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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노적봉서 암벽등반 중 50대 추락...생명에는 지장 없어 [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30일 오전 11시 30분쯤 설악산 노적봉 일대에서 암벽등반 중 추락사고가 발생해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고자는 50대 남성으로 동행인 7명과 함께 '5인의 우정길'을 탐험하던 중 잡은 바위가 부러지면서 추락해 머리와 어깨에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날 속초 설악동 지역은 구름이 많아 헬리콥터 구조가 불가능해 설악산국립공원 특수구조대 9명과 119환동해특구단 5명이 3시간 만에 도보로 현장에 접근해 응급처치를 시행했다. 119 로고 [사진=뉴스핌 DB] 사고가 발생한 구역은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장소로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구조 인력을 추가 투입하며 구조용 들것을 이용해 도보로 하산할 예정이다. onemoregive@newspim.com 26-06-30 16:43
해군1함대 장병 8명 '동해해양재난구조대원' 위촉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해군 제1함대사령부 1훈련전대에 소속된 채한도 상사 등 8명이 30일 동해해양재난구조대원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앞으로 동해해양재난구조대의 드론수색대원으로 활동하며 현지 해역 사정에 밝은 어민 및 민간 전문가들과 협력해 실종자 수색과 해양 재난 예방을 위한 순찰 등의 구조 활동에 자원봉사 형태로 참여하게 된다. 동해해양경찰서 묵호파출소에서 김병식 파출소장 주관으로 위촉식을 가졌다.[사진=해군1함대] 2026.06.30 onemoregive@newspim.com 동해해양재난구조대는 해양 조난사고에 대응하고 예방하기 위해 운영되는 민간 자원봉사 단체로 2025년부터 '법정 단체'로 공식 출범해 국가의 지원을 받고 있다. 기존에는 '민간해양구조대' 체제로 운영됐다. 해군1함대에 따르면 이들의 이번 위촉은 2025년 3월부터 같은 부대에서 드론수색대원으로 활동해 온 이동환 상사와 김다빈 상사의 영향이 있었다. 이동환 상사는 무인기 교육 훈련을 담당하며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어 해양재난구조대의 활동에 참여하게 됐고 동료 김다빈 상사와 함께 다양한 해양 재난 현장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며 지역 사회에 기여해 왔다. 이 상사와 김 상사의 적극적인 권유와 안내를 통해 드론 관련 자격증 취득을 권장받고 추가 지원이 이뤄졌다. 1함대 장병들의 동해해양재난구조대 드론수색대원 활동은 지역 사회를 위한 순수한 봉사로 국방부의 '50만 드론전사 양성' 계획과 연계돼 개인의 전투역량 강화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환 상사는 "실제로 거친 바다 위에서 드론을 운용하며 정찰하는 경험은 전투 현장과 다르지 않다"며 "군에서 배운 드론 기술로 지역 주민들의 안전에 기여하게 되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1함대는 향후 장병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와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장려하며 첨단 전력 운용 역량을 갖춘 정예 부사관 육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onemoregive@newspim.com 26-06-30 16:35
동해시자원봉사센터, 취약계층 주거 안전 강화 사업 추진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자원봉사센터는 '화재 취약계층 주거 안전 강화 사업'을 추진했다고 30일밝혔다. 이 사업은 해군1함대 수리창 봉사단과 함께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중심의 안전 지원과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며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군1함대 수리창 봉사단원들이 감지기를 설치하고 있다.[사진동해시자원봉사센터] 2026.06.30 onemoregive@newspim.com 이날 제1함대 수리창 사랑드림 봉사단 회원 10명은 송정동의 취약계층 4가구를 방문해 안전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각 가정에 분말 소화기, 투척용 액상 소화기, 소방포 등 초기 진화에 필요한 화재 예방 물품을 전달하고 사용법을 교육했다. 또 일산화탄소 감지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해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했다. 황윤상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안전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6-30 16:01
