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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강 엘니뇨" 올겨울 평년보다 포근할 듯…초겨울 강수량도 증가 전망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올해 발달한 엘니뇨가 역대 가장 강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 지구 기온과 우리나라 겨울날씨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올겨울 우리나라는 강한 엘니뇨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됐다. 또 초겨울인 12월에는 강수량도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겨울 내내 온화한 날씨가 이어진다는 뜻은 아니어서 일시적인 한파와 급격한 기온 변화에도 대비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지난 6일, 올해 5월부터 엘니뇨가 발생했음을 공식 확인하고 이번 엘니뇨가 역대 가장 강한 수준으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했다.[사진=뉴스핌DB] 기상청은 지난 6일, 올해 5월부터 엘니뇨가 발생했음을 공식 확인하고 이번 엘니뇨가 역대 가장 강한 수준으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엘니뇨 감시구역의 10월 해수면 온도는 평년보다 2.6℃ 높았고, 8~10월 3개월 평균 편차도 2.4℃에 달했다. 두 지표 모두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고로 강한 엘니뇨가 나타났던 1997년과 2015년을 웃돌았다는 설명이다. 앞서 기상청이 지난 10월 23일 발표한 3개월 전망에 따르면 올해 11월과 12월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2027년 1월에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지만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전망의 대상 기간은 내년 1월까지로 이를 겨울 후반인 2월까지 그대로 확대해 해석하기는 어렵다. ◆ 열대 태평양 수온 상승 12월에 가장 강해질 전망 기상청은 올해 5월 시작된 엘니뇨가 겨울로 접어들면서 더욱 발달해 12월에 최성기를 맞을 것으로 내다봤다.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열대 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은 상태를 유지하면서 강한 엘니뇨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엘니뇨는 열대 태평양 감시구역인 '니뇨 3.4' 해역의 3개월 이동 평균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 이상 높은 상태로 5개월 이상 지속될 때 판단한다. 기상청은 이 해역의 3개월 평균 수온 편차가 1.5℃ 이상이면 '강한 엘니뇨'로 분류한다. 여기서 평년은 1991 2020년의 30년 평균을 뜻한다. 최근 관측값은 이러한 기준을 크게 웃돌고 있다. 기상청의 지난 6일 발표에 따르면 10월 감시구역의 월평균 해수면 온도는 평년보다 2.6℃ 높았고, 8 10월 평균 편차도 2.4℃를 기록했다. 각각 같은 기간 기준으로 지표 산출이 가능한 195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기상청은 이번 엘니뇨가 역대 가장 강한 수준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겨울 우리나라는 강한 엘니뇨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됐다. 초겨울인 12월에는 강수량도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사진=뉴스핌DB] ▲ "따뜻하고 습한 남풍이 기온 강수량 높여" 열대 태평양의 수온 변화가 한반도 겨울 날씨에 영향을 주는 것은 대기 순환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엘니뇨가 발달하면 열대 서태평양의 대류 활동이 약해지고, 필리핀해와 우리나라 동쪽에 고기압성 순환이 형성되는 경향이 있다. 그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하고 습한 남풍이 유입되면 국내 기온이 높아지고 강수량도 늘어날 수 있다. 이에 따라 초겨울에는 예년보다 포근한 가운데 비나 눈이 내릴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다만 강수량이 많다는 전망을 곧바로 적설량 증가로 해석할 수는 없다. 실제로 비가 내릴지 눈이 내릴지는 당시 기온 등에 따라 달라지며 따뜻한 겨울이라고 해서 폭설 가능성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다. 