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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여름철 혈액 수급 위기 극복…군민 자발적 헌혈 참여 [구례=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구례군이 여름철 혈액 수급 위기 극복과 생명 나눔 확산을 위해 지난 29일 구례군의회 광장에서 군민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여름방학과 무더위로 헌혈 참여가 감소하는 시기인 만큼 전국적으로 혈액 보유량 확보에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어 이번 행사는 혈액 수급 안정화와 군민 자발적 참여 확대를 목표로 마련됐다. 구례군은 지난 29일 구례군의회 광장에서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고 생명 나눔 확산을 위해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사진=구례군] 2026.07.30 chadol999@newspim.com 헌혈 가능 연령은 16세부터 69세까지다. 약물 복용에 따른 부작용 우려나 해외여행 이력이 있는 경우 사전 상담을 통해 헌혈 적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참여자에게는 헌혈증서와 함께 혈액형 검사, 감염병 바이러스 여부 확인 등 기본 혈액검사가 무료로 제공되며 헌혈 1회당 4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되는 혜택도 주어진다. 구례군 보건의료원 보건사업과장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소중한 생명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례군 보건의료원은 정기적인 헌혈 행사를 지속 추진해 혈액 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태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가 정착되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chadol999@newspim.com 26-07-30 11:26
광주은행·전남대, 'AI 거점국립대학' 인재 육성 협력 [광주=뉴스핌] 김시아 기자 = 광주은행은 전남대학교와 함께 지역 인재 양성과 AI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남대학교가 교육부의 '2026년 패키지 지원대학 선정계획'에 따라 국가대표 거점국립대학교 지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광주은행이 대학의 AI 인재 양성에 실질적으로 동참하고 광주 전남지역의 AI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대학교는 앞서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되며 '인간중심 AI 융합 인재 양성 교육 연구 혁신대학'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광주은행 역시 AI혁신부를 신설하고 AI 기반 경영체계와 금융서비스 혁신을 확대해 온 만큼, 양 기관의 전문성과 역량을 결합한 협력 성과가 기대된다. 광주은행, 전남대와 'AI 거점국립대학' 인재 육성 협약 체결. [사진=광주은행] 2026.07.30 saasaa79@newspim.com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학생 대상 인턴십 운영 ▲AI 공동연구센터 운영 ▲맞춤형 위탁교육 실시 ▲정기 해커톤 개최 등 4대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전남대학교 AI 관련 전공 학생들이 광주은행에서 금융 실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인턴십 기회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우수 인턴에 대해서는 채용 연계 등 후속 지원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공동연구센터를 운영해 AI 기반 금융서비스와 데이터 분석 등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연구 성과를 공동으로 도출할 계획이다. 위탁교육을 통해서는 광주은행의 금융 실무 경험과 전남대학교의 전문 교육과정을 결합한 맞춤형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한다. 해커톤 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수 아이디어가 금융서비스와 지역 산업의 실질적인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광주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대학의 AI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우수한 지역 청년들이 지역에서 역량을 키우고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기반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대학의 교육 연구 혁신은 물론 지역 AI 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정일선 광주은행장은 "지역의 미래는 지역에서 성장한 인재들이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전남대학교가 국가대표 거점국립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saasaa79@newspim.com 26-07-30 11:23
