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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설마? '시한폭탄' 돌렸나...대전 원자로 '하나로' 안전불감증 도마위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에 위치한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가 보호계통 이상을 수개월 전부터 알고도 여러 차례 가동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안전불감증에 시민 불안이 커진다. 단순한 설비 고장으로 치부하기에는 사안이 가볍지 않다. 이상징후를 인지한 뒤에도 운전을 이어갔고 고장 채널에 필요한 조치마저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되면서 사실상 '인재(人災)'라는 비판이 거세다. 1일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하나로 원자로보호계통 C채널에서는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올해 3월 10일까지 이상 신호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 내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HANARO)' 내부 모습. [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홈페이지 화면 캡쳐] 2026.10.01 gyun507@newspim.com 운영자도 해당 채널이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상태라고 판단했다. 그런데도 이후 2월부터 3월까지 여러 차례 원자로를 기동하고 출력운전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자동정지 사고가 발생한 지난 3월 12일에는 C채널이 운전불가능한 상태라는 사실을 알고도 해당 채널을 정지상태로 전환하지 않은 채 오전 9시 6분께 원자로를 기동했다. 이후 오전 9시 22분 다시 경보가 발생한 뒤에야 정지 조치가 이뤄졌다. 최초 이상 신호가 확인된 지 무려 85일 만이었다. 다만 보고서에는 이 기간 이상 신호가 모두 몇 차례 발생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행히 이번 자동정지로 인한 방사선 유출이나 주민 환경에 미친 영향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 전후 하나로 내부와 주변 방사선감시기에서도 특이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방사선 피해가 없었다는 결과와 원자로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관리 문제는 별개다. 고장 장비에 대한 관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관련 절차에는 고장 채널의 전원을 차단하고 다시 사용되지 않도록 격리하도록 돼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이 같은 조치가 이행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운전제한조건 적용 여부와 후속 조치 등에 대한 운전일지 기록도 충분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당시 A B채널이 정상 작동해 최소 운전가능 채널 수를 충족한다고 판단해 운전을 이어갔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KINS의 판단은 달랐다. 관련 운전제한조건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았으며 해당 운전주기마다 운영기술지침서를 준수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원자로처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할 시설에서 '다른 채널이 작동하니 운전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는 해명만으로 넘어가기 어려운 대목이다. 특히 운영자가 C채널의 이상 상태를 이미 알고 있었다는 점에서 왜 즉각적인 격리와 후속 조치 없이 운전을 계속했는지 규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결국 하나로는 지난 3월 12일 출력을 높이던 과정에서 보호계통 C채널과 B채널에서 잇따라 이상 신호가 발생하면서 자동정지됐다. 조사 결과 C채널에서는 장기간 사용한 장비의 노후화가, B채널에서는 내부 제어부품 고장이 각각 확인됐다. KINS는 B채널의 이상 징후를 인지한 뒤에도 원인에 대한 상세 검토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하나로의 자동정지가 이번이 처음이 아닌 점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에 따르면 2018년 12월과 2019년 12월 시험운전 과정에서도 자동정지가 발생했다. 이후 냉중성자원 실험시설 점검과 보수를 거쳐 2020년 5월 재가동 승인을 받았다. 2023년 10월에도 냉중성자원 실험시설 고장으로 하나로가 자동정지됐다. 당시에도 방사선 영향은 없었지만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조사와 원인 확인 절차를 거쳤다. 이번 사고는 과거 자동정지 사례와 성격이 다르다는 점에서 관리 부실 논란을 더욱 키우고 있다. 이전에는 설비 고장이 직접적인 정지 원인이었다면 이번에는 이상 신호가 수개월간 반복됐고 운영자도 고장 상태를 인지한 상황에서 가동이 이어졌다. 여기에 운영기술지침서 미준수와 고장 채널 격리조치 미흡까지 확인됐다. 단순한 기계 고장을 넘어 '사람의 판단과 관리'에 문제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당시 다른 보호계통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면서 원자로의 안전기능은 유지됐고 자동정지 이후 방사선 관련 특이사항도 확인되지 않았다. 