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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에 쏟아진 조언들...임동원 "도시 간 협력사업",문정인 "남북한 비핵화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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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에 조언 나선 자문단, 남북한 비핵화 TF 등 조언
원로 자문단, 임동원 전 장관 등 20여명…2시간 동안 간담회
백종천 "비핵화 시한 내년말까지 확정", 이종석 "NLL 평화수역"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평양 남북정상회담이 불과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원로 자문단에 특별한 조언을 구했다.

이날 낮 12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이어진 오찬 감담회에서는 국정원장과 통일부장관을 지낸 임동원 한반도평화보럼 공동이사장 등 자문단들이 아시아 철도공동체, 남북 비핵화 TF(태스크포스), 서해 NLL(북방한계선) 평화수역 설정 등에 관한 조언을 이어갔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정상회담 원로자문단과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청와대]

좌장격인 임동원 이사장은 남북 언론과 지방자치단체 교류를 강조했다. 임 이사장은 "독일의 경우 동서독이 62건의 도시 간 협력사업을 벌이며 청소년 등 학생들 간 교류를 했다"며 "민족 동질성을 회복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은 "북의 비핵화를 순서대로 다 하자면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며 "남북한이 비핵화 TF를 함께 만들어 논의를 한다면 파격적인 대안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황원탁 북한대학원대학교 초빙교수는 "종전선언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의 긍정적인 언급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종전선언에 대해 불안해하는 목소리들이 있다"며 "주한미군의 범주 안에 유엔사의 장래 문제도 포함시켜 그 개념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백종천 세종연구소 이사장은 "정상회담을 통해 비핵화의 시한을 2020년 말로 확정지어야 한다"고 했고,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는 미국과 중국, 일본이 긍정적으로 참여하는 동북아 평화체제를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정상회담 원로자문단과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청와대]

이종석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전 통일부 장관)은 "NLL에 평화수역을 설치하는 문제가 궁극적으로 합의가 안되면 백령도와 장산곶 사이 14km만이라도 공동어로에 합의해 합의문으로 발표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은 이어 "군비통제연구반을 남북 공동으로 만들어 서울과 평양을 오가며 2주씩 합숙을 해가며 머리를 맞대면 국민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북한이 경제 발전의 꿈을 갖도록 해야 한다"며 "방북 길에 대기업 총수들이 함께 가 김정은 위원장과 환담 일정을 잡는다든지, 중국 개혁 개방의 경험을 기업인들의 입을 통해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완상 서울대 명예교수는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서 아시아철도공동체의 필요성을 설명해달라"며 "6+1, 7개국은 세계 GDP의 50%를 넘게 차지한다. 미국·중국·일본이 동반자로 협력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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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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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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