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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명절 기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194건…경부·서해안·중부내륙선 순 [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최근 5년간(2020~2025년) 명절 기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194건이고, 이에 따른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144명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손명수(민주 용인시을)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사고 원인별로는 전방 주시 태만으로 인한 사고가 106건으로 가장 많았고, 과속으로 인한 사고 27건, 안전거리 미확보 19건, 졸음 운전 14건 순이었다. 손명수 국회의원. [사진=뉴스핌 DB] 노선별로는 경부선 27건, 서해안선 21건, 중부내륙선 19건 순이었다. 더구나 경부선 서해안선 중부내륙선을 비롯해 주요 귀성 귀경길 노선에 사고가 집중된 까닭은 장거리 운행과 정체 구간에서 주의력 저하가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 손 의원은 "온 가족이 모여 따뜻한 시간을 보내야 할 소중한 명절인데, 단 한 건의 교통사고가 큰 비극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며 "차량 이동량이 많은 명절 기간에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2 3차 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큰 만큼 졸음쉼터 확충을 포하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운전자들 스스로도 '조금 늦더라도 안전하게 도착하는 일'이 최선이라는 점을 잊지 말고 2시간마다 휴식하기, 규정 속도 준수, 앞차와 안전거리 확보 같은 기본 교통 법규를 더욱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덧댔다. seungo2155@newspim.com 25-10-03 10:31
해외 보이스피싱 올해 상반기만 46건...작년 전체 넘어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올해 들어 해외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 관련 영사조력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해외 보이스피싱 가해자에 대한 영사조력 건수는 46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28건)를 이미 크게 넘어선 수치다. 보이스피싱 주요 발생지도 중국에서 동남아 각국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지난해에는 중국이 18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올해는 태국 18건, 필리핀 9건, 캄보디아 5건, 베트남 3건 등 동남아 지역에서 사건이 급증했다. 외교부는 해외 보이스피싱 사건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 2월부터 영사민원시스템에 '보이스피싱'을 사건사고 유형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재정 의원은 "보이스피싱이 특정 국가를 넘어 동남아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정부는 피해 예방을 위해 동남아 국가들과의 공조를 강화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25-10-03 09:54
경기도교육청, 경기미래장학 안내서 배포..."학교 자율성·맞춤형 지원"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중심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경기미래장학 안내서(가이드북)'를 모든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안내서는 경기미래장학의 지원을 위해 개발된 것으로, 학교자율장학용(LEAD)과 교육지원청용(READ) 두 가지 시리즈로 나뉘어 있다. '학교자율장학(시리즈1)'은 협력적인 연구문화를 바탕으로 학교 주도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교원 전문성을 활용해 교육의 계획-실천-평가-환류가 서로 연결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학교는 이를 통해 수업, 평가, 생활교육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아우르는 학교 중심의 미래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교육지원청장학(시리즈2)'은 교육지원청이 학교자율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역할과 기능을 설명하며, '학교 읽기(READ)'를 기반으로 맞춤형 통합 장학 추진 방안을 안내한다. 특히 이날 안내서에는 영역별 계획-운영-평가-환류의 흐름을 고려한 '코드(Code)'라는 실행 전략과 도구가 포함되어 있으며,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가이드북을 통해 ▲미래장학 체계 정립 ▲학교자율운영 기반 강화 ▲학교 중심 미래교육 실현 ▲미래교육 대응력 제고에 힘쓰기로 했다. 또한, 현장 활용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여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1141world@newspim.com 25-10-03 09:45
