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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명태균 대선 여론조작' 발언 신용한 충북지사 불송치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명태균 씨의 대선 여론조작 의혹을 공개적으로 제기해 고소당한 신용한 충북지사가 경찰에서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피소된 신 지사에 대해 최근 불송치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신용한 충북지사.[사진=뉴스핌DB] [사진 = 뉴스핌DB] 신 지사는 2024년 11월과 2025년 12월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명 씨가 제20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여론을 조작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고 명 씨는 지난 3월 이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이라며 경찰에 고소했다. 명 씨는 당시 자신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1심 무죄 판결문까지 신 지사에게 전달했음에도 관련 의혹 제기를 이어가 명예가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신 지사의 발언이 특정인을 비방하려는 목적보다 공적 사안에 대한 문제 제기 성격이 강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이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역시 당시 신 지사의 지위와 발언 경위 등을 종합할 때 구성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봤다. 한편 명 씨도 지난 4월 신 지사로부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맞고소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baek3413@newspim.com 26-08-02 17:38
휴일 충북서 잇단 사망 사고…차 안 50대 숨지고 하천서 여성 시신 발견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주말 충북에서 폭염과 하천 안전사고로 추정되는 사망 사건이 잇따랐다.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진 가운데 밀폐된 차량 안에서 쉬던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고 다슬기 채집객이 자주 찾는 하천에서는 신원 미상의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각각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19 구급차 [사진=뉴스핌 DB] 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3시쯤 영동군 황간면 월류봉 둘레길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 안에서 50대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함께 일행으로 왔던 지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지인들과 인근 하천에서 다슬기를 채취하던 중 오전 7시 40분께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차량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연락이 닿지 않자 지인이 차량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차량은 창문이 모두 닫혀 있었으며 에어컨은 작동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평소 특별한 지병이 없었던 점 등을 종합해 폭염 속 밀폐된 차량 내부에서 잠이 들었다가 열사병으로 숨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사고 당일 영동 지역 낮 최고 기온은 35도까지 치솟는 등 폭염 특보가 이어졌다. 2일 오전에는 괴산에서도 변사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10시 12분쯤 괴산군 괴산읍 동진천에서 여성 시신이 물에 떠 있는 것을 인근을 지나던 운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여성을 60 70대로 추정하고 있으며 시신에서 채취한 지문을 토대로 신원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외상이나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동진천 일대가 다슬기 채집객들의 출입이 잦은 장소라는 점을 고려해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baek3413@newspim.com 26-08-02 17:36
충북서 국제 드론스포츠 축제 개막…250여명 선수 열전 펼친다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가 첨단 드론 기술과 스포츠를 결합한 국제대회를 열고 미래 드론 산업 저변 확대에 나섰다. 국내외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것은 물론 도민들이 드론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장도 함께 마련돼 '드론 레저 스포츠 중심지'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6 WDSF 드론스포츠 국제대회 참가자들.[사진=충북도] 2026.08.02 baek3413@newspim.com 충북도는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회 2026 WDSF 드론스포츠 국제대회'가 1일 청주체육관에서 개막해 2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토교통부의 '2026 드론 실증 도시 구축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세계드론스포츠연합회(WDSF)를 비롯해 충북대학교, 청주대학교, 드론디비젼, 스카이봇, 한국무인기안전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청주체육관과 한벌초등학교 일원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에는 국내외 유소년과 성인 선수 등 250여 명이 참가해 드론 농구, 실내 실외 드론 레이싱, 드론 역도 등 모두 4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충북 지역 학생 선수들도 출전해 국제 무대 경험을 쌓는다. 개막식에는 신용한 충북지사와 윤건영 교육감, 대회 주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신용한 지사는 축사를 통해 "드론은 레저를 넘어 물류와 재난 대응, 농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범위를 넓혀가는 미래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대회가 도민들에게 첨단 드론 기술을 친숙하게 알리고 청소년들에게는 미래 산업을 직접 체험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올해 국토교통부의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가운데 드론 레저스포츠 분야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국제 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실증 사업을 통해 드론 산업 기반을 확대하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6-08-02 08:41
