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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영천 공장서 화재 잇따라...20대 남성 부상 [영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남부권을 중심으로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영천에서 공장 화재가 잇따랐다. 화재로 1명이 부상을 입었다. 1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33분쯤 영천시 대창면 구지리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1일 낮 12시33분쯤 영천시 대창면 구지리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6.08.11 nulcheon@newspim.com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 인력 37명과 장비 15대를 급파해 발화 29분 만에 진화했다. 이 과정에서 20대 남성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불로 압출기 1대가 부분 소실되고 공장 천장 일부가 그을렸다. 11일 오전 6시57분쯤 영천시 금호읍 오계리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6.08.11 nulcheon@newspim.com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6시 57분쯤 영천시 금호읍 오계리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은 경북소방은 진화 인력 30명과 장비 10대를 급파해 발화 19분 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플라스틱 사출기 1대가 부분 소실됐다. 소방과 경찰은 이들 화재에 대해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6-08-11 08:02
전국 광역 단체장 8월 11일 일정 ▲전재수 부산시장 - 신한은행 SOL 클러스터 개소식(13:40 신한은행 서면금융센터) - 민생 100일 동행간담회(15:00 동래시장) - 임용장 수여식-신임 부산앵커센터장(16:30 의전실) 전재수 부산시장이 3일 오전 9시 30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공공기관 이전 추진 TF' 회의에서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6.08.03 ▲신용한 충북지사 -충북지식경영포럼 조찬 세미나(07:00 엔포드호텔) -공약평가자문위원회 위촉식(10:00 대회의실) -도정로드맵 착수보고회(11:00 여는마당) ▲이철우 경북도지사 - 화공 굿모닝 특강(392회);경북식품을 한류 K푸드 중심산업으로(07:20 다목적홀) - 실.국.원장 간부회의(09:30 원융실) ▲추경호 대구광역시장 - 대구시-혁신도시 공공기관장 간담회(12:00 초례담) - 필수의료 현장소통 간담회(16:00 경북대병원 본관 2층)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 국무회의(10:00 정부세종청사) ▲허태정 대전시장 -확대간부회의(9:00 대회의실) -2026 하나 JOB 매칭 페스타 in 대전(13:30 2층 로비) -갑천생태호수공원 다온카페 개소식(14:30 갑천생태호수공원) ▲조상호 세종시장 -주간간부회의(9:00 집현실) -2026년 통합방위협의회 3분기 정기회의(14:00 충무상황실) ▲허태정 대전시장 -확대간부회의(9:00 대회의실) -2026 하나 JOB 매칭 페스타 in 대전(13:30 2층 로비) -갑천생태호수공원 다온카페 개소식(14:30 갑천생태호수공원) ▲조상호 세종시장 -주간간부회의(9:00 집현실) -2026년 통합방위협의회 3분기 정기회의(14:00 충무상황실) ▲이원택 전북지사 - 하계휴가(7~11일) ▲박완수 경남지사 - 재청 ▲추미애 도지사 - 통상업무 ▲박수현 충남지사 -외부 일정 없음 [전국 종합=뉴스핌] dbman7@newspim.com 26-08-11 06:30
황이주 울진군수 "현장의 목소리가 군정의 나침반"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구직 정보를 빠르게 알 수 있었으면 좋겠고 좋은 일자리도 많이 만들어 주세요." "폭염 때문에 어르신들이 쉼터에 오래 계십니다." "아이들이 이런 공연을 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황이주 경북 울진군수의 메모 수첩에 적혀 있는 현장의 목소리이다. 황이주 울진군수가 '더위 쉼터'로 운영되는 마을 경로당을 찾아 폭염 등 재난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있다.[사진=울진군] 2026.08.10 nulcheon@newspim.com 황 군수의 하루는 현장에서부터 시작된다. "눈높이는 군민에게, 발걸음은 현장으로." 황 군수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내건 군정 슬로건이다. 황 군수는 "행정은 책상에서 계획할 수 있지만 완성은 현장에서 이뤄진다"며 직원 회의 등 틈만 나면 '현장 중심' 행정을 강조한다. 민선 9기 출범 1개월. 황 군수는 군민들의 일상이 열리는 항구에서, 논밭에서, 인력사무실에서, 전통 시장에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애로사항을 직접 확인했다. 