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테이블코인 금지? 특금법에 막힌 가상자산거래소 투자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속도를 내고 있지만 가상자산거래소들의 사업 참여가 제한이 걸렸다. 현행법상 거래소가 직접 발생하거나 지분 및 자금을 투자한 법인이 발생한 코인은 상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거래소들은 가상자산기본법에서 새로운 대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정부가 독과점 해소를 압박하고 있어 당분간 규제완화는 요원하다는 관측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업비트 66건, 빗썸 10건 등 두 가상자산거래소가 출원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상표권은 76건에 달한다. 이들은 아직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없지만 향후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표권을 등록했다는 입장이다. ... 두나무, 업비트 D 컨퍼런스 2025 온라인 패스 등록 시작 빗썸, 가상자산 거래소 최초 '자동 분할 주문' 서비스 출시 [단독] 평가위원회가 코인 상폐 결정한다…가상자산거래소 권한 '박탈' 검토
[특징주] 탈 플라스틱 로드맵 발표에 '삼륭물산·씨티케이' 관련株 강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올해 안에 탈 플라스틱 로드맵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먹는샘물과 음료 페트병에 재생원료 사용을 의무화하겠다고 밝히면서 관련 종목들이 강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2분 기준, 삼륭물산은 전일대비 1740원(22.48%) 오른 948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씨티케이는 전일대비 815원(17.81%) 오른 53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 그린케미칼(11.36%), 에코플라스틱(6.65%), 롯데케미칼(2.78%), 진영(1.33%)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은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을 맞아 "내년부터 먹는샘물과 음료 페트병에 재생원료 사용을 의무화하고, 탈플라스틱 로드맵을 마련해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같 25-07-11 09:39
이창용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당연…이슈는 안전하게 도입하는 방식" [서울=뉴스핌] 온종훈 선임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0일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관련 "미래화폐로 원화 스테이블코인 당연히 필요하다"며 "이슈는 안전화게 도입하는 방식이다"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한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하고 ▲다수의 민간화폐 발행과 같은 효과 ▲외환자유화(규제) 정책과 충돌 ▲은행과 비은행간의 규제와 수익 차이 등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그는 특히 외환 규제와 관련해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없어도 달러 스테이블코인이 굉장히 많아짐으로써 문제가 벌써 현실화 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25-07-10 17:23
[단독] 6대 은행 콜센터 실태 '전수조사'···국정감사에 오른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이재명 정부의 노동시장 개혁 정책 기조에 맞춰 국회가 은행권의 대표적인 비정규직(하청) 직군인 '콜센터' 운영실태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다. 주요 시중은행을 모두 점검한 후 올해 국정감사에서 세부적인 문제와 개선방향 등을 적극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국민은행과 하나은행 등에서 해고사태 및 처우개선 논란을 일으켰던 은행권 콜센터 문제가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추후 카드사(KB카드)와 보험사(현대해상) 등 비정규직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금융권 전반에 대한 확대 점검도 예상된다. 9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KB국민·신한&middo 25-07-09 10:30
브라질에 관세폭탄 투척한 트럼프...'탈(脫)달러' 진영 정조준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브라질에 50%에 달하는 '관세 폭탄'을 투하했다. 표면적으로는 정치적 이슈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브릭스를 중심으로 세를 불리고 있는 '탈달러' 진영의 움직임에 급제동을 걸려는 의도가 익힌다. 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브라질에 50%의 상호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서한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 4월 10%의 기본 관세만 적용했던 데서 무려 40%포인트 인상된 것이다. ◆ 경제 사안에 정치적 잣대...내정간섭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앞으로 보낸 서한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브라질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을 대하는 방식은 국제적인 수치"라며 "이 재판은 열려서는 안 되고 마녀사냥을 즉시 끝내야 한다"고 했다. 25-07-10 10:41
