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실시간 뉴스

충북교육청 2026년 예산 3조6155억 편성…올해보다 5.2% 감소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2026년도 본예산 3조 6155억 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3조 8120억 원 대비 1965억 원(5.2%) 감소한 규모다. 최동하 충북교육청[사진=충북교육청] 2025.11.11 baek3413@newspim.com 내년 세입 재원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2조 8669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4021억 원, 자체수입 265억 원으로 구성됐다. 도 교육청은 ▲어디서나 운동장, 언제나 책 봄, 나도 예술가 사업을 통한 전인적 미래 인재 육성▲다양한 격차 최소화를 통한 모든 학생의 성장 지원 강화▲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통한 학교 안전망 구축▲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을 통한 교육 복지 확대 및 학부모 부담 완화▲학교 중심 지원 및 학교 회계 자율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최동하 기획국장은 "재정 여건이 엄중한 상황에서도 학생의 안전과 교육 활동의 본질을 지키기 위해 선택과 집중의 원칙으로 편성했다"며 "충북 교육 핵심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교육 격차를 줄여 모든 학생이 공정한 기회 속에서 배우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aek3413@newspim.com 25-11-11 15:16
제천 남부생활체육공원 화장실 야간 내부 노출 '논란' [제천=뉴스핌] 조영석 기자 =충북 제천시가 최근 개장한 남부생활체육공원에 설치된 화장실이 야간에 내부가 훤히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7월 문을 연 남부생활체육공원의 일반 화장실과 장애인 화장실 모두 야간에는 내부가 보이는 것으로 드러나 이용객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제천시 남부생할체육공원 화장실.[사진=조영석 기자] 2025.11.11 choys2299@newspim.com 일반 화장실의 경우 내부에 별도의 칸막이가 있어 큰 불편이 없지만 장애인 화장실은 문을 열면 바로 변기가 설치된 구조여서 야간에는 외부에서 용변을 보는 모습이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 이 화장실에는 출입문에 불투명 시트지를 붙여 외부에서 보이지 않도록 했으나 야간에는 그러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시민 A씨는 "동네에 체육공원이 새로 생겨 며칠 전 처음 가봤는데 화장실을 이용하고 나오는데 바로 옆에 장애인 화장실이 내부가 보여 깜짝 놀랐다"면서 "어떻게 이렇게 화장실을 지을 수가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 화장실은 전문 기관에서 BF 인증을 받은 시설인 것으로 알려져 인증 제도가 형식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BF 인증 제도는 장애인과 어린이, 임산부, 노인 등이 화장실 등 개별 시설을 이용할 때 불편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공공시설의 경우 의무적으로 인증을 받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화장실에 그러한 문제가 있는지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면서 "현장에 나가 확인하고 바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 남부생활체육공원은 194억 원을 들여 잔디 광장, 어린이 물놀이 시설, 테니스장, 풋살장, 운동 트랙, 주차장 등을 갖추고 지난 7월 1일 개장했다. choys2299@newspim.com 25-11-11 10:22
증평 '도안복합문화공간', 청년·귀농인 지원 중심지 부상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 도안복합문화공간 내 '청춘농담누리' 숙박시설이 지난 주말 첫 숙박객을 맞으며 청년 창업과 귀농 지원의 새로운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일 준공식을 마친 이 공간은 창업과 귀농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숙박, 업무, 교류가 가능한 복합형 시설로 조성됐다. 청춘농담누리 1층 모습. [사진=증평군] 2025.11.11 baek3413@newspim.com 첫 숙박객인 임덕승 씨(35)는 귀농 준비 중인 청년 창업인으로, 스마트팜과 농업 현장 탐방을 위해 이틀간 머무르며 지역 농업인과 교류했다. 그는 "숙박비 부담 없이 지자체가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점이 인상적"이라며 "짧은 기간에도 지역사회에 녹아든 느낌"이라고 말했다. 증평군은 연말까지 '청춘농담누리'를 귀농 귀촌 상담 희망자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시범 운영 기간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내년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도안복합문화공간은 농협 폐창고 2개 동을 재활용해 '도안창고플러스'와 '청춘농담누리' 두개 시설을 갖췄다. 도안창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인형극, 음악회 등 100여 회의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 문화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청춘농담누리는 소규모 커뮤니티 공간, 공유 오피스, 미팅룸, 숙박시설을 갖춰 청년 창업인과 귀농 희망자들이 머무르며 지역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 거점으로 기능한다. 군 관계자는 "청춘농담누리를 청년 창업인과 귀농인을 잇는 게스트하우스형 교류 플랫폼으로 운영해 다양한 분야 사람들이 협력하며 증평의 새로운 활력을 창출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25-11-11 09:59
