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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9기 김정중 양양군수 "오직 민생·사계절 관광으로 머무는 양양 만들겠다" [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민선9기 김정중 양양군수가 취임 기자회견에서 '오직 민생'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며 군정 운영의 5대 원칙과 사계절 관광도시 비전, 주요 현안 사업과 공항 인구 청렴 구상까지 양양군정의 큰 방향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김 군수는 2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군민의 절박한 요구를 외면하는 군정은 더 이상 존재할 수 없다"며 "실추된 양양군의 명예와 붕괴된 군정을 군민의 신뢰 위에서 다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양양군은 전국을 떠들썩하게 하는 불명예스러운 일들로 신뢰와 피로감이 임계점에 도달했고 왜곡된 소문으로 상인들이 생계 위기를 겪었다"며 "지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군정 운영의 5대 원칙으로 ▲투명 공정 행정▲적극적인 현장 행정▲봉사 행정▲기회의 균등 행정▲성과 중심 행정을 제시하면서 "행정 과정을 군민에게 소상히 공개해 어떠한 청탁과 특혜도 발붙이지 못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생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운 김 군수는 취임 직후 첫 지시사항으로 '양양 민생 안정 및 군정 혁신 특별대책'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그는 소상공인 취약계층 군민 일상 불편 해소를 위해 '민생 안정 현장 대응단'을 즉각 가동하고 각 읍 면에 '생활불편 대응센터'를 설치해 가로등 쓰레기 수거 도로 파손 등 생활 현안에 행정이 먼저 다가가 해결하겠다고 설명했다. [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김정중 양양군수가 민선9기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2026.07.02 onemoregive@newspim.com 김정중 "양양은 오색 케이블카에만 매몰되는 사이 주민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작은 부분들을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며 "읍 면 총무팀 중심의 생활불편 대응과 부군수가 단장이 되는 '민생 안전 현장 지원단'을 통해 읍 면에서 소화하기 어려운 현안을 단계적으로 해결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김 군수는 "사계절 축제도시 머무는 양양으로 체질을 바꾸겠다"며 여름 한철 특정 해변에 편중됐던 기존 관광 패러다임을 사계절 내내 활력이 넘치는 '365일 체류형 축제도시'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낙산 해변과 양양 시내, 남대천을 잇는 '원스톱 경제벨트'를 완성해 관광객의 동선을 골목상권 매출로 이어지게 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는 겨울철 낙산 해변 '모닥불 축제'를 대표 콘텐츠로 육성하고 축제 기간을 한 달 정도로 늘려 겨울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 군수는 "모닥불을 피워놓고 감자 생선을 구워 먹는 가족 체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남대천 낙화 유등 축제도 검토해 겨울 남대천 갈대 경관과 어우러진 사계절 관광 자원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양양 관광 지형에 대해서는 "양양은 바닷가에 관광지가 편중돼 있고 산악 관광은 사실상 오색 하나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과거 추진되다 중단된 '탁장사 권역' 사업을 다시 꺼내 "양양이 사이클 자전거의 고장이자 바다와 산악을 함께 가진 만큼, 철인3종 철인5종 경기와 힘센 장사를 뽑는 이벤트성 축제를 통해 산악을 활용한 관광 상품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앵두 축제와 인근 마을을 연계해 양떼목장 승마 체험 코스를 도입하는 등 마을별 특화 축제로 사계절 관광 축을 확장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교육 분야에서 김 군수는 "아이 교육 때문에 고향을 떠나는 양양이 아니라 교육 때문에 찾아오는 양양을 만들겠다"며 교육복합커뮤니티센터 조기 건립과 양양교육지원청 개청 추진을 통해 글로벌 교육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교통 복지 농어촌 정책으로는 교통 약자를 위한 버스 공영제 단계적 도입과 자율주행 스마트 농기계 지원 확대, 어르신 맞춤형 복지, '양양군민 참마음 대중교통망'(기존 공약 표현 기준) 등을 통해 농가 어르신 교통 약자를 위한 맞춤형 복지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그는 "양양은 농촌 유학을 강원도에서 가장 많이 운영하는 지역으로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동해안이라는 입지와 서핑 청정 환경 덕분에 학부모들의 선호가 높다"며 "교육 복지 교통을 연계해 지역 소멸 대응과 정주 매력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굵직한 