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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학교운영협의회,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반대…"재앙적 결과 가져올 것"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가 정부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추진에 반대하며 원주 교육재정 수호를 촉구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22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령인구 감소만을 이유로 한 산술적 개편이 원주 교육과 지역 공동체에 재앙적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협의회는 "정부가 학령인구 감소라는 단순 통계만을 근거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산정 방식을 변경하려 한다"며 "교육 현장의 다양성과 지역 여건은 외면한 채 재정 효율만 앞세운 위험한 개편"이라고 비판했다.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원주시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가 정부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2026.07.22 onemoregive@newspim.com 그러면서 "이 같은 개편 논의로 올해 강원 교육재정은 전년보다 1천917억원이 줄어들어 '예산 4조원 시대'가 무너졌다"며 "강원도 내에서 학생과 학교가 가장 많이 밀집한 원주 지역이 직격탄을 맞게 됐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교육은 단순한 재정 효율의 문제가 아니라 헌법이 보장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헌법 제31조 1항은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교육을 돈의 논리로 재단하는 일방적 개편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학생 수가 줄어든다고 해서 학교 운영에 필요한 고정비용이 함께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라며 "원주 지역은 도심의 복잡한 교육 현장과 농촌 지역의 소규모 학교가 공존하는 복합 도시 구조를 갖고 있어 안전교육, 디지털 교육 등 맞춤형 투자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이런 현실을 외면한 채 교육 예산을 깎겠다는 것은 원주는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를 포기하겠다는 말과 다름없다"며 "효율성만을 앞세운 소규모 학교 통폐합 압박은 원주 농촌 마을을 지우고 지역 소멸을 앞당기는 악순환의 불씨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협의회는 성명에서 내국세 연동률 20.79% 현행 유지, 시 도교육청과 지역 교육계를 배제한 일방적 개편 중단 및 실질적 협의 절차 마련, 강원 교육의 특수성 인정 등을 요구했다. 협의회는 "원주 교육 현장을 지키기 위해 지역 학부모 시민과 함께 대정부 투쟁에 나설 것"이라며 "정부와 국회,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을 상대로 정책 건의와 여론전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onemoregive@newspim.com 26-07-22 10:23
동해시, 학생대표단 교류사업 추진...중국 타이저우시 방문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학생대표단 교류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류도시인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시와의 우호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시는 지난 6월 관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을 공개 모집해 14명의 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선정된 학생들은 양 도시를 대표하는 청소년 민간외교관으로서 여러 교류활동에 참여하며 국제적 감각과 문화 이해를 넓힐 기회를 가지게 된다. 동해시청.[뉴스핌 DB] 2026.07.15 onemoregive@newspim.com 동해시 학생대표단은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타이저우시를 방문해 현지 고등학생들과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수공예 체험 및 대표 관광지 탐방을 통해 지역 문화를 경험할 예정이다. 이어 8월 3일부터 6일까지는 타이저우시 학생대표단이 동해시를 방문한다. 이들은 북삼청소년센터와 동해시청소년센터를 둘러보고 한과 만들기, 국궁, 자개공예 등의 전통문화 체험과 묵호 삼화권역 관광지 탐방을 통해 동해시의 청소년 정책과 관광자원을 체험하게 된다. 김순기 행정과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양 도시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 교류를 통해 미래세대 간 우정을 쌓아가고 양 도시의 우호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7-22 09:33
구자열 원주시장, 동부순환도로 개설 사업 현장 점검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구자열 원주시장이 지난 21일 원주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동부순환도로(번재소류지~백호정사 간) 개설 사업 현장을 방문해 여름철 호우 등 자연재난 대비 상황과 대형 공사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22일 원주시에 따르면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먼저 들른 구 시장은 24시간 운영되는 재난 대응체계와 풍수해 대응 매뉴얼, 기상특보 발령 시 단계별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구자열 시장이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단계별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원주시] 2026.07.22 onemoregive@newspim.com 원주시는 법정 재난 13종과 행정안전부 고시 재난 22종 등 총 35개 재난유형에 대한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예비특보 및 주의보 경보 발령에 따른 상황판단회의와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재난안전상황실 점검을 마친 구자열 시장은 '동부순환도로 개설 사업장' 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집중호우에 대비한 주요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구자열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일은 선제적인 재난 예방과 철저한 현장 점검"이라며 "365일 빈틈없는 재난안전상황실 운영과 신속한 초동 대응체계를 바탕으로 인명피해를 발생시키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7-22 09:31
