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길 경기도의원, 제4기 국힘 대표의원 출마..."통합 중심 대표단 만들 것"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이 25일 제4기 국민의힘 대표의원 선거에 가장 먼저 등록하며 본격적인 출마 행보에 나섰다. 경기도의회 윤태길(왼쪽) 의원(국민의힘, 하남1)이 25일 제4기 국민의힘 대표의원 선거에 가장 먼저 등록하며 본격적인 출마 행보에 나섰다. [사진=경기도의회 국민의힘] 3선의 관록과 책임감을 갖춘 윤 의원은 "분열이 아닌 통합, 지시가 아닌 존중, 몇몇이 아닌 모두가 함께하는 교섭단체를 만들겠다"는 분명한 비전을 제시했다. 윤 의원은 등록 직후 동료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의원님 한 분 한 분의 힘과 뜻을 모아 '의원이 중심이 되는 대표단'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대표단 운영의 3가지 핵심 공약을 밝혔다. 그는 ▲의원 개개인의 의정활동 성과를 기록하고 지원할 '성과관리 카드' 제작, ▲정치적 보복 없는 윤리특별위원회 정상화, ▲의원 자율성과 의사를 철저히 존중하는 사보임 금지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윤 의원은 "대표단은 권한을 행사하는 자리가 아니라, 의원 개개인의 역량이 꽃피도록 돕는 조력자여야 한다"며, "국민의힘 의원 모두가 주인이 되는 대표단, 반드시 의원님들과 함께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후보 등록은 단순히 등록 순서를 넘어, 3선 중진으로서 분열된 조직을 다시 하나로 모으겠다는 윤 의원의 통합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윤 의원은 그간 여러 차례 "현 대표단의 헌신과 경험을 진심으로 존중하며, 동시에 당내 세대와 의견의 다양성을 통합할 수 있는 대표단을 만들겠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밝혀왔다. 끝으로 윤 의원은 "갈등을 넘어 화합으로 나아가는 대표단, 그리고 2026년 지방선거에서 모든 국민의힘 의원이 도민에게 다시 선택받을 수 있는 교섭단체를 만들겠다"며, "끝까지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 25-06-25 11:12
[기획] "반려동물은 가족"…안양시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 본격화 [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반려동물을 단순한 동물이 아닌 '가족'으로 여기는 사회적 인식 변화에 발맞춰 안양시가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6월 7일 열린 반려동물 사랑나눔 축제서 연성대 반려동물보건과 학생 및 이왕희 교수(뒷줄 오른쪽 두번째) 이수정 교수(뒷줄 오른쪽 세번째) 최대호 안양시장(뒷줄 오른쪽 첫번째)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안양시] 25일 뉴스핌이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에 맞춰 동물보호 전담조직을 신설한 이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등 다각적 정책을 실행 중이다. ◆ 시민과 함께 순찰하는 '양반견', 공동체 감수성 키우다 올해 5월부터 안양시에서 시작된 '양반견 시범사업'은 반려견과 견주가 함께 마을을 순찰하며 지역의 안전과 동물복지를 동시에 살피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현재 9개 팀이 활동 중이며, 오는 11월까지 시설물 점검, 안전 사각지대 확인, 펫티켓 캠페인 등을 수행한다. 2025 반려동물 사랑나눔 축제 참가 강아지들(2025년 6월7일). [사진=안양시] 특히 '오정미' 대원과 반려견은 지난 5월 석수역 인근 순찰 중 어린이집 화재경보음을 인지하고, 관리자에게 즉시 연락해 안전을 확인하며 시민 안전에 기여했다. 안양시는 사업 성과에 따라 내년 확대도 검토 중이다. ◆ '함께 사는 삶' 위한 지원...돌봄취약계층 입양가정 대상 복지 확대 시민 누구나 반려동물과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안양시는 돌봄취약가구(중위소득 120% 이하)에 의료비 돌봄위탁비 장례비를 최대 16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미용비도 최대 8만원까지 포함했다. 의료비 지원은 조기 마감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안양시 반려견 순찰대 양반견 출범식 사진(2025년 5월1일 시청 본관 1층 현관). [사진=안양시] 또한, 유실 유기동물 입양 장려를 위해 입양 가정에는 최대 15만원 상당의 의료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해당 지원은 돌봄 취약가구 지원과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연성대와 협력한 응급처치 위생교육 등 시민 대상 무료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 중이다. ◆ 동물등록부터 축제까지...반려가족 위한 생태 인프라 '강화' 동물등록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안양시는 내장형 마이크로칩 등록 시 본인 부담금을 1만원으로 낮췄고, 올해부터는 반려견 코 주름(비문)을 활용한 '비문 등록제'도 시범 운영 중이다. 비문 등록은 '펫나우(Petnow)' 앱을 통해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삼막애견공원 전경사진. [사진=안양시] 한편, 올해로 7주년을 맞이한 삼막애견공원은 1만1943㎡ 규모의 국내 최대 반려견 놀이터로, 대형견과 중소형견 공간이 분리된 전문 놀이터다. 여름철엔 야간(21시까지)까지 개방된다. 지난 7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 '2025 안양 반려동물 사랑나눔 축제'는 반려가족 10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축제는 응급처치 강연과 비문 등록 체험을 비롯해 동물사랑 에코백 꾸미기, 반려동물 도서관 운영 등 가족 중심의 프로그램이 호평을 받았다. 삼막애견공원 전경사진. [사진=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은 "반려동물은 가족이자 사회의 일원"이라며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동물복지와 공공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 25-06-25 11:07
이채영 경기도의원 "도 예산 집행률 저조...실효적 정책 설계 필요"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24일에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24회계연도 경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의에서 예산의 실질적 효과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과 성과관리 체계 확립을 강하게 촉구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24일에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24회계연도 경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의에서 예산의 실질적 효과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과 성과관리 체계 확립을 강하게 촉구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경기도의회] 이채영 의원은 먼저 '심야 공항버스 지원사업'의 집행률이 64%에 그친 점을 언급하며, "항공 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상황에서 도비 12억 원 중 7억 6000만 원만 집행된 것은 수요예측과 예산 탄력조정의 실패"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구체적 