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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봉화군수 349억2176만원 신고...신규 기초단체장 전국 1위 [대구 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6 3 지방선거'를 통해 공직사회에 진출한 선출직 공직자의 재산 내역이 공개된 가운데 대구 경북권(TK권)에서는 최기영 경북 봉화군수가 349억 2176만 원을 신고해 가장 많은 재산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신규 기초자치단체장 중 가장 많은 재산 규모이다. 또 국회의원 신분에서 광역자치단체장으로 신분을 바꾼 추경호 대구시장은 42억 8118만1000원을 신고했다. 이는 '6 3 지방선거' 이후 신규 광역자치단체장 13명 중 두 번째로 많은 재산 규모이다. 최기영 경북 봉화군수[사진=뉴스핌DB] 2026.09.30 nulcheon@newspim.com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29일 관보를 통해 '6 3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 등록사항'을 공개했다. 재산 등록사항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563명의 평균 신고 재산은 13억 5420만 원으로 집계됐다. 또 신규 광역자치단체장 13명의 평균 재산은 19억 9339만 원으로 나타났다. 신규 광역자치단체장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단체장은 김상욱 울산시장으로 50억 2459만 원을 신고했다. 이어 추경호 대구시장 42억 8118만 원, 추미애 경기도지사 36억 9760만 원 순이었다. 추경호 대구광역시장[사진=뉴스핌DB]2026.09.30 nulcheon@newspim.com 추 시장은 배우자와 공동 명의로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신고가액은 30억 1600만 원이다.예금은 22억 532만 원, 채무는 10억 원을 신고했다. '6 3 지선' 이후 추 시장의 전체 재산은 종전 신고액보다 약 8억 2747만 원 줄었다. 국회의원직 사퇴에 따른 정치자금 정산과 선거비용 지출, 선거비용 마련을 위한 채무 발생 등이 감소 요인으로 파악됐다. 경북권에서는 단연 최기영 봉화군수의 재산 규모가 두드러진다. 최 군수가 이번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에 신고한 재산 규모는 349억 2176만 원이다. 신규 기초단체장들의 평균 신고 재산이 16억 9738만 원대에 비해 20.5배에 달하는 규모이다. 최 군수의 재산 내역은 본인과 가족 명의 증권 321억 2809만 원과 건물 35억 1491만 원, 예금 18억 3540만 원 등이다. 또 채무는 26억 1000만 원이다. 증권 자산이 전체 재산의 약 9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화식 경북 성주군수[사진=성주군홈페이지]2026.09.30 nulcheon@newspim.com 경북권 신규 기초자치단체장 12명의 신고 재산 내역은 최기영 봉화군수에 이어 황이주 울진군수 27억 8560만 원, 황병직 영주시장 26억 8465만 원, 박권현 청도군수 17억 4770만 원, 박용선 포항시장 15억 8003만 원, 김병삼 영천시장 14억 9706만 원 순으로 이들 기초단체장들의 재산 규모는 전국 신규 기초자치단체장 평균 재산 16억 9000여만 원보다 웃돌았다. 또 조주홍 영덕군수는 13억 479만 원, 김학홍 문경시장은 12억 6234만 원, 안재민 상주시장은 11억 5591만 원, 안병윤 예천군수는 6억 6149만 원, 최유철 의성군수는 5억 7713만 원, 전화식 성주군수는 5억 406만 원을 각각 신고했다. 전화식 성주군수의 재산이 경북권 신규 기초단체장 중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TK권 광역의원의 경우 김수문 경북도의원이 149억 3429만 원을 신고해 전국 신규 광역의원 중 두 번째로 많았고, 권오섭 대구시의원은 111억 4700여만 원을 신고해 세 번째로 많았다. 경북도의원 23명의 평균 신고 재산은 17억 3196만 원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의원 중 김수문 의원이 가장 많았고 임무석 의원은 360만 원을 신고해 경북도의원 가운데 가장 적었다. nulcheon@newspim.com 26-09-30 19:43
