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3선 추진 시동? 미 공화의원 개헌 결의안 제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공화당 의원이 대통령 3선을 가능하게 하는 헌법 개정 결의안을 제출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 초반부터 종신 집권을 노리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24일(현지시간) MSNBC와 악시오스 등 주요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앤디 오글스(공화·테네시) 하원의원은 전날 미국 수정 헌법 22조를 개정하는 내용의 2페이지짜리 공동 결의안을 제출했다. 수정 헌법 22조는 현재 미국 대통령의 임기를 최대 2번으로 제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7~2021년 첫 번째 임기를 지냈다. 결의안에서 오글스 의원은 대통령이 연임하지 않았을 경우 3번째 임기를 허용하는 것으로 헌법을 개정할 것을 주장했다. 결의안은 2년 이상 다른 대통령의 임기를 대신 지냈을 때도 3번째 ... 트럼프, 파우치 경호도 중단..."자기 돈으로 경호원 써라" 트럼프, 허리케인 피해 지역 방문해 "연방재난관리청 없앨 수도" 트럼프 또 " OPEC가 유가 내리면 우크라 전쟁 즉시 끝낼 수 있어"
[단독] 평양 열병식 등장 '샘물트럭 위장 방사포' 우크라전에 투입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민간트럭으로 위장한 북한 방사포(MLRS, 다연장로켓포) 장비가 러시아군 지원을 위해 쿠르스크에 도착했다고 우크라이나의 한 민간 텔레그램 채널이 2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전 전황을 전해온 '챠플리엔코-우쿠라이나 파이트'는 이날 "북한은 민간 트럭으로 위장한 다중발사로켓시스템을 러시아에 제공했으며, 이는 쿠르스크 지역에 배치됐다"고 전했다. 25-01-25 14:36
유럽증시, 8거래일 만에 숨고르기 들어가며 혼조세 마감… 버버리 9.6%↑, 노보노디스크 7.1%↑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24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직전 시작된 상승장이 계속 이어지며 4개월여만에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는 등 가파르게 질주한 뒤 숨고르기를 하는 모습이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0.27포인트(0.05%) 내린 530.07로 장을 마쳤다. 이 지수는 지난 7거래일 동안 4.34% 급등한 뒤 이날 미세한 내림세를 보였다. 하지만 전날 사상 처음으로 돌파한 530선을 지켰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6.60포인트(0.08%) 하락한 2만1394.93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62.85포인트(0.73 25-01-25 04:57
트럼프, 허리케인 피해 지역 방문해 "연방재난관리청 없앨 수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지난해 9월 허리케인 헐린의 피해를 입은 노스캐롤라이나주를 방문해 연방재난관리청(FEMA)을 없앨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FEMA가 노스캐롤라이나의 비상사태를 진정시키는데 부진하다고 지적하고 FEMA를 근본적으로 정비하거나 아예 없애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FEMA는 재앙으로 드러났다"며 "나는 FEMA가 사라질 것을 제안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FEMA는 자연재해를 입을 지역에 비상 인력과 물자, 장비 등을 제공한다. FEMA의 예산은 최근 몇 년간 극심한 기상 현상으로 수요가 늘며 크게 증가했다. FEMA는 10개의 지역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25-01-25 04:11
트럼프, 파우치 경호도 중단..."자기 돈으로 경호원 써라"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앤서니 파우치 전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에 대한 정부의 경호 제공을 중단시켰다. 이러한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자신과 관계가 틀어진 과거 참모나 측근들에 대해 잇따라 보복성 경호 중단 조치를 내리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 시간) 폭풍 피해를 입은 노스캐롤라이나주 현장을 방문하던 중 파우치에 대한 경호 중단 보도와 관련한 질문에 "정부에서 근무하면 어느 순간에는 경호가 해제되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그것(경호)을 영원히 누릴 수 없다"면서 "따라서 나는 이런 것이 매우 표준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5-01-25 04:03
루비오, 中 왕이와 첫 전화 통화…"미·중 관계, 대만에 대해 논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24일(현지시간)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 왕이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하고 양국 관계를 논의했다. 이날 중국 외교부가 공개한 통화 내용에 따르면 양측은 미·중 관계와 대만에 대해 논의했다. 왕 장관은 중국 강경파로 알려진 루비오 장관에게 "나는 당신이 잘 처신하고 중국과 미국 국민의 미래와 세계 평화와 안정에 건설적인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왕 장관은 또 미국과 중국의 외교 수장들이 새 시대를 맞이하면서 소통을 유지하고 차이점을 관리하며 협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유지 가능한 관계를 촉진하는 중요한 컨센서스를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왕 장관은 중국이 25-01-25 03:59
트럼프 또 " OPEC가 유가 내리면 우크라 전쟁 즉시 끝낼 수 있어"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빨리 끝내기 위해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유가를 인하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폭풍 피해를 입은 노스캐롤라이나주를 방문하면서 기자들에게 "(전쟁을) 빠르게 멈추게 할 한 가지 방법은 OPEC가 그 많은 돈을 버는 것을 멈추고, 유가를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25-01-25 02:13
[GAM] '美 최대 증권사' 찰스 슈왑에 켜진 재도약 청신호② 이 기사는 1월 23일 오후 4시5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美 최대 증권사' 찰스 슈왑에 켜진 재도약 청신호①>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찰스 슈왑(종목코드: SCHW)의 견고한 재무 건전성도 주목받고 있다. 현재 시가총액이 1475억4000만달러(22일 종가 80.60달러 기준)에 달하는 슈왑은 96.78%의 매출총이익률을 기록하며 강력한 수익성을 과시하고 있다 25-01-25 01:55
[GAM] '美 최대 증권사' 찰스 슈왑에 켜진 재도약 청신호① 이 기사는 1월 23일 오후 4시5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을 대표하는 증권사 찰스 슈왑(종목코드: SCHW)이 올해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한 후 주가 급등세를 연출했다. 고객이 맡긴 자산이 10조달러를 돌파한 슈왑은 97%에 육박하는 매출총이익률로 강력한 수익성을 과시하며, 올해 매출이 13~1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2023년 초 파산 우려까지 불거졌던 찰스 슈왑이 2025년 재도약의 신호탄을 25-01-25 01:54
러시아, 트럼프의 '핵 군축 협상하자' 제안에 화답… "빨리 시작하는데 관심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러시아가 2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핵 군축 협상' 제안에 "빨리 협상 과정을 시작하는데 관심이 있다"며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다만 협상 대상에는 미국 뿐 아니라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의 핵 전력도 포함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인 23일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화상연설을 통해 러시아·중국과의 핵 군축 협상과 관련해 "우리는 비핵화(denuclearize)를 할 수 있는지 알고 싶은데 나는 그것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5-01-24 23:24
뉴욕증시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관세 불확실성' 속 일제 하락...텍사스인스트루먼트↓ VS 버라이즌·알리바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4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의 주요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가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로 장을 마친 후 시장은 숨고르기에 나선 모습이다. 전날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한 원격 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금리와 국제 유가 인하를 요구할 것이라 말했고, 시장은 이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하지만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주요 무역 상대국에 부과할 추가 관세와 관련한 윤곽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이에 따른 불확실성을 경계하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이날 오전 8시 45분 25-01-24 2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