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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오르GO 함양' 1주년 행사…곶감축제와 연계 특별 이벤트 [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상림공원 고운광장에서 '오르GO 함양'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르GO 함양 이미지[사진=함양군] 2026.01.12 이번 행사는 1주년 기념식과 함께 15좌 완등자를 대상으로 한 기념 은메달 수여,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지리산함양 고종시 곶감축제'와 연계해 방문객들이 두 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행사 당일에는 참여자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곶감축제 현장에서 완등 인증에 참여한 사람과 행사에 참석한 15좌 완등자에게는 '곶감 할인권(1만 원)'이 제공된다.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완등 인증자 가운데 각 산별 5명씩 총 75명과 새내기 참여자 20명을 추첨해 모바일 함양사랑상품권으로 환급 가능한 앱 포인트 1만 점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참여자들의 열정과 관심 덕분에 '오르GO 함양'이 어느덧 1주년을 맞이했다"며 "함께 도전하고 성과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곶감축제와 함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발 1000m 이상 15개 명산 완등 챌린지 애플리케이션인 '오르GO 함양'은 출시 1년 만에 참여자 1만6000명, 완등자 2090명을 돌파하며, 겨울 산행 시즌 전국 산악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yun0114@newspim.com 26-01-12 18:10
경남농협, 강풍 피해 농가 현장 점검..."농가 안정 총력 대응"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농협은 지난 주말 강풍으로 경남지역 시설하우스 농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작물 피해가 큰 창녕군 지역을 직접 방문해 피해 현황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경남농협이 강풍 작물 피해가 큰 창녕군 소재 농가를 방문해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경남농협] 2026.01.12 이날 현장 점검에는 류길년 경남농협 본부장을 비롯해 성낙인 창녕군수, 유동경 농협창녕군지부장, 신원기 부곡농협 조합장, 김종국 영산농협 상임이사직무대행 등이 함께했다. 점검단은 지난 10일 강풍주의보 발효 당시 발생한 시설하우스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시설물 파손으로 인한 농작물 냉해 등 2차 피해 우려가 크다고 판단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류길년 경남농협 본부장은 "강풍 피해를 입은 농가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점검을 통해 농업 현장의 안정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이번 점검을 계기로 농업재해 예방과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한 상시 현장 점검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news2349@newspim.com 26-01-12 18:09
BNK경남은행, 외국인근로자 보험조회 서비스 개시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경남은행은 삼성화재와 협약을 맺고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보험 조회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국인근로자 보험 조회 서비스 [사진=BNK경남은행] 2026.01.12 모바일뱅킹앱에서 출국만기보험 귀국비용보험 상해보험 등 보유계약과 보험금 청구 현황을 간편히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는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의 '생활혜택' 메뉴 또는 '외국인 모드'에서 '외국인근로자 보험 조회'를 클릭해 이용한다. 고용허가제 전용보험 보유계약 조회, 보험금 청구 진행 상황, 예상수령액 확인 등이 가능하다. 지난달 오픈한 외국인 모드는 영어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등 10개 언어를 지원하며, 외국인 관점의 UI UX로 설계돼 금융 접근성을 높였다. BNK금융그룹 계열사 BNK부산은행에서도 동일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김기범 개인고객그룹 상무는 "외국인 근로자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라며 "이번 보험 조회 서비스가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26-01-12 17:36
거창군, 상반기 소상공인 육성자금 40억원 지원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고금리 고물가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의 안정적 경영기반 조성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2026년도 상반기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거창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11.05 상반기 융자 규모는 40억 원으로, 관내 NH농협 거창군지부 새마을금고 경남은행 신한은행을 통해 업체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창업 및 경영안정자금으로 지원한다. 대출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군은 2년간 연 4% 이내의 대출이자와 신용보증수수료의 50%를 부담한다. 지원 대상은 거창군에 사업자등록을 두고 경남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이다. 광업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은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그 외 업종은 5인 미만 업체가 해당된다. 다만 금융 보험업, 사치와 향락 관련 업종, 휴 폐업 업체, 세금 체납업체 등은 제외된다. 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경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에서 보증상담 예약신청 후 지정 지점을 방문하거나, '보증드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금이 소진되면 접수는 종료된다. 오명이 거창군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육성자금 지원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 26-01-12 17:26