한울원전6호기 30일 오전 10시 발전정지…72일간 계획예방정비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 6호기가 30일 오전 10시를 기해 발전을 정지하고 72일간 일정의 계획 예방 정비에 들어갔다. 30일 한울원전본부에 따르면 한울원전 6호기는 이 기간 핵연료 교체와 주요설비 점검을 비롯 동해안 송전 제약 해소를 위한 차단기 용량 증대 공사 등 설비 개선을 수행한다. 30일 오전 10시를 기해 발전을 정지하고 72일간 일정의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6호기.[사진=한울원전본부]2026.09.30 nulcheon@newspim.com 또 이 기간 원전 규제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정기검사를 수행한다. 주요 검사 항목은 핵연료 건전성 검사 등 11개 시설, 91개 항목이다. 한울원전본부는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각종 법정 검사와 규제 기관의 적합성 확인 후 원자력 안전위원회의 가동 승인을 받아 올해 12월 중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26-09-30 10:52
임미애 의원, 산재 사각지대 농업인 안전·재해 예방체계 마련...첫 제정법 발의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농업인의 안전 재해 예방체계를 마련하고 국가책임 강화를 담은 법안이 발의됐다. 30일 국회 농해수위원회 소속 임미애 의원(더불어민주당) 실에 따르면 임 의원은 전날 농업인의 안전 재해 예방 체계를 마련하고 국가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농작업재해 예방 및 안전 보건 증진에 관한 법률안'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임미애 국회의원(국회 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비례)[사진=임미애 의원실]2026.09.30 nulcheon@newspim.com 임 의원은 "우리나라 산업재해 안전망은 '예방'과 '보상' 체계로 나뉘어 있고 산재 근절의 핵심은 예방에 있다."며 "그러나 농업 분야는 '농어업인안전보험법' 단일 법만 존재하며 이마저도 대부분 보험을 통한 사후 보상 중심이고 예방 관련 조항은 극히 일부에 그치고 있다"고 법안 발의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임 의원은 "농업은 대표적인 산업재해의 사각지대다. 매년 약 300명의 농업인이 작업 중 사망하고, 5만여 명이 부상을 입는다"며 "그러나 대다수 농업인이 1인 자영농으로 산재보험 가입 대상자가 아니기 때문에 국가 산재 통계에 포함되지 못하고 산업안전보건 체계 바깥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이런 현실 속에서 농촌의 급격한 고령화와 농업 인력 부족으로 기계 이용과 외국인 근로자 고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농약 분진 등 유해 물질 취급과 기후 위기로 인한 예측할 수 없는 위험까지 더해지면서 농업 현장의 재해 위험률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 의원이 발의한 제정안은 농작업 재해와 현장의 모든 실질 작업자를 '농업인 등'으로 정의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농작업 재해 예방의 책무와 농업인 역시 함께 이행해야 할 책임이 있음을 명시했다. 또 농작업 재해 관련 ▲통계의 수집 관리, 실태 원인 역학조사 실시▲농작업 재해 예방 통합 정보 시스템 구축 운영 근거 마련▲예방관리기준 마련 및 지도 기술 보급, 예방 교육 실시▲농작업 환경 개선 및 안전 보건 지원▲농업인안전보건센터 운영 및 현장 농작업 안전보건 관리자 배치 등이 포함됐다. 임미애 의원은 "농업인은 산업재해의 가장 취약한 계층임에도 오랫동안 노동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약속한 '모든 노동자의 안전'에 농업인도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번 제정법을 통해 농업 현장의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줄이고 국가가 농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는 실효성 있는 예방 체계가 안착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농업인 재해 대응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임미애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산재예방TF 활동과 농해수위 국정감사를 통해 농업인 재해 문제를 꾸준히 제기해 왔다. 이후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에 농업 안전 전담 부서가 신설되고 올해 6월에는 농식품부가 '농림 분야 안전 관리 종합 대책'을 발표하는 등 제도 개선이 잇따랐다. nulcheon@newspim.com 26-09-30 07:36
[인사] 안동시 ◆ 5급 승진 ▲노인장애과 김명숙 ▲인구정책과 박수용 ▲투자유치과 홍성숙 ▲회계과 권상엽 [안동=뉴스핌] nulcheon@newspim.com 26-09-30 07:34
