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6.8%에서 6.9%로 0.1%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11일(현지시간) 중국 신화통신은 ADB의 '아시아경제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ADB는 베트남의 2020년 GDP 성장률 전망치도 종전에 제시한 6.7%에서 6.8%로 0.1%포인트 올렸다.
ADB는 올 3분기 베트남이 "예상치 못한 강한 성장 모멘텀"을 보였으며, 이런 모멘텀이 4분기와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을 근거로 경제 성장률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 정부가 세운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는 6.6~6.8%다. 정부가 설정한 내년 경제 성장률 목표치는 6.8%다.
베트남 동화 지폐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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