의장의 개원사를 시작으로 이장섭 시장과 박연석 의정회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임 의장은 개원사에서 "제4대 청주시의회는 시민 앞에 엄숙한 책임감으로 새로운 출발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하는 의회는 시민의 삶을 바꾸고, 공부하는 의회는 청주의 미래를 준비한다는 기조 아래 사람보다 시스템, 관행보다 원칙, 경험보다 실력으로 품격 있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청주시의회는 이번 전반기 출범을 계기로 민생 중심의 의정활동과 정책 견제 기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baek3413@newspim.com 26-07-06 17:31
'충북 공감동행교육 출범위 2기' 현장으로…진천·영동서 현장 소통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교육청 제2기 공감동행교육 출범준비위원회가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 마련을 위해 현장 행보에 나섰다. 교육청 중심의 일방적 정책 추진에서 벗어나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제2기 공감동행교육 출범준비위원회' 전체회의. [사진=뉴스핌DB] 6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준비위는 이날 진천군과 영동군을 잇따라 방문해 군청과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고 지역 교육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 중심 정책 설계'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에서 기존 교육행정과 차별화된 시도로 평가된다. 진천군에서는 '지역과 함께 아이를 품는 책임 돌봄'을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다. 초등 방과후 돌봄 온마을 네트워크 구축, 거점형 미래교육센터 확대, 혁신도시 과밀학교 돌봄 문제 대응, 어린이 청소년 복합놀이시설 조성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인구 유입이 빠른 혁신도시 특성을 반영해 돌봄 인프라를 지역 단위로 확장하려는 전략이다. 영동군에서는 '교육특화도시' 구상이 핵심 의제로 제시됐다. 국악교육 활성화와 학생 국악축제 개최, 와인산업과 연계한 청소년 스타트업 지원, 영동산업과학고의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등이 논의됐다. 지역 고유 자원을 교육과 산업에 연결해 인재를 지역에 정착시키겠다는 접근이다. 이번 행보는 윤건영 교육감 2기 공약인 '공감동행교육'을 구체화하는 과정으로 풀이된다. 특히 돌봄과 진로교육 등 학교 단위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지자체와 분담하는 구조를 제도화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중용 준비위원장은 "교육과 돌봄 문제는 학교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풀어가는 것이 공감동행의 핵심 가치"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6-07-06 13:00
청주시, 반도체 특수가스 자립 속도…평가센터 구축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가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에 발맞춰 반도체 핵심 소재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특히 차세대 반도체 공정의 필수 요소로 꼽히는 특수가스 분야에서 기술 자립 기반 확보를 본격화한다. 오창과학산업단지. [사진=뉴스핌DB] 청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된 '반도체 가스 품질 안전 평가 지원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도비 시비 80억 원, 민간 50억 원 등 총 230억 원이 투입되며 2030년까지 5년간 진행된다. 사업의 핵심은 청원구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반도체 가스 품질 안전 평가 지원센터 구축이다. 연면적 1320㎡,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는 이 센터에는 기초 품질 안전성 평가 장비 30종이 구축된다. 이를 기반으로 시험 분석 인증 지원과 함께 표준 매뉴얼 수립, 기술 협력 네트워크 구축까지 병행된다. 센터는 반도체 공정에 투입되는 특수가스의 정밀 품질 분석과 독성 안전성 평가, 시험 인중 체계 구축을 담당하게 된다. 단순 검사 기능을 넘어 공정 적합성 검증까지 수행하는 종합 지원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반도체 산업 구조 변화와 맞물려 의미가 크다. AI 고성능 컴퓨팅(HPC)과 첨단 패키징 기술 확산으로 초미세 공정이 고도화되면서 고순도 고기능 특수가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미량 불순물 분석, 공정 적합성 검증 등 정밀 품질 평가 역량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국내 반도체 산업이 장비 소재 분야에서 해외 의존도를 줄이는 '소부장 자립' 전략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지역 단위의 시험 인증 인프라 구축은 공급망 안정성 확보 측면에서도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청주시는 SK하이닉스의 100조 원 규모 투자 계획과 연계해 행정 지원을 지속하는 한편 특수가스를 포함한 소재 부품 장비 산업 육성과 기반 시설 확충을 병행해 지역 반도체 산업 생태계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오창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 클러스터의 기능을 한층 고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반도체 특수가스는 산업 전반의 핵심 소재"라며 "이번 사업이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6-07-06 12:47