현안으로 꼽히는 오색 케이블카 설치 사업, 스마트 6차 산업 양식단지(육상 연어 양식단지) 조성, 역세권 개발 등과 관련해 김 군수는 "갈등과 소모전의 대상이 아니라 양양의 미래를 여는 사업으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색 케이블카에 대해 그는 "82년 처음 시작된 뒤 40년 가까이 끌어온 사업"이라며 "조건부 승인에 따라 다양한 부처(산림청 국립공원공단 환경부 등)와 인허가가 얽힌 복합 사업이다 보니 내년 말 준공 목표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간 지연으로 사업비 상승이 불가피하지만 과거처럼 감춰놓고 진행하는 행정에서 벗어나 소식지 등을 통해 진행 상황과 쟁점을 군민에게 소상히 알리고 군민의 뜻에 따라 단계적으로 풀겠다"며 "중단을 전제로 삼기보다 투명성과 속도에 방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스마트 6차 산업 양식단지와 K-연어 산업에 대해서는 "양양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신성장 사업이자 양양 경제 일자리를 도약시킬 가장 가까운 산업"으로 규정했다. 그는 "동원산업을 중심으로 진행 중이나 해수 인입 문제로 예타 통과 이후 속도가 더디다"며 "중앙정부와 협의를 통해 제도 인허가 문제를 풀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역세권 개발과 관련해서는 "기본계획 수립부터 단계별로 신속하게 추진해 양양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다듬겠다"고 밝혔다. 양양국제공항과 동해안 관광 축에 대해 김 군수는 "양양은 공항과 서울~양양 고속도로를 가진 강원도에서 입지 조건이 가장 좋은 지역임에도 이를 충분히 살리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양양 공항을 중심으로 강원 동해 8경 관광 벨트, 올림픽 유산 관광 벨트, 접경 평화 관광 벨트 등을 연계해 양양 중심 관광축으로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파라타항공 취항으로 정기노선이 재개된 상황을 언급하며 "노선 확대와 동남아 노선이 추진 중이며 화물공항 전환 필요성을 국토부 관세청 관련 부처와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양양공항이 살아날 수 있도록 제도적 걸림돌을 고쳐서라도 활성화 방안을 만들 필요가 있다"며 중앙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인구 지역 소멸 대응과 소득 지원과 관련해 김 군수는 "양양군은 군 단위 중 유일하게 폐광 접경 특별예산 등 각종 특별 지원사업이 없는 곳"이라며 "38선 대안 철책 철광 폐광 등 과거의 어려움을 감안해 접경지 특별예산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대통령령 개정을 추진, 세입 기반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농촌 기본소득과 같은 제도 도입에 대해 "군에서도 해당 사업에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지만, 제도화 이전에는 일자리 창출과 청년 학생 지원, 교육 관광 활성화를 통해 양양을 살찌우는 방안을 병행하겠다"고 했다. 최근 양양에서 벌어진 사건들로 청렴 부패 방지 대책 필요성이 제기된 데 대해 김 군수는 "모든 공무원이 부패했다고 보지 않는다. 특정 소수의 일로 양양 공직자 전체가 매도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인사 청탁이 들어오면 어머니가 청탁을 하더라도 두 번 인사에서 배제하겠다는 각오로 공정 인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능력으로 인정받는 인사 시스템을 통해 적극행정 성과행정을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마지막으로 김 군수는 "우리 양양군 많이 사랑해 주십시오"라고 말문을 열면서 "양양이 어려워진 이유 중 하나가 확인되지 않은 마약 얘기들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양양에는 절대로 보내지 마라'는 말까지 나왔기 때문"이라며 그간의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지금까지 우리 양양군에서 부족했던 모습들은 제가 정말로 사과드리겠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제가 중심축에 서서 올바른 양양, 살기 좋은 양양, 바른 양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7-02 19:54
구자열 원주시장, 지역 공공기관 방문...협력 강화 도모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원주시는 구자열 원주시장이 2일부터 3일까지 지역 공공기관과 혁신도시 이전기관 등 총 13개 기관을 방문하며 협력 강화를 도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역 주민의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기관들과의 협력 기반을 다지고 민선9기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계획됐다. 