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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에 반려동물 동반 체류형 힐링관광 명소 조성된다 [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봉화군에 반려동물 동반 체류형 힐링 명소가 조성된다. 올해 말 준공 예정인 '백두대간 힐링 펫 빌리지'가 그것. 봉화군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 증가와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에 대응하기 위해 봉성면 외삼리 일원에 '백두대간 힐링 펫빌리지' 조성 사업을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경북 봉화군 봉성면 외삼리 일원에 조성되는 반려동물 복합 힐링공간인 '백두대간 힐링 펫빌리지'[사진=봉화군]2026.04.16 nulcheon@newspim.com '백두대간 힐링 펫빌리지'는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머물며 쉬고 즐길 수 있는 복합 힐링 공간이다. 자연 친화적인 배치와 동선을 바탕으로 숙박 1만 6700㎡ 부지에 지상 2층, 18동 규모의 숙박 시설과 펫마당, 산책로 등을 갖춰 야외 활동과 휴식 기능을 유기적으로 담아낼 계획이다. 봉화군은 백두대간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반려동물 친화 관광 콘텐츠를 확충하고, 단순히 머무는 공간을 넘어,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자연 속에서 편안한 쉼과 교감을 누릴 수 있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조성해 지역 체류형 관광의 외연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또 시설 계획 단계부터 이용자의 편의성과 안전성, 이동 동선, 외부 공간 활용성, 친환경 및 에너지 절감 요소 등을 함께 검토해 보다 완성도 높은 시설 조성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가족 단위 관광객과 반려인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내 소비 확대와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봉화군 관계자는 "'백두대간 힐링 펫 빌리지'는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봉화형 힐링 관광 모델이 될 것"이라며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통해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지역의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선제 대응하고,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 유치기반을 강화해 지역 관광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갈 방침이다. nulcheon@newspim.com 26-04-16 10:04
울릉도서 산나물 뜯던 80대 추락...소방헬기로 병원 이송 [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릉에서 산나물을 채취하던 중 추락사고를 당한 80대 A씨가 크게 다쳐 소방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 16일 경북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6분쯤 울릉군 울릉읍에서 산나물을 채취하던 A(80대)씨가 8m 높이에서 떨어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소방 헬기를 급파해 A씨를 포항 형산강으로 이송한 뒤, 구급 차량으로 병원에 이송했다. 소방과 경찰은 A씨가 산나물을 채취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북 울릉소방서[사진=뉴스핌DB] nulcheon@newspim.com 26-04-16 08:30
구미 공단동 도로서 깊이 1m 규모 싱크홀 발생...인명피해 없어 [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구미시 공단동의 한 도로에서 싱크홀(땅꺼짐)이 발생해 2시간여 만에 복구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6일 경북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1분쯤 구미시 공단동의 한 편도 2차로 도로에서 깊이 1m, 지름 0.6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15일 오후 5시21분쯤 구미시 공단동의 한 편도 2차로 도로에서 깊이 1m, 지름 0.6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6.04.16 nulcheon@newspim.com 신고를 받은 소방은 통제 인력 7명과 장비 2대를 급파해 싱크홀 발생 현장 차량을 통제하고 안전 조치했다. 또 구미시와 경찰에 상황을 통보했다. 싱크홀은 2시간 10여 분 만인 이날 오후 7시 37분쯤 복구됐다. 또 차량도 정상 운행됐다. nulcheon@newspim.com 26-04-16 08:10