또 폭염과 가뭄, 호우 등 복합재난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재난 요소를 꼼꼼하게 파악했다. 황 군수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군정 시책이나 정책으로 연결시킬 것을 주문한다. '찾아가는 현장 군수실'은 황 군수의 '현장 중심' 행정의 구체화이다. 황이주 울진군수가 울진읍 소재 인력 사무실 앞에서 첫 '찾아가는 현장군수실'을 열고 일용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있다.[사진=울진군]2026.08.10 nulcheon@newspim.com ◆ 새벽 인력사무소에서 시작된 '찾아가는 현장 군수실' 황 군수는 민선 9기 첫 '찾아가는 현장 군수실'을 새벽 인력사무소에서 시작했다. 하루 일거리를 기다리는 일용 근로자들과 인력을 구하는 업체 관계자들이 모이는 이곳은 지역 민생 경제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황 군수는 근로자들과 마주 앉아 근로환경과 일자리 수급 상황을 살피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참석자들은 계절마다 반복되는 일자리 부족과 고령 근로자의 안전 문제,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 구인 구직 정보 접근성 개선 등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울진군은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관련 부서와 검토해 군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 울진군 죽변항 경관조명 현장점검.[사진=울진군]2026.08.10 nulcheon@newspim.com ◆ 주요 사업은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다 민선 9기 현장 행정은 군민과의 소통에만 머물지 않는다. 울진의 미래를 바꿀 핵심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문제점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황 군수는 해양치유센터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공정 상황과 안전 관리 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울진을 대표하는 해양관광 거점으로 조성되는 만큼,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과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논의했다. 죽변항 경관조명 조성사업 현장에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보고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문제의 원인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으며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폭염과 가뭄 등 복합재난 대응위해 들녘특구 현장을 점검하는 황이주 울진군수.[사진=울진군]2026.08.10 nulcheon@newspim.com ◆ 군민과 마주하는 모든 공간이 소통의 현장 민선 9기 현장 행정은 사업 현장에만 머물지 않는다. 군민의 일상 속 모든 공간이 소통의 현장이다. 아이누리 장난감 도서관에서 열린 '동화 쏙! 클래식' 공연에서는 영유아 부모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눴다. 부모들은 육아 환경과 문화 프로그램 확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전했고 울진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울진을 만들기 위한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노인 요양 시설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 환경을 살피며 어르신과 종사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육상양식장 고수온 피해 점검.[사진=울진군]2026.08.10 nulcheon@newspim.com ◆ "폭염 가뭄 호우 등 복합 재난 예방 해법은 현장 선제 점검" 황 군수는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 집중 호우 등 복합재난 해법 모색을 위해 현장을 누볐다. 황 군수는 무더위 쉼터를 찾아 냉방시설 운영 상태와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을 확인하고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폭염 취약 계층 보호 대책도 함께 살폈다. 하천 굴착 공사 현장에서는 폭염 속 작업자들의 안전 관리 실태를 살피고 충분한 휴식 시간 보장과 온열질환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육상 양식장을 방문해 고수온과 폭염에 따른 운영 상황과 시설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현장 관계자들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양식 어류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상황을 확인하는 등 폭염 장기화에 대비한 현장 대응 체계를 살폈다. 