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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지방세 체납관리단 '성과'…2억1600만원 징수·복지지원 연계 [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지방세 소액체납자의 생활 여건까지 살피는 현장 중심의 '지방세 체납관리단'을 운영해 체납액 징수와 함께 복지 정신건강 지원을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남원시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체납관리단을 운영해 100만원 이하 소액체납자 5049명을 대상으로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지방세 체납관리단[사진=남원시] 2026.08.27 lbs0964@newspim.com 체납관리단은 단순히 체납액 납부를 독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체납자의 거소지를 직접 방문해 납부 방법을 안내하고 생활 여건과 애로사항을 살폈다. 현장 조사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체납자를 비롯해 거동이 불편해 납부 절차를 밟지 못하는 경우와 정신적 어려움으로 사회와 단절된 사례 등이 확인됐다. 체납관리단은 이들에게 필요한 행정절차를 안내하고 돌봄이나 복지 지원이 필요한 가구는 관련 부서와 연결했다. 특히 시는 기존 생활 복지 지원 연계에서 한발 더 나아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전문기관과의 상담 연계를 처음 도입했다. 체납자의 경제적 사정뿐만 아니라 정신적 어려움까지 살피는 맞춤형 체납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그 결과 소액체납자 5049명에 대한 실태조사를 완료하고 이 가운데 1238명을 직접 방문했다. 이를 통해 1499명으로부터 체납 지방세 2억1600만원을 징수했다. 복지 지원이 필요한 8건을 관련 기관에 연계하고 정신건강 상담이 필요한 2건도 전문기관과 연결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당초 8월까지 예정됐던 체납관리단 운영 기간을 오는 12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또 체납액 징수와 복지 정신건강 지원을 결합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체납관리 사업을 2027년에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체납관리단원으로 활동한 한 참여자는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의 힘겨운 사정을 듣고 필요한 복지 혜택과 상담을 연결해 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세금 징수를 넘어 시의 온기를 전하는 다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6-08-27 10:34
김제시민들, 새만금신항 '공정심의' 촉구…400여명 행안부 앞 재집결 [세종=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김제시민들이 27일 새만금신항 관할결정을 앞두고 정부세종청사 행안부 앞에 다시 모여 공정한 심의와 충분한 사실 확인을 촉구했다.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를 비롯 김제시의원, 김제수협, 어촌계 관계자 등 시민 400여 명은 이날 행안부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제시민 400여 명이 27일 다시 행안부앞에서 새만금신항 공정심의를 촉구했다.[사진=김제시민연대] 2026.08.27 gojongwin@newspim.com 이날 집회는 지난 21일 김제시민 500여 명이 참여한 행안부, 25일 청와대 상경 결의대회에 이은 세 번째 집단행동이다.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최종 결정을 앞두고 심의 과정의 공정성, 판단기준의 일관성, 충분한 숙의 여부 등에 대한 우려를 정부가 직접 확인하고 답해줄 것을 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결의문 낭독과 자유발언 등을 통해 "김제에 특혜를 달라는 것이 아니라 법과 원칙에 따라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공정한 결정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특히 이날 주상현, 김영자, 최보선, 김민완, 오상민, 장민우, 김승일, 문순자, 손정애, 정경원 등 김제시의원 10명이 삭발에 참여했다. 지난 25일 청와대 집회에서 이정자 김제시의장을 비롯 시민대표 6명이 삭발한 데 이어 시의원 10명이 추가로 동참한 것이다. 시민들은 잇따른 삭발이 특정 지역과의 대립을 위한 것이 아니라 최종 결정에 앞서 시민사회가 제기한 의문을 충분히 확인하고 공정한 절차를 보장해 달라는 호소라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새만금신항 관할결정이 향후 수십 년간 새만금의 행정구역과 발전 방향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결론을 서두르기보다 미해결 쟁점에 대한 추가심의와 충분한 사실 확인이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최종 의결 전 충분한 추가심의 ▲심의 과정에서 제기된 우려에 대한 객관적 사실 확인 ▲전문가와 관계 지자체가 참여하는 공개토론 ▲기존 대법원 판례와 관할결정 기준의 일관된 적용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하고 합리적인 결정 등을 요구했다. 