올 초겨울에는 예년보다 포근한 가운데 비나 눈이 내릴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사진=뉴스핌DB] ◆ 평균기온 높아도 한파는 가능 엘니뇨만으로 겨울 날씨 단정 못 해 기상청은 엘니뇨가 우리나라 겨울 날씨를 결정하는 유일한 요인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인도양과 대서양의 해수면 온도, 북극 해빙, 유라시아 대륙의 눈 덮임 등도 함께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실제 기온과 강수 양상은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내년 1월에는 전반적으로 평년보다 포근하더라도 일시적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계절 평균 기온이 높다는 전망과 개별 한파의 발생 가능성은 구분해서 봐야 하는 셈이다. 때문에 이번 전망은 '추위 없는 겨울'보다는 '평균적으로는 포근하되 급격한 날씨 변화가 나타날 수 있는 겨울'로 받아들이는 것이 적절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기상청은 최신 기후 전망과 함께 단기 중기 예보를 참고해 한파 등 급격한 기상 변화에도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26-11-08 09:58
고령 광주대구고속도서 냉동탑차·트레일러·트럭 3중 추돌....50대 운전자 심정지 이송 [고령=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고령의 광주대구고속도로에서 냉동탑차와 트레일러, 덤프트럭이 3중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50대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다. 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5분쯤 고령군 대가야읍 외리 광주대구고속도로 광주 방향 154.9 km 지점에서 주행 중이던 1t 냉동탑차가 앞서가던 25t 트레일러를 추돌하고, 뒤따르던 덤프트럭이 냉동탑차를 추돌한 것으로 추정되는 3중 추돌사고가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구조 인력 14명과 장비 5대를 급파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부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사고로 1t 냉동탑차 운전자 A(50대)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북 고령경찰서 전경[사진=뉴스핌DB] 2026.11.08 nulcheon@newspim.com nulcheon@newspim.com 26-11-08 08:13
경주 구정동 주택서 화재 1시간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발화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9분쯤 경주시 구정동의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7일 오후 10시39분쯤 경주시 구정동의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6.11.08 nulcheon@newspim.com '주택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 인력과 장비를 보내 발화 1시간여 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28평 규모 2층 목조주택 일부가 소실됐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6-11-08 08:00
11월 두번째 휴일 경북내륙 아침 영하권....'큰 일교차 '건강 유의' [대구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11월 두 번째 휴일인 8일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경북 내륙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 안팎으로 떨어지면서 당분간 기온이 낮아 춥겠다. 건조특보가 내려진 울진 등 경북 북부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산불 등 각종 화재 발생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막바지 단풍으로 물드는 경북 울진 북면 중당마을..2026.11.07 nulcheon@newspim.com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의 9일 기온은 -1도~15도 분포를 보이겠다. 대구 경북 주요 지역의 아침 기온은 대구 1도, 경북 문경 상주 -1도, 봉화 의성 영천 0도, 안동 청송 경주 1도, 포항 2도, 울진은 7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13도, 경북 상주 10도, 영주 의성 청송 12도, 울진 경주 14도, 영덕 포항은 15도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5℃ 이하로 낮아 춥겠고 8일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로 크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고,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며 농작물 관리에 주의할 것을 주문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경북 북부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산불 등 각종 화재 발생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튿날인 9일 오후(12~18시)부터 경북 권남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저녁(18~21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이들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울릉 독도 5~10mm, 대구 경북 남부는 5mm 미만으로 관측됐다. nulcheon@newspim.com 26-11-07 19:19