전국 광역 단체장 7월 22일 일정 ▲신용한 충북지사 -소상공인 민생현장 방문(12:00 청주 서원구) -주평통 충북자문위원 연수(14:30 청주 상당구청) -국제라이온스 충북지구 총재 이취임식(16:00 엔포드호텔) 20일 신용한 충북지사가 민선9기 공약사업 검토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충북도] 2026.07.20 baek3413@newspim.com ▲우상호 강원도지사 -기획예산처 장관 면담(17:00 한국재정정보원) ▲이원택 전북지사 - 시도지사-기획예산처 장관 간담회 (11:30 세종) - 국토부 장관 면담 (15:30 국토발전전시관) ▲허태정 대전시장 -2026년 직원대상 청렴콘서트(10:00 대강당) -전시회 동시 개막식(이건희컬렉션 이중섭 등 3건)(16:00 대전시립미술관 로비) ▲조상호 세종시장 -공공기관장 회의(9:00 집현실) -첫 정례 기자간담회(10:30 정음실) -7월 읍면동장 회의(16:00 집현실) ▲전재수 부산시장 - 면담-기획예산처 장관( 10:00 정부세종청사) ▲박완수 경남지사 - 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 면담(14:00 접견실) ▲ 박찬대 인천시장 - 인천 사회복지공동 모금회 명예회장 위촉식 (09:30) - 주요 업무 및 현안보고 (16:00) ▲추미애 도지사 - 제39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10:00) ▲박수현 충남지사 -외부 일정 없음 ▲추경호 대구시장 - 공식 일정 없음 ▲이철우 경북도지사 - 공식 일정 없음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 공식 일정 없음 [전국 종합=뉴스핌] dbman7@newspim.com 26-07-22 06:30
[부고] 이정구(강원대 명예교수)씨 모친상 ▲이양순(향년 95세)씨 별세, 이정구(강원대 동물생명과학대 동물자원과학과 명예교수) 상구 선자 민자씨 모친상 =별세: 20일 =빈소: 홍천아산병원 장례식장 특A실 =발인: 22일 오전 7시 =장지: 춘천안식원 =연락처: 033-250-8610 gkdud9387@newspim.com 26-07-21 20:32
삼척시민단체 "다이옥신 22배 초과 A시멘트…민관합동 조사하라"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삼척기후위기비상행동 등 환경시민단체들이 21일 A시멘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적 기준의 22배에 달하는 다이옥신이 측정된 것과 관련해 "시민의 생명을 위협한 환경범죄를 규명하라"고 촉구했다. 다이옥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인체에 축적돼 암을 유발하며 면역계와 신경계, 생식기능과 호르몬 체계를 교란하는 위험한 환경 독소다. 항의 집회를 하고 있는 시민단체.[사진=동해삼척기후위기비상행동] 2026.07.21 onemoregive@newspim.com 동해삼척기후위기비상행동, 삼척동해시민행동 등 시민 단체들은 삼척시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면서 ▲다이옥신 배출사고에 대한 시민 공개설명회 개최 ▲공장 주변 주민에 대한 건강영향 조사와 역학조사 ▲민관합동으로 대기, 토양, 하천, 지하수 및 농산물에 대한 환경조사 및 결과 공개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또 "환경부와 원주지방환경청은 A시멘트에 대한 특별 점검을 통해 다이옥신 배출의 원인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A시멘트는 시민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배출 자료와 환경 관리 자료를 공개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정부와 삼척시는 환경 파괴를 초래하는 개발 정책을 중단하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7-21 20:18
동해시, '긴급 돌봄 지원사업' 본격 시행...최대 72시간 지원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이달부터 '긴급 돌봄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갑작스러운 질병, 부상, 보호자의 부재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해시청.[뉴스핌 DB] 2026.07.15 onemoregive@newspim.com 긴급 돌봄 지원사업은 일상생활에 중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최대 72시간 동안 지원된다. 이 사업은 기존 제도에서 즉각적인 도움을 받기 어려운 사각지대를 겨냥하고 있다. 제공되는 서비스에는 요양보호사 등 전문 인력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수행하는 재가 돌봄, 가사 지원 및 일상생활 지원이 포함된다. 세면 및 식사 보조뿐만 아니라 청소나 취사 등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된다. 서비스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상담과 현장 확인 후 지원의 긴급성과 필요성이 검토된다. 김성래 복지과장은 "사고나 질병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으며 돌봄의 공백은 개인과 가족의 생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긴급 돌봄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빠르게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onemoregive@newspim.com 26-07-21 20:07
