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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남부권 27일 늦은밤까지 20~30mm 강한 비 [대구 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남부권(고령, 청도, 경산)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도로장애와 침수 등 호우 피해가 잇따랐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경북 남부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이날 오후 7시 15분 기준 호우에 따른 피해신고 19건이 접수돼 안전조치했다. 경북소방당국이 호우로 도로에 쏟아 내린 토사를 처리하고 있다. 자료사진임.[사진=뉴스핌DB]2026.08.27 nulcheon@newspim.com 유형별로는 ▲도로 장애 15건 ▲주택 마당 침수 4건이다. 또 지역별로는 ▲구미 9건 ▲포항 6건 ▲경주 3건 ▲성주 1건 등이다. 기상청은 대구, 경북남부의 소나기가 시속 20~30km로 느리게 북동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시간당 20~30mm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또 대구와 경북은 이날 늦은 밤(21~24시)까지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차량 운행 시 안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또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시간당 20~30mm(일부 지역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할 것을 주문했다. nulcheon@newspim.com 26-08-27 22:01
'포항 여강이씨 달전재사'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조선중기 이름난 성리학자이자 정치가로 영남 성리학의 토대를 세운 회재 이언적(1491~1553)과 그 일가의 묘소를 관리하던 '포항 여강이씨 달전재사'(齋舍)가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27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달전재사는 조선 시대 대표 성리학자인 회재 이언적과 그 일가의 묘소를 관리하고 제사를 지내기 위해 조성된 건축물이다.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포항 여강이씨 달전재사'[사진=국가유산청] 2026.08.27 nulcheon@newspim.com 처음에는 승려들이 묘역을 지키며 생활하던 작은 암자(小庵)에서 시작됐으며 1754년 옥성루와 양익실(兩翼室), 고사(庫舍) 등을 증축하면서 현재와 같은 재사 형태를 갖추었다. 달전재사는 조선 후기 사족 가문 내에서 묘역 관리를 위해 조성한 불교적 색채의 분암(墳庵)이 17세기 중엽 이후 종법 질서의 확대, 문중 결속력 강화, 동족 마을의 발달 등이 종합적으로 이뤄진 배경 속에서 문중의 제사 진행뿐만 아니라 학문 문화적 구심점으로 기능을 확대한 문중 중심의 유교적 재사(齋舍)로 변화 정착되는 과도기적 운영 실태를 보여 주어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있다고 국가유산청이 설명했다. '달전암기(達田庵記)', '달전재사 상량문(達田齋舍 上樑文)' 등 기록을 통해 창건 및 변천 과정이 명확히 확인되며 창건 및 증축 동기와 관리 운영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다. 건축적으로는 묘소, 신도비(1586년 건립), 재사, 묘위토가 유기적으로 결합돼 있어 조선 후기 재사 공간 구성의 전형을 보여주며, 경북 북부 지역 재사 건축의 특징인 '튼 ㅁ자형' 배치를 갖추고 있다. 승려가 거처하는 방에 불상을 모신 인법당 구조와 이익공 공포 형식, 판재로 마감된 정침의 천장(널반자) 등 처음 분암이 조성될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당시 건축 기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 가치가 우수하다. 또 1754년에 증축한 옥성루에도 같은 이익공 공포 형식을 적용해 처음 건립 당시의 건축 양식을 이어가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6-08-27 20:49
해녀공동체 전통지식 집대성 '국가무형유산 해녀'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국가유산청이 우리나라 해녀문화의 역사와 지역별 전승 양상을 체계적으로 기록해 2025년에 발간한 기록도서 '국가무형유산 해녀(기획 국가유산청, 글 안미정)'가 '2026년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인문학 분야에 선정됐다. 국가무형유산 '해녀'는 별도의 산소 공급 장치 없이 바다에 잠수해 해산물을 채취하는 여성 어로인과 이들이 오랜 세월 축적해 온 물질기술, 바다 생태환경에 관한 지식, 공동체의 관습 등을 포괄한다. 