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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새 환자 4명 숨진 인천의 정신병원…인권위 고발· 인천경찰청 압수수색 인천경찰청 로고 [사진=인천경찰청]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경찰이 6개월 사이 4명의 환자가 숨진 인천의 한 정신병원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국가인권위원회는 이 병원을 직권조사하고 병원장을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중대범죄수사청에 고발했다. 인천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6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정신병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진료기록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병원에서 숨진 환자의 유가족으로부터 관련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에 나섰으며 이날 5명의 수사관을 투입,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과 관련해 중수청과 사전 조율이 이뤄진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앞서 인권위는 지난 7월 2일 병원 측이 환자에게 식사를 부실하게 제공하고 편지 발송을 제한하고 있다는 진정 내용을 조사하기 위한 현장 방문에서 병실 내 환자 강박 등의 인권침해 정황을 파악했다. 인권위는 같은 달 16일 이 병원에 대한 직권조사를 진행,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모두 4명의 환자가 심정지 호흡정지 상태로 발견돼 당일 또는 사흘 내 숨진 사실을 확인했다. 인권위는 병원장을 업무상 과실치사 감금 무면허 의료행위 지시 기록보존 의무 위반 등 혐의로 중수청장에게 고발했다. 간호조무사와 보호사는 격리 강박 절차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인권위는 또 미추홀보건소에 이 병원에 대한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는 정신의료기관의 부당한 격리 강박 관행 개선을 위한 조치를 권고했다. hjk01@newspim.com 26-10-06 14:44
인천 용현동 오피스텔서 불…입주민 2명 연기 흡입·4명 구조 인천 미추홀구 오피스텔 불 [사진=인천소방본부]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6일 오전 인천 용현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지상 8층짜리 오피스텔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오피스텔 입주민 2명이 연기를 흡입, 병원으로 옮겨지고 4명이 소방 당국에 구조됐다. 소방 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 오전 10시 19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1층 필로티 부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hjk01@newspim.com 26-10-06 11:21
인천지역 중소기업, 중국 선전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참가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홍보 포스터 [포스터=인천시]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가 글로벌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에 나선다. 인천시는 오는 8~11일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제30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대회와 연계해 열리는 '2026 KOREA Business Expo SHENZHEN'에서는 인천테크노파크 및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가 인천의 유망 기업과 함께 '인천기업 공동관'을 운영한다. 공동관에는 뷰티 기업 10곳과 종합 분야 10곳, 식품 분야 5곳 등 모두 25개 기업이 참여해 우수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인다.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400개 기업과 현지 바이어 300명, 월드옥타 회원 바이어 1000여명 등 모두 6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는 K-뷰티와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점을 활용,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판로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2025-2026 재외동포 인천 방문의 해'를 홍보하고 재외동포웰컴센터 등 인천의 주요 정책을 알리며 글로벌 한인 경제인들과의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영신 인천시 국제협력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인천 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26-10-06 11:09
