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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대전환 백서 공개했지만…시민은 몰랐다 [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양시가 민선 9기 시정의 밑그림을 담은 광양대전환위원회 활동 백서를 20일 시청 누리집에 공개했지만 발간 사실을 알리는 별도 보도자료와 시민 대상 안내가 부족해 공개행정의 취지를 살리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광양대전환위원회는 지난 7월 활동을 마무리하며 대한민국 산업수도 광양 비전 아래 5대 대전환 전략과 재정 정상화, AI 행정혁신, 철강 항만산업 리뉴얼, 미래산업 육성 과제를 제시했다. 광양대전환위원회가 지난달 15일 활동을 마무리한 지 한 달여 만인 20일 광양시청 누리집에 활동 백서가 게시돼 있다. [사진=광양시청 누리집 갈무리] 2026.08.20 chadol999@newspim.com 당시 위원회는 활동 결과와 정책 제안을 담은 백서를 발간해 광양시에 전달하고 이를 시정운영계획과 공약 실천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백서의 공개 시점과 게시 위치, 주요 내용, 시정 반영 계획 등을 시민에게 알리는 별도 공지와 홍보가 뒤따르지 않으면서 시민이 백서 발간 공개 사실을 인지하기 어려웠다. 여수시의 경우 지난 7월 28일 시민주권 기획위원회 백서를 시 누리집에 공개하고 시정 비전과 77개 공약, 45개 정책 제안, 재정 운영 방향 등을 함께 제시했다. 백서 구성과 공개 취지를 알리는 보도자료를 통해 정책 접근성과 행정 투명성 강화 방침도 밝혔다. 순천시도 시장직 인수위원회 활동결과 보고회에서 52개 공약과 12개 정책 제안을 공개한 뒤 지난 8월 11일 활동 백서를 발간했다. 온라인 소통 창과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접수한 시민 제안 227건의 검토 결과도 백서에 담았다. 반면 광양시는 백서 발간과 시 전달 방침을 밝혔으나 실제 발간 전달 시점과 공개 경로, 위원회 제안 가운데 시정운영계획에 반영된 과제 등을 알리는 설명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광양시민단체 관계자는 "백서는 단순한 출범 기념물이 아니라 정책 우선순위와 재정 여건, 공약 이행 책임을 시민이 확인하고 평가하는 행정 기록이라며 누리집 게시물에 파일만 올리는 방식으로는 정보 접근성과 시민 참여, 정책 검증 기능을 높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광양시가 백서 공개 사실을 적극 알리고 과제별 담당 부서와 추진 일정, 재원 조달 방안, 성과지표를 시민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시해야 한다"며 "위원회 제안 과제의 채택 보류 제외 현황과 사유를 정기적으로 공개하는 이행관리 체계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26-08-20 17:52
AI·반도체 전력수요 폭증…2040년 최대전력 전망 27GW 상향 [세종=뉴스핌] 김하영 기자 = 정부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반도체 클러스터 등 신규 전력수요를 반영해 2040년 최대전력수요 전망치를 약 27기가와트(GW)로 높였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수립 총괄위원회는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공개토론회를 열고, 2040년 최대전력수요를 158.4~165.0GW로 재전망했다. 이는 앞서 지난 4월 3차 토론회에서 제시한 131.8~138.2GW보다 26.6~26.8GW 늘어난 수준이다. 이번 재전망에는 용인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와 AI 데이터센터 등 메가프로젝트의 신규 투자계획이 반영됐다. 이에 2040년 최대전력 추가수요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이 24.3~24.6기가와트(GW), AI 데이터센터가 11.9GW로 전망됐다. 지난 4월 전망보다 각각 20.6GW, 7.9GW 늘어난 규모다. ◆ 반도체 산업 추가 전력수요 24.6GW, AI 데이터센터 11.9GW 반도체 전력 추가수요는 용인 클러스터 조기 준공과 호남권 클러스터 신규 조성, 평택 청주 팹 증설 등이 반영됐다. 기업들이 제시한 2040년 계약전력 잠재량은 약 40GW이며, 이 가운데 구체화된 36.8GW를 이번 전기본 산정의 기초로 우선 반영했다. 하지만 36.8GW가 모두 새로운 전력수요로 잡히는 것은 아니다. 기존 경제성장에 따라 이미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 수요를 제외하면 반도체의 실제 최대전력 추가수요는 24.3~24.6GW로 계산된다.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감도 [사진=뉴스핌DB] AI 데이터센터도 마찬가지다. 기업들의 투자계획은 계약전력 기준 총 20.8GW지만, 이번 전기본에는 우선 구체화된 1단계 10.8GW를 반영했다. 여기에 기존 데이터센터 성장 전망을 함께 계산한 뒤 중복분을 제외하면 2040년 최대전력 추가수요는 11.9GW로 전망된다. 나머지 2단계 10GW는 향후 사업 진행 상황을 보고 차기 전기본에서 검토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이날 토론회에 앞서 "인공지능 혁명 시대가 오면서 상상하지 못했던 전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칩과 전기가 모두 중요해진 시기에 더 많은 전기가 필요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내용을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꼼꼼하게 담겠다"고 덧붙였다. ◆ 2040년 전력소비량도 190TWh 급증 885TWh까지 늘어난다 2040년 연간 전력소비량 전망도 기존보다 약 190테라와트시(TWh) 늘었다. 