김제시의원 삭발식[사진=김제시민연대]2026.08.27 gojongwin@newspim.com 강병진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 위원장은 "지난 21일 500여 명의 시민이 행정안전부를 찾았고 25일에는 청와대까지 찾아가 시민들의 뜻을 전달했지만 오늘 또다시 400여 명이 생업을 뒤로하고 이곳까지 왔다"며 "시민들이 세 번이나 거리로 나서며 묻고 있는 문제에 이제는 정부와 행정안전부가 책임 있게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제기된 의혹을 사실이라고 단정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인지 아닌지를 정부가 객관적으로 확인해 달라는 것"이라며 "의문이 남아 있다면 확인하고 검토할 것이 남아 있다면 다시 심의해 누구나 그 과정과 근거를 납득할 수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김제에 유리한 결정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살펴보고 검증해 결정해 달라는 것"이라며 "공정한 관할결정이 지역 간 갈등을 넘어 상생과 협력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만금신항 관할결정 과정에서 제기된 의문이 충분히 해소되고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김제시민들과 함께 뜻을 모아 끝까지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ojongwin@newspim.com 26-08-27 10:31
전주시, 학산 '치유의 숲' 조성…도심 속 산림복지공간 확충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서서학동 학산 일원에 시민들이 숲을 걸으며 휴식과 산림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전주지역 첫 '치유의 숲'을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97억원을 투입해 오는 9월부터 2028년까지 완산구 서서학동 산258번지 일원에 '학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학산 치유의 숲 조감도[사진=전주시] 2026.08.27 lbs0964@newspim.com 사업 대상지는 과거 전주 흑석골과 완주 구이면을 연결했던 옛 고갯길 '보광재' 초입으로 산세가 학의 형태를 닮아 예로부터 '학산(鶴山)'으로 불려온 곳이다. 시는 진입도로를 개량하고 교량을 설치해 기존의 협소한 진입로를 정비하는 동시에 주변 자연과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치유데크 인근에는 총 46면 규모의 주차장도 조성한다. 숲으로 들어서는 길에는 치유데크와 해먹을 설치해 이용객들이 숲을 바라보며 다과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물소리 명상 공간도 마련된다. 돌담길을 따라 계곡을 건너는 산책로인 '학다리길'과 맨발로 숲길을 걸으며 촉감을 느끼고 피로를 완화할 수 있는 '맨발숲길'도 조성된다. 치유의 숲 중심에는 바닥면적 473㎡ 규모의 치유센터가 들어선다. 치유실과 사무실, 체험실 등을 갖추고 경사진 지형을 활용해 저층부와 중층부는 체험 치유 공간, 고층부는 사무 공간으로 배치한다. 건축물에는 '숲 위를 훨훨 나는 학처럼 자유롭고 편안하게 쉬어가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는다. 처마와 동양적 패턴을 활용해 전주의 색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옛길을 오갔던 보부상 이야기와 학산의 유래도 공간 곳곳에 담아 지역 이야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20년 타당성 평가와 기본구상을 시작으로 2023년 4월 산림청 협의, 2024년 기본계획 용역, 2025년 2월 실시설계용역 착수 등 관련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해왔다. 지난해 10월 경관 심의를 거쳐 지난 1월에는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현재 전북특별자치도에 치유의 숲 조성계획 승인을 신청한 상태로 승인이 완료되는 대로 진입로와 주차장 조성 공사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강병구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학산 치유의 숲은 단순한 산림 공간이 아니라 도심과 가까운 거리에서 시민들이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얻을 수 있는 대표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6-08-27 10:28
전주시, 광역소각시설 건립 시민 대토론회…추진 과정·사업방식 공개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전주권 광역폐기물처리시설 건립의 추진 과정과 사업방식 등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전문가 초청 대토론회를 오는 31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전주권 광역폐기물처리(소각)시설 건립사업 전문가 초청 공개 대토론회'를 약 4시간 동안 진행한다. 전주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6.08.27 lbs0964@newspim.com 이번 토론회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광역소각시설 신규 건립사업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그동안 진행한 입지 선정과 전략환경영향평가, 사업추진방식 결정,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국고보조금 신청,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등 주요 행정절차와 현재 추진 중인 사업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관련 전문가들이 재정사업과 민간투자사업의 차이와 소각방식별 기술적 특성 등을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현장에서 직접 질문을 받아 답변한다. 토론회에는 환경기술 분야 5명, 재정 분야 2명, 환경 시민단체 2명, 한국환경공단 2명 등 총 11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사업 추진 상황과 사업방식, 소각방식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약 50분간 진행된다. 