성과지표가 부재해 정책의 효과를 결산 단계에서 검증하기 어렵다"며, 이용객 수, 적자 폭 감소 등 정량적 평가체계 도입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관부서의 여비집행 저조에 대해서 과다출장 방지를 위한 철저한 관리 감독과 일상경비 집행률을 감안한 예산 조정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 '경기도 창업허브 운영사업' 역시 교육 수료자 대비 실제 창업 연계율이 4.3%에 불과한 점을 지적하며 "단기 이론 중심 교육이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어, 실습형 교육 강화와 체계적 사후관리로 질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채영 의원은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과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지적을 이어갔다. "청년노동자 지원은 집행률 91%로 양호하나, 73억 원의 잔액은 단일 사업 기준으로는 매우 큰 수치"라며, "이직과 자격 상실이 반복되는 구조를 대비한 유연한 제도 설계와 중도 이탈자 관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둘째아이 돌보미 지원'의 집행률이 20.2%, 달성률이 21%에 불과한 점에 대해 "제도 설계가 실제 수요와 동떨어져 있었다"며, "2025년부터 지원대상을 다자녀가구 전체로 확대한 점은 긍정적이지만, 꼼꼼한 수요 예측과 예산 확보 방안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채영 의원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되려면, 수요기반의 정밀한 설계, 탄력적 예산 조정, 실질적 성과지표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 25-06-25 10:50
GH, 화성동탄2 마지막 근생용지 공급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화성동탄2 신도시 내 근생용지 7필지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근생용지 위치도. [사진=GH] 이번 공급은 GH가 보유한 화성동탄2 근생용지 67필지 중 마지막 공급분으로, 공급면적은 708.1㎡~1027.8㎡, 공급예정금액은 3.3㎡당 940만~1400만 원이다. 대금은 5년간 6개월 단위 무이자 분할 납부가 가능하며, 선납 시 5% 할인이 적용된다. 공급은 경쟁입찰 방식으로, 최고가 응찰자가 낙찰된다. 공급일정은 7월 2일 GH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신청접수 및 입찰을 실시하며, 낙찰자는 7월 10~11일 계약 체결한다. 공급관련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 및 토지분양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며, GH 택지판매부(031-220-3022)로 문의해도 된다. ssamdory75@newspim.com 25-06-25 10:49
하남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전기차 화재…75명 대피·2명 승강기 고립 [하남=뉴스핌] 박승봉 기자 = 25일 오전 경기 하남시 신장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75명이 자력 대피하고, 승강기 안에 갇힌 2명이 구조됐다. 25일 오전 경기 하남시 신장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75명이 자력 대피하고, 승강기 안에 갇힌 2명이 구조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5분쯤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충전 중 불이 났다'는 차주의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르노 조에 차량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장에는 소방인력 48명과 장비 18대가 긴급 투입됐다. 불은 신고 15분 만인 오전 8시 10분께 초진됐으며, 지하주차장 내 방화문과 제연설비가 작동해 상층부로의 연기 유입은 차단됐다. 또한 오전 8시 23분에는 101동 6~7라인 승강기에 고립됐던 주민 2명이 무사히 구조됐다. 스프링클러 등 초기 대응 시스템이 작동하면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 피해는 없으며, 재산 피해 규모는 조사 중이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불이 난 전기차는 특수장비를 활용해 지상으로 견인된 뒤, 수조를 이용한 냉각 작업이 이뤄졌다. 25일 오전 경기 하남시 신장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75명이 자력 대피하고, 승강기 안에 갇힌 2명이 구조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스프링클러와 제연설비가 정상 작동해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뻔한 상황을 방지했다"며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 25-06-25 10:37
안산시 '신길 산업단지' 조성 본격화..."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다"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신길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추진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오는 30일 토지보상계획을 공고한다고 25일 밝혔다. 안산시청 전경. [사진=안산시] 시에 따르면 신길 일반산업단지는 오는 2029년까지 단원구 신길동 331-1번지 일원에 면적 (278.947㎡)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사업의 시행자는 안산도시공사다. 신길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안산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산업 구조 고도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핵심 사업이다. 우수한 교통 접근성과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춘 이 지역에 다양한 첨단 산업 기업을 유치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토지보상계획 공고는 안산시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신길 일반산업단지 조성의 첫 과정이다. 안산도시공사는 향후 대상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자에게 공정하고 적정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성실하게 안내하고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상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 절차, 기간 등은 안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란을 통해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신길 일반산업단지는 안산시의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프로젝트로, 이번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25-06-25 10:28
