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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신성리 농가 창고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안동의 한 농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발화 2시간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6일 경북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쯤 안동시 풍천면 신성리의 한 창고에서 원인을 조사 중인 불이 났다. 5일 오후 10시쯤 안동시 풍천면 신성리의 한 창고에서 원인을 조사 중인 불이 났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6.11.06 nulcheon@newspim.com 이 불로 15평 규모 철골조 창고 1동이 전소되고 주택 일부가 탔다. 또 저온 창고 건조기, 농기계 등이 소실됐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6-11-06 09:55
영덕군, 국립 교정시설 유치 제안서 법무부 제출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국립 교정시설 유치에 나선 경북 영덕군이 유치 제안서를 법무부에 공식 제출했다. 6일 영덕군에 따르면 군은 전날 법무부 과천 청사를 방문해 국립 교정시설 유치 제안서를 전달했다. 인구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에 새로운 발전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경북 영덕군이 지나 4일 법무부 과천청사를 방문해 국립교정시설 유치 제안서를 제출하고 있다.[사진=영덕군]2026.11.06 nulcheon@newspim.com 영덕군은 제안서 제출에 앞서 9개 읍 면을 대상으로 후보지를 접수하고 신청 지역의 여건을 검토했다. 이어 주민 공청회와 여론 조사를 통해 시설 유치에 대한 지역 사회 의견을 수렴했다. 군민 여론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0.8%가 유치에 찬성했다. 지난 10월 29일에는 영덕군 의회가 유치 동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하면서 제안서 제출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번 제안서에는 영덕의 입지 여건과 지역 발전 가능성, 그동안의 유치 준비 과정 등이 담겼다. 영덕군은 향후 법무부 평가 과정에서 지역 여건과 유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가 시설과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이번 제안서에는 영덕이 가진 입지여건과 지역의 발전 가능성, 유치를 위해 준비해 온 과정들을 담았다"며 "국립 교정시설이 지역의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남은 절차에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26-11-06 09:53
대구·경북 6~7일 강풍에 높은 너울....안전사고·화재발생 '유의' [대구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11월 첫 주말을 앞둔 6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당분간 기온이 낮겠고, 주말인 7일까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동해안에는 6일 오후부터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감 수확으로 분주한 경북 울진 갈면리 마을.2026.11.06 nulcheon@newspim.com 특히 6일~7일까지 대구와 경북권에는 순간 풍속 초속 15m 이상(산지 70km/h(20m/s) 이상) 안팎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화재 발생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 6일부터 동해 남부 북쪽 안쪽 먼바다와 동해 남부 남쪽 먼바다에 차차 바람이 30~70km/h(8~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겠다. 대구와 경북의 6일 낮 기온은 10도~15도 분포를 보이겠다. 대구 경북 주요 지역의 이날 낮 기온은 대구 13도, 경북 봉화 영주 10도, 안동 상주 의성 12도, 영천 13도, 울진 포항은 14도로 관측됐다. 11월 첫 주말인 7일부터 아침 기온이 전날(6일)보다 5~8℃가량 낮아지고, 특히 봉화와 영주, 안동, 청송 등 경북 내륙권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들어 매우 춥겠다. 또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로 크겠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울릉 독도에는 5mm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nulcheon@newspim.com 26-11-06 09:12
포항 동촌동 도로서 오토바이 단독 추정 사고...20대 운전자 심정지 이송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의 한 도로에서 주행하던 오토바이가 단독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다. 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0분쯤 남구 동촌동의 한 도로에서 주행하던 오토바이가 단독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심정지 상태의 오토바이 운전자 A(20대) 씨에게 응급처치를 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북 포항남부소방서 전경[사진=뉴스핌DB] 2026.11.06 nulcheon@newspim.com nulcheon@newspim.com 26-11-06 08:13