전국 광역 단체장 9월 30일 일정 ▲이원택 전북지사 - AI 행정 혁신 연구회 회원 브라운 백 미팅 (12:00 회의실) - 제22회 민주평통 전북지역회의 (14:00 공연장) -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응 전북 수용준비 선언 및 유치 촉구(16:00 대회의실) - 제3회 전북포럼 리셉션 (18:00 부안 소노벨변산) 이원택 전북지사가 집중호우 대비 도 시군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했다.[사진=전북자치도]2026.07.09 lbs0964@newspim.com ▲신용한 충북지사 -SR마이크로코리아㈜ 준공식 (10:30 옥산) ▲우상호 강원도지사 -소양강 수상태양광 비전선포식 (09:50 춘천 소양강댐 물문화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11:00 의성국민체육센터) -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14:00 동락관 공연장) - 경상북도환경연수원장 임용장 수여식(15:00 접견실) ▲전재수 부산시장 - 부산발전 여야정 회의( 09:30 의전실) - 부산시 문화예술정책 타운홀 미팅(14:30 대회의실) - 부산일보 해양수산 CEO 아카데미(18:40 윈덤 그랜드 부산) ▲박완수 경남지사 중앙부처 방문(16:50 정부서울청사 11층) - 민주당 국회의원-경남도 예산정책협의회(18:00 서울 여의도) ▲박찬대 인천시장 - 인천 물류AX 얼라이언스 출범식 (11:30) - 세계한상대회 폐회식 (17:00)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 광주상공회의소 경제포럼 특별강연(06:40 브리브 광주 바이 롯데호텔) - 더불어민주당-특별시 예산정책협의회(14:00 국회) ▲추경호 대구광역시장 -공식 일정 없음 [전국 종합=뉴스핌] dbman7@newspim.com 26-09-30 06:30
이상휘 의원 "해경 소속 공무원 기소 사례 194건...살인·수뢰·성폭력도"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최근 5년간 해양경찰 소속 공무원이 각종 범죄로 기소된 사례가 194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의 기소 범죄에는 절도와 스토킹, 뇌물수수와 살인, 수뢰 및 성폭력 등의 혐의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상휘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국민의힘, 경북포항 남 울릉)[사진=이상휘의원실]2026.09.29 nulcheon@newspim.com 2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상휘 의원(국민의힘)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해경 소속 공무원 기소 사례는 194건으로 집계됐다. 주요 범죄 유형은 성폭력 강제추행 관련 기소 사례가 20건으로 이 중 스토킹이 9건 포함돼 있었다. 또한 폭행 특수폭행은 12건과 절도 점유이탈물횡령은 6건이었다. 살인, 수뢰 및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사례는 각각 1건씩 확인됐다. 기소 이후 자체 처분을 보면 절도 6건 가운데 2건은 감봉, 1건은 불문경고 처분을 받았다. 스토킹으로 기소된 사례에서도 감봉 및 불문경고가 각각 1건 있었으며 뇌물수수로 기소된 사례 1건도 감봉 처분을 받았다. 이상휘 의원은 "범죄를 수사하고 단속하는 조직의 구성원이 범죄 혐의로 기소되는 것은 국민 신뢰와 직결되는 문제"라며 "범죄의 내용과 책임에 상응하는 처분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징계 기준을 면밀히 점검하고 반복되는 비위에 대해서는 실효성 있는 예방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26-09-29 21:04
대구시, 필수의료 인력 확보 본격 추진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가 지역 필수의료 인력 확보를 본격 추진한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산격청사에서 경북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대구의료원과 함께 '계약형 지역 필수 의사제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계약형 지역 필수 의사제 지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대구시와 참여 의료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필수 의료 확충과 우수 의료 인력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추경호 대구시장이 28일 오후 대구권 6개 병원과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대구시]2026.09.29 nulcheon@newspim.com 협약은 ▲사업 수행에 필요한 행정 재정 지원 및 사업 관리 평가▲참여 의사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 여건 조성▲사업 지침에 부합하는 전문의 채용과 참여 의사 관리▲근무환경 보장 및 정주 여건 지원 