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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설마? '시한폭탄' 돌렸나...대전 원자로 '하나로' 안전불감증 도마위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에 위치한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가 보호계통 이상을 수개월 전부터 알고도 여러 차례 가동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안전불감증에 시민 불안이 커진다. 단순한 설비 고장으로 치부하기에는 사안이 가볍지 않다. 이상징후를 인지한 뒤에도 운전을 이어갔고 고장 채널에 필요한 조치마저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되면서 사실상 '인재(人災)'라는 비판이 거세다. 1일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하나로 원자로보호계통 C채널에서는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올해 3월 10일까지 이상 신호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 내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HANARO)' 내부 모습. [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홈페이지 화면 캡쳐] 2026.10.01 gyun507@newspim.com 운영자도 해당 채널이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상태라고 판단했다. 그런데도 이후 2월부터 3월까지 여러 차례 원자로를 기동하고 출력운전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자동정지 사고가 발생한 지난 3월 12일에는 C채널이 운전불가능한 상태라는 사실을 알고도 해당 채널을 정지상태로 전환하지 않은 채 오전 9시 6분께 원자로를 기동했다. 이후 오전 9시 22분 다시 경보가 발생한 뒤에야 정지 조치가 이뤄졌다. 최초 이상 신호가 확인된 지 무려 85일 만이었다. 다만 보고서에는 이 기간 이상 신호가 모두 몇 차례 발생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행히 이번 자동정지로 인한 방사선 유출이나 주민 환경에 미친 영향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 전후 하나로 내부와 주변 방사선감시기에서도 특이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방사선 피해가 없었다는 결과와 원자로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관리 문제는 별개다. 고장 장비에 대한 관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관련 절차에는 고장 채널의 전원을 차단하고 다시 사용되지 않도록 격리하도록 돼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이 같은 조치가 이행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운전제한조건 적용 여부와 후속 조치 등에 대한 운전일지 기록도 충분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당시 A B채널이 정상 작동해 최소 운전가능 채널 수를 충족한다고 판단해 운전을 이어갔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KINS의 판단은 달랐다. 관련 운전제한조건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았으며 해당 운전주기마다 운영기술지침서를 준수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원자로처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할 시설에서 '다른 채널이 작동하니 운전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는 해명만으로 넘어가기 어려운 대목이다. 특히 운영자가 C채널의 이상 상태를 이미 알고 있었다는 점에서 왜 즉각적인 격리와 후속 조치 없이 운전을 계속했는지 규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결국 하나로는 지난 3월 12일 출력을 높이던 과정에서 보호계통 C채널과 B채널에서 잇따라 이상 신호가 발생하면서 자동정지됐다. 조사 결과 C채널에서는 장기간 사용한 장비의 노후화가, B채널에서는 내부 제어부품 고장이 각각 확인됐다. KINS는 B채널의 이상 징후를 인지한 뒤에도 원인에 대한 상세 검토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하나로의 자동정지가 이번이 처음이 아닌 점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에 따르면 2018년 12월과 2019년 12월 시험운전 과정에서도 자동정지가 발생했다. 이후 냉중성자원 실험시설 점검과 보수를 거쳐 2020년 5월 재가동 승인을 받았다. 2023년 10월에도 냉중성자원 실험시설 고장으로 하나로가 자동정지됐다. 당시에도 방사선 영향은 없었지만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조사와 원인 확인 절차를 거쳤다. 이번 사고는 과거 자동정지 사례와 성격이 다르다는 점에서 관리 부실 논란을 더욱 키우고 있다. 이전에는 설비 고장이 직접적인 정지 원인이었다면 이번에는 이상 신호가 수개월간 반복됐고 운영자도 고장 상태를 인지한 상황에서 가동이 이어졌다. 여기에 운영기술지침서 미준수와 고장 채널 격리조치 미흡까지 확인됐다. 단순한 기계 고장을 넘어 '사람의 판단과 관리'에 문제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당시 다른 보호계통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면서 원자로의 안전기능은 유지됐고 자동정지 이후 방사선 관련 특이사항도 확인되지 않았다. 그렇다고 '아무 일도 없었으니 됐다'고 없던 일처럼 그저 넘길 문제는 아니다. 