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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식 전 경북부지사, 포항시장 선거 출사표... '3·3·3 단기 경제회복' 제시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공원식 전 경북도정무부지사가 '3 3 3 단기 경제회복' 전략을 제시하며 '6 3 지방선거' 포항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공 전 부지사는 10일 포항 시청 브리핑룸에서 포항 지역 경제정책 비전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은 철강 위기, 내수 침체, 소상공인 몰락, 지진 후유증이 동시에 겹친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업 경쟁력을 회복하고, 이를 기반으로 산업 고용 정주가 함께 살아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3 3 3 단기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공원식 전 경북도정무부지사가 10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 3 3 단기 경제회복' 전략을 제시하며 '6.3지방선거' 포항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사진=공원식 전 부지사] 2025.12.10 nulcheon@newspim.com 공 전 부지사가 이날 제시한 '3 3 3 단기 정책 방향'은 △포스코 3대 산업기반 △미래 3대 공단 확장 전략 △3대 상권 활성화 등이다. 공 전 부지사는 또 이날 시민 산업계 전문가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포항 첨단 광역 기업도시 추진위원회(가칭)' 구성도 제안했다. 또 공 전 부지사는 "포스코 3대 기반 산업의 하나인 수소 환원 제철은 기술 문제가 아니라 포항 철강 산업의 생존 문제"라며 △수소 환원 제철 부지 확보 필요성 △수소 실증 사업 및 LNG 발전 추진 △SMR(소형 모듈 원자로) 활용 가능성의 단계적 검토 필요성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공 전 부지사는 △미래 3대 공단 확장 전략 △관광 도심 상권 활성화 정책 방향 △AI 디지털 혁신 본부 설치 미래 성장 동력 준비 △환동해 물류 교통 정책 방향 △환경 생활 현안 정책 방향 등 구체적 전략도 내놓았다. 공원식 전 부지사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포항은 산업 도시 경제 전환기에 서 있으며, 단기 회복과 중 장기 도시 대전환을 함께 추진하는 실천형 경제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기업이 살아야 시민이 다시 웃을 수 있고, 포항이 다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25-12-10 20:24
포항 기계면 단독주택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 기계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발화 2시간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5분쯤 포항시 북구 기계면의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9일 오후 6시55분쯤 포항시 북구 기계면의 단독주택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5.12.10 nulcheon@newspim.com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 인력과 장비를 급파해 발화 2시간 24분 만인 이날 오후 9시 19분쯤 진화했다. 이 불로 50평 규모 주택 2동이 전소되고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 2천2백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5-12-10 10:01
전국 광역단체장 12월10일 일정 ▲김영환 충북지사 - 음성군청 방문(13:30 음성) - 스마트팜 확대방안 간담회(16:30 여는마당) 김영환 충북지사. [사진=충북도] ▲김관영 전북지사 - 도민감사관 하반기 간담회 (14:00 전북 테크비즈센터) ▲김진태 강원도지사 - 편의점 한파쉼터 현장방문 (11:10 춘천 관내) -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성과보고회 (14:00 한림대학교) - ㈜파마리서치 공장 신설 투자협약식 (15:00 본관 소회의실) ▲강기정 광주시장 - 동구 목재문화센터 개소(15:00 목재문화센터) -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 기념행사(17:00 전일빌딩245) ▲김영록 전남지사 - 전남도자원봉사대회(14:00 김대중 강당) - 전남도 체육 유공자 시상식(18:00 남악 스카이 웨딩컨벤션) ▲이철우 경북 도지사 - 실.국.