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산후조리비 최대 100만원으로 확대 지원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산후조리에 드는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을 위한 산후조리 비용을 10월부터 최대 1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경남 사천시 산후조리비 확대 지원 안내문 [사진=사천시]2023.10.05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자녀를 출산한 관내 출산가정으로 신생아 출생일 기준 전후로 6개월 이상 사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아버지 또는 어머니이다. 출산 당시 거주기간 조건(출생일 기준 전후 6개월 이상)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에는 거주기간 조건을 충족한 날부터 산후조리비 신청이 가능하다. 기존 지급 대상자 외 신규 출생아 가정은 출생등록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기존 50만원의 산후조리비를 지급했던 출산가정에도 주민등록 확인 후 추가로 50만원의 산후조리비를 일괄 소급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산후조리비 확대 추진으로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사천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지원 사업을 발굴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 23-10-05 12:46
부산교육청, 초등 평가 문항 개발위원 역량 강화 워크숍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6일 오후 4시 연제구 아시아드시티에서 평가 문항 개발위원 57명을 대상으로 '2023 하반기 평가 문항 개발위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이 6일 초등 평가 문항 개발위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사진은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3.10.05 워크숍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하며, 1부에는 조호제 서울 잠실초 수석교사가 나와 '성취기준 기반 서술형 평가 문항 개발의 이해와 실제'를 주제로 강의한다. 2부에는 분임별로 우수 문항을 공유하고, 상반기 개발한 평가 문항에 대한 평가회가 이어진다. 시교육청은 하반기 문항 개발을 면밀한 검토 과정을 거쳐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개발한 문항은 내년 1월 학교 현장에 보급한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학생 맞춤형 성장을 돕는 평가 문항 개발 보급을 통해 과정 중심 평가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상반기 선택형 하반기 서술형 평가 문항 개발을 통한 현장 지원으로 평가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23-10-05 12:45
김해 경희중앙병원, 경영 악화 운영 중단 위기…시 "의료공백 최소화 고심"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지역 대표 종합병원인 경희의료원 교육협력 중앙병원(이하 경희중앙병원)의 경영 악화로 응급실 운영을 중단하는 등 지역 공공의료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김해시가 대책마련에 나섰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5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희중앙병원이 경영 악화로 인해 지난 2일 응급의료센터(응급실) 운영 중단과 건강검진 및 일부 진료에 차질을 빚고 있다"면서 "관내 의료기관과 의사회,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강화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가운데)이 5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경영악화로 운영 중단 위기에 놓인 경희중앙병원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김해시] 2023.10.05 허 소장은 이날 경영 악화의 이유로 신축병원 건립을 위한 무리한 확장과 병원의 부실 운영을 꼽았다. 신축 병원의 경우 주촌 이지일반산업단지 내 사업비 4268억원 정도로 지하 4층~지상 17층, 1010병상 규모의 대학병원급 신축병원 건립을 추진했으나 사업비 상승으로 기공식 이후 공사가 중단되었으며 부지 매입비 미납금 발생, 투자자 유치와 거듭된 금융협약 실패로 자금 압박을 받아왔다. 기존 중앙병원에 대한 경영진의 부실 운영으로 직원의 4대 보험 미적립으로 인한 국민건강보험공단 김해지사의 계좌압류 조치로 금융거래 정지와 퇴직연금 일부 미적립, 퇴직자의 퇴직금, 직원 급여, 위탁운영 중인 구내식당의 급식비를 지급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러렀다. 그간 중앙병원 내부 자구책 마련을 위해 회생 신청 절차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채권자와의 협의 불발로 병원 운영을 중단해야 하는 위기에 놓였다. 시는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방안을 내놨다. 먼저 지역응급의료협의체 기능을 강화해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적기 치료 등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경남도와 협의를 통해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추가 지정해 응급환자 발생에 적극 대비하기로 했다. 김해시의사회와 협조 체계를 강화해 시민들의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시민 불편을 점검하는 한편 민선8기 도지사, 시장 핵심공약인 김해공공의료원 조기에 설립할 계획이다. 시는 추석연휴부터 입원환자 관리에 차질이 우려되어 병원측과 협의해 입원환자 240명 중 퇴원 가능한 환자에 대한 퇴원 조치로 현재 재원환자는 139명이다. 앞서 시는 중앙병원 운영 중단에 대비해 사전 여유 병상 정보를 파악해 4개 종합병원 병원장에게 응급 입원환자 전원 시 적극 협조를 요청하는가 하면 소방관서와 응급환자 이송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했다. 중앙병원 응급실 운영 중단으로 김해지역에서 현재 운영되고 있는 지역응급의료센터는 갑을장유병원, 조은금강병원, 김해복음병원, 강일병원, 메가병원, 삼승병원 등 6곳으로 줄었다. news2349@newspim.com 23-10-05 11:29