원자로 안전은 사고가 발생한 뒤 방사성 물질이 유출됐는지를 따지는 것에 앞서 이상 징후가 발견됐을 때 정해진 절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했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상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적절한 조치 없이 운전을 이어간 사실이 드러난 만큼 결과적으로 피해가 없었다는 이유만으로 운영 과정의 허점을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KINS도 이번 사건을 단순 기기 고장으로만 보지 않았다. KINS는 조사보고서에서 "운전제한조건 조치 이행 미흡, 운전불가능 채널 미사용 조치 미흡 등 안전문화 결여에 관한 추가요인을 검토"한다고 밝히며 운영 과정의 문제까지 사건 평가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하나로는 대규모 아파트가 밀집한 관평동 대덕테크노밸리 주거지역과 직선거리로 불과 1㎞대에 위치해 있다. 반경 2㎞ 안팎에는 초 중 고교와 유치원 도서관 행정복지센터 등이 밀집해 있다. 이에 하나로 인근 주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소식을 접한 40대 유성구민은 "원자로는 아무리 꼼꼼하게 관리해도 불안할 수밖에 없는 시설인데 이상 신호를 알고도 계속 가동했고 관리 부실까지 있었다니 더 불안하다"며 "누가 어떤 판단으로 가동을 계속했는지 아무도 설명하지 않는 게 더 문제"라고 말했다. 산성동에 거주하는 60대 주민도 "다음에도 비슷한 일이 생겼을 때 제대로 멈출지, 또 내부 판단만으로 넘어가지는 않을지 주민 입장에서는 믿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사고 이후 고장 부품을 교체하고 관련 절차를 보완하는 한편 노후 장비와 예비품 관리 기준도 강화하기로 했다. 그러나 후속 조치마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동일 기기 교체와 저장수명 재평가 등 일부 개선 조치는 2027년까지, 운영기술지침서 전면 개정은 2028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재가동 이후에도 핵심 개선작업이 상당 기간 남는 셈이다. 하지만 안전지침이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원자로라면 주민에게 아무리 '안전하다'고 설명해도 신뢰를 얻기 어렵다. 하나로를 둘러싼 이번 논란이 설마가 부른 안전불감증으로 아니면 말고 식의 단순한 부품 교체만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gyun507@newspim.com 26-10-01 18:41
전국 광역 단체장 10월 1일 일정 ▲전재수 부산시장 - 시민의 날 충렬사 참배( 09:00충렬사) - 시민의 날 기념식(10:00 대강당) - 부산백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 개소 10주년 기념식( 13:00인제대학교 의과대학) - 사회복지법인 부산생명의전화 현장방문(14:40 부산생명의전화) - 르노 동래 플래그십 개소식(16:00 동래구 명륜로 51) - 접견-주한스웨덴 대사(17:00 국제의전실) - 2026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개막식(19:00 소향씨어터 우리은행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전재수 부산시장이 14일 오전 시청 9층 프레스센터에서 '2026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14 ▲우상호 강원도지사 -양양군수 면담(14:00 통상상담실) -화천군수 면담(15:00 통상상담실) -철원군민의 날 기념 「제44회 태봉제」 개막식(19:30 철원종합운동장) ▲우상호 강원도지사 -양양군수 면담(14:00 통상상담실) -화천군수 면담(15:00 통상상담실) -철원군민의 날 기념 「제44회 태봉제」 개막식(19:30 철원종합운동장) ▲신용한 충북지사 -충청북도 장애인 도민 체육대회(09:30 음성) -혁신도시 기관장 간담회(12:00 진천) -충청,권 성장산업 내일이음 프로젝트(16:00 대회의실) ▲이원택 전북지사 -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선정 관련 기자회견 (13:30 기자회견장) - 무형유산 개인 및 보유단체 간담 (16:00 대회의실) - 제28회 김제지평선축제 (18:00 김제벽골제) ▲허태정 대전시장 -제78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9:20 계룡대) -지역성장펀드 결성식(14:00 스타트업파크) ▲조상호 세종시장 -제78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9:20 계룡대) -대전 K 아트페어(14:00 대전컨벤션센터) -「충청권 성장산업 내일이음 프로젝트」출범식(15:40 충북도청) ▲박수현 충남지사 -제78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9:20 계룡대) -충청권 성장사업 내일이음사업 협약식(16:00 충북도청) ▲이철우 경북도지사 - 과학기술원 부설 과학영재학교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식(11:00 접견실) - 제366회 경상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13:40 도의회 본회의장) - 제48회 경북예술제 개막식(19:00 동락관 공연장) ▲추경호 대구광역시장 -비상경제대책회의(09:00 대구건축사회관) - 문화상 시상식(11:00 문화예술회관 비슬홀) - 전국체전 선수단 결단식(15:00 시민체육회관) ▲박완수 경남지사 - 국회 방문(12:40 국회의사당)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 공식 일정 없음 [전국 종합=뉴스핌] dbman7@newspim.com 26-09-30 21:14
