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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오산동 오피스텔서 흉기 난동...50대 남성·40대 여성 부상 [화성=뉴스핌] 박승봉 기자 = 14일 오후 6시 26분께 화성특례시 오산동의 한 오피스텔 9층에서 남성이 흉기를 들고 여성을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해 2명이 다쳤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신고자는 "9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흉기를 든 남성이 자신에게 달려들려 했다"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동 대응 체계를 가동해 현장에 출동했으며 소방 인력 24명과 장비 9대가 투입됐다. 이 사건으로 50대 남성이 하복부와 팔 부위에 자상을 입어 중상을 입고 오후 6시 47분께 병원으로 이송됐다. 함께 있던 40대 여성도 무릎 찰과상을 입었으나 경상으로 확인됐다. 가해 남성은 현장에서 경찰에 제압돼 체포됐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현장 도착 당시 피해자들이 복도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고.신속히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며 "화재나 2차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1141world@newspim.com 25-10-14 23:08
경기도복지재단, AI 기반 노인돌봄서비스 전문가 세미나 4차례 개최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복지재단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노인돌봄서비스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총 4차례에 걸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복지재단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노인돌봄서비스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총 4차례에 걸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경기도복지재단] 복지재단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AI 기술이 복지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경기도형 기술기반 돌봄서비스 모델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AI 및 복지 분야 전문가, 경기도청 관계자, 재단 대표이사와 내부 직원 등 총 75명이 참석해 기술기반 돌봄의 효과성과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1차 세미나는 지난 5월 29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나영 부연구위원이 발표자로 나서 'AI 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경제성 평가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2차 세미나는 7월 29일 같은 연구원 김기태 부실장이 '사회보장영역에서 인공지능 기술 적용의 순기능, 위험성 및 정책 방향'을 발표하며 AI 기술의 공공복지 적용 한계와 제도적 과제를 짚었다. 3차 세미나는 9월 1일에 열려 네이버클라우드 옥상훈 리더가 '생성형 AI기술 발전과 변화 고찰, 민관협업을 통한 클로바 케어콜의 도전과 혁신 사례'를 발표했고 가천대학교 유재언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민관 협업 모델의 확장 가능성을 논의했다. 마지막 4차 세미나는 10월 1일 개최됐으며, 카카오 디지털접근성책임자 김혜일 리더가 '플랫폼 기업의 디지털접근성 강화 노력과 AI 기반 접근성 강화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강남대학교 김정근 교수가 토론을 맡아 디지털 포용 복지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경기도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기술과 돌봄이 만나는 접점에서 지역 돌봄체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중요한 계기였다"며 "AI 기반 노인돌봄서비스가 경기도형 복지정책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연구와 정책 제언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복지재단은 AI와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노인 돌봄 및 건강관리 시범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며, 향후 도내 지자체와 협력해 AI 돌봄 인프라 구축과 제도화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1141world@newspim.com 25-10-14 19:54
김동연 지사, '한탄강 청년어부' 만나..."내수면 어업도 함께 키우겠다"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달달버스 민생현장투어' 도중 경기도 연천군 한탄강을 찾아 '한탄강 청년어부' 김은범 씨를 만나 내수면 어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빍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달달버스 민생현장투어' 도중 경기도 연천군 한탄강을 찾아 '한탄강 청년어부' 김은범 씨를 만나 내수면 어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경기도] 김 지사는 이날 임진강 수위를 점검한 뒤 조업을 마치고 돌아온 청년어부의 고깃배 '왕건1호'에 올라 활어통을 직접 확인했다. 김 지사는 "와, 자연산이네요"라며 "많이 잡으셨네요"라고 감탄을 연발했다. 활어통에는 쏘가리, 메기, 장어, 빠가사리 등 다양한 민물고기와 참게가 가득 담겨 있었다. 김 지사는 참게를 직접 손에 들어보며 "무나요?"라고 묻는 등 어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 김동연 "내수면 어업, 새로운 성장 모델 될 것" '한탄강 청년어부' 김은범, 내수면 어업의 새로운 모델 김 지사는 "바다 어업뿐 아니라 강과 호수에서 이뤄지는 '한탄강 청년어부' 김은범, 내수면 어업의 새로운 모델 어업도 어촌경제의 중요한 축"이라며 "청년어부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속가능한 수익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달달버스 민생현장투어' 도중 경기도 연천군 한탄강을 찾아 '한탄강 청년어부' 김은범 씨를 만나 내수면 어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경기도] 김 지사는 2019년 경제부총리직에서 물러난 뒤 전국 어촌을 돌며 직접 그물을 던져 전어 낙지 멸치를 잡았던 경험이 있다. 