구미 봉곡동 한 사무실서 화재 37분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구미시의 한 인테리어 사무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발화 37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48분쯤 구미시 봉곡동의 한 인테리어 사무실에서 공구류 배터리 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났다. 15일 오전 10시48분쯤 구미시 봉곡동의 한 인테리어사무실에서 공구류 배터리 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났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6.04.16 nulcheon@newspim.com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 인력 34명과 장비 13대를 급파해 발화 37분 만인 이날 오전 11시 25분쯤 진화했다. 이 불로 1층 사무실과 연접한 상가 일부가 소실돼 소방 추산 31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6-04-16 07:45
'경북도지사 출마' 오중기 "후원회장에 우원식 국회의장"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6 3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예비후보 후원회장을 맡았다. 우 국회의장이 후원회장을 맡으면서 이재명 정부와 발맞춰 경북권의 해묵은 과제를 해결하고 '경북 대전환'을 이루려는 오 예비후보의 행보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6.3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예비후보[사진=오중기 예비후보] 2026.04.16 nulcheon@newspim.com 16일 오중기 예비후보 캠프에 따르면 평소 '정치적 동지'로 두터운 신뢰를 쌓아온 우원식 국회의장이 오 후보의 승리를 위해 후원회장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 '내란 극복' 선봉 우원식 의장 후원회장 오중기 후보에 '천군만마' 우원식 국회의장은 보수의 성지로 불리는 경북 지역에서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고 내란 위기를 극복하는 데 선두에 섰던 인물로 평가받는다. 우 국회의장이 오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으면서 경북 지역 민주당 지지층 결집은 물론, 중도층 확산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정계 관계자는 "입법부 수장인 국회의장이 특정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는 것은 이례적이면서도 그만큼 오 후보에 대한 당 차원의 무게감이 실렸다는 증거"라며 "이를 기점으로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이 경북으로 집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경북 숙원 사업 해결 '대구 경북 개혁 벨트' 구축 우 의장의 합류로 경북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 해결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국회의장이 직접 후원회장을 맡은 만큼 향후 중앙정부 및 국회 차원의 예산 확보와 정책적 지원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보는 대구시장 선거에 나선 김부겸 예비 후보와의 시너지 효과도 겨냥하고 있다. 오중기-김부겸 두 후보가 손을 맞잡고 대구 경북 지역에서 거센 개혁의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는 확신이 당 내부에서 커지고 있다. 오중기 예비후보는 "정치적 동지인 우원식 의장님의 결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재명 정부와 함께 경북을 다시 세우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반드시 이끌어 내겠다"며 결연한 의지를 피력했다. 오중기 후보 캠프는 우원식 국회의장의 후원회장 수락을 기점으로 선거 조직을 재정비하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nulcheon@newspim.com 26-04-16 07:25
전국 광역단체장 4월16일 일정 ▲강기정 광주시장 - 청사 집무 강기정 광주시장. [사진=박진형 기자] ▲황기연 전남지사 권한대행 - 국무총리 섬박람회 현장점검(15:00 여수) ▲여중협 강원도지사 권한대행 - 제12회 국민안전의 날 기념식 (11:00 세종컨벤션센터) ▲김관영 전북지사 - 주요 사업장 현장행정 (10:00 남원의료원 등) ▲김영환 충북지사 - 별도일정 없음 ▲황명석 경북도지사권한대행 (행정부지사) - 제12회 국민안전의 날 기념식(11:00 세종컨벤션센터) - 도정 주요 현안업무 협의를 위한 중앙부처 방문(13:00 행정안전부) ▲이장우 대전시장 - 한남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식(11:00 한남대 성지관) ▲김하균 세종시장 권한대행 - 12회 국민 안전의 날 기념식(11:00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김태흠 충남지사 - 원예치유박람회 현장점검(14:30 태안) ▲박형준 부산시장 - 전화 인터뷰(07:30 SBS-R 김태현의 정치쇼) - 국민안전의 날 맞이 안전관리 체계 구축 점검 및 훈련(10:30 사하구청 CCTV통합관제센터 및 화명수상레포츠타운) - 업무협약-도시철도 정관선 건설사업 추진(14:00 국제의전실) ▲박완수 경남지사 - 제431회 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14:00 도의회) ▲김두겸 울산시장 - 울산 올해의 책 선포식(15:00 울산도서관 1층 대강당) ▲유정복 인천시장 -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12주기 추모식 ▲김성중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 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 2026 광주 개회식(17:00 광주시 G-스타디움) ▲오영훈 제주도지사 - 통상업무 [전국종합=뉴스핌] 26-04-16 06:50