국가지질공원사무국, '청소년 교육 활성화' 업무 협약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국립공원공단 국가지질공원사무국은 30일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과 청소년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질유산 조사 성과를 미래세대 교육과 연계하고 청소년들이 지질공원과 지질유산을 체험하며 보전의 중요성을 배우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 운영하고 전문 인력과 콘텐츠를 공유하여 다양한 사업을 구상할 예정이다. 국가지질공원사무국이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과 청소년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국가지질공원사무국] 2026.09.30 onemoregive@newspim.com 올해 10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청소년 지오드림 캠프'를 개최할 계획이다. 청소년들은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 거주하며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의 지질유산을 탐방하고 교육과 생태 체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캠프는 지질공원과 지역사회 연계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숙박형 교육과 현장 체험을 통해 지역의 관광 체험 시설과 음식점 등을 이용함으로써 지역 체류와 소비를 증대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참여자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국립공원 생태 탐방원 등 체류형 교육 시설을 활용하여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지질 생태 환경을 연계한 교육을 개발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전국 지질공원과 협력하여 지질공원별 특징을 반영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권은정 사무국장은 "지질공원과 지질유산을 청소년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교육과 체험이 지역의 숙박 관광 체험 활동과 연결돼 지질공원의 가치가 확산되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9-30 16:48
동해해경청, 동해·포항광역VTS 개국…속초~경주 '해상교통 관제망' 구축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안 주요 항만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해상교통관제(VTS)가 강원 속초부터 경북 경주까지 이어지는 연안해역으로 확대된다. 선박 충돌과 좌초 등 해양사고 위험을 줄이는 한편 동해항 포항항 경쟁력과 환동해권 물류 기반을 뒷받침할 해양안전 인프라가 구축됐다는 평가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30일 동해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VTS) 개국식을 열었다. 포항광역VTS는 오는 10월 7일 개국식을 열 예정이다. 동해 포항광역VTS는 지난 5월 25일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10월 1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동해와 포항에 각각 4개 관제구역을 우선 운영하고, 향후 관제사 인력 확충에 맞춰 관제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힐 계획이다. 이번 개국의 핵심은 항만 입 출항 선박 중심이던 관제체계가 동해안 연안해역 전반을 아우르는 광역 안전망으로 전환됐다는 점이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이종욱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직무대리, 이철규 국회의원 등 내빈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2026.09.30 onemoregive@newspim.com 관제구역은 기존 2227㎢에서 6674㎢로 4447㎢ 늘어나 약 3배 수준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속초에서 경주에 이르는 동해안 주요 항로에서 선박의 이동 상황을 연속적으로 파악하고 위험 징후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동해 해역의 VTS는 1991년 묵호항무청 개국을 출발점으로 한다. 이후 1999년 동해항 VTS가 도입됐고, 2017년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으로 조직이 개편됐다. 동해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는 2025년 준공됐으며 광역VTS 시스템 구축과 조직 개편을 거쳐 이날 개국했다. 이종훈 동해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장은 개국식 경과보고에서 "광역화는 단순히 관제구역을 넓히는 데 있지 않다"며 "기존에 분리돼 있던 해역의 정보를 하나로 연결해 선박의 이동을 연속적으로 확인하고 위험상황을 보다 이른 단계에서 파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동해항과 포항항 외곽의 연안해역은 상대적으로 관제 공백 우려가 제기돼 왔다. 특히 대형 상선과 조업 어선이 함께 운항하는 동해안의 특성상 항만 밖 해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충돌 좌초 사고 위험을 조기에 감지하고 대응할 체계의 필요성이 컸다. 광역VTS는 선박 운항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위험 상황이 예상될 경우 항행 안전정보를 제공한다. 사고 발생 때는 선박 위치와 주변 선박의 운항 현황을 신속히 파악해 구조 수색 체계 가동을 지원한다. 선박에서 사고 또는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VHF 무전 등을 통해 VTS에 신고할 수 있다. 