제21대 김상영 강릉시 부시장 30일 퇴임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21대 김상영 강릉시 부시장이 30일 퇴임했다. 김상영 부시장은 1997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래 행정안전부 교부세과, 도 기업지원과장, 동해시 부시장, 도 특별자치추진단장, 관광국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2025년 1월 1일 강릉시 부시장으로 부임했다. 김상영 강릉시 부시장이 퇴임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강릉시] 2026.06.30 onemoregive@newspim.com 그는 민선8기 재직기간 주요 현안을 신속하게 진행하며 시정의 내실을 강화했다. 특히 산불 예방과 현장 대응 체계를 운영해 대형 산불 제로화를 이뤄내며 뛰어난 재난 관리 능력을 발휘했다. 김 부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면서 시책 사업의 활성화를 도왔고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와 ITS 세계총회 등 대형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관광 마이스(MICE) 산업의 기반을 확립했다. 또 소통과 책임 행정으로 신뢰받는 조직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 퇴임식에서 김상영 부시장은 "더 큰 강릉, 더 따뜻한 강릉을 위해 동료 공직자들과 함께한 시간은 평생의 보람"이라며 "공직을 떠나도 강릉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계속해서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6-30 15:49
최혁진 의원 지지자들, 민주당 복당 촉구…"현 정부 성공과 원주 발전 위한 선택"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최혁진 국회의원 지지자들이 최혁진 의원의 민주당 복당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지자들은 30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회견에서 "이재명 정부 집권 2년차를 맞아 집권여당의 정책 역량을 더욱 강화해야 하는 시점에 최혁진 의원의 복당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고 집권여당의 역량을 강화하는 출발점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최혁진 의원 지지자들이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30 onemoregive@newspim.com 이어 "현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서는 정책과 입법 역량, 현장 경험을 갖춘 인재를 폭 넓게 포용해야 한다"며 "국정 경험과 지역 현장 경험을 함께 갖춘 최혁진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개혁 과제와 민생 입법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원주는 의료산업과 혁신도시 고도화, 구도심 활성화 등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시기에 최혁진 의원의 복당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원주 발전을 위한 선택"이라고 복당 당위성을 설명했다. 최혁진 의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복당 논의와 관련해 당내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복당 자체를 반대하는 분위기는 아니고 시기를 두고 여러 의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당대표 선거 이후에 복당을 허용하자는 쪽과 현역 의원의 신청인 만큼 바로 처리해야 한다는 쪽이 함께 존재한다"고 말했다. 상임위 배정 문제에 대해서는 "법사위와 과방위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로선 과방위로 갈 가능성이 크다"며 "복당 전 법사위에 배치될 경우 여야 의석 수가 민감한 만큼 또 다른 논란이 제기될 수 있다"고 했다. 최혁진 의원은 "당 지도부의 결정을 존중하면서 조용히 기다리고 있다"며 "복당과 상임위 배정이 마무리되면 맡은 자리에서 성실히 역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onemoregive@newspim.com 26-06-30 15:07