민주당 경북도당, 구미시장 김철호·장세용...영주시장 김동조·박완서·우창윤 경선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6 3 지방선거'를 50여 일 앞두고 정당별 주자들이 확정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보수 텃밭'인 TK권 단체장 후보 등 주자 선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5일 제13차 회의를 열고 기초 지자체장 2곳과 기초 의원 1곳 등 경선 지역 3곳 후보자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오일영 위원장이 15일 제13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민주당경북도당]2026.04.15 nulcheon@newspim.com 민주당 공관위의 심사 결과에 따르면 구미시장 경선 후보는 김철호 전 더불어민주당 구미시갑지역위원장과 장세용 전 구미시장이다. 또 영주시장 경선 후보는 김동조 전 경희대 정경대학 객원교수, 박완서 전 영주시 의원, 우창윤 전 서울시 의원 등 3인이다. 안동시 바 선거구 기초 의원 경선 후보는 김호석 전 안동시의회 의장, 최미연 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교육연수위원회 부위원장이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또 지난 12차 회의에서 권리당원 경선을 실시하기로 결정된 경산시 다 선거구 기초 의원의 경우 김민선 현 민주평통 경산시협의회 자문위원과 황관식 전 경산시 행정지원국장이 참여하는 후보자 설명회를 15일 가진 데 이어 오는 18일~19일 이틀간 경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추가 공모에 들어간 영양군수, 영주시 나 상주시 다 기초 의원 선거구는 공모 접수 상황에 따라 추후 공천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현재까지 후보자가 없는 선거구에 대해 이달 16일~18일까지 추가 공모를 갖고 경쟁력 있는 후보를 최대한 모집한다는 방침이다. nulcheon@newspim.com 26-04-15 22:58
'산모건강 챙기고 어민 소득 올리고'...경북도, 자연산 미역 지원 [울진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가 저출생 극복 정책의 하나로 임산부의 건강회복을 돕기위해 동해안 자연산 미역을 지원한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도내에 주소를 두고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임신 중인 여성이다. 신청은 이달 20일부터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통합 접수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 고포마을의 자연산 돌미역 말리기 작업.2026.04.15 nulcheon@newspim.com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올해 동해안에서 채취한 자연산 돌미역이 제공된다. 경북도의 이번 미역 지원 사업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북'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는 등 일석이조의 상생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역국은 전통적으로 산후조리 음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미역은 칼슘과 요오드 함량이 높고, 아미노산이 많이 함유되어 산모의 칼슘 보충 및 모유 분비 촉진과 더불어 산후 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북도의 '산모 건강 회복 동해 특산 미역 지원 사업'은 지난 2024년부터 시행해 약 1만 900여 명에게 지원됐다. 올해는 4☞600명을 대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지원을 받은 한 산모는 "동해안 자연산이라 믿음이 갔고 품질이 좋아 산후 조리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문성준 해양수산국장은 "산모의 빠른 회복과 건강 관리를 위해 준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형 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26-04-15 21:18
경북도, 동해안 5개 시·군 46곳 연안침식 정밀 조사 [울진 영덕 포항 울릉 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가 기후위기 속 연안침식 대응 강화를 위해 정밀 조사에 들어갔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동부청사에서 시 군 관계자,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2026년 연안 침식 실태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조사 계획 점검과 함께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경북도는 15일 동부청사에서 도와 시군 관계자,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2026년 연안 침식 실태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조사 계획 점검과 함께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사진=경북도]2026.04.15 nulcheon@newspim.com 연안 침식은 해수면 상승과 강한 태풍 증가 등 기후변화의 영향과 항만 어항 개발 등 인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현상으로, 최근 그 속도와 범위가 확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경북도는 이러한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조사 정밀도를 높이고, 과학적 관리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조사 대상은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등 동해안 주요 연안 46개소이다. 