역사성과 학술성, 공동체성이 인정돼 2017년에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됐으며 특정 보유자나 보유단체를 인정하지 않는 공동체 종목으로 전승되고 있다. '2026년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인문학 분야에 선정된 '국가무형유산 해녀'[사진=국가유산청] 2026.08.27 nulcheon@newspim.com 이들 해녀문화를 기록한 '국가무형유산 해녀'는 한국의 오랜 잠수 어로 역사와 살아 있는 해양 전통 지식을 전국적인 관점에서 조명한 전문 기록도서이다. 안미정 교수(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는 ▲해녀의 정의와 범위▲해녀의 유래와 어로 문화의 전승▲제주 잠녀의 전국적 확산▲해녀 물질의 전통과 관습▲동남해 서남해 제주도 해녀 문화의 전승과 다양성▲전승 현황과 향후 과제 등을 문헌 자료와 현장 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종합적으로 정리했다. 집필자인 안 교수는 해녀와 동아시아 해양문화를 오랫동안 연구해 온 연구자로 '한국 잠녀, 해녀의 역사와 문화'와 '제주 잠수의 바다밭' 등 해녀 문화의 역사와 전승에 관한 다수의 연구 성과를 발표해 왔다.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지원 사업은 국내 기초 학문 분야의 연구와 저술 활동을 활성화하고 우수한 연구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2025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학술도서 총 2193종 가운데 인문학 114종, 사회과학 104종, 자연과학 70종 등 총 288종이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성과는 해녀문화를 제주에 한정하지 않고 동남해와 서남해를 아우르는 전국 해녀 공동체의 역사와 지역별 다양성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한 국가무형유산 기록화 사업의 결과물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한민국학술원은 대학별 수요 조사와 구입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까지 '국가무형유산 해녀'를 국내 대학 도서관에 보급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현재 해녀의 물질과정과 전승 현장을 생생하게 담기 위한 영상 기록화도 추진하고 있다. 다년간의 현장 기록과 심층 조사를 거쳐 2027년 8월까지 영상 제작을 완료하고, 이번 기록도서와 연계해 해녀 문화의 학술 연구와 교육, 전승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종합적인 기록 자료로 구축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국가무형유산의 가치와 전승 과정을 체계적으로 조사 기록하고 축적된 자료를 디지털로 공개하여 학술 교육 전승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nulcheon@newspim.com 26-08-27 20:22
임미애 의원, 정당 지역위원회 유급직원 두는 '정당법' 개정안 발의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정당 지역위원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정당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정당 지역위원회사무소의 원활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하기 위한 '정당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27일 대표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비례대표)[사진=뉴스핌DB]2026.08.27 nulcheon@newspim.com 올해 초 정개특위에서 이뤄진 정당법 개정을 통해 각 정당이 지역구 당원들의 의사를 수렴하고 정당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국회의원 지역구를 기준으로 지역위원회사무소를 둘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그러나 현행법상 유급 사무직원 배치 규정이 중앙당(100명 이내)과 시 도당(총 100명 이내)에만 한정돼 정작 현장의 정당 사무를 처리할 지역위원회 사무소에는 유급 인력을 둘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지역 현장에서 당원 관리, 주민의견 수렴, 상시 행정사무 등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인력 확보가 어려워 사실상 지역위원회 사무소의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정당법' 개정안은 국회의원 지역구마다 두는 지역위원회 사무소에 2명 이내의 유급 사무직원을 둘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임미애 의원은 "인구가 감소하고 지역 현장의 목소리가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정당과 지역 주민 및 당원을 이어주는 지역위원회 사무소의 정상적 운영은 필수적"이라며 "특히 국회의원이 없는 원외 지역의 경우 정당이 지역 주민들과 당원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 부재했는데, 실질적인 지역위원회 사무실 운영을 통해 풀뿌리 정당 민주주의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26-08-27 19:26
