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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법에 "폭파하겠다"협박 메일…경찰 수사, 폭발물은 발견 안돼 인천지방법원 청사 [사진=뉴스핌 DB]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지방법원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메일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쯤 인천지법 종합민원실 공용 메일로 "인천지법과 인근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메일이 도착했다고 112로 신고됐다. 메일에는 '26일 오후 1시 34분부터 오후 7시 30분에 폭파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법에 특공대원 11명을 포함한 경찰관 37명과 탐지견 3마리를 투입해 3시간가량 수색을 벌였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법원은 경찰과 함께 보안 검색을 강화했으며 협박 메일로 인한 재판 차질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인천지법 뿐만 아니라 청주지법과 대전가정법원, 광주고법 등 다른 법원에도 유사한 협박 메일이 접수된 것으로 파악하고 동일범 소행 여부에 대해 수사를 하고 있다. 경찰은 공중협박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경찰청 태스크포스(TF)에서 관련 사건을 수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지역에서 법원과 협조해 자체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hjk01@newspim.com 26-08-26 15:38
"접경·섬이라 금리 낮춰" NH농협, 인천 강화·옹진군 금고 차별 논란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강화군과 옹진군 금고를 맡고 있는 NH농협은행이 다른 지자체에 비해 낮은 수준의 금고 금리를 적용한 사유 중 하나로 섬이라는 지역 특수성을 꼽아 논란이 되고 있다. 강화 옹진을 중심으로 한 인천 시민사회는 접경 섬이라는 지역 특수성을 공적 자금 관리 조건에 반영한 것은 NH농협은행이 지역 차별과 금고 금융 기관으로 가져야 될 공공성을 외면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NH농협은행 로고 [사진=뉴스핌 DB] 26일 인천 강화 옹진군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들 지자체는 2024년 하반기 NH농협은행을 오는 2028년 말까지 군의 자금을 운용할 금고로 각각 선정했다. 당시 이들 지자체와 NH농협은행은 관행대로 금리와 협력사업비(출연금) 등의 조건을 비공개로 하고 금고 약정을 체결했다. 하지만 올해 행정안전부가 지방정부 금고 자료를 공개하면서 강화군과 옹진군의 금고 금리가 전국 평균 이하에 인천은 물론 전국 광역시의 기초단체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공개된 자료를 보면 강화군의 장기예금(12개월 이상) 금리는 2.40%, 옹진군은 2.25%로 인천시 본청 금리 4.75%의 절반 수준이다. 특히 옹진군은 인천 지자체 10곳 가운데 가장 높은 금고 금리를 기록하고 있는 서구 4.82%보다 2.57%포인트(p) 낮으며 나머지 구 7곳의 3.27%보다도 1.02%p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 6개 광역시의 50개 기초단체 중에서 옹진군보다 금리가 낮은 곳은 대구의 남구(2.21%)와 군위군(2.20%) 2곳 뿐이다. NH농협은행 인천본부 측은 강화군과 옹진군의 금고 금리가 낮은데 대해 "약정 체결 당시 예산 규모와 기준 금리, 지역 특수성 등을 고려해 조건을 제시하고 지자체가 이를 수용해 결정됐다"고 했다. NH농협은행의 강화와 옹진군에 대한 협력사업비 규모도 다른 지자체와 큰 차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천지역 시민사회는 접경 섬이라는 지역의 특수한 여건이 지자체 금고의 약정 조건을 정하는데 불리하게 작용해서는 안 된다며 지자체와 주민의 권익이 침해받지 않도록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천지역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지자체가 접경 도서로 구성돼 있다는 지역 특수성이 공공자금 운용을 맡은 금융기관으로부터 차별을 받을 사유가 돼서는 절대 안된다"며 "강화와 옹진군은 차별을 개선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26-08-26 15:21
시·도의회의장협 '지방의회법' 제정 총력....TF 출범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전국 16개 시 도의회 의장들의 협의체인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의장협의회)가 TF를 구성하고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총력전에 들어갔다. 의장협의회는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실질적인 자치 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공동 대응한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16개 시.도의회 의장들의 협의체인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의장협의회)가 TF를 구성하고 '지방의회법' 제정 위한 본격 행보에 들어갔다.[사진=시도의장협의회]2026.08.26 nulcheon@newspim.com 의장협의회는 이를 위해 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의장협의회 회장)을 단장으로 '지방의회법 제정 TF'를 공식 출범시켰다. TF에는 의장협의회 사무처 전 부서와 전국 16개 시 도의회 의원들이 참여했다. 의장협의회는 TF를 중심으로 국회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포럼 토론회 등을 통해 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오는 9월 중에 '지방의회법 조속 제정 촉구안'을 제20대 전반기 의장협의회 제1호 안건으로 상정해 조속한 법 제정을 촉구할 방침이다. 남종섭 회장은 "지방자치가 제대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이 제도적으로 보장돼야 한다"며 "지방의회법은 책임 있는 의정 활동과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남 회장은 또 "국회와 정부, 전국 시 도의회와 적극 협력해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제정을 이끌고 국민적 공감대를 넓혀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nulcheon@newspim.com 26-08-26 09:50
