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지방공공기관 경제활성화 공모전서 우수상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교통공사가 행정안전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주최한 '2025년 지방공공기관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162개 기관이 제출한 223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와 주민참여단 심사를 거쳐 최종 20개 기관이 선정됐다. 대전교통공사 전경. [사진=대전교통공사] 2025.05.27 gyun507@newspim.com 대전교통공사는 실증 기회 부족으로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기업 아이디어 플랫폼'을 구축 운영해 상생협력 모델 창출하고 있다. 특히 지역기업의 AI 수어 자동 번역 기술과 역사 내 우산 공유 플랫폼을 현장에 실증 적용해, 총 2억 4000만 원의 매출 성장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연규양 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사와 지역기업이 함께 노력해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혁신 플랫폼을 확산시켜 지역경제 발전과 시민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25-09-18 18:27
세종예술의전당서 리허설 중 무용수 추락...경찰 수사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예술의전당에서 리허설 중 추락해 다친 무용수가 세종예술의전당을 고소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18일 세종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무용수 A씨는 지난 10일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세종예술의전당 관계자 등 8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세종남부경찰서 전경. [사진=세종남부경찰서] 앞서 A씨는 지난달 22일 세종시 나성동에 위치한 세종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리허설 중 무대 3m 아래로 떨어졌다. 당시 A씨와 또 다른 20대 무용수도 함께 추락했다. 이들이 떨어진 곳은 오케스트라 리프트 영역으로, 무대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이 사고로 A씨는 크게 다쳐 수술을 받았다. 다만 A씨 부상이 크고 A씨와 계약한 무용단이 상해 산재 보상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무용단과 세종예술의전당 관계자 등을 상대로 조사 중이다. jongwon3454@newspim.com 25-09-18 17:59
세종남부소방서, 추석 명절 대비 '대형 판매시설' 현장 안전지도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남부소방서는 18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진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세종점을 찾아 현장 안전지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시설 내 이용객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화재 예방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선제적으로 추진됐다. 세종남부소방서는 대형 판매시설을 찾아 현장안전지도를 진행했다. [사진=세종남부소방서] 2025.09.18 jongwon3454@newspim.com 특히 홈플러스 세종점은 일평균 2000명이 오가는 대형 판매시설로 재난 발생 시 인명 피해 우려가 높은 '중점관리대상'으로 분류돼 있다. 이날 안전지도에서는 홈플러스 세종점 관계자와 함께 화재 초기 대응 방안과 자위소방대 운영 중요성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밖에도 ▲화재 시 이용객 피난 동선 및 계획 ▲전기차 충전시설 관리 실태 점검 ▲살수창지 등 소방시설 관리 상태 확인 등이 진행되기도 했다. 이진호 세종남부소방서장은 "대형 판매시설 화재는 대규모 인명과 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추석 명절처럼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화재예방과 안전사고 방지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25-09-18 16:55
최성아 대전부시장, 취임 첫 국비 사냥..."지금이 골든타임"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이 취임 첫 국비 사냥에 나섰다. 대전시는 최성아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이 18일 국회를 찾아 대전지역 국회의원들과 만나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18일 국회를 찾은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왼쪽)이 장종태 국회의원과 만나 국비 확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진=대전시] 2025.09.18 nn0416@newspim.com 최 부시장은 장종태 황정아 국회의원과 만나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과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지원,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 조성 등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최 부시장은 "지금이 바로 예산 확보의 골든타임"이라며 "중앙정부와 정치권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반드시 성과를 이끌겠다"며 협조를 구했다. 이번 최 부시장이 요청한 국비 사업은 트램 2호선 건설비 증액을 비롯해,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비, 웹툰 클러스터 설계비, 신교통수단 시범사업비, 도심융합특구 앵커시설 용역비 등이다. 또 법동소류지 통과박스 확장, 자유총연맹 자유회관 시설보강, 3.8민주의거 기념사업, 중구 목달동 도로 확장, 노후 하수관로 정비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도 빠짐없이 포함됐다. 대전시는 이번 국회 방문을 시작으로 기획재정부와 소관 부처를 상대로 릴레이 면담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11월부터는 직원이 상주하는'국회캠프'를 운영해 국비 확보에 막바지 총력을 기울인다. nn0416@newspim.com 25-09-18 16:54
