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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2회 추경 3조 9954억원 편성…"학교 부담 완화·AI 교육 강화"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이 고유가 고물가에 따른 학교 현장 부담을 줄이고 AI 기반 교육 환경을 강화하기 위해 1945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제2회)을 편성했다. 충북교육청은 8일 기존 2026년 본예산 3조 8009억 원보다 5.1% 늘어난 3조 9954억 원 규모의 '제2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 [사진=뉴스핌DB] 세입은 중앙정부 이전 수입 1931억 원, 지방자치단체 전입금 12억 원, 기타 2억 원 등으로 구성됐다. 세출은 학교 현장 지원과 미래 교육 환경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공공요금 인상 등에 따른 부담 완화를 위해 학교 운영 기본 경비 증액 등 494억 원을 편성했다. 학교 학급 학생 수당 경비 10% 인상(189억 원), 시설 관리비 추가 지원(24억 원), 현안 사업비(150억 원), 총액 교부 사업 확대(131억 원) 등이 포함됐다. 학생 성장 지원 분야에는 203억 원이 투입된다. 체육 독서 예술 활동 확대에 175억 원, 기초 학력 및 진로 진학 지원에 28억 원을 각각 배정했다. AI 디지털 교육 환경 구축에도 204억 원을 편성했다. 전자 칠판 보급(87억 원), 지능형 과학실 구축(60억 원), 노후 PC 교체(43억 원) 등이 주요 사업이다.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예산도 반영됐다. CCTV 설치 등 학교 안전망 구축에 31억 원, 급식 시설 개선과 교육 시설 보수 등 환경 개선에 489억 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학교 신설(93억 원)과 미래형 공간 재구조화 사업도 포함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가 교육 본연의 기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과 AI 기반 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충북도의회 제434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baek3413@newspim.com 26-06-08 14:10
충북 청주서도 '선거 관리 구멍'…명부 미출력에 유권자 발길 돌렸다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6 3 지방선거에서 서울 등 일부 투표소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전국적 혼란이 빚어진 가운데 충북 청주에서도 선거인 명부가 출력되지 않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선거관리의 허술함이 도마에 올랐다. 유권자들이 투표소를 찾고도 명부 확인이 되지 않아 발길을 돌렸다가 다시 투표하는 촌극까지 벌어지면서 선거 행정 전반에 대한 불신을 키웠다는 지적이다. 시민들이 투표를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뉴스핌DB] 8일 충북선거관리위원회와 유권자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6시 부터 40분까지 청주시 서원구 성화 개신동 제5투표소에서는 선거인 명부 중 3000번대부터 4000번대까지 약 1000명분이 상당 시간 출력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해당 구간 유권자들은 신원 확인 자체가 불가능해 투표를 하지 못했고 일부는 투표장에서 대기하다 결국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단순한 전산 오류를 넘어 현장 대응의 미흡까지 겹쳤다는 점이다. 일부 주민들은 귀가 후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안내 방송을 듣고서야 다시 투표소를 찾았고 이 과정에서 약 30여 명이 재방문해 투표를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고령층이나 정보 접근이 어려운 유권자들의 경우 사실상 투표 기회를 상실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번 사태는 선관위의 기본적인 준비 부족을 드러낸 사례라는 비판이 나온다. 선거인 명부는 투표의 가장 기초적인 절차임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누락이 발생할 때까지 사전 점검이나 현장 확인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다. 특히 선거 당일에야 문제를 인지하고 사후적으로 대응한 점은 '사전 예방'이 아닌 '사후 수습'에 머물렀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선관위는 뒤늦게 원인 파악에 나섰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며 약 30여 명의 유권자가 재방문해 투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철저한 사전 준비가 소홀했던것 같다.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투표.[사진=뉴스핌DB] 김영환 충북지사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투표는 국민 주권을 확인하는 유일하고 신성한 절차"라며 "선거 절차는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를 단순 실무 착오로 치부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선거는 행정 서비스가 아니라 민주주의의 핵심 인프라이며 단 한 명의 유권자라도 투표권 행사에 제약을 받았다면 그 자체로 제도적 실패라는 것이다. 특히 동일 선거에서 서울과 청주 등지에서 잇따라 관리 부실 사례가 드러난 점은 선관위 전반의 시스템 점검이 필요하다는 신호라는 분석이다. 한 유권자는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것만큼이나 투표 환경을 완벽히 보장하는 것이 선관위의 기본 책무"라며 "이번 사태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문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6-06-08 14:03
