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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청주공장 화재…스프링클러로 자체 진화·인명피해 없어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12일 오전 9시 55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SK하이닉스 청주4캠퍼스 M15X 공장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공장 내부에 설치된 스프링클러가 즉시 작동하면서 큰 불로 번지지 않고 자체 진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SK하이닉스 로고. [사진=뉴스핌DB]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현장에 있던 일부 직원들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긴급 대피했다. 소방당국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현장 안전 상태를 확인중이다. 회사 측은 가스 관련 작업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가스 작업 중 발화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함께 가스 누출 여부, 생산 설비 영향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재 발생 직후 청주시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시민들에게 상황을 알리고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현재까지 불소의 외부 유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장 안전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공장 내부 설비와 화재 발생 지점에 대한 정밀 점검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baek3413@newspim.com 26-06-12 11:20
"아삭한 식감·높은 당도"...영동 수박 출하 시작 [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영동군 양산면에서 재배된 수박이 지난 주말부터 본격 출하에 들어가며 여름철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섰다.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 배수가 뛰어난 토양환경을 갖춘 양산면은 지역 대표 수박 산지로 꼽힌다. 이동진 영동군 수박연구회 회장이 수박을 수확 하고 있다. [사진=영동군] 2026.06.12 baek3413@newspim.com 12일 영동군에 따르면 영동 수박은 양산 송호 봉곡 작목반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올해 재배면적은 약 41헥타르(ha), 생산량은 280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는 기상 여건이 양호한 가운데 농가의 재배 관리 수준이 높아지면서 당도와 식감 모두 우수한 품질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생산 현장에서는 자동화와 친환경 재배기술 도입이 눈에 띈다. 영동군농업기술센터는 소형 자동화 터널 시범사업을 통해 노동력을 줄이고 작업 효율을 높였다. 여기에 선충 피해를 줄이기 위한 '생태적 종합관리' 기술을 적용해 토양 건강과 생산성을 동시에 개선했다. 이 같은 기술 도입은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출하된 수박은 도매시장과 농산물 유통업체를 통해 전국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동진 영동군 수박연구회장은 "양산 수박은 큰 일교차 속에서 자라 당도와 식감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라며 "정성을 다해 생산한 만큼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6-06-12 09:33
생거진천 문화축제 10월 9일 개막 '확정'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 대표 축제인 생거진천 문화축제가 오는 10월 9일부터 3일간 열린다. 올해 축제는 지역 미래 비전과 교통망 확충 염원을 함께 담아낼 예정이다. 생거진천 문화축제 포스터. [사진=진천군] 2026.06.12 baek3413@newspim.com 충북 생거진천문화재단과 제47회 생거진천 문화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11일 제1차 추진위원회를 열어 축제 일정과 주제를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축제 주제는 '새로운 진천의 시작, 함께 여는 미래! 진천행 출발행!'으로 정해졌다. 추진위원회는 해당 주제에 대해 "진천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 비전을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진천행 출발행!'이라는 표현에는 지역 발전의 상징적 메시지와 함께 수도권과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JTX 조기 착공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축제는 군민 참여를 대폭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재단과 추진위는 군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공식 행사와 체험 공연 전반에 주민 참여 요소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단순 관람형을 넘어 '함께 만드는 축제'로의 전환을 시도하는 셈이다. 생거진천문화재단과 추진위원회는 향후 세부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행사 준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황정후 문화콘텐츠팀장은 "축제 일정과 주제가 확정된 만큼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할 것"이라며 "군민이 주도하고 함께 즐기는 진천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6-06-12 09:15
충북도, '500억 긴급수혈'로 기업 위기 방어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가 중동발 리스크와 고물가 고환율 등 복합 위기에 대응해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인구 감소 지역을 포함한 '패키지형 정책'을 가동한 점이 특징이다. 중동사태 관련 3차 대응회의.[사진=충북도] 2026.06.12 baek3413@newspim.com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3월 500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긴급 투입했다. 또한 중소기업육성자금 4020억 원 중 82%를 조기 집행했다. 중동 사태 피해 기업 104곳에는 468억 원을 집중 지원하고 대환 만기 연장 등 맞춤형 금융을 병행해 연쇄 도산 차단에 주력했다. 인구 감소 지역에 대한 지원도 확대됐다. 금리 우대(최대 1%)로 연간 약 330개 기업이 22억 원 수준의 이자 부담을 줄였고, 기숙사 조성 등 정주 여건 개선 사업도 병행됐다. 각종 지원 사업에서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해당 지역 기업 선정률도 크게 높였다. 이와 같은 정책은 단기 유동성 공급을 넘어 지역 균형발전까지 겨냥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다만 재정 의존도와 기업 자생력 확보는 향후 과제로 꼽힌다. 충북도는 앞으로 현장 밀착 지원과 함께 산업 경쟁력 강화로 정책 축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제승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금융 지원과 정주 여건 개선, 평가 가점을 결합한 차별화된 정책을 통해 중소기업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26-06-12 09:03
