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빌라 침입해 샤워중인 여성 훔쳐 본 40대…현행범 체포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미추홀구의 빌라에 침입, 창문 틈으로 샤워하는 여성을 훔쳐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 순찰자 [사진=뉴스핌 DB] A씨는 전날 오후 10시께 담장이 있는 미추홀구 빌라에 침입해 반지하 세대의 창문 틈으로 샤워 중이던 여성 B씨를 훔쳐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와 여죄가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hjk01@newspim.com 24-04-24 16:24
중학생 차에 태워 다니며 중고 물품 갈취토록 한 10대 3명…긴급체포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중학생 2명을 강제로 차량에 태워 데리고 다니면서 인터넷에 올라온 중고 물품 판매자를 만나 물건을 빼앗아 오도록 시킨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감금 혐의로 고교생 A군 등 10대 3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군 등은 전날 인천 일대에서 B군 등 10대 중학생 2명을 강제로 렌터카에 태운 후 달아나지 못하게 하고 인천시내를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B군 등에게 중고 휴대전화 판매 글을 올린 게시자를 직접 만나 물건을 훔쳐 오라고 강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B군 등은 이들 일당의 강압에 못이겨 중고 물품 판매자의 휴대전화 기기를 빼앗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B군은 A군 일당과 직접 아는 사이는 아니었으며 다른 지인의 연락을 받고 약속 장소에 나갔다가 차량에 감금된 것으로 파악됐다. B군의 친구는 전날 오후 4시 28분께 "형들이 차에 강제로 태웠다"는 메시지가 왔다며 112에 신고 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B군의 휴대전화 발신 위치를 추적, A군 일당을 검거했다. 경찰에 붙잡힌 이들 10대 3명 가운데 A군은 고교생이며 나머지 2명은 학교에 다니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군 일당의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후 어떤 죄명을 적용할지 등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hjk01@newspim.com 24-04-24 16:12
인천서 무인점포 키오스크 부수고 10만원 훔친 중학생 2명 검거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무인점포에서 키오스크(무인 결제기)를 부수고 현금을 훔친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무인점포 키오스크를 부수고 현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군 등 중학생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A군 등은 이날 오전 4시께 인천시 서구 무인점포에서 가위로 키오스크를 파손한 뒤 현금 10만원가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점주로부터 신고를 받고 가게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군 등을 이날 오전 5시께 검거했다. 경찰은 14세 미만 형사 미성년자로 확인된 이들 학생들을 부모에게 인계하고 추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jk01@newspim.com 24-04-24 15:15
[당선인 인터뷰] 모경종 "이제 친명·비명 넘어 민주당으로 한목소리 내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친명 비명으로 불리는 분들 모두 민주당의 이름으로 당선된 것이다. 이제 당에서 무언가 의사결정이 되면 한목소리로 뭉쳐야 한다." '이재명 수행비서' 출신인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병 당선인은 누구보다 이 대표를 가까이에서 보좌했다. 그러나 22대 국회를 기점으로 민주당이 계파 정치의 한계를 뛰어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모 당선인은 "이제 '친명이라 당선됐다. 대표와 가까워서 당선됐다'는 것을 넘어 민주당의 이름으로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단일대오를 강조했다. 다만 "그 이전까진 치열하게 각자의 생각을 논할 수 있는 모습이 갖춰져야 한다"며 합리적인 토론이 수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재명 수행 출신'이라는 꼬리표에 대해 "그런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22대 국회 개원 후 제가 어떤 법안을 발의하고 어떤 메시지를 내는지에 주목해달라"고 당부했다. 모 당선인은 '1호 법안 계획'을 묻자 "해야 할 게 너무 많아서 여러 가지를 고민하고 있다"며 "여러 고민 중 하나가 균형 발전에 대한 이야기다. 전국 단위의 균형 발전일 수도, 저희 지역 같이 원도심과 신도시 사이의 균형 발전일 수도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말이 통하는 정치인, 육하원칙이 통하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며 "처음 등장한 사람이라 저에 대해 많은 의문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하는 걸 보니 '이 사람은 말이 통한다. 피드백되는 정치인이구나'라는 평가를 듣고 싶다"고 신인으로서 포부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병 당선인. 2024.04.22 pangbin@newspim.com 다음은 모경종 당선인과의 일문일답이다. -22대 국회에 입성한 소감은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 신인인 젊은 정치인을 선택해주신 것은 그만큼 기대를 많이 하신다는 거다. 