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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박종원 담양군수 "군민 중심 군정 전환" [담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담양군이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군민 중심의 군정 전환과 광역경제권 도약을 선언했다. 2일 담양군에 따르면 박종원 제46대 담양군수는 전날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취임식을 열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박종원 담양군수 취임식. [사진=담양군] 2026.07.02 ej7648@newspim.com 박 군수는 앞서 평화예술광장 현충탑 참배 후 군청에서 사무 인수인계를 마치고 취임선서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군민과 도 군의원, 기관 사회단체장 등 2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공연과 취임사, 축하영상 등이 이어지며 민선 9기 출범을 알렸다. 박 군수는 취임사에서 "군민의 선택은 더 새로운 담양을 향한 열망"이라며 "군민의 삶과 행복을 군정의 최우선 기준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정은 단절이 아닌 계승과 발전"이라며 기존 정책의 연속성과 보완을 강조했다. 특히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AI 전환 등 환경 변화를 언급하며 담양의 강점을 성장 동력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전남 광주 통합시대를 계기로 담양을 북부권 발전의 중심축으로 육성하고 최근 발표된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800조원)와 연계한 산업 인구 유입 기반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AI 스마트 농업도시 ▲광역경제권 중심 경제도시 ▲복지 생태도시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명품 교육도시 등 5대 군정 비전을 제시했다. 농업예산 1500억원 확대와 스마트팜 확산, 산업단지 첨단산업 유치, 통합돌봄과 교통 개선, 체류형 관광 활성화, 교육 인프라 확충 등이 핵심이다. 박 군수는 "정치보다 군민, 말보다 실천을 앞세우겠다"며 "현장 중심 행정과 체감 성과로 군정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26-07-02 10:47
HD현대삼호, 목포 복지시설 2곳 건립·확충…사회공헌 확대 [영암=뉴스핌] 조은정 기자 = HD현대삼호가 목포지역 복지 인프라 확충에 30억 원대 사회공헌을 투입한다. 2일 HD현대삼호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약 17억6000만 원을 들여 목포시 내 복지시설 2곳을 신 증축해 지자체에 기부채납할 계획이다. 지역 복지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생활 밀착형 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대삼호 로고. [사진=현대삼호] 2026.07.02 ej7648@newspim.com 연산동 일원에는 11월 말 준공을 목표로 총 11억 3000만 원을 투입해 '원산동 문화복지센터(가칭)'가 건립된다. 연면적 389㎡,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1층에는 건강검사와 상담이 가능한 다목적 복지실이, 2층에는 주민회의와 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다목적 공간이 들어선다. 호남동 목포시노인복지관에는 9월까지 6억 3000만 원을 투입해 2층에 178㎡ 규모의 다목적실(소강당)을 증축한다. 해당 시설은 교육, 회의, 각종 행사 등 지역 주민과 복지관 이용자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HD현대삼호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복지 향상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회사는 올해 총 15억 원 규모의 추가 사회공헌사업도 추진한다. 지자체 및 지역 기관과 협력해 농어촌 상생, 복지, 교육 문화 행사 등 다양한 분야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ej7648@newspim.com 26-07-02 10:39
'민선9기' 명현관 해남군수 "AI·에너지 중심 농어촌수도 완성" [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명현관 해남군수가 취임과 함께 '대한민국 농어촌수도 해남' 비전을 선언하고 농어업 기반에 AI 에너지 문화를 결합한 군정 전환에 나섰다. 2일 해남군에 따르면 명 군수는 전날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군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9기 출범식을 열고 이같은 구상을 밝혔다. 해남군 민선9기 출범식. [사진=해남군] 2026.07.02 ej7648@newspim.com 행사는 초청장 없이 누구나 참여하는 열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내빈 소개를 최소화해 군민 중심 행사로 마련됐다. 