경북도의회 10일, 43일간 일정 정례회 돌입....행정감사·내년도 예산 심사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상북도의회가 6일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43일간 일정의 정례회에 들어간다. 올해 마지막 회기인 이번 정례회에서 도의회는 도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와 도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 2026년도 추가경정예산안,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을 심사 처리한다. 특히 제13대 의회 출범 이후 처음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본예산 심사를 통해 민생 현안과 재정 운용 방향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경상북도의회가 6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43일간 일정의 정례회에 들어간다.[사진=경북도의회] 2026.11.06 nulcheon@newspim.com 회기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 정용채 정윤태 도희재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서 도정과 교육 행정의 주요 현안을 짚고 정책 대안을 제시한다. 정용채 의원(비례)은 산불 피해 보상의 사각지대 해소와 피해자 생존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정윤태 의원(울릉)은 경북 어업대전환 과정에서 소외된 울릉군 어업의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어업 기반 구축 방안을 묻는다. 도희재 의원(성주)은 학교 체육관 전면 개방과 체육시설 중복 과잉 투자 방지 대책을 질의한다. 이날 도정질문은 도내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된다. 행정사무감사는 11월 9일부터 14일간 진행된다. 감사 대상은 도청과 교육청, 출자 출연 기관 등 82개 기관이다. 도의회는 현장 방문과 정책 사업 추진 현황 분석을 통해 행정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안에는 시정 요구와 함께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11월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도지사와 교육감이 2027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한다. 이어 올해 마지막 도정질문이 진행된다. 12월 9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7년도 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한다. 이후 12월 18일 제4차 본회의에서 2026년도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의결하며 올해 회기 일정을 마무리한다. 김희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행정사무감사는 현장의 목소리와 도민 제보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는 생산적인 감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김 의장은 또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한정된 재원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우선순위를 면밀히 따져 달라"며 "우리가 살피는 정책 하나, 심사하는 예산 하나가 도민의 삶과 경북의 내일을 결정한다"고 당부한다. 김 의장은 미래대응기금 신설에 대응해 지방 재정 안정화와 자주권 확보에 힘을 모으고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법'의 연내 제정을 국회와 정부에 촉구할 계획이다. nulcheon@newspim.com 26-11-06 07:53
[현장] "동해안 철새 탐조관광, 서식지 조사·보전 먼저…주민소득으로 이어져야"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동해안의 철새 자원과 동해선 철도를 연계한 철새 탐조관광 활성화 전략으로로 서식지 보전을 우선하고 장기적인 생태조사와 해당 지역의 관광명소와 연계, 주민 참여,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하고 이의 성과가 주민 소득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또 울진 왕피천의 큰고니, 포항 형산강의 물수리 흰꼬리수리와 기러기류, 울릉도의 흑비둘기 괭이갈매기 등 지역별 대표 조류를 생태지표종으로 발굴하고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육성해야 한다는 방안도 제기됐다.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5일 경북 포항시 소재 포은도서관에서 열린 '경상북도 동해안 철새 탐조관광 활성화 세미나'에서 고경남 겸임교수(전북대)가 주제 발표하고 있다. 2026.11.05 nulcheon@newspim.com 동해안 철새 서식지와 지역 관광자원을 연결해 남북을 아우르는 '생태관광 회랑'을 조성하자는 제안도 나왔다. 5일 포항시 포은도서관에서 열린 '경상북도 동해안 철새 탐조관광 활성화 세미나'에서다. '동해안 철새 탐조관광 활성화 세미나'는 경북도문화관광공사와 (사)유라시아 원이스트씨 포럼이 마련했다. 김남일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동해안 철새 탐조관광'을 '동해선 철도'와 연계해 '철철투어'라고 명명했다.