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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2024 AI 적용 원년에 짚어 봐야 할 AI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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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민회 이미지21대표(코가로보틱스 마케팅자문)

2023년이 저물고 있다. 챗GPT로 시작해 구글의 제미나이(Gemini)로 마무리되는 2023년은 그야말로 생성형 AI 개발 원년이었다. 

챗GPT는 1년 만에 생산성 도구로 빠르게 자리잡으며 일하는 방식을 바꿔 놓았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연구에 따르면, AI로 완전히 대체되는 일자리는 약 7%에 불과하지만 모든 직업 중 3분의 2는 '부분적으로' AI로 자동화가 가능하다.

챗GPT는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가 올 한 해 과학계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인물을 선정하는 '네이처 10′(Nature's 10)에도 선정되었다. 네이처는 "그것(It)은 과학 논문을 같이 쓰고, 드래프트를 제공하고, 연구 아이디어에 대한 제안을 준다" 며 "이를 통해 과학자들의 일하는 방식을 바꿨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네이처10에 비인간(非人間·nonhuman)이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민회 이미지21 대표.

업계에서는 2024년엔 AI기술이 전 산업에 적용되는 '+AI'가 본격 전개될 것으로 본다.

세계 최대의 IT전시회인 'CES 2024'의 핵심 키워드는 '알파'(ALPHA). 소형화 최적화로 옮겨가고 있는 AI 개발 트렌드부터, 디바이스간 경계를 허무는 초 연결, 인류 난제 해결을 위한 기술변화, 인류 번영을 위한 헬스케어와 자율주행 등 모든 산업에 스며드는 AI에 주목한다.

전 산업에 결합 적용되는 AI. 망막 사진만으로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를 잡아내는가 하면 일상의 건강 및 노동데이터로 사람의 수명을 예측한다. 잡초만 골라 레이저로 태우는 농업로봇과 사과 따는 드론에 거침없이 적국의 잠수함을 추적하는 기술까지. 소설에서 볼 법한 다이내믹한 일상이 펼쳐진다는데 즐겁지만은 않다. 기대 반 우려 반인 마음 탓이다.

AI의 활용이 증가되면 우리는 그 만큼의 윤리적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 AI에게 더 많은 임무를 위임할수록 사람은 그 기술에 더 많이 의존하게 된다. 이렇게 AI 의존성이 커지고 AI가 인간의 일을 대신하게 되었을 때 그 기술로 인한 이득과 피해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 만일 일이 잘못되면 누가 책임져야 할까? 

제너럴 모터스(GM)의 자율주행 크루즈는 새삼 AI윤리를 생각하게 만드는 사례다.

최근 크루즈는 전체 직원의 24%에 해당하는 900여명을 해고했다. 지난 10월 보행자를 덮친 사고에 대한 조치다. 지난 8월, 크루즈는 캘리포니아주 교통당국으로부터 샌프란시스코 시내 연중무휴 유료운행을 허가 받았다. 24시간 무인 택시 활보가 가능해진 최초의 사례로 당국으로부터 기술적 안정성을 인정받은 셈이다.

하지만 긴급출동차량의 운행을 방해하고, 갑작스럽게 운행을 멈추는 등 여러 사고로 안정성 지적을 받아왔다. 급기야 횡단보도를 건너다 차량에 치여 옆 차선으로 튕겨 나간 피해자 위로 덮치는 인명사고까지 냈다.

사고 직후 크루즈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운영하던 로보택시 약 950대를 전량 리콜했다.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카일 보그트 와 핵심 임원들도 사임했다. 크루즈의 누적 손실은 80억 달러(약 10조3,600억 원)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루즈의 사례는 AI가 인간의 행위주체성을 대체할 때의 책임 소재를 보여준다. 사고는 기계(AI자율주행차)가 냈지만 책임은 사람이 진다. 여기서 책임 없는 기계와 설명할 수 없는 결정의 문제가 대두된다.

오픈AI와 챗GPT 로고 [사진=뉴스핌DB]

보통 사람의 일 처리와 결정에는 행위주체성과 도덕적 책임이 연결된다. 자신이 행한 일이나 결정이 세상과 타인에게 영향을 미친다면 책임을 져야 한다는 명제는 어린 시절부터 받아온 사회적 교육이기도 하다. 행위주체성 뿐 아니라 자신이 무얼 하고 있는지 인식한다면 이 또한 책임이 따른다. 행동과 결정에 대한 인식은 그로 인해 초래되는 결과까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AI는 책임을 져야 할 행동 (자율주행)을 하거나 결정(갈 것이냐 멈출 것이냐 하는 순간적 판단)을 내릴 수는 있지만 원칙적으로 자기가 무얼 하고 있는지 '알지'못한다. 자기 행위가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인식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때문에 어린이나 동물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 것처럼 AI에게 책임을 지우지 못한다. 대신 인간에게 AI가 한 일의 책임을 지운다.