구자열 원주시장과 이봉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사진=원주시] 2026.07.02 onemoregive@newspim.com 2일에는 한국광해광업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원주우체국, 원주소방서,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을 차례로 방문해 각 기관의 주요 현안을 청취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3일에는 원주경찰서, 원주세무서,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 원주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시민 안전, 법질서 확립, 교육 발전, 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협력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구자열 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기관들과의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하다"며 "시민의 뜻을 모아 함께 만드는 원주를 실현할 수 있도록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7-02 18:33
동해시, AI 데이터센터 지원 TF팀 구성...단계별 대응 방안 마련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정부의 AI 데이터센터 메가프로젝트와 관련된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AI 데이터센터 지원 TF' 구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동해시가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의 대상지로 포함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 절차 및 현안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담팀을 만들기로 했다. 검토 중인 TF는 경제 산업, 도시계획, 건축, 환경, 교통, 안전, 상하수도, 세무, 홍보 등의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협력 체계로 운영될 예정이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TF는 사업 진행 시 필요한 인허가 및 다양한 심의 지원 외에도 산업단지 이용계획, 용수 공급, 기반시설 검토, 세수 분석 등 각 분야의 현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 한국전력공사와 통신사 등 여러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사업 추진 단계별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신속한 행정 지원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향후 사업 추진 여건에 맞춰 종합 로드맵을 마련하고, 필요한 경우 전담 조직의 확대와 전문인력 보강도 검토하기로 했다. 김정윤 부시장은 "현재 사업은 검토 단계에 있으며 확정되지 않은 사항에는 신중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향후 사업 추진을 대비한 행정 지원 체계를 미리 준비하고 정부 정책과 사업 추진 일정에 맞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7-02 18:31
이정학 동해시장, '글로벌 해양도시·예산 1조·응급 30분' 띄운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민선9기 이정학 동해시장이 지난 1일 취임사에서 '동해시 전 영역의 위기'로 규정하며 동해시 대전환을 강조했다. 2일 동해시에 따르면 이정학 동해시장은 취임사 첫머리에서 석탄 시멘트 항만 물류로 대표되는 산업화의 공로를 강조한 뒤 인구감소 산업 구조 변화 지역경제 침체를 '동해시 전 영역에 확산된 위기'로 규정했다. 또 청년 유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침체, 향토기업 존폐, 노후 화력발전소 중단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기반 산업 붕괴를 진단하고 복지 의료 교육 문화 교통까지 "전환이 절실하다"고 못 박은 것이다. 동시에 그는 인공지능 디지털 전환 기후위기 에너지 전환, 북극항로 해양산업 성장 등을 '준비된 도시에게만 기회가 되는 변화'로 제시하며 동해시를 "대한민국 동쪽 끝이 아닌 북방 세계로 뻗어가는 출발점"으로 재프레이밍했다. 전통 산업 위기와 신(新)해양 디지털 경제 기회를 한 문장 안에 묶어 '도시 전환'의 정당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정학 동해시장 취임식.[사진=동해시] 2026.07.01 onemoregive@newspim.com 이 시장이 취임사에서 반복해 강조한 3대 미션은 '글로벌 해양도시 동해시', '예산 1조원 시대 개막', '응급의료 30분 책임도시'다. 이 시장이 구상한 글로벌 해양도시는 동해항 묵호항을 단순 화물 처리 공간에서 해양산업 해양관광 해양방위산업이 연결된 해양경제 중심 도시로 재편하는 것이다. 해양을 축으로 물류 관광 산업 안보 교육이 선순환하는 생태계를 통해 "기업이 찾아오고 청년이 떠나지 않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예산 1조원 시대는 동해형 핵심사업 패키지 설계, 중앙부처 국회와의 상시 협력, 강원특별자치도와 연계한 재원 확대를 통해 연간 예산 1조원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재정 규모를 청년 일자리 복지 교육 문화 교통 미래산업 투자로 연결되는 "성장의 마중물"로 규정하고 확보 재원을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전환하겠다고 했다. 