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 ㊿정시컨설팅-정시지원 마지막 체크사항 '거인의어깨'는 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24년째 입시컨설팅 활동을 하고 있는 입시컨설팅 전문회사입니다. 24년간의 축적된 데이터와 다양한 입시경험을 통해 뉴스핌에 연재하는 '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은 김형일대표가 전국 수험생 및 그 학부모님들을 위해 올바른 입시전략을 제시하는 입시칼럼입니다. 올해 2025학년도 정시 원서접수는 2024년 12월 31일(화)~2025년 1월 3일(토) 중 대학이 자율적으로 3일 이상 실시한다. 정시 합격자 발표일은 2025년 2월 7일(금)까지, 합격자 등록기간은 2025년 2월 10일(월)~12일(수), 정시 미등록 충원 마감일은 2025년 2월 20일(목), 추가모 24-12-25 07:00
[기자수첩] 대통령은 새로운 하늘을 찾았다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사주를 볼 줄 안다고 하면 술자리에서 질문 폭탄이 쏟아진다. 원하는 직장에 합격할 수 있을까, 연인과의 사이는 어떻게 될까, 언제쯤 결혼할까를 묻지만 답할 수 없다. 역학을 얕게 공부하며 배운 건 운명론이 아닌 자유의지다. 천간과 지지 여덟 글자로부터는 내가 어떤 성향을 갖고 태어났는지만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현실에 구현하는 건 하늘이 아니라 사람이 한다. 같은 사주를 가지고 태어나도 자신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의미다. 파격적인 성향을 타고 태어난 사람들 전부가 정적을 '사살한다'는 계획을 세우지는 않는다. 극우 유튜버 말에 휘 24-12-24 13:37
[기고] 헌법개정, 바로 지금 적기다 이번 탄핵사태를 지켜보면서 무언가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놓치고 있는 것은 없을까를 골똘히 생각했다. 권력은 공정하게 분배되어야 한다. 그래야 불공정하지 않다. 청소년 입법학교에서 최근 내가 가장 많이 들은 질문은 "선생님, 국회는 대통령이 맘에 안들 때 탄핵같은 거 하잖아요 그런데 국회가 잘 못하면 어떻게 해요?"였다. 우리나라 헌법 제65조 제1항은 "대통령ㆍ국무총리ㆍ국무위원ㆍ행정각부의 장ㆍ헌법재판소 재판관ㆍ법관ㆍ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ㆍ감사원장ㆍ감사위원 기타 법률이 정한 공무원이 그 직무집행에 있어서 헌법이나 법률을 위배한 때에는 국회는 탄핵의 소추를 의결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어 "탄핵소추는 국회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의 발의가 있어야 하며, 그 24-12-24 07:00
[ANDA 칼럼] 국가 미래 좌우하는 저출산...문화적 변화가 필요하다 [세종= 뉴스핌] 김보영 선임기자= 급격한 환경 변화로 인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저출산 현상에 정부의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3년 육아휴직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8세 이하의 자녀를 둔 가정에서 육아휴직을 시작한 인원은 19만 5986명으로, 1년 전보다 3.0% 감소했다. 해당 통계가 작성된 2010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24-12-23 13:30
[기고] AI가 영화를 제작할 수 있을까? AI 동영상의 본격적인 진화가 시작됐다. 지난 2월 오픈AI가 발표한 동영상 생성 AI모델 '소라(Sora)'는 전 세계인을 충격에 빠뜨렸다. 네온이 가득한 도쿄 밤거리를 걷는 여인부터 SF영화의 한 장면 같은 우주선 씬, 깜찍하고 개성 있는 애니메이션까지 AI가 만든 영상이라 보기엔 믿기지 않을 만큼 현실적이고 훌륭한 품질 탓이었다. 영화계와 광고업계는 기대 반 우려 반으로 술렁였다. 24-12-23 06:03
[기자수첩] "사장님 나빠요" 외국인 노동자 통역지원 시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정부는 매년 E-9 비자로 들어오는 외국인 근로자 규모의 상한선을 설정한다. 비전문취업 비자 E-9을 받는 이들은 건설업이나 제조업·농축산어업 등에서 일하는, 흔히 말하는 '외노자'(외국인 노동자)다. 24-12-20 16:06
[기자수첩] 탄핵정국에 '재초환 폐지' 등 법안 통과 불투명…공급 우려 해소 시그널 줘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여파로 정부의 주택 공급 계획에 차질이 생길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정책 추진 동력이 약해진데다 여야 합의가 필수적인 관련 법안들이 국회 문턱을 넘기 더 힘들어진 때문이다. 윤 정부는 출범 이후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 폐지, 공시가격 현실화율 폐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완화, 임대차 3법 개편(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 상한제, 전월세 신고제) 등 다양한 부동산 정책을 예고했다. 24-12-19 16:28
[기자수첩] 계엄 그 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사랑 때문에 '계엄'까지 해봤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온라인에선 윤석열 대통령과 관련된 각종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이 만들어졌다. 계엄은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기 때문에, 젊은이들이 이에 맞서 해학적으로 분노를 드러내는 것이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윤 대통령의 여사에 대한 사랑을 풍자한 밈이다. 평소 김건희 여사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보여온 윤 대통령이 배우자 특검 여론을 막고자 계엄을 선포했다는 뜻이다. 얼토당토 않는 주장이지만 해당 밈이 많은 이들의 공감과 주목을 받은 이유는 그만큼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가 황당한 결단이었기 때문일 24-12-19 08:00
[장욱희의 중장년 취업에세이] 중장년 재취업 기술...'신사업 제안서' 제출하라 이 나이에 과연 재취업이 가능할까요? 1차 베이비붐 세대인 A씨는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우리나라 1차 베이비붐 세대 규모는 약 700만 명이며, 상당수가 퇴직 이후에도 일을 하고 싶어 한다. 그들이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중장년 재취업 분야를 살펴보면 과거 자신이 몸담았던 분야를 떠올릴 수 있다. 즉 재취업 공략 대상은 동일 산업 내에 동일 직무다. 개인의 경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재취업에 뛰어든다. 그러나 나이를 고려할 때 자신이 희망하는 분야가 과연 퇴직 이후 자신을 기다려 줄까? 다들 걱정이다. 그러나 생각을 조금 바꾸어 자신의 과거 일했던 분야만을 고집하지 않는다면 노동시장에 중장년 일자리는 많다. 퇴직 이후 '동일산업-동일직무'만을 고수할 24-12-19 07:00
[현장에서] 관치금융도 탄핵하자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은행은 국방보다 중요한 공공재적 시스템"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하게 거버넌스(지배구조)를 구성하는 데 정부가 관심을 보이는 것은 관치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월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은행권을 규정한 발언이다. 윤 대통령은 '은행 공공재' 발언 이후에도 '은행 돈잔치', '은행 갑질' 언급 등으로 은행들을 직격했다. 이를 두고 금융권에선 "정권교체기에 따라 5년 혹은 10년 단위로 반복되는 관치 논란은 보수·진보(정권)를 가리지 않고 이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지만 이렇게 노골적이고 지속적으로 은행권을 공격한 사례는 없다"는 말이 나왔다. 대통령은 "관치의 문제는 아니다"라고 했지만, 대통령 지시 하에 이뤄 24-12-19 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