화성시 동탄9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에 감자 기부 [화성=뉴스핌] 박노훈 기자 = 화성특례시 동탄9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우정읍 이화1리에서 '사랑의 감자 수확' 행사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동9와 우정 사이' 상생 프로젝트에 참여한 동탄9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주민들이 우정읍 이화1리 농가에서 직접 감자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이번 행사는 동탄9동과 우정읍 간 도농 상생을 위한 '동9와 우정 사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동탄9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재)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우정읍 이화1리 농가 주민들이 함께 수확한 감자를 동탄9동의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하고자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감자 수확과 선별, 포장 작업 등에 직접 참여하며,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유통되는 농산물의 생산 과정을 체험했다. 김종숙 동탄9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우리는 화성로컬푸드 소비자 파트너단으로서 도시와 농촌을 잇는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복지 자원을 발굴하는 동시에, 도농 상생의 가치를 주민들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봉순 동탄9동장은 "동탄9동과 우정읍을 잇는 상생 프로젝트 '동9와 우정 사이'는 화성시 동서 간 화합은 물론, 도시와 농촌의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사랑의 감자 나눔을 통해 지역 간 상생은 물론, 나눔과 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ssamdory75@newspim.com 25-06-25 10:27
시흥시, 외국인주민 대상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증 과정' 수강생 모집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는 2025년 경기도 평생학습 기획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증 과정'을 개설, 오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수강생 20명을 모집한다.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증 과정 수강생모집 포스터. [사진=시흥시]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시흥시에 거주하고 F-4 또는 H-2 비자를 소지한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20명을 선발해 7월 28일부터 9월 22일까지 8주간 주 5일(월~금) 집중 교육 과정으로 운영된다. 정왕동에 있는 더큰요양보호사교육원에서 진행되는 교육은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시험 대비 이론 수업과 실습을 병행해 구성된다. 자격 취득 후에는 비자 전환과 지역 내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는 등 외국인 주민의 실질적인 역량 개발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통합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문영자 시흥시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외국인 주민들이 국가자격증을 취득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1141world@newspim.com 25-06-25 10:22
화성시 남부권역 학부모 간담회 개최 [화성=뉴스핌] 박노훈 기자 = 화성특례시는 지난 24일 향남복합문화센터에서 향남 팔탄 우정 장안 양감 정남 등 남부권역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간담회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화성시] 이날 간담회는 화성특례시가 추진 중인 주요 교육정책과 사업 현황을 학부모들과 공유하고, 지역별 교육환경에 대한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들은 ▲농어촌전형 연장 및 중학교 학군 배정 제외 ▲양감지역 정주여건 개선 ▲통학버스 노선, 통학로 인도, 안전휀스 등 통학 여건 개선 등을 건의했다. 시는 이날 제안된 학부모 의견을 경청하고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및 관계기관과 협의해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제안해주신 학부모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은 시의 교육 정책 발전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교육청과 교육지원청과도 적극 공유하고 협력해 나가며 함께 해답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 25-06-25 10:21
경기도, 전년동기比 취업자 12.6만명 증가...전국 80% 차지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025년 1분기 경기도 고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동기대비 12만 6000명의 취업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경기도일자리재단 일자리연구센터는 '경기도 고용 데이터 분석 연구사업'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반도체 산업 호조와 정보통신업, 전문과학기술업 등 지식기반 산업의 성장에 힘입어 도내 취업자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국 취업자 증가 규모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수치다. 전국적으로는 건설업 침체가 지난해 2분기 이후 지속되며 올해 들어 더욱 심화했고 제조업도 미국의 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 둔화로 부진했다. 지난해 말 계엄 사태 여파로 소비심리도 회복되지 못하며 전국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5만 5천 명(0.6%) 증가하는 데 그쳤다. 경기도도 건설업과 제조업 분야에서 전국과 비슷한 감소세를 보였지만 반도체 산업의 호조와 정보통신업, 전문과학기술업의 고용 증가로 전체 고용 규모는 증가세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소비 시장 위축도 상대적으로 크지 않아 도소매업, 숙박 음식점업 등 서비스업에서도 취업자 수가 오히려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경기도 고용 확대의 중심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최경수 경기도일자리재단 수석연구위원은 "계엄사태와 미국의 관세 충격 등으로 전국 고용 증가가 저조한 상황에서도 경기도는 전년동기대비 12만 6000명의 취업자 증가를 기록했다"며 "산업별 고용 흐름을 면밀히 분석하고, 도내 일자리 확대를 위한 정책적 대응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고용현황 분석 자료는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의 '정책연구'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연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1141world@newspim.com 25-06-25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