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이번 논의를 토대로 동해선 철도를 따라 이동하며 계절별 철새와 지역 생태환경을 만나는 '철철투어' 관광 콘텐츠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철도여행과 탐조활동을 결합하면서 지역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 보전하는 방향을 함께 담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세미나는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고경남 교수, 조류 모니터링 강화 먹이원 확보 생태관광 육성 제안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고경남 전북대 겸임교수. 2026.11.05 nulcheon@newspim.com 고경남 교수는 '울릉도 조류상 특징과 보존 필요성'의 주제 발표에서 울릉도가 장거리 이동 철새의 중요한 중간 기착지이자 다양한 조류의 번식지라는 점을 들고 장기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기 일회성 조사를 넘어 계절별 도래 시기와 번식 서식 실태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기존 종(種) 목록의 오류 가능성도 점검해 신뢰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축적해야 한다는 것이다. 고 교수는 서식지 보전을 위한 실천 과제로 유리창 충돌 방지시설 확대와 먹이원 확보를 꼽았다. 주민이 새의 먹이가 되는 작물을 재배하고 일부를 수확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생태계 서비스 지불 방식도 제안했다. 또 조사 자료를 책과 교육 콘텐츠로 제작해 주민과 학생의 보전 참여를 높이고, 울릉공항 개항에 대비한 관광 준비 역시 조류 서식지 보전과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 박희천 교수, 경북 동해안 대표 조류 브랜드화 지역 관광자원 연계 제안 [포항=뉴스핌] 박희천 경북대 명예교수 2026.11.05 nulcheon@newspim.com 박희천 교수는 지역별 대표 조류를 관광 브랜드로 육성하되 관광객 유치보다 서식 환경 확보가 먼저라고 강조했다. 울진 왕피천의 큰고니, 포항 형산강의 물수리 흰꼬리수리와 기러기류, 울릉도의 흑비둘기 괭이갈매기 등을 지역의 상징으로 삼고 주변 관광자원과 체류 프로그램을 연결하자는 구상이다. 박 교수는 안동호 쇠제비갈매기 번식을 위한 인공 부유섬 조성 등을 사례로 들며 동해안 모래톱과 하천 하구 석호도 생태적 특성에 맞게 보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조류와 습지 보전의 가치를 생태관광뿐 아니라 친환경 농산물 등 지역 브랜드로 확장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생태관광의 목표는 단순히 돈을 버는 관광에 있는 것이 아니다"며 "생물다양성 보호와 주민 이익을 함께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정진호 교수, 남북 동해안 철새 서식지와 지역 관광자원 연결... '생태관광 회랑' 제안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정진호 포스텍 대학원 교수. 2026.11.05 nulcheon@newspim.com 정진호 포스텍 교수는 '동해안 철새 자원을 통한 남북 간 관광자원 공유 방안'의 주제 발표에서 남북 동해안의 철새 서식지와 지역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생태관광 회랑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사람이 못 잇는 것을 철새가 먼저 잇게 하자"며 철새 철강 철도를 연결하는 '삼철의 꿈'을 제시했다. 정 교수는 시설 확충보다 서식지 보전과 복원을 우선하고 생태 교육과 전문 해설, 탐조 프로그램으로 계절별 재방문을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소상공인과 주변 관광지를 연계해 방문이 지역 소비로 이어지도록 하고 포스코의 ESG 참여와 남북 산업도시 간 협력 가능성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 김재광 교사, 철새 탐조 교육...방문보다 자연 속 기다림 중심으로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김재광 울진 기성초등학교 교사. 2026.11.05 nulcheon@newspim.com 김재광 교사는 학교 현장의 탐조교육 등 현장체험 역시 '장소를 방문하고 돌아오는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존 현장 체험은 '찍고 오는 활동'에 머물고 있다며 학생들이 자연 속에 머물면서 새를 기다리고 주변 환경을 살피는 과정이 교육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동해안 교육자료에 철새 탐조 내용을 반영하고 학생들이 충분히 관찰할 수 있는 소규모 공간을 마련하자고 제안하고 '트리 하우스'를 사례로 들었다. 김 교사는 또 교원 연수와 교육청 차원의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교사부터 직접 탐조 경험을 쌓아 학교 교육 과정과 연계한 활동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종렬 대표. 예약제 현장 안내 강화 제안 갈매기 연구 연계한 특화 프로그램 강조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종렬 한국물새네트워크(사) 대표. 2026.11.05 nulcheon@newspim.com 이종렬 대표는 포항 탐조관광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대규모 시설이나 일회성 행사보다 서식지 관리와 관찰 경험의 질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새가 많이 찾아온다는 사실만으로 관광객이 오는 것은 아닌 만큼 생태 자원을 방문 목적과 수요에 맞는 관광 경험으로 연결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구체적으로는 서식지 분석과 탐조지점 선정, 방문자 안내 거점 마련, 사전예약제 도입, 온라인 탐조 정보 공유 등을 제안했다. 