관제센터는 신고 선박의 위치와 인근 선박 정보를 확인한 뒤 해경 경비함정과 구조세력에 즉시 전파하게 된다. 사고 초기 대응시간을 줄이고 구조활동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해경의 설명이다. 해경은 특히 대형 상선과 어선 간 충돌사고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상선은 정해진 항로를 따라 장거리 운항하는 반면 어선은 조업 여건에 따라 이동 경로가 수시로 바뀔 수 있는 만큼, 광역 관제를 통한 위험 징후 확인과 안전정보 제공이 사고 예방의 핵심 수단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동해 포항광역VTS 개국은 해양안전 차원을 넘어 동해안 항만과 물류 경쟁력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안정적인 해상교통관제는 선박 운항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항만 접근부터 연안 항로까지 이어지는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동해항과 포항항이 환동해권 물류 거점 기능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안전한 입 출항과 항로 관리 역량은 항만 경쟁력의 기반으로 꼽힌다. 향후 북극항로 개발과 국제 해상교통량 증가 가능성에 대비하는 측면에서도 광역VTS의 역할이 주목된다. 동해안 주요 항만과 항로를 하나의 관제체계로 연결 관리할 수 있게 되면서 대형 선박 증가와 해상교통 복잡도 상승에 대응할 기본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는 의미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이종욱 동해해경청장 직무대리를 비롯한 내빈들이 현판제막식을 하고 있다. 2026.09.30 onemoregive@newspim.com 이철규 국회의원은 개국식 축사에서 "기후변화와 선박기술 발달로 북극항로 개척이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며 "북극항로가 열리면 동해지역 VTS의 역할은 지금보다 훨씬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개국은 해경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의 해상 안전 편익을 높이는 성과"라며 "관제 범위를 크게 넓힌 만큼 동해안을 이용하는 국민이 보다 안전한 바다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해경은 앞으로 인공지능(AI) 기술도 VTS 운영에 접목할 방침이다. 비정상 운항에 따른 충돌 좌초 위험 분석, 닻 끌림 자동탐지, 항로 혼잡도 예측 등을 통해 관제사에게 위험경보와 판단 지원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AI 기반 분석이 현장에 적용되면 관제사는 광범위한 해역의 선박 움직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살피고 위험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AI는 관제사의 판단을 대체하기보다 위험 탐지와 의사결정을 보조하는 방식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종욱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직무대리는 "동해 포항광역VTS 개국을 통해 동해안 해상교통에 대한 연속적인 관제가 가능해져 선박과 어민들의 안전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관제와 신속한 사고 대응으로 안전한 바닷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역VTS가 동해안의 해양안전을 지키는 것은 물론 동해항과 포항항의 항만 경쟁력 강화, 환동해권 물류 및 지역경제 발전을 뒷받침하는 해양안전 인프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onemoregive@newspim.com 26-09-30 15:36
동해 함대사랑회, 해군에 자전거 20대 기부 오세철 함대사랑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해군1함대 수리창에 자전거를 기부했다.[사진=해군1함대] 2026.09.30 onemoregive@newspim.com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에 주둔하고 있는 해군1함대 장병들을 격려하고 해군과 함께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함대사랑회는 30일 해군 1함대 제1수리창에 정비 지원용 자전거 20대를 기부했다. 기부된 자전거는 제1수리창 군무원들이 군항 내에서의 이동 편의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onemoregive@newspim.com 26-09-30 13:21
국립공원 산불감시 CCTV '먹통'…산불 70% 놓쳤다 [세종=뉴스핌] 김하영 기자 = 국립공원공단이 운영하는 산불감시 CCTV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노후화된 설비를 제 때 교체하지 못해 산불 포착률이 30% 수준에 그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30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기노위) 소속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산불은 총 56건이다. 이 가운데 산불감시 CCTV가 포착한 것은 18건(32%)에 불과했다. 연도별로는 2021년 4건 중 1건, 2022년 18건 중 9건, 2023년 13건 중 3건을 포착했다. 지난 2024년에는 산불 1건이 발생했지만 CCTV가 포착하지 못했다. 최근 2년간 포착률도 낮았다. 지난해 산불 8건 중 2건, 올해 상반기 12건 중 3건을 포착해 평균 포착률은 25%에 그쳤다. 산불 4건 가운데 3건을 놓친 셈이다. [속초=뉴스핌] 살악산 국립공원 [사진=설악산사무소] grsoon815@newspim.com 특히 주요 국립공원의 경우 더욱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설악산국립공원에서는 2건, 오대산국립공원에서는 3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하지만 산불감시CCTV가 포착한 사례는 한 건도 없었다. 