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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민역사기록관 방문객 1만명 돌파…기록문화 플랫폼 자리매김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 시민역사기록관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기록문화를 확산하며 지역의 역사와 기록 보존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고 10일 밝혔다. 익산시민역사기록관은 지난해 12월 23일 시민이 기증한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해 조성됐다. 익산시민역사기록관이 기록문화 확산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사진=익산시] 12025.11.10 lbs0964@newspim.com 개관 이후 전시뿐 아니라 '시민도슨트 양성과정', '가정의 달 기록관 방문주간', '기록과 함께하는 음악회', '기록관 십자말풀이'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록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기록의 중요성과 가치를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시민의 기증과 참여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익산시민역사기록관은 전국 기관과 단체의 벤치마킹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달 기준 방문객이 1만 명을 넘어섰다. 방문객들은 '익산에서 시민 기록과 지역 근현대사를 배우는 것이 선도적'이며 '기록물 기증과 보존 정책이 모범적'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익산시민역사기록관[사진=익산시]2025.11.10 lbs0964@newspim.com 익산시는 방문객 1만 명 돌파를 기념해 선착순 100팀에게 기념 엽서와 볼펜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가 기록관의 성장 동력이자 익산의 자부심"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익산을 생명력 있는 기록의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1-10 10:59
익산시, 다이로움 5% 추가환급·최대 28% 할인혜택 연말까지 지속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의 5% 추가 환급 등 최대 28% 할인 혜택을 연말까지 연장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익산시는 이번 연장으로 다이로움 결제 시 결제 금액의 5%(최대 3만 원)를 추가 환급해 최대 6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익산 다이로움 최대 28% 혜택 연말까지 이어간다[사진=익산시] 2025.11.10 lbs0964@newspim.com 환급은 11월 10일부터 30일까지, 12월 1일부터 30일까지 각각 별도로 적용된다. 단, 예산이 조기 소진되면 결제 순서에 따라 선착순 지급된다. 익산시는 이번 환급 행사를 위해 국비 약 28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는 전북 특별자치도 내 최대 규모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급은 다이로움 앱을 통해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참여되며, 충전금뿐 아니라 시가 지급하는 정책수당과 소비쿠폰 등 모든 결제 금액에 적용된다. 또한, 정책지원가맹점에서는 기존 인센티브 13%에 환급 5%, 정책지원금 10%가 더해져 최대 28%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정책지원가맹점은 치킨로드 7곳, 착한가격업소 36곳, 청년몰 12곳, 지역서점 29곳, 글로벌문화관 3곳 등 총 87개소이며, 다이로움 택시 약 1000대도 포함된다. 자세한 내용은 다이로움 앱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연말까지 이어지는 다이로움 환급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소비 열기를 계속 이어가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지역상권을 더욱 활기차게 만드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1-10 10:55
전북교육청, 내년 예산 4조 4437억원 편성…도의회 제출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교육청이 내년 예산안을 4조 4437억 원으로 편성해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295억 원(2.8%) 줄어든 수준으로,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 감소로 인해 역대 최대 규모의 세출 구조조정이 이뤄졌다. 전북교육청은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미래교육 투자'와 '재정 안정성 확보'를 원칙으로 삼아 국정과제와 핵심 정책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하고, 학생과 학교 현장의 필수 수요는 반드시 지켜내기 위해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전북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11.10 lbs0964@newspim.com 교육성과가 낮거나 유사 중복된 사업은 통폐합하고, 신규사업은 원점에서 재검토해 재정 압박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2026년도 세입예산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 3조 7659억 원,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 이전수입 4062억 원, 자체수입 및 기타 1170억 원이며, 부족한 재원은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897억 원과 통합교육재정안정화기금 650억 원을 활용했다.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도 학생 중심의 핵심사업 투자는 유지하거나 확대 편성했다.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AI 교육 예산, 학습권 보장 및 교육 결손 해소를 위한 기초학력 사업, 특수교육, 농어촌유학 등 핵심사업 예산을 증액 편성했다. 