안동 문화유산·주민의 삶, 영화로 만난다…헤리티지영화제 첫 개최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안동의 역사와 문화유산, 주민의 삶을 영화로 조명하는 '2026 안동 헤리티지 영화제'가 7일 첫 막을 올렸다. 15일까지 9일간 영화상영과 전통문화 체험, 지역 영화제 교류행사를 열어 지역 문화유산과 영상 콘텐츠의 만남을 모색한다. 경북도에 따르면 국립경국대와 안동중앙아트시네마가 주최하는 이번 영화제는 선성현문화단지와 예끼마을, 안동중앙아트시네마, 월영교 등 안동 일원에서 진행된다. 경북 안동의 역사와 문화유산, 주민의 삶을 영화로 조명하는 '2026 안동 헤리티지영화제'가 7일 첫 막을 올려 15일까지 9일간 예끼마을, 안동중앙아트시네마, 월영교 등 안동 일원에서 진행된다.[사진=경북도] 2026.11.07 nulcheon@newspim.com 개막식은 이날 오후 5시 선성현문화단지 근민당(동헌)에서 열렸다. 영화 문화예술 관계자와 관람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영화제 트레일러와 예끼마을 주민 인터뷰 영상 상영, 영화 음악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개막작은 중국 지아장커 감독의 'Still Life'다. 2006년 제작된 이 작품은 급격한 변화 속에 놓인 중국 산샤를 배경으로 각자의 사연을 안고 사람을 찾아 나선 두 인물의 여정을 담았다. 개막에 앞서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선성현문화단지 세미나실에서 '영상 영화의 앵글로 다시 보는 지역'을 주제로 전국 지역 영화제 교류 포럼이 열렸다. 지역 영화제 관계자와 영화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운영 사례와 영화 정책 활용 방안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 조성 방안을 모색했다. 영화제 기간에는 지역 청년 감독의 단편 영화와 독립 영화, 지역 연극 실황, 대학생 제작 영화 등을 선보인다. 관객과의 대화(GV)와 헤리티지 토크 콘서트도 마련해 지역 창작자와 관객이 소통하는 자리를 넓힌다. 문화유산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통 의복 전통 놀이 공예 체험을 비롯해 아카이빙 사진전, 헤리티지 사생대회, 야간 포토존 등을 통해 안동의 문화유산과 주민들의 삶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박찬우 경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안동 헤리티지 영화제가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 주민들의 삶 속에 담긴 이야기를 영화로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의 고유한 문화 자산이 영상 콘텐츠와 만나 더 큰 가치를 창출하고, 관객과 창작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 영화 문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26-11-07 17:39
울진 '죽변항수산물축제' 둘째날....싱싱한 먹거리·재밋는 체험 '초만원'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동해안 대표적인 항구축제이자 가을 수산물 먹거리축제인 경북 울진의 '죽변항 수산물 축제' 둘째 날인 7일, 관광객과 축제객, 지역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축제장인 죽변항이 초만원을 이루며 신명으로 들썩이고 있다. 울진죽변수협은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와 함께 축제장에 '회 무료시식 존'을 마련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죽변항 수산물의 매력과 항구의 넉넉한 인심을 한아름 안겨줬다. 축제는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연출하는 '화합 미니올림픽'과 '물회 퍼포먼스', '맨손 활어잡기', '수산물 즉석 경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죽변항을 무대로 펼쳐지는 '어선 퍼레이드', 가수 박서진 등이 꾸미는 공연 무대를 펼치며 이튿날인 8일까지 신명판을 연출한다.2026.11.07. nulcheon@newspim.com 26-11-07 16:26