[인사]원주시 ◇서기관 ▲박명옥 문화교육국장 ▲서병하 행정국장 ▲박태봉 총무과 ▲강지원 단구동장 ▲연길희 상하수도사업소장 ◇사무관 ▲송명순 시정홍보실장 ▲신현정 경제진흥과장 ▲김영자 미래산업진흥원 파견 ▲안국량 지역개발과장 ▲엄미남 안전총괄과장 ▲이규호 도로관리과장 ▲원민철 관광과장 ▲함은희 자원순환과장 ▲조승현 주택과장 ▲박경희 총무과장 ▲신동익 비서실장 ▲장일현 기획과장 ▲장성미 자치행정과장 ▲서재흥 회계과장 ▲권오경 예산과장 ▲홍종빈 징수과장 ▲김스젠 보건행정과장 ▲황성택 농정과장 ▲김연희 미리내도서관장 ▲박해정 차량등록사업소장 ▲김종근 소초면장 ▲황성환 귀래면장 ▲강정원 원인동장 ▲김경태 명륜2동장 ▲김주희 우산동장 ▲백승희 태장2동장 ▲배현만 첨단산업과장 직무대리 ▲김재일 건축과장 직무대리 ▲성순환 재산관리과장 직무대리 ▲윤선영 감염병관리과장 직무대리 ▲엄주호 하수시설과장 직무대리 ▲김승래 동부복합생활지원센터소장 직무대리 ▲전정용 흥업면장 직무대리 ▲이수민 판부면장 직무대리 ▲백지현 단구동 안전도시과장 직무대리 ▲김강순 일산동장 직무대리 ▲정미남 단계동장 직무대리 ▲김태석 봉산동장 직무대리 ▲권혁일 단구동 민원행정과장 ▲김영자 (재)원주미래산업진흥원 파견 이상 7월1일자. 26-06-30 13:58
전국 광역 단체장 6월 30일 일정 ▲김영환 충북지사 -충혼탑 참배(09:00 오창) -제36대 충청북도지사 이임식(10:30 문화홀) 김영환 충북지사[사진 = 뉴스핌DB] ▲강기정 광주시장 - 제14대 광주광역시장 이임식(09:00 대회의실) - 국립5.18민주묘지 참배(10:00 국립5.18민주묘지) ▲이철우 경북도지사 - 화공 굿모닝 특강(386회);초고령사회와 메디푸드 산업: 경북이 선점해야 할 새로운 시장(07:20 다목적홀) - 소방공무원 임용장 수여식(16:00 접견실) ▲박완수 경남지사 - 국가유공자 위문(14:40함안 새롬재활요양병원) - 국가유공자 자택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15:40함안군 칠서면 천계1길 107-32) ▲ 유정복 인천시장 - 유정복 인천시장 이임식 (16:00) ▲최민호 세종시장 -제4대 세종시장 이임식(10:00 시청 여민실) ▲김태흠 충남지사 -제39대 충남지사 퇴임식(10:00 도청 문예회관) ▲김진태 강원도지사 -공식일정 없음 ▲김관영 전북지사 -공식일정 없음 ▲김영록 전남지사 - 공식 일정 없음 ▲박형준 부산시장 - 주요일정 없음 ▲유득원 행정부시장 대전시장 대행 -외부 일정 없음 [전국 종합=뉴스핌] dbman7@newspim.com 26-06-30 06:30
원주시번영회 초대·2대 회장 이취임식...김원화 회장 취임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사단법인 원주시번영회 초대 2대 회장 이취임식이 29일 오후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상공인과 시민사회 대표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초대 이문환 회장이 임기를 마무리하고 김원화 회장이 제2대 회장에 공식 취임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구자열 원주시장 당선인, 우상호 강원도지사 당선인, 조용기 원주시의회 의장, 이상호 태백시장, 정준화 강원번영회연합회장을 비롯해 원주시의원과 번영회원 등이 참석해 새 집행부 출범을 축하했다.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이문환 초대회장으로 부터 번영회기를 건네 받은 김원화 회장이 깃발을 흔들고 있다. 2026.06.29 onemoregive@newspim.com 이문환 초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원주에서 태어나 농업인의 날 제정과 고속도로 지역 농산물 판매장 설치를 건의해 농민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고 회고했다. 또 "우상호 도지사 당선인에게 청년 주택 지원과 원주 컨벤션센터 건립 두 가지를 당부했다"며 "강원도 17개 시 군 청년들이 원주에서 주거 부담 없이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후배 김원화 회장이 잘해 줄 것이라 믿는다"며 "원주가 강원도를 견인하는 도시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이임을 마무리했다. 김원화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부족한 저를 사단법인 원주시번영회라는 막중한 소임에 세워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초대 이문환 회장께 무한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인사했다. 김 회장은 "도시는 건물로 성장하지만 공동체는 사람으로 완성된다"며 "아무리 화려한 도시라도 공동체 정신이 없다면 생명력을 잃는다"고 말했다. 