그렇다고 '아무 일도 없었으니 됐다'고 없던 일처럼 그저 넘길 문제는 아니다. 원자로 안전은 사고가 발생한 뒤 방사성 물질이 유출됐는지를 따지는 것에 앞서 이상 징후가 발견됐을 때 정해진 절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했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상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적절한 조치 없이 운전을 이어간 사실이 드러난 만큼 결과적으로 피해가 없었다는 이유만으로 운영 과정의 허점을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KINS도 이번 사건을 단순 기기 고장으로만 보지 않았다. KINS는 조사보고서에서 "운전제한조건 조치 이행 미흡, 운전불가능 채널 미사용 조치 미흡 등 안전문화 결여에 관한 추가요인을 검토"한다고 밝히며 운영 과정의 문제까지 사건 평가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하나로는 대규모 아파트가 밀집한 관평동 대덕테크노밸리 주거지역과 직선거리로 불과 1㎞대에 위치해 있다. 반경 2㎞ 안팎에는 초 중 고교와 유치원 도서관 행정복지센터 등이 밀집해 있다. 이에 하나로 인근 주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소식을 접한 40대 유성구민은 "원자로는 아무리 꼼꼼하게 관리해도 불안할 수밖에 없는 시설인데 이상 신호를 알고도 계속 가동했고 관리 부실까지 있었다니 더 불안하다"며 "누가 어떤 판단으로 가동을 계속했는지 아무도 설명하지 않는 게 더 문제"라고 말했다. 산성동에 거주하는 60대 주민도 "다음에도 비슷한 일이 생겼을 때 제대로 멈출지, 또 내부 판단만으로 넘어가지는 않을지 주민 입장에서는 믿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사고 이후 고장 부품을 교체하고 관련 절차를 보완하는 한편 노후 장비와 예비품 관리 기준도 강화하기로 했다. 그러나 후속 조치마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동일 기기 교체와 저장수명 재평가 등 일부 개선 조치는 2027년까지, 운영기술지침서 전면 개정은 2028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재가동 이후에도 핵심 개선작업이 상당 기간 남는 셈이다. 하지만 안전지침이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원자로라면 주민에게 아무리 '안전하다'고 설명해도 신뢰를 얻기 어렵다. 하나로를 둘러싼 이번 논란이 설마가 부른 안전불감증으로 아니면 말고 식의 단순한 부품 교체만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gyun507@newspim.com 26-10-01 18:41
진도군, 민선 9기 출범 100일 앞두고 군민과 간담회 [진도=뉴스핌] 김현 기자 = 전남광주 진도군이 오는 7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100일의 변화, 군민과 함께 그리는 진도 대전환'을 주제로 공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100일 간의 변화와 군정 운영 방향을 군민에게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진도군 민선9기 취임 100일 '군민과 함께 그리는 진도 대전환'. [사진=진도군] 세부적으로 이번 간담회는 100일의 의미를 담아 100분 동안 진행된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이 자리에서 '민선 9기 100일의 변화와 진도 대전환'에 대해 주요 성과를 설명한다. 또 '인공지능(AI) 질문으로 살펴보는 진도의 미래'를 통해 지역 경제, 군민 소득, 진도의 경쟁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군수는 "지난 100일은 진도의 새로운 변화를 시작하고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군민과 함께 진도의 대전환을 힘 있게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Khyeon0424@newspim.com 26-10-01 17:30
해남군, '조사유피' 프로그램 운영…철새 생태와 자원순환 체험 [해남=뉴스핌] 김현 기자 = 전남광주 해남군자원순환복합센터가 세계 철새의 날을 기념해 오는 10일 '조사유피(鳥死留皮)-표본으로 만나는 새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철새의 생태를 배우고 실제 야생조류 표본을 관찰하는 특별한 과정으로 구성된다. 철새의 생태, 실제 표본 관찰, 그리고 업사이클링 새 만들기를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조사유피' 프로그램 운영. [사진=해남군] 또한 폐자재를 활용해 움직이는 새 모형인 '버드 오토마타'를 만들며 자원순환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철새의 이동 이야기를 실체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환경 보호의 필요성도 함께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10일 해남군자원순환복합센터에서 진행되며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해남소통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khyeon0424@newspim.com 26-10-01 17:30