수강생 살해·시신 훼손한 중국인 시간강사 구속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경북 경산에서 자신의 강의를 들었던 중국인 대학원생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여러 지역에 유기한 중국인 시간강사가 구속됐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살인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중국인 정모(31)씨를 27일 구속했다. 경찰 로고. [사진 = 뉴스핌DB]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0일 새벽 경북 경산시 하양읍 자신의 원룸에서 중국인 여성 유학생 A(25)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시신을 훼손해 경기도 군포와 경북 경주 안강 불국사 일대 등에 나눠 버린 것으로 조사됐다. 정씨는 범행 이후 경찰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A씨가 실종됐다며 허위 신고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정씨는 지역의 한 대학을 졸업한 뒤 경북도내 한 병원에서 근무해왔다. 2023년부터는 자신이 졸업한 대학에서 시간강사로 학생들을 가르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 A씨는 과거 정씨가 맡았던 수업을 수강한 학생으로 조사됐다. 대구지법 황인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여러 지역에 나뉘어 유기된 A씨의 시신을 최대한 수습한 뒤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검과 추가 수사를 거쳐 정씨에게 사체훼손과 시신유기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jane94@newspim.com 26-08-27 19:14
경북도, 구제역 위기경보 '관심' 단계 하향...예천지역 '이동제한' 전면 해제 [예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구제역 발생으로 내려졌던 경북 예천지역의 이동 제한 조치가 해제됐다. 또 구제역 위기 경보가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됐다. 경북도는 지난 7월 1일 예천군 구제역 발생에 따른 방역 지역 이동 제한 조치를 지난 26일을 기해 모두 해제하고 전국 모든 지역의 구제역 위기경보가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8월27일) 됨에 따라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구제역 발생으로 발령됐던 경북 예천지역의 이동제한조치가 해제됐다. 또 구제역 위기경보가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됐다.[사진=뉴스핌DB] 2026.08.27 nulcheon@newspim.com 이번 조치는 '구제역 긴급 행동 지침(SOP)'에 따라 예천군 방역 지역 내에 있는 축산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취해진 조치이다. 예천군 방역 지역의 이동 제한 조치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구제역 위기 경보 단계는 '관심'으로 하향 조정돼 축산 농가 모임 금지 및 가축 시장 폐쇄 조치도 해제되면서 평시 방역 체계로 전환됐다. 앞서 경북도와 예천군은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해 ▲24시간 재난 안전 대책 본부 가동▲예천 및 인접 5개 시 군(안동, 영주, 상주, 문경, 의성) 48시간 일시 이동 중지▲발생 농장 신속한 가축 처분▲우제류 가축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 등 강도 높은 방역 조치를 추진했다. 또 가용 소독 자원을 총동원해 농장과 주변 도로를 소독하고 '심각' 단계 지역 축산 농가에 소독약과 방역 물품을 긴급 지원하는 등 신속하고 강도 높은 초동 방역을 펼쳤다. 이에 따라 축산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로 구제역이 추가 확산없이 종식됐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구제역 발생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축산 농가와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해 도내 구제역 유입과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그간 방역에 적극 협조해 준 축산 농가뿐 아니라 방역 기관의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구제역 위기 경보는 하향 조정됐지만 주변 국가에서 구제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므로 축산 농가와 관련 종사자는 질병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철저한 백신 접종과 농장 내 외부 소독, 출입 차량 사람에 대한 차단 방역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 26-08-27 17:52