동해시, 23일 한림대학교와 '동해 AI 전환' 특강...AI활용 방안 공유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와 한림대학교가 오는 23일 현진관광호텔에서 '2026 한림 G-Lab@동해 AI 전환 특강'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한림대학교 G-Lab과의 협력을 통해 AI 시대에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및 지역 산업 내 AI 활용 방안을 공유하고 동해시의 AI 전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민과 공직자, 지역 기업이 AI 기술과 정책 변화에 대한 이해를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AI 활용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시청.[뉴스핌 DB] 2026.07.15 onemoregive@newspim.com 행사는 국내 AI 정책과 산업 분야 전문가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하정우 전 청와대 AI 미래기획수석이 '지자체 AI 전환의 필요성과 중장기 추진 방향'을 주제로 지방정부가 준비해야 할 AI 정책과 미래 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이해정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강원지역 AI 스타트업 육성 및 지자체 연계 방안'을 주제로 지역 AI 산업을 활성화하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지자체와의 협력 방안을 소개할 계획이다. AI에 관심 있는 동해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이뤄진다. 선착순 200명을 모집하며 인원 충족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선우 기획예산담당관은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특강이 시민과 공직자는 물론 지역 기업이 AI 전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동해시의 미래 성장 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7-21 20:04
구자열 원주시장 "시민 주권·적극 행정으로 T5 비전 실현"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가 민선9기 '언론 소통의 날'을 열고 구자열 시장의 T5 비전과 주요 공약 추진 현황, 향후 시정 방향, 언론과의 소통 방식 등을 종합 점검했다. 21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구 시장과 주요 간부, 지역 언론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9기 전반기 시정 운영 방향과 공약 이행 상황을 공유하고 시민 주권 시대 적극 행정 주민자치 청년 주거 종축장 현안 등 주요 과제를 둘러싼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구자열 시장은 선거 과정에서 내세웠던 '시민 주권 시대' 구상을 다시 강조하며 민선9기 핵심 현안을 시민 참여 구조 안에서 결정하는 '시민주권시대위원회' 신설 계획을 소개했다. 그는 "민선8기 9기의 주요 현안을 시민주권시대위원회에서 결정하려 한다"며 소각장 문제 등 지역 갈등 현안을 시민들이 참여해 논의 합의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민주권시대위원회는 조례 제정을 통해 법적 기반을 갖추고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합의형 위원회로 설계될 예정이다. 구 시장은 문재인 정부 원전 공론화위원회 사례 등 다양한 공론화 모델을 참고해 대표성을 담보할 수 있는 구조를 촘촘하게 설계하겠다고 설명하며 "의회와 언론,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최적의 제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역 언론인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는 구자열 원주시장.[사진=원주시] 2026.07.21 onemoregive@newspim.com 공직자들이 소극 행정에서 벗어나 시민을 위해 과감하게 일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위원회'를 시장 직속으로 두고 제도적 보완을 추진하는 방침도 내놨다. 구 시장은 "지금 적극행정위원회가 운영 중이지만 공직자들이 행정을 추진하면서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하다"며 "법적으로 책임지는 것은 시장이 지겠다는 취지로 제도를 정비해 공직자들이 과감히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주민자치 제도 변화도 민선9기 핵심 방향으로 제시됐다. 구 시장은 "원주 23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하고 제가 가진 권한을 25개 읍면동으로 과감히 이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마을 단위 소규모 사업의 우선순위를 주민자치회에서 정하고 향후 원주의 주요 사업들도 시민이 참여해 결정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읍면동 순회 시민 대화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자치회가 지역의 작은 사업부터 큰 사업까지 논의 결정하는 '시민 주권 시대'의 기반으로 작동하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구자열 시장은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T5 비전과 주요 공약 추진 현황을 언론에 공유하며 특히 교통망 개선과 청년 주거 대책을 연계한 전략을 강조했다. GTX-D 등 수도권과 연결되는 광역철도망이 구축될 경우 이른바 '빨대 효과'로 젊은 층 유출 우려가 제기되는 데 대해 청년들이 쉽게 거주할 수 있는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천원 주택' 사업을 핵심 대책으로 설명했다. 그는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최소한의 환경을 만드는 것이 원주의 미래 경쟁력을 위해 필수"라며 천원 주택을 통해 교통망 개선 이후에도 청년층이 원주에 남고 의료 AI 앵커 산업단지 등 첨단 산업 전략 추진과 연계해 일자리 주거 생활 여건을 함께 개선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시의회에서 제기된 보증 리스크 우려에 대해서는 "현재 구조로는 사고가 날 일은 없다"며 관계 기관 협의와 의회 언론 검증을 거쳐 안전장치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30년 넘게 이어진 종축장(공축장) 현안과 도로망 확충 문제도 간담회에서 집중 점검됐다. 구 시장은 강원개발공사 소유 종축장 부지의 소유권을 강원도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예산과 현물 출자 문제 등 현실적 제약이 크다고 지적하면서 우상호 지사와 공동 공약으로 "부지 정지 작업과 광장 조성을 먼저 추진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원주시는 소방서 인근 진입도로를 내년도 예산으로 확보해 먼저 착공하고 도와 협력해 종축장 부지를 광장 형태의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도로망 확충과 관련해서는 4개 노선을 국토부와 기재부에 요청한 상태로 구 시장은 "네 개 모두 반영되면 좋겠지만 상당 부분 포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역 교통망 개선을 통해 원주의 접근성을 높이고 T5 비전을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원주시 재정 여건과 지방의회 역할에 대한 인식도 드러났다. 