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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보호아동 자립지원 강화…현장 목소리 청취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보호아동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아동복지시설 현장의 의견을 듣고 자립지원 정책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25일 밝혔다. 익산시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아동양육시설과 공동생활가정 등 아동복지시설 5개 기관 시설장이 참석한 가운데 보호아동 자립지원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복지 현장 의견 청취[사진=익산시]2026.08.25 lbs0964@newspim.com 이번 간담회는 보호아동이 시설 퇴소 후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자립지원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익산시가 추진 중인 자립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사업 운영 과정에서 겪는 현장 애로사항과 아동들이 체감하는 지원 효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익산시가 밀알복지재단과 협업해 추진할 예정인 '열여덟 어른 떠나자,립!' 사업의 운영 방안도 논의했다. 이 사업은 보호아동이 직접 여행을 계획하고 실행한 뒤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아동의 주도적인 참여를 보장하면서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예상되는 어려움과 보완사항을 살폈다. 익산시는 현재 '열여덟 어른'을 주제로 사회참여 교육과 체험형 일상생활 지원 등 보호아동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시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보호아동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나은정 익산시 복지국장은 "보호아동이 안정적으로 자립하기 위해서는 시설을 떠나기 전부터 필요한 역량을 차근차근 키워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6-08-25 11:22
익산시, 2조53억원 규모 추경 편성…민생회복·미래성장 '투트랙'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고유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재정을 집중하기 위해 2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익산시는 2026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본예산 1조8681억원보다 7.3%인1372억원 늘어난 2조53억원 규모로 편성해 익산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조8134억원으로 본예산보다 1298억원(7.7%)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1919억원으로 74억원(4.0%) 늘었다. 익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2026.08.25 lbs0964@newspim.com 이번 추경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 편성된 예산이다. 국세 수입 감소와 지방교부세 축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고유가로 가중된 시민 부담을 덜고 '익산 대전환'을 위한 미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387억원,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65억원, 시내 농어촌버스 운수업계 지원 26억원을 편성했다. 골목상권 활성화에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 이차보전 3억원, 서동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2억원, 영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1억5000만원, 부송동 상권 육성 1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사회복지 분야에는 기초연금 26억원, 노인생활시설 지원 25억원, 주거급여 11억원,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9억원, 영유아 보육료 6억원, 청년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6억원, 장애인 활동지원 5억원 등을 반영했다.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익산역 중심 복합 거점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 5억원, AI 산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5억원,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성장펀드 분담금 6억원, 자율주행 스마트플랫폼 구축 9억원 등을 편성했다. 농식품 분야에는 소나무재선충병 긴급방제 18억원,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10억원,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 10억원,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 7억원, 농촌 인력지원 5억원 등을 배정했다. 시민 안전과 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 전기 화물차 구매지원 24억원,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부지 매입 19억원, 외두소하천 정비 13억원, 산북천 개선복구 12억원, 국가산단 완충저류시설 6억원 등을 편성했다. 문화 체육 분야에서는 나바위성당 성지문화 체험관 건립 12억원, 익산문화체육센터 파크골프장 조성 11억원, 명품관광지 조성 5억원, 원불교 문화체험관 건립 4억원, 문화도시 조성 3억원 등이 포함됐다. 최정호 익산시장은 "이번 추경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민생 안정과 도시의 미래 먹거리가 될 핵심 사업에 재원을 집중 배분했다"며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시민의 삶을 지키고 미래 투자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9월 1일부터 열리는 제280회 익산시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lbs0964@newspim.com 26-08-25 11:15
