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베트남 철강업체 호아팟그룹의 올해 강관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베트남플러스가 베트남통신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호아팟그룹은 올해 1~11월 1만7000t의 강관을 수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한 것이다.
호아팟그룹은 북미, 동남아시아, 인도, 호주, 라틴아메리카 대륙에 강관을 수출한다.
11월 한 달에만 국내·외 판매된 호아팟그룹 강관은 7만2500t이다. 이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7.6% 증가했다. 이로써 호아팟그룹은 베트남 강관 시장서 31%가 넘는 지분을 보유, 최대 업체가 됐다.
업체가 올해 목표치로 잡은 국내·외 시장 강관 판매량은 75만t이다.
중국 상하이 외곽의 한 업체에 있는 강관더미. [사진=블룸버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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