목표 전력소비량은 기준 시나리오 847.3TWh, 상향 시나리오 885.1TWh로 재전망됐다. 지난 4월 제시된 657.6~694.1TWh보다 각각 189.7TWh, 191.0TWh 증가한 규모다. 수요관리를 적용하기 전 기준수요는 986.3~1026.6TWh로 전망됐다. 기존 전망인 780.8~819.6TWh보다 205.5~207.0TWh 늘었다. 증가분 대부분은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했다. 반도체 신규투자를 반영한 첨단산업 전력소비량 순증분은 기존보다 약 141TWh 늘었고, 데이터센터는 58.4TWh 증가했다. 반면 전기화 수요는 기존 전망과 큰 차이가 없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공개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전력수요 재전망(5차) 대국민 정책토론회 생중계 화면 캡쳐] 2026.08.20 gkdud9387@newspim.com 전력수요가 크게 늘면서 절감 목표도 높아졌다. 2040년 전력소비량 수요관리 목표는 139.0~141.5TWh로, 기존 123.2~125.6TWh보다 약 16TWh 확대됐다. 고효율기기 보급과 에너지효율 향상 등을 통해 증가한 수요 일부를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최대전력 기준으로도 수요관리와 부하이전을 합친 절감 목표가 20.8~21.3기가와트(GW)로 기존 18.1~18.6GW보다 약 2.7GW 늘었다. 이에 수요관리 전 최대전력 179.2~186.4GW를 최종적으로 158.4~165.0GW까지 낮추는 방안이 제시됐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올 초 3차 토론회에서 예측한 수요가 불과 6개월 만에 달라져 다시 전망하게 됐다"며 "용인 반도체 공장 준공 시기가 앞당겨지고 호남 반도체 산단과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새롭게 포함되면서 전력수요가 대폭 늘었다"고 설명했다. gkdud9387@newspim.com 26-08-20 17:01
전공노 전남교육청지부, 교육부 학교회계 경비 통제 중단 요구 [무안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청본부 전남교육청지부가 교육부의 학교회계 경비 지급 제한 조치를 규탄하며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전남교육청지부는 지난 19일 성명을 통해 교육부가 학교운영위원회 간사활동비 지급을 금지하고 직책급업무수행경비는 장기 검토, 특정업무경비는 신중 검토 입장을 보인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청본부 전남교육청지부. [사진=전공노 교육청본부] 2026.08.20 ej7648@newspim.com 지부는 "학교 현장의 실정을 외면한 관치행정"이라며 "지방교육자치와 학교 자율성을 훼손하는 시대착오적 조치"라고 주장했다. 전남교육청은 2022년부터 노사협의회를 거쳐 학교회계 예산편성 기본지침에 학교운영위원회 간사활동비 지급 근거를 마련해 운영해 왔다. 교육비특별회계에서 지급되는 특정업무경비와 직책급업무수행경비도 동일한 업무와 책임이 따르는 학교회계에서 형평성 있게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부는 "같은 업무를 수행하면서 소속 회계가 다르다는 이유로 경비 지급 여부를 달리하는 것은 부당한 차별"이라고 지적했다. 전남교육청지부는 지역과 학교 현장의 특성을 반영해 자율적으로 예산을 편성 집행하는 것이 지방교육자치의 취지라며 교육부의 일률적인 통제가 이를 훼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부는 교육부에 관련 경비 지급에 대한 통제를 중단하고 동일 업무 동일 가치 노동에 대한 정당한 보장과 교육비특별회계 학교회계 간 차별 시정, 시 도교육청과 학교 현장의 자율적인 예산 편성 집행권 보장을 요구했다. ej7648@newspim.com 26-08-20 15:54
보성군, 옛 토지대장 24만 건 한글화 마무리 [보성=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성군이 100여 년 전 작성된 구 토지 임야대장 24만여 건을 한글화하고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토지 관련 민원 처리와 지적행정의 편의성을 높였다. 보성군은 2024년부터 올해 8월까지 3년간 구 토지대장 20만4813건과 구 임야대장 7689건 등 총 24만355건을 대상으로 한글화 변환과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보성군 청사[뉴스핌 DB] 구 토지 임야대장은 토지 소재와 지번 지목 면적 및 소유자와 소유권 변동 사항 등을 기록한 영구보존문서로 조상 땅 찾기와 소유권 확인, 등록사항 정정, 토지 분쟁 등 지적행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군은 기존 대장에 기록된 한자 성명과 지명, 지목, 변동 사유 등을 한글로 변환하고 명치 대정 소화 등 일본식 연호를 현행 연도로 정비했다. 원본과 한글 변환 자료를 대조 검수한 뒤 지번 검색만으로 기존 대장 원문과 한글화 정보를 함께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한자와 일본식 연호 표기로 발생하던 민원 불편을 줄이고 토지 관련 업무의 신속성과 지적행정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hadol999@newspim.com 26-08-20 13:22