협조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6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계약형 지역 필수 의사제 시범 사업' 추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대구시는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 추진 기반도 확보할 것으로 예정돼 향후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계약형 지역 필수 의사제' 지원 사업은 권역 책임 의료기관과 민간 공공 종합병원 등 지역 필수 의료 수행 기관에서 장기 근무하기로 계약한 필수 의료 분야 전문의를 지원해 지역 필수 의료 인력을 확충하고 지역 의료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오는 10월부터 8개 필수 진료 과목 전문의 20명을 대상으로 5년 계약을 바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전문의 자격 취득 5년 이내의 저연차 전문의를 원칙으로 대상 진료과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과, 신경외과 등이다. 대구시는 지역 근무 수당과 정주 여건 지원 등을 통해 우수 의료 인력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필수 의료 인력 공백 해소를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응급 분만 소아 중증 등 필수 의료 분야에서 시민이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지역 안에서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완결형 필수 의료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추경호 시장은 "지역 필수 의료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사회 안전망인 만큼 안정적인 의료 인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은 대구시와 지역 의료기관이 함께 책임을 나누고 협력해 필수 의료 공백 해소의 토대를 다지는 뜻깊은 출발점이다. 지역 의료계와 함께 필수의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26-09-29 20:19
송이·한약우가 펼치는 '맛·향'의 별유천지...봉화송이축제 '대변신' [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푸른 송림이 선사하는 천혜의 선물인 '자연산 송이'의 계절이 돌아왔다. 백두대간을 품은 경북 봉화는 전국 최고의 자연산 송이 주산지이다. 봉화군이 천혜의 선물인 자연산 송이를 오브제로 신명나는 '맛과 향의 축제'를 펼친다. '봉화송이축제'는 올해로 서른 해째이다. '30년의 깊은 향, 봉화를 물들이다!'의 주제를 담은 '봉화송이축제'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의 콘셉트는 서른 살을 맞은 봉화송이축제의 역사와 참여형 프로그램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여기에 송이와 '찰떡궁합'인 '봉화한약우'가 풍미를 더한다. 봉화군은 이번 축제는 ▲송이 한약우 스퀘어 ▲송이라면과 전통주를 즐기는 '내성천 푸드라운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가득한 '봉화 보물마켓' ▲풍성한 공연을 담은 송이 향 스테이지를 중심으로 구성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축제의 아이콘은 '접근성'이다. 값비싼 송이를 진열하고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량 판매와 현장 경매, 송이라면을 통해 누구나 봉화송이의 맛과 향을 경험하도록 했다. 여기에 한약우와 농특산물, 전통문화와 야간 공연을 더해 축제장을 하루 종일 머무는 공간으로 변화시켰다. ◆ 서른 해의 숲길을 지나 만나는 '송이 한약우 스퀘어' 축제의 중심인 '송이 한약우 스퀘어'로 향하는 길은 내성천 세월교에서 시작된다. 세월교 약 60m 구간에 조성되는 '서르내 숲길'은 스퀘어로 관광객을 이끄는 진입 동선이자 봉화송이축제의 30년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역사 공간이다. 고사리와 덩굴, 행잉식물로 꾸민 숲길을 따라 걸으면 1997년 첫 축제부터 이어진 연혁과 기록 사진이 차례로 펼쳐진다. 관광객은 축제가 지나온 서른 번의 가을을 살펴보며 자연스럽게 스퀘어 안으로 들어서게 된다. 밤에는 숲길 위로 LED 조명이 켜져 빛 터널로 변한다. 숲길을 빠져나오면 춘양목을 형상화한 높이 3.5m의 30주년 기념나무가 관광객을 맞는다. 나무 아래에는 인조 잔디와 휴게 의자가 놓이고, 그 주변으로 송이 판매장터와 한약우 판매 홍보관, 대형 식당 '맛들쉼터', 이벤트 소무대가 이어진다. '송이 한약우 스퀘어'는 봉화 송이와 한약우를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 미식광장이다. 