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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권 경남교육감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 '4배수' 통과 감사인사 [창원=뉴스핌] 남성봉 기자=경남교육감 선거에 나선 보수 중도성향 후보들 중 한 사람인 김상권 전 경남교육청 교육국장이 12일 발표한 후보 단일화 연대 여론조사 통과와 관련 경남도민과 학부모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는 "바쁜 일상 속에서 여론조사 전화를 기다려 주신 소중한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보수 중도 교육감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는 큰 배움이자,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다시금 헤아리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많은 분들께서 흔쾌히 참여하며 기다리고, 응원까지 보내주신 그 정성과 마음에 머리숙여 감사드린다"며 "여론조사는 늘 예측하기 어려운 '복권'과 같다고들 하지만, 저는 이번 과정을 통해 도민들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신뢰와 격려가 가장 큰 행운이자 축복임을 다시 느꼈다"고 전했다. 김상권 경남교육감 후보.[사진=김상권 후보] 2025.12.12 또 "이번에 지지해주시고 보내주신 그 큰 마음 절대 잊지 않겠다"며 "경남교육을 위해 더 성실히 준비하고,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교육, 현장이 신뢰하는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실시한 여론조사는 '경남교육감 후보 단일화 연대'가 주최했으며 보수 중도성향 후보 중 김상권 전 경남도교육청 교육국장, 권순기 전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김영곤 전 교육부 차관보, 최병헌 전 경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장, 권진택 전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장, 김승오 전 청와대 교육행정관, 최해범 전 창원대학교 총장 후보 등 7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김상권, 권순기, 김영곤, 최병헌 등(직책생략) 4명이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2곳의 조사기관을 선정해 경남거주 만 18세 이상 2553명을 대상으로 1차 조사를 실시했다. 다음 2차 여론조사는 4명 후보를 대상으로 실시해 최종 1명의 후보를 선출하게 된다. nam68@newspim.com 25-12-12 20:24
울산시, 조선업 인력난 해소 '광역형 비자제' 추진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조선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숙련 외국인 기능인력을 직접 선발 배치하는 '울산 광역형 비자' 제도를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정부의 시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제도는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외국 인력 유입을 목표로 2026년까지 한시 운영된다. 울산 광역형 비자는 법무부가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 주도형 외국인력 제도로, 울산시가 주도해 설계하고 정부가 승인한다. 울산 광역형 비자 제도는 지방정부가 지역 여건과 산업 특성에 맞게 외국인력 유입을 위한 비자를 설계하면 정부가 최종 승인해 비자를 발급해 주는 법무부 공모 시범사업으로 2026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비자 유형은 'E-7-3(일반기능인력)'이며, 내국인이 기피하는 고위험 저임금 업종인 조선 용접공, 선박전기원, 선박도장공 3개 직종으로 한정했다. 대상 국가는 우즈베키스탄,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4개국이다. 시범사업은 별도 쿼터를 추가하지 않고 현행 외국인 고용비율 범위 내에서 진행된다. 울산시는 법무부로부터 국민 고용 인원의 30% 범위인 440명을 배정받았다. 올해 89명을 시작으로 2026년 말까지 지역 조선업체 현장에 단계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이 비자의 가장 큰 특징은 외국 근로자가 현지 인력양성센터에서 한국어 한국사회 이해 및 직무 교육을 3~6개월간 이수한 뒤, 울산시의 검증을 거쳐 법무부가 비자를 발급한다는 점이다. 시는 양성 입국 정주까지 일괄 관리 체계를 구축해 산업 현장과 외국 인력 간의 미스매칭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1980년대 해외로 숙련노동력을 수출했던 시기의 경험을 되돌려, 숙련 외국인력을 통한 '선순환형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국 인재 유입으로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이들이 본국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하는 상생 모델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다. 시는 조선업 핵심 기업인 HD현대중공업이 올해 매출 목표 15조796억 원 중 87.3%(13조7890억 원)를 달성한 만큼, 산업 활황세를 유지하려면 숙련 인력의 적시 공급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은 내국인이 기피하는 현장에 해외 인력양성센터 출신 우수 기술인력을 배치해 산업현장의 인력난을 완화할 것"이라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다문화 수용성을 높임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 25-12-12 17:48
부산대, 2026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3297명 확정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대학교는 12일 2026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3297명을 확정 발표했다. 지난 11월 18일 발표한 음악학과 한국음악학과 무용학과 체육특기자전형 합격자 122명을 포함하면 총 3419명이다. 부산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3419명을 확정했다. 전년도보다 높은 충원율을 유지하며 수시모집을 마무리했다. 사진은 부산대학교 전경[사진=뉴스핌DB] 학생부교과전형이 1037명으로 가장 많았고, 학생부종합전형 671명, 논술전형 330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지역인재전형 농어촌학생전형 저소득층학생전형 사회배려자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등 다양한 전형을 통해 1665명이 추가 선발됐다. 합격자는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에 따라 차등 선발됐다. 수능최저기준을 충족한 지원자 중에서는 전형요소 고득점자 순으로, 미적용 전형에서는 전형요소 성적 순으로 선발했다. 부산대는 수시모집에서 36명이 미충원돼 충원율 99.0%를 기록했다. 전년도 충원률 98.6%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합격자는 15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 문서등록을 진행해야 한다. 등록 이후 미등록에 따른 충원합격자는 18일 20일 23일 3차에 걸쳐 발표될 예정이다. 정시모집은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가군 843명 나군 704명 다군 32명을 선발한다. 수시 이월 인원을 포함한 정시 최종 모집인원은 26일 부산대 입학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psj9449@newspim.com 25-12-12 17:44
