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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기 전북교육감 권한대행 "사업 차질 없도록 책임감 가져달라"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유정기 전북교육감 권한대행은 18일 100여 명의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열고 "올해 각종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막중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은 행정사무감사와 국정감사 등 주요 일정을 앞두고 올해 정책과 사업 성과를 점검하며 내년 본예산 편성 준비를 위해 마련됐다. 유정기 전북교육감 권한대행이 18일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갖고 있다.[사진=전북교육청]2025.09.18 lbs0964@newspim.com 유 권한대행은 "현재 재정 집행률이 낮거나 고착된 현안들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간부 공무원들이 신속하고 책임감 있게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업 추진의 기본 자세로 업무에 대한 책임성, 규정과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는 엄밀성, 정책과 사업을 깊이 이해하고 추진하는 전문성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내년도 본예산 편성과 관련해서는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철저히 검증하고 재정 집행의 타당성과 정책 효과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부연했다. 아울러서 "내년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는 공직자의 청렴과 정치적 중립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 원칙이 엄격히 지켜질 때 도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 권한대행은 국장과 부서장들에게 세부 실행 지침을 전달하며 "각자의 책무를 다해 조직 내 책임성과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lbs0964@newspim.com 25-09-18 12:22
순창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제 대응…농식품부 공모 시작 [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농식품부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한 선제적 준비로 주목받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 인구감소지역 69개 군 중 6개 군을 선정해 거주민에게 월 15만 원(연간 180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국가 정책이다. 신청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10월 13일까지 진행되며, 평가와 최종 선정은 각각 10월 중순에 이뤄진다. 최영일 순창군수(좌)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 준비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순창군]2025.09.18 lbs0964@newspim.com 순창군은 지난 이재명 대통령 후보 시절 제시된 기본사회 모델에 주목해 '국민의 기본적인 삶은 국가 공동체가 책임진다'는 철학과 일치하는 보편적 복지 정책 방향을 설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초부터 예산 가용성 분석 등 실무회의를 시작했고, 전북 최초로 '기본사회 TF'를 신설하며 체계적으로 대응해 왔다. 또한 전문가 자문과 국정기획위원회 국회 농림부 전북도 방문 등을 통해 시범사업 추진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기본소득 지원 조례 제정과 부서 간 협력체계 구축으로 행정 기반도 다졌다. 특히 지난 3개월간 관련 기관 방문 횟수만 해도 열네 차례 이상이며, 농촌 기본소득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현재는 공모 계획 발표에 맞춰 그동안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민 참여형 실행 모델 완성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민 의견 수렴과 함께 오는 19일 사회단체 주관 범군민 포럼 개최 및 국회에서 열리는 우수사례 포럼 참석 등 활발한 활동이 예정돼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농촌 기본소득은 민선8기 순창군 보편적 복지 정책의 완성 모델"이라며 "시범지역 선정을 통해 열악한 농촌 구조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09-18 12:07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천원의 아침밥' 10~12월 시행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근로자들에게 1000원에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시범사업을 10월부터 12월까지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산단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시범사업'에 익산시가 선정, 국가식품클러스터 7개 입주기업 근로자 약 100명을 대상으로 간편한 아침식사를 53일간 지원한다. 익산시 산단 근로자 위한 천원의 아침밥 관련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간담회[사진=익산시] 2025.09.18 lbs0964@newspim.com 아침식사 단가는 1인당 5000원이며, 국비 2000원과 익산시 및 참여 기업이 각각 1000원씩 부담해 근로자는 1000원만 내면 된다. 사업 시작에 앞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청취했다. 송 장관은 이번 시범사업이 정규사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시는 이번 사업이 근로자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은 물론 쌀 소비 촉진과 근로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천원의 아침밥은 근로자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현장 의견을 반영해 더 많은 근로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산단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시범사업은 새 정부 국정과제인 '대학생 노동자 천원의 아침밥 제공'의 일환으로, 기존 대학생 중심 지원에서 산업단지 근로자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정책이다. lbs0964@newspim.com 25-09-18 11:51