전국 광역 단체장 10월 6일 일정 ▲이철우 경북도지사 - 화공 굿모닝 특강(400회);몸과 마음을 세우는 에너지 관리 실천법(07:20 ekahrwjrghf) - 국정감사 대비 실국원장 간부회의(09:00 원융실) - 2026년 경상북도 이통장 한마음대회(10:30 영주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 대구경북 상생과 협력을 위한 4자 회담(15:30 대구광역시 산격청사)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경북도] 2026.06.22 nulcheon@newspim.com ▲추경호 대구광역시장 -성공적인 대구시정을 위한 조찬 기도회(07:00 호텔인터불고 대구) - 확대 간부회의(09:00 동인청사 대회의실) - 대구경북 4자 회담(15:30 산격청사 대회의실) ▲우상호 강원도지사 -지휘부 간담(09:10 도지사 집무실) -직원과 함께하는 상호공감 콘서트(12:20 도청 중앙계단)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15:00 도의회 본회의장) ▲이원택 전북지사 - 간부회의 (08:40 회의실) - 민선9기 출범 100일 기자회견 (10:30 기자회견장) ▲신용한 충북지사 -10월 직원조회(09:00 문화홀) -취임 100일 비전 발표(10:20 브리핑룸) ▲전재수 부산시장 - 원도심 타운홀 미팅(15:30동구 패션비즈센터) -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19:15 영화의전당) ▲박완수 경남지사 -기자간담회(10:30 도정회의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 국무회의(10:00 청와대) ▲추미애 경기도지사 - 도지사 주재 주간회의(14:00) ▲박찬대 인천시장 - 통상업무 [전국 종합=뉴스핌] dbman7@newspim.com 26-10-06 06:30
인천 캠프마켓 축구장 1.3배 크기 추가 개방…부영공원 연결통로도 개설 인천 부평 캠프마켓 위치도 및 개방 구역 [위치도=인천시]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부평구 캠프마켓의 시민 개방 공간이 축구장 1.3배 크기인 9500㎡ 넓어지고 인근 부영공원과 연결됐다. 인천시는 부평구 산곡동 캠프마켓 B구역에서 토양오염 정화가 끝난 부지를 추가 개방하고 캠프마켓과 부영공원을 잇는 연결통로를 개통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방으로 캠프마켓의 시민 개방 공간은 기존 4만9300㎡에서 5만8800㎡로 확대됐다. 캠프마켓은 인천 부평구 산곡동에 있는 옛 미군기지 반환 부지로 약 60만5000㎡ 규모에 토양오염 정화와 시민공원 조성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앞서 시는 2021년 5월 B구역 운동장 부지 3만2800㎡를 처음 개방한 이후 건축물 하부 토양 정화에 따라 2024년 9월과 지난해 7월에도 단계적으로 개방 면적을 늘려왔다. 새로 개방된 공간에는 산책로와 초화단지, 차폐식재, 가로등 등이 조성됐다. 이번에 길이 10m의 연결통로가 개통되면서 그동안 담장으로 단절돼 있던 캠프마켓과 부영공원이 보행로로 이어졌다. 인천시는 연결통로 공사에 앞서 토양오염에 따른 인체 위해도를 평가하고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확인한 뒤 공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공원 이용환경을 만들고 녹지공간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26-10-05 17:38
김포 수로서 80대 노인 숨진 채 발견 119 구급차 [사진=뉴스핌 DB]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경기 김포에서 도토리를 채취하러 간 80대 노인이 하루만에 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경기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1시 38분쯤 80대 남성 A씨가 도토리를 따러 나갔다가 귀가하지 않는다며 가족들이 119로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색을 벌여 전날 낮 12시 30분쯤 김포시 월곶면 의 농로 옆 수로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등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hjk01@newspim.com 26-10-05 17:21
전국 광역 단체장 10월 2일 일정 ▲박완수 경남지사 - 재향군인의 날 행사( 10:30 도청 대강당) - 제26회 산청한방약초축제(19:00 산청동의보감촌) 박완수 경남지사가 21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하고 중국 출장 성과가 실제 투자와 관광, 수출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6.09.21 ▲이원택 전북지사 - 완주와일드 로컬푸드 축제 (17:30 고산 자연휴양림) - 군산시간여행축제 (20:00 군산 구시청광장) ▲신용한 충북지사 -충청광역연합특별법 토론회(10:00 서울) -명예도지사 위촉식.(12:00 서울) -셀트리온 투자협약식(15:00 송도)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 직원과 함께하는 공감톡톡(09:00 동부청사 이순신강당) -2026 KBC 미래포럼(13:30 소노캄 여수) -2026 세계호남인의 날 기념식(18:15 JS웨딩컨벤션) ▲우상호 강원도지사 -제22기 민주평통 강원지역회의 (14:00 횡성문화예술회관) ▲전재수 부산시장 -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10:00 대강당) - 부산의료원 개원 150주년 기념식(15:00 부산의료원) - 민주당 중앙당 예산정책협의회(17:30 대회의실) ▲이철우 경북도지사 -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 장학금 전달식(10:30 접견실) - 제366회 경상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14:00 도의회 본회의장) ▲ 추경호 대구광역시장 - 2026 환경공무직 노동조합 노사 한마음체육대회(10:30 환경자원사업소) -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국제포럼(13:00 엑스코 서관) - 대구광역시 이장 통장 역량강화 워크숍(14:00 iM뱅크 제2본점) - 제2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19:00 코오롱 야외음악당) ▲허태정 대전시장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 토론회(9:30 서울여의도 켄싱턴호텔) -제17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19:00 뿌리공원) ▲조상호 세종시장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 토론회(10:00 서울여의도 켄싱턴호텔) -2026 세종전통시장 희망 점등식(18:00 세종전통시장) ▲박수현 충남지사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 토론회(10:00 서울여의도 켄싱턴호텔) -주한 호주대사관 방문(14:30 주한 호주대사관) -금산인삼축제 개막식(18:20 금산) ▲ 박찬대 인천시장 - 전국체육대회 선수단 결단식 (16:00 선학 체육관) ▲추미애 경기도지사 - 통상업무 [전국 종합=뉴스핌] dbman7@newspim.com 26-10-02 06:30