이개호, 국정감사서 전남광주 현안 집중 점검…반도체 용수 확보 등 [무안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반도체 용수 확보 등 전남광주 현안을 집중 점검한다. 1일 국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첨단산업 용수 확보,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위상 유지, CPTPP 가입에 따른 농어업 피해 대책, 농어촌 기본소득 확대 실시, 농축수산업 재해 대책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다.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의원실] 2026.10.01 ej7648@newspim.com 그는 "전남광주가 전국 최대의 농수산물 생산지이면서 새로운 첨단산업 거점으로 도약하는 갈림길에 서 있다"며 "정부 정책이 지역의 산업 기반과 농어민의 삶을 흔들지 않도록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우선 반도체 용수 확보를 위한 농업용수 활용 방안을 주문할 계획이다. 농업용 저수지와 영산호 영암호 금호호 등 담수호의 농업용수를 활용하면 신규 수원 개발보다 빠르고 경제적으로 공급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4대 항만공사 통합에 따른 여수광양항만공사 위상 약화 우려도 지역 현안"이라며 "여수광양항만공사가 통합공사의 지역본부나 지사로 바뀔 경우 예산과 사업 투자 결정권이 통합 본사로 넘어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CP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 관련해서도 "농림수산업의 피해가 연간 8500억원에 달해 농수산업의 최대 생산지인 전남광주는 피해가 집중될 수 밖에 없어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고 진단했다. 농어촌 기본소득과 관련해선 지역소멸 위기지역부터 실시할 것을 정부 측에 촉구할 예정이다. ej7648@newspim.com 26-10-01 17:11
광주·전남경찰, '개천절 폭주족' 집중 단속 [무안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경찰청과 전남경찰청이 개천절을 앞두고 폭주족 단속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광주경찰청은 개천절(3일)가 한글날(9일) 심야시간 주요 교차로와 폭주 난폭 이륜차 예상 집결지에서 음주운전과 안전모 미착용 등을 집중 단속한다고 1일 밝혔다. 폭주족 현장 단속을 진행하는 경찰. [사진=뉴스핌DB] 교통경찰과 교통순찰대 경찰 오토바이 등을 동원해 폭주 난폭 행위 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하는 한편, 순찰 단속을 통해 사전 예방 활동을 벌인다. 또한 이날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3개월간 광주권 전역에서 안전띠 안전모 미착용과 방향지시등 미점등 위반 행위를 단속하는 '착!한운전' 특별단속도 추진한다. 전남경찰청도 폭주족 출몰 예상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단속을 펼친다..자동차 이륜차의 전조등 소음기 조향장치 등 불법 튜닝 행위도 점검한다. 이번 단속에는 교통경찰 지역경찰 등 가용경력 145명과 순찰차 등 장비 89대를 최대한 동원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폭주 난폭운전에 대한 단속 및 수사활동으로 국경일 때마다 되풀이되는 불법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bless4ya@newspim.com 26-10-01 17:06
나주시, 영산강 '랜덤 플레이 댄스' 11일 개최 랜덤 플레이 댄스. [사진=나주시]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광주 나주시가 오는 11일 영산강정원 주무대에서 영산강축제 콘텐츠인 '랜덤 플레이 댄스'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사전에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노래를 듣고 무대로 나와 안무를 추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되며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전망이다. 티니핑 핑크퐁 싱어롱쇼와 키자니아 직업체험, 보드게임 등 어린이와 청소년 프로그램과 연계해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음악과 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부담 없이 무대로 나와 자신의 끼를 펼치며 영산강축제의 마지막 날을 신나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26-10-01 16:51
윤병태 나주시장, '글로벌 에너지 도시' 청사진 제시…"인공태양 전환점"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광주 나주시가 '글로벌 핵융합 에너지 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전환점으로 삼아 핵융합 연구와 기업, 인재가 집적되고 산업화와 전력 생산까지 이어지도록 미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 [사진=나주시] 2026.10.01 ej7648@newspim.com 1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전날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에서 열린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2026' 인공태양 세션에서 '인공태양으로 바뀌는 나주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윤 시장은 "AI와 반도체, 데이터센터 등 미래 첨단산업 투자가 확대되면서 산업 경쟁력을 뒷받침할 안정적인 대규모 전력 공급 기반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첨단산업의 성장은 막대한 전력수요 증가로 이어지는 만큼 미래산업 투자와 함께 안정적이고 무탄소인 미래 전원 확보 전략도 동시에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해법 가운데 하나로 제시한 것이 미래 꿈의 에너지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 에너지다. 