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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평생교육이용권 2차 접수…지원 대상 확대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오는 26일부터 교육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한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의 2차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25일 밝혔다.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 2차 접수 포스터 [사진=울산시] 2025.06.25 이번 2차 접수에서는 기존 저소득층 성인과 등록 장애인 외에 중장년층(40~64세), 노인(65세 이상), 디지털 관련 평생교육 수강 희망자(30세 이상) 등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신청은 오는 7월 10일까지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울산시는 다음 달 중 총 1240여 명을 선정해, 각 개인에게 연간 최대 35만 원 상당의 이용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해당 이용권은 NH농협카드 형태로 발급되며, 자격증 취득 과정, 어학 강좌,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가능한 교육기관 목록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광역자치단체 차원의 자율성이 확대돼 보다 유연한 사업 운영이 가능해졌다"며 "배움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다양한 계층의 학습 수요를 폭넓게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학습 격차 해소와 시민들의 자기계발 기회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psj9449@newspim.com 25-06-25 11:38
울산시 '울산의 밤 스토리 야시장' 상인 모집…반구천 암각화 새 도약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25일부터 7월2일까지 반구천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념으로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참여 상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울산의 밤, 스토리 야시장'은 지역 소공인과 청년창업가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는 오는 다음달 18일부터 9월 20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만남의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운영 분야는 체험 판매공간(부스)과 먹거리트럭 두 가지로 구성된다. 모집 대상은 ▲반구천 암각화를 주제로 한 직접 제작 상품 또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상인 ▲수제 간편 먹거리 판매 푸드트럭 운영자다. 총 모집 규모는 시즌별 각 30개사씩 두 차례 나눠 진행하며, 부스는 총 40개사, 푸드트럭은 총 20개사를 선발한다. 지원자는 두 시즌 모두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희망자는 참가 신청서와 운영계획서를 갖춰 울산문화관광재단에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와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밤 문화를 제공하고 창의적인 지역 소상공인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 25-06-25 11:37
부산시, 도로지반침하·풍수해 대응체계 강화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사상~하단선 도시철도 공사 구간 등에서 반복된 도로지반침하(싱크홀)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도로지반침하 특별대책 상설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지반 안전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추진해 왔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상설 TF를 출범했다. TF는 추가 사고 예방과 근본 원인 분석, 신속한 현장 조치에 집중하며, 시민의 일상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부산시 도로지반침하 특별대책 상설 전담팀은 사상~하단선 도시철도 공사와 관련된 새벽로 일원에 대해 추진해온 특별대책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3.15 시는 새벽로 일원 하수관로와 하천 준설을 완료했고, CCTV 정밀조사와 보수 보강 작업도 병행했다.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양수기 60대를 배치하고 24시간 현장 인력을 투입해 실시간 점검 체계를 유지 중이다. 새벽시장 등 주요 구간에서는 총 127공의 보링과 그라우팅 주입으로 지반 안정성을 높였다. 의심 구역은 즉각 보강했으며,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통해 도로와 인도의 공동 발생 여부를 정밀 조사했다. 동서고가로 등 주요 도로에도 월 2회 이상 GPR 탐사를 실시해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사고 원인 규명과 기술적 검토 강화를 위해 지하사고조사위원회와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한다. 위원회는 사고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며 오는 8월 최종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올해 우선등급 지반탐사 대상은 기존 139km에서 368km까지 확대된다. 시청 내 '도로안전과' 신설(8월 예정), GPR 탐사 차량 추가 도입 등 조직 장비 역량도 강화한다. 하수관 상수관 노후구간 정비와 원격누수감지센서 설치 등 시설물 감시 체계 역시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7월부터는 구 군 참여형 TF를 확대 운영하며, 시민 제보 신고 체계도 개선한다. 긴급 또는 일정 기준 이상의 침하 신고자에게 포상 지급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시는 여름철 풍수해에도 대비한 종합대책을 가동 중이다. 재난 유형별 위험지역 지정 및 CCTV 확충,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등을 통해 인명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한다.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지반침하는 물론 풍수재난까지 빈틈없이 대응할 것"이라며 "현장을 끝까지 살피고 필요한 조치를 빠짐없이 마련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25-06-25 11:25
부산교통공사, 도시철도 방송 전속 성우 공개 모집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안내방송의 전문성과 일관성을 높이기 위해 다음달 8일까지 '부산도시철도 전속 성우'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1호선 개통 40주년을 맞아 부산에 거주하는 전문 보이스 아티스트의 전문성과 개성을 살려 시민들에게 더욱 품질 높은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 선발된 보이스 아티스트는 '전속 성우'로 위촉돼, 열차 내 안내방송 제작과 기관사 교육 콘텐츠 녹음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하게 된다. 부산도시철도 전속 성우 모집 포스터 [사진=부산교통공사] 2025.06.25 선발은 1차 내부 심사를 통해 후보 3인을 선정한 뒤,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최종 1인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발음, 억양, 전달력 등 음성 품질과 함께 경력, 공사 이미지와의 부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공사는 모집을 통해 방송 콘텐츠의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역성과 전문성이 어우러진 안정적인 안내방송을 제작해 시민 청취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병진 사장은 "도시철도 안내방송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접점이자 공사의 목소리"라며 "전속 성우 모집을 통해 지역 아티스트와 협력해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안내방송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25-06-25 11:15