[단독] 설마? '시한폭탄' 돌렸나...대전 원자로 '하나로' 안전불감증 도마위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에 위치한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가 보호계통 이상을 수개월 전부터 알고도 여러 차례 가동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안전불감증에 시민 불안이 커진다. 단순한 설비 고장으로 치부하기에는 사안이 가볍지 않다. 이상징후를 인지한 뒤에도 운전을 이어갔고 고장 채널에 필요한 조치마저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되면서 사실상 '인재(人災)'라는 비판이 거세다. 1일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하나로 원자로보호계통 C채널에서는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올해 3월 10일까지 이상 신호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 내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HANARO)' 내부 모습. [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홈페이지 화면 캡쳐] 2026.10.01 gyun507@newspim.com 운영자도 해당 채널이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상태라고 판단했다. 그런데도 이후 2월부터 3월까지 여러 차례 원자로를 기동하고 출력운전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자동정지 사고가 발생한 지난 3월 12일에는 C채널이 운전불가능한 상태라는 사실을 알고도 해당 채널을 정지상태로 전환하지 않은 채 오전 9시 6분께 원자로를 기동했다. 이후 오전 9시 22분 다시 경보가 발생한 뒤에야 정지 조치가 이뤄졌다. 최초 이상 신호가 확인된 지 무려 85일 만이었다. 다만 보고서에는 이 기간 이상 신호가 모두 몇 차례 발생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행히 이번 자동정지로 인한 방사선 유출이나 주민 환경에 미친 영향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 전후 하나로 내부와 주변 방사선감시기에서도 특이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방사선 피해가 없었다는 결과와 원자로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관리 문제는 별개다. 고장 장비에 대한 관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관련 절차에는 고장 채널의 전원을 차단하고 다시 사용되지 않도록 격리하도록 돼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이 같은 조치가 이행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운전제한조건 적용 여부와 후속 조치 등에 대한 운전일지 기록도 충분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당시 A B채널이 정상 작동해 최소 운전가능 채널 수를 충족한다고 판단해 운전을 이어갔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KINS의 판단은 달랐다. 관련 운전제한조건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았으며 해당 운전주기마다 운영기술지침서를 준수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원자로처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할 시설에서 '다른 채널이 작동하니 운전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는 해명만으로 넘어가기 어려운 대목이다. 특히 운영자가 C채널의 이상 상태를 이미 알고 있었다는 점에서 왜 즉각적인 격리와 후속 조치 없이 운전을 계속했는지 규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결국 하나로는 지난 3월 12일 출력을 높이던 과정에서 보호계통 C채널과 B채널에서 잇따라 이상 신호가 발생하면서 자동정지됐다. 조사 결과 C채널에서는 장기간 사용한 장비의 노후화가, B채널에서는 내부 제어부품 고장이 각각 확인됐다. KINS는 B채널의 이상 징후를 인지한 뒤에도 원인에 대한 상세 검토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하나로의 자동정지가 이번이 처음이 아닌 점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에 따르면 2018년 12월과 2019년 12월 시험운전 과정에서도 자동정지가 발생했다. 이후 냉중성자원 실험시설 점검과 보수를 거쳐 2020년 5월 재가동 승인을 받았다. 2023년 10월에도 냉중성자원 실험시설 고장으로 하나로가 자동정지됐다. 당시에도 방사선 영향은 없었지만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조사와 원인 확인 절차를 거쳤다. 이번 사고는 과거 자동정지 사례와 성격이 다르다는 점에서 관리 부실 논란을 더욱 키우고 있다. 이전에는 설비 고장이 직접적인 정지 원인이었다면 이번에는 이상 신호가 수개월간 반복됐고 운영자도 고장 상태를 인지한 상황에서 가동이 이어졌다. 여기에 운영기술지침서 미준수와 고장 채널 격리조치 미흡까지 확인됐다. 단순한 기계 고장을 넘어 '사람의 판단과 관리'에 문제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당시 다른 보호계통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면서 원자로의 안전기능은 유지됐고 자동정지 이후 방사선 관련 특이사항도 확인되지 않았다. 그렇다고 '아무 일도 없었으니 됐다'고 없던 일처럼 그저 넘길 문제는 아니다. 원자로 안전은 사고가 발생한 뒤 방사성 물질이 유출됐는지를 따지는 것에 앞서 이상 징후가 발견됐을 때 정해진 절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했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상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적절한 조치 없이 운전을 이어간 사실이 드러난 만큼 결과적으로 피해가 없었다는 이유만으로 운영 과정의 허점을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KINS도 이번 사건을 단순 기기 고장으로만 보지 않았다. KINS는 조사보고서에서 "운전제한조건 조치 이행 미흡, 운전불가능 채널 미사용 조치 미흡 등 안전문화 결여에 관한 추가요인을 검토"한다고 밝히며 운영 과정의 문제까지 사건 평가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하나로는 대규모 아파트가 밀집한 관평동 대덕테크노밸리 주거지역과 직선거리로 불과 1㎞대에 위치해 있다. 