경남교육청, 카카오톡 안전채널 '단디안전' 운영 확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현업업무종사자를 포함한 모든 교직원이 산업재해 예방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 '단디안전'을 올해도 지속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단디안전'은 급식조리실무사, 시설관리원, 청소원 등 현장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이 공문이나 내부 행정 시스템을 자주 확인하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2025년 8월 개설된 안전 정보 제공 채널이다. 경남도교육청 단디안전 이미지[사진=경남도교육청] 2026.01.12 교육청은 이 채널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과 관련한 주요 정보를 신속하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교육청 내 산업재해 사례, 계절별 안전수칙, 위험 요인별 예방 안내 등을 주제로 카드뉴스와 만화 형식의 콘텐츠를 매월 2회 제공해 현장 이해도를 높였다. 그 결과 채널 구독자는 1600명을 넘어섰으며, 인증 이벤트에는 교직원 53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문조사에서도 다수 응답자가 '단디안전'이 산업재해 예방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으며, 카드뉴스 만화형 콘텐츠가 정보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이는 효과적인 방식으로 꼽혔다. 도교육청은 올해 이를 바탕으로 운영 방식을 한층 강화한다. 폭염 한파 집중호우 등 계절별 위험 상황 발생 시 긴급 안전 안내를 수시로 발송하고, 사고나 질환 우려 시 즉각적인 예방 행동 요령을 공유하는 등 실시간 대응 기능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단디안전'을 연중 가동하는 현장 밀착형 안전 소통 창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양미 안전총괄과장은 "단디안전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현장과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안전 소통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2026년에는 현장 교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산업안전 예방 채널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26-01-12 17:17
창원시, 강소특구 기업입주공간 '테크비즈센터' 본격 가동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가 경남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 내 기업입주공간인 '창원테크비즈센터'를 준공하고 입주기업 모집에 나섰다. 시는 445억 원을 투입해 2023년 8월 착공 이후 2025년 12월 건립을 완료했으며, 기술 기반 기업의 성장을 위한 공간 인프라 사업화 지원을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창원테크비즈센터 조감도[사진=창원시] 2026.01.12 창원테크비즈센터는 총 59실 규모로, 10평형부터 42평형까지 다양한 면적의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입주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년이며, 연장 계약을 통해 지속 입주도 가능하다. 이번 입주기업 모집은 단순한 공간 임대가 아닌, 강소특구 육성사업과 연계해 창업과 성장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시는 Value-Up 기반 컨설팅, 시제품 제작, 마케팅, 시험 인증 지원 등 임대료 부담을 간접 완화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술이전 및 글로벌 R BD(연구-사업화 연계) 과제, 연구소기업 설립, 투자(IR) 자료 제작 등 다양한 창업 성장 지원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입주기업은 한국전기연구원 인프라를 활용해 공동 연구와 시험 장비 사용이 가능하며, 연구소기업이나 첨단기술기업 설립 시 법인세 3년 전액 면제, 이후 2년 50% 감면 등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입주 신청은 모집 완료 시까지 창원시청 미래전략과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상시 접수한다.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은 "창원테크비즈센터는 연구개발부터 사업화, 시장 진출까지 이어지는 기술기업 성장 거점으로 설계됐다"며 "강소특구 지원사업과 전기연구원 인프라를 연계해 창원에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26-01-12 17:11
