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출 7.8% 증가한 558억달러…2개월 연속 증가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지난달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된 이후 2개월 연속 수출이 상승곡선을 그렸다. 무역수지 역시 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1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대비 7.8% 증가한 558억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11.6% 감소한 520억달러, 무역수지는 38억달러 흑자를 냈다. ◆ 수출증가율 지난해 7월 이후 최대치 기록 지난달 수출은 558억달러를 기록, 올해 최대 수출 실적을 1개월 만에 경신하며 2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달성했다. 수출증가율도 지난해 7월 이후 최대치인 7.8%를 기록했다. 수출물량은 11월에도 증가세(+4.6%)를 이어가... 중국, 내달부터 흑연 수출통제…국내 재고량 3~5개월분 "中 흑연 수출통제 대응"...엘앤에프·트루윈 등 새로운 음극재 관련주 '주목' 무역협회, 내년 수출 7.9% 증가 전망..."반도체 본격 상승"
이정식 고용부 장관 "일방적 노동조합법 개정안 엄청난 후폭풍…거부권 행사 정당"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이 통과된 것과 관련해 "법을 집행하는 장관으로서 산업현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전체 국민과 노동자의 권익향상을 저해할 것이 자명한 개정안을 외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임시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재의요구권을 재가한 직후 입장문을 통해 "역사적 경험에 비춰봤을 때 일방의 입장만을 반영한 일방적인 노동조합법 개정은 엄청난 후폭풍만 불러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23-12-01 18:59
'노란봉투법·방송3법' 거부권 행사...노정 갈등 악화 우려에 정부 해법은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의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에 따라 소강상태를 보이던 노·정 관계가 다시 악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 한국노총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복귀 선언으로 5개월만에 사회적 대화 재개 가능성이 점쳐졌는데, 향후 논의 과정에 제동이 걸린 상황이다. 이에 대해 정부는 개정안 거부권 행사와 사회적 대화 논의는 별개의 '투트랙'으로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국노총도 이날 정부의 거부권 행사에 대한 항의 표시로 노·사·정 부대표자 회의 불참을 선언하긴 했 23-12-01 16:23
김유미 식약처 차장 "국내 의료기기 수출 경쟁력 위해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유미 차장이 1일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수출 경쟁력을 위한 지원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의료제품 개발과 제조 공정에 대한 혁신을 강조했다. 김유미 식약처 차장은 이날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Quality by Design)' 적용 예시모델을 개발·보급하고 있는 공공기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23-12-01 16:00
[뉴스핌 뉴스레터 Today ANDA] 12월 1일 [서울=뉴스핌] '투데이 ANDA'는 뉴스핌 편집국이 생산한 경제정책 산업 금융 증시 부동산 생활경제 기사 중 알토란을 엄선한 것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4시에 배달됩니다. 이것만 읽어도 대한민국 경제 흐름에 발맞출 수 있습니다. 23-12-01 15:48
식약처, 뇌전증 치료제 복용 후 '드레스 증후군' 발생주의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뇌전증 또는 불안에 사용되는 '레비티라세탐' '클로바잠' 의약품 복용 시 부작용으로 '드레스 증후군(DRESS syndrome)'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뇌전증, 불안 등에 사용되는 '레비티라세탐' '클로바잠' 성분의 의약품을 복용할 경우 '드레스 증후군'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는 내용의 '의약품 정보 서한'을 1일 배포했다. 드레스 증후군은 약물에 의해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얼굴 또는 팔에서 발진이 시작해 전신으로 퍼지고 38℃ 이상의 고열이 동반된다. 증상은 약물 투여 후 2주~8주 사이 시작된다. 뇌전증 치료제인 '레비티라세탐' 또는 '클로바잠'을 복용한 뒤 드레스 증후군이 23-12-01 15:33
복지부, 비대면 진료 기준 완화...6개월 내 대면 진료 경험있으면 OK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6개월 이내 대면 진료 경험이 있는 환자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 질환과 관계없이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보완 방안을 1일 발표했다. ◆ 6개월 내 대면진료 받은 경우 비대면 진료 가능…초진 가능한 섬·벽지 거주 지역 확대 복지부는 의료접근성을 늘리기 위해 비대면 진료 대상자 기준을 대폭 완화한다.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준은 만성질환자의 경우 1년 이내, 그 외 질환자는 30일 이내다. 이 경우 만성질환도 고혈압, 당뇨 등 11개 질환으로 제한됐다. 복지부의 대상자 기준 완화로 앞으로 6개월 이 23-12-01 14:30
한국은행, 일본은행과 100억달러 규모 통화 스왑 계약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한국은행은 일본은행과 100억달러 규모 통화 스왑 계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3년이고 스왑 자금은 요청국 통화와 미국 달러를 교환하는 형식이다. 예컨대 일본이 한국에 미국 달러를 공급할 때 한국은 일본에 원화를 예치한다. 이번 통화 스왑 계약은 지난 6월29일 열린 제8차 한·일 재무장관회의에서 양국 정부 간 합의를 바탕으로 한다. 한국과 일본은 이번 통화 스왑 계약이 양국 간 금융 협력을 촉진하고 역내 금융 안전망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23-12-01 14:00
복지부, 기초수급자 근로 능력 평가 주기 2년 연장…2만 8000명 경제 부담↓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근로 능력 평가 주기가 최대 2년 연장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장기간 '근로 능력 없음'인 기초수급자의 근로 능력 평가 주기를 최대 2년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 연속 3회 이상 '근로 능력 없음'인 자의 평가 유효기간은 앞으로 질환의 경중에 따라 1~2년 연장된다. 기초수급자가 질병 또는 부상으로 '근로 능력 없음' 판정을 받았을 경우 유효기간 내에서 근로조건 없이 생계‧의료급여를 지급받게된다. 23-12-01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