익산시 '청년축제' 19~20일 중앙체육공원서 개최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오는 19~20일 중앙체육공원 일대에서 전북자치도와 공동으로 '청년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년의 날'을 기념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고 지역사회 활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의 젊음이 펼쳐지는 전북 청년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날인 19일에는 '솔로 이리와', '동네산책 로컬 워크(Local Walk)', 그리고 '슈퍼피크닉' 등 주요 행사가 진행된다. 청년이 주인공인 축제가 19~20일 익산에서 열린다[사진=익산시]2025.09.18 lbs0964@newspim.com 특히, '솔로 이리와'는 2030 솔로 청년을 대상으로 한 매칭 프로그램으로, 2025 전북청년 생생아이디어 사업에 선정돼 주목받았다. 이를 통해 새로운 만남과 소통의 장을 제공한다. '동네산책 로컬 워크'는 익산 구도심을 탐방하며 지역 문화를 체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또한, 양일간 열리는 '슈퍼피크닉'에서는 라이브 드로잉과 DJ 커피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이 펼쳐져 자유롭고 활기찬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20일에는 실전 취업 전략 특강인 '청년잡(JOB)담'과 최별 PD가 진행하는 토크콘서트 '청춘공감 로컬라이브'가 열린다. 토크콘서트는 '다르게 사는 삶'이라는 주제로 청년들의 공감과 성찰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어서 전북 지역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청년밋업 커넥트 토크'가 마련된다. 축제 기간 동안 현장에서는 △청년정책 홍보부스 △이벤트 부스 △먹거리 부스 등이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중장년층까지 아우르는 세대 간 상생 축제로 기대를 모은다. 신중년일자리센터 취업박람회,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창업페스티벌, 사회적경제 한마당 등 유관기관 연계 행사도 함께 진행돼 지역사회의 활력을 도모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축제가 청년에겐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고 문화 산업 속에서 성장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익산에서 청춘의 꿈과 도전이 꽃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09-18 11:41
전국원전동맹 "고준위 방페물, 주민안전 대책 마련하라"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국원전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회장 권익현 부안군수)는 18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 시행령이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으나, 원전 인근지역 주민의 안전권과 참여권 보장이 미흡하다"고 주장했다. 전국원전동맹은 원전 인근 23개 지자체가 모여 불합리한 원전 제도와 정책 개선 및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시행령은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을 원전 부지 내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서도, 주민 동의와 공론화 절차를 생략해 지역주민들의 실질적 참여권을 침해했다고 지적했다. 고준위방사성폐기물 특별법 관련 기자회견[사진=부안군]2025.09.18 lbs0964@newspim.com 특히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설치 시한을 '노력한다'는 임의규정으로 둬 장기 보관시설로 영구화될 위험이 크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행령에서 '주변 지역'을 반경 5km로 제한한 것은 국제 기준인 방사선비상계획구역 최대 반경 30km 확대 현실에 역행하는 조치라고 비판했다. 정부 역시 후쿠시마 사고 이후 비상계획구역을 최대 30km로 확대했음에도 이번 법안에는 반영하지 않았다. 원전 관련 법령 일관성과 형평성 문제도 심각하다. 전국원전동맹은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일부 지자체가 예산 지원을 받게 됐다. 하지만, 부안 고창 삼척 양산 대전 유성 등 일부 지역은 광역자치단체에 포함되지 않아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 주민들은 동일 위험에도 불구하고 지원과 관심에서 제외돼 상대적 박탈감을 호소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우리 군 해안과 부안 위도, 변산 앞바다에서는 원전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어업인들은 온배수 영향으로 해양생태계 변화를 체감한다"며 "현행 법령이 주변지역 범위를 반경 5km로 한정해 실제 위험과 불안을 겪는 우리 주민들이 소외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1989년 발전소 주변지역법 제정 당시 정한 기준이 현재 국제 기준과 맞지 않으며 이번 시행령에서도 개선되지 않아 강력히 규탄하며 재개정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권익현 부안군수 역시 "방폐물 처분시설 설치 시한을 명확히 하고 시설 지연 시 임시저장시설이 사실상의 영구처분 시설로 전락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 및 법률 재개정을 정부에 요구한다"며 "안전을 미래 세대로 미루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전국원전동맹은 ▲주변지역 범위를 현행 반경 5km에서 국제 기준인 방사선비상계획구역(반경 30km)으로 확대할 것 ▲실질적인 동의 절차를 의무화해 원전 인근 거주 국민 목소리가 투명하게 반영되도록 할 것을 요구했다. 또 ▲영구 처분시설 설치 시한을 강행규정으로 명확히 하고 이행 실패 시 구체적 대책 마련할 것 ▲입법 공백 상태인 부안군 등 일부 지자체에 대한 신속한 예산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 ▲안전 지원 체계를 위한 원자력 안전 교부세 신설 등도 주장했다. lbs0964@newspim.com 25-09-18 11:28