이장섭 청주시장 "민선9기 과제 실행력 집중…오송참사 교훈 잊지 말아야"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이장섭 청주시장은 6일 취임 후 첫 주간 업무 보고에서 민선 9기 주요 과제의 실행력 제고를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서 "민선 9기에 풀어야 할 과제 중에는 연내 추진 과제와 장기 과제가 혼재돼 있다"며 "각 실 국이 실현 가능한 방안을 구체화해 실행 과제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장섭 청주시장. [사진=청주시] 2026.07.06 baek3413@newspim.com 이어 "새로운 시정이 출발한 만큼 기존 업무의 단순 연속에 머물지 말고 선거 과정과 인수위원회에서 제시된 방향이 실제 시정에 어떻게 구현될지 선제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 3주기와 관련해서는 공직자의 엄숙한 자세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오송 참사는 행정이 무한한 책임감을 가져야 할 아픈 희생"이라며 "슬픔을 넘어 기억과 재발 방지의 교훈으로 이어가야 할 시점"이라고 했다. 또 "유가족과 충분히 소통하고 시 차원의 조치를 다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시장으로서 사과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장마철 재난 대비와 관련해서는 전 부서 차원의 선제 대응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기후 이변으로 재난 예측이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재난부서뿐 아니라 모든 부서가 업무와 연관된 위험 요인을 재점검하고 대응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정부의 대규모 투자계획과 관련해서는 "청주 관련 사업은 비교적 단기간 내 실현 가능성이 높은 실속 있는 내용"이라며 "지역 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내년도 정부 예산 편성이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제출 사업의 반영 여부를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며 "필요할 경우 시장의 중앙 부처 방문도 적극 활용하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6-07-06 12:29
신용한 충북지사, 민선 9기 도정 방향 제시…"안전·민생·실용 행정"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신용한 충북지사가 취임 후 첫 직원 조회에서 '도민 중심 현장 중심 성과 중심'을 핵심으로 하는 민선 9기 도정 철학을 제시했다. 신 지사는 6일 도청에서 열린 직원 조회에서 "도민의 안전을 지키고, 민생의 변화를 만들며, 성과로 증명하는 도정을 만들겠다"며 "화려한 구호가 아닌 현장의 작은 실천으로 도민 삶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민선 9기 첫 직원조회 주재하는 신용한 충북지사. [사진=충북도] 2026.07.06 baek3413@newspim.com 이어 "민선 9기는 도민이 변화를 체감하고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실천하는 도정, 책임지는 도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회는 단순한 내부 행사를 넘어 민선 9기 도정의 출발을 알리는 첫 공식 메시지로 공직 사회에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신 지사는 도정 운영의 4대 원칙으로 ▲도민 안전 최우선 ▲재정 정상화 ▲정부 예산 확보 ▲민생 실용 행정을 제시했다. 우선 재난 대응과 관련해 "재난은 사후 대응이 아니라 사전 예방이 핵심"이라며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에 대비한 점검 강화, 신속한 상황 전파와 현장 중심 대응을 주문했다. 재정 운영에 대해서는 "도민의 세금은 가장 필요한 곳에 가장 효율적으로 쓰여야 한다"며 모든 사업을 체감 효과와 경제성 기준으로 재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예산 확보 의지도 분명히 했다. 신 지사는 "국비는 충북의 미래를 좌우하는 성장 투자"라며 "확보 여부가 산업 경쟁력과 일자리, 성장 가능성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민생 행정과 관련해서는 "정책의 출발점과 기준은 도민"이라며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이 필요하다"며 보여주기식 성과보다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 실행 중심 행정을 당부했다. 신 지사는 "민선 9기의 성공은 공직자의 열정과 헌신에 달려 있다"며 "같은 방향으로 나아갈 때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는 반드시 현실이 된다"고 했다. baek3413@newspim.com 26-07-06 12:22