전국 광역 단체장 8월 26일 일정 ▲이원택 전북지사 - 대한민국 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 정기회의 (10:30 국회 의원회관) 이원택 전북지사가 집중호우 대비 도 시군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했다.[사진=전북자치도]2026.07.09 lbs0964@newspim.com ▲허태정 대전시장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14:00 청와대) ▲조상호 세종시장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 정기회의(10:30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 ▲ 박찬대 인천시장 - 제9회 굿시티 포럼 (09:30)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 확대간부회의(08:00 광주청사 소회의실) ▲우상호 강원도지사 -대한민국 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 제1차 정기회의 (10:30 국회 의원회관) ▲신용한 충북지사 -중앙지방협력회의(14:00 서울) ▲박수현 충남지사 -해외 순방 ▲전재수 부산시장 - 통상 일정 ▲박완수 경남지사 - 일정 없음 ▲이철우 경북도지사 - 공식 일정 없음 ▲추경호 대구광역시장 - 공식 일정 없음 [전국 종합=뉴스핌] dbman7@newspim.com 26-08-26 06:30
인천 신현동 아파트서 불…주민 25명 대피 소방 로고 [사진=뉴스핌 DB]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25일 오후 인천 서해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25명이 긴급대피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분쯤 인천시 서해구 신현동 13층짜리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아파트 주민 25명이 대피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50여명과 펌프차 등 장비 20여대를 동원해 오후 7시 56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hjk01@newspim.com 26-08-25 22:03
인천 외국인 전용 클럽서 마약 투약 베트남인 7명…구속영장 신청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의 한 외국인 전용 클럽에서 단체로 마약을 투약한 베트남인 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A씨 등 베트남인 7명을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 등은 전날 새벽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외국인 전용 클럽에서 마약류인 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 가운데 1명을 제외한 6명은 불법체류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간이시약 검사를 진행해 양성 반응이 나온 이들 7명을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A씨 등 이들의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마약 입수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hjk01@newspim.com 26-08-25 16:29
인천 연수·선학 등 노후도시 정비 선도지구 6곳 선정…1만6267호 전국 최대 규모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이끌 선도지구 6곳을 최종 선정했다. 인천시는 구월지구와 연수 선학 지구 등 선도지구 6곳을 선정했으며 규모는 1만6267호로 전국 최대라고 25일 밝혔다. 선정된 곳은 구월지구 B1구역 2756호, 연수 선학지구의 A7구역 4748호와 A12구역 857호 등 모두 5605호가 포함됐다. 또 만수1 2 3지구 A4구역 1530호, 갈산 부평 부개지구 A3구역 2958호, 계산지구 A5구역 3418호도 선도지구로 확정됐다. 인천시청 청사 [사진=인천시]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5개 노후계획도시를 대상으로 선도지구 공모를 진행했으며 39개 특별정비예정구역 가운데 21개 구역, 4만6100호가 신청했다. 시는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동의서 유효성 등을 검증하고 등기부등본과 건축물대장 등을 확인해 최종 대상지를 선정했다. 선도지구 선정과 함께 투기 방지를 위한 조치도 시행된다. 시는 집합건물 지분 쪼개기 등 투기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특별법에 따라 권리산정 기준일을 즉시 고시했다. 또 각 구역의 주민대표단 구성이 완료되는 대로 총괄계획가 이른바 MP를 파견해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행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구역은 오는 2027년 이후 정비사업 대상지 선정 방식과 물량을 주민간담회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마련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선도지구 선정을 계기로 노후 주거환경 개선을 넘어 미래형 스마트 도시 구축과 지역 균형 발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26-08-25 16:09
인천공항 주차장서 차량 파손하고 금품 절도…경찰 용의자 추적 경찰차 [사진=뉴스핌 DB]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국제공항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차량을 부수고 안에 있던 현금을 훔쳐 달아난 절도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인천 영종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시 50분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에서 차량 내 현금 절도가 발생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인근에 세워져 있던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는 용의자인 남성이 망치로 보이는 도구로 차량 유리창을 깨고 차량 내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장면이 담겼다. 경찰은 사건 발생 현장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용의자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hjk01@newspim.com 26-08-25 15:54