이재영 증평군수 "관행 걷어내고 체감 행정"…민선 7기 '실용·혁신' 예고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재선에 성공한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민선 7기 출범을 앞두고 "불필요한 관행을 과감히 걷어내고 주민이 체감하는 행정으로 군정의 방향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단순한 사업 추진을 넘어 '주민 삶의 질' 중심의 행정 전환을 주문하며, 실용과 혁신을 기조로 한 군정 운영을 예고한 것이다. 이재영 증평군수. [사진=뉴스핌DB] 이 군수는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 조회에서 "6월은 민선 7기 준비의 출발점이자 군정의 틀을 새롭게 짜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근본부터 다시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한 정책 전환을 강조하며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신규 시책 발굴을 강하게 주문했다. 산업 기반 확충과 관련해서는 "전력과 전기 인프라 확보가 핵심 과제"라며 "지역에서 생산하고 소비하는 '지산지소' 구조를 바탕으로 실질적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정 운용과 관련해서는 기존 접근 방식의 한계를 지적했다. 이 군수는 "의존재원과 자주재원을 동시에 확대해야 한다"며 "지역 여건을 정밀 분석해 보통교부세를 끌어올릴 수 있는 새로운 전략과 시각이 필요하다"고 했다. 행정의 관점 변화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지역 현안을 단순한 '업무'로 접근해서는 한계가 있다"며 "증평이 '진짜 살기 좋은 곳'으로 바뀌기 위해서는 모든 정책을 주민 행복이라는 기준에서 다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규모 공모사업 역시 형식적 성과에 그치지 않고 지역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사업으로 이어지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baek3413@newspim.com 26-06-08 12:14
3선 조병옥 음성군수 "선거 갈등 털고 화합으로"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가 6 지방선거 이후 지역 내 갈등을 조속히 수습하고 군민 통합 분위기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8일 밝혔다.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주요 현안을 재점검하며 '중단 없는 군정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조병옥 음성군수.[사진=뉴스핌DB] 조 군수는 이날 주간 업무 회의를 열어 선거 이후 조직 안정과 군민 화합 방안, 주요 사업 점검 계획 등을 논의했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갈등이 지역 여론 분열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하다"며 "조직 내부의 안정과 음성품바축제를 계기로 군민이 하나로 모이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선 8기 동안 추진해 온 주요 현안 사업을 마지막까지 면밀히 점검하고 '중단 없는 도약, 상상대로 음성시 건설'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오는 10일 개막하는 제27회 음성품바축제 준비 상황에 대한 점검도 주문했다. 특히 폭염 대응을 강화와 관람객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baek3413@newspim.com 26-06-08 12:01
"선거 내려놓고 교육으로 보답"…윤건영 충북교육감, 연일 거리 인사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재선에 성공한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연일 거리로 나서 도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당선 다음 날 곧바로 업무에 복귀했지만 출 퇴근 시간대를 활용한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윤건영 교육감이 8일 오전 부인 하정혜 여사와 함께 청주 사창사거리에서 거리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독자] 2026.06.08 baek3413@newspim.com 윤 교육감은 4일 즉시 업무에 복귀해 주요 현안을 점검한 뒤 퇴근 후 청주 분평사거리에서 부인 하정혜 여사와 함께 첫 거리 인사에 나섰다. 이어 5일에는 지북사거리에서 퇴근길 시민들과 만나 당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8일에는 새벽부터 상리사거리, 주성사거리, 사창4거리 등 청주의 주요 교차로를 돌며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날 거리 인사를 위해 오전 연가를 사용했다. 오후에도 퇴근 후 서청주교 사거리에서 인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윤 교육감은 현장에서 "선거 기간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제는 선거를 내려놓고 오직 충북교육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과정의 다양한 의견과 경쟁 역시 더 나은 충북교육을 위한 과정이었다"며 "도민들의 선택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건영 후보 캠프는 오는 10일 오후 청주 캠프 사무실에서 해단식을 열고 선거운동원과 자원봉사자,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baek3413@newspim.com 26-06-08 11:53