특히 울진 수산지역과 함께 독도(동도 서도)를 신규 조사 지역으로 포함해 기존 감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영토 관리 차원의 기초자료 확보에도 의미를 더했다. 조사 내용은 ▲계절별 해안선 변화 측량▲퇴적물 분석▲위성영상 분석▲수심 및 하천 영향 조사 등에 초점을 맞춰져 있다. 포항 송도 영일대, 영덕 장사해수욕장 등 주요 지역에는 영상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해 해변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할 계획이다. 또 이번 조사에서는 드론을 활용해 백사장 모래 체적 변화를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등 첨단기술을 적극 도입해 조사 신뢰도를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조사 결과는 연안 침식 등급(A~D) 평가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침식이 심각한 지역은 연안 정비 사업에 우선 반영해 국비 확보와 체계적인 정비 추진에 활용될 예정이다. 문성준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동해안은 파랑의 영향을 직접 받는 지형적 특성상 연안 침식이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이라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실태 조사를 통해 소중한 연안 자원을 보존하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안전한 해안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26-04-15 20:47
충남일보 사업권 분쟁 항소심, 업무상배임·사문서위조 유죄 유지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법원이 충남일보 신문사업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기존 사업을 적법한 동의 없이 폐업 신고하고 상호를 변경해 신문사업을 새로 등록한 행위에 대해 업무상배임과 사문서위조 책임을 재차 인정했다. 대전지방법원 형사3부는 최근 업무상배임과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해당 행위가 신문 발행 주체에 대한 혼동을 초래할 수 있고, 언론 시장의 신뢰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일보 한자 제호. 2026.04.15 gyun507@newspim.com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피해 회사의 신문사업을 넘겨받는 과정에서 지분 70%를 보유한 주요 주주와 대표이사의 동의 없이 기존 사업을 일방적으로 폐업 신고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대표 명의 위임장을 위조해 관할 관청에 제출하는 등 행정 절차를 임의로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자신이 운영하던 회사의 상호를 피해 회사와 동일한 한자어로 변경해 신문사업을 신규 등록했다. 피해 회사가 오랜 기간 축적해온 언론사 브랜드 가치와 영업 기반을 외형상 존속하는 것처럼 보이게 한 것이다. A씨 측은 해당 조치가 경영상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배척했다. 재판부는 A씨가 형식상 직함과 무관하게 피해 회사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며 회사 사무를 처리하는 자로서 고도의 신의성실 의무를 가졌다고 판단했다. 특히 폐업 동의 여부에 대해 주요 주주와 대표이사가 일관되게 동의한 바 없다고 진술한 점을 채택했다. 재판부는 "적법한 동의 절차가 결여된 상태에서 경영상 판단이라는 명목으로 신임관계를 저버리고 회사에 손해를 입힌 행위는 명백한 배임에 해당한다"고 적시했다. 재판부는 A씨가 주요 주주 등의 반대나 부동의 사실을 인지한 상태에서 위임장 위조와 폐업 신고를 강행한 점을 중시했다. 재판부는 "동일 상호 등록까지 일련의 행위를 치밀하게 계획해 실행한 만큼 A씨 측의 재산상 이익 취득과 피해 회사의 재산상 손해 발생에 대한 고의가 입증됐다"고 봤다. 따라서 재판부는 "이번 범행이 개별 기업의 재산권 침해를 넘어 언론의 자유와 건전한 영업의 자유를 훼손했다"면서 "독자들이 신문 발행 주체를 혼동할 가능성을 초래해 지역 사회 내 언론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떨어뜨렸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피해 회사의 신문사업이 외형상 동일하게 유지되는 것처럼 꾸며 영업 기반이 이전된 효과를 초래한 점은 신의성실 원칙에 정면으로 반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다만 법원은 A씨가 과거 벌금형을 초과하는 형사처벌을 받은 적이 없고 피해 규모 등 일부 참작할 사정이 있는 점을 종합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내렸다. gyun507@newspim.com 26-04-1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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