[로컬이 기회다] 시리즈를 마치며..."로컬이 곧 대한민국의 미래" ◼ 로컬이 기회다 - 로컬올래 현재 대한민국에서 지방 소멸은 그다지 충격적이지 않다. 지역 균형 발전, 지방 소멸 대응 기금, 지방 시대 등 소멸 위기 대응에 국가적 역량을 집중해 왔지만, 지방 소멸은 오히려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이에 뉴스핌은 지역의 특성에 가치를 더해 혁신을 이끌어내고 있는 로컬크리에이터에 주목한다. 로컬크리에이터는 전국 곳곳에서 경제적 활성화와 새로운 생활 문화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청년에게는 새로운 기회와 성장의 공간이 되기도 한다. '로컬 전문가' 채지민 성신여대 교수가 함께하고 있는 뉴스핌의 로컬이 기회다 - 로컬올래 시리즈는 한 사람에서 마을 공동체, 지역 공동체로 확산되면서 지역의 활력을 이끌고 있는 로컬크리에이터의 도전과 성장기를 담아낸다. 바로 지역의 가치와 사람, 혁신과 창조의 이야기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도 따져본다. 현장과 학계, 로컬 전문가 등의 제언을 들어 로컬 상생의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한다. 또한 미국 포틀랜드, 프랑스 리옹 등 해외 로컬크리에이터 선진지의 현실과 전략, 미래 비전을 조명해 지속 가능한 로컬 생태계의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서울 = 뉴스핌] 채지민 뉴스핌 전문위원 성신여대 교수 = 오늘 한국 사회는 인구 절벽과 지방소멸, 그리고 원도심 쇠퇴라는 복합 위기 앞에 서 있다. 농촌 마을은 텅 비어가고, 청년은 떠나고, 골목은 활기를 잃고 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바로 이 위기 속에서 로컬은 새로운 기회의 무대로 부상하고 있다. "로컬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는 현장의 목소리는 더 이상 수사적 구호가 아니라 한국 사회가 직면한 구조적 문제의 해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뉴스핌은 '로컬이 기회다' 취재팀을 꾸려 5개월여 동안 미국 프랑스 일본의 해외지역과 한국의 여섯 지역을 탐방했다. 포틀랜드와 시애틀, 리옹의 구도심, 히로시마와 오노미치, 그리고 충북 충주 경북 상주 강원 양양 서울 성수 전북 군산 경기 수원의 로컬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것은 명확했다. 로컬은 과거를 지키는 장소가 아니라 청년과 주민이 함께 미래를 실험하는 살아 있는 로컬 실험실이라는 사실이다. ◆ 해외 현장이 전하는 인사이트 포틀랜드는 로컬이 어떻게 도시의 정체성을 바꿀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농부시장, 독립서점, 푸드카트 같은 작은 주체들이 모여 자생적 생태계를 만들었고, 행정은 규제 완화와 공간 제공에 머무르며 뒤에서 그림자 역할을 했다. 대기업이 아닌 시민 주체성이 도시를 움직인 것이다. 'Le Court-Circuit(르 쿠흐 시르뀌)'의 운영자 중 한 명인 줄리엣과 로컬 전문가인 채지민 성신여대 교수가 가게 앞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리옹은 협동조합이 중심이 된 도시재생의 표본이다. 청년이 주도하는 협동조합이라는 거버넌스 아래 연결되면서 공동체적 가치와 경제가 함께 작동했다. 주민은 소비자가 아니라 운영자였고, 그 결과 재생은 일시적 유행이 아니라 10여년이 넘는 지속 가능한 흐름이 되었다. 히로시마는 전쟁의 기억을 평화교육이라는 보편적 가치로 번역해 세계인이 찾는 교육도시로 거듭났다. 과거의 상처를 보존에만 머무르지 않고 미래 세대를 위한 학습 자원으로 전환한 지혜가 돋보였다. 오노미치는 섬과 자전거길을 앵커로 삼아 외부 청년의 정착을 이끌어냈다. 버려진 항만 창고는 라이프스타일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했고 자전거길은 세계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루프가 되었다. 일본 오노미치 세토내해 지역자산 레몬을 활용한 로컬브랜드 사례. ◆ 한국 로컬의 다양한 실험들 대한민국에서도 변화의 흐름은 분명하다. 조선업과 자동차 산업이 빠져나가 침체했던 군산은 청년들이 근대문화자산을 기반으로 로컬기업을 세우며 '작은 경제'를 다시 일구고 있다. 수원 행궁동 역시 토박이 상인과 청년 창업가가 손을 맞잡아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양양은 서핑이라는 자연 자산을 앵커로 삼아 글로벌 청년들이 모여드는 라이프스타일 도시로 성장했다.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청년 창업과 문화 콘텐츠의 무대가 된 것이다. 상주는 누에와 실크라는 오래된 전통 자산을 청년과 여성 창업가가 현대 디자인과 체험으로 번역해 새로운 브랜드로 확장하고 있다. 충주 관아골은 청년들이 빈 점포를 콘텐츠로 채워 넣으며 원도심 골목을 다시 살아 숨 쉬게 만들었다. 성수동은 끊임없이 열리고 닫히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실험-확산-성장'의 순환 구조를 만드는 한국형 실험실로 자리매김했다. 조권능 대표는 군산의 양조 전통과 백화양조의 정체성을 계승하고자 전북 군산에 흑화양조장을 세웠다. ◆ 아홉 개 로컬 사례의 다섯 가지 공통 원리 이 아홉 개의 로컬사례는 서로 다르지만 공통된 원리를 제시한다. 첫째 차별화된 앵커 자산이다. 지역은 자신을 단 한 줄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서핑의 양양, 자전거의 오노미치, 누에의 상주처럼 말이다. 둘째 연결 동선의 설계다. 