박종훈 경남교육감 "지역사회 기반 교육모델 완성에 전념"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교육청이 박종훈 경남교육감 취임 11주년을 맞아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교육모델 4대 과제를 발표했다. 박 교육감은 25일 오전 10시30분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 1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월호 참사, 코로나19, 대통령 탄핵 등 시대적 위기 속에서도 공교육의 본질을 지켜왔다"면서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25일 오전 10시30분 경남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 11 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경남교육이 경상남도의 미래입니다'라는 메시지와 11년 성과, 지역사회기반 교육 모델을 완성하기 위한 4대 핵심 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2025.06.25 그는 '행복학교' 도입, 무상교육, 포용적 공교육 모델 구축, 통합돌봄센터 늘봄 운영 등 지난 11년간의 성과를 언급했다. 박 교육감은 저출생, 인구 감소, 교육 격차, 수도권 집중, 기후 위기 등 현안에 대응해 교육을 통한 지역사회 지속 가능성을 강조했다. 박 교육감이 제시한 4대 과제는 ▲경남형 공동학교를 통한 공유교육 확대 ▲지역사회 맞춤형 돌봄체계 구축 ▲미래교육지구 강화 ▲학교 예술강사 사업 활성화다. 경남형 공동학교는 학생 수 감소와 지역 소멸에 대응해 의령에서 시작해 10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학사 일정, 체험활동, 방과후 프로그램을 공동 설계하는 방식이다. 박 교육감은 "공유교육을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돌봄 체계는 교육청 주도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에 이어, 남해 아이빛터와 밀양 다봄을 개소해 지역 인프라와 연계한 전인적 성장 지원에 나섰다. 박 교육감은 "돌봄은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미래교육지구 사업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모델로 도내 전 지역에 확대됐으나, 최근 조례 폐지와 예산 삭감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박 교육감은 추경을 통한 예산 반영과 도의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도교육청은 예술교육이 아이들의 정서, 창의력, 학교 적응력 향상에 핵심이라고 보고, 지역 예술인의 함께 학교 예술강사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 예술인과 연계한 학교 예술강사 사업, 예술교육원, 예술동아리 운영 등으로 추진 중이다. 박 교육감은 "아이들의 성장이 곧 경남교육의 성장이고, 이것이 경남의 미래"라며 "남은 임기 동안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 생태계 완성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25-06-25 11:14
부산교육청,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 심포지엄 개최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기념해 오는 27일 오후 2시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청소년 마약류 오남용 예방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주관하며, 학부모 및 교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전문가 유관기관이 함께 청소년 마약 문제의 실태를 공유하고 예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부산시교육청이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기념해 오는 27일 오후 2시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청소년 마약류 오남용 예방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사진은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9.27 이날 심포지엄은 4명의 전문가 강연으로 구성됐다. 장옥진 해운대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중독에 취약한 청소년, 어른들이 무엇을 도와줘야 할까?'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박성찬 부산경찰청 마약수사대 경위는 '청소년의 마약 실태 및 예방대책', 이미경 부산가톨릭대 사회복지상담학과 교수는 '청소년 마약류 예방을 위한 부모의 역할', 이승욱 부산교도소 심리치료팀 박사는 '마약을 갈망하는 심리적 이유와 교사 부모의 대처법'을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친다. 이후 강사진과 참가자 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요 주제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심포지엄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청소년 마약 문제에 대한 학부모와 교원의 경각심을 높이고,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예방 중심의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25-06-25 11:12
부산교육청, 교장·행정실장 대상 '청렴 결의대회·청렴 연수' 개최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4일 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청렴실천 결의대회 및 청렴 연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최근 발생한 회계 사고를 계기로 학교 현장의 청렴 의식을 제고하고 회계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연수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됐고, 공 사립 초, 중, 고, 특수학교 교장 630여 명과 행정실장 및 회계담당 팀장 690여 명 등 총 1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지난 24일 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청렴실천 결의대회 및 청렴 연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2025.06.25 오전에는 학교 행정실장 및 교육기관 회계담당 팀장 대상으로 청렴 연수가 열렸다. 김석준 교육감이 직접 참석해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주재하며 '청렴은 부산교육의 얼굴이자 신뢰의 시작'임을 강조했다. 회계 관련 부서의 실무 중심 연수가 이어지며 출납업무의 정확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한 실질적 역량 제고가 이뤄졌다. 오후에는 학교장 청렴 연수가 이어졌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도 학교장들과 함께 부산교육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강한 의지를 나누고, 공직자로서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한동인 감사서기관이 '2025년 부산교육청 청렴정책 추진방향'을 설명하며,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청렴연수원 전문강사가 갑질 예방과 청렴 실천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민주적 학교경영과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시교육청은 연수를 계기로 청렴한 공직문화가 모든 교육현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종합 개선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청렴 연수와 결의대회가 선언에 그치지 않고, 일선 현장에서 변화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청렴이 바로 선 부산교육이 되도록 모든 구성원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ndh4000@newspim.com 25-06-25 10:53
