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베트남 정부가 북부 뚜옌꽝성과 푸토성을 잇는 고속도로 건설을 허가했다고 베트남뉴스를 인용해 11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새 고속도로는 전장 40.2㎞에 4차선 도로로 건설될 예정이며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와 연결된다.
민관 연계(PPP) 사업인 BOT(건설·운영·양도)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사업비는 3조2000억동(약 1650억원) 이상이 들어갈 전망이다.
새 고속도로가 완성되면 국도 2호선의 교통 수요 증가는 물론 만성적인 교통 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뚜옌꽝과 푸토 간의 이동시간이 단축됨으로써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의 효율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 도로 모습.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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