전북도 '새만금국제공항' TF 가동…항소심·집행정지 대응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지원을 위한 TF를 본격 가동하며, 최근 서울행정법원 판결에 따른 대응체계를 마련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이날 행정부지사 주재로 첫 TF 회의를 열어 항소심과 집행정지 결정에 대한 대응 방안과 도 차원의 종합적 전략을 논의했다.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지원 추진 TF회의[사진=전북자치도]2025.09.18 lbs0964@newspim.com TF는 총괄지원팀, 공항지원팀, 새만금지원팀, 환경분쟁대응팀, 도정홍보팀 등 5개 팀과 9개 실과로 편성돼 각 분야별 역할 분담 아래 최종 판결까지 활동한다. 총괄지원팀은 지휘부 보고와 국가예산 대응을 맡고 공항지원팀은 소송 지원 및 국토부 협력에 집중한다. 새만금지원팀은 사업 영향 검토와 개발청 협력을 담당하며 환경분쟁대응팀은 조류 충돌 위험성 해소를 위한 대체서식지 조성 방안을 준비한다. 도정홍보팀은 공항 건설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브리핑으로 소통 강화에 나선다. 법원이 지적한 조류 충돌 위험성과 경제성 부족, 환경 파괴 문제 등 핵심 쟁점에는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반박 자료를 정밀하게 마련해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의 타당성을 입증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운영 체계는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며 주요 쟁점 발생 시 공항지원팀이 주관하는 협력회의를 수시 개최해 신속한 대응과 도민 불안 해소에 힘쓴다. 노홍석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새만금국제공항은 전북 미래와 국가 균형발전의 상징 인프라"라며 "TF 중심으로 법적 대응부터 과학 검증, 전방위 소통까지 빈틈없이 추진해 건설 정당성을 명확히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09-18 11:12
진안군 농촌체험휴양마을, 차별화된 브랜드 구축 [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체험프로그램 경쟁력 강화를 교과 연계형 전문 컨설팅과 역량강화 교육을 지난 9~16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존 체험 프로그램을 학교 교과와 연계해 차별화된 진안군 농촌체험휴양마을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농촌자원 활용 향토 음식 교육[사진=진안군] 2025.09.18 lbs0964@newspim.com 센터는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농촌체험휴양마을 10곳을 방문해 자원 조사와 인터뷰를 실시하고, 각 마을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과연계형 체험프로그램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 결과는 역량강화 교육의 핵심 교재로 활용됐다. 교육에서는 학년별 성취기준에 따른 활동 목표와 학습 요소를 구체적으로 설정해, 학교 현장에 적합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구성 방법이 제시됐다. 진안군 내 체험마을 위원장과 사무장이 참여해 운영 전문성을 높였으며, 기획부터 실행까지 교육 과정 연계를 위한 실질적 역량도 확보했다. 성과 공유를 위한 결과보고회에는 진안교육지원청 장학사, 지역 초등학교 교장 교감 교사,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 자리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와 지역사회 의견은 향후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지역 기반 배움터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과 교육으로 진안의 청정 자연환경과 풍부한 농촌자원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수준이 한 단계 올라갔다"며 "앞으로도 마을과 학교가 상생하며 학생들이 지역 안에서 배움과 성장을 이루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09-18 10:59
전주 페스타 10월 한달간 진행…멋·맛·흥·예술 종합축제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내달 한달간 전주페스타가 다채로운 축제로 이어진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10월 2일부터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을 시작으로, 31일 전주비전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리는 '전주막걸리축제'까지 다양한 행사로 올해 가을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2025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은 '이것이 한지다'를 주제로 2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국제한지패션쇼, 한지장 초청 제조 시연, 한지공예체험 등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이 일상 속에서 한지를 더욱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꾸몄다. 지난해 비빔밥축제 모습[사진=전주시] 2025.09.18 lbs0964@newspim.com 특히 △한지를 건축재료로 활용한 '소한지의 집' △시민 참여형 '한지운동회' △국내 최대 규모인 제31회 전국한지공예대전을 포함해 특별 프로그램과 공모전을 선보여 한지 산업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어 팔복예술공장 일원에서는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뛰어! 전주, 울려! 난장'을 슬로건으로 하는 '전주예술난장'이 열린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미래문화축제와 연계된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이튿날부터는 총 31개 공연팀의 거리 공연과 시민 참여형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아트 경매와 관객 이벤트, 푸드 아트 플리마켓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24일부터 사흘 동안 전주의 대표 음식 축제인 '2025 전주비빔밥축제'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둘째 날에는 올림픽 유치 기원을 담은 대형 비빔퍼포먼스가 펼쳐지고 레트로비빔밥거리, 비빔퍼레이드 등 약 스무 개 프로그램이 행사장을 채운다. 