전주시,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총력…'제3금융중심지' 정조준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평가 기준이 확정되면서 전주시가 전북특별자치도와 협력해 국내 제3금융중심지 최종 지정을 위한 대응 역량을 총결집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9일 제53차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를 열고 '전북금융중심지 지정 평가방안'과 '제7차 금융중심지 기본계획(2026~2028)'을 심의 확정했다. 이에 따라 분야별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올해 3~4분기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진행하며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여부는 연내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전주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6.08.25 lbs0964@newspim.com 전주시는 전북도와 원팀체계를 구축해 금융중심지 지정 대응을 강화한다. 전북도가 추진하는 전북국제금융센터를 포함한 금융타운 조성사업과 연계해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 도시계획을 선제적으로 검토하고 금융기관 증가에 대비한 기반시설 조성 등 행정지원에도 힘을 쏟는다. 특히 기존 금융중심지인 서울의 종합금융과 부산의 해양 선박 및 파생금융과 차별화된 전북만의 '자산운용 및 농생명 기후에너지 금융 특화' 비전을 앞세워 평가단에 강점을 적극 알릴 방침이다. 전주시는 그동안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를 중심으로 글로벌 자산운용 특화 금융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 구축에도 힘써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북혁신도시에 신한금융그룹의 금융허브, KB금융그룹의 금융타운, 우리금융그룹의 우리won금융타운이 잇따라 출범하며 4대 금융지주 거점 구축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등 자산운용 생태계가 확대되고 있다. 또 제3금융중심지 지정 대응 TFT를 중심으로 금융기업 유치와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우수한 정주여건 조성 등 금융산업 기반 강화에 나섰다. 금융 전문가들과 10차례 릴레이 자문회의를 열어 제3금융중심지 지정 타당성을 확보하고 구체적인 발전 비전과 대응 전략도 마련했다. 국내외 주요 금융기관 유치와 관련 사무소 개소를 지원하는 한편 '지니포럼' 등 글로벌 금융행사를 개최해 금융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금융 전문인력 양성과 관련 제도 개선에도 힘을 쏟았다. 전주시는 기존 대응사업을 지속하면서 정치권과 금융 유관기관 등과의 협력을 강화해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의 필요성과 경쟁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금융중심지 지정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시민들에게 알리며 범시민 공감대 확산에도 나선다. 권기중 전주시 신성장산업과장은 "전북도와 빈틈없는 협조 체계를 구축해 전주의 금융도시 역량을 보여주고 반드시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이뤄 지역경제의 획기적인 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6-08-25 11:06
전북도, 동학농민혁명 유족 전국 첫 '유족수당' 지급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후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유족수당을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내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유족 723명에게 1인당 연 12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사업비는 총 8억6800만원으로 도와 시군이 3대 7 비율로 부담한다. 전북특별자치도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6.08.25 lbs0964@newspim.com 지원 대상은 유족으로 결정 등록된 자녀와 손자녀, 증손자녀 가운데 올해 1월 1일 기준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사람이다. 유족수당 지급 신청 접수는 9월 4~22일 주소지 읍 면 동에서 받으며 시군과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은 10월 중순까지 유족 여부를 확인한다. 11~12월 중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지난해 12월 본예산에 549명분을 우선 반영한 뒤 지난달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지원 대상 인원을 723명으로 확대했다. 이번 수당 지급은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인 전북이 참여자 후손에 대한 예우에 선제적으로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항일의병 참여자들이 독립유공자로 예우받는 것과 달리 동학농민혁명 참여자들은 현행 보훈체계에서 국가적 예우를 받지 못하고 있어 합당한 예우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져 왔다. 전북도는 이번 유족수당 지급을 통해 지방정부 차원에서 예우 공백을 보완하는 한편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와 후손에 대한 국가 차원의 예우 확대를 촉구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동학농민혁명 정신 계승사업과 역사문화거점 조성에도 힘을 쏟고 헌법 전문 수록 건의, 참여자 서훈 등 국가적 예우 확대를 위한 활동도 지속한다. 이원택 전북자치도지사는 "유족수당 지급은 참여자들의 명예를 높이고 그 뜻을 후손에게 잇기 위한 뜻깊은 출발"이라며 "동학농민혁명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적 자산으로 온전히 평가받고 참여자들이 합당한 국가적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6-08-25 10:51