이어 "원주가 걸어온 시간과 골목의 이야기, 근대 풍경과 시민의 기억은 도시의 자산"이라며 "이를 보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세계인이 공감하는 문화적 가치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사단법인 원주시번영회가 단순 친목 단체를 넘어 원주의 미래를 설계하고 시민의 뜻을 모으는 공공적 플랫폼이 되도록 하겠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참여와 지혜가 모일 때 새로운 원주의 시대가 열린다"고 말했다. 구자열 원주시장 당선인은 축사에서 "6월 3일 지방선거에서 4년 동안 일할 기회를 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정말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문환 회장이 우상호 도지사 당선인에게 요청한 컨벤션센터와 청년 주거 문제를 언급하며 "종축장 부지를 정비해 광장과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향으로 도와 함께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 청년 주거 대책과 관련해서는 "보증서를 활용해 청년들에게 월 3만원 수준으로 주거를 제공하는 방안, LH 민간 아파트 공실을 임대해 재임대하는 방식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갈등과 분열을 넘어 시민을 행정의 중심에 놓는 시민주권 시대를 열겠다"며 "번영회와 함께 지역 통합과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은 "강원 각 지역에는 개인 이익이 아닌 고향과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목소리를 내는 지도자들이 많아질수록 발전 가능성이 높다"며 "이문환 회장의 발언은 자신의 업적을 자랑하기보다 함께 뛰자는 제안으로 들었다"고 평가했다. 신임 김원화 회장에 대해서는 "이문환 회장에 못지않은 실력과 열정을 가진 분"이라며 "도정이 시민사회 지역 단체와 소통할 때 중요한 매개가 되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도지사의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을 듣는 데 번영회가 우선적 파트너가 돼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우 당선인은 원주의 현안으로 종축장 부지 활용과 컨벤션 기능, 산업 기반 확충을 언급했다. 그는 "선거 후 혼자 수행 한 명과 종축장을 찾아 전체 면적과 주변을 살폈다"며 "문화 거점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구자열 당선인과 원주시민의 요구를 어떻게 실현할지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이취임식에 참석한 내빈과 번영회원들은 "원주시번영회가 민간 경제 시민사회의 허브 역할을 하며 원주와 강원도의 균형발전을 이끄는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는 데 공감대를 모았다. onemoregive@newspim.com 26-06-29 19:45
[인사] 원주시 ◇서기관 승진 ▲연길희 명륜2동 지방시설사무관 ◇사무관 승진 ▲정미남 감사관▲배현만 투자유치과 ▲김강순 안전총괄과 ▲김승래 안전총괄관 ▲엄주호 도로관리과 ▲이수민 교육청소년과 ▲김태석 장애인복지과 ▲백지현 건설과 ▲전정용 건설과 ▲김재일 건축과 ▲성순환 토지관리과 ▲윤선영 보행정과 26-06-29 17:25
'숫자가 보여준 동해시의 딜레마'...줄어드는 인구, 늘어나는 자영업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인구는 줄고 고령층은 늘어나는 가운데 동해시에서는 숙박 음식 개인서비스업 등 자영업과 서비스업이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인구 사업체 통계는 생활경제를 떠받치는 서비스업의 확대와 동시에 과밀 경쟁과 일자리 질 저하 위험이 함께 커지는 '양면성'을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동해시 동쪽바다 중앙시장.[사진=동해시] onemoregive@newspim.com 동해시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속에서도 건설 도소매 숙박 개인서비스업 등이 꾸준히 늘어나며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독특한 구조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인구 기반이 줄어드는 가운데 자영업과 서비스업 비중이 커지는 흐름이 장기적으로는 '과당 경쟁 일자리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등이 켜졌다. 최근 5년간 동해시 인구는 9만81명에서 8만6333명으로 감소했다. 특히 0~39세와 40대 인구 감소 폭이 커 지역의 청년 정주층 기반이 약화되는 양상이 뚜렷하다. 20 30대 인구 축소는 소비 문화 혁신 역량 약화로 이어질 수 있고 40대 감소는 자영업 중소기업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중간 관리자 경험 인력 부족을 초래할 수 있다. 