제46대 명현관 군수는 취임사에서 "민선7 8기의 성과를 토대로 해남의 백년대계를 완성할 기틀을 만들겠다"며 "농어업(Agri)에 AI 문화 에너지를 결합한 'ACE 전략'으로 대한민국 농어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명 군수는 해남이 AI 에너지 대전환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과 재생에너지 기반 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성장축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이달 착공해 2028년 가동 예정인 국가AI컴퓨팅센터를 중심으로 연구기관과 기업을 유치하고 RE100 국가산단 조성을 추진해 첨단산업 일자리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농어촌수도 해남 선포식. [사진=해남군] 2026.07.02 ej7648@newspim.com 농어업 분야에서는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와 연계한 스마트농업 메가클러스터 조성, 주요 농수축산물 고부가가치화, 서남권 물류기지 구축 등을 통해 '농어업 1번지'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기후위기와 식량안보 대응의 해법을 농어촌에서 찾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지역소멸 대응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명 군수는 "문화 관광 스포츠가 결합된 체류형 관광과 교육 일자리 확충으로 청년이 돌아오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세대 맞춤형 복지안전망 구축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전남 광주 통합 논의와 연계해 서남권을 AI 에너지 첨단산업 벨트로 육성하고 광역 교통망 확충을 통해 지역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명 군수는 "해남은 더 이상 땅끝이 아닌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중심"이라며 "군민과 함께 '에너지 넘치는 대한민국 농어촌수도 해남'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26-07-02 10:24
"신안 군정 주권 군민에"…김태성 군수 취임 [신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김태성 신안군수가 취임과 함께 '군민 주권 시대' 출범을 선언하고 청렴 소통 통합을 축으로 한 군정 전환에 나섰다. 2일 신안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전날 오전 11시 군청 잔디광장에서 민선9기 취임식을 열고 "행정 권력은 군민의 것"이라며 "군수는 권력을 위임받은 대리인"이라고 밝혔다. 김태성 신안군수 취임식. [사진=신안군] 2026.07.02 ej7648@newspim.com 취임식은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행사로 진행됐고 군수실 등 청사 공간도 전면 개방됐다. 김 군수는 취임사에서 군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청렴을 제시했다. 정부 청렴도 평가 최하위권에 머문 현실을 언급하며 "모든 행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특혜와 비리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 중심 소통을 위해 주 2회 마을 방문, 주 1회 타운홀 미팅, 온라인 민원 플랫폼 구축과 '주민불편제로' 콜센터 운영 계획을 제시했다. 선거 이후 갈등 해소와 조직 안정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김 군수는 "편가르기와 보복은 없을 것"이라며 공직사회 통합과 공무원 역할 보장을 약속했다. 재정 위기 대응 의지도 분명히 했다. 신안군은 재정자립도 전국 최하위 수준에 520억 원 지방채를 포함해 총 1420억 원의 재정 부담을 안고 있다. 그는 "변명하지 않고 예산 효율화를 통해 민생 중심으로 돌파하겠다"고 말했다. 중장기 과제로는 농어촌 르네상스, 육 해상 교통 혁신, 의료 복지 확대 '해피100', 체류형 관광, 신재생에너지 기반 일자리 창출 등 5대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민주주의 정신을 언급하며 군민 참여와 권력 견제를 강조했다. ej7648@newspim.com 26-07-02 10:11
[인사] 강진군 ◇4급 승진 ▲임창복 ◇5급 승진 의결 ▲배미연 ▲이진희 ▲최홍례 ◇농촌지도관 승진 의결 ▲김주용 ◇5급 교육대상자 ▲신환석 ▲김태웅 ej7648@newspim.com 26-07-02 10:04
강진군 민선9기 출범…'AI 산업 거점도시' 선언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강진군이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AI 산업 중심지 도약을 공식화했다. 2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원 군수는 전날 취임과 동시에 AI 산업을 핵심 성장축으로 제시하며 서남권 첨단산업 거점 도약을 선언했다. 강 군수는 이날 강진군 웰니스푸소센터에서 열린 제46대 군수 취임식에서 "강진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성장동력으로 AI 산업을 선택했다"며 "에너지 입지 행정력을 기반으로 AI 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 취임식. [사진=강진군] 2026.07.02 ej7648@newspim.com 행사는 민선 9기 비전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 계획을 제시하고 관련 비전 영상과 상징 퍼포먼스를 통해 미래 전략을 구체화했다. 강진군은 345kV 신강진변전소 인접 입지와 신재생에너지 연계 여건 등 데이터센터 핵심 인프라를 확보한 상태다. 지난 1월 전남도 등 10개 기관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전력계통 영향평가 통과, 용수 확보, 부지 조성 등 주요 절차도 진행 중이다. 핵심 사업은 3조3000억원 규모 300MW급 AI 데이터센터 조성으로 향후 600MW까지 확대가 추진된다. 이와 함께 일반산단 내 1조500억원 규모 160MW급 데이터센터 입주와 외국계 기업 협력도 병행되며 산업 집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강 군수는 취임사에서 농어업 구조 혁신도 강조했다. 6차 산업에 4차 산업기술을 결합한 '강진형 10차 산업'을 추진하고, AI IoT 기반 스마트 농업과 유통망 확대를 통해 소득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또 AI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단지 조성을 통해 재원을 확보해 군민 기본소득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경제 전략으로는 강진~광주 고속도로 개통과 연계한 'GG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공동화폐 발행과 무료버스 운영으로 광주권 소비를 유입하고, 관광 분야에서는 '키즈 파라다이스' 조성과 반값여행, 푸소 시즌2, 야간 콘텐츠 확대를 통해 체류형 관광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 군수는 취임식 직후 초등학교와 축산농가, 클린 경로당 등을 잇따라 방문해 현장 행보에 나섰다. 그는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26-07-02 10:01