"싱싱하고 넉넉한 죽변항을 선사합니다"....'무료시식존' 일일도우미 황이주 울진군수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동해안 대표적 항구축제이자 가을 수산물 먹거리축제인 경북 울진의 '죽변항 수산물 축제' 둘째 날인 7일, 관광객과 축제객, 지역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축제장인 죽변항이 초만원을 이루며 신명으로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황이주 울진 군수가 조학형 울진죽변수협 조합장과 함께 '무료 시식존'에서 관광객들에게 싱싱한 죽변항의 회를 선사하고 있다. 울진죽변수협은 울진군 축제발전위원회와 함께 축제장에 '무료 시식존'을 마련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죽변항 수산물의 매력과 항구의 넉넉한 인심을 한아름 안겨줬다. 축제는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연출하는 '화합 미니 올림픽'과 '물회 퍼포먼스', '맨손 활어 잡기', '수산물 즉석 경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죽변항을 무대로 펼쳐지는 '어선 퍼레이드', 가수 박서진 등이 꾸미는 공연 무대를 펼치며 이튿날인 8일까지 신명판을 연출한다.2026.11.07. nulcheon@newspim.com 26-11-07 16:11
경주서 변압기 교체 중 폭발 추정 화재…작업자 3명 부상 [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7일 오전 10시 3분쯤 경북 경주시 사정동의 한 상가 앞에서 변압기 교체 작업 중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작업자 3명이 다쳤다. 한전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불은 자체 진화된 상태였다. 7일 오전 10시 3분쯤 경북 경주시 사정동의 한 상가 앞에서 변압기 교체 작업 중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6.11.07 nulcheon@newspim.com 경북소방 당국은 차량 8대와 인력 19명을 투입해 현장 안전 조치와 부상자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과 한국전력 관계자 2명 등 3명이 부상을 입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 중 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변압기 1대 일부가 그을리는 피해가 났다. 소방과 경찰은 이날 화재가 고장 난 변압기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발화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6-11-07 15:58
사범교육에서 바이오·의학으로…국립경국대, 지역 고등교육의 새 전환점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안동시에 자리한 국립경국대학교에 경북 첫 국립 의과대학이 신설된다. 국립 경국대학교가 의과대학 신설을 계기로 교육 영역을 넓힌다. 1947년 안동사범학교에서 출발해 교원 양성과 지역 고등 교육을 담당해 온 대학이 바이오 백신 분야에 이어 의학 교육으로 역할을 확대하며 새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교육부와 경북도 등에 따르면 정부는 국립 경국대를 경북 국립의과대학 신설 대학으로 최종 선정하고 입학 정원 40명을 배정했다. 대학은 2030학년도 첫 신입생 입학을 목표로 교수진과 교육시설 등 의학교육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의대 신설은 국립 경국대가 이어 온 지역 교육의 역사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교원을 길러내던 학교에서 종합대학으로, 다시 지역 의료 인력 양성을 담당하는 대학으로 교육적 기능이 확장되는 셈이다.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첫 국립의과대학이 신설되는 안동의 국립경국대학 송천캠퍼스. 2026.11.07 nulcheon@newspim.com ◆ 교원 양성에서 출발한 79년 지역 종합대학으로 성장 국립 경국대의 뿌리는 1947년 7월 21일 설립된 안동사범학교다. 출발 당시 학교의 중심 역할은 교원 양성이었다. 이후 1962년 안동농업초급대학, 1965년 안동교육대학을 거치며 농업과 교육 분야를 아우르는 변화의 과정을 밟았다. 1978년에는 국립 안동초급대학으로 개편됐고 이듬해인 1979년 한문학과 사학과 민속학과 등 8개 학과를 갖춘 국립 안동대학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교원 양성을 중심으로 했던 교육 기반이 인문학 등으로 넓어지는 시기였다. 1983년 안동시 명륜동에서 현재의 송천동 캠퍼스로 이전한 뒤 1991년 종합대학인 국립 안동대학교로 승격됐다. 이후 인문 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 사범 계열 등으로 교육 영역을 확대하며 경북 북부지역의 대표적인 고등교육 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안동대학의 이러한 변천은 시대와 지역의 교육 수요에 따라 대학의 역할이 달라져 온 과정을 보여준다. 교원과 농업 인력 양성에서 출발해 다양한 학문 분야의 인재를 기르는 종합대학으로 성장한 것이다.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국립경국대학교 송천캠퍼스에 조성돼 있는 학교 발전 발자취를 기록한 표지석. 2026.11.07 nulcheon@newspim.com ◆ 국립대와 도립대의 통합 서로 다른 교육 전통을 잇다 현재의 국립 경국대학교는 국립 안동대와 경북 예천의 경북 도립대가 통합해 2025년 3월 출범했다. 국립대와 도립대가 통합한 전국 첫 사례다. 