윤건영 "충북교육 새 4년 출발…학생 중심·현장 해법"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제2기 공감 동행교육의 향후 4년 정책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윤 교육감은 6일 주간정책회의에서 "7월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4년이 본격 시작되는 시점"이라며 "교육의 중심은 학생, 학교를 이끄는 주체는 교사, 정책의 답은 현장에 있다"고 강조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 [사진=뉴스핌DB] 이어 "서두르기보다 방향을 깊이 살피고 정책의 첫 단추를 바르게 꿰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공약 추진과 관련해 "교육청 내부 사업으로만 좁게 보지 말고 정부 정책과 교육부 사업, 충북도와 시 군의 지역 발전 정책, 돌봄 문화 체육 복지 등과 폭넓게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여름방학을 앞두고는 '돌봄과 배움의 연속성' 확보를 주문했다. 윤 교육감은 "방학은 쉼과 재충전의 시간이지만 학생 간 학습과 생활 격차가 커질 수 있다"며 "학기말 평가와 상담을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에게 필요한 피드백과 맞춤형 지원을 방학 전에 충분히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방학이 배움의 공백이 아니라 따뜻한 돌봄과 성장이 이어지는 시간이 되도록 학교와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이 촘촘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교육감은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조직문화가 제2기 공감 동행교육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6-07-06 11:30
단양 마늘 수확 마무리…공무원·기업·도시민 '총력 지원' [단양=뉴스핌] 조영석 기자 = 충북 단양군의 대표 특산물인 마늘 수확이 지역사회의 대규모 지원 속에 마무리됐다. 단양군은 군내 1047개 농가(재배면적 267.1ha)의 마늘 수확을 100%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단양마늘 수확 모습. [사진=단양군] 2026.07.06 choys2299@newspim.com 수확 적기를 놓치면 품질 저하와 농가 소득 감소로 이어지는 만큼 군은 행정력을 집중해 인력 지원에 나섰다. 특히 고령 농가와 취약 농가를 중심으로 맞춤형 인력을 연계하며 일손 부족 해소에 주력했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에는 총 271개 농가에 2773명이 참여했다. 군 본청과 읍 면 공무원을 비롯해 일손이음 기동대, 충북형 도시농부, 농기계인력지원단 등이 현장에 투입됐다. 지역 농협과 외부 단체의 참여도 이어졌다. 북단양농협 등 지역 농협은 물론 서울 용산구 새마을부녀회를 포함한 25개 부녀회에서 1030명이 단양을 찾아 수확을 도왔다. 성신양회와 지알엠 등 지역 기업 임직원들도 일손을 보태며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단양군은 앞으로 고추, 사과 등 주요 농산물의 농번기 인력 수요를 사전에 파악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가가 적기에 수확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pim.com 26-07-06 11:09
충북도의회 수석대변인 이윤재·대변인 정재우 선임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의회가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수석대변인과 대변인으로 선임했다. 충북도의회는 6일 이윤재 의원(청주8)을 수석대변인으로, 정재우 의원(청주12)을 대변인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윤재 수석대변인. [사진=충북도의회] 2026.07.06 baek3413@newspim.com 도의회는 지난 2010년 전국 최초로 의원 중 대변인을 선임하는 '대변인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대변인은 임시회와 정례회 등 회기 시작 전 의정 브리핑을 통해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도의회의 공식 입장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윤재 수석대변인은 대학에서 경영학을, 대학원에서 정치학을 전공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청년대변인 출신이다. 정재우 대변인. [사진=충북도의회] 2026.07.06 baek3413@newspim.com 정재우 대변인은 제3대 청주시의원을 지냈으며 1995년생으로 현재 도의회 최연소 의원이다. 이 수석대변인은 "바른 의정과 도민 행복을 목표로 출범한 제13대 의회가 도민 곁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의회와 민생, 언론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도민과 의회를 연결하는 소통 창구로서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26-07-06 10:55