이번 방문은 그가 강조해온 '현장형 도정'의 연장선이다. 김은범(1988년생) 씨는 구독자 17만 명의 유튜브 채널 '한탄강 청년어부' 운영자이자 내수면 어업인이다. 그는 한탄강에서 잡은 민물고기로 밀키트를 제작 판매하는 국내 최초의 청년 내수면 어부로, 지난해 수산업경영인 후계자로 선정됐다. 특히 황복잡이 영상은 조회수 85만 회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김 씨는 "한탄강의 자원을 활용해 지역과 상생하는 새로운 어업모델을 만들고 싶다"며 "도시 소비자와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내수면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달달버스 민생현장투어' 도중 경기도 연천군 한탄강을 찾아 '한탄강 청년어부' 김은범 씨를 만나 내수면 어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경기도] ◆ 경기도, 내수면 어업 지원 확대 "임진강 황복처럼, 어촌도 되살릴 것" 경기도는 내수면 어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20억 원을 투입해 뱀장어, 쏘가리 등 7종의 어류를 방류하고 있으며, 인공산란장 347곳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노후 내수면 어선의 엔진 교체를 지원하고, 귀어학교 창업컨설팅 주택지원 등 귀어 귀촌 사업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특히 청년 귀어인을 대상으로 월 최대 110만 원의 정착지원금을 지급하고, 전국 최초로 어업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하는 '농어민 기회소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임진강 황복'을 만나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황복은 4~6월 산란기 어종으로, 경기도는 2003년부터 23년째 황복 치어를 방류하며 멸종 위기에서 되살렸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달달버스 민생현장투어' 도중 경기도 연천군 한탄강을 찾아 '한탄강 청년어부' 김은범 씨를 만나 내수면 어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경기도] 김 지사는 "황복이 다시 임진강의 명물이 된 것은 어민들의 땀과 경기도의 꾸준한 정책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내수면 어업도 황복처럼 회복과 도약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25-10-14 19:53
화성 팔탄면서 폐배터리 적재 차량 화재...운전자 2도 화상 [화성=뉴스핌] 박승봉 기자 = 14일 낮 12시 51분께 화성특례시 팔탄면의 한 도로에서 폐배터리를 적재한 차량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낮 12시 51분께 화성특례시 팔탄면의 한 도로에서 폐배터리를 적재한 차량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차량 적재함에 설치된 콘테이너 박스 내부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대가 출동했다. 화재 당시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이 소화기와 물을 이용해 자체 진화 중이었으며 40대 남성 운전자는 이 과정에서 좌측 관자놀이 부근에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운전자는 병원 이송 없이 자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인원 30명과 펌프차 지휘차 등 12대의 장비를 투입해 대응에 나섰다. 소방대는 오후 1시 2분께 현장에 도착해 대량 주수를 통한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오후 1시 10분 초진, 1시 39분 완진을 확인했다. 소방 관계자는 "차량 적재함 내부의 폐배터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발열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발화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 25-10-14 18:53
도공서울경기본부, 15일 제2중부고속도로 일시 전면 차단 [하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양평~이천 구간 건설공사를 위해 제2중부고속도로 곤지암 부근(333.7km~333.9km) 양방향 구간을 10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5시 40분 사이 각 10분씩 3차례에 걸쳐 일시적으로 전면 차단한다고 14일 밝혔다. 제2중부고속도로 차단 시간대 우회도로 노선도.[사진=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 이번 차단은 '진우분기점2교' 교량 강교 거치 작업을 안전하게 수행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공사 시간 동안 해당 구간의 모든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도공은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부고속도로(호법 하남 구간)를 우회도로로 활용할 것을 운전자들에게 당부했다. 또 ▲도로전광표지판(VMS)▲TBS 교통방송 라디오 안내▲네이버 카카오 T맵 내비게이션 연동 안내▲휴게소 분기점 현수막 설치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용객들에게 차단 및 우회도로 정보를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이용객의 안전 확보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운전자 여러분께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차단 시간대를 피해 주행하시거나 우회도로를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observer0021@gmail.com 25-10-14 18:34