애호박 고로케·수박 식빵…전남광주, 농산물 가공 시제품 선봬 [무안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애호박 고로케, 구황작물 치아바타, 수박 식빵, 마늘칩 샌드쿠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가공 창업 활성화를 위한 농식품 가공 시제품 개발에 나섰다. 애호박 고로케, 수박 식빵. [사진=전남광주특별시] 2026.07.02 bless4ya@newspim.com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일 광산구 농식품가공창업보육센터에서 '지역 농산물 활용 시제품 개발 및 표준화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보고회에서 첫선을 보인 시제품은 ▲애호박 고로케▲구황작물 치아바타▲수박 식빵▲마늘칩 샌드쿠키▲옥수수 타르트 ▲쑥 카스테라 등 6종이다.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원료를 활용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리면서도 대중적인 맛과 미를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업기술센터는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조리법(레시피)을 보완하고 맛과 품질의 균일화를 위한 레시피 표준화 작업 등을 거칠 예정이다. 이후 8월 중 레시피를 완성해 실제 창업 현장에 활용될 수 있도록 기술이전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bless4ya@newspim.com 26-07-02 09:54
전남광주 농촌 창업 경진서 로컬푸드 2곳 '우수' [무안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광주 로컬푸드 기업 2곳이 농식품부 창업 경진대회에서 동시 수상하며 산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촌 창업 경진대회(로컬푸드 분야)'에서 나주 '시도시도'와 광주 '오롯이'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로컬푸드 기업-광주 오롯이. [사진=전남도] 2026.07.02 ej7648@newspim.com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8개 기업이 참여해 약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7개 기업이 우수기업으로 뽑혔다. 이 가운데 전남 광주 기업 2곳이 동시에 포함되며 지역 로컬푸드 산업의 경쟁력이 확인됐다는 평가다. '오롯이'는 장성 사과와 나주 케일 시금치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착즙주스를, '시도시도'는 가루쌀을 원료로 한 단백질 크림 쌀소금빵을 개발해 상품성과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선정 기업의 성과 확산을 위해 후속 지원에 나선다. '농촌 혁신 아이디어 모델 확산 사업'을 통해 재료비와 장비 구입, 시설 개선, 제품 브랜딩과 마케팅 등에 기업당 최대 1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덕규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남의 농산물과 광주의 청년 창업 아이디어가 결합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지역 기반 식품 산업이 성장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26-07-02 09:47
전국 광역 단체장 7월 2일 일정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 기자회견(14:30 시청 기자회견장)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사진 = 뉴스핌DB] ▲조상호 세종시장 -취임 기자회견(14:00 시청 2층 브리핑실) ▲박수현 충남지사 -제13대 도의회 개원식(14:00 본회의장) ▲이원택 전북지사 - 새만금개발청장 방문 간담 (11:00 회의실) - 제13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오찬 간담 (12:00 참예우) - 제20대 전북도교육감 취임식 (14:00 전주학생교육문화관) - 중앙부처 방문 (16:30 산업부) ▲신용한 충북지사 -충청권 첨단산업 투자계획보고회(10:00 충청권 첨단산업 투자계획보고회) ▲전재수 부산시장 - 접견-PNP 회장 취임 축하 서한문 전달(09:30 의전실) ▲박완수 경남지사 - 피지컬AI 스마트 선도기업 현장방문(10:40 LG전자 창원공장 스마트 파크) -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지회 면담(14:00 소회의실)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 반도체 및 민생경제 업무공유회 개최(10:30 한국전력공사) - 전남광주특별시 출범 기념 대도약의 시대 미래비전 선포식(14:00 한전공대) - 고용노동부장관 면담(15:45 광주청사 접견실) - 반도체 및 민생경제 업무공유회(k-water 영섬본부) ▲우상호 강원도지사 -공식일정 없음 ▲ 박찬대 인천시장 - 통상업무 ▲추미애 도지사 -통상업무 [전국 종합=뉴스핌] dbman7@newspim.com 26-07-02 06:30