학생보호인력 확충 및 학교폭력 대응 등 학생 안전 사업 예산도 증액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미래교육 387억 원, 학력신장 273억 원, 책임교육 688억 원, 교육협력 313억 원, 학생안전 310억 원 등이 편성됐다. 내년부터는 학교 현장의 자율성과 개별 학생 지원 강화를 위해 '학생맞춤통합지원비'와 '개별학생교육지원비'가 신설된다. 유아 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해 공 사립 유치원 유아 1인당 월 2만 원씩 특성화프로그램 운영비도 지원한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올해는 재정운용 여력이 크게 축소돼 대부분의 교육사업이 축소 또는 조정됐으나 교육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필수 핵심사업은 유지하거나 증액 편성했다"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재정 건전성 확보와 미래교육 기반 확충을 통해 '지속가능한 전북교육,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을 실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안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심의 의결을 거쳐 12월 15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lbs0964@newspim.com 25-11-10 10:49
전주시 '김장쓰레기' 배출 완화…일반 소각용 봉투 허용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김장철을 맞아 김장쓰레기 배출을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등 시민 불편 최소화 대책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주시는 김장철에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평소 하루 평균 214t보다 40t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거와 처리 지연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막기 위해 이달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한 달간 김장쓰레기를 50L 일반쓰레기 소각용 봉투에 담아 배출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김장쓰레기 이렇게 배출하세요[사진=전주시]2025.11.10 lbs0964@newspim.com 각 가정에서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20L, 분홍색)가 부족할 경우, 일반쓰레기 소각용 봉투(50L, 흰색)를 활용해 김장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 다만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를 혼합 배출할 경우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마대자루, 노끈, 양파망, 흙이 묻은 채소 겉잎 등은 일반쓰레기로 분류해야 하며, 절인 배추와 무, 젓갈류, 양념 묻은 채소 등은 음식물쓰레기로 잘게 썰어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후 배출해야 한다. 특히 김치통, 양파망, 주방도구 등 이물질이 음식물처리시설에 들어가면 기계 고장이나 운영 중단 등으로 처리가 지연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제거 후 배출해야 한다. 시는 김장쓰레기 배출요령이 담긴 홍보 스티커와 전단지를 제작해 배포하는 등 시민 대상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김장철에는 일시적으로 음식물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올바른 배출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각 가정에서 자발적으로 배출 요령을 준수하고, 특히 김장쓰레기 배출시 이물질이 섞이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lbs0964@newspim.com 25-11-10 10:29
전주시, 호주 한인사회 협력 강화…글로벌 도시 '도약'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호주 현지 한인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교류 확대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지난 7일부터 호주 방문 기간 재호주대한체육회, 빅토리아주한인회, 멜번한인타운추진위원회,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 등 주요 한인 단체들과 연속 간담회를 갖고 전주시의 국제교류 정책과 연계한 '글로벌 교민 네트워크 플랫폼' 확장 계획을 제시했다. 호주 빅토리아주 한인 간담회[사진=전주시]2025.11.10 lbs0964@newspim.com 특히, 재호주대한체육회장 최성환 씨와 만나 전주의 스포츠 관광도시 비전과 글로벌 스포츠 교류, 경제 네트워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스포츠가 재외 한인사회를 연결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전주의 스포츠 정책도 한류와 함께 세계로 확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8일 멜번 한인타운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오진관 멜번 총영사, 이창석 빅토리아주한인회장, 조춘재 코리아타운위원장, 김채희 OKTA멜번지회장 등 한인 12명이 참석해 지역 한인사회 활동과 전주시와의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전주시 방문단은 멜번 한인거리에서 전통 목공예 장승을 확인하며 현지 교민과 방문객이 호주 속 '전주'를 체감할 수 있는 현장을 점검했다. 