한은 2.5% 기준금리 '동결'…"집값·부채 안정화 보고 인하 결정" [서울=뉴스핌] 온종훈 선임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0일 연 2.5%의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7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동결을 의결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지난 6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연 4.5%에서 동결한 데 이은 것이어서 한미 간 금리차는 역대 최대인 2.0%포인트(p)가 유지됐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어 현재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금통위는 그러면서 "향후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 나가되, 이 과정에서 대내외 정책 여건의 변화와 이 25-07-10 11:16
"우리금융 시너지 효과 크다" 동양생명 주가 20% 급등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동양생명의 주가가 우리금융지주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일주일 만에 20% 넘게 급등했다. 우리금융이 동양생명을 100% 자회사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직접적인 촉매였지만 단순한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을 넘어 헬스케어·요양서비스 진출, 방카슈랑스 확대 등 금융지주와의 시너지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동양생명 주가는 전날(9일) 819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 1일 우리금융이 중국 다자보험으로부터 경영권 지분(75.34%)을 인수해 자회사로 최종 편입한 이후 종가(6880원)와 비교해 20% 이상 상승한 수치다. 이는 우리금융이 동양생명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첫 공개된 지난해 7월 31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9440원)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다. 25-07-10 08:26
정진완 우리은행장 "중소기업 위한 공급망 플랫폼 확장", 10만 기업에 서비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10일 "'9988', 즉 대한민국 기업의 99%, 고용의 88%를 책임지는 중소기업과 호흡하기 위해 상생 플랫폼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정 행장은 이날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포용적 금융 플랫폼' 기자설명회에서 "단순 여수신을 넘어 여러가지 방법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앞으로도 이 같은 플랫폼 사업을 계속 확장하겠다"고 피력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에 대한 전략과 의지를 강조한 것이다. 25-07-10 13:03
액트, 하나마이크론 분할은 주주 권리 침해…"파마리서치와 판박이"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파마리서치가 인적분할 계획을 전격 철회하면서 소액주주 연대의 움직임이 다시 한번 주목받는 가운데, 주주행동 플랫폼 'ACT(액트)'가 이번에는 하나마이크론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소액주주행동 플랫폼 액트는 하나마이크론의 인적분할 계획을 '주주 보호 장치를 회피하려는 편법'으로 규정하고, 지난 4일 회사 측에 내용증명을 발송한 데 이어, 주주명부 제공 거부에 법적 대응도 예고했으나 회사 측의 조건부 수용에 따라 전략을 조율 중이다. 25-07-10 11:21
'대통령실, 홈플러스 사태 해결 나서나', 당·정·대 회의서 논의 검토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기업회생을 신청해 투자자와 입점 업체, 노동자의 피해가 우려되는 홈플러스 문제를 당·정·대(여당·정부·대통령실) 회의에 안건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대통령실과 정부가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9일 더불어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여당 민생입법단체인 을지로위원회는 홈플러스 문제를 당·정·대 회의에 올리는 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25-07-09 14:54
이번주 국내 주요 금융일정(7.14~7.18)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사진=뉴스핌DB] 7월 14일(월요일)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령·감독규정개정안 입법예고·규 25-07-12 17:00
뉴욕증시, 트럼프 관세 압박에 일제히 하락 마감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1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산 수입품에 3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는 소식은 최근 무역 이슈에 둔감해진 시장의 투자 심리를 다소 위축시켰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9.13포인트(0.63%) 하락한 4만4371.51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0.71포인트(0.33%) 내린 6259.75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5.14포인트(0.22%) 밀린 2만585.53으로 집계됐다. 이날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우방국인 캐나다에 내달 1일부터 35%의 관세를 25-07-12 05:53
유럽증시, 트럼프 EU 관세 서한 앞두고 일제히 하락 마감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가 11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에 3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며 관세 전쟁을 확대하면서 미국 측과 협상을 벌이고 있는 유럽에서도 긴장감이 확대됐다. 최근 주식시장 강세 피로감도 이날 차익실현으로 이어졌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전장보다 5.59포인트(1.01%) 내린 547.34에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 STOXX600지수는2.18% 올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01.50포인트(0.82%) 밀린 2만4255.31을 기록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72.96포인트(0.92%) 하락한 7829.29에 마쳤다. 영국 런던 25-07-12 01:20
