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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공사, 완주 선덕보육원과 상생·협력 업무협약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지역사회 아동 청소년 복지 향상을 위해 전북 완주군 선덕보육원과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보육원에서 열렸다. 양측은 보육원 시설 및 원생 생활환경 개선, 소통창구 마련, 원생 미래 발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LX공사는 이를 통해 지역 아동복지 향상과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기대한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어명소 사장(중앙)과 위경열 노조 위원장(오른쪽), 선덕보육원 성제환 원장이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X]2025.12.23 lbs0964@newspim.com 노동조합도 협약식에 참여해 노사가 함께 사회적 책임을 강화했다. LX공사는 앞서 공부방 대학생 자립준비청년 장학금 지원, 취약계층 김장 탄소매트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어명소 LX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노사가 함께 지역사회 아동 청소년 복지 향상에 나선 뜻깊은 자리"라며 "LX공사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2-23 15:16
전주시설관리공단, 성금 5366만 원 기부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주시설공단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366만 4750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달식은 이날 전주시장실에서 공단 노사, 모금회 임원, 우범기 시장 등 전주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공단 임직원 409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경영성과 평가급 3%를 모금했다. 이는 올해 일군 성과를 이웃과 나누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주시설공단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000여만원을 전달했다[사진=전주시설공단]2025.12.23 lbs0964@newspim.com 공단은 2025년 지방공기업 평가에서 '나' 등급을 받으며 시민을 위한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주시 저소득 소외계층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공단은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사업, 취약 가정 아동 '소원 들어주기' 프로젝트, 급여 끝전 떼기, 중증장애인 나들이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연상 이사장은 "공단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 주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방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2-23 15:12
전주시, 전북권 보훈병원 설립 '본격 추진'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전북권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해 전북권 보훈병원 설립 추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전북권에는 국가보훈부 산하 보훈병원이 없으며, 전주지역에 8개의 위탁병원이 지정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보훈병원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종합병원은 예수병원 1곳뿐이어서 의료비 혜택 등에서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전주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12.23 lbs0964@newspim.com 이로 인해 전주에 거주하는 약 9천 명의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광주나 대전 보훈병원을 찾아야 하는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다수가 고령층이거나 상이 전상 상태에 있는 보훈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할 때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보훈병원 설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전주시는 보훈가족의 의료 복지 향상을 위해 보훈병원 또는 준보훈병원 유치를 위한 적극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전북시군구의장협의회가 이날 전주 보훈병원 설립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만큼 시는 전북특별자치도 및 지역 정치권과 협력해 전북권 보훈병원 설립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는 향후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접근성, 의료 인프라, 교통 정주 여건 등을 종합 검토해 보훈병원 설립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동시에 중앙부처 방문 및 국회 협력 활동을 통해 설립 필요성과 타당성을 적극 알리고 국가보훈부의 국가보훈발전 기본계획에 따른 준보훈병원 도입에도 대응해 전북권이 추가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북권 보훈병원 설립은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국가적 책무이자 지역 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핵심 과제"라며 "보훈 가족의 의료권 보장을 위해 모든 행정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2-23 15:09