신용한 '충북 대전환 설계' 인수위 출범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신용한 충북지사 당선인이 민선 9기 도정 출범을 앞두고 인수위원회 명칭을 '충북 대전환 인수위원회'로 확정하고 핵심 인선을 8일 발표했다. 수도권 집중과 산업구조 재편, 지방 소멸 위기 등 복합 난제를 돌파하기 위한 '실행형 인수위' 구성에 방점을 찍었다는 평가다. 신용한 충북지사 당선인. [사진=뉴스핌DB] 신 당선인은 이날 "새 도정은 과거 관행을 답습하는 수준을 넘어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지역 역량을 결집해 '충북 주도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과정에서 확인된 도민 요구는 혁신과 실용, 민생이었다"며 "각 분야에서 검증된 전문성과 경험, 통합의 리더십을 최우선 기준으로 인선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인수위원장에는 이강일 국회의원(청주 상당)이 임명됐다. 부위원장에는 이재한 전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자문위원장에는 송기섭 전 진천군수가, 자문위 부위원장에는 장선배 전 충북도의회 의장이 각각 선임됐다. 대변인은 허창원 전 충북도의원이 맡는다. 이번 인선은 정치 행정 경제 의정 전반에서 혁신 역량을 갖춘 인사를 전면 배치해 정책 설계와 실행력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특히 기업 현장과 지방행정 경험을 두루 갖춘 인사들을 포진시켜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민생 현안 대응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신 당선인은 "충북은 청년 인구 유출과 지방소멸 위기 등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인수위를 중심으로 도정 청사진을 구체화하고 취임 즉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6-06-08 11:34
충북 농식품, 태국서 '수출 잭팟'…492만달러 계약 따냈다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가 동남아 최대 식품 시장 중 하나인 태국에서 대규모 수출 계약을 따내며 농식품 해외 판로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태국 방콕 임팩트 무앙 통 타니에서 열린 '2023 태국 국제식품박람회(THAIFEX ANUGA)'에 참가해 총 157건, 492만 달러(약 73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태국 국제식품박람회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2026.06.08 baek3413@newspim.com 이번 박람회에서 도내 기업들은 총 197건, 1283만 달러(약 192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실제 계약으로 이어진 금액은 492만 달러에 달했으며, 별도로 7건, 137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단순 상담을 넘어 실질적 거래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품목별로는 김, 음료, 건강식품이 수출을 견인했다. 청주 소재 해사랑은 조미김과 유기농 김을 앞세워 387만 달러 규모 상담을 진행, 130만 달러 계약과 30만 달러 MOU를 성사시키며 'K-김' 경쟁력을 입증했다. 제천의 아리너스는 강황농축액과 칼슘젤리로 96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고 음성 태웅식품은 복숭아 아이스티 등 음료 제품으로 60만 달러 수출 실적을 올렸다. 이 밖에 괴산 중앙식품과 몸앤용바이오, 하하푸드, 선명농수산 등도 현지 바이어와 잇따라 협약을 맺으며 동남아 시장 확대 기반을 확보했다. 충북도는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맞춤형 현장 지원'을 꼽았다. 공동 통역 인력을 상시 배치하고 행정 지원을 강화해 기업들이 상담과 계약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태국 내 대형 한국 식품 유통망을 가진 '지두방(JIDUBANG)'을 현지 홀세일러로 연결해 중소기업의 진입 장벽을 낮춘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필재 충북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충북 농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확인했다"며 "김과 음료, 젤리 등 주력 품목을 중심으로 시장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유 baek3413@newspim.com 26-06-08 11:13
충주시의회 '물갈이+균형 구도'…여야 팽팽 속 새판 짜기 분주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6 3 지방선거를 통해 새 얼굴이 대거 유입된 충주시의회가 개원을 앞두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의석 구도까지 뒤바뀌며 '물갈이'와 '세력 균형'이 동시에 이뤄진 가운데 제10대 의회 출범을 위한 사전 준비에도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충주시의회. [사진=충주시] 2026.06.08 baek3413@newspim.com 충주시의회 의회사무국은 최근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실 환경 정비를 비롯해 청사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에 착수했다. 회의 운영에 필요한 각종 장비와 공간을 정비하는 한편, 인터넷 방송 시스템 개선도 추진하며 시민 소통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제10대 충주시의회는 재적 의원 19명(비례대표 2명 포함) 가운데 초선 7명, 재선 8명, 3선 3명으로 구성됐다. 초선 비중이 적지 않아 의정 운영 방식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정당 구도에도 변화가 생겼다. 더불어민주당 10명, 국민의힘 9명으로 민주당이 근소한 우위를 점하게 됐다. 