보성군, 하반기 9개 분야 2억 9360만원 장학금 지급 [보성=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성군장학재단이 지역 인재의 안정적인 학업과 평생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하반기 장학생 362명을 선발해 총 2억 936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보성군은 오는 9월 11일까지 보성군장학재단을 통해 2026년 하반기 장학생을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보성군 재능키움 사업으로 예당고등학교에서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교육 활동을 하고 있다.[사진=보성군] 2026.08.20 chadol999@newspim.com 이번 선발은 성적우수 116명과 미래인재 9명, 보금자리 61명, 한울타리 94명, 행복둥지 15명 등 9개 분야에서 진행한다. 재단은 하반기부터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의 교육 기회를 넓히기 위해 사이버대학 장학금을 신설하고 5명에게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친권자가 보성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초 중 고교생과 대학생이며 학업을 위해 타 지역에 주소를 둔 대학생도 부모가 보성군에 거주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재학 학교 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재단은 1차 심사와 이사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한 뒤 10월 말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재단은 오는 9월 18일까지 '보성군장학재단과의 동행, 함께 그리는 푸른 미래'를 주제로 장학생 수기 공모전을 열고 2009년 이후 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사람을 대상으로 10월 중 39명을 선정해 총 95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문찬오 이사장은 "지역 인재가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며 "교육 사각지대가 없도록 장학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26-08-20 13:20
고흥군, 지자체 일자리대상 2년 연속 우수상…미래산업 일자리 창출 [고흥=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고흥군이 우주항공 드론 스마트팜 등 미래전략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고흥군은 지난 19일 열린 '202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고흥군이 20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202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문 우수상 수상을 기념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흥군] 2026.08.20 chadol999@newspim.com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지방정부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지역 고용정책 성과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시상으로 올해는 73개 지방정부가 수상했다. 군은 지방소멸 위기 상황에서도 부서와 유관기관 간 협업을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고 이를 지역 고용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연결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군은 우주항공 드론 스마트팜 등 3대 미래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과 자립 기반 구축, 지역 협력체계 강화, 공헌형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고 있다. 또 고흥상생일자리센터와 일자리 홈페이지를 연계한 통합플랫폼을 운영하고 찾아가는 일자리 이동상담소 및 주민설명회를 통해 구직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2년 연속 수상은 다각적인 일자리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성과"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일자리 기반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26-08-20 13:19