구 시장은 인수위 단계에서부터 원주시 재정을 우선 점검했으며 "재정이 녹록지 않다"고 평가하면서도 지방세 확충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원 개별 예산 편성권(의원 예산) 논의와 관련해서는 지방의회가 가진 가장 큰 권한은 심의권이며 심의를 통해 집행부 사업을 전환 폐지할 수 있는 권한이 이미 막강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의원당 일정 규모 예산을 배정하는 방안은 원주시 재정 여건과 시민 주권 시대 위원회, 의회 논의를 함께 고려해 협치 차원에서 고민해 볼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아울러 구자열 시장은 기존 축제 운영 방식과 원주문화재단의 역할을 점검하며 "시민의 안전과 지역 정체성, 산업과 연계성을 기준으로 축제를 재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시장은 "원주에는 크게 원주만두축제, 댄싱카니발, 라면축제 이렇게 세 가지로 볼 수 있다"며 "이들 축제가 단순한 이벤트로 머물지 않고 원주의 정체성과 지역 산업과 연결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일부 축제에 대해선 시민 안전과 행사 성격을 둘러싼 문제 제기가 있었다고 설명하면서 "행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면 방향을 바꾸거나 안전성을 담보하면 된다. 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 잘못된 부분을 보완 수정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축제 정책의 기본 원칙으로는 시민 안전과 이익, 정체성, 산업 연계성을 제시했다. 구 시장은 "축제는 시민의 안전, 어떤 이익이 있느냐, 지역 정체성과 산업과 연관이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대부분 축제가 그러지 못한 경우가 많다. 언론도 이런 기준으로 잘 봐달라"고 당부했다. 민선9기 축제 정책은 기존 행사를 무조건 중단하기보다 위험 요소와 왜곡된 부분을 바로잡고 원주의 문화 산업 도시 이미지와 연결하는 방향으로 재정비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구 시장은 원주문화재단 운영 방식에 대해서도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그는 시가 매년 1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출연하는 재단의 대표가 비상근인 구조를 언급하며 "결제를 신중히 하되 필요할 때는 속도 있게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현재 구조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린다"고 말했다. 문화재단 대표를 상근 체제로 전환할지, 개방형 전문가 중심 구조로 바꿀지에 대해 다양한 각도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자열 시장은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은 유지하되 시민 안전과 공공성, 예산 책임을 고려해 재단 운영 구조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말해 향후 문화재단 개편과 축제 문화 정책 재정비가 함께 논의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7-21 19:39
제천~영월 고속도로 착공…중부 내륙 '동서 연결축' 뚫린다 [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제천과 강원 영월을 잇는 동서 간 핵심 교통축이 마침내 첫 삽을 떴다. 산악 지형에 가로막혀 오랫동안 단절돼 있던 중부 내륙 동서 교통망이 국가 주도로 연결되면서 물류 흐름과 관광 동선 전반에 구조적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제천~영월 고속도로 착공식. [사진=충북도] 2026.07.21 baek3413@newspim.com '국가 균형 발전'이라는 정책적 명분으로 추진된 사업인 만큼 향후 파급 효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충북도는 21일 강원특별자치도 영월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신용한 충북지사와 우상호 강원지사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지역 국회의원, 주민 등이 참석해 착공을 축하했다. 이 고속도로는 제천시 금성면에서 영월군 영월읍까지 총연장 29.9km 구간을 4차로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조9975억 원이 투입되며 2032년 준공이 목표다. 구간에는 동제천, 어상천(무인 하이패스), 단양 구인사, 남영월 등 4개 나들목(IC)이 신설된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중부 내륙 교통 지형은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향후 영월~삼척 구간까지 연결될 경우 충북 내륙에서 동해안까지 직결되는 동서 고속도로망이 완성된다. 제천에서 삼척까지 이동 시간은 기존 약 2시간에서 75분 수준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물류 효율성 개선은 물론 단양 제천 영월을 잇는 관광 벨트 활성화도 기대된다. 내륙 관광지와 동해안이 하나의 생활 관광권으로 묶이면서 지역 경제에도 적잖은 파급 효과가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21일 신용한 충북지사가 제천~영월 고속도로 착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2026.07.21 baek3413@newspim.com 신용한 충북지사는 "경제성 논리를 넘어 국가 균형 발전이라는 정책적 가치로 추진된 상징적 사업"이라며 "나들목 연계 도로망과 주변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 경제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영월에 이어 영월~삼척 구간까지 순차적으로 완공될 경우 평택에서 삼척을 잇는 동서 6축 고속도로망이 구축된다. 이는 국가 물류 경쟁력 제고와 동서 간 생활권 통합을 촉진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baek3413@newspim.com 26-07-2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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