반경 2㎞ 안팎에는 초 중 고교와 유치원 도서관 행정복지센터 등이 밀집해 있다. 이에 하나로 인근 주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소식을 접한 40대 유성구민은 "원자로는 아무리 꼼꼼하게 관리해도 불안할 수밖에 없는 시설인데 이상 신호를 알고도 계속 가동했고 관리 부실까지 있었다니 더 불안하다"며 "누가 어떤 판단으로 가동을 계속했는지 아무도 설명하지 않는 게 더 문제"라고 말했다. 신성동에 거주하는 60대 주민도 "다음에도 비슷한 일이 생겼을 때 제대로 멈출지, 또 내부 판단만으로 넘어가지는 않을지 주민 입장에서는 믿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사고 이후 고장 부품을 교체하고 관련 절차를 보완하는 한편 노후 장비와 예비품 관리 기준도 강화하기로 했다. 그러나 후속 조치마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동일 기기 교체와 저장수명 재평가 등 일부 개선 조치는 2027년까지, 운영기술지침서 전면 개정은 2028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재가동 이후에도 핵심 개선작업이 상당 기간 남는 셈이다. 하지만 안전지침이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원자로라면 주민에게 아무리 '안전하다'고 설명해도 신뢰를 얻기 어렵다. 하나로를 둘러싼 이번 논란이 설마가 부른 안전불감증으로 아니면 말고 식의 단순한 부품 교체만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gyun507@newspim.com 26-10-01 18:41
인천보건환경연구원, '소음 분석 플랫폼' 자체 개발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 [사진=인천시]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소음 민원 현장의 소리를 분석하는 통합 플랫폼을 자체 개발했다. 이 플랫폼 개발이 생성형 AI를 환경연구와 행정업무에 접목한 첫 번째 활용 사례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와 군 구 소음 민원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통합 소음 분석 플랫폼' 실무 시연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AI가 소음 데이터를 학습해 자동차와 공사장 등 소음원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환경소음 측정자료를 지도에 표시해 지역별 시간대별 소음 특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소음의 크기를 수치로 확인하는 데 그쳤다면 새 플랫폼은 '어떤 소리가 발생하는지'까지 분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실제 민원 현장의 측정자료를 활용해 플랫폼의 분석 과정을 시연하고 담당자들과 현장 적용 방안과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앞으로 현장 의견을 반영해 플랫폼 기능을 보완하고 소음 민원 대응에 활용할 수 있는 인천형 분석 도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소음 분야를 시작으로 다양한 환경 분야의 데이터 분석과 행정업무에 AI 기술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김명희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실제 소음 업무에 적용하고 분석 결과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소음 관리와 민원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26-10-01 10:55
박찬대 인천시장, 주한벨기에 대사에 "미래산업 협력·G20 유치 지지" 요청 박찬대 인천시장이 브루노 얀스 주한벨기에대사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시]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박찬대 인천시장은 30일 브루노 얀스 주한 벨기에대사를 만나 첨단 미래산업에 대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이날 한국 벨기에 수교 125주년을 맞아 인천을 방문한 브르노 얀스 대사와 면담을 갖고 인천과의 협력 강화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 지지 등을 요청했다고 인천시는 전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벨기에는 1901년 수교 이래 한국과 오랜 우정을 이어온 협력 파트너이며 송도국제도시 내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는 인천과 벨기에를 연결하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천의 바이오산업과 해양자원 기반에 벨기에의 우수한 연구 역량을 접목해 바이오 해양 환경 등의 분야에서 협력 성과를 기대한다"고 했다. 겐트대는 1817년 설립된 벨기에 명문대학으로 2014년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에 자리를 잡고 분자생명공학 환경공학 식품공학 분야 인재 양성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곳에는 2024년 마린유겐트코리아가 문을 열어 벨기에 본부 소속 500여명의 교수 연구진과 연계해 바이오 해양 환경 분야 공동연구와 기술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박 시장은 이날 2028년 한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 추진을 설명하고 벨기에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요청했다. hjk01@newspim.com 26-09-3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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