한울원전서 사용후핵연료 붕산수 누설 '충격'....군·원전특위 등 진상규명 공동대응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이 충격에 휩싸였다. 한울원전본부에서 고준위방사성물질인 사용후핵연료의 호기 간 이송 과정에서 붕산수가 외부로 누설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사업자인 한수원과 규제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이를 지역 주민들에게 십수일 동안 공개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본부 '붕산수 보조건물 외부 누설' 관련 울진군의회 원전특위가 27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울진군의회 원전특위는 울진군한울원전환경감시기구와 한울원자력안전협의회와 함께 이날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진상규명 등 공동대응에 들어갔다.[사진=울진군의회] 2026.08.27 nulcheon@newspim.com 한울원전6호기의 사용후핵연료를 신한울원전 2호기로 호기간 이송 작업하는 과정에서 붕산수가 보조건물 외부로 누설된 사건이 뒤늦게 확인되자 울진군 한울원전환경감시기구(감시기구)와 한울원자력안전협의회(안전협의회)가 잇따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울진군의회 원전특위(원전특위)가 참석하는 공동 대책회의를 열고 ▲한울원전 붕산수 외부 누출 사고 전수조사를 위한 주민 참여 조사기구 구성▲한울원전 사용 후 핵연료 호기간 이송 중단 ▲원안위 위원장과 한수원 사장의 대 울진 군민 공개 사과 등의 요구와 함께 해당 사고 발생 경위와 처리 과정 등 진상규명과 향후 대응책 마련에 들어갔다. 이들 울진군 감시기구와 원전특위, 안전협의회는 27일 오전 11시 긴급 공동성명을 내고 "원안위와 한수원은 한울원전에서 발생한 붕산수 외부 누설 경위와 원전 안전정보 미공개 과정 등에 대한 책임 소재를 명백히 밝히고 원안위 위원장과 한수원 사장은 울진군민에게 공개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또 "규제기관인 원안위는 해당 사건 관련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조사기구를 구성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 울진지역 원전관련 기관과 기구는 '한울원전 붕산수 외부 누출 은폐 진상규명 촉구' 제목의 성명을 통해 "2026년 8월 3일 오전 10시 16분 한울원전 6호기의 사용후핵연료를 신한울 2호기로 호기 간 이송하는 과정에서 발전부 현장 운전원의 오조작으로 인하여 사용후핵연료 선적조에 있던 붕산수 일부가 보조건물 외부로 누설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히고 "한수원과 규제기관인 원안위는 주민들의 생존과 직결되는 원전 안전정보를 일절 공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성명은 또 "원전 안전정보는 선택적 공개 대상이 아니다"고 강조하고 "한수원과 원안위의 이같은 행태는 원전 안전의 출발점인 원전 투명운영을 의도적으로 차단하고 나아가 울진 군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울진군과 울진군의회의 기능을 심각하게 훼손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이들은 또 "원안위의 규제업무는 지역 주민들의 생존권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원안위의 원전운영 관련 안전정보 공개는 원전 안전성을 보장하는 보루이다"고 강조하고 "원안위의 이번 사고 관련 안전정보를 지역사회에 공개하지 않은 것에 대한 철저한 객관적인 조사와 책임소재가 분명히 밝혀지고 그 결과가 공개돼야 할 것"이라며 거듭 해당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한울원전 붕산수 외부 누출 사고 전수조사를 위한 주민 참여 조사기구 구성▲붕산수 외부 누출 사고 관련 최초 인지 시각, 누출 원인과 누출량, 누출 범위, 회수, 처리과장 및 방사선, 환경 영향 자료 공개▲한울원전 사용 후 핵연료 호기간 이송 즉각 중단▲원안위 위원장과 한수원 사장의 대 울진 군민 공개 사과▲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결과 공개▲원전 안전정보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 주민 정보공개 체계 마련 등을 요구했다. 이들 울진군 감시기구와 원전특위, 안전협의회는 "이번 사건의 발생 경위와 붕산수 외부 누출 관련 자료, 원전 안전정보 미공개 경위와 책임 소재 및 재발 방지 대책이 명확하게 밝혀질 때까지 그 과정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한울원전 붕산수 보조건물 외부 누설' 어떻게 알려졌나 한울원전본부와 원안위한울지역사무소 등의 설명에 따르면 신한울원전 2호기에서 붕산수가 보조건물 외부로 누설된 사건이 발생한 것은 2026년 8월 3일 오전 10시 16분경이다. 그러나 지역사회가 해당 사건을 인지한 것은 이보다 15일이 경과된 이달 18일 경으로 전해졌다. 