대전 동구 '통합가족센터' 개소..."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동구는 '동구통합가족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동구통합가족센터는 변화하는 가족 구조와 다양한 세대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조성된 복합복지시설로 지난 2023년 11월 착공해 올해 4월 준공을 마쳤으며 6월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동구통합가족센터 개소식에서 박희조 청장을 비롯한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전 동구] 2025.09.18 jongwon3454@newspim.com 내부 공간은 ▲가족센터▲다함께돌봄센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총 4층 규모로 구성돼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 복지 돌봄 상담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이장우 대전시장, 강정규 동구의회 부의장, 센터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위캔센터 댄스동아리, 은혜드림키즈 댄스, 천사들의 합창, 베트남 전통모자 논라춤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내빈축사▲테이프 커팅 및 기념촬영▲주요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통합가족센터 개관은 오랜 기간 구민들과 함께 준비해 온 결실로 세대와 가족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시설 및 운영 과정에서 다소 미비한 부분은 꼼꼼히 보완해 나가며,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복지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25-09-18 16:18
행복청, 명절 전 건설현장 '공사대금·임금 체불' 점검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발주한 5개 건설사업 현장 공사대금과 근로자임금 체불 여부를 살펴보고 명절기간 현장 안전관리 계획을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체불점검은 다음달 1일까지 2주간 이뤄지며 하도급 대금, 건설기계 대금 및 근로자 임금 등 지급 여부에 대한 점검으로 진행된다. 체불이 있을 경우에는 추석 연휴 전까지 체불금이 전액 지급될 수 있도록 건설사들을 독려할 방침이다. 정부세종청사 행복도시건설청 청사 전경 [사진=뉴스핌DB] 아울러 행복청은 추석 연휴 기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상연락망을 정비하고 공사가 진행되는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 계획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김주식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추석을 앞두고 공사대금과 근로자 임금 지급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 건설현장 관계자 모두가 따뜻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25-09-18 16:09
전명자 대전 서구의원 "전통시장 화재 피해, 일반 화재의 17배"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서구의회는 전명자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8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동절기 대비 전통시장 화재예방 대책 마련 촉구'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최근 도마큰시장에서 한 달 새 세 차례 화재가 발생한 사실을 언급하며 노후 전기설비와 밀집된 점포 구조, 가연성 물품 등으로 인해 전통시장이 대형 화재에 특히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대전 서구의회 전명자 의원이 18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 서구의회] 2025.09.18 jognwon3454@newspim.com 또 소방본부 통계를 인용해 전통시장 화재의 46.4%가 전기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며 점포당 평균 재산 피해액이 일반 화재보다 17배 이상 크다는 점을 들어 근본적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전 의원은 ▲전체 점포에 전기 배선과 설비 점검 강화 및 위험 요인 개선▲소방차 진입로 확보와 소방시설 확충▲상인 대상 정기 교육 훈련 강화를 주요 대책으로 제안했다. 전명자 의원은 "전통시장은 구민의 삶과 서민 경제의 버팀목"이라며 "구청 소방서 상인회가 함께 협력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jognwon3454@newspim.com 25-09-18 16:05