이는 제9대 의회 당시 국민의힘 11명, 민주당 8명 구도(최종 국민의힘 9명, 민주당 8명, 무소속 2명)와 비교하면 사실상 '역전'된 결과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의석 수는 1석 차에 불과하지만 의회 주도권과 상임위 구성, 주요 안건 처리 과정에서 적잖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의회사무국은 변화된 의회 환경에 맞춰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당선인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열어 의회 운영 전반과 의사진행 절차, 의정활동 지원 사항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초선 의원들에게는 사실상 의정 활동의 첫걸음을 떼는 자리다. 김형채 의회사무국장은 "제10대 의회의 성공적인 출범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분야별 준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며 "의원들이 불편함 없이 의정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새 인물 유입과 정당 구도 변화라는 두 축이 동시에 작용한 충주시의회, 개원을 앞둔 준비 과정부터 향후 의정 운영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baek3413@newspim.com 26-06-08 09:31
보은 장안면 들녘서 되살아나는 농요의 흥 [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보은군 장안면 들판이 전통 농요의 울림으로 채워진다. 보은군은 사라져 가는 농경 문화를 현장에서 되살리는 장안 농요 축제가 오는 13일 장안면 개안리 일원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장안농요축제. [사진=보은군] 2026.06.08 baek3413@newspim.com 이날 장안면에 전해 내려온 노동요 '보은 장안 농요'를 중심으로 전통 농사 과정과 공동체 문화를 선보인다. 축제는 장안면 전통 민속 보존회가 주관하고 군이 후원한다. 장안 농요는 과거 주민들이 논일을 함께하며 부르던 소리로,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협업으로 생계를 이어 온 지역민들의 삶과 정서를 담고 있다. '달밤에도 가뭄이 든다'는 말이 전할 만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동체로 버텨 온 흔적이 고스란히 배어 있다. 행사 당일에는 실제 논을 무대로 전통 농사 과정이 순차적으로 펼쳐진다. 들나가기부터 모찌기, 모심기, 초듬 아시매기, 이듬 매기, 신명 풀이, 물 까불기에 이르기까지 농번기의 전 과정을 현장감 있게 재현한다. 관람객들은 단순한 공연이 아닌 '살아 있는 농경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점심시간에는 감자 캐기 체험이 진행되며, 이어지는 어울마당에서는 방문객들이 함께 어울려 전통의 흥을 나눌 수 있다. 장안면 전통 민속 보존회는 2017년부터 지역 어르신들의 구술과 학술 자료를 토대로 장안 농요 복원 작업을 이어 왔다. 그 결과 충북 민속예술축제와 한국 민속예술축제 등에서 성과를 거두며 전통 민속 예술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남기영 보존회장은 "장안 농요는 주민들의 삶과 애환, 공동체 정신이 응축된 문화유산"이라며 "현장에서 직접 농요의 흥과 의미를 느껴 보길 바란다"고 했다. 이경숙 보은군 문화관광과장은 "장안 농요는 지역의 역사와 삶이 담긴 중요한 무형 자산"이라며 "많은 이들이 축제를 통해 전통 농경 문화의 가치와 공동체 정신을 체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6-06-08 09:10
증평 장뜰들노래축제 13일 개막…두레농요·씨름·물고기잡기 '풍성'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증평군의 대표 전통문화 행사인 '2026 증평장뜰들노래축제'가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8일 군에 따르면 증평장뜰들노래축제는 전통 농경문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체험형 축제로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대거 마련됐다. 증평들노래축제 사자놀이. [사진=증평군] 2026.06.08 baek3413@newspim.com 축제의 핵심은 증평군 무형문화유산 제12호인 '장뜰두레농요'다. 두레농요는 과거 들판에서 농사일을 하며 부르던 노동요로 길놀이와 들 나가기, 풍년기원제, 두레풍장, 점심참놀이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둘째 날 진행되는 시연에서는 지역 고유의 농경문화와 공동체 정신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첫날인 13일에는 '증평군수배 어린이 씨름왕 선발대회'가 열려 모래판 위에서 펼쳐지는 어린이들의 승부와 가족들의 응원이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증평들노래축제 줄타기 공연. [사진=증평군] 2026.06.08 baek3413@newspim.com 줄타기 공연과 함께 보리 타작, 방아 찧기 등 전통 농경 체험도 진행된다. 14일에는 매년 큰 인기를 끌어온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이 마련된다. 논 놀이장에 풀어놓은 민물고기를 맨손으로 잡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즐길 수 있는 대표 행사다. 같은 날 들노래축제와 증평 관광지를 주제로 한 전국사진촬영대회도 함께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모첨 날리기, 들노래 배우기, 키즈 마술 벌룬쇼, 떡메치기, 두레민복 체험, 도자기 공방, 민화 체험 등 남녀노소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장뜰들노래축제는 지역의 농경문화를 계승하면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라며 "초여름 정취 속에서 전통의 흥과 공동체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6-06-0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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