과거보단 미래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해주셨다. 그 기대치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 같다. 또한 현 시점에 민주당이 많은 의석을 차지할 수 있게 해주신 것에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 -22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175석, 범야권은 192석을 차지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의 180석과 많이들 비교하신다. 민주당 자체의 의석수만 놓고 보면 정말 좋은 성적표를 받은 건 아니라고 본다. 앞으로 더 나아가야 할 여지가 분명히 있다. 개헌의석이 아니라 192석을 주신 것은 민주당과 야권이 더 노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남겨주신 것이다. -21대 국회에서 민주당이 윤석열 정권에 소극적으로 맞섰다는 지적이 지지층 내부에서 계속 제기됐다. ▲민주당은, 특히 이재명 대표가 당대표가 된 이후엔 절대 소극적으로 맞서지 않았다. 다만 정부여당의 태도에서 그런 오해가 생겼다. 정치란 입법부와 행정부 간 견제와 균형이 정말 중요하다. 그런데 야당이 하는 주장에 귀를 기울이지 않거나 무시하는 작전으로 갔기 때문에 건전한 토론과 합리적 결과가 나오기 어려웠다. 그래서 '민주당이 소극적이다'는 비판이 있었던 것이다. -21대 국회에서 민주당이 추진했던 일부 개혁과제가 중도층의 반감을 샀던 것도 사실이다. ▲일부 반발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민주당이 그러한 개혁과제를 밀고 나간 것은 그만큼의 국민들의 열망을 반영한 것이다. 국민들과 당원들이 정말 필요하다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 개혁입법 과제를 정한 것이다. 그래서 정부여당의 자세가 정말 아쉬운 거다. 개혁과제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거나 단순히 무시해선 안 된다. 그런 개혁과제가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을 대변하려면, 권한을 가진 집단으로서 더욱 책임감 있게 임했어야 한다. -대통령이 지난주 전격적으로 영수회담을 제안했는데 ▲만시지탄이다. 늦었지만 그래도 일단 희망을 본다. 그런데 중요한 건 영수회담 자체가 아니라, 영수회담에서 민생을 위한 이야기의 장이 열리는 것이다. 대통령은 얼마 전 의대 증원과 관련해서 관련 단체를 만난 적이 있다. 단지 만나는 것 자체에 의의를 두면 정말 의미가 없다. 영수회담을 비롯해서 대통령이 국민을 만나는 자리에서는 더 열린 자세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보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졌으면 좋겠다. -영수회담에 어떤 의제가 꼭 올라야 한다고 보는지 ▲제일 먼저 민생경제다. 가계 경제도 국가 경제도 들어오는 돈과 나가는 돈의 균형이 필요하다. 국가 경제의 경우 세수는 세수대로 걷히지 않은 상태고 써야 할 돈을 줄이기 어렵다. 가계 경제도 마찬가지다. 이미 서민들 월급 상승률은 저조한데 써야 하는 장바구니 물가를 비롯한 소비자 물가 지수는 계속 오르고 있다. 그런 지점에 대해 국가가 어떤 대책을 세워야 할지, 영수회담 당사자들이 물꼬를 터야 한다. 그래서 당대표도 민생회복지원금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대통령실의 정진석 비서실장 인선에 대해선 어떻게 평가하나 ▲협치의 의지가 있는지 모르겠다. 과연 총선의 민의를 들으신 건지 의문스럽다. 총리 인선도 이렇게 민심을 외면한 모습이 나오면 정국은 다시 경색될 수밖에 없다. -당원들을 중심으로 이재명 대표 연임론이 나오고 있다 ▲당원들이 '연임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면 고민을 시작해야 한다. 당원들이 필요하다고 생각도 안하는데 연임을 이야기해선 안 되는 것이다. 당원들이 서명 운동을 포함해 '대표가 연임하면 좋겠다'고 말해주는 상황이라면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는 있다. -대표 연임이 대권가도엔 불리할 것이란 예상도 나오는데 ▲곁에서 본 대표는 대권을 위해 뛰는 분이 아니다. 대통령이 되기 위해 정치하는 분이 아니라 현재 상황에서 본인이 해야 하는 역할을 찾아서 하는 분이라고 느껴왔다. 당대표 국회의원 재보궐 대선 출마 시점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당대표 연임 문제도 마찬가지다. 그런 지점에서 고민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너무 대선에 포인트를 맞출 필요는 없을 거 같다. -친명 인사들은 '정권에 맞설 강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데 ▲동의한다. 총선 현장에서 국민들이 '지난번에 180석을 줬는데 잘 못해서 대선까지 영향을 미쳤다. 불안하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다. 많은 의석을 활용할 기회를 줬는데 그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면 역풍이 분다. 강한 리더십 역할을 누군가 하지 않으면 역풍에 대한 우려를 또다시 해야 한다. 다만 현재 당대표가 됐던 누가 됐던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의원, 지역위원장, 나아가 당원들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이번 총선으로 민주당이 '친명 일색'이 됐다는 지적도 나오는데 ▲'친명이라 당선됐다. 대표와 가까워서 당선됐다'는 걸 넘어서 민주당의 이름으로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모습을 빨리 보여야 한다. 사실 친명 당선인이 진짜 친명인지 비명이라 불리는 분들이 진짜 비명인지도 의아하지만, 이제 민주당 이름으로 당선됐기 때문에 당에서 의사결정이 되면 한목소리로 뭉쳐야 한다. 다만 그 이전까지는 치열하게 각자의 이야기를 토론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병 당선인. 2024.04.22 pangbin@newspim.com -전반기 국회의장에 대한 관심도 높다. 