제천시, 2026년 주민참여예산 16건 선정 [제천=뉴스핌] 조영석 기자 =충북 제천시는 2026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총 16건(6억5400만원 규모)을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주민이 직접 우수사업을 선정해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다. 제천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회의.[사진=제천시] 2025.11.11 choys2299@newspim.com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공모 신청을 통해 전체 115건을 접수받아 해당 부서검토 의견, 각 분과위원회의 심의와 전체회의를 거쳐 최종 16건의 사업이 확정됐다. 선정된 주요사업은 ▲ 보행신호 음성 안내 보조장치 설치 ▲ 남산공원 개나리 군락지 조성 ▲ 장편천 산책로 구간, '해충퇴지기','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설치 ▲ 미끄럽지 않은 안전한 보행교 조성사업 등 주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맞춤형 사업이 다수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16건의 사업은 2026년 제천시 본예산에 편성되어 시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며 "앞으로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pim.com 25-11-11 09:49
단양 단성중 풍물부, 지역사회에 '감사의 울림' 전해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의 단성중학교 풍물부 학생들이 지역 공공 기관과 어린이집을 찾아 '감사의 울림' 공연을 펼치며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방과 후 갈고닦은 전통문화 실력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공연은 학생들의 진심 어린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자리였다. 단양 단성중 학생들의 풍물공연. [사진=단양교육지원청] 2025.11.11 baek3413@newspim.com 학생들은 지난 7일부터 단양군청과 보건소, 그리고 새싹 어린이집을 차례로 방문해 바쁜 일상 속 고생하는 공무원과 의료진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담은 공연을 펼쳤다. 공연장을 찾은 공무원과 의료진, 어린이들은 신명 나는 풍물이락에 맞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단성중 풍물부는 오랜 전통과 함께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그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올해 충북한마음예술제에서 단양 대표로 참가해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공연을 관람한 단양군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열정적인 공연이 업무의 피로를 잊게 해준 특별한 선물이었다"라며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지역사회와 나누려는 학생들의 마음이 참으로 감동적이었다"라고 전했다. 정흥순 교장은 "이번 찾아가는 공연은 학생들이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전통문화의 가치를 이어가며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25-11-11 09:40
보은군 '정이품 군민제도' 10개월 만에 가입자 1만 2000명 돌파 [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생활 인구 확대를 위해 도입한 '정이품 보은 군민 제도'가 시행 10개월 만에 가입자 1만 2000명을 넘어섰다. 11일 보은군에 따르면 이는 보은군 전체 인구 약 3만 200명의 3분의 1에 해당하며 올해 목표였던 1만 명을 조기에 초과 달성한 성과다. 보은군민증 샘플. [사진=보은군] 2025.11.11 baek3413@newspim.com 가입 회원은 속리산 테마파크, 꼬부랑길 카페, 성별 식당 등 주요 관광지와 35개 가맹 음식점 카페에서 5~10% 할인 및 음료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벚꽃길 축제, 보은 대추 축제 등 오프라인 행사와 네이버 밴드, 유튜브, SNS 광고를 병행하는 투트랙 홍보 전략으로 제도 인지도를 빠르게 높였다. 특히 보은 대추 축제가 가입자 급증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승엽 미래 전략과장은 "단기적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보은군 정착으로 이어질 잠재 인구 확보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혜택 확대와 성공적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11-11 09:24