제천문화재단, 의림지서 야외 문화예술축제 '산책페스타' 개최 [제천=뉴스핌] 조영석 기자 =충북 제천문화재단이 초여름 밤을 문화예술로 물들일 대규모 야외 축제를 선보인다. 제천문화재단은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의림지역사박물관 인근 잔디광장에서 야외 문화예술축제 '산책페스타-산책 들고 튀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책 페스타 포스터[사진=제천시] 2026.06.12 choys2299@newspim.com 이번 '산책페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가가호호' 공모사업과 제천문화재단의 자체 브랜드 프로그램인 '산책하소!', '산책도서관, 북크닉'을 연계해 기획한 대규모 통합 문화 프로그램이다. 특히 기존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인기 프로그램들을 제천의 대표 명소인 의림지로 공간을 확장해 더욱 풍성하게 꾸민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책운동회+월리를 찾아라'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다채로운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책 연계 운동회 ▲문화예술 공연 ▲체험 프로그램 ▲도서대출존 등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축제는 양일간 오후 9시까지 이어져 시민들이 시원한 초여름 야간 정취 속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산책페스타-산책 들고 튀어!'는 책과 문화예술, 체험이 어우러진 시민 참여형 축제"라며 "가족, 친구, 연인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의림지의 초여름 밤을 즐길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choys2299@newspim.com 26-06-12 08:53
단양군, 광역 공공의료 협력망 구축 박차…군민 생명안전망 강화 [단양=뉴스핌] 조영석 기자 =충북 단양군이 경북과 강원권의 상급병원, 의과대학과 잇따라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광역 공공의료 안전망 강화에 나서고 있다. 군은 응급환자 이송과 상급병원 진료 연계, 의과대학생 임상실습 교육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군민 생명과 안전을 위한 공공의료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단양군보건의료원.[사진=단양군] 2026.06.12 choys2299@newspim.com 단양은 산악지형이 많고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데다 충북 강원 경북 생활권이 맞닿아 있어 신속한 응급의료 대응과 광역 의료 연계가 필수적인 지역이다. 이에 군은 행정구역 경계를 넘어 실제 주민들의 의료 이용 동선과 응급환자 이송 여건을 반영한 실질적인 의료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다. 군은 지난해 12월 경북 안동병원과 응급의료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동병원은 경북 유일의 권역응급의료기관이자 권역외상센터, 닥터헬기 운영기관으로 단양지역 중증 응급환자 이송과 치료 연계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현재 충북권에는 닥터헬기 운영 병원이 없어 이번 협약은 중증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와 응급이송 체계 개선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 군은 강원권 상급의료기관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도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단양군은 충북을 넘어 경북과 강원권을 아우르는 다각적인 광역 의료협력망을 구축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응급 및 중증환자 발생 시 신속한 진료 연계와 전원 협진 체계 구축, 재난 및 대규모 사고 발생 시 의료 지원, 지역주민 건강증진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상급병원과의 협력에 그치지 않고 지역 공공의료의 미래 기반 마련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달 19일 건국대학교 의과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같은 달 22일에는 충북대학교 의과대학과도 협약을 맺고 지역 보건의료 체계 발전과 의과대학생 임상실습 교육, 공동 협력사업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자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의 현실을 예비 의료인들이 직접 경험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지역의료와 공공의료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단양의 의료 여건은 행정구역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현실적인 과제가 많다"며 "응급의료기관과 상급병원, 의과대학 간 협력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인 공공의료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pim.com 26-06-12 08:51
'2026 다이브페스티벌' 성대한 개막...4일간 열기 예고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충주의 초여름 하늘이 전투기 굉음과 함께 갈라졌다. 청명한 하늘을 가르며 펼쳐진 고난도 비행에 관람객들은 연신 탄성을 터뜨렸고 축제의 시작은 단숨에 절정으로 치달았다. 11일 오후 충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막을 올린 '2026 다이브페스티벌 with MyK FESTA'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로 장대한 서막을 열었다. 충주 다이브페스티벌 개막.[사진=충주시] 2026.06.12 baek3413@newspim.com 12일 충주시에 따르면 다이브페스티벌 개막식은 '꿈의 오케스트라 충주'의 식전 공연으로 분위기를 달군 뒤 김진석 충주시장 권한대행의 개막 선언과 함께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이어진 축하 무대에는 가수 알리, 뮤지컬 배우 차지연, 성악가 손태진, 트로트 가수 박서진 등이 차례로 올라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해가 지자 축제의 무대는 하늘로 옮겨졌다. 수백 대 드론이 밤하늘에 빛의 궤적을 그리며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했고 뒤이어 터진 불꽃놀이는 충주의 밤을 화려하게 물들였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지키며 축제의 첫날을 만끽했다. 운동장 일대에 조성된 K-페스타 거리와 체험 먹거리 부스도 발길을 붙잡았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층이 공연장 안팎을 가득 메우며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를 즐기는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둘째 날인 12일에는 분위기가 힙합으로 이어진다. 빅나티, 김하온, 애쉬아일랜드, 비와이 등 국내 정상급 힙합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또 한 번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김진석 충주시장 권한대행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해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며 "남은 기간에도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이번 축제는 오는 14일까지 나흘간 충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이어진다. baek3413@newspim.com 26-06-12 08:29