BNK경남은행, 희망의 메시지 담은 '세 번째 공감글판' 게시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경남은행은 가을을 맞아 세 번째 공감글판을 본점 외벽에 게시했다고 5일 밝혔다. BNK경남은행 본점 외벽에 게시된 세 번째 공감글판[사진=BNK경남은행] 2023.10.05 '걱정말아요 당신 삶도 가을처럼 잘 영글고 있어요'라는 문구가 적힌 공감글판은 한 여름 뙤약볕을 이겨낸 뒤 찾아온 풍요로운 가을을 인생에 빚대어 표현한 감성글귀로 인생의 여러 과정 속에서도 고난과 역경을 잘 이겨내고 있는 당신의 삶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캘리크라피로 표현된 글귀와 함께 가을 풍경이 그려져 있다. 이번 공감글판 문구는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공감글판[가을편] 문구를 공모해 접수된 208건 가운데 최고 점수를 받은 문구가 선정됐다. 공감글판은 지역민과 지역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문화적 감성을 공유ㆍ고취하기 위해 예경탁 은행장의 '향기를 담은 따뜻한 은행' 아이디어 중 일부가 바탕이 되어 기획됐다. 최대식 사회공헌홍보부장 "걱정말아요 당신 삶도 가을처럼 잘 영글고 있어요'라는 문구는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 모두에게 위안이 되고 따뜻함이 전해질 만큼 정겹다"면서 "공감글판 문구처럼 고객과 지역민들이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좋은 기운이 가득한 가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23-10-05 11:08
진주 주약동 강변도로서 대학생 차에 치여 숨져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4일 오후 11시3분께 경남 진주시 주약동 촉석골프랜드 옆 강변도로에서 A(40대)씨가 몰던 코란도 스포츠 차량이 길을 건너던 대학생 B(20대)씨를 치였다. 4일 오후 11시3분께 교통사고가 발생한 경남 진주시 주약동 촉석골프랜드 옆 강변 도로[사진=독자제공] 2023.10.05 이 사고로 보행자 B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을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운전자 A씨 는 무면허 및 음주운전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코란도 스포츠 차량이 무단횡단하던 B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news2349@newspim.com 23-10-05 10:28
울산시, 한-인도 수교 50주년 경제·문화사절단 파견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 인도에 한국의 미, 울산의 맥 전한다" 시는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7일부터 15일까지 인도에 경제 문화 사절단을 파견한다고 5일 밝혔다. 울산시가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경제 문화 사절단을 파견한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10.05 이번 경제 문화사절단은 서정욱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울산시 투자유치단 관계자 및 울산시립무용단 등 50여 명으로 구성됐다. 사절단은 첸나이와 뱅갈루루를 방문해 울산시립무용단의 공연과 현대자동차 인도공장 방문, 첸나이 시장과의 면담 등 울산과 첸나이 뱅갈루루의 경제 문화 분야 협력 강화에 나선다. 울산시립무용단은 오는 9일 첸나이 무타 벤카타수바 라오 콘서트홀과 11일 벵갈루루의 크라이스트 대학을 찾아 '한국의 미, 울산의 맥'을 주제로 각각 60분간 공연을 통해 한국과 울산의 미를 알린다. 서정욱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한국과 인도의 새로운 50년을 기약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경제 문화사절단 파견으로 양 국가는 물론이고 울산과 첸나이 간의 우호협력 및 교류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첸나이는 지난 2016년 울산과 우호도시 결연을 맺었다. 울산의 대표적인 자동차 기업인 현대자동차 공장이 위치해 있으며,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가입되어 있는 인도의 경제・문화의 수도로 인도 최대 한인 공동체가 있는 곳이다. psj9449@newspim.com 23-10-05 10:07
울산·전남, 부산국제관광전서 통합 관광홍보관 운영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전남 관광명소, 여기 다 모였네!" 울산시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24회 부산국제관광전'에 전남도와 공동으로 관광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산-전남 공동 관광홍보관 시안[사진=울산시] 2023.10.05 '꿈의 도시 울산, 울산에는 고래가 있다'와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주제로 참관객들에게 울산과 전남의 관광자원 홍보와 다양한 여행정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울산시는 한국관광 100선에 오른 대표 관광지 4곳과 코리아유니크베뉴에 선정된 FE01정크아트갤러리 홍보, 왔어울산 앱 및 관광택시, 유케이션 등을 이용한 홍보를 통해 인근 지역 잠재관광객들이 실제 울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울산‧전남 공동으로 함께네컷 스티커사진기, 작은 향초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제공한다. 두 지역의 관광 누리소통망(SNS) 신규 구독자에게 현장에서 관광기념품을 증정하고, 울산여행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과 연계한 홍보관 방문 인증 행사를 10월 1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밖에 울산과 전남의 대표 캐릭터인 '해울이'와 '남도‧남이'를 활용한 홍보 촬영구역(포토존)을 마련해 공동홍보관을 찾는 참관객들에게 울산과 전남의 친근한 매력을 선보인다. psj9449@newspim.com 23-10-05 10:06