단양 매포읍지사협, 중장년 대상 '집밥 셰프' 운영 [단양=뉴스핌] 조영석 기자 =충북 단양군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중장년 1인가구의 건강한 식생활 개선을 위한 요리교실 '집밥 셰프'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장년층 1인가구의 식습관 개선과 고립감 해소를 위해 마련된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총 8개 경로당을 순회 운영한다. 매포읍지사협이 운영한 집밥 세프.[사진=단양군] 2025.11.11 choys2299@newspim.com 지난 7일 상시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10일 영천리 경로당에서 두 번째 수업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요리에 서툰 중장년 남성들이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간단하지만 영양가 있는 음식을 만드는 실습을 통해 건강한 일상과 자립적 식생활을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함께 만든 음식을 나누며 참여자 간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지역사회 내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 완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박영렬 민간위원장은 "1인가구 어르신들이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하며 활기찬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pim.com 25-11-11 09:22
청주시,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 7년 연속 수상…재정 투명성 '최고'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가 '제8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7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이어 갔다. 시는 11일 이번 수상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청주시청 임시청사.[사진=뉴스핌DB]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은 한국경제신문이 행정안전부의 후원을 받아 2018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제도로 지방 재정의 투명성과 회계 운용의 모범 사례를 발굴 홍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시는 지난해 장려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까지 수상하며 지속적인 재정 건전성과 투명성 제고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 결산 관련 연간 교육 계획 수립과 추진, 지역 업체 우선 계약을 통한 '청주 퍼스트' 운동,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속 집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재정 보고의 유용성 확보와 회계 투명성 강화 측면에서 모범 사례로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정확하고 투명한 재정 운영을 통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재정 행정을 구현하고 지역 재정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25-11-11 09:21
단양갱 페스타, 'K-디저트'로 지역 혁신 선도 [단양=뉴스핌] 조영석 기자 =올해 처음 열린 '단양갱 페스타'가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음악, 로컬 브랜드 감성으로 재해석하며 단양의 전통과 미래를 잇는 새로운 지역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축제는 한성대학교 문학문화콘텐츠학과 학생들이 기획에 참여하고, 다누리광장과 구경시장 일대에서 이틀간 밴드 공연, 왕실 디저트 시연, 로컬 브랜드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주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단양갱 페스타.[사진=단양군] 2025.11.11 choys2299@newspim.com 단양갱 페스타는 단순한 디저트 행사를 넘어 '전통이 낡은 것이 아니라 젊은 상상력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축제 현장에서는 고등학생 밴드부터 대학 인디밴드까지 참여하는 '단양갱 밴드 음악제'가 열려 젊은 세대의 열기를 더했고, 궁중병과연구원의 왕실 디저트 시연과 '야미담', '단카페', '생활개선협의회' 등 지역 브랜드 부스가 큰 인기를 끌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단양의 전통을 세련되게 풀어내고 문화를 확장하는 의미 있는 시도였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pim.com 25-11-11 09:20
청주시, 내수읍에 덕암배수지 신설...2027년 12월 완공 목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청원구 내수읍과 북이면 지역의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덕암배수지 신설 공사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덕암배수지는 내수읍 덕암리 산44-1에 건설된다. 청주 내수읍 덕암배수지 위치도. [사진=청주시] 2025.11.11 baek3413@newspim.com 인근 형동배수지 주변의 사격장으로 인한 상수도 사고 위험, 유지 관리 어려움, 그리고 내수배수지의 체류 시간 부족으로 인한 고지대 출수 불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기본 설계 단계에 있으며, 용량 3100㎥의 배수지 1개소와 4.7km의 상수관로 설치를 위한 실시 설계를 2026년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인 허가, 관계 기관 협의, 토지 지장물 협의 보상 등의 절차를 거쳐 2027년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관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배수지 시설 확충을 통해 내수읍, 북이면 지역의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정 절차를 적기에 이행해 추진 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11-11 08:59

충북 전체보기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