지난 2023년 11월 설악산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산불로 산림 2000제곱미터(㎡)가 소실된 것을 감안하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립공원 내 산불감시CCTV는 지난 2014년부터 도입돼 현재 총 224대가 가동 중이다. 국립공원공단은 현재 설치된 CCTV만으로는 넓은 국립공원 전체를 감시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입장이다.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장비 노후화도 문제로 지적된다. 현재 운영 중인 CCTV 가운데 100대인 44.6%가 내용연수 6년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설치된 지 10년 이상 된 장비도 31대로 13.8%를 차지했다. 내용연수는 조달청이 장비를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보는 기간이다. 내용연수를 넘겼다고 장비를 사용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노후화에 따라 화질이 떨어지면 산불 연기나 불꽃을 식별하는 데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김주영 의원은 "산불감시 CCTV는 산불 발생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예방책"이라며 "기존 CCTV의 노후도와 성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산불 조기감지 체제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gkdud9387@newspim.com 26-09-30 11:33
동해시, '정책 아이디어 패스타' 우수시책 5건 선정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2026년 하반기 정책 아이디어 페스타' 최종심사를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최종심사에서 5건의 우수시책이 선정됐다. 이번 심사는 민선 9기 출범에 발맞춰 시민 체감형 행정 서비스 혁신, AI를 활용한 행정 및 시정 혁신, 재정 확충과 혁신, 주요 현안 및 지역 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됐다. 심사에서는 제안 단계에서부터 실행 가능성을 검토하고 사업화와의 연계를 고려했다. '2026 하반기 정책 아이디어 패스타' 최종 심사.[사진=동해시] 2026.09.30 onemoregive@newspim.com 총 16건의 제안 중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본선에 오른 10개 시책이 시민 및 직원의 온라인 투표를 거쳐 5건의 최종 우수 시책으로 확정됐다. 선정된 주요 시책으로는 ▲묵호항 주차비 AI 환급 시스템 ▲AI 기반 동해시 실시간 의료 및 약국 운영 현황판 구축 ▲동해시와 GS-AIDC 상생을 위한 필수 도시정보센터 구축 ▲캐릭터 보행자 신호등 시범사업 ▲묵호역~어달해변 묵호바다열림길 조성이 있다. 선정된 시책의 수상자들은 포상금과 포상휴가, 국내외 연수 우선 선발, 성과 평가 가산점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되며 이 시책을 추진하는 부서에도 별도의 지원이 이뤄진다. 동해시는 선정된 시책들을 소관 부서와 매칭해 실행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시범 도입을 진행해 2027년 주요 업무 계획 및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선우 기획예산담당관은 "정책 아이디어 페스타가 직원의 창의적인 생각을 실제 시책으로 연결하는 혁신적인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정된 아이디어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9-30 10:38
동해시 무릉별유천지 '무릉정령폭포' 눈길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무릉별유천지에 이색 테마 랜드마크인 '무릉정령폭포'가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금곡호 일원에 위치한 무릉정령폭포는 인조암으로 제작된 높이 10m의 대형 조형물로 과거 채석장에서 일하던 노동자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조형물의 어깨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흘러내리며 무릉별유천지만의 독창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무릉별유천지 '무릉정령폭포'.[사진=동해시] 2026.09.30 onemoregive@newspim.com 특히 이전 석회석 채석장이었던 장소의 역사적 의미를 관광 콘텐츠로 새롭게 엮었다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 동해시는 이 폭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하고 향후 인근 데크 무대를 활용해 문화예술인 버스킹과 지역 공방과의 연계를 통한 다양한 문화 및 관광 콘텐츠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여름철에 라벤더로 주목받은 무릉별유천지는 가을을 맞아 아스타국화를 새롭게 선보이며 계절별 색다른 매력을 자랑하고 있다.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는 골렘 캐릭터를 주제로 한 체험형 축제 '아스타 이벤트'가 열려 가을철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해시는 앞으로 무릉별유천지 내 정원 조성 등을 통해 시설 개선 및 편의시설을 확충해 쾌적하고 편안한 명품 체류형 관광지로 성장할 계획이다. 심진숙 무릉전략과장은 "무릉정령폭포는 무릉별유천지의 독특한 스토리가 담긴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아스타 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9-30 10:33