윤 시장은 "세계 주요국이 핵융합 발전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기술개발과 실증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연구개발과 산업화 기반 구축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며 "핵융합 기술이 실험실의 연구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전력 생산과 산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AI와 반도체, 데이터센터 등 미래산업의 경쟁력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없이는 완성될 수 없다"며 "핵융합 전력을 누가 먼저 확보하고 산업으로 연결하느냐가 미래 에너지와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시장은 나주가 갖춘 기존 에너지산업 기반도 핵융합 생태계 조성의 중요한 자산으로 제시했다. 빛가람혁신도시에는 한국전력을 중심으로 전력거래소, 한전KDN, 한전KPS 등 전력 관련 공공기관이 집적해 있으며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와 에너지 관련 연구 교육기관, 기업들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윤 시장은 이러한 기존 에너지 기반에 인공태양 연구시설과 핵융합 연구 역량이 더해지면 연구개발부터 기업 집적과 실증, 사업화까지 연결하는 새로운 에너지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연구시설 연구단지 산업클러스터 실증 상용화'로 이어지는 단계별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안정적으로 구축, 이를 중심으로 핵융합 관련 연구기관과 대학, 전문 인력을 집적한 연구거점 조성 이후에 핵융합 소재 부품 장비와 첨단기술 기업이 모이는 산업클러스터로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연구성과의 실증과 사업화, 핵융합 발전 상용화를 뒷받침하는 산업 기반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윤 시장은 "나주가 단순히 연구시설이 위치한 도시를 넘어 핵융합 기술과 산업, 인재가 모이고 새로운 기업이 성장하는 도시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기존 전력산업 기반에 미래 핵융합 에너지 기술까지 연계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서 확대되고 있는 첨단산업의 에너지 수요를 뒷받침하는 미래 에너지 거점으로 역할을 넓혀가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선 지역 차원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국가 차원의 제도적 지원 필요성도 제기했다.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중심으로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을 체계적으로 집적하고 연구개발에서 실증 사업화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나주를 '핵융합 연구개발특구'로 지정하는 등 제도적 기반 마련을 제안했다. 아울러 핵융합 핵심기술 확보와 연구시설 구축, 전문 인력 양성, 관련 기업 육성이 각각 분절되지 않고 하나의 국가 산업 전략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워가는 상황에서 미래산업에 필요한 막대한 전력을 어떻게 안정적으로 확보할 것인지도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중심으로 핵융합 기술개발과 산업화를 앞당긴다면 나주는 지역의 미래산업을 뒷받침하는 에너지 거점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에너지 경쟁력을 만들어가는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나주에 대한 국가의 핵융합 투자는 하나의 지역사업을 지원하는 차원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에너지 기술 경쟁력과 미래 첨단산업 기반을 함께 준비하는 전략적 투자"라고 강조하며 "연구와 기업, 인재와 산업이 연결되는 핵융합 생태계를 착실하게 만들어 세계의 연구자와 기업이 찾고 청년들이 미래를 꿈꾸는 글로벌 핵융합 에너지 도시로 나주를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j7648@newspim.com 26-10-01 16:44
