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공급 사업과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등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17일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하는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공급 사업과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으로 에너지 복지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시가스 평균 공급률은 경기도 평균을 상회하고 있으나 일부 읍·면지역 등은 공급배관투자 대비 경제성이 낮아 도시가스 공급률이 저조한 실정이다.
경기 평택시청[사진=평택시청] lsg0025@newspim.com |
취약지역 공급을 위한 올해 배관망사업은 진위면 마산1리 등 6개 구간 4.2㎞를 신설하며 사업비는 22억3200만원으로 179세대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시는 '평택시 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역 지원에 관한조례'에 따라 지원하는 사업은 사업비 13억3300만원(시 10억원, 삼천리 3억3300만원) 이라고 밝혔다.
올해 사업 신청은 현재 공고중이며 오는 26일까지 기업지원과 또는 해당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받고 있다.
보조사업 대상지 선정은 신청지를 검토한 후 시 도시가스공급 심의위원회에서 선정할 예정이며 공급률이 낮은 읍·면지역을 고려하고 가구당 보조금이 낮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도시가스 배관과 거리가 멀어 공급이 어려운 농촌마을에 LPG소형저장탱크 배관망사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21억7000만원을 지원해 6개 마을 316세대에 지원사업도 벌이고 있다.
올해는 포승읍 홍원7리 35세대에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시민들의 연료비절감과 안정성 및 편리성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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