이어 40분간 전문가 토론이 펼쳐지고 시민 질의응답에는 120분이 배정된다. 주변 마을 주민을 비롯한 시민들은 사업 추진 과정과 향후 일정, 사업방식, 소각기술 등에 대해 질문하고 전문가와 전주시의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시는 보다 많은 시민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질문자별 질의 시간을 3분 이내로 운영할 예정이다. 전주권 광역폐기물처리시설 건립사업은 기존 소각시설을 대체할 새로운 광역소각자원센터를 오는 2030년까지 건립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소각장이 위치한 완산구 정여립로 625 부지다. 신규 시설은 하루 550톤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전주시를 비롯해 김제 완주 임실 등 광역권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게 된다. 총사업비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사전예산협의 결과를 기준으로 3353억원이며 국비 1526억원과 지방비 1827억원으로 구성됐다. 최종 사업비는 기획예산처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와 재원 협의 등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2021년 기술 진단과 타당성 조사를 거쳐 같은 해 12월 광역화 신규건립 재정사업 방식으로 추진 방침을 결정했다. 이후 입지 선정과 입지타당성조사,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등의 절차를 진행했고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 선정과 국고보조금 신청을 거쳐 기획예산처 KDI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진행 중이다. 시는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완료되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협의 면제와 전북특별자치도 지방건설기술심의 등 후속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전 행정절차를 마친 뒤 2027년부터 기본 실시설계와 환경 재해영향평가 등 인허가 용역에 착수한다. 2028년 공사를 시작해 2030년 12월 준공하고 시운전을 거쳐 2031년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강병구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그동안 사업이 어떤 과정을 거쳐 현재에 이르렀는지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고 투명하게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6-08-27 10:23
전북도 '제7회 지니포럼' 개최…글로벌 자산운용 중심도시 도약 모색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자산운용 특화 금융도시로의 도약을 모색하는 '제7회 지니포럼(GENIE Forum)'을 내달 3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북도와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KB금융그룹이 함께 마련한 이번 포럼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일원에서 '지정학적 경제변동성을 넘어, 글로벌 자산운용 중심도시로의 비상'을 주제로 진행된다. 제7회 지니포럼(GENIE Forum) 홍보 포스터[사진=전북자치도] 2026.08.27 lbs0964@newspim.com 중동전쟁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세계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불확실성이 커진 금융환경에 대응할 자산운용 전략을 모색한다. 첫날인 3일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국내외 금융 경제계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니어워즈와 청년 모의투자 경진대회 시상식이 열린다.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JIFIC)에서는 '지정학적 인플레이션 시대의 자산운용 전략'을 주제로 크리스토퍼 호그빈 라자드 자산운용 CEO와 카밀 블랙번 영국 금융감독청 아시아태평양 총괄국장이 각각 기조 특별 강연에 나선다. 국내외 주요 자산운용사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도 진행된다. 특히 해외 금융기관이 지니포럼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포럼의 국제적 외연 확대와 전북 금융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가 기대된다. 이어 NPS포럼에서는 '개정 스튜어드십코드와 국민연금 수탁자 책임활동 방향'을 다루고 KB금융세미나에서는 '금융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을 논의한다. 4일 오전 국민연금공단 기금관 컨퍼런스홀에서는 'NPS와 함께하는 JTV 포럼'이 열려 전북 금융중심지의 비전과 금융 생태계 조성 방향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오후에는 오건영 신한은행 단장과 이진우 삼프로TV 부사장 등이 강연자로 참여하는 '지니톡톡 금융토크콘서트'가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형태로 진행된다.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3일 핀테크 스타트업 비즈 밋업을 시작으로 3~4일 포럼 연계 도서를 전시 판매하는 '지니책책' 금융서점이 운영된다. 4일에는 만성중학교에서 청소년 금융 골든벨이 열리며 금융감독원, 금융투자협회 등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팝업존도 선보인다. 