책임이란 답변과 설명가능성을 의미한다. 인간은 일이 잘못되면 답변과 설명을 원한다. 판사의 판결문, 범죄자의 자백이 중요한 이유다. AI의 경우 본질적으로 많은 사람이 연루된다. 크루즈의 경우만 봐도 그렇다. 자동차회사, 서비스 운영팀, 프로그래머, 교통당국, 도로를 이용하는 다른 사용자까지 모두가 관계가 있지만 누구 한 사람에게 전적인 책임을 돌릴 수 없고 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 연루된 사람이 많다는 건 그만큼 복잡하고 잠재적 결과를 예측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뜻한다.

더구나 자율주행차는 레이더, 라이다, 카메라, GPS 등 다양한 센서 결합과 운전 경로, 장애물, 표지판을 식별해야 하며 주변환경을 봐 가며 다양한 변수에 신속하게 반응해야 한다. 그 자체로 AI, 센서 기술, 데이터 처리 능력 등 첨단 기술의 총 집합체이다. 만든 사람도 사용하는 사람도 문제의 결정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

크루즈의 사례는 AI 도입 준비에 미진한 우리의 현실을 보여준다. 기술개발이 우선인지 안전이 먼저인지, AI기술에 있어 어떤 원칙과 규범을 따르고 있는지, AI 기술에 대한 책임과 윤리에 대한 사회적 합의는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는지 자문하게 만든다.

2024년은 AI기술이 일상 속으로 녹아 드는 '적용'의 원년이 될 것이라 예측한다. 현란한 기술에 그저 놀라기 보다 앞으로 펼쳐질 현실을 준비해야 한다. 무엇보다 AI로 제기되는 각종 윤리적, 사회적 도전에 대처하는 것이 시급하고 중요하다는 인식의 공유가 필요하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자료=NH농협카드] 2023.11.22 ace@newspim.com

글로벌 고객관계관리(CRM) 세일즈 포스의 연구조사에 의하면 '전 세계 직장인의 4분의 1이 넘는 28%가 직장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고 이들 중 55%는 미 승인 제품을 사용한 경험이 있다. 응답자의 69%가 생성형 AI에 관한 교육을 이수한 경험이 전혀 없다고 답했으며 기업 내 명확한 가이드라인과 사용방침이 부재하다는 응답도 79%에 달했다. 안전하게 제대로 쓰기보다는 일단 쓰고 보자는 식이라는 말이다.

AI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술 자체만큼 기술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투자가 병행돼야 한다. 명확한 가이드라인과 트레이닝을 통해 AI활용의 위험요소를 줄이는 각종 교육이 필요하다. 

AI가 직접적으로 새로운 위험을 유발하지 않는다 해도 기존 위험을 특별히 증식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이미지와 글을 보며 사실과 허구를 구분하지 못하거나, 지금 나누는 대화의 상대방이 인간인지 AI인지 구별할 수 없다면 소통에 대한 신뢰 상실은 물론 사회적 불신으로 확장될 수 있다. 실지로 AI 가짜뉴스로 인한 혼란과 사회적 편견은 이미 심각한 상태다.

AI는 인간과 상호작용 여지가 많은 기술이다. 인간의 피드백에 따라 AI는 모델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한다. 기술의 잠재적 위험성과 윤리적 문제를 모르거나 기술에 대해 잘못된 기대를 품은 이들의 손에 길들지 않은 많은 AI가 놓여있다.

가장 큰 위험은 지식이 없어서 무책임하게 기술의 힘을 행사하는 것이며 더 나쁜 것은 다른 사람들을 기술 악용의 대상으로 삼는 것이다.

모든 산업에 AI가 결합 적용되는 세상에 AI윤리 이해는 무엇보다 현실적인 문제다. 아예 운전면허증처럼 의무적인 AI윤리교육을 받고 이수증을 받는 제도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하민회 이미지21대표(코가로보틱스 마케팅자문) =△경영 컨설턴트, AI전략전문가△ ㈜이미지21대표, 코가로보틱스 마케팅자문△경영학 박사 (HRD)△서울과학종합대학원 인공지능전략 석사△핀란드 ALTO 대학 MBA △상명대예술경영대학원 비주얼 저널리즘 석사 △한국외대 및 교육대학원 졸업 △경제지 및 전문지 칼럼니스트 △SERI CEO 이미지리더십 패널 △KBS, TBS, OBS, CBS 등 방송 패널 △YouTube <책사이> 진행 중 △저서: 쏘셜력 날개를 달다 (2016), 위미니지먼트로 경쟁하라(2008), 이미지리더십(2005), 포토에세이 바라나시 (2007) 등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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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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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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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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