고흥군, 의료취약 주민 농촌왕진버스 운영 [고흥=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고흥군이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고흥군은 지난 19일 풍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풍양면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고흥군 풍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지난 19일 '농촌 왕진버스' 에 풍양면 주민들이 의료진의 진료를 받고 있다. [사진=고흥군] 2026.08.20 chadol999@newspim.com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 취약 농촌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양 한방 진료 등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현장형 의료지원 사업이다. 풍양농협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양 한방 전문 의료진이 주민별 건강 상태를 상담 진료하고 시력 저하로 불편을 겪는 고령 주민에게 검안과 맞춤형 돋보기를 지원했다. 풍양농협은 장기간 농사일로 만성 통증을 호소하는 고령 주민을 위해 올해 근골격계 운동치료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고흥군은 지난 4월 녹동농협을 시작으로 고흥농협 두원농협 흥양농협 풍양농협에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으며 오는 10월 거금도농협 등 4개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민관 협력을 강화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고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26-08-20 13:16
김장권 전남광주특별시의원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기 교체 실태 점검해야" [무안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김장권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기후환경에너지위원회 부위원장은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 교체 과정의 보조금 집행과 충전요금 인상 여부 등을 점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부위원장은 20일 입장문을 내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는 탄소중립과 친환경 교통 전환을 위한 필수 정책"이라며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충전시설까지 철거 교체하는 사례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세금으로 충전시설 설치를 지원해 왔지만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기존 시설 교체 과정에서 리베이트와 과도한 영업 행위, 장기 운영계약, 충전요금 인상 논란 등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장권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2026.08.20 bless4ya@newspim.com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3월 '충전기 보조금 부적정집행 신고센터'를 개설하고 정상 충전기 교체와 부당한 금품 제공, 허위 과장 영업, 보조금 부적정 집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정부는 최근 3년간 충전요금 변동 현황과 2023년 이후 공동주택 충전기 교체 사례도 점검 대상으로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위원장은 "문제는 충전시설 확대 자체가 아니라 기존 공공재정이 투입된 시설을 철거하고 다시 보조금을 지원하는 과정의 적정성"이라며 "교체 이후 충전요금 변동과 사업자 계약 조건이 주민에게 충분히 공개됐는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동주택 충전기가 입주민 공동재산이라면 정상 운영이 가능한 시설의 잔존가치를 포기하면서까지 교체할 필요가 있었는지 검토해야 한다"며 "교체 결정이 주민에게 실질적 이익으로 이어졌는지도 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관내 시 군 구와 함께 공동주택 충전시설의 설치와 교체, 운영 실태를 조사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과거 전남도와 광주시, 시 군 구 재정이 투입된 충전시설 가운데 조기 철거되거나 운영이 중단된 사례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충전기 교체 전후 충전요금과 사업자 계약 기간, 중도해지 조건, 시설 소유권 및 운영권 등도 점검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부위원장은 전남 광주 지역에서 충전사업자의 경영 문제 등으로 수백 대의 충전시설이 운영되지 못한 사례가 발생했다며 설치 확대뿐 아니라 사후 관리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보조금 부정수급이나 부당한 금품 제공 등 위법 소지가 확인될 경우 정부와 해당 지방자치단체, 관계기관에 즉시 통보해 조사와 후속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시민 세금과 공동재산이 적정하게 사용 관리되는지 살피겠다"며 "문제가 확인되면 충전시설 지원 관리 기준과 관리체계 개선을 위한 제도 및 조례 정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less4ya@newspim.com 26-08-20 12:08