임미애 의원, 산재 사각지대 농업인 안전·재해 예방체계 마련...첫 제정법 발의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농업인의 안전 재해 예방체계를 마련하고 국가책임 강화를 담은 법안이 발의됐다. 30일 국회 농해수위원회 소속 임미애 의원(더불어민주당) 실에 따르면 임 의원은 전날 농업인의 안전 재해 예방 체계를 마련하고 국가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농작업재해 예방 및 안전 보건 증진에 관한 법률안'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임미애 국회의원(국회 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비례)[사진=임미애 의원실]2026.09.30 nulcheon@newspim.com 임 의원은 "우리나라 산업재해 안전망은 '예방'과 '보상' 체계로 나뉘어 있고 산재 근절의 핵심은 예방에 있다."며 "그러나 농업 분야는 '농어업인안전보험법' 단일 법만 존재하며 이마저도 대부분 보험을 통한 사후 보상 중심이고 예방 관련 조항은 극히 일부에 그치고 있다"고 법안 발의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임 의원은 "농업은 대표적인 산업재해의 사각지대다. 매년 약 300명의 농업인이 작업 중 사망하고, 5만여 명이 부상을 입는다"며 "그러나 대다수 농업인이 1인 자영농으로 산재보험 가입 대상자가 아니기 때문에 국가 산재 통계에 포함되지 못하고 산업안전보건 체계 바깥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이런 현실 속에서 농촌의 급격한 고령화와 농업 인력 부족으로 기계 이용과 외국인 근로자 고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농약 분진 등 유해 물질 취급과 기후 위기로 인한 예측할 수 없는 위험까지 더해지면서 농업 현장의 재해 위험률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 의원이 발의한 제정안은 농작업 재해와 현장의 모든 실질 작업자를 '농업인 등'으로 정의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농작업 재해 예방의 책무와 농업인 역시 함께 이행해야 할 책임이 있음을 명시했다. 또 농작업 재해 관련 ▲통계의 수집 관리, 실태 원인 역학조사 실시▲농작업 재해 예방 통합 정보 시스템 구축 운영 근거 마련▲예방관리기준 마련 및 지도 기술 보급, 예방 교육 실시▲농작업 환경 개선 및 안전 보건 지원▲농업인안전보건센터 운영 및 현장 농작업 안전보건 관리자 배치 등이 포함됐다. 임미애 의원은 "농업인은 산업재해의 가장 취약한 계층임에도 오랫동안 노동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약속한 '모든 노동자의 안전'에 농업인도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번 제정법을 통해 농업 현장의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줄이고 국가가 농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는 실효성 있는 예방 체계가 안착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농업인 재해 대응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임미애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산재예방TF 활동과 농해수위 국정감사를 통해 농업인 재해 문제를 꾸준히 제기해 왔다. 이후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에 농업 안전 전담 부서가 신설되고 올해 6월에는 농식품부가 '농림 분야 안전 관리 종합 대책'을 발표하는 등 제도 개선이 잇따랐다. nulcheon@newspim.com 26-09-30 07:36
전국 광역 단체장 9월 30일 일정 ▲이원택 전북지사 - AI 행정 혁신 연구회 회원 브라운 백 미팅 (12:00 회의실) - 제22회 민주평통 전북지역회의 (14:00 공연장) -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응 전북 수용준비 선언 및 유치 촉구(16:00 대회의실) - 제3회 전북포럼 리셉션 (18:00 부안 소노벨변산) 이원택 전북지사가 집중호우 대비 도 시군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했다.[사진=전북자치도]2026.07.09 lbs0964@newspim.com ▲신용한 충북지사 -SR마이크로코리아㈜ 준공식 (10:30 옥산) ▲우상호 강원도지사 -소양강 수상태양광 비전선포식 (09:50 춘천 소양강댐 물문화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11:00 의성국민체육센터) -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14:00 동락관 공연장) - 경상북도환경연수원장 임용장 수여식(15:00 접견실) ▲전재수 부산시장 - 부산발전 여야정 회의( 09:30 의전실) - 부산시 문화예술정책 타운홀 미팅(14:30 대회의실) - 부산일보 해양수산 CEO 아카데미(18:40 윈덤 그랜드 부산) ▲박완수 경남지사 중앙부처 방문(16:50 정부서울청사 11층) - 민주당 국회의원-경남도 예산정책협의회(18:00 서울 여의도) ▲박찬대 인천시장 - 인천 물류AX 얼라이언스 출범식 (11:30) - 세계한상대회 폐회식 (17:00)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 광주상공회의소 경제포럼 특별강연(06:40 브리브 광주 바이 롯데호텔) - 더불어민주당-특별시 예산정책협의회(14:00 국회) ▲추경호 대구광역시장 -공식 일정 없음 [전국 종합=뉴스핌] dbman7@newspim.com 26-09-3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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