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참패 후 '정치' 선언한 尹…영수회담서 협치 의지 입증할까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영수회담을 개최키로 합의했다. 4·10 총선에서 민주당에 절대 과반 의석을 내주며 참패의 쓰라림을 겪은 윤 대통령이 "정치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참모진에 선언한 후 진행하는 협치, 소통의 첫 단추다. 남은 3년 임기 내내 여소야대 정국에서 국정을 이끌어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한 윤 대통령이 이 대표와의 영수회담에서 유의미한 합의점을 도출해 국민들에게 협치 의지의 진정성을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첫 영수회담] 무제한 늘어난 의제…합의안 도출에 난항 겪을 듯 尹·李 첫 영수회담 성사…29일 대통령실서 차담 회동 대통령실, 사전합의 없는 영수회담 제안…"민주, 결과 만들어놓고 하자고 해"
클로즈업 [프로필] 정진석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국회부의장·정무수석 지내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5선 중진인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임명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실에서 직접
정가 인사이드 [첫 영수회담] 무제한 늘어난 의제…합의안 도출에 난항 겪을 듯 [서울=뉴스핌] 홍석희 김윤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9일 첫 영수회담을 갖기로 했다. 양측이 의제 제한 없이 만나기로 하면서
대통령실통신 [이태원로22] 총선 참패 후 '정치' 선언한 尹…영수회담서 협치 의지 입증할까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영수회담을 개최키로 합의했다. 4·10 총
민주 "판문점 선언 6주년...尹 강대강 대치 멈춰야"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4.27 판문점 선언 6주년인 27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는 타협해선 안 될 절대적 목표"라고 강조했다. 최민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슬프게도 남북의 평화를 향한 발걸음은 현재 멈춰서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24-04-27 13:42
북한 "우주 정찰 중대한 임무 계획대로 결행"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북한이 "우주 정찰 기반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중대한 임무를 계획대로 결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7일 북한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배포한 대변인 명의의 담화에서 "미국이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에 우주군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면서 핵선제공격을 궁극적인 목표로 한 우주군사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24-04-27 13:30
국민의힘 "尹·李 회담, '협치' 기반돼야...총선 결과 오독 안돼"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동이 오는 29일 확정된 가운데 국민의힘은 실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협치'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7일 논평에서 "'국민'과 '민생'을 위한 회담에 제한이 필요하지 않다는 데에 서로 공감한 것이기에 국민의힘도 크게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24-04-27 10:50
[인터뷰] 국회의장 도전 조정식 "이재명과의 호흡 중요…尹거부권 남발 막을 것"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국회의장이 되면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남발을 반드시 막겠다"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에 도전하는 6선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뉴스핌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개혁 국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히면서 실천 방안으로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은 "정치검찰이 국회를 압수수색하는 것은 국민을 압수수색하는 것"이라며 "만약 새로 개원하는 국회에서 정치검찰이 압수수색을 시도한다면 저를 밟고 가야 할 것"이라고 강하게 말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민생, 개혁입법은 시원하게 처리하겠다"며 "만약 여야가 본회의 일정 합의를 못하면, 시한을 정한 후 바로 의장직권으로 본회의를 열어 처리할 생 24-04-27 06:30
[최연혁 교수의 '이제는 정치혁신'] 민주적 정치혁신을 갈구하며 4월 10일 치러진 22대 총선결과는 그동안 반복된 기현상을 더욱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정당지지의 지역간 쏠림현상이다. 당선자를 배출한 정당의 상징색으로 지도에 표시해 보면 오른쪽은 빨간색, 왼쪽은 파란색이다. 여야 두 정당이 승리한 지역이 완전히 동서로 나뉜 결과다. 한표라도 많으면 승리하는 소선구제에서는 사표를 줄이기 위해 유력정당에 투표하는 유권자 심리의 결과로 지역바람이나 지역민심의 쏠림현상으로 싹쓸이현상이 발생한다. 이러한 쏠림현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면 정부여당의 긍정적 평가나 야당에 품는 기대와 격려가 지역별로 강하게 나타났을 것이라 해석할 수 있지만, 매번 반복되는 현상이라면 제도의 결함일 가능성이 높다. 우리나라에서 채택하고 있는 1인 소선거구 중심의 다수대표제가 그 24-04-27 06:00
블링컨 "北 도발 중단 압박하라고 中에 촉구...고위급 협의 지속" [뉴욕=뉴스핌] 김근철 특파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중국 정부 수뇌부를 만나 북한의 위험한 행동을 중단시키도록 건설적 역할을 해줄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국가주석,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 등을 만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나는) 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역적, 세계적 위기들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의 영향력을 이용해 이란과 이란의 대리인들이 중동에서 갈등을 확대하는 것을 막고, 북한이 위험한 행동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도록 압박할 것을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이런 문제들에 대한 24-04-27 03:20
이기인·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출마..'천아용인' 원팀서 경쟁자로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친이준석계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중 이기인 전 최고위원과 허은아 수석대변인이 나란히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26일 밝혔다. 개혁신당은 이틀간 전당대회 후보자를 접수받은 결과 총 5명이 후보자로 등록했다고 26일 밝혔다. 24-04-26 22:23
한덕수 국무총리, 노재봉 전 총리 빈소 조문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노태우 정부 시절 국무총리를 지낸 노재봉 전 총리의 빈소를 찾았다. 26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24-04-26 20:28
윤덕민 주일대사 "한·일 국민이 체감할 협력 관계로 업그레이드 필요"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윤덕민 주일대사는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한·일 관계를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이 돌아가는 협력 관계로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재외공관장 회의 참석차 일시 귀국한 윤 대사는 26일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임 후 1년9개월 간 (한·일간)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이뤄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24-04-26 19:48
야권, 공수처장 후보 오동운에 "살아있는 권력 수사할 적임자인지 철저히 검증"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야권은 26일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로 오동운 변호사를 지명한 것에 대해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를 총괄할 수 있는 적임자인지 철저하게 검증하겠다"며 한목소리로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3개월 째 공석인 공수처장 후보로 오동운 변호사를 지명했다. 대통령실은 지명 이유로 "복수 후보 관련 여러 의견을 청취하고 공정성과 신뢰성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신중하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24-04-26 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