방문 규모와 관찰 방식을 관리해 새의 휴식과 먹이 활동을 보장하고 현장 인력도 방문객을 통제하는 '감시자' 보다 새를 방해하지 않는 관찰 방법을 알려주는 '안내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포항의 차별화 자원으로는 갈매기를 꼽았다. 가락지 부착과 이동경로 추적 등 연구 활동을 관광객이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되 캠핑 연계 탐조와 선상탐조는 실제 이용 여건과 관찰의 어려움을 고려해 상품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김남일 사장 "동해선 철도 기반... 철새 해양 생태 자원, 어촌 문화 연결"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김남일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2026.11.05 nulcheon@newspim.com 김남일 사장은 동해선 철도를 기반으로 철새 해양생태자원과 어촌문화를 연결하는 생태관광 구상을 밝혔다. 먹거리와 사진촬영 중심의 관광을 넘어 지역의 생태와 문화를 깊이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취지다. 김 사장은 철도역을 거점으로 지역별 월별 조류 관찰 정보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조사 연구를 바탕으로 전문 탐조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설명했다. 경상북도와 협의해 내년 관련 예산을 투입하고 전문가와 학생이 참여하는 생태 관찰 교육 활동으로 확대할 뜻도 밝혔다. 또 울릉도 호미반도 생태 자원의 보전과 활용, 지역 자연환경 교육 자료 확충도 제안했다. 김 사장은 철새관광 관련 위원회를 구성해 전문가 자문과 프로그램 공동 개발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nulcheon@newspim.com 26-11-06 07:30
'수운잡방·음식디미방' 유네스코 아·태 기록유산 등재…경북 4건 보유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조선시대 경북의 식생활과 음식문화를 담은 고조리서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 태평양 지역 목록에 등재됐다. 경상북도는 지난 3일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11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 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총회에서 두 고조리서의 등재가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 태평양 지역목록에 등재된 '수운잡방(왼쪽)'과 '음식디미방'[사진=경북도]2026.11.06 nulcheon@newspim.com 이로써 경북은 '한국의 편액(2016년)', '만인소(2018년)', '내방가사(2022년)'에 이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목록에 오른 기록유산 4건을 보유하게 됐다. '수운잡방'은 안동 예안 광산김씨 문중에서 전해 내려온 전통 조리서로 탁청정 김유와 그의 손자 김령이 저술했다. 술과 식초, 김치, 장류, 과정류 등 121개 항목을 수록하고 있다. 민간에서 쓰인 최초의 조리서이자 전문이 온전히 남아 있는 조리서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음식디미방'은 재령이씨 석계 이시명의 부인 장계향이 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순한글 조리서다. 면병류와 어육류, 술과 식초 담그는 법 등 146개 항목을 담고 있으며 이 가운데 술 제조법이 50개 항목에 이른다. 두 고조리서는 사대부 남성과 양반가 여성이 각각 한문과 한글로 조선 시대 경북 북부지역의 식생활과 음식문화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경북도는 이번 등재를 계기로 전통 조리법에 담긴 역사와 이야기를 알리고 이를 K-푸드 확산의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11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 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총회'에 참석한 황명석 행정부지사 등 경북도 대표단이 고조리서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 태평양 지역목록 등재를 환영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안동시] 2026.11.06 nulcheon@newspim.com 총회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황명석 행정부지사 등 경북도 대표단은 서자바주와의 협력 확대와 현지 한인 사회와의 유대 강화에도 나섰다. 대표단은 지난 4일 에르완 세티아완 서자바주 부지사와 간담회를 열고 기존 체육 인적 교류를 문화 관광과 경제 산업 분야로 넓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도와 서자바주는 2010년 체육회 간 교류협약과 2023년 우호교류협정 체결을 바탕으로 교류를 이어왔다. 경북도는 양 지역이 함께 추진할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우호 관계를 자매결연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뜻을 전했다. 대표단은 지난해 '경북대형산불' 당시 성금을 보내온 인도네시아 한인사회에도 감사를 표했다. 당시 현지 한인사회는 14억 7000만 루피아, 한화 약 1억 2700만 원을 기탁했다. 대표단은 지난 5일 재인도네시아 대구경북연합회와 한인회, 한인상공회의소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경북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등재를 경북의 음식 문화와 기록 유산이 지닌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조들의 삶과 지혜가 담긴 기록 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문화 관광 콘텐츠로 활용해 경북의 전통문화가 K-문화의 확산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26-11-06 07:27