울진군 매화면 대형양수기 설치 현장.[사진=울진군] 2026.08.10 nulcheon@newspim.com ◆ 군민의 목소리가 군정의 나침반이 되다 새벽 인력사무소에서 시작된 '찾아가는 현장 군수실'. 울진의 미래를 준비하는 주요 사업 현장, 아이들과 부모를 만난 문화 공간, 어르신들의 생활 공간, 폭염 속 안전을 지키는 재난 현장까지. 장소는 다르지만 공통점은 하나이다. 자리에 앉아 군민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군민이 있는 곳으로 먼저 찾아간다는 점이다. "현장에서는 생생한 삶의 목소리가 여과 없이 터져 나옵니다. 사업 설명보다 생활의 어려움이 먼저 나오고 작은 이야기 하나가 새로운 정책의 출발점이 되기도 합니다." 황 군수가 취임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현장을 찾는 이유이다. nulcheon@newspim.com 26-08-10 21:33
배용수 신임 포항시 부시장 "포항 발전·시민 행복에 최선 다할 것"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배용수 신임 경북 포항시 부시장이 10일 간부회의 참석을 시작으로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별도의 취임식은 갖지 않았다. 포항시에 따르면 신임 배 부시장은 지난 1998년 제3회 지방고등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후 경주시 지방 토목사무관을 시작으로 경북도 건설도시국장 직무대리와 건설도시국장, 구미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2024년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을 거쳐 올해 1월 안동시 부시장으로 재직했다. 배용수 신임 경북 포항시부시장.[사진=포항시] 2026.08.10 nulcheon@newspim.com 건설 도시 분야에서 오랜 기간 전문성을 쌓은 배 부시장은 주요 도시 개발과 지역 현안 사업을 두루 경험한 실무형 행정가로 풍부한 현장 경험과 행정 역량을 바탕으로 포항의 주요 현안 사업 추진과 도시 발전에 기여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배 부시장은 "산업과 관광, 도시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경북 제1의 도시 포항에서 부시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하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 쌓아온 행정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영일만 대교 건설과 호미반도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등 주요 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배용수 부시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경안고등학교를 거쳐 성균관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nulcheon@newspim.com 26-08-10 20:29
조현일 경산시장 긴급 절수 호소문...."가정·일터서 물 아껴달라" 독려 [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장기간 지속되는 폭염과 무강우로 경북 남부권이 극심한 가뭄으로 농업용수는 물론 생활용수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산시가 "절수를 호소"하는 등 가뭄 극복에 총력을 쏟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10일 '긴급 절수 호소문'을 내고 "장기간 이어진 극한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당장 오늘부터 가정과 일터에서 절수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호소했다. 경북 경산시청사[사진=경산시] 2026.08.10 nulcheon@newspim.com 조 시장은 "예년보다 턱없이 부족한 강수량으로 인해 우리 시의 주요 농업용수원과 식수 공급원이 한계에 직면했다"고 강조하고 "농부들의 땀방울이 서린 논밭은 갈라지고, 시민들의 소중한 일상을 지탱하는 수자원마저 위협받는 매우 엄중한 비상 상황"이라며 거듭 일상 속의 절수를 독려했다. 그러면서 조 시장은 "참담하고 절박한 현장을 마주하며 시민들의 평안한 일상을 지켜드려야 하는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읍소하고 "경산시는 이번 가뭄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비상대책 상황실을 상시 가동하고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과 예산을 총동원해 수자원 확보와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산시에 따르면 올해 경산시의 누적 강수량은 396mm로 평년의 57%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산시의 주요 식수원인 운문댐의 저수율은 평년의 절반 수준인 25%대까지 떨어져 가뭄 최고 단계인 '심각' 상태에 도달했다. nulcheon@newspim.com 26-08-10 14:15