전북도, 물김 생산 넘어 'K-김 산업' 전주기 생태계 구축 본격화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전국 2위 수준의 물김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종자 양식부터 가공 유통 수출까지 연결하는 김 산업 전주기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그동안 물김 생산에 집중된 지역 김 산업 구조를 고부가가치 가공 수출 중심으로 전환하고 새만금 수산식품단지를 핵심 거점으로 관련 기업과 산업 기반을 집적해 2030년 도내 김 산업 규모 3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수산식품 가공단지(1단계)[사진=전북자치도]2026.08.25 lbs0964@newspim.com 지난해 전북 물김 생산량은 5만602톤에 달하지만 마른김과 조미김 등 가공시설이 부족해 상당량이 타 지역에서 가공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내 생산물의 지역 내 부가가치 창출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다. 도는 안정적인 원료 생산 기반 확충과 가공 유통산업 집적, 기업 성장 지원, 제도 개선 등을 연계해 산업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먼저 김 양식 면적을 2024년 5345㏊에서 2026년 6055㏊로 확대하고 타 지역 의존도가 높은 김 종자 공급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김 종자 배양장' 조성을 추진한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생산방식도 마련한다. 해양수산부가 국비 350억원을 투입하는 '김 육상양식 기술개발' 실증 생산시설이 새만금 수산식품단지에 조성되고 있으며 도는 참여 대학 기업과 함께 기술 상용화 이후 육상 김 양식단지 조성 방안도 검토한다. 가공 유통 분야에서는 새만금 수산식품단지를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 1단계 부지에 총 623억원을 투입해 해수 인 배수시설, 배출수 정화시설, 스마트 가공종합단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김 가공 전문기업 6개소를 포함한 11개 수산식품 기업이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 7월에는 기존 1단계 부지와 인접한 4만평 규모 추가 부지의 관리 전환이 이뤄져 수산식품단지를 8만평 규모로 확대할 기반도 마련됐다. 도는 추가 부지에 김을 비롯한 수산식품 기업을 유치하고 기업 간 연계와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군산군도 일원의 '김 산업진흥구역' 지정도 추진한다. 지정될 경우 친환경 물김 관리선, 가공용수 정수시설, 폐수 저감시설 등 생산부터 가공 수출까지 필요한 기반시설 구축이 가능해진다. 또 2028년부터 생산자와 가공 유통업체를 직접 연결하는 마른김 거래소를 구축해 온 오프라인 경매 시스템을 도입하고 거래 편의성과 유통 효율성을 높인다. 기업 성장 지원도 강화한다. 내년에는 중소 영세 수산물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신제품 개발과 상품화, 브랜딩 판촉 등을 지원하는 20억원 규모 새싹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2027년에는 새만금 수산식품단지에서 고부가가치 제품과 가공기술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표[사진=전북자치도]2026.08.25 lbs0964@newspim.com 아울러 새만금 산업단지에서 스마트 양식업이 가능하도록 관련 법령 제 개정을 정부에 건의하고 '지역특성화업종'에 수산식품 가공 저장처리업을 포함시켜 투자기업의 설비투자 보조금 가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도 나선다. 전북도는 이를 통해 2030년까지 물김 생산액 700억원, 김 가공 매출액 1100억원, 김 수출액 1200억원 등 도내 김 산업 규모를 총 3000억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lbs0964@newspim.com 26-08-25 10:43
[기획] "AI시대 기업 현장감각 익힌다"...충남대 '피지컬 AI' 육성 주목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충남대학교 컴퓨터인공지능학부가 산업계의 인공지능(AI) 인재 수요 변화에 맞춰 로봇 센서 산업용 장비에 AI를 적용하고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서 주목된다. 특히 로봇 센서 산업용 장비에 AI를 적용하고 시스템을 구현하는 실무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춰 기대가 커진다. 충남대 AI분야첨단산업부트캠프사업단은 올해 3월부터 교육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AI분야 첨단산업 부트캠프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전국 37개 대학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대전에서는 충남대 컴퓨터인공지능학부가 전문인력 양성을 맡았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영석 컴퓨터인공지능학부장을 비롯한 충남대학교 공과대학 컴퓨터인공지능학부가 올해 3월 교육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AI분야 첨단산업 부트캠프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2026.08.25 gyun507@newspim.com 생성형 AI가 코드 작성과 프로그램 개발 일부를 빠르게 자동화하면서 산업계가 요구하는 AI 인재의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AI 모델을 개발하고 성능을 높이는 능력에 더해 로봇 센서 산업용 장비에 AI를 적용하고 실제 시스템까지 구현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해졌다는 게 사업단의 판단이다. 