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석유 최고가격제, 2주 단위 가격 통제…정유사 상한 설정 '유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국무회의에서 중동발 유가 급등에 대응해 이번 주 중 석유 최고가격제를 도입하라고 지시했다.
  • 정부는 정유사 공급가격에 상한선을 설정하고 2주 단위로 조정하며 유류세 추가 인하를 병행할 방침이다.
  • 금융시장 안정, 에너지 수급 관리, 수출 중소기업 지원 등 종합 대응 체계를 가동해 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지시…'2주 단위' 가격 상한 운영
정부, 유류세 추가 인하 검토…금융·수출시장 대응책 병행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중동발 에너지 위기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정부가 '석유 최고가격제' 카드를 꺼냈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이번 주 시행을 지시하면서 정유사 공급가격 상한을 설정하는 가격 통제 정책이 현실화할 전망이다.

정부는 가격 상한을 2주 단위로 운영하고, 유류세 추가 인하와 금융시장 안정 대책을 병행할 방침이다.

◆ 정유사 공급가격 상한 유력…석유 최고가격제 도입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최근 중동 정세 악화로 국제 유가와 국내 석유 가격 변동성이 커진 상황을 언급하며 석유 가격 안정 대책을 신속히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석유 최고가격제를 이번 주 중 도입해 시장 불안을 조기에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출고 가격에 상한선을 설정하는 방식의 석유 최고가격제 도입을 추진한다. 가격 상한을 설정한 뒤 일정 기간 유지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조정하는 방식이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5일 서울 청와대에서 제8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3.06 photo@newspim.com

대통령실은 가격 상한을 2주 단위로 유지한 뒤 국제 유가와 국내 시장 상황을 점검해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석유 최고가격제를 최대한 신속히 도입할 것"이라며 "가격 상한을 2주 간격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유류세 추가 인하도 함께 추진해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석유 최고가격제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에 근거한 제도다. 석유 가격이 급등하거나 국민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줄 우려가 있을 경우 정부가 판매 가격의 최고액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이다. 다만 1997년 석유 가격 자유화 이후 실제 시행 사례는 없어 제도가 현실에서 적용되는 것은 사실상 처음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가 정유사 공급가격을 규제 대상으로 삼는 것은 국내 석유 유통 구조를 고려한 조치다. 전국 주유소는 직영·자영·알뜰주유소 등 운영 방식이 다양하고 임대료와 물류비 등 비용 구조도 지역별로 달라 일괄적인 판매 가격 통제가 쉽지 않다. 정유사 출고 단계에서 가격 상승을 제한하면 유통망 전반으로 가격 인상이 확산하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판단이다.

정부가 이 같은 강경 대응에 나선 배경에는 최근 국제 유가 상승세가 있다.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했고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도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전날 기준 휘발유 리터당 1904원, 경유 1928원 수준이다. 정부는 유가 상승이 연료비와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고려해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 금융·산업·수출까지 대응…정부 비상경제체계 '가동'

정부는 석유 최고가격제를 중심으로 종합 대응 체계도 가동한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중동 상황에 따른 경제 영향과 대응 계획'을 보고하고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2026.03.03 gdlee@newspim.com

정부는 중동 상황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을 차관급 체제로 격상하고 경제관계장관회의를 '비상경제관계장관회의'로 전환해 매주 운영할 계획이다.

에너지 수급 안정 조치도 병행한다. 정부는 중동 외 지역에서의 원유 수입 확대와 국제 공동 비축유 구매권 활용, 한국석유공사 해외 생산분 도입 등을 통해 석유 수급을 관리할 방침이다. 원전과 재생에너지 발전 확대 등 대체 에너지 활용 방안도 검토한다.

금융시장 안정 대책도 추진한다. 정부는 '100조원+α 채권시장 안정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필요할 경우 추가 시장 안정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외환시장 불안에 대비해 정부와 한국은행이 공동 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시장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산업 지원 대책도 마련했다. 정부는 수출 중소기업 피해 접수와 지원을 위해 전국 수출지원센터를 통해 밀착 대응에 나선다. 총 20조3000억원 규모의 수출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물류비 부담 완화를 위한 긴급 물류 바우처도 신설할 예정이다.

유류세 추가 인하도 추진한다. 이미 시행 중인 유류세 인하 조치에 더해 추가 인하가 이뤄질 경우 소비자 부담을 일정 부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구 부총리는 "중동 의존도가 높은 원유 공급 위험에 대비해 중동 외 지역에서의 원유 수입 확대, 국제 공동 비축유 구매권 행사, 석유공사 해외 생산분 도입 등을 통해 공급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7일 서울시내 한 주유소 앞에 최저가 주유소를 찾은 차량들이 줄지어 서 있다. 2026.03.07 mironj19@newspim.com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