또 해당 사건 경위가 지역사회에 알려진 것은 발전사업자인 한수원이나 원전규제기관인 원안위가 해당 원전 안전정보를 공식 공개한 것이 아니라 한울원전환경감시기구 센터요원들이 모니터링하는 과정에서 해당 사건을 인지하고 이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안위와 한수원에 대한 은폐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감시기구는 인지된 '한울원전 붕산수 보조건물 외부 누설' 관련 사실 여부 확인을 거쳐 위원장인 황이주 군수에게 긴급 보고하는 한편 지난 24일 감시위원회를 긴급 소집하고 진상 파악에 들어갔다. 또 한울원자력안전협의회도 지난 25일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진상규명에 들어가는 한편 감시기구와 울진군의회 원전특위와 공동대응에 들어갔다. 한편 해당 사건의 정보 미공개 관련 한울원전본부와 원안위지역사무소는 '붕산수 보조건물 외부 누설' 경우, 원자력이용시설의 사고 고장 발생시 보고 공개 규정(원안위 고시)의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됐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한울원전본부는 규제기관인 원안위지역사무소 측에 초기보고(구두 보고) 후 '보고 공개 여부' 등의 유권해석을 거친 것으로 전해졌다. 원안위한울지역사무소는 원자력안전기술원(KINS)으로부터 '보고 공개 규정'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판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원자력안전 정보공개 및 소통에 관한 법률'은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원자력안전정보를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한울원전 붕산수 보조건물 외부 누설' 개요 한울원자력본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 울진지역사무소 등에 따르면 '한울원전 붕산수 보조건물 외부 누설'이 발생한 것은 지난 3일 오전 10시 16분경이다. 한울원전 6호기의 사용후핵연료를 신한울원전 2호기로 호기간 이송 작업 중 발전부 현장 운전원의 오조작으로 사용후핵연료 선적조에 있던 붕산수 일부가 제염조와 하역장을 거쳐 보조건물 외부로 누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원안위 지역사무소는 '붕산수 보조건물 외부 누설'은 절차서를 위반한 인적 오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당시 누설된 붕산수 량은 1만3380ℓ이며 이 중 내부회수량은 1만3254.4ℓ, 외부누설 붕산수 회수량은 125.6ℓ로 파악됐다. 또 외부 누설 지역 아스콘 제거량은 톤백 마대 72개, 약 41.7t으로 확인됐다. 사건이 나자 한울본부는 누설 붕산수 제염작업과 함께 임시 방사선관리구역을 지정하고 사용후핵연료 운반 트럭 진입로 제염작업을 수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염된 외부에서 제거된 아스콘은 재포장을 한 후 자체 처분을 위해 임시관리구역을 지정, 별도로 관리하고 있다고 한울원전본부는 밝혔다. 또한 사고 고장 발생 시 보고 공개와 방사선비상검토 규정 등을 검토한 결과 '해당 없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 사용후핵연료저장조, 운반용기, 누설로 인한 기체, 액체 방사선 영향 등을 검토한 결과 소내 외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고 설명했다. 한울원전본부는 재발방지 대책으로 ▲SFP Gate 식별성 강화▲SFP Gate 조작 계통 절차서 개정과 함께▲인적 오류 유발 위험 패널 전수조사 및 개선▲발전부 운전원 대상 사례 교육 등을 실시하는 한편 장기 대책으로 SFP Gate 오조작 원천 차단 위한 시스템 설계 변경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26-08-27 16:59
권기창 안동시장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입건....경찰, 28일 소환 예정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권기창 경북 안동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됐다. 앞서 권 시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인사들이 구속된 데 이어 나온 것이어서 지역 사회에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권기창 경북 안동시장[사진=뉴스핌DB] 2026.08.27 nulcheon@newspim.com 27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반부패수사2대는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권기창 시장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권 시장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구속된 안동시 산하기관 관계자 A씨와 관련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2022년 한 산악회 회장으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후원금 5000만 원을 받았다가 돌려준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또 A씨는 국민의힘 입당원서를 공직자들에게 돌린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기도 했다. A씨는 권 시장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경찰은 오는 28일쯤 권 시장을 소환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nulcheon@newspim.com 26-08-27 14:03
