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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베트남 대중 과일 수출, 수입 규정 강화 탓에 '급감'

기사입력 : 2019년12월11일 11:11

최종수정 : 2019년12월11일 11:11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중국의 수입 규정 강화로 인해 올해 베트남의 대중 과일 수출이 급감했다고 10일(현지시각) VN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베트남 농수산식품기업지원센터에 따르면 올 1월부터 11월까지 베트남의 대중 과일 수출은 20억8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3.7%가 감소했다.

그중 코코넛 수출은 34.9%가 급감했으며, 수박 수출도 24.6%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두리안이나 용과, 망고스틴 등의 수출 금액도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농수산식품기업지원센터는 베트남 과일 최대 수입국인 중국이 지난 5월 1일부터 강화된 수입 규정을 적용하면서 베트남 수출 과일의 가격 인하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같은 기간 미국과 한국, 일본으로의 베트남 과일 수출은 35억 달러로 전년 대비 0.6% 축소하는 데 그쳤다.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는 올해 베트남의 농림수산물 금액이 413억 달러로 목표액인 430억 달러에 못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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