안동 예안향교 대성전 '보물' 지정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안동 예안향교 대성전(安東 禮安鄕校 大成殿)'이 국가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됐다.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소재 예안향교는 1411년 건립된 것으로 전해진다. 여러 차례 중수를 거쳤지만 화재로 소실되거나 다른 곳으로 옮겨진 적 없이 원래 자리를 지켜왔다. 특히 안동댐 건설로 옛 예안면 소재지 일대가 수몰될 당시에도 피해를 면해 장소적 가치가 높다. 국가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된 경북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소재 예안향교 대성전.[사진=안동시]2026.08.10 nulcheon@newspim.com 공간 배치도 독특하다. 대부분의 향교가 강학 공간과 제향 공간을 하나의 축에 배치한 것과 달리 예안향교는 지형에 따라 전학후묘(前學後廟)와 좌학우묘(左學右廟)가 결합된 2축 구조를 이루고 있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예안향교의 제향 공간이자 핵심 건물인 대성전은 1569년 예안현감 손영제가 중수를 시작해 1572년 마무리했다. 이 과정은 '예안향교지'를 통해 1723년에 중수한 사실이 확인된다. 10일 안동시에 따르면 대성전 주요 목부재를 대상으로 연륜 연대와 방사성탄소연대를 분석한 결과 1569년으로 확인된 부재를 비롯해 16세기부터 18세기 초반까지의 건축 흔적이 나타났다. 이를 통해 1723년 중수 이후에도 큰 변화 없이 당시의 규모와 형태를 유지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전면 퇴칸의 바깥기둥은 각기둥으로, 안기둥은 원기둥으로 다르게 구성했으며, 양 옆 칸의 창호는 인방재가 외부에서 보이지 않도록 한 고식 기법을 적용했다. 전통 건축 전문가들은 이는 일반적인 향교 건축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특징으로 예안향교의 건축학적 가치를 보여준다고 평가한다. 장식을 최소화하고 곡선 부재 대신 잘 다듬은 직선 부재를 사용한 점도 돋보인다. 퇴량과 종량 아래에는 직선 부재를 설치해 구조적 안정성을 높였으며, 종량 위에는 도산서원 상덕사와 전교당 등에서 볼 수 있는 단순한 工자형 대공을 사용해 지역 건축의 특성과 시대적 변화 양상을 보여준다. 국가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된 경북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소재 예안향교.[사진=안동시]2026.08.10 nulcheon@newspim.com 이번 보물 지정으로 안동시는 국보 5건과 보물 51건, 국가민속문화유산 37건 등 총 114건의 국가지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문화유산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안동시는 오는 12일 시장실에서 예안향교 대성전 보물 지정서와 앞서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승격 지정된 안동 학남고택의 지정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예안향교 대성전은 건립과 중수 연대가 명확하고 독특한 가구 구성과 고식 기법을 간직해 건축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이라며 "소중한 문화유산이 체계적으로 보존 전승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가유산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26-08-10 13:32
국가민속문화유산 '영양 서식지' 조성 연대 기록 첫 발견 [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양군 소재 국가민속문화유산인 서석지(瑞石池)가 1645년(을유년)에 건립된 것으로 처음 밝혀졌다. 영양군은 국가민속유산 '영양 서석지'의 정확한 조성 연대를 밝힌 기록을 정자의 부속채인 주일재(主一齋) 상량문에서 발견했다고 10일 밝혔다. 경북 영양군 입암면 연당리 소재 국가민속문화유산인 '서식지'의 건립 연대기가 기록된 주일재 상량문.[사진=영양군]2026.08.10 nulcheon@newspim.com 영양군에 따르면 국가민속유산 '영양 서석지'는 조선 중기 학자 석문(石門) 정영방(鄭榮邦, 1577 1650) 선생이 노년을 보내기 위해 경북 영양군 입암면 연당리에 건립한 정자 경정(敬亭)에 딸린 정원 시설이다. 1608년부터 연당에 별서(別墅)를 짓고 고향인 예천에서 왕래하던 석문 선생은 병자호란(丙子胡亂)을 피해서 연당으로 다시 들어왔을 때 별서 옆에 경정을 지은 뒤 '영양 서석지'를 조성했다. 그동안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 포털 등에는 '1613년에 조성한 것으로 전해진다.'고 기록돼 있었으나 구체적인 조성 연대를 입증할 명확한 문서 자료는 없는 상태였다. 