강진군, 폭염 예방 생수·부채 나눔…군수 직접 터미널서 홍보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강진군이 폭염으로부터 군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생수와 부채를 나누는 폭염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강진군 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전날부터 내달 24일까지 강진여객버스터미널과 강진읍시장 일원에서 총 5회에 걸쳐 생수 나눔과 폭염 예방 홍보활동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 폭염 예방 홍보, [사진=강진군] 2026.07.30 ej7648@newspim.com 활동은 오전 오후 교대조로 운영되며, 어르신과 장터 이용 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더위 속 건강관리 수칙과 안전요령을 안내한다. 협의회는 최근 정기회의에서 폭염 피해 예방과 군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활동에는 생수 1천여병과 부채 500여개가 준비됐다. 생수는 남도로지스 임광수 대표의 후원과 협의회 회비로 마련됐다. 29일 오후 강진버스터미널에서 강진원 강진군수는 직접 군민과 관광객에게 생수와 부채를 전달했다. 강진군수는 "시원한 생수 한 병에 군민의 건강을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작은 나눔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제영 협의회장은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장날 현장에서 생수와 부채를 나누며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16개 자원봉사단체 임원진 2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ej7648@newspim.com 26-07-30 11:08
전남광주, 농업용 저수지 평균 저수율 59.4% '저조' [무안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현재 지역 농업용 저수지 평균 저수율이 59.4%로 평년(68.5%)의 86.6% 수준으로 떨어지자 '농업용수 가뭄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특별시는 농업정책과장을 상황실장으로 농업기반팀 전원이 참여하는 가뭄대책 상황실을 구성해 영농이 끝날 때까지 2개 근무조를 편성, 시군별 저수율과 용수 공급 상황, 가뭄 피해 발생 여부 등을 상시 점검한다. 바닥이 드러난 광주호. [사진=뉴스핌 DB] 상황실은 시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와 협력해 저수지별 저수율 용수공급 현황을 관리하고 가뭄 취약지역과 용수부족 우려지역을 집중 점검한다. 관정 양수장 간이양수장 등 용수공급시설 가동상황 확인과 50% 미만 저수지 용수 대책 추진실적 관리, 가뭄 용수확보 공급 피해와 민원 발생상황 신속 대응 등도 수행한다. 특별시는 가용 재원과 인력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하천수 양수 저류, 용수로 직접급수, 관정 가동, 퇴수 재이용 등 지역 여건에 맞는 급수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와 용수로 말단부, 천수답 등 가뭄 취약지역 예찰과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지역에는 필요한 급수 장비를 신속히 배치해 영농피해를 최소화한다. 아울러 농업인에게는 논물 가두기, 이용수 반복 활용 등 농업용수 절약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지속 홍보할 계획이다. 김현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농업정책과장은 "저수율이 평년보다 낮고 폭염과 강수량 변동성이 커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시군, 한국농어촌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용수 부족지역을 사전에 파악하고 가용 인력과 장비를 신속히 투입하는 등 영농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26-07-30 10:53
전공노 광주지부 "조직개편 초안 완성 뒤 협의…절차 거꾸로" [무안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시지부가 "조직개편 추진 과정에서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됐다"며 민형배 시장의 책임을 물었다. 노조는 30일 긴급 성명을 내고 "민 시장은 전날 무안청사 확대간부회의에서 조직개편 초안이 사실상 완성돼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2주 뒤 확대간부회의 전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발언했다"고 소개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시지부 결의대회. [사진=박진형 기자] 이는 "시가 조직개편 논의를 위한 노사공동협의체 구성을 발표한 지 불과 사흘 만에 시장이 직접 '완성'과 '시한'을 언급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노조는 "정상적인 절차라면 원칙과 자료를 공개하고 의견을 들은 뒤 초안을 수정해 최종안을 확정해야 하지만 지금은 초안을 먼저 완성하고 마감 시한을 제시한 뒤 사후 협의를 하는 거꾸로 된 순서"라고 지적했다. 노조는 "우리는 조직개편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행정체계를 바꾸기 전에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현장의 의견을 들으라는 것"이라며 "초안은 공개하고 협의는 실질적으로 결정은 시민 앞에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less4ya@newspim.com 26-07-30 10:40