충남대 부트캠프는 이 변화에 맞춰 AI를 배우는 교육에서 한발 더 나아가 산업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충남대가 부트캠프 특화 분야로 선택한 것은 '온디바이스 AI 기반 피지컬 AI'다. 온디바이스 AI는 AI 연산을 외부 클라우드에만 의존하지 않고 스마트폰 로봇 자동차 산업장비 등 기기 자체에서 처리하는 기술이다. AI가 소프트웨어를 넘어 로봇 모빌리티 제조설비 등 물리적 세계와 결합하는 '피지컬 AI'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핵심 기술로 꼽힌다. ◆ 기업 25곳 교육 설계부터 참여 '학교 강의' 경계 넘어 충남대 부트캠프의 특징은 기업이 교육과정 안으로 직접 들어온다는 점이다. 사업단은 온디바이스 AI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타 플랜아이 등 지역 강소기업을 포함한 25개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대학이 교육과정을 만든 뒤 기업이 인재를 채용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이 교육 설계 수업 프로젝트 단계부터 참여하도록 했다. 대학 강의와 기업 실무의 경계를 채용 이전부터 허문다는 데 이 사업의 차별성이 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대가 부트캠프 특화 분야로 선택한 것은 '온디바이스 AI 기반 피지컬 AI'다. 교육에서 한발 더 나아가 산업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26.08.25 gyun507@newspim.com 학생 수준에 맞춰 교육은 초급 중급 고급 단계로 세분화했다. 초급과정에서는 소프트웨어(SW)와 AI 개발의 기본이 되는 프로그래밍 실력을 갖추고 중급에서는 실제 AI 모델을 이해하고 구현하기 위한 인공지능 기초와 모델링 교육을 받는다. 고급과정은 AI소프트웨어실무 데이터 AI 생성형 온디바이스 AI 온디바이스 시스템 AI 등 4개 전문 트랙으로 나눴다. 학생이 희망 진로에 맞춰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사업단은 정규 수업에서 익힌 지식을 기업 업무에 적용하는 '몰입형 교육과정'도 별도로 운영한다. 정규 교과목을 늘리는 방식이 아니라 기업이 실제 업무에서 사용하는 기술이나 해결 과제를 교육과정으로 가져와 학생들이 직접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김기일 AI인재양성부트캠프사업단장은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세 단계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기업의 장점을 활용해 교과목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업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몰입형 수업은 주중 야간시간까지 활용한다. 온디바이스 AI 분야에서는 플랜아이 쎄트렉아이 등 지역 산업체가 실무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계절학기에는 생성형 AI 기본교육을 진행한 뒤 스타트업 비상테크와 연계해 학생들이 배운 기술을 회사 업무에 직접 활용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학생들은 강의실에서 정해진 문제의 답을 찾는 데 머물지 않고 기업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기능을 구현하고 결과물을 만드는 경험을 쌓는다. ◆ 수업부터 인턴십 채용까지 연계 경쟁력 확보 부트캠프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충남대학교 명의의 '마이크로디그리'가 수여된다. 사업단은 교육 이수에 그치지 않고 산학협력 프로젝트와 인턴십 졸업프로젝트 채용까지 이어지도록 과정을 연계했다. 수업에서 역량을 쌓은 학생은 참여기업과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한 뒤 기업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다. 인턴십 과정에서는 실제 기업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이후 졸업프로젝트와 산학프로젝트도 해당 기업과 함께 진행할 수 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김기일 AI인재양성부트캠프사업단장은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세 단계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기업의 장점을 활용해 교과목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8.25 gyun507@newspim.com 사업단은 이를 '수업 기업 프로젝트 인턴십 졸업프로젝트 채용'으로 이어지는 체계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과정을 거친 학생이 참여기업 채용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부트캠프를 거쳐 기업에 취업한 졸업생이 다시 회사 소속 멘토로 참여해 후배의 교육 인턴십 산학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선순환 체계도 마련한다. AI 분야는 기술 변화 속도가 빨라 대학 정규 교육만으로 기업이 사용하는 기술을 즉시 반영하기 쉽지 않다. 사업단은 기업이 교육 설계와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면 학교 교육과 기업 수요 사이의 차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학생들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학생은 "단순히 이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서버 생성과 접속, 네트워크와 인프라 구성, 서비스 배포까지 직접 수행할 수 있었다"며 "전공 분야에 진출하려는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했다. ◆ 174명 학부가 부트캠프 기반 '현장형 AI' 뒷받침 올해 출범한 충남대 컴퓨터인공지능학부는 부트캠프 운영의 기반이다. 