경북 도립대는 1997년 예천전문대학으로 문을 연 공립 전문대학이다. 지방 행정과 산업 기술 등 지역 수요에 맞춘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했다. 종합대학으로 성장한 안동대와 실무 중심의 전문 교육을 담당한 경북 도립대가 하나의 대학 안에서 만나게 된 것이다. 통합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대학 위기에서 비롯됐다. 두 대학은 2023년 교육부 글로컬대학 사업에 선정된 뒤 2024년 6월 최종 통합 승인을 받았다. 통합 이후 대학은 안동과 예천의 교육 기반을 나눠 활용하고 있다. 안동캠퍼스는 인문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 백신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예천캠퍼스는 공공 수요에 대응하는 인재 양성에 특화돼 있다. 통합 당시 제시한 2025학년도 입학 정원은 안동캠퍼스 1429명, 예천캠퍼스 110명이었다. ◆ 바이오 백신 특성화에 의학 교육 더해 의대 신설은 대학이 추진해 온 바이오 백신 분야 특성화와도 맞닿아 있다. 국립 경국대는 SK바이오사이언스 등 백신 관련 산업 기반을 갖춘 안동의 지역적 강점을 반영해 관련 분야를 육성하고 있다. 여기에 의학 교육이 더해지면 대학의 교육 연구 영역은 기초 및 산업 분야에서 임상 분야로 확대될 수 있다. 다만 기존 바이오 백신 분야의 기반을 의학 교육과 어떻게 연결할지는 앞으로 구체화해야 할 과제다. 경북도는 의대 신설과 함께 500병상 이상 규모의 교육병원 건립을 추진한다. 의사 양성과 임상 교육, 졸업 후 수련, 지역 의료기관 정착까지 이어지는 의료 체계를 갖추겠다는 구상이다.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첫 국립의과대학이 신설되는 안동의 국립경국대학 송천캠퍼스 전경. 2026.11.07 nulcheon@newspim.com ◆ 신설의 의미 넘어 교육의 질 확보가 과제 79년간 축적한 대학의 역사와 별개로 의학교육은 새롭게 구축해야 하는 영역이다. 의학교육 경험이 없는 대학이 의대를 운영하는 만큼 교수진 확보와 교육 시설 조성, 임상 실습 기반 마련, 의학 교육 평가 인증, 안정적인 재정 확보 등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특히 2030학년도 개교 목표에 맞춰 교육과정과 병원 건립 계획을 긴밀하게 연결해야 한다. 입학 정원을 확보하는 데서 나아가 학생들이 기초 의학부터 임상 실습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일이 중요하다. 국립 경국대의 의대 신설은 교원 양성에서 종합 교육으로 이어져 온 대학의 역사에 의료 인력 양성이라는 역할을 더하는 변화다. 지역의 교육 수요에 대응해 온 전통을 지역 의료와 연결하면서도, 의학 교육의 질을 얼마나 충실히 확보하느냐가 새 도약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nulcheon@newspim.com 26-11-07 15:22
영덕군, '기부했닭! 대게받자!' 고향사랑기부 이벤트 [영덕=뉴스핌] 님효선 기자 = 연말정산 시기를 앞두고 경북 영덕군이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이벤트 '기부했닭! 대게 받자!'를 진행한다. 7일 영덕군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 이어진다. 경북 영덕군의 고향사랑기부제 연말정산 특별 이벤트 '기부했닭! 대게받자!' 포스터(생성형 AI 활용 제작)[사진=영덕군]2026.11.07 nulcheon@newspim.com 이번 행사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세액공제 혜택을 알리고 기부참여 확대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영덕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참여자 전원에게 2만 원 상당의 치킨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고 이 중 5명을 추첨해 영덕대게를 추가로 증정한다. 참여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영덕군이 아닌 국민이다. '고향사랑e음'이나 민간 플랫폼인 '위기브 삼쩜삼'을 통해 영덕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별도 신청없이 자동 응모된다. 치킨 모바일 쿠폰은 11월30일 개별 문자로 발송된다. 추첨 경품인 영덕대게는 당첨자 5명에게 12월 중 전달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10만 원 이하 기부금은 전액 세액 공제되며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과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에 활용되고, 답례품 제공은 지역 소상공인과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된다"며 "연말정산을 앞두고 세액 공제와 답례품 혜택에 특별 경품까지 받을 수 있는 이번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26-11-0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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