'꿈돌이, 대통령상 받았다'...대전시, 지방자치대전서 최고상 수상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꿈씨패밀리'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방자치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창의적 우수 시책을 공모 심사해 시상하고 그 성과를 공유 확산하는 정책 플랫폼이다. 대전 '꿈씨패밀리'가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상을 받았다. [사진=대전시] 2025.09.18 nn0416@newspim.com 대전시는 공사 공단 출연기관 등 산하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통해 130여 개의 세부 과제를 추진, 관광상품화 도시홍보 온라인 콘텐츠 강화 등을 통해 지역경제와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 꿈씨 패밀리는 1993년 대전엑스포 마스코트 꿈돌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2023년 말 탄생한 대전시 대표 가족 캐릭터다. 시는 이 캐릭터를 단순 홍보 차원을 넘어 ▲민 관 협업 굿즈 제작▲지역 축제 및 체류형 관광▲시설물 공공디자인 및 교통수단(꿈돌이 택시, 꿈씨 테마 도시철도)▲프로스포츠 연고 구단(한화이글스 하나시티즌)과의 협업 등으로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특히 꿈돌이 라면, 호두과자, 막걸리, 꿈씨패밀리 통장 등 다양한 상품화를 추진해 지역 청년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꿈씨 패밀리 굿즈는 160종 이상 출시됐으며 2024년 9억 원, 2025년(8월 말 기준) 16억 원의 판매 성과를 올리며 대전 방문의 필수 쇼핑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과 '꿈돌이'가 한순기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에게 '꿈씨패밀리'를 소개하고 있다.[사진=대전시] 2025.09.18 nn0416@newspim.com 한편 이번 수상은 대전에서 열린 2025 지역경제 혁신박람회' 개막행사와 함께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대전시는 박람회 현장에서 6대 전략산업 성과와 지역 기업 제품을 전시하고, 꿈씨패밀리 굿즈와 꿈돌이 로봇 등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내 TJ마트에서는 꿈돌이 굿즈 기업 9개사가 막걸리 컵라면 등 특화상품을 판매했고 지역 소상공인 13개사가 오픈마켓과 라이브커머스에 참여해 추석을 앞둔 소비심리 확대에도 기여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통령상 수상은 대전 시민과 행정이 함께 이룬 성과로 대전의 저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꿈씨패밀리를 대한민국 대표 도시브랜드로 성장시켜 더 많은 관광객이 찾는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수상 사례는 오는 10월부터 전국 자치단체에 우수 사례집으로 공유될 예정이다. nn0416@newspim.com 25-09-18 15:52
태안해경, 대산항서 민관 합동 '해상 화학사고' 대응 훈련 [태안=뉴스핌] 오영균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 18일 충남 대산항 한화임팩트 물량장에서 '하반기 해상 화학사고 합동 대응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해양환경공단 등 14개 유관기관 및 단 업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남 대산항 한화임팩트 물량장에서 민관 합동 해상 화학사고 대응훈련이 진행됐다. [사진=태안해양경찰서] 2025.09.18 gyun507@newspim.com 훈련은 물량장에서 케미컬운반선이 파라자일렌 하역 작업 중 원인미상 이송배관 화재 폭발로 파라자일렌이 해상으로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또 사고 정보와 유출된 물질 위험성을 유관기관에 신속하게 전파하고 역할을 분담해 공조 체계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해상 화학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협업체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대응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라자일렌은 무색 투명한 액체의 유독성 물질로 인화성이 높아 취급 시 화재 폭발에 주의가 필요하며 합성수지 합성섬유의 원료로 사용된다. gyun507@newspim.com 25-09-18 15:42
"도심 속 가을 낭만 가득"...대전 대덕구 '장동계족산 코스모스축제' 개최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장동만남공원 일원에서 '제9회 장동계족산 코스모스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도심 속 가을의 낭만'을 주제로 길놀이와 경기민요를 비롯해 장동에서 생산된 보리를 활용한 비빔밥 퍼포먼스와 가을의 정취를 더하는 시 낭송 등 다채로운 무대로 꾸려진다. 2025년 제9회 장동계족산 코스모스 축제 홍보 포스터. [자료=대전 대덕구] 2025.09.18 jongwon3454@newspim.com 특히 28일에는 방문객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프로그램 '즉석 노래자랑'이 열린다. 참가 신청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종합안내소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무대 공연 외에도 꽃과 가을을 주제로 한 ▲전통차 시음▲꽃 키링 제작▲캘리그라 엽서 체험▲타로 운세▲페이스페인팅▲인생네컷 사진 인화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될 예정이다. 현장에는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배 사과 밤 등 지역 농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직거래장터도 함께 열린다. 직거래장터와 먹거리 부스는 축제 종료 후인 30일까지 연장 운영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지역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주민들의 정성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진 이번 '장동계족산 코스모스축제'가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이 찾아와 도심 속에서 가을의 낭만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25-09-18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