고령층 비중이 커지면서 돌봄 복지 수요는 증가하지만 노동 소비 기반은 동시에 줄어 '지역경제의 허리'가 약해지는 구조를 보이고 있다. 사업체 종사자 통계를 보면 자영업 서비스업은 오히려 늘고 있다. 숙박 음식점업 사업체 수는 2243개에서 2290개로 종사자 수는 4471명에서 4857명으로 증가했다. 협회 단체 수리 기타 개인서비스업 사업체도 1048개에서 1262개로 늘어 생활형 서비스 자영업 생태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예술 스포츠 여가 관련 서비스업 역시 241개에서 261개로 증가해 고령층 관광객 시민의 여가 수요 확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인구 구조상 60~79세, 80대 이상이 늘어나는 만큼 돌봄 여가 의료 복지 서비스업 확대는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해석된다. 동해시 묵호 야시장.[사진=동해시청] 문제는 이 흐름이 자칫 '영세 자영업 과밀 경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청년 가구가 줄어드는 가운데 소상공인 서비스업이 늘면, 객단가 매출이 낮은 상태에서 업체만 많아지는 구조가 고착되기 쉽다. 제조 정보통신 전문 과학 기술 서비스업 등 상대적으로 임금 생산성이 높은 산업 비중은 여전히 제한적이며 제조업 사업체 수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동해 앞바다 항만 관광 자원이 양질의 일자리 소득 인구 증가로 연결되지 못할 경우 서비스업 자영업 의존 경제의 취약성만 부각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시점이다. 동해시는 이미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을 통해 동해페이 확대, 청년 공간 서비스 확충,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전통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온라인 판로 강화, 제조업체 디지털 AI 전환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자영업 서비스업을 단순 생계형이 아닌 '자생력 있는 소상공인 중소기업 생태'로 전환하려는 시도로 평가되고 있지만 단기 소비 진작 보조에 그치지 않고 상권 경쟁력 강화 디지털 전환 브랜딩 네트워크 강화 등 구조 개선과 결합될 때 효과가 커질 것이라는 지적이다. 첫 번째 과제는 자영업 서비스업 과밀 경쟁을 완화하고 구조조정을 부드럽게 관리하는 일이다. 업종별 수급 상권 분석에 기반한 창업 폐업 컨설팅, 업종 전환 지원,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 정책을 통해 "많지만 취약한" 자영업 구조를 "적절하고 튼튼한" 구조로 바꾸는 섬세한 개입이 필요하다. 상가 공실 관리, 공동마케팅 공동브랜딩, 공유주방 공유매장 등 모델을 도입해 비용을 줄이면서도 매출 안정성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거론된다. 두 번째 과제는 민생경제 대책을 단기 지원에 그치지 않고 구조 개선과 연결하는 것이다. 지역 화폐 카드 수수료 지원 임대료 지원 등은 단기 연명 효과는 크지만 생산성 경쟁력 개선과 결합되지 않으면 '지원이 끊기면 다시 위기'라는 악순환을 반복할 수 있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사진=동해시] 2025.10.22 onemoregive@newspim.com 따라서 디지털 전환, 온라인 판매 역량 강화, 브랜드 디자인 개선, 공동물류 공동구매망 구축 등과 패키지로 설계해 "지원받는 자영업"이 아닌 "스스로 버는 자영업"으로 전환하는 것이 관건으로 꼽힌다. 세 번째 과제는 서비스 자영업 경제를 떠받칠 '기반 산업'을 확충하는 일이다. 제조 물류 에너지 콘텐츠 관광 등에서 고임금 정규직 일자리를 늘리지 못하면 인구 유출 청년 이탈 가구 감소를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항만 해양 관광 자원을 활용한 신산업 기업 유치, 공공 민간 합작 프로젝트, 지역대학 연구기관과 연계된 혁신 일자리 창출이 동시에 추진돼야 "서비스업 자영업 중심 구조"가 "다층적 지역 산업 생태"로 전환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동해시의 최근 5년간 인구 변화 및 기업체 변화 데이터를 두고 "고령화 인구 감소 서비스업 편중이라는 구조적 위험 신호가 이미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지금 추진 중인 민생경제 정책과 산업 구조 전환 전략이 자영업 서비스업 중심 구조를 튼튼한 지역 산업 생태로 바꿀 수 있을지는 앞으로 몇 년이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6-2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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