양산 물금 시내도로 주행 승용차 졸음운전 '상가 돌진' [양산=뉴스핌] 남성봉 기자=경남 양산에서 60대 남성이 운전 중인 차량이 상가로 돌진, 20대 남성이 경미한 상처를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남 양산시 물금읍 반도4차 아파트 앞 시내도로에서 상가로 돌진한 승용차량 모습.[사진=독자제공] 2025.12.12 12일 오후 12시 경 경남 양산시 물금읍 반도4차 아파트 앞 편도 3차선 도로에서 양산부산대병원 방면에서 물금역 방향으로 진입하던 A씨(양산 물금 거주 60대)가 몰던 승용차량이 1층 휴대폰 대리점 상가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대리점 상가 옆 커피숍 사장인 20대 남성 B씨가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는 도로를 주행 중이던 A씨가 순간적으로 졸음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차선을 벗어나 상가로 돌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피해를 당한 상가는 유리와 내부비품 등이 파손됐다. 경찰은 음준운전 측정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nam68@newspim.com 25-12-12 17:43
함안군, 함안애(愛) 통합돌봄' 준비 박차…통합돌봄 도입 대비 [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이 2026년 통합돌봄 제도 도입을 앞두고 '함안애 통합돌봄' 기반을 마련했다. 함안군은 의료 요양 돌봄 통합지원 제도 안정적 시행을 위해 '살던 곳에서 누리는 건강한 삶' 비전을 세우고 서비스 연계 체계를 정비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경남 함안군이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의료, 요양, 돌봄 통합지원 제도의 안정적 도입을 위해 '살던 곳에서 누리는 건강한 삶, 함안애(愛) 통합돌봄'을 비전으로 실행 기반을 촘촘히 다져가고 있다. [사진=함안군] 2025.12.12 노인 장애인 일상생활 유지 어려운 복합 지원 대상자를 중심으로 함안형 모델을 단계 추진한다. 우선관리 대상은 65세 이상 장기요양 재가급여자, 퇴원 퇴소자, 맞춤 돌봄군, 판정 대기자, 고령 장애인 등이다. 65세 미만 심한 장애인도 포함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다. 읍면통합지원창구가 발굴 접수 판정 계획 수립을 주도하며 보건의료, 요양, 일상생활, 주거 서비스를 연계한다. 방문의료, 퇴원 연계, 복약상담, 주거개선, 가사 목욕 동행 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3개월 주기 관찰로 사후관리까지 이어간다. 군은 조례 제정, 협의체 구성, 의료기관 연계, 통합지원창구 운영, 2026년 통합돌봄팀 신설 등 기반을 다졌다. 군 관계자는 "함안군 실정에 맞는 통합돌봄 모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부터 서비스 연계,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꼼꼼히 준비하고 있다"며 "2026년 제도 시행 이후에도 민관협력을 강화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군민의 체감도가 높은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25-12-12 17:07
삼진식품, 일반청약 경쟁률 3224대 1 기록…올해 IPO 최고 수치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삼진식품이 지난 11일부타 12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공모주 일반청약에서 3224.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진행한 IPO 일반 청약 중 최고 수치다. 비례경쟁률은 6449.52대 1에 달했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6조 1270억 원, 청약 건수는 29만 9862건으로 집계됐다. 삼진식품 CI [로고=삼진식품] 앞서 삼진식품은 지난 3~9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2313개 기관이 참여해 1308.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7600원으로 확정했다. 상장을 주관한 대신증권 관계자는 "삼진어묵의 시장을 선도하는 독보적인 브랜드 파워를 투자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업계 최초 '어묵 베이커리' 매장 운영, 프리미엠 선물 세트 대중화 등이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삼진식품은 전통 어묵의 고유성을 유지하면서 수산단백질 기반의 고기능성 식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2025 CES에 참가해 '블루미트 파우더' 등 지속가능한 미래 수산식품 솔루션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냉장 냉동 어묵의 유통 한계를 극복한 상온 어묵 제품군을 독자 개발해 유통 효율성과 수출 경쟁력을 확보했다. 대만 코스트코, 미국 H마트 등 글로벌 유통 채널에서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박용준 삼진식품 대표이사는 "투자자들의 신뢰에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K-푸드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25-12-12 17:02
창원시, 자원봉사자 대회 91명 표창…'화합 한마당'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25년 창원시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금용 경남 창원시장 권한대행이 1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창원시 자원봉사자 대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12.12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활동 영상보고와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식, 자원봉사자 화합 한마당 등이 진행됐다. 자원봉사 유공 표창에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국무총리 표창,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도지사 표창, 2025년 창원시 자원봉사왕,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 등 91명이 수상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자원봉사자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실천이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시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시민 모두가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ews2349@newspim.com 25-12-12 16:54