서남권 메가프로젝트發 'SOC 훈풍'…교육·의료 인프라 조성은 과제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제2 반도체 생산거점을 핵심으로 약 896조원의 투자가 몰릴 서남권 첨단산업 단지 개발이 시동을 걸자 철도, 도로와 같은 지역내 SOC(사회간접자본) 확충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의 '메가 프로젝트'에 따라 현재 준비 중인 광주~나주, 광주~화순 광역철도 사업의 5차 국가철도망계획 포함과 사업 실현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 상태다. 아울러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강조한 만큼 정주 공간 구축을 위한 생활 인프라 건설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일 부동산 및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서남권 첨단산업 육성 전략'에 따른 기업형 첨단도시의 철도 도로 등 SOC 건설과 정주공간 구축을 위한 생활 인프라 투입 방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I 일러스트 = 이동훈 선임기자] ◆ 정주공간 구축이 첫번째 과제 교육 의료 문화 인프라 확대 추진 이번 서남권 첨단산업 육성 전략은 총 800조원이 투자될 광주지역 제2 반도체 생산거점을 핵심으로 한다. 국토교통부는 산업 육성을 뒷받침할 기업형 첨단도시 조성에 힘을 기울인다는 지원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달 29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3대 메가프로젝트 투자계획' 발표에서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서남권 첨단산업단지 배후 도시를 조성하는데 있어 가족들이 함께 살고 싶어할 직(職)주(住)락(樂)이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직원은 숙소에 남고 가족들은 서울 수도권에 거주하는 현 혁신도시의 문제점을 타파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특히 김 장관은 '기업이 원하는 방향'의 배후도시 건설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국토부가 추진하는 산업 거점 전략을 바꿔 기업이 원하는 곳에 원하는 방식으로 산단을 조성한다는 게 김 장관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기업이 원하는 기업제안형 주택과 청년이 만족하는 주택을 공급하고 기업의 요구사항에 맞춰 도시계획 규제 등을 완화하며 공공지원 임대전용 부지 제공을 검토하는 등 기업 맞춤형 입지를 제공한다는 게 국토부의 방침이다. 또한 국토부는 빠른 산단 입주를 위해 신속한 배후도시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인허가 보상 설계를 동시 추진하고 부지조성 건축공사를 일괄 연계 수행하는 패스트트랙을 도입해 산단 조성 기간을 단축한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관련 법령 개정을 비롯해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현행 제도에서는 10년이 소요되는 배후도시 조성사업이 5년 정도로 단축될 수 있을 것이란 게 국토부의 예측이다. 정주여건 구축도 중요한 과제다. 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정주여건 구축을 강조했으며 김윤덕 장관도 정주 기능을 갖춘 도시 건설을 지원하겠다고 화답한 바 있다. 정주공간 조성을 위한 세부적인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현재 교육 의료 인프라 확대와 문화 체육시설 확충과 같은 원칙적인 입장만 정해놓은 상태며 향후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입주 10년을 넘어선 세종시의 경우를 봐도 교육, 의료 인프라는 쉽게 갖춰지지 않는다는 약점이 있다"며 "인구를 분산하지 않고 가급적 밀집하도록 해야 생활 인프라 확충도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 서남권 '인프라 대박' 기대 답보상태 놓인 광역철도사업 신속한 추진 가능성 커져 특히 철도, 도로와 같은 인프라 마련도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지방 산단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물류 운송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3대 메가프로젝트 발표회에서 김윤덕 장관은 서남권 첨단산업단지 교통 인프라 개발계획 방향에 대해 "생활권과 직장은 30분 이내로, 수출입물류는 1시간 이내로 연결할 수 있도록 국가교통망과 대중교통망을 패키지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서남권 첨단산업단지와 호남 고속철도 고속도로, 무안국제공항과 같은 교통 거점과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광역급행철도와 같은 대중교통서비스를 지원해 도시 접근성을 제고한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예타에 탈락하는 등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는 서남권 철도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남권 철도사업의 핵심은 광주~나주, 광주~화순 광역철도 건설사업이다. 이들 사업은 지난해 기획재정부(현 재정경제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한 상태로 올 하반기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포함 여부가 관건이다. 하지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과 서남권 기업형 첨단산업단지 조성계획에 따라 이 사업은 실현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다. 이들 광역철도 사업이 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 되면 예타가 면제되거나 통과 가능성이 훨씬 높아질 전망이다. 아울러 정부의 지원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법'에 따르면 국토부는 통합특별시에 대한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 및 광역교통시행계획을 수립해야 하고 철도와 도로 건설 등의 건설과 운영을 지원해야한다. 이같은 법적 근거가 생겨난 데다 이번 첨단산업단지 조성계획에 따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SOC 구축은 비교적 쉽게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donglee@newspim.com 26-07-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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