경남도의회 "경남·부산 행정통합, 방향은 공감·속도는 신중"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의회는 12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경남 부산 행정통합 논의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추진 과정에서는 충분한 공론화와 절차적 숙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이 12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경남 부산 행정통합 논의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2026.01.12 이날 기자회견에는 최학범 의장을 비롯해 부의장, 상임위원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남 부산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수도권 집중이라는 구조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광역자치단체 간 연계와 통합 논의가 시대적 흐름이라는 점을 인정하지만, 행정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 조정을 넘어 지역 정체성과 생활권, 재정 구조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최학범 의장은 "행정통합은 정치적 속도전으로 다룰 문제가 아니라 주민 동의를 바탕으로 한 충분한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며 "광역통합자치단체에 걸맞은 위상과 실질적 자치권이 함께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정부가 통합자치단체의 권한 이양, 제도적 방향, 특례 등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한다"며 "사무 배분과 재정 구조 등의 준비가 부족하면 통합 이후 행정 혼란과 주민 불편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도의회는 향후 정부에 통합자치단체의 위상에 상응하는 중앙권한 이양과 재정 인센티브 등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촉구하고, 통합 논의 전반에 도민 의견과 지방의회의 역할이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 26-01-12 17:07
밀양시, 강풍 피해 농가 긴급 점검…신속 복구 총력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전날 삼랑진읍 삼랑리 일원 강풍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 추진 현황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경남 밀양시 관계자가 지난 11일 삼랑진읍 삼랑리 일원 강풍 피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복구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사진=밀양시] 2026.01.12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밀양을 비롯한 전국에 강풍주의보와 경보가 발령되며 순간 최대풍속이 30m/s에 달하는 돌풍이 불었다. 이로 인해 삼랑진읍 일대 딸기 재배 비닐하우스의 비닐과 피복재가 찢기는 등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 규모는 딸기 재배 농가 15곳, 비닐하우스 70동(4.6ha)으로, 수확기를 맞은 딸기 작물의 냉해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시는 피해 직후 현장 확인과 응급복구에 나서 10일 오후 5시 기준 40동에 대한 복구를 완료하고 수막보온 시설을 가동 중이다. 피해가 큰 하우스에 대해서도 11일 오전 중 복구를 마쳤다. 시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강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신속한 피해 조사와 추가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추가 피해 여부를 지속 점검하고, 필요 시 경남도와 협력해 지원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news2349@newspim.com 26-01-12 16:57
부산도시공사, 전국 최초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예보제' 운영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중대재해 발생 비중이 높은 소규모 건설현장의 구조적 안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안전관리 체계인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예보제'를 도입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안전예보제'는 일기예보 방식의 사고 예방 중심 안전관리 제도로, 명일 작업내용, 공종, 장비사용 계획, 현장여건 등을 종합해 위험도를 '맑음 흐림 비 천둥번개' 4단계로 구분한다. 예보 결과를 현장 내 전자현황판과 매일 아침 T.B.M(Tool Box Meeting) 시간을 통해 근로자에게 공유함으로써 안전행동을 유도하고 경각심을 높인다. 현재 서구 샛디산복마을 도심숲 탐방플랫폼 건립공사 현장에 시범 적용 중이다. 부산도시공사가 중대재해 발생 비중이 높은 소규모 건설현장의 구조적 안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예보제'를 도입 운영한다. 사진은 부산도시공사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8.09 공사가 고용노동부와 국토안전관리원의 공공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소규모 건설현장의 재해율과 사망만인율이 대규모 건설현장에 비해 현저히 높게 나타났다. 공사비 50억 원 미만 건축공사에서 사망사고 발생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돼 소규모 현장에 특화된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도출됐다. 이에 공사는 동절기 해빙기 혹서기 장마철 등 특정 시기 중심의 안전점검 방식에서 벗어나, 산업재해 현황데이터와 건설사고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9대 사고 유형과 21개 위험공종을 도출하고, 소규모 현장에 대한 위험성평가를 실시하여 안전예보 등급을 산정했다. 위험도가 '맑음', '흐림' 단계인 경우에는 현장 자체점검과 작업 전 안전교육 등 기본 안전조치를 중심으로 관리하고, '비' 단계 이상 고위험 예보 시에는 공사 감독자 및 관리자가 직접 현장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위험 수준에 따른 단계별 안전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안전예보제를 통해 소규모 건설현장에서도 실질적인 중대재해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운영 성과를 분석해 적용 대상을 확대하고, 공공발주 건설현장 전반에 활용 가능한 표준 안전관리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26-01-12 16:52