전남광주특별시·광저우 'AI 포럼' 열어…제조 혁신·공동 실증 논의 [무안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중국 광저우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제조업과 서비스업 융합 방안 및 공동 실증 협력 모델을 모색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1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연구원과 광저우시사회과학원 공동 주관으로 한중 학술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포럼에는 양 도시 연구기관 관계자와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제는 '인공지능 기반 첨단 제조업과 현대 서비스업의 융합 발전'이다. 한중 학술포럼. [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 2026.08.20 bless4ya@newspim.com 이번 행사는 광주연구원과 광저우시사회과학원이 지난해 444월 교류 협력 협정을 체결한 뒤 마련한 두 번째 공식 학술교류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후 첫 한중 교류 행사이기도 하다. 광주광역시와 광저우시는 자매도시 결연 30주년을 맞았다. 양측은 이번 포럼을 통해 기존 교류 성과를 점검하고 연구 정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승하 광주연구원 연구위원은 전남광주 제조업이 낮은 부가가치 구조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최종 제품과 산업 솔루션 중심의 전환, 제조 서비스 융합 역량 강화, 공공 민간 협업 기반 초기시장 조성 등을 정책 과제로 제시했다. 이 연구위원은 자동차부품과 AI, 센서, 뿌리산업 역량을 결합한 무인 저속 특장차 실증 사례를 지역 제조 기반과 AI 역량을 연계한 사례로 소개했다. 친젠 광저우시사회과학원 지역발전연구소장은 지능형 단말 제품 확대와 생산 서비스 공급망 전 단계의 지능화가 제조업과 서비스업 융합의 핵심 경로라고 설명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지역 제조업 정책의 중심을 기술개발에서 시장 창출로 옮겨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지방정부와 공공기관이 초기 수요를 만드는 '첫 번째 시장'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참석자들은 자율주행 모빌리티와 스마트항만 분야에서 전남광주와 광저우가 공동 실증에 나서는 방안도 논의했다. 글로벌 동반 진출 모델과 규제 샌드박스 등 제도 지원 필요성도 언급됐다. 구징치 주광주중국총영사는 "양국은 AI 등 신흥 분야에서 지방정부와 싱크탱크 간 교류 확대에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이번 포럼이 한중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웨궈 광저우시사회과학원장은 "양 기관의 교류가 새로운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며 "상시 교류체계를 강화하고 공동 프로젝트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봉진 광주연구원 부원장은 "자매도시 30년의 우정이 새로운 30년을 여는 토대가 되도록 연구 교류와 정책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저우시사회과학원 대표단은 지난 18일 입국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관계자와 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대표단은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을 방문한 뒤 21일 출국할 예정이다. bless4ya@newspim.com 26-08-20 12:07
강진군, 엄지마을서 도시민 5가구 농촌살이 시작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강진군이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촌 체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귀농 귀촌 정착 지원에 나섰다. 강진군은 옴천면 엄지마을에서 '2026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강진군에서 살아보기. [사진=강진군] 2026.08.20 ej7648@newspim.com 이번 프로그램에는 도시민 5가구가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앞으로 2개월간 엄지마을에 머물며 농사일을 체험하고 주민들과 교류한다. 지역 생활 여건과 농업 농촌 환경도 직접 살필 예정이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일정 기간 농촌에 체류하며 정착 가능성을 확인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참가자에게 주거 공간과 마을 특성에 맞춘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여 정도에 따라 연수비도 지급한다. 군은 엄지마을 1기 운영에 이어 작천면 금강까치내마을과 도암면 다산초당권역에서도 운영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 일정과 신청 방법은 귀농귀촌 통합 플랫폼 '그린대로'에서 안내한다. 김순옥 강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도시민들이 강진의 생활 여건을 직접 경험해 농촌 정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며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프로그램을 마치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현장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26-08-2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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