첫날 야간에는 페스타 축하 무대인 '함께가을' 행사가 진행되며 홀로그램쇼와 인기 가수 공연 등이 이어진다. 올해 두 번째를 맞는 '전주막걸리축제'는 삼천동 막걸리 골목과 지역 대표 막걸리 업소들이 참여해 막걸리를 알리고 특색 있는 안주를 선보인다. MZ세대를 위한 고급화 공간인 MZ막걸리존 조성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차별화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각 행사장은 달콤스토어와 스탬프투어 등 연계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을철 맞아 전주의 주요 문화유산 지역에서도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져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lbs0964@newspim.com 25-09-18 10:48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기원 문화축제 30일 노송광장서 개최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오는 30일 시민 2000여 명과 함께 하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범시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5시30분 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전주올림픽 유치 기원 범시민 문화축제'를 열어 올림픽 유치에 대한 전주시민의 염원과 의지를 모은다. 이번 축제는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대내외 홍보와 시민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전주시청앞 노송광장[사진=뉴스핌DB] 2025.09.18 lbs0964@newspim.com 행사는 색소폰 연주, 태권무, 퓨전 판소리, 전주시립교향악단 공연과 조선팝 무대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시작된다. 또한 오거리광장에서 노송광장까지 이어지는 취타대 퍼레이드와 사물놀이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오후 7시에 진행되는 기원식에서는 우범기 전주시장이 개회사를 하고, 올림픽 레전드 선수들과 시민들의 축하 영상 상영, 하계올림픽 유치 결의문 낭독 및 시민 참여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 밖에도 미니 올림픽 경기와 AR포토존, VR스포츠 체험존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푸드트럭과 플리마켓도 운영돼 먹거리와 쇼핑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민이 주체가 되어 올림픽 유치에 힘을 모으고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가 될 것"이라며 "하계올림픽이라는 큰 도전에 모든 시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09-18 10:36
김제시, 새만금항 신항 '그린에너지·콜드체인 융복합 허브' 추진 [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가 풍부한 농생명 식품 산업과 새만금 재생에너지 그린수소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새만금항 신항에 '그린에너지 콜드체인 융복합 허브' 도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날 관계 공무원, 시의회, 관계기관,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새만금항 신항 친환경 콜드체인 산업 실증단지 구상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새만금 2호 방조제 전면부 해상에 조성 중인 새만금항 신항은 새만금 내부 개발 지원과 환황해권 거점항만 육성을 목표로 2030년까지 5만톤급 6선석, 2040년까지 3선석을 추가해 총 9개 선석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새만금 신항 '그린에너지 콜드체인 융복합 허브' 구상도[사진=김제시]2025.09.18 gojongwin@newspim.com 내년 하반기에는 2선석으로 조기 개항을 앞두고 있으나, 항만 배후권역인 새만금 사업과 배후부지 개발이 지연되면서 초기 물동량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에 연구진은 국가관리무역항 지정 취지를 살려 신산업 지원과 에너지 산업 육성 기조에 부합하는 '그린에너지 콜드체인 융복합 실증단지' 조성을 제안했다. 이 실증단지는 전북자치도와 새만금 지역을 넘어 K-스마트 항만, 콜드체인, 플랫폼, 인증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실증하는 거점으로, 개항 초기 부두 공간을 활용해 본격적인 배후권역 조성 시점에 맞춰 준비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연구진은 RE100 산단과 에너지 자립형 수변도시, 농산어촌 지역 신성장을 위해 안정적인 에너지 관리와 콜드체인 플랫폼 구축이 필수적이라 판단해 해외 선진 항만 벤치마킹과 함께 새만금 콜드체인 서비스 신뢰도 확보 및 물류 표준 제시를 위해 새만금 콜드체인 인증제 도입을 검토했다. 부족한 배후단지 확보를 위해 수로 매립을 통한 부지 확장 방안도 함께 모색 중이다. 김제시는 그동안 신항만발전위원회 및 학술대회 등을 선제적으로 구성해 새만금항 신항 특성화 방안과 항만 경쟁력 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 사업이 정부 계획에 반영되면 새만금항 신항은 대한민국 친환경 콜드체인 생태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녹색 물류 에너지 허브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새만금 신항은 전북과 김제시 미래 신산업을 견인할 핵심 인프라"라며 "새 정부 항만 정책 기조에 맞는 운영 계획을 수립해 새만금항 신항이 환황해권 중추항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김제시가 지속적으로 역할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25-09-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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