충남대는 기존 컴퓨터융합학부와 인공지능학과를 통합하고 정부의 첨단학과 정원 조정을 통해 올해 174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학부에는 현재 전임교원 29명과 학부생 714명 대학원생 127명이 소속돼 있다. 학생들은 1학년부터 미적분학 선형대수 확률 통계 컴퓨터프로그래밍 등을 익힌 뒤 자료처리 알고리즘 컴퓨터 아키텍처 운영체제 데이터베이스 등 컴퓨터공학 기초를 배운다. 이후 기계학습 딥러닝 컴퓨터비전 자연어처리 생성학습 강화학습 로봇 AI 등으로 전공 영역을 넓힐 수 있다. 실무프로젝트랩과 종합설계 등 실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구현하는 교과목도 운영한다. AI 부트캠프뿐 아니라 SW중심대학사업단 등 교육 연구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프로젝트와 산학협력도 지원한다. 실습 환경도 확대하고 있다. A6000을 포함한 GPU 서버 30여 대와 피지컬 AI 실습을 위한 로봇 플랫폼 10대를 보유하고 있다. 교수진의 연구 분야는 인공지능 딥러닝 컴퓨터비전 로봇 네트워크 임베디드 시스템 정보보호 데이터베이스 바이오AI 등이다. 학부 연구생이나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실제 연구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길도 열어두고 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26년 충남대학교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은 글로벌 SW / AI 인재 프로그램으로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충남대 해외교육을 진행했다. 2026.08.25 gyun507@newspim.com 매년 20~30명의 학생이 지원을 받아 미국 퍼듀대와 일리노이대 등에서 약 2개월간 현지 대학원생들과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해외기업 장기 인턴십에는 현재까지 76명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9명은 현지기업 취업으로 이어졌다. 졸업생 진로는 네이버 카카오 등 IT기업에서 삼성 LG SK KT 계열사와 대전지역 강소기업 금융기관 공공기관 연구기관 대학원 등으로 넓어지고 있다. 학과가 구축한 선배 네트워크도 학생들의 포트폴리오와 취업 대학원 진학 준비에 활용되고 있다. 충남대는 학부에서 기본기를 갖추고 부트캠프에서 기업의 실제 과제를 경험한 뒤 산학프로젝트와 인턴십을 거쳐 산업계로 진출하는 연계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취업한 졸업생이 멘토로 다시 참여해 후배 교육을 돕는 방식도 함께 추진한다. 충남대는 2027년 공과대학에서 독립한 AI 단과대학을 신설해 AI 전문인력 양성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학부 교육 부트캠프 산학협력 인턴십을 잇는 AI 인재양성 체계도 넓힌다는 방침이다. 이영석 학부장은 "AI 네이티브 시대에 맞춰 우수한 교수진과 실무형 교육과정,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충남대에서 자신의 꿈과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nn0416@newspim.com 26-08-25 10:20
완주군의회, 내년 '세계청년대회' 초남이성지 교통대책 점검 [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의회는 내년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앞두고 초남이성지를 찾을 대규모 순례객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도로 확포장과 교통관리 대책을 점검했다고 25일 밝혔다. 완주군의회는 전날 성중기 의장 주재로 간담회를 열고 초남이성지가 교황 방문 후보지로 검토되는 상황에서 행사 기간 최소 5만명에서 최대 20만 명의 순례객 방문에 대비한 교통대책을 논의했다. 완주군의회가 세계청년대회에 대비해 초남이성지 교통대책 마련을 주문했다.[사진=완주군의회]2026.08.25 lbs0964@newspim.com 간담회에는 성중기 의장을 비롯 이진영, 임귀현, 유이수, 윤여연, 소병호, 이미경 의원과 완주군 문화역사과 도로교통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현안으로는 이서 초남선(리도205호) 도로확포장공사가 논의됐다. 일부 구간이 농로 형태로 남아 차량 교행에 어려움이 있는 데다 행사 전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기에는 일정이 촉박한 상황이다. 의원들은 토지보상 협의가 사업 추진의 주요 변수인 만큼 관계부서가 적극적인 협의에 나서고 필요한 행정절차도 신속히 진행해 공사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공사가 행사 전까지 완료되지 못하는 상황에 대비한 교통대책도 제시됐다. 주요 방안으로 일방통행 운영, 행사기간 승용차 통제와 교통관리, 대형버스 통행을 위한 농로 및 교차구간 정비, 인근 공공기관과 협의를 통한 임시주차장 확보 등이 거론됐다. 특히 순례객들이 개별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차량 통제가 어려울 수 있는 만큼 행사장 인근에 임시주차장을 최대한 확보하고 셔틀버스를 운행해 초남이성지까지 이동하도록 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성중기 의장은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는 완주의 역사와 문화를 국내외에 알릴 중요한 기회인 만큼 많은 순례객 방문에 대비한 준비를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초남이성지 연결도로 확포장공사가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가 적극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lbs0964@newspim.com 26-08-25 10:04