창원시 하수도사업소, 15일 북면골프연습장 재개장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 하수도사업소는 오는 15일부터 의창구 북면 월계리 북면골프연습장의 시설 개선 공사를 완료하고 운영을 재개한다고 12일 밝혔다. 경남 창원시 북면골프연습장 전경 [사진=창원시] 2025.12.12 지난 2010년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한 노후 시설을 현대화해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북면골프연습장은 북면물재생센터 내 수처리동 상부에 조성된 체육시설로, 2개 층 규모에 총 53타석(실외 48 실내 5)을 갖추고 있으며 비거리는 210m다. 2014년부터 창원시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해 운영 중이다. 시는 지난 9월부터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페어웨이 바닥 판넬 교체, 안전그물망 교체, 볼 회수장치 교체, 편의시설 정비 등을 완료했다. 일부 시설의 노후화로 인한 이용객의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북면골프연습장은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이종덕 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시설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쾌적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유지관리로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25-12-12 16:40
함양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사업 중앙단위 최우수 기관 수상 [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농업기술센터는 전날 경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중앙 단위 농촌진흥사업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함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11일 경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중앙 단위 '최우수 기관' 수상을 알리는 현수막을 선보인다. [사진=함양군농업기술센터] 2025.12.12 이번 평가는 전국 시 군을 대상으로 농촌지도사업 세부 지표를 종합 심사해 시도별 3개 농업기술센터만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함양군은 2023년 중앙 '우수', 2024년 도 단위 '최우수'에 이어 올해 중앙 '최우수'까지 이어가며 위상을 굳혔다.​ 군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촌진흥청 연계 신기술 도입과 현장 중심 실증 시범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파 생산증대 현장 평가회, 서리 피해 예방 이동식 방상팬 실증 연구, 고구마 정식 기계화 시연 등은 실제 농가에 도움이 되는 기술 보급 사례로 좋은 점수를 얻었다.​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ASTIS)를 적극 활용해 최신 농업기술과 정보를 농업인에게 제공한 점도 성과로 꼽혔다.​ 스마트 농업기술 보급을 통해 영농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고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인 것이 최우수 기관 선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재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중앙 단위 최우수 기관 선정이라는 쾌거를 발판으로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함양 농업의 미래를 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 25-12-12 16:33
거창군, 경남 농촌진흥사업 평가 우수기관상 수상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전날 경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5년 농촌진흥청 평가 시상식에서 도내 18개 시군 중 3곳에 선정되는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구인모 경남 거창군수(맨 왼쪽)이 11일 경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5년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사업 평가 시상식 우수기관상 수상을 알리는 현수막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거창군] 2025.12.12 이번 평가는 농업 전문 인력 육성, 기술 보급 사업 확산, 농촌 자원 활용 소득화 등 농촌진흥사업 전반을 종합 심사해 3개 시군만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평가다. 거창군은 사과 주산지로서 최근 기후 이상으로 높아진 화상병 발병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예방과 차단 체계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과산업 보호를 통한 농업 경제 안정화에 집중한 결과다. 고비용 인력 중심의 생산체계 극복을 위해 다축수형 사과재배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2019년 전국 최초로 시작된 3무농업을 통해 유기농업과 저탄소 농업을 실천해온 성과도 인정받았다. 생활개선회 거창군 연합회와 협력해 추진한 농업인 대상 '안전365캠페인'과 '폭염 온열질환 예방활동' 등 농작업 안전실천 사례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기후위기 등 농업이 직면한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농정과 미래를 대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미래형 사과원 육성 고도화 조성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 25-12-1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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