석유공사, '대왕고래' 실패 후유증…산업부 따끔한 '군기잡기'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동해가스전 '대왕고래' 프로젝트 실패로 홍역을 앓고 있는 한국석유공사가 12일 정부 업무보고에서 호된 질책을 받았다. 대형 프로젝트 실패에서 불구하고 이른바 '성과급 잔치'를 벌이면서 전 국민을 공분케 했던 만큼 정부의 따끔한 질책이 잇따랐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해외 부실자산을 과감히 정리하고, 경제성과 투명성 원칙하에 국민신뢰를 바탕으로 자원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 산업부, 산하기관 업무보고 첫 생중계 '초강수'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자원 및 수출분야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50분까지 2시 20분 동안 이어졌다. 우선 산하기관이 5분 이내로 보고한 뒤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대통령 업무보고 당시 질책을 받았던 석유공사에 대해 30분 이상 질의가 이어지면서 집중 타깃이 됐다. 석유공사는 올해 주요 업무계획으로 ▲재무여건 조기 정상화 ▲경제성 투명성 원칙하에 국민신뢰를 바탕으로 자원개발 추진 ▲전략비축 고도화 및 안전관리 개선 ▲알뜰주유소 정책 개선 등 중점 추진과제와 이행계획을 보고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자원 및 수출분야 산하기관 대상 업무보고에서 현안을 질의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부] 2026.01.12 dream@newspim.com 질의가 시작되자 김 장관은 석유공사에 대해 포문을 열었다. 그는 "재무개선 계획을 마련하는데 무슨 5월까지 기다리느냐"면서 "이 이슈가 하루이틀 된 이슈도 아닌데, 지금 당장 대응방안이 무엇이냐"고 지적했다. 이어 '대왕고래' 담당자 성과급 잔치에 대해서도 "성과 평가 프로세스 자체가 어떻게 됐는지 이미 다 알고 있을 것"이라면서 "대왕고래 실패 자체를 지적하는 게 아니라, 그 프로세스가 투명한 절차를 거쳤는지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석유공사, 진정성 없는 업무보고에 '혼쭐' 문식한 산업부 차관도 호된 질책을 이어갔다. 그는 "지난해 대왕고래 성패와 별개로 절차를 비롯해 여러가지 사안에 대해 시끌시끌했다"면서 "그럼에도 (석유공사가)정해진 절차대로 했을 뿐이라는 답변은 굉장히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외부기관 평가에만 맡기겠다는 것도 유감"이라면서 "심하게 얘기하면 진정성이 전혀 안 느껴진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최문규 석유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제가 표현을 너무 단편적으로 했던 것 같다"면서 자세를 낮췄다. 그는 "1월 중에 재무계획을 면밀히 검토해서 재무개선 계획을 수립하겠다"면서 "해외 부실자산을 과감하게 정리하겠다"고 답했다. 최문규 한국석유공사 사장 직무대행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자원 및 수출분야 산하기관 업무보고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KTV 생중계 갈무리] 2026.01.12 dream@newspim.com 이어 "해외자원개발사업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경영효율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국가 핵심자원인 석유자원 확보 전담기관인 석유공사는 2020년부터 자본잠식 상황에 빠져있다. 향후 저유가 등 경영환경이 악화될 전망임에 따라 자체진단을 통해 조직효율성, 재무건전성, 투명성 강화 등 조직 혁신방안을 마련하는 게 숙제다. ◆ 석유공사 "대왕고래 생산원가 75불 17불" 지난달 대통령 업무보고 당시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경제성에 분석에 석유공사가 제대로 답변하지 못했던 것도 도마에 올랐다. 문 차관은 "대통령 업무보고 당시 대왕고래 (경제성)관련 답변을 제대로 못했었다"면서 "지금이라도 정확한 수치로 국민들 앞에 제대로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이에 석유공사 담당본부장은 "당시 (최문규) 대행이 (채산성)원가를 75불로 말씀하셨는데, 실제 생산원가는 (배럴당)17불 수준이고 영업이익은 34불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왕고래는 39불 정도로 채산성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왼쪽 세번째)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자원 및 수출분야 산하기관 대상 업무보고에서 현안을 질의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부] 2026.01.12 dream@newspim.com 이에 대해 김 장관은 "메이저 업체들은 10불이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17불 수준은 높은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 관계자는 "메이저 업체는 6~7불 수준"이라고 답변했다. 김 장관은 "(생산)원가가 메이저보다 그 정도로 높으면 그냥 그것을(메이저 업체 석유를) 사오는 게 낫지 않느냐"고 재차 물었다. 이에 석유공사 관계자는 "자원개발은 유가의 등락보다는 국가의 전략적인 차원으로 추진돼야 한다"면서 "일본이나 중국을 봐도 유가 상황과 달리 계속 개발하고 있다. 긴 안목으로 석유정책으로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이에 김 장관은 "긴 안목은 필요하지만, 중요한 것은 신뢰"라면 석유공사의 진정성 있는 개혁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최문규 직무대행은 "과감한 조직혁신을 통해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국가 자원안보에 도움이 되는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산업통상부가 12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자원 및 수출분야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부] 2026.01.12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6-01-1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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