빅토리아주한인회는 30년 역사의 자선단체로 현지 교민 권익 보호와 한국문화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우 시장은 이 단체 관계자들에게 전주시의 문화 스포츠 관광 정책을 소개하며 "한인회가 세계 속 전주를 알리는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우 시장은 9일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장 나인출 씨와 면담해 전주시와 대양주 교민사회 간 연대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오진관 주호주연방 대한민국 대사관 멜번 분관 총영사 면담[사진=전주시] 2025.11.10 lbs0964@newspim.com 나 회장은 빅토리아주한인회장 출신으로 호주 교민사회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최성환 재호주대한체육회장과 나인출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장을 전주시 해외자문관으로 위촉하며 국제적 위상 강화와 해외 교민사회 협력 확대에 협조를 요청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호주 방문은 교민사회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전주시가 세계 무대에서 함께 성장할 협력 기반을 마련한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해외 한인사회와 연대해 전주의 글로벌 영향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1-10 10:22
전국 광역단체장 11월10일 일정 ▲이철우 경북도지사 - 공식 일정 없음 김관영 전북지사 [사진=뉴스핌DB] ▲김관영 전북지사 - 삼선전자 스마트허브단지 착공식 (10:30 고창) - 도의회 본회의 개회 (14:00 본회의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 지휘부 간담(09:10 도지사 집무실) - 기자간담회(10:30 도청 기자실) - 전국체전 전국 6위 강원선수단 환영행사(14:30 춘천 스카이컨벤션) - 우호도시 나가노현 대표단 교류행사(17:30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김영환 충북지사 - 충북여성일자리플랫폼 개소식 (13:30 오창과학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 K-유학생 2만명 유치 계획 수립 간담회(15:00 충북RISE센터 대회의실) ▲강기정 광주시장 -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방문(10:00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 광주주민자치공동체 한마당(11:00 시민홀) - 지방자치 30주년 전라권 간담회(13:30 시민홀) - 통합돌봄 업무관계자 간담회(15:45 치평동 행정복지센터) ▲김영록 전남지사 - 전남사회서비스제공기관협의회 간담회(11:30 정약용실) ▲유정복 인천시장 - 인천시 건축사회 건축 윤리 협약식 (10:00) - 천원택배 2단계 사업 확대 점검 (10:30) - 마을안으로 시민속으로 (11:30) - 세계어촌대회 (16:30) ▲이장우 대전시장 - 주간업무회의(9:00 대회의실) -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창립 120주년 연차대회(10:30 대한적십자사대전세종지사) - 꿈돌이x밀팡 굿즈 상품 개발 업무협약(14:00 응접실) - 대전광역시 청년미래자문단 위촉식(18:00 시청하늘마당) ▲최민호 세종시장 - 2025년 이 통장연합회 역량강화 워크숍(13:00 소노벨 리조트(단양)) ▲김태흠 충남지사 - 외국인 투자 기업 4개사 투자협약(11:00 대회의실) - 건설기술인 전문교육 및 신기술 자재 전시회(13:30 문예회관) ▲박형준 부산시장 - 주간정책회의(09:00 영상회의실) - 부산 관광수도로 가는 길 토론회(10:30 광안신협 본점) - 어린이집 보육정책 발표(13:30 1층 들락날락) - 부산 경제성장 핵심사업 보고회(14:00 영상회의실) -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부산 선수단 해단식(17:00 농심호텔) ▲박완수 경남지사 - 청년정책조정위원회(10:30 도정회의실) -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연차대회(14:00 창원) - 경남도청 공무원노동조합 단체협약 조인식(17:00 도정회의실) ▲김두겸 울산시장 - 삼성 SDI 산업단지 및 소재4공장 준공식(11:00 삼남읍 반구대로 163) - 중앙부처 공무원 시정설명회(18:40 세종시) ▲김동연 경기도지사 - 민생경제 현장투어 이천 광주 (09:40 이천 광주) ▲오영훈 제주도지사 - 월간 정책 공유회의(08:30 탐라홀) - 셀릭스 신사옥 준공식(14:00 첨단과학기술단지) -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 회의(15:30 한라컨벤션센터) [전국종합=뉴스핌] 25-11-10 07:25
남원 용성고 '농업계학교 교육지원사업' 선정…5억원 지원 [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교육청은 7일 남원 용성고등학교가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주관 '농업계학교 교육지원사업'에 선정돼 5억원의 지원금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농업계고 73개교 중 6개교만 선정하는 경쟁률 높은 사업으로, 전북에서는 남원용성고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이 사업은 스마트팜 등 첨단 농업기술 교육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해 예비 전문농업인을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남원용성고 스마트팜 교외실습[사진=전북교육청]2025.11.07 lbs0964@newspim.com 남원용성고는 이번 선정으로 신기술과 신산업,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실무 중심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재학생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첨단 실습시설 보완과 구축에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전북도교육청 창의인재교육팀, 전북특별자치도 농업정책과, 남원시 등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송한득 용성고 교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전문 역량을 키울 수 있게 됐다"며 "교육부 재구조화 추진 계획에 맞춰 학과 교육과정이 원활히 운영되도록 실습실 환경 조성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용성고는 2025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사업에도 선정돼 2027년부터 스마트팜과, 드론팜테크과, 카페플라워과로 학과를 개편해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lbs0964@newspim.com 25-11-07 11:54
