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프티50(NIFTY50) 23,581.15(+172.35, +0.74%)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17일 인도 증시는 상승했다. 자동차·금속 등 부문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시장 반등을 이끌었지만, 고유가에 대한 우려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75% 오른 7만 6074.84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74% 상승한 2만 3581.15포인트를 기록했다.
양대 벤치마크 지수는 지난주(3월 9~13일) 수년 만에 최악의 한 주를 보낸 뒤 이번 주 반등세를 이어가며 이날까지 2거래일 동안 약 2% 상승했다.
컴파운딩 웰스 어드바이저의 설립자 겸 매니징 파트너인 라케시 푸자라는 "전반적인 밸류에이션이 더욱 합리적으로 변하고 일부 분야에서 가치 투자 기회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조정 이후 매수세가 다시 나타났다"고 로이터에 전했다.
거짓 인베스트먼트의 리서치 책임자인 비노드 나이르도 "주로 국내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갔다"며 "자동차, 금속, 금융 등 경기 순환 업종들이 매도세 기간 동안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뒤 반등을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민트에 따르면, 니프티 금속 지수는 2.82% 올랐고, 자동차 지수와 부동산 지수도 각각 2.11%, 1.80% 상승했다. 은행, 금융서비스 지수도 각각 약 1% 뛰었다.
이 중 자동차 지수는 중동 전쟁으로 생산과 수출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지난주 10% 이상 급락하며 6년 만에 최악의 주간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중동 분쟁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며, 이날의 반등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결론짓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나이르는 지적했다.
부자라 또한 "고유가가 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중동 위기가 완화될 때까지 외국인 매도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69억 달러(약 10조 2959억 원) 규모의 인도 주식을 매도했으며, 지난해 1월 이후 최고 월간 매도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는 짚었다.
이날 니프티 정보기술(IT)은 1%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발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