오산 물류창고서 암모니아 가스 누출...근로자 6명 부상 [오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14일 오후 3시 30분께 경기 오산시 부산동의 한 물류창고 1층 냉동기계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돼 근로자 6명이 어지럼증과 구토 등을 호소했다. 14일 오후 3시 30분께 경기 오산시 부산동의 한 물류창고 1층 냉동기계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돼 근로자 6명이 어지럼증과 구토 등을 호소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사고는 물류창고 냉동 설비의 밸브가 파손되면서 암모니아가 새어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근로자 6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했으며 이 가운데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되고 4명은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다. 이송된 부상자들은 모두 60대 여성으로 한 명은 어지럼증을, 또 다른 한 명은 오심과 두통 증세를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40명과 장비 15대를 투입해 대응에 나섰으며 오후 3시 45분께 현장에 도착해 3시 51분 1차 통제선을 설치하고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이후 오후 4시 23분께 암모니아 밸브를 차단해 추가 누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물류창고 내 냉동설비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재산피해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1141world@newspim.com 25-10-14 18:32
평택시, 상용급 이산화탄소 포집 시설 준공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평택시에 국내 최초로 수소 생산시설과 연계한 상용급 이산화탄소 포집 시설이 준공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 시설은 하루 7t의 수소를 생산하며, 기존 수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81t/일)를 전량 포집해 탄산음료 및 반도체 제조 공정 등 산업 전반에 활용한다. 상용급 이산화탄소 포집 시설을 준공식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이 현장 담당자로부터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평택시] 이번 사업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현대건설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을 비롯한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시설의 경우에는 탄소 포집 기술 분야에서 민관이 협력해 국내 최초로 시도된 기술을 적용하고 국내 기술 자립을 이루어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앞으로 완공된 탄소 포집 및 액화 공정 실증시설(Carbon Capture Utilization, CCU 시설)은 현재 운영 중인 평택 수소 생산기지에서 수소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95% 이상 포집하도록 연계돼 하루 81t(3만 t/년)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게 된다. 여기다 현재 평택시는 수소에너지 융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하루 7t 규모의 수소 생산기지를 운영 중으로 내년 7월에는 하루 15t의 수소를 생산하는 시설의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청정수소 산업의 기술 발전과 산업육성을 선도하기 위해 산업부의 지원을 받아 구축 중인 '청정수소 시험평가 및 실증화 센터'를 2026년까지 준공할 예정으로 명실상부 국내 최고 수준의 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이 기대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CCU 시설 준공은 평택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수소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라며."평택시는 앞으로 정부, 기업, 연구기관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후 위기 대응을 선도해 나가며.적극적인 탄소중립 정책으로 시민들에게는 더 살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기업들에는 RE100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krg0404@newspim.com 25-10-14 17:05
안성시, 7개 지자체 공동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촉구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안성시와 7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촉구 결의대회'를 14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널리 알리고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촉구 결의대회'에서 조속한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는 김보라 안성시장[사진=안성시] 결의대회에는 안성시를 비롯해 성남시, 광주시, 용인특례시, 화성특례시, 진천군, 청주시 등이 참석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건의문 발표 및 서명, 핸드프린팅, 슬로건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각 지자체는 지역 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라는 국가적 과제 해결을 위한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추진을 염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중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안성의 미래를 바꾸는 핵심 교통 인프라이자, 수도권과 중부권의 상생발전을 이끌 대규모 프로젝트"라며 "인근 지자체들과 협력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시장은 "안성시는 시민의 염원과 지역의 잠재력을 하나로 모아 지속적인 목소리를 내겠다"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기업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중부내륙 중심도시, 안성'을 실현하기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안성시와 7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을 촉구하는 결의문에 서명했다[사진=안성시] 시 관계자는 "안성시는 반도체와 AI 등 국가 주요 산업과 연계된 산업단지 조성을 활발히 추진 중에 있다"며 "광역 철도망 확충은 산업 경쟁력 강화와 도시 성장의 원동력은 물론 수도권과 충청권 간 산업 및 물류 강화, 지역 일자리 창출, 인구 증가, 이동 편의성 증진, 정주여건 개선, 청주공항 접근성 및 이용 활성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서울 잠실에서 출발해 안성과 청주공항 등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시는 수도권과 중부권의 연계성 강화와 지역 간 교통 불균형 해소, 수도권 과밀 문제 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g0025@newspim.com 25-10-14 17:04