민형배 특별시장 "광주 군공항 부지, 반도체 산단 지정 환영" [무안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국토교통부가 광주 군공항 부지 일원 약 250만평을 '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30일 전남광주시에 따르면 민 시장은 환영문에서 "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단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전남광주가 미래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역사적인 출발점"이라며 "결단해 주신 이재명 정부와 관계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주 군공항. [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 민 시장은 "광주 군공항 부지는 반도체 산업의 최적지로,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용수를 갖추고 있다. 부지가 넓고 확장성이 뛰어나며 교통과 물류 여건도 우수하다"며 "국가의 미래 산업전략과 기업의 합리적인 선택이 전남광주에서 만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 시장은 "이제 중요한 것은 속도"라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세계 반도체 산업 역사상 가장 빠른 팹 준공을 이뤄내겠다. 정부 기업 관계기관과 원팀으로 뛰어 산단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구축까지 모든 행정절차를 빈틈없이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오늘의 후보지 지정을 세계적 반도체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이어가겠다"며 "소부장 기업과 연구기관이 함께 성장하고, 주거 교육 문화 교통을 두루 갖춘 첨단산업도시, 전남광주에서 힘차게 열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후보지 지정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투자 수요를 바탕으로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bless4ya@newspim.com 26-07-30 10:32
광양제철소, 폭염 속 임직원 여름 보양 특식·팝업스토어 운영 [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폭염이 이어지는 혹서기를 맞아 포스코그룹사 및 협력사 임직원의 기력 보충을 위해 특식과 디저트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근무 환경 개선에 나섰다. 광양제철소는 구내식당에서 임직원들의 체력 회복을 돕는 여름 보양 특식을 제공했다고 30일 밝혔다. 광양제철소 직원이 지난 28일 구내식당에서 특식을 배식받아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있다.[사진=광양제철소] 2026.07.29 chadol999@newspim.com 제철소는 창립기념일 노동절 혹서기 등에 맞춰 근무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특식도 그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특식은 임직원의 다양한 입맛을 반영해 한식 양식 직화 메뉴로 다채롭게 구성돼 한식으로 전복과 닭다리, 각종 재료를 넣어 끓인 보양식 '눈꽃 전복 장각탕', 양식으로 '폭립 스테이크'와 '라구토마토파스타', 직화 메뉴로는 바삭한 튀김과 장어의 풍미를 살린 '장어닭튀김덮밥'이 제공돼 색다른 맛으로 호응을 얻었다. 특식과 연계해 운영된 팝업스토어에서는 디저트와 음료를 중심으로 유명 베이커리의 수박식빵, 카스테라 등이 판매돼 준비 물량이 빠르게 소진될 만큼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혹서기에는 식사를 통한 기력 보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임직원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계절 특성에 맞는 특식과 다양한 먹거리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최근 선강식당과 압연식당을 신축하는 등 포스코그룹사 및 협력사 임직원의 식사 환경 개선 노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기별 특성을 반영한 특식과 팝업스토어 이벤트를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chadol999@newspim.com 26-07-30 10:31
전국 광역 단체장 7월 30일 일정 ▲전재수 부산시장 - 폭염중대경보 상황판단 및 특별대책 회의(17:00 15층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사진 = 뉴스핌DB] ▲이원택 전북지사 - 7월 소통의 날 행사 (10:00 공연장) - 도의회 본회의 폐회 (14:00 본회의장) ▲신용한 충북지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 위촉식(09:00 여는마당) -시장군수회의(10:00 대회의실) -충청권 반도체 분야 초광역 협력 간담회(12:00 대전) -현안보고(17:00 여는마당)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 더불어민주당 통합시당-통합시 예산정책협의회(10:00 국회) ▲허태정 대전시장 -재정 혁신 브리핑(10:00 브리핑룸) -현장시찰 및 반도체 초광역 협력방안 토론(13:50 나노종합기술원) ▲조상호 세종시장 -제108회 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10:00 시의회 본회의장) -충청권 초광역 협력 현장점검 행사(14:00 대전나노기술원) -2026 세종낙화축제 평가보고회(17:00 집현실) ▲이철우 경북도지사 - (사)대한한돈협회 한돈 나눔 전달식(11:00 접견실) - 민선9기 경상북도 투자유치특별위원회 출범식(15:00 화백당) - 재대구경북도민회장단 내방(16:00 접견실) ▲추경호 대구광역시장 -2026대구WMAC 자원봉사자 발대식(11:30 엑스코 서관 오디토리움) - 2026대구WMAC 최종보고회(13:20 산격청사 3층 대회의실) ▲박완수 경남지사 - 제435회 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14:00 도의회) ▲우상호 강원도지사 -하계휴가(7. 30.~7. 31.) [전국 종합=뉴스핌] dbman7@newspim.com 26-07-30 06:30