원장 간부회의(09:30 원융실) - 제359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본회의(11:00 도의회 본회의장) - 2026년도 적십자 경북지사 특별회비 전달식(16:00 접견실) - 초우회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16:30 접견실) ▲이장우 대전시장 - 돌봄 네트워크 행사 2025년 다키움 힐링DAY(10:00 대전교통문화연수원) - 길치문화체육센터 개관식(11:00 길치문화체육센터) - 2025년 대전 사회적경제한마당(14:00 대전사회적경제혁신타운) ▲최민호 세종시장 - 찾아가는 현장소통(8차)(08:30 세종종합사회복지관) - 2026년 적십자 희망나눔 모금 전달식(10:30 세종실) - 2025년 사회보장위원회 성과보고회(13:50 여민실) - 2025년 자유총연맹 사업실적 평가대회(16:00 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 - 송년 사은 음악회(19:00 세종 문화예술회관) ▲김태흠 충남지사 - 농심천심 실천행사(10:30 농협 충남본부) - 크리스마스씰 성금 전달식(14:00 접견실) - 상생 협력 업무 협약 및 협의회 출범식(14:30 대회의실) ▲유정복 인천시장 -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14:00) ▲박형준 부산시장 - 접견-주한 캐나다 대사(09:10 국제의전실) - 2025 인권의 날 기념식(10:00 1층 대회의실) ▲박완수 경남지사 - 우즈베키스탄 경제부총리 접견(10:00 도정회의실) - 제1회 청년 성장 스토리 콘테스트(15:15 진주-경남 e스포츠 상설 경기장) ▲김두겸 울산시장 - 울산광역시 새마을지도자대회(10:00 2층 대강당) -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15:00 1층 로비/2층 대회의실) - 주한 유럽연합대표부 대사 내방(16:30 시장실) ▲김동연 경기도지사 - 경기국제포럼 (09:40 킨텍스) ▲오영훈 제주도지사 - 제444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14:00 도의회 본회의장) -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제주지부 사무실 개소식 (17:00 제주시) - 제27회 청룡의밤 (18:00 하니호텔) [전국종합=뉴스핌] 25-12-10 06:41
경북도 북극항로추진협의회 출범...영일만항 특화항만 발전방안 모색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북극항로 개척위한 경북도의 '북극항로 추진협의회'가 출범하고 첫 회의를 통해 영일만항 특화항만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9일 경북도 동부청사에서 출범한 '경북도 북극항로추진협의회'는 경북도,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한국해양진흥공사, 고려대학교, 포스텍, 한국해양대학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극지연구소,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영일만항 물류기업 등 정부와 학계, 연구기관, 산업계를 아우르는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경북도 동부청사에서 9일 출범한 '경북도 북극항로추진협의회'.[사진=경북도]2025.12.09 nulcheon@newspim.com 첫 회의는 북극항로의 새로운 패러다임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경북도가 추진 전략을 보고했다. 또한 해운, 항만물류, 에너지, 관광, 법률, 인재 양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유 토론을 통해 영일만항의 북극항로 추진 방향과 정책 과제를 공유했다. 경북도는 영일만항의 북극항로 거점 항만 추진 전략으로 영일만항 확장을 통한 △물류 에너지 철강 벌크화물 중심 북극항로 관문 항만 육성 △AI 기반 극지 연구 산업생태계 조성 △북극 경제 이사회(AEC)를 포함한 북극권 국가와 국제 교류 △북극 해운정보센터, 특수 선박 유지보수 시설 등 국가기관 유치 등을 제시했다.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포항영일만항은 컨테이너항뿐만 아니라 철강, 에너지 등 벌크화물 운송에 특화된 항만으로 북극항로 시대 다른 항만과 차별성과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또 현재 북극항로 운항은 주로 광물 자원과 에너지 운송이 주를 이루는 점을 들어 영일항만은 포스코 등 철강 산업을 비롯한 이차전지, 해상풍력, 수소와 SMR 산업단지를 배후 산업으로 두고 있어 북극항로 복합 항만으로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분석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오늘 회의는 항만, 물류, 에너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심도 있는 논의로 북극항로 시대 경북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하며 "북극항로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경북의 미래 생존 전략과 직결되는 것으로, 영일만항 북극항로 특화 항만 조성으로 경북을 넘어 국가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경북도 북극항로 추진협의회가 북극항로 시대를 맞이하는 경북의 정책 총괄 플랫폼의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9월 환동해 지역 본부장 직속으로 북극항로 추진팀을 신설해 새 정부의 북극항로 정책에 대응하고 경북 차원의 북극항로 관련 정책 발굴, 영일만항 북방 물류 거점 항만 육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5-12-09 23:37