어떤 성향의 인물이 적합하다고 보는지 ▲우리나라는 삼권 분립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지난 21대 국회를 돌아보면 검찰이 국회의사당 본청과 의원회관에 수시로 드나들었다. 어느 순간 입법기관으로서 권위 또는 입법기관으로서 가진 헌법적 역할을 침범당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22대 국회에서 신임 국회의장이 선출되면 하나의 헌법기관으로서 국회의 권위를 지켜주길 바란다. -민주당 원내대표엔 어떤 성향의 인물이 적합한가 ▲감히 좀 더 낮은 눈높이에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분이 됐으면 좋겠다. 원내대표는 초선이 하는 자리가 아니지 않나. 중진급이 하는 자리이고 연륜 있는 분이 하는 게 맞지만, 그러다 보니 조금 낮고 신선한 목소리를 간과할 수도 있단 우려가 있다. 초선에서 나온 이야기든, 원외에서 나온 이야기든 그런 이야기들을 전부 귀담아들을 수 있는 분이 원내대표가 되면 좋겠다. -당분간은 '이재명 수행비서'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을 수밖에 없는데 ▲처음엔 그런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 선거 과정에서도 나왔던 이야기다. 중요한 것은 22대 국회가 시작하고 제가 어떤 법안을 발의하고 어떤 정치 활동을 하고 어떤 메시지를 내는 지다. 앞으로 제가 어떻게 할 것인지에 더욱 주목해달라. -1호 법안은 어떤 걸 구상하나 ▲참 어려운 질문이다. 해야 할 게 너무 많다. 고민하는 여러 가지 중에 하나는 균형 발전에 대한 이야기다. 전국 단위의 균형 발전이 될 수도 있고, 저희 같이 원도심과 신도시가 같이 있는 지역의 균형 발전일 수도 있다. 슬럼화 공동화 현상이 전국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다. 어느 한 지역이 소외되지 않고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는 법안이 필요하다. -정치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궁극적으로 어떤 정치인이 되고 싶은가 ▲육하원칙이 분명한 정치인이 되고 싶다는 표현을 많이 쓴다. 저는 처음 등장한 사람이기 때문에 많은 의문과 관심이 있을 거다. 그런데 하는 모습을 보니 '이 사람은 말이 통한다. 피드백을 통해 발전하는 정치인이다'는 평가를 듣고 싶다. 제가 어떤 선택을 했을 때 그 선택의 이유가 너무 명확해서 사람들이 신뢰를 갖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 hong90@newspim.com 24-04-24 06:00
인천시, 캠프마켓 부지 대금 관련 국방부 상대 소송 제기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옛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부지 매입과 관련해 국방부를 상대로 매각대금 산정방법 확인을 위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시와 국방부는 그 동안 부지 대금 정산 방법을 놓고 이견을 보여 왔다. 인천 옛 부평미군기지 현황도 [사진=인천시] 인천시는 '부지 반환일(2019년 12월)을 기준으로 감정 평가한 가격을 정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국방부는 '토지 정화를 마친 뒤 매매계약 체결시점 기준으로 가격을 확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앞서 인천시는 2013년 국방부와 협약을 맺고 2022년까지 캠프마켓 부지 매입 대금 4915억원을 모두 납부했으나 국방부 주장대로 2024 2025년 공시지가로 감정평가를 받게 되면 부지 대금이 늘어나 추가 부담을 해야 된다. 최태안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캠프마켓 소송은 불명확한 부지 매각대금 산정 방법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 소송 진행과 별도로 캠프마켓을 관통하는 장고개도로의 2025년 개통과 공원 조성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hjk01@newspim.com 24-04-23 20:57
차선변경 문제로 말다툼 중 트렁크서 흉기 꺼내와 위협한 50대 [김포=뉴스핌] 홍재경 기자 =김포의 한 도로에서 말다툼을 하던 차량 운전자를 흉기로 위협한 5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김포경찰서 [사진=뉴스핌 DB] 2024.04.23 A씨는 전날 오후 6시 10분께 김포시 구래동의 버스정류장 인근 도로에서 2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갑작스런 차선 변경과 경적을 울린 문제로 차량을 갓길에 세워놓고 말다툼을 하다 A씨가 자신의 차량 트렁크에서 흉기를 꺼내와 B씨를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나이도 어린 사람이 말을 심하게 해서 화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로부터 흉기를 압수하고 두 차량의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hjk01@newspim.com 24-04-23 11:02
인천 강화도서 목줄 풀린 풍산개에 노인 3명 물려…주인 외출 중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강화도에서 목줄이 풀린 풍산개에 노인 3명이 물려 다쳤다. 23일 인천 강화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41분께 길상면 온수리에서 "목줄이 풀린 개에 사람들이 물렸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119 구급차량 [사진=뉴스핌 DB] 2024.04.23 마을 주민 90대 여성과 70대 남녀 2명은 풍산개에 팔다리 등을 물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결과 풍산개는 마을에 사는 30대 남성 A씨가 키우는 개로 사고 당시 그는 외출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와 부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개 주인에게 과실치상 혐의를 적용해야 하는지 등을 검토하고 있다. hjk01@newspim.com 24-04-23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