최정호 전 국토차관 '익산형 시민 건강주치의제' 제안 [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은 23일 '최정호의 익산여지도 프로젝트' 세 번째 정책으로 '익산형 시민 건강주치의제' 도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최 전 차관은 "익산형 시민 건강주치의제는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 중심의 1차 의료 체계로, 병이 생기기 전에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관리받는 서비스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제도의 핵심은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 주치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시민이 이들 중 1인을 주치의로 선택해 건강상담, 질병 예방과 관리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최정호 전 국토부 차관[사진=최정호] 2025.12.23 lbs0964@newspim.com 주요 역할은 ▲의사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 건강검진, 예방접종 담당 ▲한의사는 만성통증 노인성 질환 관리, 체질 기반 상담 및 침 뜸 활용 프로그램 운영 ▲치과의사는 구강검진, 치주질환 예방관리를 맡는 방식이다. 특히 그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주치의' 제도를 도입하면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계층의 건강권을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건강관리비는 익산시가 직접 주치의에게 지급하는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의료 서비스 품질관리와 성과평가가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전 차관은 익산시가 제도 설계와 운영 총괄, 참여 의료기관 지정 관리, 시민 등록 및 매칭 시스템 구축, 보건소 복지부서 연계 등 운영 주체로서의 책임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사업은 1단계로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저소득층, 장애인을 우선 대상으로 추진하고, 이후 2단계에서 50~64세 건강위험군과 의료이용 다빈도자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1단계 기준 약 9만 명이 대상이 될 것으로 추정되며, 주치의 1인당 연간 20만 원을 기준으로 약 19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익산형 시민 건강주치의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면 만성질환 예방 관리 강화, 불필요한 진료 및 입원 감소, 의료비 경감, 조기 진단 효과 등 다양한 긍정적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며 "이 모델을 전국 지자체로 확산시키기 위해 국비와 도비 확보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최 전 차관은 "앞으로도 '행복이 자라는 건강도시 익산'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제안하며 시민과 함께 지역 혁신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2-23 11:58
남원시, 도시 체질 바꿨다…'미래 100년 설계도' 완성 [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23일 "2025년은 도시의 체질을 바꾸고 미래 100년의 설계도를 완성한 해였다"며 "지방소멸 위기를 정면 돌파하고 유치 확보 성장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를 기점으로 국가 기반시설 유치, 민선 8기 공약 이행률 90% 달성, 역대 최대 국 도비 4321억 원 확보, 필수의료 공백 해소 등 다방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 경찰수련원 조감도[사진=남원시] 2025.12.23 lbs0964@newspim.com ◆ 경찰수련원 확정 국립대 캠퍼스 설립 본격화 올해 남원의 가장 큰 성과는 체류형 국가시설인 경찰수련원 유치 확정이다. 시는 경찰청 기재부 국회를 대상으로 36차례 정책 건의를 거쳐 총사업비 442억 원 규모의 유치를 이끌어냈다. 어현동 함파우아트밸리 일원에 들어설 경찰수련원은 연면적 1만404㎡, 118실 규모로 2030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서남대 폐교 부지를 활용한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 설립이 본격화됐다. 남원시는 기획재정부 교육부 전북대와 국 공유재산 교환 협약을 체결하며 2027년 개교 기반을 확보했다. 2028년 개관 예정인 연합형 행복기숙사(250명 규모)와 함께 대학 정주 인프라 조성이 병행된다. ◆ 역대 최대 국 도비 확보 예산 절감 행정 혁신 성과 남원시는 내년도 국 도비 보조금 4,321억 원을 확보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8% 증가로, 공모사업 307건 7,743억 원 규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부서 간 중복사업 56건을 통합하고 세출 구조를 조정해 예산 21억 원을 절감하는 등 행정 효율성도 높였다. ◆ 드론 항공 중심 신성장 산업 육성 남원은 전통문화를 넘어 첨단 산업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올해 'KTX 남원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지정으로 약 6,5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200명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남원일반산단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바이오 라이프케어 기업 유치 기반을 마련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남원 고용률은 68.3%로 전국 3위(시 단위 기준), 청년 고용률은 45.7%를 기록했다. 