응급의료 30분 책임도시와 관련해 그는 "응급 30분, 생명을 지키는 동해시"를 목표로 응급의료 30분 대응체계와 동해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내걸었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골든타임 안에 치료받을 수 있는 '생명보호 안심도시'를 도시 브랜드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시장은 3대 미션 구체화를 위한 6대 과제도 제시했다. 이 시장이 제시한 6대 과제는 ▲성장하는 해양경제▲신뢰받는 행정▲도약하는 미래산업▲매력적인 문화관광 도시▲함께하는 교육복지▲생명보호 안심도시다. 6대 과제의 첫 번째인 '성장하는 해양경제'와 관련해 동해항은 해양안보 인프라 집적 북극항로 지원을 위한 다기능 복합항만으로 묵호항은 여객 해양관광 특화 항만으로 재편하는 복수 항만 전략을 내놓았다. 주춤한 재개발은 공공주도 선도사업 확충으로 민간 리스크를 줄여 재가동하고 네이비 시티 건설과 해양교육 체험시설 유치로 해양도시 이미지 해양교육 관광자원을 동시에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글로벌 해양도시 공약의 실행 축이자 동해항 묵호항 기능 재배치를 통한 도시 브랜딩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어 그는 민원 원스톱 처리 시스템, 친절 최우선 가치, 부패 취약분야 개선, 양방향 홍보 소통으로 '친절 청렴 책임'을 행정 3대 키워드로 내세우며 '신뢰받는 책임행정'을 설명했다. 또 "시장 권한은 나누고 책임은 본인이 짊어지겠다"는 내용은 공직자에게 '정치적 보호막'을 약속한 대목으로 공직자들의 소신과 적극행정을 이끌어 내는 대목이다. '도약하는 미래산업'과 관련해 그는 AI 국가전략과 연계한 AI 기업 유치, 디지털 전환 산업 생태계 구축, 수소 청정에너지 산업 육성으로 산업구조를 "미래지향적 구조"로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산업은 미래로, 생활경제는 튼튼하게"라는 문구로 첨단산업 육성과 민생경제 안정을 동시에 지향하는 방향을 압축하고 있다. 이는 기존 석탄 시멘트 화력발전 의존 구조를 단계적으로 AI 에너지 디지털로 전환하겠다는 도시 전략으로 해석된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이정학 동해시장 당선인이 민선9기 시정 운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6.06.29 onemoregive@newspim.com '매력적인 문화관광 도시'에 대해 그는 '슬로우트래블' 개념을 전면에 내세워 걷고 쉬고 자고 일하는 체류형 감성관광을 지향하며 한섬 종합리조트 개발, 무릉별유천지 산악형 명품 문화관광지 조성, 관광지와 상권이 어우러지는 구조를 통해 시민 일상과 관광객 경험을 연결하는 문화관광 도시를 목표로 한다. '함께하는 교육복지'와 관련해서는 영유아 아동 여성 장애인 유공자 취약계층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 유아 초등 어르신 돌봄 공공책임제, 초등돌봄 및 중 고 진로 진학지원 확대, 생활체육 문화예술 기반 확충 등이 제시됐다. '생명보호 안심도시'는 공공보건 의료 기능 강화, 건강 안전망 강화, 건축 경관 교통 통합관리체계를 통한 주차 대중교통 개선, 미세먼지 쓰레기 등 환경 개선 목표공시제를 통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겠다고 했다. 실효성 중심 도시재생과 주거환경 개선으로 "시민 중심, 최적의 정주여건"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은 응급의료 공약과 결합해 '생활 안전 정주 도시' 이미지를 설계하는 구상이다. 이정학 시장의 취임사는 상당 분량을 공직사회와 시민참여에 할애하며 공약 실현의 '조건'을 동시에 제시하고 있다. 공직자에게는 "친절은 기본, 청렴은 원칙, 책임은 결과로 증명"이라는 문장을 던지며 책상보다 현장, 규정보다 해결책,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적극 창의행정을 주문했다. 이정학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항만 재정 응급의료라는 3대 축 위에 해양경제 미래산업 문화관광 교육복지 생명보호 행정혁신을 촘촘히 얹고 공직사회와 시민참여를 실행 기반으로 삼겠다는 '도시 전환 로드맵'을 선언한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이 방대한 약속을 데이터 우선순위 재원 계획으로 얼마나 빠르게 구체화하느냐와 청년 고령층 지역 산업 위기가 심화되는 속도를 정책 실행력이 따라잡을 수 있느냐에 따라 민선9기의 성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onemoregive@newspim.com 26-07-02 18:29
"시민이 강릉시장" 김중남 민선 9기 출범…5대 공약 '강릉 대전환' 시동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민선 9기 김중남 강릉시장은 "시민이 주인이자 권력이며 시민 모두가 강릉시장"임을 강조하며 시민 주도형 열린 시정을 선언했다. 김중남 시장은 2일 기자회견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과 환경 복지 청년 공약을 축으로 한 '강릉 대전환' 청사진을 내놓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공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시정 비전을 '함께 바꾸는 미래, 모두 행복한 강릉'으로 제시했다. 