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소속 공무원들의 출산 및 육아휴직 등에 따른 결원을 해소하기 위해 한시적인 임기제 공무원 4개분야에서 40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최근 세종시에서 공무원들의 결원에 따른 업무공백이 심화돼 이에 대한 대책으로 추진됐다. 한시 임기제 공무원은 1년 6개월 이내 기간동안 주 35시간 근무하게 된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청 현관 전경. 2022.09.18 goongeen@newspim.com |
채용 예정 인원은 일반행정분야(7호) 20명과 일반행정분야(9호) 12명, 토목분야(7호) 2명, 간호분야(7호) 1명, 사회복지분야(9호) 5명 등 40명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22~26일이고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다음달 21일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지방공무원법에 따라 결격사유가 없고 주소지 성별 등에 관계없이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추고 있으면 지원이 가능하다.
시는 이번 채용에 앞서 2022년도 제1회 공개경쟁임용시험에 합격한 신규공무원 80여명을 10월중 먼저 배치하고 한시 임기제 공무원 채용인원을 업무에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휴직 등 결원이 발생할 때마다 순차적 임용으로 결원을 채워 나갈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과 지원 방법 등은 시청 홈페이지와 나라일터에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한편 지난 13일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은 시청 공무원 근무여건과 관련해 지난 2020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6급이하 휴직자는 늘고 충원이 안돼 110명의 결원이 생겼다고 지적하며 기준 인건비 집행율이 86.8%인 점을 감안해 신속한 인원 증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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