송재봉,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선출...60.67% 득표로 2년 임기 시작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의 새 사령탑에 송재봉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6 3 지방선거 이후 지역 조직을 재정비하는 동시에 향후 총선과 지방 정치의 구심점 역할을 맡게 되면서 충북 정치권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재봉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이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민주당 충북도당] 2026.08.02 baek3413@newspim.com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지난 1일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정기 당원대회를 열고 신임 충북도당위원장 선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선거는 전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인 이영신 후보와 현역 국회의원인 송재봉 후보 간 맞대결로 치러졌다. 지난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충북도당 소속 대의원과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투표 결과 송 후보는 60.6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39.33%를 얻은 이 후보를 제치고 신임 도당위원장에 선출됐다. 송 신임 위원장은 수락 연설에서 집권 여당으로서의 책임을 강조하며 조직 결속과 민생 중심의 당 운영 의지를 밝혔다. 그는 "집권 여당으로 해결해야 할 책임의 무게가 막중하다"며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당원들이 더욱 단단하게 힘을 모아 충북 발전과 민생 회복을 위해 쉼 없이 뛰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당의 주인은 당원"이라며 "당원들이 정책과 의사결정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당정 협의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지역 현안을 수시로 논의하고 협력하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송 위원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년으로 차기 충북도당 정기 당원대회 개최일까지 도당을 이끌게 된다. baek3413@newspim.com 26-08-02 08:40
충북 2일 낮 최고 36도 '가마솥 더위'…폭염·열대야 당분간 계속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휴일인 2일 충북 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36도까지 치솟으며 한낮 무더위가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밤사이에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 시민이 땀을 닦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충북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낮 최고 기온은 34~36도로 평년을 크게 웃돌며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 온도도 35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청주 36도▲충주 제천 음성 진천 증평 괴산 옥천 영동 35도▲단양 보은 추풍령 34도로 예보됐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충북 전역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에는 강한 햇볕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고 밤에도 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무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온열 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야외 활동은 가급적 오전이나 저녁 시간대로 조정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청주기상지청은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노약자와 임산부 등 폭염 취약 계층은 장시간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통해 온열 질환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baek3413@newspim.com 26-08-02 08:35
청주시, SNS 특별보좌관 이춘기 씨 위촉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31일 민선 9기 첫 특별보좌관으로 SNS 분야 전문가 이춘기 씨를 위촉했다. 시는 민간 전문가의 정책 역량을 시정에 접목하기 위해 특별보좌관 제도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시민과의 소통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아장섭 청주시장(오른쪽)과 이춘기 특별보좌관. [사진=청주시] 2026.07.31 baek3413@newspim.com 앞서 시는 특별보좌관의 위촉과 운영 기준을 담은 '청주시 특별보좌관 운영 규정'을 제정했다. 지난 16일 관련 훈령을 발령했으며 시장이 각 분야 전문가를 10명 이내로 특별보좌관으로 위촉할 수 있도록 했다. 특별보좌관은 임기 2년의 비상임 명예직으로 활동하며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청주시는 첫 자문 분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선택했다. 디지털 플랫폼 중심으로 변화하는 홍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과의 온라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진다. 이춘기 특별보좌관은 앞으로 시 공식 SNS 운영 전략을 비롯해 홍보 콘텐츠 기획과 시민 참여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전문적인 자문을 맡게 된다. 이장섭 시장은 "민간 전문가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6-07-31 16:50
장기미집행 청주 월명공원, 58년만에 시민 품으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의 대표적인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이었던 월명공원이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58년 만에 시민을 위한 도심 녹지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수백억 원의 재정 부담을 덜면서도 대규모 공원을 확보한 사례로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도시공원 문제를 해결한 대표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주 월명공원 준공식. [사진=청주시] 2026.07.31 baek3413@newspim.com 청주시는 31일 월명공원 에피트 온 더 파크 주민공동시설에서 '월명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준공식'을 열고 공원 조성을 공식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장섭 청주시장과 임은성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조성된 공원의 개방을 함께 축하했다. 월명공원은 지난 1967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됐지만 토지 보상과 공원 조성에 필요한 막대한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수십 년 동안 사업이 답보 상태에 머물렀던 대표적인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이다. 청주시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방식을 도입해 사업의 돌파구를 마련했다. 공원 부지 일부에 공동주택 개발을 허용하는 대신 민간사업자가 나머지 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장기간 해결되지 못했던 공원 조성 과제를 마무리했다. 청주 월명공원. [사진=충북도] 2026.07.31 baek3413@newspim.com 시는 이번 사업으로 토지보상비 351억 원과 도로공사비 38억 원, 공원 조성공사비 63억 원 등 모두 452억 원 규모의 재정 지출을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도심 한가운데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녹지공간을 확보하는 성과도 얻었다. 새롭게 문을 연 월명공원은 총면적 10만2487㎡ 규모다. 관리사무소와 화장실, 주차장 등 기본 편의시설을 비롯해 잔디광장과 야외학습장, 문화공연과 피크닉이 가능한 휴식공간이 조성됐다. 이장섭 시장은 "58년 동안 시민들이 기다려 온 월명공원이 비로소 시민의 공간으로 돌아왔다"며 "앞으로 공원 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도심 녹지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6-07-31 16:41