전국 광역 단체장 11월 6일 일정 ▲박찬대 인천시장 - mom 놀이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 (10:00 대접견실) - 생애주기별 주거복지 서비스 연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 (11:00 대접견실) - obs 경인TV 생방송 인터뷰 ( 15:30) [인천=뉴스핌] 김현우 기자 = 박찬대 인천시장이 2일 오후 인천 서해구 하나금융그룹 청라 헤드쿼터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청라 헤드쿼터 오프닝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6.10.02 khwphoto@newspim.com ▲우상호 강원도지사 -도 주민자치회 한마당축제 (11:00 태백시종합경기장) -제24회 춘천시민의 날 기념행사(15:00 춘천시청 광장) ▲허태정 대전시장 -대전국제와인 EXPO 2026 개막식(15:00 DCC제2전시장) ▲조상호 세종시장 -2026 뇌교육 국제포럼(13:00 공동캠퍼스) -2026년 제36회 한국분재대전(14:00 국립세종수목원) -제14회 세종특별자치시 보육인 한마음대회(16:00 세종문화예술회관) ▲박수현 충남지사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범충남 추진체 출범식(9:20 대회의실) -충남향교 교유의례 행사(10:40 덕산향교) -세계청년대회 대비 도-아고다社 MOU 체결(14:00 502호 상황실) ▲신용한 충북지사 -화랑훈련 사후검토회의 (09:50 도의회 다목적강당) -2026 콘텐츠 충북, 스토리 페어 (14:30 문화광장 815)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포상금 수여식(16:30 여는마당) -2026 괴산김장축제 개막식 (18:30 괴산) ▲전재수 부산시장 -부산시 기후테크기업 금융비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10:00 국제의전실) -부산 새마을금고 마음점빵 조성 기부금 전달식(11:10 의전실) -해군?해병대 국방 AX 거점 개소식(14:00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박완수 경남지사 경남자율관리어업 한마음 대회( 11:00 고성종합운동장) -주부산몽골영사 면담(15:00 접견실) ▲이원택 전북지사 - 전북소방교육훈련센터 개청식 ( 09:50 전북소방교육훈련센터) -전북창업대전 (13:30 한옥마을 오목대 전통공원) -KDB X J-피움 행사 (15:00 전북대 산학융합플라자) -전북치유농업 정책포럼 (17:30그랜드힐스턴) ▲추미애 경기도지사 -14:00 제31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 다산홀, 도담뜰 ▲이철우 경북도지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상북도지회장 이취임식(11:00 접견실) -경상북도-국회도서관 국회 의정 정보 제공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11:45 경북도청 K창) -제367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913:40 도의회 본회의장) -제18회 경상북도 전통시장 우수상품 전시회917:00 문경새재 4주차장) ▲추경호 대구광역시장 -제330회 시의회 정례회 본회의910:00 시의회 본회의장) -대구 경북 농특산물 상생장터 화합한마당(15:00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공식 일정 없음 [전국 종합=뉴스핌] dbman7@newspim.com 26-11-06 06:30
"고인물 퍼내고 진흙땅 다지고"....가을비 속 '청송사과축제' 절정 [청송=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청송사과축제' 둘째 날인 5일, 늦가을 비 속에서도 관광객들과 축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축제가 절정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청송군과 축제 관계자들이 쏟아진 가을비에 빗물이 고이고 물길이 생긴 용전천 일원 축제장을 정비하고 있다. 이날 청송 지역의 강수량은 20~30mm로 집계됐다. 제법 많은 가을비가 쏟아지자 청송군은 공무원과 장비를 긴급 투입해 방문객 불편 최소화와 원활한 행사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 기상악화에 따른 안전 문제로 '전국 고교장사 씨름대회'는 취소됐다. '청송사과축제'는 오는 8일까지 '청송 황금사과'를 콘셉트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풍성한 먹거리, 공연 프로그램을 담아 신명판을 펼친다.[사진=독자제공]2026.11.05. nulcheon@newspim.com 26-11-05 20:59