이번 발견은 영양군이 의뢰한 '영양 서석지 세계유산 가치 발굴 기초연구 용역' 조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조사팀은 경정의 자양재(紫陽齋)에 주일재 상량문 3점이 보관되어 있음을 확인했고, 이영재 학예연구사가 이를 면밀히 분석했다. 해당 상량문은 1919년 주일재 중수 당시 후손들이 선조의 원래 상량문을 보고 옮겨 적은 것으로, 17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경정의 역사가 자세히 담겨 있다. 특히 3점 중 가장 먼저 작성된 상량문은 정영방 선생의 손자인 눌재(訥齋) 정요천(鄭堯天, 1639~1700) 선생이 지은 것으로 '을유년(1645년)에 이 못을 파고 서석지라고 이름 붙였다(歲乙酉 鑿斯池名曰瑞石)'라는 결정적 기록이 포함되어 있음이 확인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추진되는 경북 영양군 입암면 연당리 소재 국가민속문화유산인 '서석지'.[사진=영양군] 2026.08.10 nulcheon@newspim.com 이번 발견으로 영양 서석지의 정확한 조성 연대(1645년)가 확정됐을 뿐만 아니라 17세기 이후 후손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중수 보수돼 온 역사적 과정도 명확히 밝혀졌다. 영양군 산촌생활박물관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영양 서석지의 조성 연대는 물론 19세기에 정자를 새로 지었을 것이라는 일각의 의혹까지 이번 상량문을 통해 명확히 해소됐다"며 "영양 서석지가 국가민속유산을 넘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26-08-10 13:14
낙동강 보 열어도 녹조 못 잡았다…4대강 사업이 발목 [세종=뉴스핌] 김하영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가 폭염 속에 확산하는 낙동강 녹조를 막기 위해 보 개방에 나섰지만, 과거 4대강 사업의 여파로 난항을 겪고 있다. 기후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낙동강 하류 4개 보(강정고령보 달성보 합천창녕보 창녕함안보)를 순차 개방했다. 하지만 각 보의 수위를 충분히 낮추지 못해 녹조 저감 효과를 거두지 못했고, 결국 다시 수문을 닫아 물을 채운 것으로 나타났다. 수위를 낮추지 못한 이유는 강물을 끌어오는 취수시설의 위치 때문이다. 4대강 사업으로 낙동강 바닥은 깊어졌지만, 상당수 취수장 양수장은 여전히 이전 높이에 머물러 있다. 이 탓에 보 수위를 크게 낮추면 취수구까지 물이 닿지 않아 생활 농업용수를 끌어오기 어려워진다. ◆ 농업용수 걸린 보 개방 수위 낮추기 '한계' 기후부는 낙동강 보를 열어 녹조를 줄이려 하지만 수위를 대폭 낮추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보 주변 농업용 취 양수장이 강물을 끌어 쓰고 있어, 수위가 지나치게 내려가면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어서다. 이에 기후부는 4개 보를 한꺼번에 여는 대신 순차 개방 방식을 택했다. 강정고령보는 지난달 30일, 달성보는 31일, 합천창녕보는 이달 1일, 창녕함안보는 2일부터 각각 수위를 낮추기 시작했다. 4개 보를 순차 개방하고 다시 물을 채우는 데는 약 5일이 걸렸다. 경북 안동댐 상류인 예안 선상교 부근 녹조현상. [사진=뉴스핌DB] 실제 보별 수위 저하 폭도 당초 계획과 차이가 컸다. 기후부에 따르면 강정고령보는 계획한 90센티미터(cm)를 모두 낮췄다. 달성보는 목표 90cm 가운데 34cm만 낮췄고, 합천창녕보는 60cm 중 19cm, 창녕함안보는 54cm 중 21cm를 낮추는 데 그쳤다. 낙동강 하류에 농업용 양수장과 취수장이 밀집해 있어 수위를 60~90cm가량 낮추면 일부 시설에서 물을 끌어오기 어려워질 수 있다. 이정용 기후부 물관리총괄과장은 "보를 순차 개방하는 방식으로 수위를 내렸다가 올렸다"며 "녹조 문제 해결을 위해 농민들한테 이해를 구하고 실행했다"고 말했다. ◆ 해결방안은 '취 양수장 시설개선' 정부, 886억원 투입 정부는 보 수위를 낮춰도 농업용수와 생활 공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취 양수장 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극한가뭄이나 녹조가 발생해 수위가 예상보다 낮아지는 상황에 대비하겠다는 취지다. 기후부에 따르면 4대강 수계 취 양수장 180곳 가운데 지난 6월 기준 시설 개선을 마친 곳은 20곳이다. 나머지 160곳은 추가 개선이 필요한 상태다. 이 가운데 기후부 소관은 65곳, 농림축산식품부 소관은 90곳, 민간 소관은 5곳이다. [AI 일러스트= 김하영 기자] 2026.08.10 gkdud9387@newspim.com 정부는 오는 2028년까지 시설 개선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기후부 이월예산 170억원과 올해 본예산 470억원, 농식품부 예산 246억원 등 총 886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사업에 속도를 내는 데는 한계가 있다. 취 양수장이 하천에 위치해 있어 홍수기에는 집중호우에 따른 사고 위험 때문에 공사를 진행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정용 과장은 "현재 개선을 마친 시설은 약 20곳"이라며 "홍수기 때는 보통 하천 공사를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뭄도 대비하고 녹조를 쓸어내리려면 흐름을 개선해야 된다"며 "종합적으로 취 양수장 개선을 빠르게 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gkdud9387@newspim.com 26-08-10 11:25