진주시 '진주시민 독서감상문 공모전' 개최…책 읽는 사회 도약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책 읽는 사회 조성을 목표로 '2025 진주시민 독서감상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2025 진주시민 독서감상문 공모 포스터 [사진=진주시] 2025.06.25 이번 공모전은 초등학생부터 일반 시민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3개 부문으로 진행한다. 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시립도서관 7곳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다. 일반부는 전자메일 접수도 허용했다. 참가자는 부문별 지정 도서 중 한 권을 읽고 감상문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각 부문별 최우수 우수 장려 등 총 20명을 선정해 시장상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시립도서관 문집 '석류알'에 실릴 예정이다. 최종 결과는 오는 10월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발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감상문 공모가 시민의 독서와 글쓰기 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 관련 세부 내용은 진주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연암도서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ews2349@newspim.com 25-06-25 10:51
하동군, 공공디자인 전문직 채용 후 계천지구 1호 사업 완공 [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공공디자인 전문직을 채용해 행정 내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고 소규모 공공시설물에 대한 체계적 디자인 지원에 본격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경남 하동군이 금남면 계천리 264-5번지 계천지구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이 공공디자인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으로 개선됐다. [사진=하동군] 2025.06.25 첫 결실로 최근 완공된 '계천지구 공공디자인 1호 사업'이 주민, 전문가, 행정이 협력한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하동군은 지난해 하반기 공공디자인의 질적 수준 향상과 정책 추진의 체계화를 위해 전문인력을 채용했다. 해당 전문직은 공공시설물 디자인 협의, 주민 의견 수렴, 디자인 기획 제작 및 시공 자문 등 전 과정을 총괄하며 현장 적용에 앞장서고 있다. 군이 처음 추진한 계천지구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은 금남면 계천리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을 안전하고 쾌적한 '계천안심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벤치와 휴게 공간, 다양한 나무와 초화류 등이 조성됐으며, 하동의 정체성을 살린 자연 친화적 색채와 재료를 사용해 디자인의 깊이를 더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 미관 개선을 넘어, 주민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공간으로 변화했다. 서경대학교 정희정 교수는 "위험 공간을 안전 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은 공공디자인의 가장 실질적인 역할 중 하나"라며 "디자인은 시민의 삶을 지키는 또 하나의 안전장치"라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전문직 채용 후 행정 내부에서 디자인을 기획하고 관리할 수 있는 구조가 생겼다"며, "계천지구 사업은 큰 예산 없이도 디자인이 일상에 스며들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하동군은 이번 1호 사업을 계기로 각 읍면 소규모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순차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2호 3호 시범사업을 추가로 완료하고, 중장기적으로 공공디자인 통합 가이드라인 수립, 주민 대상 디자인 교육, 지역 디자이너 협업 확대 등 공공디자인 행정의 구조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news2349@newspim.com 25-06-25 10:45
강민국 의원 "금융업권 해킹 침해사고 6년간 27건·정보유출 5만명"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내 금융업권에서 최근 6년간 해킹 침해사고가 총 27건 발생해 고객 정보 5만1004건이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서만 이미 전년 대비 해킹 사고와 정보유출 규모가 급증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 [사진=강민국 의원실] 2024.07.24 은행업권에서 전체 사고의 약 44%인 12건이 발생했고 저축은행에서는 전체 유출 건수의 약 73%에 해당하는 대규모 정보유출이 확인됐다. 2025년 상반기에는 아이엠뱅크, 노무라금융투자, KB라이프생명보험(정보유출 2673건),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469건) 등에서 각각 해킹 침해사고가 보고됐다. 업권별로는 은행(12건), 증권(6건), 저축은행 손해보험(각각 3건), 카드(2건), 생명보험(1건) 순으로 집계됐다. 정보유출 피해는 저축은행이 가장 많았으며 증권업권과 카드업권, 생명보험업권 등이 뒤를 이었다. 손해보험은 유출 사례가 없었다. 피해 소비자에 대한 배상은 같은 기간 총148명에게 약1억9526만원 지급됐으며 배상 건수와 금액 모두 카드사가 가장 높았다. 공격 유형별로는 서비스 거부 공격(DDoS)이 전체의 약41%로 최다였으나 실제 대량 정보유출은 악성코드 감염과 보안취약점 해킹을 통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무단접속 및 조작 사례도 일부 있었다. 문제는 이들 사건 중 배후 국가를 특정하지 못한 경우가 전체의70%(19/27)에 달한다는 점이다. 확인된 사례 중 러시아 관련이 두 건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미국 등도 포함됐다. 강민국 의원은 "금융회사의 원격근무 환경이나 모바일 오피스 등 내부 업무용 장비 보안 취약점을 악용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금융당국은 통합관제체계 구축과 IT 상시협의체 운영 등 실효적 감시 활동 강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news2349@newspim.com 25-06-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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