모든 프로그램은 지니포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고 현장에서도 참가할 수 있다. 이원택 전북자치도지사(지니포럼 공동조직위원장)는 "지니포럼이 지역 금융의 장을 넘어 글로벌 자산운용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전북이 자산운용 특화 금융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6-08-27 10:18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 9월 10일 개막…'레드푸드' 향연 [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지역을 대표하는 한우와 사과 등 레드푸드를 앞세워 가을철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장수군은 오는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의암공원과 누리파크 일원에서 '제20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를 개최한다. 깃절놀이[사진=장수군]2026.08.27 gojongwin@newspim.com 올해 20회를 맞는 축제는 '색에 반하고 맛에 취하는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를 슬로건으로 대한민국 최초 레드푸드 축제라는 정체성을 강화한다. 장수한우와 사과를 비롯해 토마토, 오미자 등 지역의 붉은 농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와 체험, 공연 등을 선보인다. 축제장은 관람객 편의를 중심으로 새롭게 정비된다. 행사 동선을 개선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휴식공간과 포토존을 확대했으며 신규 체험 프로그램도 대폭 늘려 체류형 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대표 먹거리 공간인 '한우마당'에는 지난해에 이어 전체 홀텐트를 설치해 쾌적성을 높인다. 관내 한우판매업체가 참여해 장수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며 방문객은 원하는 부위를 구매한 뒤 셀프식당에서 즉석으로 구워 먹을 수 있다. 장수한우는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하고 비선호 부위 할인판매, 예약배송 서비스, 생산이력제 등을 운영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다. '사과마당'에서는 장수군 전역에서 생산된 우수 사과를 전시 판매하며 사과 품평회를 통해 색택, 당도, 과형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농가를 선정한다. '레드푸드존'에서는 사과파이, 토마토 피자, 한우초밥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오미자와 샤인머스켓 등 장수 농산물 판매 공간도 마련한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축제장 입구에는 약 1.7t 규모의 초대형 종모우 '대한이'를 설치해 장수한우의 상징성을 보여준다. 셋째 날에는 방송인 홍석천과 함께 한우, 사과, 토마토, 오미자 등을 활용한 '레드푸드 요리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사찰음식 장인 정효스님과 연잎밥 등 건강한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사찰음식 만들기 체험도 운영한다. 레드푸드존[사진=장수군]2026.08.27 gojongwin@newspim.com 사과볼링, 사과양궁, 사과골프, 사과낚시 등 게임형 체험과 사과 키링, 키캡, 팔찌, 볼펜, 컵받침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사과로또 이벤트도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누리파크에서는 어린이 대상 '레드푸드를 찾아라'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발물놀이터의 공 속에서 한우와 사과, 오미자 등을 상징하는 보물을 찾아 실제 농특산물과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13일에는 캐치! 티니핑 공연이 오후 1시와 4시 두 차례 열린다. 공연과 경연 프로그램도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첫날에는 샌드페블즈, 옥슨80의 전야 공연을 시작으로 추억의 대학가요제 리턴즈 무대가 펼쳐진다. 둘째 날 개막축하콘서트에는 김연자, 손빈아, 유니스, 배기성 등이 출연하며 셋째 날 레드콘서트에서는 민경훈과 먼데이키즈가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날에는 박현빈, 윤세준, 오로라 등이 공연을 선보인다. 지역예술인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생활문화예술동호회 공연, 번암윈드오케스트라, 장수문화원의 빛나는 오케스트라, 깃절놀이 등 지역 문화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대형 곤포에 디자인과 예술작품을 입혀 농업문화를 표현하는 '곤포아트전'과 전국 한우 곤포나르기 대회도 개최한다. 한우와 사과 품평회를 통해 우수 농가를 선정하고 시상해 지역 농축산물의 경쟁력도 알릴 예정이다. 축제장 환경도 달라진다. 메인무대를 종합운동장으로 재배치해 공연 관람 환경을 개선하고 먹거리와 휴식공간의 동선을 편리하게 구성한다. 입구에는 대형 안내 꽃 조형물을 설치하고 의암호 데크에는 한우와 사과 모형의 에어바운스를 마련한다. 한우시식행사[사진=장수군]2026.08.27 gojongwin@newspim.com 한우와 사과를 주제로 한 대형 포토존과 사과 전등거리를 조성하고 축제장 곳곳을 약 1만 본의 빅베고니아로 꾸며 레드컬러 축제 이미지를 강화한다. 쉼터와 캠핑의자, 테이블, 이동식 작은 도서관 등 편의시설도 마련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한우와 사과, 토마토, 오미자 등 우수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대표 레드푸드 축제"라며 "편리해진 축제장과 다양한 체험 문화 콘텐츠를 통해 즐거운 가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26-08-27 10:16