그는 "'함께 바꾸는 미래'는 관 주도 일방 행정에서 벗어나 시민과 행정이 변화의 주체가 되는 것을 의미하고 '모두 행복한 강릉'은 세대 계층 지역을 넘어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성과를 체감하는 도시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강릉시의 존재 이유와 행정의 출발점을 "시민의 눈높이와 목소리"로 규정하며 민선 9기 시정의 최우선 가치를 '시민 행복'으로 못박았다. 당선인 시절부터 시민 의견 청취, 현장 간담회, 인수위원회 활동을 통해 "정책의 모든 기준을 시민의 삶과 목소리에 두겠다"고 재차 약속했다.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김중남 강릉시장이 '강릉 대전환'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2026.07.02 onemoregive@newspim.com 김 시장이 제시한 5대 공약은 ▲시민과 함께 가는 열린도시▲건강하고 따뜻한 안심도시▲자연을 품는 치유도시 ▲세계를 잇는 창의도시▲기회가 넘치는 젊은도시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그는 "민선 9기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시민 체감도, 실행 가능성, 재정 여건을 종합 검토해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열린도시 분야에서 김 시장은 시청사를 1층 중심 개방형으로 재구성하고 브리핑룸 조성을 추진해 "시장실의 높은 벽을 허물고 빗장을 풀겠다"고 밝혔다. 시장실 개방과 주요 회의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권위적 문턱을 낮추고 언론과의 소통을 강화해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영동권 메가시티 추진, 시정 회의 생중계, 시민 의견을 반영하는 각종 위원회 정비를 통해 소통 행정을 강화한다. 그는 "시민이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위원회를 가동하고 분야별 간담회를 정례화해 시민사회의 건전한 공론을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심도시 공약에는 전 시민 긴급지원금 지급과 어르신 생활불편 해소 서비스 '해드림' 확대가 포함됐다. 찾아가는 의료 건강돌봄(한의사 등) 서비스 확충과 함께, 소아청소년 필수의료 응급의료 안전체계 구축을 통해 취약한 필수의료 공백을 메운다는 계획이다. 사회복지시설 증 개축과 이용자 권익 보호를 위한 종합계획 수립도 공약에 담겼다. 김 시장은 "민선 9기는 오직 민생과 미래 발전을 향해 달려가겠다"며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불편 해소, 주요 현안 해결, 대시민 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내세웠다. 자연을 품는 치유도시 구현을 위해 김 시장은 경포 환경습지 등록 추진, 영진 주문진 명품해변 조성 등을 약속했다. 그는 "경포호 환경 문제는 석호가 바다화되는 과정에서 바다에서 자라는 파래가 급증한 것"이라며, 담수 공급을 확대해 석호 기능을 회복하는 방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경포호의 해조류(파래) 문제와 관련해 "지난번 대응이 늦었다"고 인정하면서, 시민사회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경포호 종합 관리계획을 수립 발표하겠다고 했다. 민물 공급이 구조적으로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경포호 남사 등재 등 공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생태 환경 가치를 높이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용수 확보를 위한 도암댐 양수발전 전환 논의,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추진 등 에너지 환경 공약도 제시됐다. 김 시장은 신재생 분산에너지 기반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체질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창의도시 분야에서는 공정한 문화 향유와 문화산업을 통한 창의 일자리 창출, 강릉의 역사적 인물을 활용한 학문도시 조성 등이 포함됐다. 미식당 미식관광 육성과 글로벌 수준의 MICE 산업 육성을 통해 관광 컨벤션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또 국제대회 유치가 가능한 사계절 생활체육 거점도시 조성을 통해 스포츠 레저를 결합한 도시 브랜드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 시장은 문화 관광 체육을 연계한 복합 성장 전략을 통해 '세계를 잇는 강릉'을 만들겠다고 했다. 기회가 넘치는 젊은도시 공약의 핵심에는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이 자리잡고 있다. 김 시장은 "강릉 AI 데이터센터는 도지사가 약속한 사업으로 SK가 참여하는 강원권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와 연계해 추진 중"이라며 강원도와 함께 TF 추진단을 구성해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임 시기 안인에서 이미 기공식을 가진 국내 최대 규모 AI 데이터센터 사업 시행사를 최근 만나 하반기 중 자금과 관련한 TF 내용이 구체화되면 곧바로 공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해외 투자자와의 협의도 진행 중으로 빠르면 8월 전후 가시적 윤곽이 나올 수 있다는 입장도 전했다. KTX 남강릉역 신설 추진, 구정 포남권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도 젊은도시 축의 핵심 과제다. 