고창 동네점빵, 자활·복지 잇는 '통합돌봄' 역할 확대 [고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이동형 마트인 '고창동네점빵'이 농촌마을 생활편의 제공을 넘어 자활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연결하는 지역밀착형 통합돌봄 사업으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고창지역자활센터가 위탁 운영하는 고창동네점빵은 마트 이용이 어렵거나 교통이 불편한 농촌마을을 직접 찾아가 생필품과 식료품 등을 판매하는 이동형 판매서비스다. 고창 동네점빵[사진=고창군]2026.08.25 gojongwin@newspim.com 주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어 생활 불편을 덜고 있으며 지역농산물과 지역업체 상품도 함께 판매해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단순한 물품 판매를 넘어 지역 복지기관과 연계한 서비스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고창군 사회복지과 통합돌봄팀과 협력해 통합돌봄 대상자에게 응급꾸러미를 전달하며 건강과 안전을 지원하고 있다. 고창군종합노인복지관과는 퇴원환자를 대상으로 밑반찬 배송을 진행하며 거동이 어렵거나 외부 활동에 제약이 있는 주민들에게 필요한 물품과 복지서비스를 가까이 전달하고 있다. 또 지역 복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자활참여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주민에게는 생활편의와 복지서비스를 함께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오수목 고창군 사회복지과장은 "고창동네점빵은 생필품을 판매하는 이동형 매장을 넘어 자활 일자리와 지역경제, 통합돌봄을 연결하는 생활복지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주민 생활권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촘촘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고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26-08-25 10:00
정읍·고창·부안 '전북 서남권' 관광자원 공동브랜드 개발 [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정읍시 부안군과 지역 관광자원을 하나로 연결해 서남권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공동 관광브랜드 개발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를위해 고창군은 3개 시군의 역사 문화와 생태적 가치, 주요 관광자원을 아우르는 '전북 서남권 관광브랜드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 서남권 3개 시군이 공동 관광브랜드 수립에 나섰다.[사진=고창군] 2026.08.25 gojongwin@newspim.com 이번 사업은 최근 지역 간 경계를 넘어 인접 지자체가 관광자원과 강점을 공유하며 공동 경쟁력을 높이는 상생 협력 흐름에 맞춰 추진됐다. 3개 시군은 각 지역의 특색을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서남권 관광 인지도를 높이고 관광객 유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서남권의 정체성과 관광 매력을 직관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공동브랜드 네이밍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이후 네이밍 후보에 대한 주민 의견수렴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후보를 압축하고 BI(Brand Identity)와 키비주얼을 개발해 최종 관광브랜드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공동브랜드는 관광상품과 관광코스, 굿즈 제작, 국내외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3개 시군은 공동브랜드를 기반으로 연계 관광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서남권을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나윤옥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지역 간 연계와 협력이 중요해지는 만큼 이번 공동브랜드가 고창 정읍 부안의 관광 경쟁력을 함께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 지역의 특색과 매력을 담아 관광객이 쉽게 기억하고 다시 찾을 수 있는 서남권 대표 관광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26-08-25 09:57
광역 단체장 8월 25일 일정 ▲신용한 충북지사 -청렴감사문화공연(10:00 문화홀) -직속(출연)기관 현안보고(14:30 여는마당) 신용한 충북지사.[사진=뉴스핌DB] ▲이원택 전북지사 - 한국노총전북지역본부 제66년차 정기대의원 대회 (11:00 그랜드힐스턴) -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명예지사회장 위촉패 전수 (18:30 고궁담) ▲전재수 부산시장 -민생100일 시민과의 동행간담회-신중년 노인일자리 참여자(14:30 개금종합사회복지관) -2026년 부산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16:00 26층 회의실) ▲박완수 경남지사 -호우피해지역 재난복구 활동 지원금 전달식(10:00 접견실)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 국무회의(10:00 청와대) - 수산업 경영인대회 기념식(18:00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 ▲이철우 경북도지사 - 화공 굿모닝 특강(394회);인공지능 시대의 정보주권과 국가안보: 인지전 대응과 AI 에이전트 보안(07:20 다목적홀) - 실국원장 간부회의(09:30 원융실) - 제365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11:00 도의회 본회의장) ▲추경호 대구광역시장 -월배공영주차장 개장식(09;30 월배공영주차장) ▲허태정 대전시장 -헤이그 시장 접견(10:30 응접실) -2026년 자율방재단 재난대응 결의대회(14:00 대강당) ▲조상호 세종시장 -주간간부회의(9:30 집현실) -2026년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18:00 보령 비체펠리스) ▲우상호 강원도지사 -양구군수 면담(10:00 통상상담실) -고성 해솔리아 관광단지 조성사업 투자협약식(11:00 본관 소회의실) ▲박수현 충남지사 -해외 순방 [전국 종합=뉴스핌] dbman7@newspim.com 26-08-2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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