또 드론 산업은 3년 연속 '드론 실증도시'에 선정되고 '2027 남원 DFL 드론레이싱 월드컵'을 유치하며 전국적 주목을 받았다. 스마트 경로당[사진=남원시] 2025.12.23 lbs0964@newspim.com ◆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체감형 복지기반 확충 남원시는 의료 복지 정주 인프라 확대로 시민 체감도를 높였다. 올해 야간 휴일 진료를 담당하는 '달빛어린이병원'과 심야약국이 운영되면서 지리산권 소아진료 공백을 해소했다. 11월 개관한 공공산후조리원은 출산복지 인프라로 자리 잡았으며, 비대면 진료를 적용한 '스마트 경로당 사업'은 초고령 사회 대응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읍 면지역 거점 경로당 16개소에 방문간호사를 배치해 의료 사각지대를 줄였다. 또한 지리산 활력타운, 동부권 학교복합시설, 청년피움공간(고향올래 사업) 등 3대 핵심 정주기반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올해는 남원의 도시 체질을 완전히 바꾸는 기념비적 해가 됐다"며 "내년에도 국가 기반시설과 첨단 산업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남원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2-23 11:52
완주군,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추진…마늘 재배 농가 지원 강화 [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은 23일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농가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스마트팜에이전트, 미래센서와 협력해 완주 지역 마늘 재배 농가 30곳을 대상으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국내 주요 작물인 마늘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마늘농가 스마트농업지원[사진=완주군]2025.12.23 lbs0964@newspim.com 완주군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비옥'과 '750 작황정보시스템'을 활용해 파종 이후 현재까지의 마늘 생육 환경을 분석 진단하고, 결과에 따라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비가 내렸을 때 뿌리 부위 수분 함량, 토양 특성별 수분 변화 등을 분석함으로써 관수 시기 등 농가의 영농 의사결정을 과학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 'ChatGPT'를 활용해 분석 결과를 영상과 음성 형태로 제공, 농업인들이 데이터 결과를 쉽게 이해하고 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같은 스마트농업 기술 도입은 잦은 강우와 이상기후로 어려움을 겪는 겨울작물 재배 농가의 안정적 영농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사업이 기상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을 줄이고, 데이터 기반 영농 판단을 정착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 마늘 데이터 농업 실현 성과를 바탕으로 ICT,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농업 현장에 선제적으로 적용하겠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농업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농업인의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2-23 11:35
부안군, 청년UP센터 프로그램 성료…방문객 4000명 돌파 [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부안군은 23일 '청년 행복코칭 금융교육'을 끝으로 올해 부안청년UP센터 프로그램 운영을 마무리한 가운데 누적 방문객 4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교육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총 120여 명의 청년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부안청년UP센터가 2025년 누적 방문객 4000명 돌파했다.[사진=부안군]2025.12.23 lbs0964@newspim.com 교육은 금융기초, 재무관리, 저축과 세금 이해 등 청년들의 실생활에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돼 실전형 금융교육으로 이뤄졌다. 특히 합리적인 금융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개념 이해와 함께 올바른 투자 및 재테크 습관 형성에 중점을 둬 참여자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특화 청년사업으로 추진한 GTQ 및 전산회계 자격증 교육 과정은 취업과 창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격증반으로 운영돼 청년들의 높은 참여 열기를 이끌었다. 군은 실무 역량 중심의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자기계발과 취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청년UP센터는 올해 원데이클래스, 인생설계학교, 소셜다이닝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청년정책 종합플랫폼이자 청년 활동 거점 공간으로 역할을 강화했다. 부안군은 2026년 프로그램 운영계획 수립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청년 의견 수렴을 위한 수요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조사는 2025년 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청년들의 실제 수요와 관심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맞춤형 청년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센터는 금융교육과 자격증 과정 등 청년의 삶과 진로에 직접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센터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인 만큼 많은 청년이 수요조사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2-23 11:33