청년 신혼부부 정주여건 개선 거버넌스 및 플랫폼 구축, 청년 안심주택 공급, 청년 친화도시 조성을 통해 일자리 주거 문화가 결합된 청년 도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AI 데이터센터 입지와 관련해서는 옥계산업단지 및 강원경제자유구역 옥계지구의 변전소 용량 부족이 대기업 투자 제한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물 공급은 남대천 남천 등으로 큰 문제가 없다는 보고를 받았고 근본적인 제약은 전력 인프라"라며 "강원도와 한전이 전력 인프라 확충을 맡고, 강릉시는 입지 인허가 등 행정적 뒷받침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지사가 강릉시 한전과 조속히 변전소 확보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힌 만큼 강원도 TF 추진단과 긴밀히 소통해 구조적 한계를 해소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AI 데이터센터와 경포호 해변 등 환경 과제를 "대립이 아닌 상생 구조"로 풀겠다며 환경보전 에너지 전환 공약과 연계해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 시장은 "실용 중심 열린 행정으로 공직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행정 효율화와 공직문화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워크 다이어트(Work Diet)'를 통해 불필요한 행사를 통합하고, 동원 형식적 보고 문화를 개선해 소모적 관행과 행정 낭비 요인을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절감된 행정력은 민생경제 회복, 시민 불편 해소, 주요 현안 해결, 대시민 서비스 향상에 집중 투입한다. 김 시장은 "정보공개를 통한 상시 모니터링과 성과 중심 관리체계를 강화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책임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인사 운영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하반기 조직 개편을 단행, AI 첨단산업 등 민선 9기 역점 과제를 추진할 전담 부서를 신설하기로 했다. 다면평가, 전문성, 현장 기여도 등을 종합 반영하는 협력적 능력 중심 인사를 예고하며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가 인정받고 시민을 위해 헌신하는 공직자가 보람을 느끼는 공직 문화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중남 시장은 "시민께 공지할 것은 과감히 공지하고 설명할 것은 설명하며 책임질 것은 책임지는 시장이 되겠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강릉 대전환은 시장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시민과 함께 시작하고 시민과 함께 바꾸며 모든 성과를 시민과 나누겠다"고 강조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7-02 14:11
전국 광역 단체장 7월 2일 일정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 기자회견(14:30 시청 기자회견장)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사진 = 뉴스핌DB] ▲조상호 세종시장 -취임 기자회견(14:00 시청 2층 브리핑실) ▲박수현 충남지사 -제13대 도의회 개원식(14:00 본회의장) ▲이원택 전북지사 - 새만금개발청장 방문 간담 (11:00 회의실) - 제13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오찬 간담 (12:00 참예우) - 제20대 전북도교육감 취임식 (14:00 전주학생교육문화관) - 중앙부처 방문 (16:30 산업부) ▲신용한 충북지사 -충청권 첨단산업 투자계획보고회(10:00 충청권 첨단산업 투자계획보고회) ▲전재수 부산시장 - 접견-PNP 회장 취임 축하 서한문 전달(09:30 의전실) ▲박완수 경남지사 - 피지컬AI 스마트 선도기업 현장방문(10:40 LG전자 창원공장 스마트 파크) -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지회 면담(14:00 소회의실)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 반도체 및 민생경제 업무공유회 개최(10:30 한국전력공사) - 전남광주특별시 출범 기념 대도약의 시대 미래비전 선포식(14:00 한전공대) - 고용노동부장관 면담(15:45 광주청사 접견실) - 반도체 및 민생경제 업무공유회(k-water 영섬본부) ▲우상호 강원도지사 -공식일정 없음 ▲ 박찬대 인천시장 - 통상업무 ▲추미애 도지사 -통상업무 [전국 종합=뉴스핌] dbman7@newspim.com 26-07-02 06:30