김해 '천하1품·포크밸리'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지난달 (사)소비자시민모임에서 열린 제19회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발표회에서 김해축협 '천하1품', 부경양돈농협 '포크밸리'가 인증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소비자시민모임은 2023년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 평가 결과를 토대로 총 29개(한우 15개, 한돈 13개, 계란 1개) 브랜드를 2024년 인증 브랜드로 선정했다. 제19회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 받은 김해축협 '천하1품', 부경양돈농협 '포크밸리' 로고[사진=김해시] 2023.10.05 지역별로는 강원 7개, 경북 4개, 경남 4개, 전북 4개, 경기 3개, 충남 2개, 전남 2개, 제주 1개, 세종 1개, 대구 1개가 선정됐고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기간은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은 지자체에서 추천받은 축산물 브랜드를 대상으로 학계와 축산 관계 기관, 생산자 단체 등으로 구성된 실사단의 서류 현장 평가와 축산물 브랜드 소비자 인지도 조사, 판매장 위생 안전 현장조사 등을 바탕으로 우수 축산물 브랜드를 선정한다. 심사 항목은 ▲공급 ▲품질 ▲브랜드 관리 ▲위생 안전 관리 등 한우는 26개 항목, 한돈은 24개 항목을 평가했다. 김해축협의 천하1품, 부경양돈농협의 포크밸리는 경상남도 추천상품(QC)으로 지정되었으며, 천하1품은 17년 연속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받아오며 농림축산식품부 2021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포크밸리는 우수 축산물 브랜드에 20년 연속 선정되는 등 축산물의 품질과 안전성이 입증된 전국 최고의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시 관계자는 "우수 축산물 브랜드 육성과 함께 다양한 소비 촉진, 홍보 행사 등을 추진해 김해시 축산물 브랜드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23-10-05 09:57
박완수 경남지사, 워싱턴 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 방문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박완수 경남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남대표단은 우주항공 분야 국제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미 항공우주국(NASA), 메릴랜드주 등을 방문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미국을 방문 중인 박완수 경남지사가 4일 오후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을 찾아 헌화를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3.10.05 경남대표단은 첫 공식일정으로 4일 오후(현지시간)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을 찾았다. 박 도지사는 참전용사 19인의 조각상 앞에 마련된 헌화대에서 헌화와 묵념을 했다. 박 지사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해 주신 참전용사 덕분에 대한민국을 지켜낼 수 있었다"며 "경남도는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워싱턴 D.C.의 내셔널 몰(National Mall)에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은 양국의 우호와 동맹을 상징하는 장소다. 기념공원은 한국전쟁에 참전했거나 한국전쟁 중 전사한 미군들을 기리기 위해 1995년에 준공됐으며, 준공식에는 김영삼 대통령과 빌 클린턴 대통령이 참석한 바 있다. 경남대표단은 5일 메릴랜드주를 방문해 기업과 연구기관(대학) 격년제 상호 교류 방문 등 우주항공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미국 항공우주국(NASA)를 방문해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 23-10-05 09:49
부산 사상구 장난감제조공장서 불…인명피해 없어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5일 오전 4시31분께 부산 사상구 학장동 한 장난감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5일 오전 4시31분께 부산 사상구 학장동 한 장난감제조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2023.10.05 근로자가 출근길에 공장 창문으로 검은 연기와 불꽃이 나는 것으로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장비 26대와 인원 83명을 투입해 36분 만에 진압했다. 불은 사출성형기계 등을 태워 440만원 상당에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합동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 23-10-05 0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