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미술관 건립 '속도'...지역 근현대 미술사 연구 방향 나와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지역 근현대 미술사 재조명위한 연구 방향이 나왔다. 경북도립미술관 건립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4일 도청 안민관 중회의실에서 '경북미술사 기초자료조사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와 도립미술관건립 5차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4일 경북도청 안민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경북미술사 기초자료조사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와 도립미술관건립 5차 자문회의'.[사진=경북도]2024.10.06 nulcheon@newspim.com 이번 회의는 도립미술관 성공 건립 위한 경북미술사 연구용역의 중간보고와 함께 자문위원의 의견을 청취키 위해 마련됐다. 지역예술인 등 도립미술관건립 자문위원을 비롯 경북도와 용역사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된 연구 방향은 ▲경북미술사 기초서술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흐름 속 경북미술 입지 분석 ▲1950년대 이전 출생 지역작가 및 활동조사 ▲경북도립미술관 정체성 확립을 위한 소장품 수집 방향 등을 담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경북도립미술관의 성공적인 건립 추진과 향후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는 국내에 현대미술이 도입됐던 1900년대 초반에서부터 1950년대 이전에 출생한 지역 출신 작가와 작품을 중점 조사해, 한국 근현대미술사에서 경북지역 미술의 흐름을 파악하고 경북미술을 재조명하는 등 경북에서는 첫 지역 미술사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이번 연구 결과는 '경북 미술사 편람'으로도 발간될 예정이어서 소장품 수집 방향 마련과 함께 자료 기반이 취약한 경북미술 연구의 기초자료 활용과 함께 향후 보다 깊이 있는 연구로 이어질 전망이다. 경북도립미술관은 2029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심사의 최종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 미술사 기초자료조사 연구는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역 미술사 정립위한 첫 연구이자 시도"라며 "지역 미술사 연구의 기반 위에서 향후 경북도립미술관의 성공적인 건립을 통해 문화를 통한 지방시대를 열어나가는 데 경북도가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24-10-06 14:15
경북도의회, 지방재정 용어 가이드북·자치법규집 발간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의회가 도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과 역량 강화위해 '지방재정 용어 가이드북'과 '경상북도의회 자치법규집'을 발간했다. 이번에 제작된 발간물은 의정활동 중 접하게 되는 복잡한 재정용어와 자치관련 법규를 쉽게 이해하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편집됐다. 특히 도의원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예산 심사 등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경북도의회가 도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과 역량 강화위해 발간한 '지방재정 용어 가이드북'과 '경상북도의회 자치법규집'.[사진=경북도의회]2024.10.06 nulcheon@newspim.com '지방재정 용어 가이드북'은 예산 편성과 예 결산 심사 과정에서 자주 사용되는 재정용어를 알기 쉽게 풀이한 자료로 예산심사와 예산분석 등 예산 및 재정관련 의정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에게 배포했다. 또 함께 발간된 '경상북도의회 자치법규집'은 도의회 소관 조례와 의회규칙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자료집으로, 도의원들이 정책 입안과 심사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 자료집 발간이 도의원들의 의정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수 의회사무처장은 "이번에 발간된 가이드북과 법규집은 도의원들이 보다 원활하게 정책을 분석하고 심사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의원들의 실무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책자 발간 및 정보 제공으로 의정활동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북도의회는 이번에 발간한 자료집을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의회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계획이다. nulcheon@newspim.com 24-10-06 10:54