[코인 시황] 비트코인, 장중 11만8000달러 '신고가'…기관 매수·크립토 위크 기대에 '숏 스퀴즈' 폭발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11일(현지시간) 장중 11만8000달러도 돌파하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원화 기준으로는 약 5개월 만에 1억6000만원대를 회복했다. 한국시간 11일 오후 6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6.85% 오른 11만8736.41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글로벌 대기업 알파벳(구글)을 넘어섰다. 같은 시각, 시총 2위인 이더리움(ETH)도 9.22% 상승한 3034.46달러에 거래됐다. 25-07-11 18:59
은행연합회, 육군 5보병사단에 위문금 전달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은행연합회가 11일 육군 제5보병사단을 방문하여 위문금을 전달했다. 은행연합회는 1969년에 육군 제5보병사단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최전방에서 국가 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향후에도 자매부대와의 교류를 계속하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5-07-11 17:42
2080년 대한민국 인구 '반토막'…李대통령 공약 '미봉책'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오는 2080년 한국의 인구가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도 이같은 인구절벽을 우려해 저출생 대책으로 다각적인 공약을 제시했지만, 미봉책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보다 과감한 사회구조 개혁을 통해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 2080년 후 국내 인구 절반 감소 가능성 11일 한반도미래인구연구소(한미연)의 '2025 인구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80년 국내 인구가 2545만명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분석됐다. 이는 55년 뒤 현재(5168만명) 대비 절반으로 급감할 수 있다는 25-07-11 17:18
[오늘 A주] GDP 선방 기대에 상승...순익 44%↑ 우시앱텍 상한가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증시는 전날에 이어 11일에도 상승했다. 중국의 2분기 경제 데이터가 양호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시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01% 상승한 3510.18, 선전성분지수는 0.61% 상승한 10696.10, 촹예반지수는 0.80% 상승한 2207.10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오는 15일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을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의 관세 전쟁이 본격화되고, 대중 관세가 직접 부과된 시점이 2분기였던 만큼, 중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장에서는 중국의 2분기 GDP가 정부 부양책에 힘입어 5.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1분기의 5 25-07-11 16:36
[일본 증시] 이틀 연속 내림세...반도체 관련주들이 하단 지지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11일 닛케이주가는 소폭 하락하며 이틀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주요 반도체 관련주들이 하단을 지지했다. 토픽스는 소폭이지만 반등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19%(76.68엔) 하락한 3만9569.68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는 0.39%(10.90포인트) 오른 2823.24포인트로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상승한 영향을 받아 일본 주식도 장 초반에는 매수가 우세했지만, 심리적 저항선인 4만엔에 근접하자 상승세가 급격히 둔화됐다. 특히 지수 비중이 큰 패스트리테일링이 7% 가까이 급락하면서 닛케이주가를 끌어내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 25-07-11 16:16
제테마,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바이오산업 생태계 활성화' 업무협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제테마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자사 글로벌 판교 연구개발(R&D)센터에서 바이오 에스테틱 혁신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남정선 제테마 대표이사, 이해정 강원센터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 인프라 교류, 인적 자원 공유 등을 추진한다.&n 25-07-11 16:09
[마감시황] 코스피 3200 아쉽다! 외국인·기관 '팔자'에 약보합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11일 코스피 지수는 장중 3200선을 돌파하며 연고점을 경신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7.46포인트(0.23%) 내린 3175.77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이 2219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61억원, 879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오전 3186.35에 출발한 코스피는 출발 3분 만에 3200선을 돌파하며, 3216.69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오후 들어 하락폭이 확대되면서 일부 상승분을 반납했다. 이날 증권가들은 코스피 3200 돌파에 목표치 줄상향이 이어졌다. IBK투자증권은 코스피 상단을 기존 3100에서 34 25-07-11 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