인천 송도국제도시 상업·업무용지 5필지 매각 매각 부지 위치 [위치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상업 업무용지 5필지가 경쟁입찰을 통해 매각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4공구 지식기반산업지원상업용지 1필지와 11공구 근린생활시설용지 4필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25일 밝혔다. 매각 대상 토지는 필지별 면적이 2431㎡에서 최대 2만6075㎡로 예정가격은 162억8610만5600원에서 최고 1021억8542만3400원이다. 매매대금은 계약금 10%를 납부한 뒤 나머지 금액을 2년에 걸쳐 4회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이들 용지는 제1 2종 근린생활시설을 비롯해 교육연구시설, 판매시설, 업무시설 등으로 다양해 상업 업무시설을 중심으로 한 개발이 가능하다. 전자입찰서 제출 기간은 8월 26일 오전 10시부터 9월 8일 오후 4시까지이며 9월 9일 오전 10시 인천경제청 입찰집행관 PC에서 개찰을 진행한다. 매각 공고문은 온비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매각 대상 토지 주변의 상업용지와 주택용지가 대부분 개발 또는 매각을 마친 만큼 향후 상권 형성과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편의시설 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hjk01@newspim.com 26-08-25 15:35
[기획] "AI시대 기업 현장감각 익힌다"...충남대 '피지컬 AI' 육성 주목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충남대학교 컴퓨터인공지능학부가 산업계의 인공지능(AI) 인재 수요 변화에 맞춰 로봇 센서 산업용 장비에 AI를 적용하고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서 주목된다. 특히 로봇 센서 산업용 장비에 AI를 적용하고 시스템을 구현하는 실무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춰 기대가 커진다. 충남대 AI분야첨단산업부트캠프사업단은 올해 3월부터 교육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AI분야 첨단산업 부트캠프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전국 37개 대학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대전에서는 충남대 컴퓨터인공지능학부가 전문인력 양성을 맡았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영석 컴퓨터인공지능학부장을 비롯한 충남대학교 공과대학 컴퓨터인공지능학부가 올해 3월 교육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AI분야 첨단산업 부트캠프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2026.08.25 gyun507@newspim.com 생성형 AI가 코드 작성과 프로그램 개발 일부를 빠르게 자동화하면서 산업계가 요구하는 AI 인재의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AI 모델을 개발하고 성능을 높이는 능력에 더해 로봇 센서 산업용 장비에 AI를 적용하고 실제 시스템까지 구현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해졌다는 게 사업단의 판단이다. 충남대 부트캠프는 이 변화에 맞춰 AI를 배우는 교육에서 한발 더 나아가 산업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충남대가 부트캠프 특화 분야로 선택한 것은 '온디바이스 AI 기반 피지컬 AI'다. 온디바이스 AI는 AI 연산을 외부 클라우드에만 의존하지 않고 스마트폰 로봇 자동차 산업장비 등 기기 자체에서 처리하는 기술이다. AI가 소프트웨어를 넘어 로봇 모빌리티 제조설비 등 물리적 세계와 결합하는 '피지컬 AI'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핵심 기술로 꼽힌다. ◆ 기업 25곳 교육 설계부터 참여 '학교 강의' 경계 넘어 충남대 부트캠프의 특징은 기업이 교육과정 안으로 직접 들어온다는 점이다. 사업단은 온디바이스 AI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타 플랜아이 등 지역 강소기업을 포함한 25개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대학이 교육과정을 만든 뒤 기업이 인재를 채용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이 교육 설계 수업 프로젝트 단계부터 참여하도록 했다. 대학 강의와 기업 실무의 경계를 채용 이전부터 허문다는 데 이 사업의 차별성이 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대가 부트캠프 특화 분야로 선택한 것은 '온디바이스 AI 기반 피지컬 AI'다. 교육에서 한발 더 나아가 산업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26.08.25 gyun507@newspim.com 학생 수준에 맞춰 교육은 초급 중급 고급 단계로 세분화했다. 초급과정에서는 소프트웨어(SW)와 AI 개발의 기본이 되는 프로그래밍 실력을 갖추고 중급에서는 실제 AI 모델을 이해하고 구현하기 위한 인공지능 기초와 모델링 교육을 받는다. 고급과정은 AI소프트웨어실무 데이터 AI 생성형 온디바이스 AI 온디바이스 시스템 AI 등 4개 전문 트랙으로 나눴다. 학생이 희망 진로에 맞춰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사업단은 정규 수업에서 익힌 지식을 기업 업무에 적용하는 '몰입형 교육과정'도 별도로 운영한다. 정규 교과목을 늘리는 방식이 아니라 기업이 실제 업무에서 사용하는 기술이나 해결 과제를 교육과정으로 가져와 학생들이 직접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김기일 AI인재양성부트캠프사업단장은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세 단계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기업의 장점을 활용해 교과목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업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몰입형 수업은 주중 야간시간까지 활용한다. 