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벗어난 여야, 설 명절 민심 잡기 나서 [서울=뉴스핌] 한태희 윤채영 기자 = 여야가 24일 팽팽히 대립했던 여의도에서 벗어나 서울역과 고속버스터미널 등에서 설 연휴를 앞두고 국민에게 명절 인사를 건넸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임이자 비상대책위원, 최형두 비상대책위원, 최보윤 비상대책위원, 이양수 사무총장 등 당내 지도부와 당직자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역을 방문해 귀성 인사를 했다. 이들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경제를 힘차게 국민을 힘나게'라고 적힌 흰색 어깨띠를 하고 "잘 다녀오세요' 등 인사를 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한 시민에게 "잘하겠습니다"라고 인사도 했다. 이후 국민의힘 지도부는 서울역 대합실을 돌며 정책홍보물 책자를 나눠줬다. 서울역에서 귀성 인사를 마친 이들은 서울역 쪽방촌 인근에 있는 '온기창고'와 '동행식당'... 서울역 설 귀성 인사 나선 국민의힘…"잘하겠습니다" '설 민심 잡으러'…민주, 서울 고속터미널서 '귀성 인사' 국민의힘 38%·민주 40% 오차범위 내 접전...尹 탄핵 찬성 59%[한국갤럽]
[인터뷰]② 황운하 "최상목 대행 탄핵 신중해야…민생경제 어려워"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탄핵 문제는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 내란특검법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한다고 해서 '반드시 탄핵할 거야'라고 하기엔 민생경제가 어렵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지난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탄핵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오는 31일 내란특검에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 원내대표는 내란특검 이후 진행될 김건희특검법에 대해 우선 내란특검부터 매듭짓고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란특검이 진행 중인데 김건희특검을 하는 건 피로감을 25-01-25 06:01
[인터뷰]① 황운하 "대선 후보 물색 중…지선 때 지지율 오를 것"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탄핵은 상수다. 조기 대선에서 조국혁신당도 일단 후보는 내야 한다. 좋은 후보를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지난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조기 대선을 전제로 한 준비 과정 등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황 원내대표는 "현재 지지율 상승 요인이 마땅치 않다"면서도 "내년 6월 지방선거가 상승 요인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조국 전 대표의 부재가 혁신당의 존재감을 떨어뜨릴 수밖에 없다고도 짚었다. 황 원내대표는 검찰 독재 조기 종식을 목표로 창당된 당인 만큼 해당 의제로 더 선명하게 당을 이끌어나가겠다고 자부했다. 25-01-25 06:00
법원, 尹 대통령 구속영장 연장 '불허'…"검찰 계속 수사할 이유 없어"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수괴(우두머리) 혐의 관련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법원에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연장을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24일 서울중앙지법이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연장 신청에 대해 불허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25-01-24 22:46
윤 대통령 측 "검찰, 구속 취소하고 처음부터 수사 다시"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이 24일 검찰을 향해 "즉시 대통령의 구속을 취소하고 탄핵 심판을 지켜보며 신중하게 판단하라"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검찰이 법원에 윤 대통령 구속 기간 연장을 신청한 것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윤 변호사는 "대통령에 대한 구속을 유지하겠다는 것은 구속 기간 내 기소가 예정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는 검찰이 공수처의 위법 수사를 인정하겠다는 것으로 검찰이 공수처의 지게꾼 역할을 하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 25-01-24 20:28
이준석 "부정선거 음모론과 전쟁 선포"…황교안·전한길에 무제한 토론 제안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24일 "이 순간부터 부정선거 음모론과의 전쟁을 선포한다"며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유명 한국사 강사인 전한길씨에게 무제한 토론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 차원에서 치러진 각종 선거가 부정한 방법으로 조작됐다는 시대착오적 음모론이 횡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25-01-24 18:32
진보당 대구시당 동대구역 광장서 설 인사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진보당 대구시당은 24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긴 연휴 귀향길에 나서는 시민들에게 귀향인사를 건네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김용락 기자] 진보당 대구시당은 24일 14시 동대구역 광장에 25-01-24 18:20
이철우 경북지사 "日 외무대신 '독도 영유권 주장' 즉각 철회 촉구"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일본 외무대신의 독도망언이 이어지자 이철우 지사가 강하게 반발하고 "일본은 독도영유권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대신은 24일, 일본 정기국회의 외교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의 영토이자 경상북도 관할 지역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영유권을 주장했다. 25-01-24 17:44
우원식 의장 "국회 입법지원기관, 경제·민생 논의 주도적 역할하자"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입법조사처와 예산정책처가 경제·민생 논의에 주도적 역할을 하자고 독려했다. 우원식 의장은 24일 오후 국회입법조사처와 예산정책처가 공동 주최한 '12.3 계엄 이후 경제·민생 및 외교안보 상황'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 토론회는 임성호 전 입법조사처장이 좌장을 맡아 경제·금융시장, 민생, 외교안보 3가지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우 의장은 한국이 대내외적으로 위기와 도전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에서 트럼프 2기 정부가 출범했는데 계엄으로 인해 한국 정부 역할이 제한적이라고 우려했다. 초고령 사회 진입과 기후위기 등 굶직한 현안 논의가 멈 25-01-24 16:51
정부, 日외무상 독도 영유권 주장에 강력 항의..."즉각 철회하라"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정부는 24일 일본 외무상이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25-01-24 16:42
최상목 권한대행, 설 연휴 대설·한파 대응 긴급지시…"노숙자 등 취약 계층 지원 강화"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설 연휴 대설·한파 관련 긴급 지시를 내렸다. 정부에 따르면 임시공휴일인 오는 27일 전국적으로 눈 또는 비가 예상되고, 기온이 지속 하강해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교통사고, 동파 등 피해가 우려된다. 최 권한대행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도로결빙에 대비하여 주요 도로, 사고 다발 구간, 취약 구간 등에 대해 제설제를 사전에 충분히 살포하고 도로 순찰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25-01-24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