전북 호남·전라선 고속열차 대폭 증편…철도 좌석난 해소 기대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내달 1일부터 호남선과 전라선 고속열차 운행이 대폭 확대되면서 도민과 관광객의 철도 이용 편의가 한층 개선될 전망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증편은 정부 국정과제인 '교통혁신 인프라 확충'에 맞춰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에스알(SR)이 공동 추진하는 '고속철도 통합 및 서비스 개선' 계획에 따라 시행된다. 열차사진[사진=뉴스핌DB] 2026.08.27 lbs0964@newspim.com 앞서 지난 3일부터 KTX와 SRT 승차권을 한곳에서 조회하고 예매할 수 있는 통합 예매 앱 '코레일+'가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동안 이용객들은 승차권을 구하기 위해 코레일톡과 SRT 앱에 각각 접속해 잔여 좌석을 비교해야 했지만 통합 예매 서비스 도입으로 이 같은 불편이 줄어들게 됐다. 여기에 내달 1일부터 고속열차 운행 횟수도 늘어난다. 주말마다 매진이 이어졌던 호남선은 주중 하루 12편이 늘어 기존 92편에서 104편으로 확대되고 주말에는 10편이 추가돼 96편에서 106편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호남선 공급 좌석은 주중 7911석, 주말 8305석이 각각 추가된다. 전라선도 주중 하루 5편이 추가돼 40편에서 45편으로 늘어나고 주말에는 9편이 증편돼 46편에서 55편으로 확대된다. 좌석은 주중 2050석, 주말 2507석이 각각 추가 공급된다. 전북도는 이번 증편으로 전주 한옥마을 등을 찾는 관광객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도민들의 이동권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민들의 숙원 가운데 하나인 수서행 고속열차 운행도 확대된다. 전라선 수서행 열차는 하루 4편에서 8편으로 두 배 늘어나고 호남선 역시 2~3편이 추가돼 수도권 동남부 지역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도는 통합 예매 앱 출시와 고속열차 운행 확대를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전북권 고속열차 운행 확대' 이행의 첫 단계로 보고 관련 철도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전주역 주차장 확충을 비롯해 새만금항 인입철도 적기 개통, 임실역 확장 및 KTX 정차 등 주요 철도망 구축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최정일 전북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선로 용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평택~오송 복복선화 완료 시기에 맞춰 우리 도의 고속철도 증편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긴밀히 공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6-08-27 10:14
고군산 섬잇길 온열질환 잇따라...군산시 '뒷북 대응' 논란 [군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최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군산섬잇길에서 온열질환자가 잇따르자 뒤늦게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나서면서 '뒷북 행정'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27일 군산시에 따르면 그동안 안전인프라를 운영해왔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실제 사고가 발생한 이후에야 휴게공간 추가 개방과 트레킹 자제 홍보 등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공무원이 섬잇길 방문객에게 온열질환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사진=군산시]2026.08.27 lbs0964@newspim.com 군산시는 말도, 명도, 방축도 선착장과 주요 갈림길 등 13곳에 가로등, CCTV, 비상호출벨, 자동심장충격기(AED), 산소마스크, 응급구조키트 등을 갖춘 긴급안전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상호출 시 소방청과 전북소방본부, 해양경찰이 연계해 출동하는 구조체계와 말도 방축도 선착장 인근 에어컨을 갖춘 트레킹 안내소도 운영 중이다. 하지만 이 같은 안전시설이 마련돼 있었음에도 최근 온열질환자가 연이어 발생하자 시는 이달 말까지 별도 추가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트레킹 코스 중간지점인 명도삶문화센터를 임시 개방해 휴게공간으로 활용하고 시 누리집과 SNS를 통해 방문 자제 권고문을 게시하기로 했다. 급수대책도 뒤늦게 구체화됐다. 방축도 어촌체험휴양마을과 명도삶문화센터, 말도 카페 등 물을 구할 수 있는 장소를 안내해 방문객들이 사전에 확인하도록 할 계획이다. 항만해양과는 여객선 내 온열질환 주의방송을 실시하고 장자도항, 구렁이 전망대, 제3교 시점부 등 5개소에 고령자 등의 무리한 트레킹을 자제해 달라는 현수막을 설치했다. 구렁이 전망대에는 긴급후송차량과 식수, 의약품을 상시 구비해 환자 발생 시 현장 인력과 차량으로 항까지 후송한 뒤 해경에 인계하는 구호체계를 마련했다. 고령자 등 사고 우려가 있는 방문객에게는 가까운 명도항으로 하산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보농도, 구렁이 전망대, 광대섬 정상 등 온열질환자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지역에도 식수와 구호물품을 갖춘 긴급조치요원을 상시 배치하기로 했다. 