지역 생산자가 직접 운영하는 20개의 송이 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관광객은 송이의 모양과 향을 직접 확인하고 생산자로부터 상품에 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송이는 100~200g 단위로도 판매해 한꺼번에 많은 양을 구매해야 했던 부담을 줄인다. 봉화한약우 판매 홍보관은 매일 세 차례 한약우 불고기 무료 시식회가 열리고, 현장에서 송이와 한약우를 구매한 관광객은 바로 옆 맛들쉼터에서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다. ◆ "명품 봉화송이, 한 송이의 주인을 찾습니다" '송이 한약우 스퀘어' 소무대에서는 축제 기간 매일 세 차례 '한송이 타임 옥션'이 열린다. 봉화의 깊은 산에서 채취한 명품 송이 한 송이를 놓고 관광객들이 현장에서 직접 가격을 제시한다. 경매는 회당 15~20분간 진행되면서 가장 높은 가격을 부른 참가자가 송이의 주인이 되며, 낙찰된 송이는 한 송이 전용 상자에 담아 제공한다. 송이를 단순히 판매하는 상품에서 관광객의 참여와 이야기가 담긴 축제 콘텐츠로 바꾼 것이다. 같은 무대에서는 '행운의 룰렛'과 '스톱워치 게임' 등 게릴라 이벤트도 펼쳐진다. 참가자에게 송이 판매장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2만 원 할인권과 기념품 등을 제공해 현장 체험을 실제 송이 구매로 연결한다. ◆ 5000원 한 그릇에 담긴 봉화의 가을 봉화송이의 맛과 향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이는 대표 먹거리는 '내성천 송이라면'이다. 관광객은 송이와 라면, 전용 용기로 구성된 밀키트를 받아 현장에서 직접 라면을 끓인다. 푸드라운지에는 셀프 라면 조리기 20대가 설치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송이라면은 한 그릇에 5000원으로 하루 1000 그릇을 선착순 판매한다. 내성천의 가을 풍경을 바라보며 갓 끓인 라면과 은은한 송이 향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경험이다. 강변에는 200석 규모의 취식 휴게 공간과 대형 LED 화면이 마련된다. 관광객들은 송이라면과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면서 주 무대 공연도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푸드라운지 곁의 '송이 주막'에서는 봉화 막걸리와 지역 전통주, 전과 부침개, 향토 음식을 선보인다. 지역 외식업체의 대표 메뉴와 연락처를 안내하는 딜리버리존도 운영해 축제장에서 시작된 미식 경험이 지역 음식점 이용으로 이어지도록 한다. ◆ 봉화의 보물을 만나는 공간, 봉화 보물마켓 송이 한약우 스퀘어 옆으로는 '봉화 보물마켓'이 이어진다. 지역의 다양한 농특산물과 체험을 만날 수 있는 이 공간에서는 지역 농가가 생산한 사과와 표고버섯, 생버섯, 가공식품 등을 생산자가 직접 설명하고 판매한다. 마켓 안에서는 봉화 농특산물 홍보 판매관과 전통주 빚기 체험, 봉화에서 생산한 전통주 시음과 판매가 이루어지며 일본과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미얀마 등 아시아 5개국의 전통놀이와 공예 체험, 목재문화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딱지치기와 골프 퍼팅, 풍선 날리기로 진행자와 승부를 겨루는 '송이를 이겨라!'와 송이와 봉화에 관한 문제를 푸는 '도전! 송이 골든벨', 관광객 현장 노래자랑인 '송이 가요 한마당'이 신명을 돋운다. 봉화 송이와 한약우, 지역 농특산물을 넣어 500인분의 비빔밥을 만드는 '제5회 오색오미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 송이 향을 따라 만나는 봉화의 옛 멋 올해로 43회째 열리는 '청량문화제'가 백두대간이 품은 봉화의 전통과 생활문화를 전한다. 내성대교에서는 봉화군 삼계마을에서 전승되는 '삼계 줄다리기'가 재현된다. 전국의 문사(文士)들이 참여하는 전국 한시 백일장과 봉화 보부상의 역사와 상도 정신을 담은 '보부상 공연'도 펼쳐진다. 서예와 시화, 수채화, 야생화, 향토 사진 작품을 비롯해 청량산의 역사와 문화, 보부상 유물과 옛 농기구를 살펴보는 전시도 마련된다. 국궁과 도예, 닥종이 공예, 전통 민속놀이, 우리 음식과 김장 체험을 통해 봉화의 생활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 낮에는 미식, 밤에는 음악으로 물드는 내성천 해가 지면 송이 향 스테이지를 중심으로 축제의 열기가 다시 달아오른다. 축제 첫날인 15일, 김나영과 릴보이, 변진섭, 백지영이 무대에 올라 발라드와 힙합, 대중가요를 아우르는 공연을 시작으로 이튿날인 16일엔 홍진영과 남승민이 꾸미는 '봉화 샤이닝스타 콘서트 시즌3'가, 17일에는 '제2회 봉화 글로벌 가요제'가 축제장을 달군다. 특히 가요제에는 다문화가정 구성원과 국내 거주 외국인 참가자들이 노래 실력을 겨루고, 장한별과 정혜린이 초청 가수로 무대에 오른다. 축제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천록담과 하루, 김소연, 전유진이 폐막 무대를 장식한다. 공연이 끝난 뒤 드론 라이트 쇼와 불꽃쇼가 내성천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최기영 군수는 "서른 해 동안 쌓아 온 '봉화송이축제'의 명성 위에 누구나 송이와 한약우를 가까이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변화를 더했다"며 "축제의 열기가 지역 농가와 상권의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지고 봉화를 찾은 관광객에게는 오래 기억될 가을 여행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26-09-29 18:14