전국 광역 단체장 8월 10일 일정 ▲신용한 충북지사 -KAIST 총장 취임식 (10:00 대전) -충북 104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13:15 여는마당) -청소년 AI 심리상담 사업 운영 업무협약식(14:00 여는마당) 브리핑 하는 신용한 충북지사. [사진=충북도] 2026.08.06 baek3413@newspim.com ▲이철우 경북도지사 -정무특별보좌관 임용장 수여식09:40 접견실) -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장 임명장 수여식(11:00 접견실) - 경상북도 식품한류산업국 현판식(15:30 경북시대 354호) ▲전재수 부산시장 - 2026 부산세계도서관정보대회 개회식( 10:30 벡스코 오디토리움) - 접견-문화체육관광부 장관(12:30 벡스코 인근) - 접견-주한독일대사(14:30 국제의전실) -2026부산세계도서관정보대회 환영만찬( 19:00 누리마루APEC하우스) ▲박완수 경남지사 - 확대 간부 회의 ( 09:00 도정회의실) - 마산교구청 지방선거 당선인 축하 미사(16:40 천주교 마산교구청) ▲우상호 강원도지사 -지휘부 간담(09:10 도지사 집무실) -실국별 주요업무 보고회(13:20 제2청사 글로벌관 대회의실) ▲허태정 대전시장 -제18대 카이스트 총장 취임식(10:00 유성구)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대전선수단 결단식(14:00 대회의실) ▲조상호 세종시장 -2027 세종 비엔날레 예술감독 위촉식(9:00 세종실) -시정5기 아름동 시민과의대화(15:00 아름동 행정복지센터) -시정5기 해밀동 시민과의대화(17:00 해밀동 행정복지센터) ▲이원택 전북지사 -하계휴가(7~11일) ▲추경호 대구광역시장 - 공식 일정 없음 ▲박수현 충남지사 -외부 일정 없음 ▲ 박찬대 인천시장 - 공식일정 없음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 공식 일정 없음 ▲추미애 도지사 - 통상업무 [전국 종합=뉴스핌] dbman7@newspim.com 26-08-10 06:30
125mm 폭우 쏟아진 울진...'두천~하당'·'올미골교' 차량 통행 선제 제한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휴일인 9일 경북 울진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되면서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진 가운데 울진군이 면도 102호선 두천리~하당리 구간과 '올미골교' 차량 통행을 선제 제한했다. 울진군은 이날 오후 7시 30분을 기해 호우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면도 102호선(북면 두천리~하당리)' 일부 구간과 울진읍 정림리 '올미골교' 차량 통행 제한을 알렸다. 경북도의 산불피해 복구지 산사태대응 현장점검. 자료사진임.[사진=경북도]2026.08.09 nulcheon@newspim.com 울진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울진군 전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졌다. 특히 근남면 일원에는 125mm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 또 이날 오후 2시 45분을 기해 울진군 전역에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됐다. 호우에 따른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토사 유출 등 산사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울진군은 전날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지자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취약지와 산불 피해지 등 중점 관리 지역, 계곡, 하천, 해안가 등을 중심으로 예찰을 강화했다. 울진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이날 오후 8시를 기해 해제됐다. 다만 '산사태주의보'는 현재 유지되고 있다. 울진군은 기상특보가 헤제됐으나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자연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기상청은 대구와 경북 내륙, 경북 북동 산지에 9일 밤(24시)까지, 울진 등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이튿날인 10일 아침(06~09시)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고했다. nulcheon@newspim.com 26-08-0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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