전국 광역 단체장 6월 12일 일정 ▲김영환 충북지사 -업무결재, 현안보고(09:00 집무실) 김영환 충북지사[사진=뉴스핌DB] [사진 = 뉴스핌DB] ▲김영록 전남지사 - 전남도의회, 제3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09:00 본회의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 6월 직원 만남의 날(10:00 동락관 공연장) ▲김관영 전북지사 -공식일정 없음 ▲박형준 부산시장 - 통상 일정 ▲박완수 경남지사 - 재청 ▲강기정 광주시장 - 공식 일정 없음 ▲이장우 대전시장 -외부 일정 없음 ▲최민호 세종시장 -외부 일정 없음 ▲김태흠 충남지사 -외부 일정 없음 ▲ 유정복 인천시장 - 통상업무 ▲김동연 도지사 - 통상업무 ▲행정 1부지사 - 통상업무 ▲경제부지사 - 통상업무 ▲김진태 강원도지사 -공식일정 없음 [전국 종합=뉴스핌] dbman7@newspim.com 26-06-12 06:30
충북 상업 특성화고 400여 명, '미래 CEO' 꿈 펼쳤다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의 예비 '경제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뤘다. 교실에서 갈고닦은 실무 능력은 무대 위에서 곧바로 '현장 경쟁력'으로 바뀌었다. 11일 충북상업경진대회에 참석한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시제품을 작동해 보고 있다. [사진=충북교육청] 2026.06.11 baek3413@newspim.com 충북교육청은 11일 청주 대성여상에서 도내 상업 가사계열 특성화고 12개교 학생 400여 명이 참가한 '제16회 충북상업경진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미래 산업사회를 이끌 상업 정보 분야 인재를 발굴하고 전국 대회 출전자를 선발하기 위한 자리다. 현장은 그야말로 '미니 산업 현장'을 방불케 했다. 학생들은 회계실무, 창업실무, 전자상거래, ERP, 금융 세무, 비즈니스 프로그래밍 등 12개 경진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호텔식음료서비스(조주) 종목에서는 바텐더 못지않은 손놀림이 눈길을 끌었다. 경연 분야도 열기를 더했다. 창업동아리 엑스포와 경제골든벨, 동아리 콘테스트, 홍보 크리에이터 종목에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문제 해결 능력이 쏟아졌다. 특히 창업동아리 엑스포는 '학생 CEO'들의 각축장으로 직접 만든 시제품과 사업 아이템을 소개하는 부스마다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올해 개회식은 '참여형 무대'로 꾸며졌다. 내빈들의 비전 터치와 함께 학생들이 "미래를 여는 충북 상업 인재! 내일을 경영하다!"를 외치며 행사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단순한 대회를 넘어 '미래 선언식'에 가까웠다는 평가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상업 교육은 경제 이해와 기술 활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교육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학생들이 배움을 실천으로 연결해 창의적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입상자들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광주에서 열리는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충북 대표로 참가해 전국 무대에 도전한다. baek3413@newspim.com 26-06-11 16:48
"업무보고도 공개"…이장섭, 유튜브로 '시정 인수' 생중계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이장섭 청주시장 당선인이 취임 전 시정 인수 과정부터 공개하는 '파격 행보'에 나섰다. 관행적으로 비공개로 진행돼 온 부서별 업무보고를 유튜브로 생중계하며 '열린 시정'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 청주시장 당선인 업무보고.[사진=청주시장 인수위] 2026.06.11 baek3413@newspim.com 이 당선인과 청주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황재훈)는 11일 청주시 경제투자국 소관 부서의 업무보고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했다. 시정 인수 과정에서 각 부서의 현안과 정책 방향이 시민에게 그대로 공개된 것은 이례적이다.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장 당선인의 업무보고는 내부 점검 성격이 강해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정책 방향을 정리하고 민감한 현안을 점검하는 자리라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이 당선인은 이러한 관행을 깨고 "시정의 출발선부터 시민과 함께하겠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이번 생중계는 단순한 형식 변화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다. 시정의 주요 정책이 만들어지는 초기 단계부터 시민에게 공개함으로써 정책 결정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동시에 시민의 감시와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 당선인은 이날 "민선9기 청주시 정책 수립의 첫 단계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형식적인 행정의 틀에서 벗어나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열린 청주시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생중계에서는 경제투자국의 주요 현안과 사업 계획이 비교적 상세히 공개됐다. 다만 이러한 시도가 실제 정책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지적도 나온다. 행정 내부에서는 "모든 과정을 공개할 경우 민감한 사안 논의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반면 시민사회 일각에서는 "그동안 불투명했던 시정 운영을 개선할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도 적지 않다. 이 당선인의 이번 결정은 향후 청주시정 운영 방향을 가늠할 '첫 시험대'로 평가된다. baek3413@newspim.com 26-06-1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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