최영태 교수 "주청사 무안으로 옮기고 군 공항 조속히 이전해야" [무안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핵심 현안으로 꼽히는 주청사 반도체 클러스터 의대 신설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29일 동구 금남로 전일빌딩245 배움터에서 '3대 갈등 의제 어떻게 풀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최영태 전남대 사학과 명예교수와 윤희철 생태도시리빙랩 소장이 발제를 각각 맡았다. [무안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최영태 전남대 명예교수가 2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발제를 하고 있다. 2026.07.29 bless4ya@newspim.com 최 교수는 이 자리에서 "광주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800조원 규모의 반도체 투자라는 어마어마한 선물이 주어졌고 예정 부지인 군 공항을 이전하기 위해서는 주청사를 무안으로 이전하는 것이 순리다"고 제안했다. 최 교수는 "삼성 SK가 100% 자발적으로 호남 투자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하면, 이재명 정부 내에 반도체 단지 착공에 들어가지 않으면 (사업 백지화 등) 미래를 낙관할 수 없다"며 "무안공항을 군 공항 시설로 완비해서 이전해 4년 이내 가시적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형배 시장과 김산 무안군수는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해선 안 된다"며 "반도체 산단 조성은 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다시 오지 않을 기회다"고 설명했다.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 의대 신설 문제에 대해서는 "민 시장의 인수위 중재안은 목포에 의과대학을 두고 순천에는 대학병원을 두자는 것인데 균형 차원에서 완전히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학병원은 의료 복지 차원에서 주민과 관련된 내용이지 대학과는 사실 거의 무관한 문제다"며 "순천대 입장에서는 당연히 수긍하지 않을 중재안이었다"고 평가했다. 최 교수는 "이왕 논의가 되고 있으니 목포에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을 두고 순천대에 대학본부를 두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설 의과대학이 병원을 목포와 순천에 동시에 두는 것은 불가능한 이야기다"며 "순천에 전남대병원 분원을 설치하는 것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윤 소장은 '시설 유치보다 지역의 숙제를 먼저 보자'를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윤 소장은 해외 사례를 비교하며 "통합에 실패한 지역의 공통점은 한쪽 지역이 행정 기능을 독점하고 갈등을 피하려고 모든 기능을 기계적으로 나눴다 것"이라며 "주청사 문제는 시민 숙의와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시간을 두고 결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반도체 산단 관련해선 "TSMC 난징 캠퍼스, 타이중 팹을 보면 숲 속에 공장을 만들었다. 반도체 산단을 중심에 두되 주거 문화 녹지 재난 대응이 함께 작동하는 미래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특히 "호남의 관문이라고 불리는 송정역 앞은 무슨 70년대 경관을 보이고 있는데 여기에 박스 형태의 반도체 공장이 보이도록 하는 게 올바른 것이냐"며 "도시 디자인은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의대 현안을 두고는 "교수 자원 확보도 어려울 것이고 의대 정원이 생기더라도 의사들이 지역에 남지 않을 것"이라고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는 "의대 설립 여부와 관계없이 제때 치료받을 수 있는 체계를 먼저 만들어야 한다"며 "대학병원을 먼저 짓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의료 기능을 정하고 현실적인 공급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bless4ya@newspim.com 26-07-29 16:41
전교조 전남광주 "김대중 인수위 정책제안서, 사업 단순 나열에 그쳐" [무안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의 인수위원회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가 펴낸 정책제안서를 두고 "백화점식으로 나열된 사업 목록집"에 그친다는 평가가 나왔다. 29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함 전남광주지부에 따르면 해당 정책제안서는 184쪽 분량으로 정책과제 56개와 장기 발전과제 21개 등 총 77개 과제를 담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와 전남지부가 개최한 기자회견. [사진=전교조] 전교조는 "전남광주 교육이 처한 구조적 모순과 위기에 대한 '진단'이 통째로 빠져 있다"며 "인사말과 비전 등 원론적인 서술에 이어 곧바로 77개 과제를 제시했다. 그럴듯한 정책들만 기계적으로 늘어놓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우선 순위가 결여된 하향식 사업은 수많은 공문과 실적 보고 요구로 둔갑해 교사가 온전히 집중해야 할 교육 활동을 짓누를 것"이라며 "백화점식 정책 나열과 일방적인 평가 체제 개편을 단호히 거부한다"고 밝혔다. 특히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까지의 서 논술형 평가 전면 확대는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며 "표준화된 AI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하나 기계적 채점 과정의 오류 대응, 시스템 관리, 쏟아지는 채점 시비와 민원을 모두 교사의 무한 책임으로 떠넘기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전교조는 "교육청의 역할은 정책의 주도권을 독점한 채 과제를 학교에 내려보내는 것이 아니다"며 "이러한 방식은 학교를 교육청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전락시킬 뿐이다"고 비판했다. bless4ya@newspim.com 26-07-2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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