온디바이스 AI 분야에서는 플랜아이 쎄트렉아이 등 지역 산업체가 실무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계절학기에는 생성형 AI 기본교육을 진행한 뒤 스타트업 비상테크와 연계해 학생들이 배운 기술을 회사 업무에 직접 활용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학생들은 강의실에서 정해진 문제의 답을 찾는 데 머물지 않고 기업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기능을 구현하고 결과물을 만드는 경험을 쌓는다. ◆ 수업부터 인턴십 채용까지 연계 경쟁력 확보 부트캠프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충남대학교 명의의 '마이크로디그리'가 수여된다. 사업단은 교육 이수에 그치지 않고 산학협력 프로젝트와 인턴십 졸업프로젝트 채용까지 이어지도록 과정을 연계했다. 수업에서 역량을 쌓은 학생은 참여기업과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한 뒤 기업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다. 인턴십 과정에서는 실제 기업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이후 졸업프로젝트와 산학프로젝트도 해당 기업과 함께 진행할 수 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김기일 AI인재양성부트캠프사업단장은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세 단계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기업의 장점을 활용해 교과목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8.25 gyun507@newspim.com 사업단은 이를 '수업 기업 프로젝트 인턴십 졸업프로젝트 채용'으로 이어지는 체계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과정을 거친 학생이 참여기업 채용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부트캠프를 거쳐 기업에 취업한 졸업생이 다시 회사 소속 멘토로 참여해 후배의 교육 인턴십 산학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선순환 체계도 마련한다. AI 분야는 기술 변화 속도가 빨라 대학 정규 교육만으로 기업이 사용하는 기술을 즉시 반영하기 쉽지 않다. 사업단은 기업이 교육 설계와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면 학교 교육과 기업 수요 사이의 차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학생들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학생은 "단순히 이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서버 생성과 접속, 네트워크와 인프라 구성, 서비스 배포까지 직접 수행할 수 있었다"며 "전공 분야에 진출하려는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했다. ◆ 174명 학부가 부트캠프 기반 '현장형 AI' 뒷받침 올해 출범한 충남대 컴퓨터인공지능학부는 부트캠프 운영의 기반이다. 충남대는 기존 컴퓨터융합학부와 인공지능학과를 통합하고 정부의 첨단학과 정원 조정을 통해 올해 174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학부에는 현재 전임교원 29명과 학부생 714명 대학원생 127명이 소속돼 있다. 학생들은 1학년부터 미적분학 선형대수 확률 통계 컴퓨터프로그래밍 등을 익힌 뒤 자료처리 알고리즘 컴퓨터 아키텍처 운영체제 데이터베이스 등 컴퓨터공학 기초를 배운다. 이후 기계학습 딥러닝 컴퓨터비전 자연어처리 생성학습 강화학습 로봇 AI 등으로 전공 영역을 넓힐 수 있다. 실무프로젝트랩과 종합설계 등 실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구현하는 교과목도 운영한다. AI 부트캠프뿐 아니라 SW중심대학사업단 등 교육 연구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프로젝트와 산학협력도 지원한다. 실습 환경도 확대하고 있다. A6000을 포함한 GPU 서버 30여 대와 피지컬 AI 실습을 위한 로봇 플랫폼 10대를 보유하고 있다. 교수진의 연구 분야는 인공지능 딥러닝 컴퓨터비전 로봇 네트워크 임베디드 시스템 정보보호 데이터베이스 바이오AI 등이다. 학부 연구생이나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실제 연구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길도 열어두고 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26년 충남대학교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은 글로벌 SW / AI 인재 프로그램으로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충남대 해외교육을 진행했다. 2026.08.25 gyun507@newspim.com 매년 20~30명의 학생이 지원을 받아 미국 퍼듀대와 일리노이대 등에서 약 2개월간 현지 대학원생들과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해외기업 장기 인턴십에는 현재까지 76명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9명은 현지기업 취업으로 이어졌다. 졸업생 진로는 네이버 카카오 등 IT기업에서 삼성 LG SK KT 계열사와 대전지역 강소기업 금융기관 공공기관 연구기관 대학원 등으로 넓어지고 있다. 학과가 구축한 선배 네트워크도 학생들의 포트폴리오와 취업 대학원 진학 준비에 활용되고 있다. 충남대는 학부에서 기본기를 갖추고 부트캠프에서 기업의 실제 과제를 경험한 뒤 산학프로젝트와 인턴십을 거쳐 산업계로 진출하는 연계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취업한 졸업생이 멘토로 다시 참여해 후배 교육을 돕는 방식도 함께 추진한다. 충남대는 2027년 공과대학에서 독립한 AI 단과대학을 신설해 AI 전문인력 양성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학부 교육 부트캠프 산학협력 인턴십을 잇는 AI 인재양성 체계도 넓힌다는 방침이다. 이영석 학부장은 "AI 네이티브 시대에 맞춰 우수한 교수진과 실무형 교육과정,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충남대에서 자신의 꿈과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nn0416@newspim.com 26-08-2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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