제천시, 한글날 100주년 기념 점말동굴 특별전 '우리말, 한글, 파른' 개최 [제천=뉴스핌] 조영석 기자 =충북 제천시는 한글날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7일부터 11월 1일까지 점말동굴 유적체험관에서 특별전시회 '우리말, 한글, 파른'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추진하는 '2026년 공․사립․대학박물관 K-뮤지엄 지역 순회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에 선정돼 마련됐다. 점말동굴 유적체험관 전시관.[사진=제천시] 2026.07.06 choys2299@newspim.com 연세대학교박물관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며 제천시는 전시 기간 동안 점말동굴유적체험관을 무료로 개방해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리말, 한글, 고고학자의 얼'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점말동굴 발굴을 주도한 파른 손보기 교수의 생애와 연구 업적을 소개한다. 특히 한자어나 일본식 표현이 주를 이루던 구석기 고고학 용어가 어떻게 아름다운 우리말로 정립되어 왔는지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전시 유물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점말동굴에서 출토된 사슴, 털코뿔 등 동물뼈 화석 16점과 주먹도끼, 찍개, 긁개, 밀개 등 공주 석장리 출토 구석기 석기류 11점이 공개된다. 여기에 빗살무늬 토기, 탄생불 등 점말동굴유적체험관 소장 유물 12점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연세대학교박물관이 소장 중인 6만 1849점의 점말동굴 관련 유물 중 주요 유물을 발굴 현장인 제천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시는 이번 특별전을 계기로 연세대학교박물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점말동굴 출토 유물을 정기적으로 교체 전시하는 상설전시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계절과 주제별로 새로운 유물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관람객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점말동굴유적체험관을 전국적인 선사문화 전시 교육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한글날 100주년을 맞아 우리말과 선사문화, 고고학의 가치를 함께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전시와 프로그램을 확대해 점말동굴유적의 우수한 역사문화 자원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pim.com 26-07-06 10:45
오송 참사 3주기…충북도 "열흘간 추모 기간 운영"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가 오송 지하차도 참사 3주기를 맞아 전 도민이 참여하는 추모주간을 운영한다. 충북도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오송 지하차도 참사 3주기 추모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6일 신용한 충북지사가 청주시 임시청사에 마련된 오송참사 시민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2026.07.06 baek3413@newspim.com 참사 희생자를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동시에 도 전반에 걸쳐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추모주간 첫날인 6일 신용한 지사는 청주시청 임시청사에 마련된 시민분향소를 찾아 헌화했다. 이어 열린 직원 조회에서는 "공직자들이 먼저 솔선수범해 경건한 자세로 업무에 임해야 한다"며 "전 도민이 함께하는 뜻깊은 추모 기간이 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추모 기간 동안 전 직원이 추모 리본을 패용하고 각종 회의와 행사 시작 전 묵념을 실시하기로 했다. 음주를 동반한 회식이나 유흥도 자제하도록 권고했다. 형식적 조치에 그치지 않고 공직 분위기 전반을 '애도 모드'로 전환하겠다는 의미다. 추모 분위기는 도청에 국한되지 않는다. 충북도는 도내 11개 시 군과 유관기관, 민간단체에 현수막 게시 등 자발적 참여를 요청했다. 신용한 충북지사가 오송참사 시민분향소를 찾아 방명록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2026.07.06 baek3413@newspim.com 공식 홈페이지에도 3주기 추모 안내 문구를 게시해 도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행정 중심의 추모를 넘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려는 시도다. 3주기 당일인 15일에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공식 추모행사가 열린다. 행정안전부와 충북도, 청주시가 유가족 생존자협의회 및 시민대책위원회와 공동 주관하며 '오송의 3년, 기억과 애도를 넘어 더 안전한 내일'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추모주간 운영은 '기억의 정치'와 '책임의 행정' 사이에서 지방정부의 역할을 다시 묻는 계기라는 평가가 나온다. 참사 이후 반복된 재난 대응 논란 속에서 단순한 추모를 넘어 제도 개선과 안전 시스템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신 지사는 "안타까운 희생을 영원히 잊지 않고 더 안전한 충북을 만들겠다는 다짐의 시간"이라며 "도민들도 한마음으로 추모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6-07-0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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