충북선관위, 지방선거 보전금 172억원 지급...청구 비용 23억 감액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선거관리위원회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와 정당에 선거비용 보전금 172억여 원을 지급했다. 다만 보전 청구액 가운데 23억여 원은 법정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증빙이 미흡한 것으로 판단돼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충북선거관리위원회. [사진=뉴스핌DB] 충북선관위는 지난 6 3 지방선거와 관련해 후보자와 정당이 청구한 선거비용 195억여 원을 심사한 결과 23억여 원을 감액한 172억여 원의 보전금과 2억5000만여 원의 부담비용을 지급했다고 31일 밝혔다. 선거비용 보전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후보자가 적법한 선거운동을 위해 사용한 비용을 선거 후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전부 또는 일부 부담하는 제도다. 심사 결과 선거비용을 보전받게 된 지역구 후보자는 전체 302명 가운데 265명으로 전체의 87.7%를 차지했다..이 가운데 당선인 또는 유효투표 총수의 15% 이상을 득표해 선거비용 전액을 보전받는 후보자는 245명이다. 유효투표 총수의 10% 이상 15% 미만을 득표해 보전금의 절반을 지급받는 후보자는 20명으로 집계됐다. 선거별 보전금은 교육감 선거가 33억8900만여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역구 시 군의원 선거 54억1000만여 원, 지역구 도의원 선거 28억200만여 원, 시장 군수 선거 27억2000만여 원, 도지사 선거 22억4700만여 원, 비례대표 시 군의원 선거 3억6700만여 원, 비례대표 도의원 선거 2억6500만여 원 순이다. 충북선관위는 보전금 지급이 끝난 뒤에도 회계보고 조사와 사후 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 충북선관위는 "회계보고 조사에서 정치자금이나 선거비용 관련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26-07-31 16:29
경로당 104곳 누빈 이재영 증평군수…"민원은 책상 보다 현장에 있었다"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군수님, 경로당 자동문이 자꾸 멈춥니다", "마을 운동기구가 오래돼 어르신들이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충북 증평군에서는 이런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가 곧 군수의 업무가 됐다. 증평읍 초중9리 경로당을 찾은 이재영 증평군수. [사진=증평군] 2026.07.31 baek3413@newspim.com 이재영 군수는 지난 50여 일 동안 지역 경로당 104곳을 직접 찾아 주민들과 마주 앉아 생활 불편부터 지역 현안까지 하나하나 귀를 기울이며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증평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지난 6월 10일부터 최근까지 지역 경로당을 순회하며 주민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형식적인 방문보다 주민들이 평소 품고 있던 불편과 건의를 직접 듣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과정에서 접수된 건의는 모두 106건. 경로당 자동문 교체, 마을 운동기구 정비, 빈집 정비 등 생활 밀착형 민원은 물론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사업과 같은 지역 발전 과제까지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이 군수는 현장에서 제기된 민원 가운데 즉시 해결이 가능한 사안은 관련 부서에 곧바로 조치를 지시하고 장기 검토가 필요한 현안은 관계 기관과 협의에 들어가는 등 후속 대응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 증평읍 초중9리에서는 인접한 청주시 북이면 폐기물 소각 시설 증설 가능성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나오자 군은 즉시 청주시에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그 결과 현재 소각로 증설을 위한 인허가 계획이 없다는 답변을 받아 주민들에게 신속히 안내하며 불안 해소에 나섰다. 현재까지 접수된 건의사항 가운데 21건은 처리를 마쳤고 29건은 추진 중이다. 37건은 관계 기관 협의와 중장기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진이 어려운 19건에 대해서도 주민들에게 사유를 설명하는 등 관리가 이어지고 있다. 민선 7기 출범 이후 '답은 현장에 있다'는 행정 기조를 강조해 온 이 군수는 이번 경로당 순회를 단순한 민원 청취가 아닌 군정 운영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겠다"며 "당장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도 끝까지 챙겨 군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6-07-31 11:24
진천군, 충북혁신도시 '시즌2' 시동…공공기관 추가 이전·정주여건 개선 추진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조성 단계를 마친 충북혁신도시를 공공기관 추가 이전과 생활 인프라 확충을 중심으로 한 '혁신도시 시즌2'로 전환한다. 단순한 도시 확장을 넘어 사람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자족도시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충북혁신도시. [사진=진천군] 2026.07.31 baek3413@newspim.com 31일 진천군에 따르면 충북혁신도시는 이전 대상 공공기관 11곳이 모두 입주를 마쳤고 현재 인구 3만2000여 명이 거주하는 중부권 성장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다만 공공기관 종사자의 지역 정착률은 63.8%에 머물러 정주여건 개선이 과제로 남아 있다. 군은 정부의 공공기관 추가 이전 정책에 맞춰 혁신도시에는 미래 성장동력이 될 우량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광혜원면에는 국가대표선수촌과 연계한 체육 관련 공공기관과 연구기관을 집적하는 이원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덕산스포츠타운 조성, 중심상업지 주차타워 건립, 교육 의료 인프라 확충과 함께 공공기관 대학 기업이 협력하는 산학연 클러스터를 육성해 혁신도시의 자족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명식 군수는 "충북혁신도시는 이제 조성을 넘어 성장의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며 "공공기관 추가 유치와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인구 5만 규모의 자족도시를 실현하고 국가대표선수촌과 연계한 체육산업 육성으로 군 전체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6-07-3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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