익산시, 24시간 악취상황실 운영…1576건 민원 처리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24시간 악취상황실을 운영하며 총 1576건의 악취 민원을 처리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익산시는 하절기인 6개월 동안 전문 인력 4명을 투입해 평일과 주말, 공휴일에도 쉬지 않고 악취를 감시해 야간 51건을 포함해 총 115건의 시료를 채취했다. 악취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7개 사업장에는 조업정지와 개선명령을 내려 시설 개선과 악취 저감을 유도했다. 악취 단속 장면[사진=익산시]2025.11.07 lbs0964@newspim.com 민원은 축산악취가 1206건(77%), 산업단지 악취 252건(16%), 기타 118건(7%)으로 집계됐다. 상황실 근무자들은 민원이 접수되면 악취 역추적 시스템을 활용해 발원지를 신속히 파악하고 즉시 현장에 출동해 조치했다. 특히 축산악취는 축사와 가축 분뇨 재활용시설을 중심으로 주요 사업장을 선정해 감시반 2명이 상시 순찰하며 악취 발생 시 즉시 저감 조치를 시행했다. 산업단지 지역은 야간 조업장 점검과 악취 측정 차량, 모니터링 시스템을 병행해 지역별 맞춤형 감시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시민 신뢰도 향상과 선제적 대응을 위해 공동주택 입주민 대상 '찾아가는 맞춤형 악취 간담회'를 추진하고, 축산농가와 환경기술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악취 행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김제시, 완주군과 함께 악취저감 상설협의체를 출범해 정책 자문과 현장 대응 등 상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악취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절기인 11월부터 4월까지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주말은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탄력적으로 악취상황실을 운영한다. 연말까지 악취 민원 데이터 분석 용역을 진행해 실질적인 저감 대책을 마련하고, 2026년 익산시 악취종합계획을 수립해 체계적 관리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악취 감시 활동을 통해 시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악취 신고는 '익산악취24' 앱 또는 전화 063-831-8020으로 접수할 수 있다. lbs0964@newspim.com 25-11-07 11:48
익산 농업기계박람회 성료…첨단 농기계·기술 제시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7일 '익산 농업기계박람회'가 첨단 농업기술과 농기계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4~7일 익산 농수산물도매시장 일대에서 열려, 자율주행 트랙터와 농업로봇, 스마트팜 기자재 등 400여 종의 첨단 농기계가 전시됐다. 자율주행트랙터 시범운행[사진=익산시] 2025.11.07 lbs0964@newspim.com 전국 200여 개 농기계 관련 기업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농업인과 기업 간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실제 농작업 시연이 진행돼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박람회장 규모는 약 1만 8000㎡에 달하며, 티와이엠(TYM), 엘에스트랙터 등 익산 지역 대표 기업을 포함해 전국 농기계업체 206곳이 참여했다. 농기계 검정기준 설명회, 시설원예 수출 활성화 세미나, 농업인 체험행사,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익산시는 행사 기간 동안 안전과 교통, 주차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환경정비에도 힘써 관람객 편의를 도모했다. 또한 익산 관광 홍보관과 우수 농특산물 판매관을 운영해 지역 특산품과 관광자원을 알리는 데도 주력했다. 익산 농업기계박람회[사진=익산시]2025.11.07 lbs0964@newspim.com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조망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 혁신과 지역 농기계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1-07 11:38
전주시, 김장철 고무호스 사용 '수돗물 악취' 주의 당부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김장철을 맞아 고무호스를 연결해 수돗물을 사용할 경우 김장김치에서 악취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고 7일 밝혔다. 전주시 상하수도본부에 따르면 고무호스 제조 과정에서 첨가되는 가소제가 수돗물과 접촉하면 화학반응을 일으켜 인체에 해로운 페놀 성분이 생성될 수 있다. 또한 고무호스 자체 냄새는 미미하지만, 수돗물 속 염소와 반응해 클로로페놀이 만들어지면 불쾌한 맛과 냄새가 발생한다. '김장철 올바른 수돗물 사용 방법' 안내[사진=전주시] 2025.11.07 lbs0964@newspim.com 이들 성분은 피부 자극, 복통, 구토를 유발할 뿐 아니라 발암 위험과 신장 장애까지 초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시 상하수도본부가 수돗물 악취 민원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원인이 고무호스 사용에서 비롯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시는 음용이나 조리용 수도에는 고무호스 연결을 피하고, 부득이 사용할 경우 무취 무독성의 수도용 식수전용 고무호스나 실리콘 호스를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시민들이 수돗물을 더 맛있게 마실 수 있도록 도자기나 유리 용기에 받아 20~30분간 두어 염소 냄새를 제거하고, 냉장고에 2~3시간 이상 차게 보관하면 잔존 산소량과 청량감이 높아진다고 안내했다. 이기섭 전주시 상하수도본부장은 "고무호스 사용으로 인한 불쾌한 냄새 발생을 막고, 수돗물을 맛있게 마시는 방법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수돗물 음용률 향상과 올바른 먹는 물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1-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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