전국 광역 단체장 8월 27일 일정 ▲전재수 부산시장 - 임용장 수여식-금융창업정책관( 09:30 의전실) - 제46회 전국장애인체전 부산선수단 결단식( 11:00 대강당)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청소년 PLAY ESG」 조성기금 전달식( 14:00 국제의전실) - 2026년 하반기 반부패 청렴교육(15:00대강당) - 2028 WDC 부산 공식 협력 전시, 오토니엘 「사랑 안의 미로」(16:00 F1963 석천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전재수 부산시장이 14일 오전 시청 9층 프레스센터에서 '2026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14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 삼성지원 대 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킥오프 행사(10:00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신세계 MOU 체결(11:00 광주청사 브리핑룸) - 제43회 인구포럼(13:30 광주청사 무등홀) - 공공기관 우선 이전 약속이행 범시민 결의대회(14:00 광주청사 대회의실) ▲박완수 경남지사 - 공공기관 반부패 청렴 협력회의(14:00 도정회의실) - 방위산업 상생실천 간담회(15:30 대회의실) ▲우상호 강원도지사 14:00 2027년 자치단체 합동평가 제1차 실적향상 대책회의(신관 대회의실) ▲이원택 전북지사 - 전북국회의원-전북자치도 정책간담회 (08:00 국회 의원회관) ▲ 이철우 경북도지사 - 제23회 경상북도 새마을여인봉사대상 시상식 및 힐링 콘서트(13:00 동락관 공연장) ▲ 추경호 대구광역시장 - 대구시 장애인체육회 제13기 지원단 위촉식(14:00 대구시 체육회관 4층 대회의실) ▲허태정 대전시장 -온통대전 2.0 브리핑(10:00 브리핑룸) -2026년 한국지방자치학회 하계학술대회(13:00 한국철도공사) -2026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14:00 DCC 제2전시장) ▲신용한 충북지사 -언론브리핑(10:00 도청 브리핑실) ▲ 박찬대 인천시장 - 간부회의 (11:00) ▲박수현 충남지사 -해외 순방 ▲조상호 세종시장 -외부 일정 없음 [전국 종합=뉴스핌] dbman7@newspim.com 26-08-27 06:30
주낙영 경주시장 "경북도와 중앙정부 잇는 가교 역할 최선다할 것" [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이 민선 9기 전반기 경상북도시장 군수협의회장(협의회)에 선출됐다. 협의회는 26일 안동 스탠퍼드호텔에서 민선 9기 제1차 정기회의를 열고 주낙영 시장을 만장일치로 전반기 협의회장에 선출했다고 밝혔다. 민선9기 전반기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장에 선출된 주낙영 경주시장이 26일 정기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경주시]2026.08.26 nulcheon@newspim.com 주 시장은 앞으로 경북 22개 시장 군수를 대표해 협의회를 이끌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중앙정부에 전달한다. 또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정책과 제도 개선을 건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저출생과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 소멸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지방 분권 확대와 지방 재정 자립 강화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중책을 맡겨 주신 동료 시장 군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22개 시 군이 힘을 모아 지방 소멸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실질적인 지방 분권과 재정 자립을 위해 경상북도와 중앙정부를 잇는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시장 군수협의회는 1999년 출범했으며 도내 22개 시 군 간 교류 협력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협의체다. nulcheon@newspim.com 26-08-2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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