울진군 "정부평가 기회조차 막혔다"…'농어촌기본소득' 참여무산 위기에 강한 유감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울진군이 '2027년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참여가 사실상 무산될 위기에 놓인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경북도가 재정부담을 이유로 울진군에 대한 '지방비 확보 확약서'를 제출하지 않으면서 준비해 온 사업계획을 정부 심사대에 올릴 기회조차 얻지 못하게 됐기 때문이다. 경북 울진군청사 [사진=뉴스핌DB] 2026.11.05 nulcheon@newspim.com 울진군은 이번 사안이 단순한 사업 선정 여부를 넘어 지역소멸 대응위해 준비해 온 정책과 추진 의지를 공정하게 평가받을 기회가 차단됐다는 점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경북도의 재정적 어려움은 이해하지만 지역의 현실과 사업 계획을 정부에 설명하고 평가받을 길까지 막힌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것이다. ◆ 대통령에게 설명한 '지속 가능성' 심사대에도 못 오를 위기 5일 울진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0월 8일 공고한 '2027년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계획'은 도지사와 군수의 직인이 날인된 '지방비 확보 확약서'를 필수 제출 서류로 정하고 있다. 이를 제출하지 못하면 적격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평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러나 경북도는 도내 참여 희망 7개 군 가운데 인구가 가장 적은 봉화군에 대해서만 '지방비 확보 확약서'를 제출했다. 이로 인해 울진군을 비롯한 나머지 6개 군은 그동안 준비한 사업계획의 실현 가능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정부로부터 평가받기 어려워졌다. 울진군은 지역마다 인구감소와 고령화의 여건이 다르고 지역자산을 활용한 재원 마련 방안과 사업 추진 의지에도 차이가 있는 만큼 이를 종합적으로 심사받을 기회가 보장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방비 확보 확약 여부'가 정부 평가에 앞선 문턱으로 작용하면서 정작 지역이 마련한 정책과 해법은 심사조차 받지 못하게 됐다는 지적이다. 농어촌기본소득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주민에게 매월 15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생활안정을 돕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부 시범 사업이다. 지방자치단체가 자체 재원으로 지급액을 추가할 수 있다. 울진군 역시 군민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추가 지급을 적극 검토해 왔다. 울진군은 이번 사업을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할 중요한 기회로 보고 공모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지역 여건을 반영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재원 확보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지역 자산과 재정 기반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기본소득 모델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았다. 황이주 울진군수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사업의 필요성을 직접 설명하며 지원을 요청해 왔다. 지난 10월 31일 이재명 대통령의 청송군 방문 현장을 찾아 울진군의 '시범사업 선정 필요성'을 전달했으며 앞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에게도 지역의 절박한 현실과 사업 추진 의지를 설명했다. 국회를 방문해서도 사업 추진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 "국가 에너지정책 기여, 군민 혜택으로 돌아와야" 울진군이 특히 강조하는 것은 40여년간 국가 에너지정책에 적극 기여해 온 지역의 역할이다. 원전 10기가 입지한 울진은 오랜 기간 국가 에너지 공급과 산업 발전을 뒷받침해 온 만큼 그 기여가 군민의 삶을 개선하는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울진군은 이러한 지역적 특성과 자산을 활용한 기본소득의 가능성을 이번 사업계획에 담았지만 이를 정부에 제대로 평가받을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는 점에서 유감이 크다고 밝혔다. 국가 발전에 기여해 온 지역이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에 대응키 위해 마련한 계획만큼은 정부 심사 과정에서 충분히 검토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울진군은 이번 시범 사업 참여가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군민을 위한 정책 추진을 멈추지 않을 방침이다. 정부 정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자산을 활용한 기본소득 모델 구체화와 제도적 기반 마련,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경북도의 재정적 어려움은 이해하지만 군민의 삶을 위해 간절히 준비한 사업이 정부의 평가 기회조차 얻지 못하게 된 것은 참으로 유감스럽고 안타까운 일"이라며 "우리가 바랐던 것은 무조건적인 선정이 아니라 울진의 가능성을 공정하게 평가받을 기회였다"고 말했다. 황 군수는 또 "울진은 원전 10기를 품고 국가 에너지 생산에 기여해 온 지역이다. 이제는 그 기여가 군민의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와야 할 때"라며 "비록 이번 시범 사업 참여는 어려워졌지만, 군민을 위한 정책은 포기하지 않겠다. 지속가능한 기본소득의 기반을 마련하고 필요한 제도와 재원을 확보하는 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26-11-0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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