민노총 광주본부 "GGM 압수수색, 노조탄압 책임자 처벌해야" [무안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노동조합 활동 방해 의혹을 받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노조는 철저한 수사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는 1일 성명을 내고 "GGM의 부당노동행위 의혹이 결코 가볍지 않은 사항임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와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 기자회견. [사진=박진형 기자] 이어 "노동 기본권을 쟁취하고 정당한 노조 활동을 보장받기 위해 투쟁하는 고정에서 노조 간부 징계와 선전 활도 방해 등 탄압이 자행됐다"고 주장했다. 결국 "전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2024년 일부 부당 징계와 부당 노동 행위를 인정했으며 올해 1월에도 노조가 구제 신청한 5개 행위를 모두 받아들여줬다"고 설명했다. 민노총은 전남광주시를 향해 "공공이 주도해 만든 기업에서 부당노동행위 판정이 이어지고 노동자의 권리 침해 의혹까지 제기됐는데도 최대 주주가 뒷짐만 지고 있다면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가"라고 따졌다. 민노총은 "사장을 즉각 퇴진시키고 노동조합과의 실질적인 교섭을 통해 임금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노동3권 보장과 노사관계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해결 대책을 즉각 제시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GGM은 입장문을 내고 "그동안 회사 설립 취지대로 사회적 약속인 노사상생발전협정서를 준수하면서 상생협의회와 함께 회사 현안을 논의하는 등 투명한 경영을 해 왔다"고 반박했다. GGM은 "지금까지도 그래왔지만 앞으로도 노사상생발전협정서를 준수하고 노동 3권을 인정하면서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bless4ya@newspim.com 26-10-01 16:26
한국농어촌공사, '농지 전수조사 설명회' 개최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1일 공사 목포무안신안지사에서 관내 농민단체 등 지역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농지 전수조사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윤소하 상임감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농지 전수조사 추진 상황과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농업인의 현장 의견과 애로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지 전수조사 설명회. [사진=농어촌공사] 윤소하 상임감사는 현정부에서 추진 중인 농지 전수조사에 대해 "법 위반 농지를 찾아 모두 처분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투기 목적으로 농지를 취득하거나 이용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확한 농지 이용 실태 파악을 바탕으로 농지제도 개선과 농업 생산성 향상, 농업의 세대 전환 등 미래 농업을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지 전수조사가 현장의 신뢰를 바탕으로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농업인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정부의 농정 취지가 현장에 제대로 전달되고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공사에서도 필요한 행정적 지원과 협조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ej7648@newspim.com 26-10-01 16:04
광양시, 공약이행평가단 가동…부서별 실천 계획 점검 [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광주 광양시가 민선 9기 공약 확정을 앞두고 시민과 전문가 39명으로 구성한 공약이행평가단을 위촉해 부서별 실천계획 점검에 나섰다. 광양시는 지난달 28일과 30일 공약이행평가단 위촉식과 분과별 회의를 열고 공약 추진 방향과 실천계획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고 1일 밝혔다. 광양시는 지난 30일 민선9기 공약 실천계획을 점검할 공약이행평가단 39명을 위촉하고 분과별 회의를 진행했다.[사진=광양시] 2026.10.01 chadol999@newspim.com 평가단은 공개 모집과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한 시민위원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미래성장 행복복지 도시혁신 등 3개 분과에서 민선 9기 공약 이행 전반을 살핀다. 분과별 회의에서는 공약 추진상황을 공유한 뒤 담당 부서가 분야별 실천계획을 설명하고 평가단이 질의응답을 통해 추진 방향과 보완 사항을 점검했다. 미래성장분과는 산업 경제 청년 일자리 항만 분야를 맡고 행복복지분과는 복지 관광 문화 체육 교육 보건 분야를 검토하며 도시혁신분과는 안전 도시 교통 환경 농업 행정혁신 AI 분야를 담당한다. 평가단은 공약 실천계획 수립 단계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공약 확정과 변경사항에 대한 자문 심의는 물론 공약사업 추진 진단과 평가 및 개선 권고 역할을 수행한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시민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실천계획을 함께 살피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평가단 의견을 충실히 검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천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26-10-0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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