김포공항 등 5개 공항 '장애인 비행기 탑승장비' 제공률 70%대 그쳐 [포항=뉴핌] 남효선 기자 = 김포공항 등 국내 5개 공항 장애인 항공기 탑승위한 탑승교 및 휠체어 탑승설비 지원률이 지난해 기준 76.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 4명 중 1명은 이용이 불가한 셈이다. 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시북구)[사진=뉴스핌DB] 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 포항시북구)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2021~2024.8.)간 탑승교 및 휠체어 탑승설비 요청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김포공항 등 지역 공항에 탑승교 등 장애인용 탑승설비를 요청받은 건수는 총 3612건으로 이중 설비가 제공된 건수는 2764건에 불과해 제공률은 76.5%에 그쳤다. '탑승교'는 계단을 이용해 항공기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가는 대신 항공기와 게이트를 직접 연결하는 통로이다. 또 '휠체어 탑승설비(리프트카)'는 휠체어를 항공기로 이동시키는 승강설비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하다. 지난해 대구공항의 경우 탑승 설비 제공률이 97.9%(142건 중 139건)로 가장 높았고, 제주공항(87.1% 357건 중 311건), 김해공항(74.3% 3113건 중 2314건) 순이었다. 최근 3년간 공항별 탑승교 및 휠체어탑승설비 요청 현황 (2021~2024.8)[도표=김정재의원실]2024.10.04 nulcheon@newspim.com 사천, 군산, 원주의 경우 탑승교가 없어 리프트카만 지원하는 상황으로, 계단이용이 불편한 노약자 등의 이동 불편이 우려된다. 특히 항공사별로 탑승교 및 리프트카 지원 현황이 제대로 정리되지 않고 있어, 항공사별 탑승교 조율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등 투명하게 관리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탑승 설비 미제공 사유로는 △요청 철회 △탑승교 개수 제한 등으로 인한 배정 불가 △타 항공편 교통약자 탑승으로 인한 배정 제한 등으로, 원활한 탑승교 배정을 위한 사전 조율과, 필요한 경우 탑승교나 리프트카의 추가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김정재 의원은 "탑승교가 전부 배정되는 인천국제공항과 달리 타 공항은 장애인의 요청이 있어도 탑승교나 리프트카 등 지원설비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최근 휠체어 장애인이 리프트카와 탑승교를 지원받지 못해 계단을 기어 내려가는 사건이 있었던 만큼, 탑승교와 리프트카 이용에 지원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24-10-04 15:12
경북도 "소나무 재선충병 대응 수종전환이 답"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가 '수종 전환'으로 소나무 재선충 피해 선제 대응에 나선다. 경북도는 4일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에서 '소나무재선충병 수종 전환 지역사회 사업설명회'를 열고 지역 주민들의 이해를 적극 유도한다. 이번 안동지역 설명회는 지난 9월 27일 포항과 경주에서 가진 설명회에 이어 두번째다. 경북도의 소나무재선충병 수종전환 방제 모식도[사진=경북도]2024.10.04 nulcheon@newspim.com 지역사회 설명회는 산림청이 올해 지정한 도내 소나무재선충병이 극심한 경북도 내 5개 시군 특별방제구역(포항 경주 안동 고령 성주)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에는 산림소유자와 지역 주민 시민단체, 언론사, 산림청 경북도, 안동시 학계 전문가가 참석해 국립산림과학원의 '소나무재선충병 개념과 방제 방법' 설명, 한국임엄진흥원의 '안동시 집단 발생지역 피해 현황' 발표, 산림청의 '수종 전환 방제 필요성' 설명 순으로 진행된다. 또 안동시의 '수종 전환 세부 계획 및 협조 사항' 발표 후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하는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진다. 소나무재선충병 수종 전환은 산주에게 방제 대상목 매매를 통해 일정 수익을 제공하는 한편 산주의 비용 부담 없는 조림 지원을 진행하게 된다. 또 수종 전환에 추진되면 국가와 지자체는 재선충 확산 방지를 통해 소나무류를 보호하고, 벌채와 수집을 원목 생산업자가 맡게돼 예산 절감 효과와 함께 목재 산업계는 방재 목의 산업적 활용을 통해 국산 목재 수급 불안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수종 전환'통해 건강한 숲을 가꾸어 나가겠다"며 "산림소유자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북도는 올 하반기에 4개 시군(포항 안동 고령 성주) 175ha의 산림을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수종 전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nulcheon@newspim.com 24-10-04 10:56