영양소방서, 비상대기시설 준공...재난대응 역량 강화 [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양소방서에 비상대기시설이 준공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재난 대응 역량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영양소방서는 9일 비상대기시설 준공식을 열고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새 출발을 알렸다. 경북 영양소방서가 9일 비상대기시설 준공식을 갖고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새 출발을 알렸다.[사진=영양소방서] 2025.12.09 nulcheon@newspim.com 영양소방서 비상대기시설은 지난 2023년 7월 착공해 2025년 11월 준공됐다. 약 2년 4개월의 사업 기간 동안 총 11억 3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시설 규모는 지상 2층, 18실로 구성되었으며, 전원 1인 1실 체제로 설계되어 소방 공무원이 안정적으로 대기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히 출동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준공식에는 윤철남 경북도의원과 신봉석 경북도 소방본부 회계장비과장을 비롯하여 영양소방서 남 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 소방행정자문위원장, 소방안전협의회장과 소방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해 새 시설의 성공적인 운영을 다짐했다. 윤철남 경북도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번 비상대기시설이 지역 소방력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석곤 영양소방서장은 "비상대기시설 운영을 통해 소방 공무원의 초기 재난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 활동과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뢰받는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25-12-09 21:20
김성종 동해해경청장, 독도·울릉도 해역 치안·안전 대응태세 점검 [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동해해경청)이 9일 독도 울릉도 해역에 대해 치안 현장을 점검했다. 겨울철 기상 악화 등에 따른 해양사고 위험이 증가한 데 따른 조치이다. 김성종 동해해경청장이 9일 독도와 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에 승선해 현장 안전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동해해경청]2025.12.09 nulcheon@newspim.com 김성종 청장은 이날 독도 해역 경비함(1512함)과 독도경비대, 울릉도를 차례로 방문하여 현장 대응 태세를 확인하고 관계 기관 간 해상 치안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또 독도 울릉도 여객선 항로대를 살펴보고 헬기 이착함과 항공 순찰을 통해 이동 구간에 대한 현장 확인과 겨울철 기상 악화 대비 대응 절차도 함께 점검했다. 김 청장은 또 강원 경북도와 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에 탑승해 구명조끼, 비상 구조선, 구명벌 등 안전 장비를 중점 점검했다. 이어 독도 해역에 출동 중인 경비 함정에 승선해 동해 해역 및 독도 주권 수호를 위한 경비 활동 현황과 겨울철 기상 악화에 따른 원거리 조업선 사고 예방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비상 상황 대비 선제적인 대응을 독려했다. 또 김 청장은 광역 해역 상황 대응 강화를 위해 울릉도 사동항 내 구축 중인 경비 함정 승조원 지원 시설 공사 진행 사항을 확인하는 한편, 독도경비대를 방문해 우리 영토 주권 수호를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김성종 동해지방해경청장은 "겨울철 독도 울릉도 해역은 기상 변화가 심한 만큼 신속한 해상 치안 대응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해양 경찰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25-12-09 21:19
울진금강송주, 세계 무대서 '우뚝'...한-러 수교 35주년 기념 만찬주 후원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세계적 명품 자원인 경북 울진의 금강소나무의 향과 품격을 담은 '울진금강송주(酒)'가 세계 무대에 섰다. 지난달 20일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열린 '한-러 수교 35주년 기념 문화 행사' 만찬주로 등장하면서이다. 경북 울진산림조합이 국내산 쌀과 금강소나무 솔잎과 송이를 주원료로 빚은 경북도지사 지정 명품주인 '울진금강송주.[사진=뉴스핌DB] 2025.12.09 nulcheon@newspim.com 9일 울진산림조합에 따르면 당시 열린 '한-러 수교 35주년 기념 문화 행사'에서 '울진금강송주'가 후원 만찬주로 올랐다. 주한 러시아 연방대사관과 (사)한러친선협회가 공동 주최한 행사에는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를 비롯 손경식 한러친선협회 회장(CJ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주호영 국회 부의장,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 등 양국 주요 인사 약 200명이 참석했다. 