시장 골목 축제를 하나의 흐름으로 엮을 때 체류 시간이 길어지고 경제적 효과도 배가된다. 셋째 민간의 주도성과 그림자 행정이다. 창의와 도전은 민간이 맡고 행정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제도적 안전망을 제공해야 한다. 행정이 전면에 나설수록 로컬은 힘을 잃는다. 넷째 청년과 토박이의 파트너십이다. 청년의 실험정신에 토박이 주민의 뿌리 깊은 지속성이 더해질 때 지역은 비로소 오래 가는 힘을 갖는다. 다섯째 전통의 재해석이다. 누에와 실크, 통닭거리, 근대 자산은 그대로 두면 낡은 기억에 머무르지만 디자인 체험 미디어와 결합하는 순간 새로운 소비와 정체성으로 다시 태어난다. 경북 상주 명주정원 내 명주 쇼룸에서 함창명주 관련 전시와 상주 장수직물 공장 앞 명주실 건조 과정.(아래) ◆ 진정한 로컬생태계 구축 대학 정부 주민의 과제와 로컬매니지먼트크리에이터 양성 한국의 로컬은 여전히 축제, 건축, 문화기획 같은 단편적 접근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다. 이런 방식은 일시적 활력을 불러올 수는 있지만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변화로 이어지기에는 한계가 분명히 있다. 지속가능한 로컬생태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로컬 매니지먼트 역량을 갖춘 인재가 절실하다. 결국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히 '로컬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 수준을 넘어 지역을 총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까지 매니징할 수 있는 '로컬매니지먼트크리에이터'다. 이들은 단순한 문화기획자나 디자이너가 아니라 기획 브랜딩 재무 정책 운영을 종합적으로 아우르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조율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다. 대학은 이러한 인재를 길러내는 거점이 되어야 하고 지자체와 정부는 이들이 지역에서 뿌리내릴 수 있는 제도적 토양을 마련해야 한다. 행정 또한 공간과 시설 등의 인프라 지원에 머물지 않고 운영 인력과 중간조직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 지역 주민 역시 수혜자가 아니라 공동 운영자로 참여해야 한다. 상인 주민 청년이 함께 의사결정에 나서 생활 경험과 지혜를 공유할 때 로컬생태계는 비로소 살아 있는 시스템으로 작동한다. 나아가 대학 정부 지자체가 협력해 체류시간, 보행량, 매출 변화 같은 지표를 체계적이며 지속가능한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교육과 정책의 효과를 꾸준히 검증해야 한다. 이러한 실험과 데이터 축적이 반복될 때 로컬은 일회성이 아닌 선순환하는 진정한 로컬생태계로 발전할 수 있다. ◆ 로컬이 곧 대한민국의 미래다 결국 로컬은 프로젝트가 아니라 시스템이다. 앵커 자산, 연결 동선, 민간의 주도성과 그림자 행정, 청년과 토박이의 파트너십, 전통의 재해석이라는 다섯 축에 더해 대학 정부 지역주민이 함께 만드는 로컬생태계 구조가 완성될 때 로컬은 소멸의 위기를 넘어 기회의 무대로 도약할 수 있다. 작은 골목의 한 칸에서 시작된 변화가 지역을 바꾸고 그 변화가 모여 결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연다. 로컬은 더 이상 낡은 공간의 대체재가 아니다. 그것은 미래를 실험하는 실험실이자 청년이 정착하고 세계인이 주목하는 브랜드의 출발점이다. 지금 우리의 선택은 단순히 지역을 살릴 것인가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어디서,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의 문제다. 답은 명확하다. 로컬이 기회다. jmchae@sungshin.ac.kr ※ 본 기획물은 정부광고 수수료로 조성된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25-10-03 09:00
광명시의회, 추석 앞두고 복지관 방문..."이웃과 나눔 시간 가져"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경기 광명시의회는 2일 광명시립소하노인종합복지관과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차례로 방문해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경기 광명시의회는 2일 광명시립소하노인종합복지관과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차례로 방문해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광명시의회]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서 시의원들은 복지관 이용자 및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지석 의장을 포함한 의원들은 시설을 둘러보며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용자들에게 명절 인사를 전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했다. 이 의장은 "명절에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힘써야 한다"며 "시의회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적 약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경기 광명시의회는 2일 광명시립소하노인종합복지관과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차례로 방문해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광명시의회] 한편, 광명시의회는 매년 명절마다 복지시설을 찾아 위문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이번 추석에도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 25-10-02 18:21