문제는 폭염에 취약한 섬 트레킹 코스라는 사실을 군산시가 이미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트레킹 자제 안내문[사진=군산시]2026.08.27 lbs0964@newspim.com 급경사와 계단이 많은 지형에 폭염까지 겹치는 상황에서 온열질환 사고가 발생한 뒤에야 휴게공간과 급수 안내, 현장 인력 배치 등을 확대하면서 선제적 대응이 부족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특히 '안전인프라를 갖췄다'는 홍보와 별개로 실제 이용객이 폭염 속에서 얼마나 안전하게 이동하고 쉴 수 있는지에 대한 현장 대응이 충분했는지도 따져볼 필요가 있다.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에 방문 자제를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주요 구간별 휴식 급수 대책을 사전에 마련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고군산섬잇길은 지형 특성상 급경사 구간과 계단이 많고 무더위가 지속되는 만큼 폭염특보 발효 시 무리한 트레킹을 자제해 달라"며 방문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lbs0964@newspim.com 26-08-27 09:01
군산 말랭이마을, 주민·예술가 어우러지는 '골목축제' 개최 [군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군산시 는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 만들어가는 골목문화축제를 통해 말랭이마을의 매력을 알리고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오는 29일 말랭이마을 일원에서 '말랭이마을 골목잔치'를 개최한다.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마을 어르신과 입주 예술가들이 함께 마을의 이야기를 만들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골목 곳곳의 문화와 예술을 선보이는 주민 예술가 참여형 축제다. 지난해 10월 말랭이마을 골목잔치[사진=군산시]2026.08.27 lbs0964@newspim.com 올해는 주민과 마을협동조합, 입주작가가 축제 운영의 중심에 나서며 주민 주도형 행사로 의미를 더한다. 마을협동조합은 신흥양조장에서 파전과 막걸리 등을 판매하고 막걸리 제조 체험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먹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골목 곳곳에서는 입주작가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구와 빛그림'을 비롯해 초근접 마술공연 및 마술교실, 도자기 제작, 전통놀이와 그림책 체험, 원터치 부채 만들기, 갓 도포 착용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방문객을 위한 '골목길 스탬프투어'도 운영된다. 전시관과 창작공간을 둘러보고 작가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도장을 모으면 입주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2026 군산북페어'와 연계해 29일부터 30일까지 말랭이마을 이야기마당에서 만화마켓과 만화전시를 선보인다. 인기 만화작가와 시민 관광객이 작품과 창작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도 마련해 책과 만화, 골목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말랭이마을은 오랫동안 마을을 지켜온 어르신들의 삶과 골목의 이야기에 예술가들의 새로운 창작이 더해진 곳"이라며 "군산을 대표하는 지역문화예술 특화마을이자 다시 찾고 싶은 골목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lbs0964@newspim.com 26-08-27 08:48
고창군, 미생물 구매·배송 '고창사랑카드' 결제 지원 [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 은 농업인의 영농 편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기 위해 미생물 구입부터 배송 서비스까지 '고창사랑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장은 혼합균, 불가사리, 고온성 등 고품질 미생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며 농업인들의 영농 부담을 덜어왔다. 미생물 바로배송 트럭[사진=고창군] 2026.08.27 gojongwin@newspim.com 특히 거리가 먼 농업인을 대상으로 차량이 각 면을 순회하며 신청을 받고 미생물을 전달하는 '바로배송 서비스'를 운영해 농업인의 시간과 비용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고창사랑카드 결제시스템 도입으로 농업인들은 미생물 구입과 바로배송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카드 결제가 가능해졌다. 상시 할인 혜택 등을 활용할 수 있어 고물가로 인한 농가 경영비 부담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고창군 미생물배양장에서 공급하는 유용 미생물은 토양 환경 개선, 가축 악취 저감, 작물 생육 촉진 등에 효과가 있어 농업인들의 주요 영농 자재로 활용되고 있다. 관련 문의는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새기술연구팀 미생물배양장으로 하면 된다. 오성동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장에서 바로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이용 편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26-08-2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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