"병원 밖 심정지, 골든타임 30분이 생사 가른다" [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30분 안에 응급실로 이송할 경우 병원 밖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 생존율을 높인다는 사실이 대규모 국가 데이터 분석으로 명확하게 입증됐다. 14일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심장내과 연구팀은 2016년부터 2021년 사이 국내에서 발생한 병원 밖 심정지 환자 7만 6505명 데이터를 확인했다. 심장내과 이오현‧배성아‧김용철 교수, 연세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허석재 박사 연구팀은 119 응급의료서비스를 호출한 뒤 응급실 도착까지 걸린 시간에 따라 환자를 ▲1분위(25분 이하)▲2분위(26~30분)▲3분위(31~39분)▲4분위(40분 이상)로 나눠 경과를 분석했다.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연구팀이 병원 밖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를 30분 안에 응급실로 이송할 경우 생존율을 확연하게 높인다는 사실을 대규모 데이터 분석으로 입증했다. [사진=용인세브란스병원] 분석 결과 환자 생존율과 신경학 경과는 30분을 기점으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응급실 도착까지 40분 이상 걸린 환자와 비교했을 때, 26~30분 이내 이송 환자는 병원 내 사망률과 심각한 뇌 손상률이 약 53% 낮았다. 25분 안에 응급실에 도착한 환자는 병원 내 사망률이 약 70% 낮고, 심각한 뇌 손상률은 68%가량 낮게 나타나는가 하면 압도할 만큼 생존 우위를 보였다. 연구팀은 응급실 도착 시간 지연에 따른 누적된 효과도 추가로 확인했다. 응급실 이송이 5분 늘어날 때마다 병원 내 사망률은 약 16%, 심각한 뇌 손상률은 약 14% 증가했다. 이는 현장에서 수행한 목격자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여부 같은 다양한 변수를 보정한 결과로, 응급실 도착까지 걸린 시간이 이들 변수와 무관하게 생존을 결정짓는 독립 요인임을 보여준다. 119에 신고하 뒤 응급실 도착까지 걸린 시간에 따른 환자 경과를 비교한 결과, 30분 안에 이송한 환자는 40분을 넘겨 이송한 환자와 견줘 병원 내 사망률과 심각한 뇌 손상률이 현저하게 낮았다. [사진=용인세브란스병원] 이오현 교수는 "현장에서 최선의 응급처치를 하더라도 병원 도착이 늦어지면 생존율 향상과 뇌 손상 회복에 한계가 있음을 밝혔다"며 "이는 응급실에 도착한 뒤 시행하는 전문 소생술, 체온 관리, 관상동맥중재술을 포함한 고도 치료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용철‧배성아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골든타임 개념을 명확한 수치 근거를 기반으로 입증한 국내 첫 대규모 연구"라며 "심정지 환자 치료에서 막연히 '빨리'가 아니라 '30분'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게 된 점이 핵심 성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Mayo Clinic Proceedings' 10월호에 게재했는데, 앞으로 국내 응급의료 체계를 개선하고 심정지 환자를 치료하는 지침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근거자료로 활용할 전망이다. seungo2155@newspim.com 25-10-14 15:47
과천 토리아리 과학축제 25일 개최...34개 체험부스 운영 [과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과천시는 오는 25일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과 에어드리공원 일대에서 '제23회 과천 토리아리 과학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2024년 열린 과천시 토리아리 과학축제(신계용 과천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과천시]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미래 과학기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 누구나 흥미롭게 과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된 행사다. 올해 행사에서는 총 18개 융합과학 탐구실험 부스, 6개 미래과학 기술체험 부스, 7개 과학놀이체험 부스 등 34개의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2024년 열린 과천시 토리아리 과학축제. [사진=과천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태양계 행성 목걸이 제작, 친환경 자가발전 손전등 만들기, 인공지능 댄스 경연, 미니로봇 조립 및 코딩, 뇌파 측정 체험, 자전거 발전기로 솜사탕 만들기, 전기 미로 체험, 대형 비누방울 체험 등이 포함된다. 과학특별공연으로는 '타이탄 로봇' 공연, 위대한 과학쇼, 액체질소 과학마술, 과학 트로트 공연이 열려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 2024년 열린 과천시 토리아리 과학축제. [사진=과천시] 특히 올해는 과천 관내 중 고등학교 과학동아리와 교사,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등 6개 학교와 관련 기관이 행사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여 청소년 중심 창의적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과학특별공연 관람 신청은 과천시통합예약포털을 통해 17일까지 가능하며, 나머지 프로그램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2024년 열린 과천시 토리아리 과학축제(신계용 과천시장이 부스에 참여한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고 있다). [사진=과천시] 신계용 과천시장은 "토리아리 과학축제를 통해 청소년과 시민 모두가 과학을 쉽게 즐기고, 미래를 상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25-10-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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