동해시 '묵호, 시간여행호' 인기…체험 프로그램 확대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운영 중인 '묵호, 시간여행호'가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연간 방문객 수를 초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1일 시에 따르면 이 시설은 논골담길 내의 빈 공간을 활용해 조성된 곳으로 묵호의 역사와 관련된 전시물, 교복 대여 서비스, 다양한 추억의 간식 판매 및 뽑기 체험 등 가족 단위 및 젊은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묵호, 시간여행호에 방문하는 관광객.[사진=동해시] 2026.07.01 onemoregive@newspim.com 특히 관광객들은 교복을 착용하고 논골담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추억의 간식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시간도 보내고 있다. 관광기념품과 간식의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묵호항과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등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를 통해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동해시는 앞으로 운영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며 논골담길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도 꾸준히 발굴할 방침이다. 김선옥 문화예술과장은 "'묵호, 시간여행호'가 관광객들에게 묵호의 역사와 레트로 감성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논골담길과 연계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확장해 관광객들이 좀 더 오랜 시간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7-01 12:08
동해시 송정동 솔밭마을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결과 강원 동해시 송정동 솔밭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동해시는 송정동 솔밭 일원 12만2517㎡를 대상으로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약 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주택 집수리 50호와 슬레이트 지붕 개량 33호를 포함한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솔밭마을 사업추진 구역 송정동 621-4번지 일원.[사진=동해시] 2026.07.01 onemoregive@newspim.com 시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2025년부터 송정동 솔밭마을을 대상으로 공모에 체계적으로 대비했으며 올 4월 서면평가와 5월 현장평가를 통과해 전국 경쟁을 뚫고 2년 연속 사업 선정의 성과를 이끌었다. 전미애 도시정비과장은 "이번 공모선정은 지역구 국회의원과 송정동 주민, 언론기관 등과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며 "주민들이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는 2015년 묵호 동문산지구를 시작으로 2025년 등대마을지구까지 총 6차례 도시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선정돼 약 2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주거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7-01 12:02
"시민이 진짜 주인"…구자열 원주시장, 민선9기 '시민주권시대' 선언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민선9기 구자열 강원 원주시장이 1일 백운아트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새로운 시정 비전과 방향을 시민에게 공식 선포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초청대상자 1000여 명과 시 공직자 등이 참석한 취임식에서 5대 시정비전과 공직사회 혁신, 강력한 청렴 의지를 밝히며 "시민이 진짜 주인인 원주"를 선언했다.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구자열 원주시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6.07.01 onemoregive@newspim.com 구자열 시장은 "시장은 시민 위에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의 일꾼"이라며, 자신을 '주권자인 시민을 위한 동반자'로 규정했다. 그는 "복잡한 지역 현안의 해답은 시청 책상이 아니라 시민들의 삶의 터전 속에 있다"며 서류 보고서 중심의 관행을 버리고 현장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원주를 "강원특별자치도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의료도시"이자 혁신도시 기업도시 바이오 첨단 산업 사통팔달 교통망이 결합된 '기회의 땅'으로 규정하고 치악산 섬강 남한강의 자연환경과 전통 한지, 문화 예술 축제 자산을 결합해 "풍요로운 농촌과 활력 넘치는 도심이 조화를 이루는 역동적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민선9기 시정의 핵심 철학을 '시민주권시대'로 못박으며 "원주의 진짜 주인은 시민, 시정의 유일한 기준은 시민의 삶"이라고 강조한 구자열 시장은 형식적 공청회 설문 수준을 넘어 "평범한 제안 하나도 단순 민원에 그치지 않고 정책의 씨앗이 되도록 제도를 혁신"하고, 시민을 설득 대상이 아닌 정책 결정의 주체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특히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다섯 가지 약속을 다시 꺼내 들며 "서로 다른 공약이 아니라 하나의 미래 도시를 완성하는 다섯 개의 축"이라고 설명했다. 