전국 광역단체장 10월4일 일정 ▲이철우 경북도지사 - 2024년 동서화합 영호남 문화로투어 출정식(11;00 다목적홀) - 제28회 경상북도 노인의 날 기념행사(14:00 경주화백컨벤션센터) - 밀밸리화사업 준공 및 들녘특구 성과보고회(16:30 구미시 도개면) - 제11회 칠곡 낙동강 평화 축제행사(18:00 칠곡보 생태공원) 이철우 경북지사 ▲홍준표 대구시장 - 미국 출장 ▲김관영 전북지사 - 노인의 날 기념행사 (11:00 공연장) - 제414회 도의회 임시회 개회 (14:00 본회의장) - 완주 와일드푸드 개막식 (18:00 고산자연휴양림) ▲강기정 광주시장 - 세계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참배(11:00 국립5․18민주묘지) - 제105회 전국체전 대표 선수단 결단식(14:00 빛고을체육관) - 업무협약( KB금융그룹(17:20 비즈니스룸) ▲김영록 전남지사 -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선정기념 묘도 에코에너지 허브 착공식(10:00 여수 소노캄호텔) - 2024 세계호남인의 날 기념식(18:00 신안 라마다 호텔) ▲이장우 대전시장 - 공무 국외 출장 ▲최민호 세종시장 - 제10회 세종특별자치시 장애인생활체육대회(11:30 세종시민 운동장) - 2024년 교육행정협의회(14:00 집현실) ▲김태흠 충남지사 -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충청남도선수단 결단식(13:45 단국대 천안캠퍼스) - 청년 후계농업인 육성 정책 심포지엄(15:30 연암대) - 수덕사 산사음악회(17:45 예산 수덕사) ▲김진태 강원도지사 - 원주 댄싱카니발 개막식(19:00 원주댄싱공연장) ▲김영환 충북지사 - 북부권(충주, 제천, 단양) 소방공무원 특강(10:40 충주소방서) - 북부권(충주, 제천, 단양)기업 현장간담회(13:30 충주 지역문화플랫폼) - 세계한인회총연합회장 이취임식(17:00 서울) ▲박형준 부산시장 - 제44회 부산 시민의 날 참배(09:00 충렬사) - 제44회 부산 시민의 날 기념식(10:00 1층 대강당) ▲박완수 경남지사 - 전국체전 성화 합화 안치식(16:00 도청) ▲김두겸 울산시장 - 4분기 직원정례회(10:00 대강당) - 제105회 전국체전 참가선수단 결단식(11:00 시티컨벤션) - 이차전지산업 발전계획 보고회(15:00 상황실) ▲유정복 인천시장 - 노인의 날 기념식 (10:30) - 연수구 구민의 날 (17:00) ▲김동연 경기도지사 -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11:20 수원) - 10 4 남북정상선언 17주년 기념식(18:00 수원) ▲오영훈 제주도지사 - 2024년도 차오름 활동성과 발표회(10:00 도청 탐라홀) - 도의회 제432회 임시회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14:00 도의회 본회의장) - 2024 제주 펫페어(16:00 제주국제컨벤션센터) - 제10회 평화음악회(19:00 제주학생문화원) [전국종합=뉴스핌] 24-10-04 07:25
대구·경북 4일 아침 '쌀쌀' 큰 기온차...건강관리 유의 [대구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은 4일 아침기온이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9도까지 떨어지면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강풍특보'가 내려진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여기에 강한 너울이 유입되겠다. 연안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4~5일 예상 기온 및 일교차(3일 오후 4시 기준)[그래픽=기상청]2024.10.03 nulcheon@newspim.com 대구와 경북의 4일 기온은 9~25도 분포를 보이겠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이날 아침기온은 대구 12도, 경북 봉화.영주.의성 9도, 문경.상주.청송 10도, 안동.구미.영천 11도, 영덕은 13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24도, 울진.영덕.포항.봉화 22도, 안동.청송 24도, 의성은 25도로 관측됐다. 쌀쌀한 기온은 5일까지 이어지겠다.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경북남부동해안과 울릉.독도에는 4일 새벽까지 5~30mm, 대구.경북(경북남부동해안 제외)은 5~10mm의 비가 내리겠다. 당분간 동해남부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또 경상권해안에는 강한 너울이 유입되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경북남부동해안에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점검과 농작물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보행자와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 24-10-03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