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만 342명 발생
부산에서도 53명 확진..지역 집단감염 여전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1명 발생해 누적 10만363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03.20 pangbin@newspim.com |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06명) 보다 45명 늘어 이틀 연속 500명대를 유지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37명, 해외유입 사례는 14명이다. 지역별로 서울이 197명, 경기 125명으로 수도권 집중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어 부산 53명, 전북 22명, 경남 21명, 인천·강원 20명, 충북 19명, 충남 15명, 세종 13명, 대전 10명 등 지역 감염도 계속되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4명이다. 헝가리에서 4명, 인도와 터키, 미국에서 각각 2명이 발생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950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1996건(확진자 81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1499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09명으로 총 9만5439명(92.09%)이 격리해제 돼 현재 646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7명,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1735명(치명률 1.67%)이다.
1일 0시 기준 신규 1차 백신 접종자는 2만2643명으로, 지금까지 총 87만6573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2차 신규 접종자는 4786명으로 총 1만2973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백신별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1만5769명, 화이자 백신 6만804명이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123건으로 지금까지 총 1만698건이다.
이 중 대부분인 1만549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였다.
106건의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5건의 중증 의심 사례, 28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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