의왕시의회, 추석 맞아 복지시설·전통시장 방문 [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긱 의왕시의회는 지난 1일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나눔과 상생을 위한 여러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사회복지시설 '녹향원' 방문. [사진=의왕시의회] 이번 행사는 시의원 전원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복지시설인 '녹향원'을 방문해 의왕사랑상품권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이용자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녹향원 관계자들과의 현장 간담회를 통해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그 다음으로 의왕시 전통시장인 도깨비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의원들은 추석 제수용품과 생활용품을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했으며, 시장을 순회하며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또한 상인회장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마련해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전통시장 방문. [사진=의왕시의회] 김학기 의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설 이용자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지역 소상공인들과도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25-10-02 17:26
의왕시 왕림이팝아트홀, 11일 '옴니버스 인형극장' 공연 [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는 오는 11일 오후 3시 왕림이팝아트홀(의왕시 왕곡로 74)에서 남녀 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 '옴니버스 인형극장'을 선보이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의왕시 왕림이팝홀, '옴니버스 인형극장'공연 개최. [사진=의왕시] 시에 따르면 옴니버스 인형극장은 현대인의 표현이 다소 부족한 일상을 인형극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공연을 준비한 연희공방 음마갱깽은 전통예술을 현대적 감각과 결합하여 세대를 아우르는 작품을 제작해온 단체로, "인형은 호기심과 소통이 가능한 매체"라는 철학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웃음을 잃은 사람들과 슬픔조차 표현하지 못하는 이들의 모습을 무대에 담아내며, 인형의 유쾌한 몸짓과 극적인 장면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윤은숙 의왕시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무대가 시민 모두에게 웃음과 감동, 그리고 일상에서의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의왕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다. 1141world@newspim.com 25-10-02 17:14
전자영 경기도의원 '2025 양성평등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이 지난 1일 '2025 양성평등정책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이 지난 1일 '2025 양성평등정책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경기도의회] 전의원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여성신문과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 상은 양성평 가치 확산에 기여한 혁신적이고 우수한 정책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자리로, 지역사회와 현장에서 성평등 실천에 앞장선 지방자치단체 및 광역 기초의회의 의정활동을 정량적 정성적으로 평가해 그 성과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전자영 의원은 성인지적 관점에서 조례 제 개정, 본회의 발언, 예산 확보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성평등 정책 실현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는데, 특히 여성과 가족,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꾸준히 현장 중심의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해온 노력이 주목을 받았다. 