국제적 행사에 금강송주가 만찬주로 선정되는 데는 울진 출신으로 영화인 문종금 (사)한러친선협회 이사장의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과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가능했다는 후문이다. 당시 행사에 참석한 강성철 울진산림조합장은 만찬 자리에서 "금강송주는 나무 중의 으뜸이자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울진 금강소나무의 솔잎과 그 숲에서 자란 자연산 송이버섯을 사용해 전통 방식으로 정성껏 빚은 지구촌 최고의 전통주"라고 소개했다. 강 조합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러시아를 포함한 지구촌 모든 가족에게 울진의 따뜻한 정과 맛, 그리고 향을 담아 전하게 됐다"며 "판로 개척을 위한 마케팅 전문가 채용은 물론 FAO 세계 중요 농업유산 등재와 연계한 울진금강송주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울진금강송주'는 울진산림조합이 국내산 쌀과 금강소나무 솔잎과 송이를 주원료로 빚은 발효식 증류주로, 경북도지사 지정 지역 특산 명품주이다. nulcheon@newspim.com 25-12-09 20:35
포항해경, 영일만항 전용부두 이전 준비 본격화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해양경찰서가 영일만항 전용부두 이전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포항해경은 주요 인력 시설 장비 확충 예산이 2026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됨에 따라, 전용부두 이전을 위한 각종 준비를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포항해양경찰서의 영일만항 부두이전 추진 사업계획도[사진=포항해경] 2025.12.09 nulcheon@newspim.com 앞서 포항해경은 지난 5월 중 장기 운영 방향 등을 담은 '영일만항 전용부두 이전 기본 계획'을 수립했다. 또 해양경찰청 내부 회의와 기획재정부 협의를 거쳐 필요한 정부 예산안이 지난 9월 반영된 후 12월 2일 국회 심의, 확정됐다. 특히 2026년 신규 사업으로 총 111억 원이 반영되면서, 전용부두 이전을 위한 핵심 기반 시설 구축이 가능해졌다. 이번에 확보된 주요 예산에는 ▲ 함정승조원 시설 신축(108억 4000만 원) ▲ 전기 안전 용역 및 인력 채용(5000만 원) ▲ 부두 준공 대비 울타리 CCTV 차단기 등 방호 감시 시설 구축(1억 8000만 원) ▲ 전기차 충전 시설 2개소 설치(3000만 원) ▲ 쓰레기 집하장 및 주차 라인 정비(1500만 원) ▲ 옥외 저장소 캐노피 설치(2500만 원) 등이 포함돼 있다. 이는 전용부두 이전 시 필요한 기본 운영 공간 확보와 안전, 보안 관련 시설 구축을 위한 핵심 사업들이다. 포항해경은 2026년 예정된 전용부두 이전에 맞춰 시설 구축 일정을 세부적으로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해경은 함정 운영 효율성 향상과 안전 관리 체계 강화를 목표로 관련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근안 포항해경 서장은 "영일만항 전용부두 이전은 포항해양경찰의 함정 운용 체계와 해양 치안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2026년 반영된 예산을 기반으로 각종 기반 시설을 차질 없이 구축하여 더욱 안전하고 신속한 해양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25-12-09 19:10
"포항을 리셋하겠다"...박승호 전 시장, 포항시장 출마 공식 선언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의 '3선 연임 제한'으로 차기 포항시장 고지 점령위한 지역 선량들의 각축전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박승호 전 포항시장이 '6 3 지방선거' 포항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시장은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번도 떠나지 않은 포항을 시민과 함께 신나게 '리셋'하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승호 전 포항시장이 9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리셋! 포항!'을 슬로건으로 2026년 포항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사진=박승호 전 포항시장]2025.12.09 nulcheon@newspim.com 박 전 시장은 "제 이름보다 먼저 떠오르는 단 한 마디가 있다. 바로 '리셋, 포항!'이다"라며 "이번 선거는 제 인생의 마지막 도전이다. 남은 시간과 경험, 가진 모든 역량을 포항에 바치고 내 고향에 뼈를 묻겠다"며 출마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박 전 시장은 "불만의 단계가 아니라 두려움의 단계에 있는 도시"라고 포항의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지진 태풍 같은 재난, 경기 침체와 인구 감소, 내부 갈등이 동시에 누적돼 도시의 심장이 멈춰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시장은 또 "서로를 탓하는 동안 포항의 미래는 한 걸음도 전진하지 못했다. 