전북교육청, 계약심사제로 예산 105억원 절감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계약심사제 운영을 통해 105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 본청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학교 등에서 시행된 공사 용역 물품 계약 616건, 총 3246억 원을 심사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전북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12.23 lbs0964@newspim.com 계약심사제는 입찰이나 계약 체결 전에 원가계산의 적정성을 심사해 교육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는 제도로, 전북교육청은 지난해부터 도입 시행하고 있다. 심사 대상은 도교육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유치원 및 각급 학교가 발주하는 사업 중 추정금액 5억 원(종합공사가 아닌 공사는 3억 원) 이상의 공사, 7000만 원 이상의 용역, 2000만 원 이상의 물품 계약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립학교 계약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계약심사 대상을 사립학교로까지 확대했다. 도교육청은 심사 과정에서 축적된 사례와 견적 정보를 모아 '사례를 통한 계약심사'를 발간해 현장에 안내함으로써 반복되는 설계 오류를 줄이고 시공 품질 향상에도 기여했다. 이홍열 도교육청 감사관은 "우리 교육청은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절차를 통해 현장의 신뢰를 높이고자 분기마다 추진 결과를 분석 점검하며 운영상의 문제점을 개선해왔다"며 "앞으로도 사립학교를 포함한 모든 기관의 계약 투명성을 확보하고, 계약심사제 고도화를 통해 예산 절감은 물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2-23 11:16
익산시, 통근·통학 열차운임비 지원 대폭 확대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타지역으로 이동하는 근로자와 학생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열차운임비 지원 한도를 대폭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타지역 통근 통학 열차운임비 지원사업의 개인별 연간 지원한도액을 기존 200만 원에서 350만 원으로 높인다. 이번 조치는 승차권 사용연도 기준으로 내년 사용분부터 적용되며, 올해 사용분까지는 종전 한도인 200만 원이 유지된다. 익산시청[사진=뉴스핌DB] 2025.12.23 lbs0964@newspim.com 지원 대상은 익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열차 정기승차권을 이용해 타지역으로 출퇴근하거나 통학하는 근로자와 재학생이다. 지원 기준과 대상 요건은 기존 제도와 동일하다. 정기승차권 사용 후 신청이 가능하며, 매월 10일 이전에 신청하면 해당 월말 기준으로 운임비의 50%를 지원받는다. 지원금은 익산시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으로 지급된다. 열차운임비 지원 신청과 세부 내용은 익산시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지원 확대를 통해 타지역 통근 통학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줄고, 연간 이용금액이 높은 장거리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타지역으로 이동하는 근로자와 학생들은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이번 열차운임비 지원 확대가 안정적인 근로와 교육 환경 조성은 물론 시민들의 정주 여건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2-23 11:11
익산시 백제왕궁서 '해맞이 행사' 개최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2026년 붉은 말의 해가 떠오르는 순간, 천년 고도 익산의 하늘이 붉게 물든다. 익산시는 내년 1월 1일 오전 7시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왕궁(왕궁리유적) 일원에서 '2026 백제왕궁 해맞이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찬란한 백제 문화가 깃든 왕궁에서 시민들이 함께 새해의 첫 햇살을 맞이하며 소망을 나누는 의미로 준비됐다. 세계유산 익산 백제왕궁 해맞이 포스터[사진=익산시]2025.12.23 lbs0964@newspim.com 행사는 오전 7시 '여명 소원 나눔'으로 시작한다. 시민들은 따뜻한 차를 마시며 한 해의 바람을 적은 소원문을 걸고 새해의 안녕을 기원한다. 어스름한 새벽, 숨결을 적시는 찬 공기 속에서도 시민들의 얼굴엔 새 출발의 기대감이 번진다. 이어 '해맞이 요가 퍼포먼스'가 펼쳐져 몸과 마음을 깨운다. 익산시립합창단이 오전 7시 20분과 7시 50분, 두 차례에 걸쳐 울림 있는 합창으로 새해의 첫 아침을 특별하게 채운다. 일출 직후에는 행사의 백미인 '소원종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왕궁터를 울리는 종소리와 함께 시민들은 각자의 꿈과 다짐을 새기며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함께한다. 2026년 1월 1일 해는 오전 7시 43분쯤 떠오를 전망이다. 붉은 빛이 왕궁 돌담을 타고 번지며 천년 유적의 새벽을 깨울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천년의 역사를 품은 백제왕궁에서 맞는 새해 첫 해는 시민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될 것"이라며 "2026년 붉은 말의 해에는 희망과 행복이 모든 가정에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2-2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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