이번 우수상 수상은 경기도는 물론 지역사회 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제도적 기반 강화에 긍정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영 의원은 "양성평등 정책은 우리 사회의 공정과 정의를 실현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더욱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과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 25-10-02 17:12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추석 연휴 대비 건설현장 안전 점검 실시 [수원=뉴스핌] 노호근 기자 =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불시점검에 나섰다. 경기지청은 2일 오전 화성 향남 2지구 B-16블럭 부영아파트 신축공사 현장(㈜동광주택 시공)을 방문해 '추석 연휴 대비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 불시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일 경기지청은 '추석 연휴 대비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 불시점검'을 실시했다.[사진=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의 '안전한일터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연휴 기간 작업 공백과 안전관리 소홀로 인한 사고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기지청은 관내 고위험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하며, 재래형 사고와 대형사고, 동일기업 내 반복 사고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점검에서는 추석 연휴 전후 발생하기 쉬운 추락, 끼임, 화재 등 중대재해 유형을 중점 점검하고 12대 핵심 안전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확인했다. 또한 각 사업장에 전담 근로감독관을 배치해 위험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사업장과 핫라인을 구축해 연휴 기간 산업재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오기환 경기지청장은 "추석 연휴 기간에는 안전관리 공백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며 "사고 예방을 위한 12대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휴 전 안전 점검을 강화해 선제적으로 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사업장에서는 전담 감독관과 긴밀히 소통해 위험 요소를 집중적으로 제거해 달라"고 당부했다. seraro@newspim.com 25-10-02 17:06
경기도, 내년 일산대교 전면 무료화 추진...김동연 "도민 교통 부담 확 줄인다"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가 내년 1월 1일부터 일산대교 전면 무료화를 본격 추진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고양 파주 김포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박정 한준호 김주영 박상혁 김영환 이기헌 의원과 긴급 회동을 갖고 '주민 부담 최소화'에 방점을 둔 통행료 지원 방안을 합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고양 파주 김포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박정 한준호 김주영 박상혁 김영환 이기헌 의원과 긴급 회동을 갖고 '주민 부담 최소화'에 방점을 둔 통행료 지원 방안을 합의했다. [사진=경기도] 합의안에 따르면, 경기도는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2038년까지(통행료 징수 계약 만료 시점) 통행료의 50%를 도민을 대신해 일산대교 소유주인 국민연금공단에 직접 지급한다. 이로써 현재 통행료 1200원은 절반인 600원으로 줄어든다. 김포 고양 파주시 등 기초자치단체와 국토교통부 등 중앙정부가 나머지 50%를 분담하는 구조로 추진해 전면 무료화를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경기도가 50% 통행료를 지원하는 데는 연간 150억~2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일산대교를 직접 매입할 경우 들어가는 5,000억원 이상 예산 대비 합리적인 대안으로 평가된다. 김동연 지사는 "대법원 판결로 무료화가 좌절됐지만 주민 부담을 덜기 위한 방안을 지속 모색해왔다"며 "도민 교통권을 보장하고 생활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면 무료화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일산대교는 한강을 건너는 교량 중 고속도로를 제외하면 유일한 유료 교량이다. 국가지원지방도임에도 건설 당시 국비 지원이 없었던 만큼, 이번 무료화 추진 과정에서는 정부의 국비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이날 회동에 참석한 민주당 의원들은 "경기도의 선제적 결단을 적극 지지한다"며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도는 조만간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해 기초단체 국토부와 협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1141world@newspim.com 25-10-0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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