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은 세종시 나성동에 조성중인 도시상징광장 2단계 구간의 설계를 이달까지 완료하고 연내 공사에 착공해 내년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세종시 나성동 2단계 도시상징광장 계획도.[사진=행복청] 2022.09.17 goongeen@newspim.com |
도시상징광장은 지난해 나성동 중심상업지구에 1단계 미디어큐브·바닥분수·거울분수·잔디스탠드 등을 개장해 운영중에 있다. 특히 매일 밤 미디어큐브에서 공공콘텐츠를 시범 방영하고 있다.
2단계는 45억원을 들여 2생활권 중심상업지역과 S생활권 중앙녹지공간을 연결하는 1만 7176㎡ 규모로 만든다. 시설 건축을 최소화하여 축제·교류 등이 가능한 열린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나성2교 상부 교량구간(Bridge Park)은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고 특화쉼터구간(Healing Pocket)엔 초화원을 조성하며 광장구간(Open Square)은 다양한 가변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최재석 행복청 도시공간건축과장은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세종시와 상의하고 협력해 2단계 도시상징광장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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