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조만간 해리스 지지 표명…뜸들인 이유 있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민주당 대선 후보로 조만간 공식 지지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다만 그간 침묵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관측이 나오고 있다. 25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NYT)와 CNBC는 소식통을 인용해, 오바마 전 대통령이 곧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발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 사퇴 결정과 동시에 해리스 부통령을 후계자로 지명하면서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 빌 클린턴 및 힐러리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총무, 하킴 제프리스 하원 원내총무 등 유력 민주당 인사들이 속속 지지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오바마 전 대통령만은 유일하게 지지를 밝히지 않아 그 배경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던 상황이었다. ... 오바마도 '바이든 대선 승리 힘들어져'..."후보 사퇴 이번 주말 고비" '바이든 사퇴' 中 긴급타전..."해리스가 누구?" 비상한 관심 해리스 "바이든, 대단한 업적"...통합 강조하며 첫날 행보
뉴욕증시, 연준 금리 인하 기대 강화에 일제히 상승…다우 1.64%↑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6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가 지난달에도 완만한 오름세를 이어가며 시장에서는 9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강해졌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654.27포인트(1.64%) 오른 4만589.34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59.88포인트(1.11%) 상승한 5459.1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76.16포인트(1.03%) 전진한 1만7357.88로 각각 집계됐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지수는 0.75% 상승했으며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83%, 2.08% 하락했다. 24-07-27 05:11
트럼프, 네타냐후 만나 "우린 항상 좋은 관계...해리스 발언 무례"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나 전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가자 지구 관련 발언이 "무례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네타냐후 총리를 만나 "우리는 항상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나는 그녀(해리스 부통령)의 발언이 무례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전날 네타냐후 총리를 만난 뒤 기자들에게 "나는 가자 지구 문제에 침묵하지 않겠다"면서 "너무 많은 무고한 민간인들의 죽음 등 가자에서 엄혹한 인도적 상황에 대한 나의 심각한 우려를 명확히 했다"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의 발언 24-07-27 04:21
유럽증시, 매도세 줄고 미 금리 인하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에르메스·냇웨스트↑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26일(현지 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전 세계적으로 광풍처럼 몰아쳤던 매도세가 수그러든 가운데 투자자들이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낙관적으로 반응하면서 시장이 안정세를 찾았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 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4.20포인트(0.83%) 오른 512.8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상승세에 힘입어 범유럽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약 0.5% 올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18.83포인트(0.65%) 뛴 1만8417.55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90.66포인트(1.22%) 상승한 7517.68로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도 99.36포인트(1 24-07-27 03:16
트럼프 총알 상처 논란...'파편일 수도' VS '총알 맞다'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피격으로 귀에 발생한 상처가 총알에 의한 것이 맞는지를 놓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관련 의료 기록을 공개하지 않은 가운데, 크리스토퍼 레이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귀에 상처를 낸 것이 총알인지 분명치 않다고 언급하면서 이를 둘러싼 의문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레이 국장은 지난 24일 의회 청문회에 출석,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귀에 맞은 것이 총알인지 파편인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고 말했다. 24-07-27 02:53
영국, 독일과 러시아 핵무기 타격할 장거리 미사일 공동 개발 추진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영국이 러시아의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독일과 장거리 미사일을 공동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일간 더타임스가 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러시아가 자국 내에서 핵무기를 발사할 경우, 먼거리에서 이를 원점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겠다는 것이다. 더타임스는 이날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영국과 독일의 국방장관 회담에서 영국 측이 사거리가 약 2000 마일(약 3200㎞)에 달하는 장거리 미사일을 함께 개발하자는 뜻을 독일 측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존 힐리 장관과 독일의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장관은 지난 24일 독일 베를린에서 양자회담을 갖고 두 나라간 안보 협력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당시 회담 직후엔 양국간 안보 24-07-27 01:13
6월에도 미 인플레 '완만'…내주 9월 금리 인하 신호에 '촉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지난달에도 미국의 물가 상승세가 완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9월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한층 더 강해졌다. 미 상무부는 26일(현지시간)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한 달 전보다 0.1%, 1년 전보다 2.5% 상승했다고 밝혔다. 앞서 5월 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보합, 전년 대비 2.6% 상승했었다. 6월 수치는 경제 전문가들의 기대치와도 대체로 일치한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올라 5월 0.1%보다 상승 폭을 늘렸다. 1년 전과 비교하면 근원 PCE 물가지수는 2.6% 올랐다. 연준의 물가 목표는 2%다. 6월 서비스 물 24-07-27 00:21
[종합] 미국 6월 인플레 완화 추세 지속…연준 금리 인하 기대 강화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주목하는 물가 지표가 최근 인플레이션 완화 추세를 확인하면서 연준이 조만간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도 강해졌다. 미 상무부는 26일(현지시간)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한 달 전보다 0.1%, 1년 전보다 2.5% 상승했다고 밝혔다. 앞서 5월 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보합, 전년 대비 2.6% 상승했었다. 이는 경제 전문가들의 기대치와도 대체로 일치한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올라 5월 0.1%보다 상승 폭을 늘렸다. 1년 전과 비교하면 근원 PCE 물가지수는 5월과 같은 2.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연준의 물가 목표는 2%다. 24-07-26 21:55
[속보] 미국 6월 PCE 물가지수 전년비 2.5% 상승…월가 기대 부합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자세한 뉴스는 곧 전해드리겠습니다. mj72284@newspim.com 24-07-26 21:34
뉴욕증시 프리뷰, PCE 완화 기대 속 상승…엔비디아↑·덱스컴↓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26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미국 주요 주가지수 선물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잠시 후 발표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완화한 인플레이션을 확인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전 7시 59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S&P500 선물은 44.25포인트(0.81%) 상승한 5485.50, E-미니 다우 선물은 전장 대비 253.00포인트(0.63%) 오른 4만445.00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E-미니 나스닥 100 선물은 218.25포인트(1.15%) 전진한 1만9210.50을 가리켰다. 시장 참가자들은 잠시 후 현지 시간 오전 8시 30분 공개되는 6월 PCE 24-07-26 21:12
한·일 외교장관 5개월 만에 대면...지속적인 협력과 소통 강조 [비엔티안(라오스)=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6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외교장관회의가 열리고 있는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가미카와 요코(上川陽子) 일본 외무상과 만나 양국 간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장관은 이날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NCC)에서 가미카와 외무상을 만나 한·일 양국이 올해에만 2차례의 정상회담을 갖는 등 양국 간 각급에서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면서, 안보, 경제, 산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이 진전되고 있음을 평가했다. 두 장관이 대면을 한 것은 지난 2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열린 양자 회담 이후 약 24-07-26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