울진소방, '송이채취' 야산서 길 잃은 주민 안전하게 구조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추석 연휴가 끝난 28일 오후 7시쯤 경북 울진소방서 119 상황실에 전화벨이 울렸다. 일순간 상황실에 긴장감이 돈다. 상황실 근무자가 전화를 받자 즉시 비상벨을 울렸다. 119 소방 구조대원들의 발길이 분주해졌다. 경북 울진소방서 구조대원들이 28일 밤 송이 등 버섯채취를 위해 야산에 올랐다가 깅을 잃은 지역주민을 구조해 안전하게 하산하고 있다.[사진=울진소방서] 2026.09.29 nulcheon@newspim.com 송이철을 맞아 송이와 버섯 채취를 위해 근남면 구산리 인근 야산에 오른 지역 주민 A(60대 추정) 씨가 길을 잃고 일몰로 어두워지자 119로 신고한 것. 신고를 받은 울진소방은 구조대원 7명과 장비 3대를 급파해 수색에 들어갔다. 울진군 관계자들도 수색에 합류했다. 신고가 들어 온 구산리 야산을 샅샅이 뒤지던 소방대원들은 수색 2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9시 10분쯤 A 씨를 발견, 구조했다. 다행히 A 씨는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울진소방서의 신속한 대응이 소중한 생명을 구한 셈이다. 구조대원들은 A 씨를 보호하며 오후 10시 30분쯤 안전하게 하산해 마을 주민들과 울진군 관계자들에게 인계했다. 조상국 울진소방서장은 "가을철은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산악 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면서 "최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므로 산행이나 등산 중 길을 잃으면 저체온증 등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며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서장은 "산악 사고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nulcheon@newspim.com 26-09-29 17:06
선관위, 포항시장 후보 등 3명 고발…."선거비용 허위 회계보고 혐의"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6 3 지방선거' 당시 허위로 회계 보고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를 받고 있는 포항시장선거 후보자 A 씨와 그의 선거사무장 B 씨가 경찰에 고발됐다. 또 포항시의원선거 후보자의 회계 책임자 C 씨도 같은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경북 포항시 남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 3 지방선거' 관련 허위로 회계 보고를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포항시장선거 후보자 A 씨와 그의 선거사무장 B 씨, 포항시의원선거 후보자의 회계 책임자 C 씨를 포항남부경찰서에 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경북 포항남구선거괸리위원회 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2026.09.29 nulcheon@newspim.com A씨와 B씨는 선거벽보 부착 차량의 운전기사 인부임(선거비용 외 정치자금) 260만 원을 연설 대담 차량의 운전기사 인부임(보전 대상 선거비용)으로 허위 기재해 회계 보고하고 선거비용을 보전 청구한 혐의이다. 또 C씨는 특정 사무원에게 수당을 초과 지급하고 초과분의 일부를 자신의 개인계좌로 반납받아 다른 사무원에게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치자금법상 선거비용 허위 기재 등은 5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 공직선거법상 법정 수당을 초과한 금품 제공은 5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nulcheon@newspim.com 26-09-2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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