구 시장이 공약에서 제시한 T5는 '반값원주, 첨단원주, 활력원주, 매력원주, 안심원주' 다섯가지다. 교통비 주거비 교육비 돌봄비 의료비 공공요금 등 생활비 경감을 최우선으로 하는 '반값원주'를 통해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천원 주택' 공급과 월 5만원으로 버스 택시 공유자전거를 무제한 이용하는 통합 환승 플랫폼 '원주 패스' 조기 안착, 생애주기별 교육 돌봄 성장 바우처 도입을 약속했다.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민선9기 원주시정을 이끌어갈 구자열 원주시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6.07.01 onemoregive@newspim.com "도시 경쟁은 크기가 아니라 AI와 첨단 기술 활용 능력에 달려 있다"며 원주를 '대한민국 대표 AX(Advanced eXperience) 도시'로 육성하는 구 시장의 '첨단원주'는 서원주 혁신도시 기업도시 의료기기 산업을 묶어 의료 AI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형 산업이 성장하는 첨단 경제 생태계를 만들고 GTX와 광역교통망 확충, 데이터 기반 스마트행정으로 '시민의 시간을 아껴주는 도시'를 내세웠다. "청년이 떠나는 도시엔 미래가 없다"며 청년 일자리 창업 기회를 확대해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를 만드는 '활력원주'를 통해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은퇴 신중년 맞춤형 일자리, 창업 초기부터 재기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365 체계' 구축 등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함께 일하며 성장하는 도시"를 약속했다.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활성화, 미래비전을 담은 를 위한 다섯가지 약속에서 원주의 문화 역사 축제 예술 자연 먹거리를 하나의 도시 브랜드로 묶어 "찾아와 머물고, 다시 찾는 도시"를 지향하는 '매력원주'는 원도심을 레트로 감성의 K-컬처 프로젝트와 영상문화 복합거점으로 탈바꿈하고 옛 종축장 원주교도소 부지를 시민 광장 공원으로 돌려주는 등 일상 속 문화향유 기반을 확충하는 또 다른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안심원주'를 통해 가정폭력 아동학대 스토킹 디지털 성범죄 등을 막는 '폭력 제로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어르신 장애인 위기가구를 위한 돌봄과 공공안전망 강화를 통해 "외롭고 아픈 이웃 없는 원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구자열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에 이어 공직사회에도 '시민주권시대'를 열어가는 혁신가를 모습을 주문했다. 구 시장은 "빠르게 변하는 대전환 시대에 과거 관행과 타성으로는 시민 눈높이를 맞출 수 없다"며 첫째 '현장으로', 둘째 '시민 목소리 경청', 셋째 '문제 해결 행정'으로 앞서가야 한다면서어 '되는 방법'을 찾는 해결사 역할을 주문했다.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시민주권시대를 선언하고 있는 구자열 원주시장. 2026.07.01 onemoregive@newspim.com 또 "원주시 공무원은 단순 집행자가 아니라 유능한 기능장이자 과감한 혁신가"라며 AI 디지털 기술을 행정에 적극 도입하는 '인류(디지털) 혁신 행정'을 함께 만들자고 제안했다. 그는 "공직자가 시민만 보고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도록 모든 책임은 시장이 지겠다"며 "시장으로서 가장 든든한 방패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시민을 위한 공직자로 나아가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구자열 시장은 "임기 중 어떠한 인사 청탁이나 사익을 위한 이권 개입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공언하며 강한 청렴 시그널을 던졌다. 또 "선거의 시간은 경쟁의 시간이었지만 시정의 시간은 협력의 시간"이라며 "비판적 시민과 다른 의견도 시정의 자산으로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구자열 시장은 "길은 처음부터 길이 아니라 누군가 걸어갔기에 길이 된다"는 말을 인용하며 앞으로의 여정을 '시민주권시대'이자 '대전환의 원주'로 규정하면서 "시민 한 분 한 분이 원주의 주인이 되어 함께 걸어 줄 때 원주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가장 혁신적인 도시, 가장 행복한 도시로 우뚝 설 것"이라며 "시민의 뜻을 모아 함께 만드는 원주, 이것이 민선9기 원주시정의 출발이자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갈 미래"라고 강조했다. 구자열 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오전 9시 충렬사 참배와 9시 20분 현충탑 참배 일정을 소화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헌화 분향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7-0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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