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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외교부 "레바논 베이루트 폭발사고 한국인 피해 지금까지 없어"

폭발사고 현장 7.3km 떨어진 대사관 건물 4층 유리창 파손
베이루트항구 폭발사고로 70여명 사망·약 4000명 부상

  • 기사입력 : 2020년08월05일 09:05
  • 최종수정 : 2020년08월05일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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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는 5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항구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인해 접수된 한국인 인명피해는 지금까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주레바논대사관은 사고 직후 현지 재외국민 단체 채팅방 등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접수된 인명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레바논에는 한국 교민과 주재원 140여 명과 파병 나간 동명부대원 280여 명이 체류중이다.

[베이루트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레바논 소방대원들이 베이루트 항구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인한 불을 끄고 있다. 2020.08.04

이 관계자는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으나 폭발로 인해 사고현장에서 7.3km 떨어진 한국대사관 건물 4층의 유리 2장이 파손됐다"고 전했다.

이어 "주레바논대사관은 레바논 정부와 협조하여 우리 국민 피해여부를 지속 확인하고, 우리 국민 피해 확인 시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항구에서는 4일 오후 6시 10분(현지시각, 한국시간 5일 새벽 0시 10분) 대규모 폭발 사고가 발생해 70여 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레바논 보건장관은 관련 사고 사망자가 78명으로 증가했으며, 부상자는 약 400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폭발 사고원인으로는 현재까지 창고에 보관돼 있던 다량의 질산암모늄이 추정되고 있다. 미셸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질산암모늄 2750톤(t)이 안전조치 없이 6년 동안 창고에 보관돼 있었다고 밝혔다.

한 레바논 당국자는 약 2700t 규모의 질산암모늄이 폭발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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