지금 필요한 건 싸움이 아니라 실행"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박 전 시장은 "포항시장 재임 기간 포항 운하 건설, KTX 유치, 영일만항 개항, 동빈내항 재정비, 블루밸리 국가 산단 유치 등 도시의 미래 기반을 만들었다"고 강조하고 "그 후 12년 동안 죽장에서 장기까지 시민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 포항의 방향을 다시 그려왔다"며 "8년의 행정 경험과 12년의 현장 경험을 총동원해 이번에는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포항시장 재도전 배경을 설명했다. 박 전 시장은 "'포항 리셋'은 과거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관행과 보여주기식 행정, 시민을 들러리로 만드는 정치 관행을 끝내겠다는 선언"이라며 "이제 도시의 중심을 시민에게 돌려주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 전 시장은 '포항 리셋'의 구체적 전략으로 ▲청년 여성 가족이 떠나지 않는 정주 도시 건설 ▲골목까지 숨 쉬는 민생 경제 회복 ▲태풍 침수 지진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전 도시 구축 ▲교육 의료 복지 생활 품격의 전면 리셋 ▲철강 조선 K-스틸 축의 산업 대전환 등을 제시했다. 박승호 전 시장은 "포항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사람, 시민 곁을 떠나지 않았던 사람, 또 떠나지 않을 사람, 이 도시에 뼈를 묻을 사람, 그 이름 박승호가 시민과 함께 포항을 다시 리셋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nulcheon@newspim.com 25-12-09 16:49
박영길 울진군의원 "원전 재난대응체계 전면 재검토... 실효적 대책 마련 촉구" [경북=남효선 기자] 다수 호기 원전 가동에 따른 울진지역의 부실한 재난 대응체계가 도마 위에 올랐다. 울진군의회 박영길 군의원(무소속)은 9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속개된 제288회 울진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울진군의 원자력 재난대응 시스템 부실과 미흡성"을 지적하고 "원자력 재난대응 체계의 전면적 재점검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경북 울진군의회 박영길 군의원(무소속)이 9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속개된 제288회 울진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울진군의 원자력 재난 대응 시스템 부실과 미흡성"을 지적하고 "원자력 재난대응체계의 전면적 재점검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사진=울진군의회]2025.12.09 nulcheon@newspim.com 박 의원은 "울진군은 가동 중인 원자력 발전소 8기와 2기 추가 건설 등 단일 지역 세계 최대 규모의 원전이 운영 되는 지역으로 대한민국 에너지 공급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그러나 울진군의 원전 안전 재난대응 체계는 여전히 중앙정부의 일반 매뉴얼에 의존하고 있으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응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또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서 재난 대응의 필요성이 특정 지역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국가 전체 차원의 재난 대응 체계 구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았다"며 "울진군은 지리적으로 일본 후쿠시마와 유사한 해안선 구조를 지니고 있어 원자력 재난의 상시적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지적하고 "현재 울진군의 재난대응 체계는 여러 측면에서 구조적 취약성이 드러나고 있다"고 거듭 원전 재난대응 체계 취약성을 강조했다. 또 박 의원은 ▲울진군의 교통망 취약성▲주민 고령층 구조적 문제▲의료 인프라의 열악성▲지하 방호 시설 형태의 방사능 재난 대응 대피소 전무 등 울진군의 재난 대응 인프라의 빈약과 열악성을 지적하고 "울진군의 지형, 인구, 교통, 시설 현황을 반영한 현장 실행 중심의 맞춤형 재난 대응 매뉴얼 수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고령층과 취약계층이 많은 울진군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인력 지원 중심의 대응 시스템 구축 ▲마을 단위의 주민 대상 모의훈련 정례화▲방재물품의 주기적이고 실효적인 점검▲휴대폰 재난 문자, SNS, 행정 안내망, 지역 커뮤니티 앱 등 통합정보전달시스템 구축▲울진군 전역의 '원자력 방재 특별 구역 지정 및 지원 체계 마련▲남북 10축 고속도로 조기 착공 및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건설 및 KTX 동해선 연장 등 교통 인프라 확충 등을 촉구했다. 박영길 의원은 "단 한 번의 원전 사고는 우리 울진의 미래를 영원히 무너뜨릴 수 있는 절대적이고 치명적인 위협이다"고 경고하고 "앞으로도 원자력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재 체계 마련과 국가의 책임 있는 제도 구축을 위해 군민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25-12-0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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