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SOC 예산 다시 늘린다…24조원 넘을 듯

기사입력 : 2014년09월02일 18:19

최종수정 : 2014년09월02일 18:19

[뉴스핌=김민정 기자] 정부가 줄이려던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다시 늘리기로 했다. 이로써 올해 23조7000억원이었던 SOC 예산이 다소 늘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최경환 부총리 주재로 2일 ‘제30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투자 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15년 주요 예산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시설안전 및 지역공약 등을 중심으로 SOC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경제위기 극복과정에서 집중 투자된 점을 감안해 SOC 투자 규모의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는데 최근 시설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경제회복을 뒷받침할 지역별 SOC 투자 수요가 확대되면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당초 정부는 2013~2017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SOC 분야 예산의 연평균 증가율을 -5.7%로 잡은 바 있다.

우선 시설안전 및 유지보수 투자를 확대해 안전성을 제고한다. 도로교통 안정 강화 예산을 올해 7858억원에서 2015년 1조원 이상으로 늘리고 일반철도시설개량에도 올해 2600억원에서 내년 40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된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진입도로를 조기에 지원하고 노후공단 재정비 사업을 통해 산단 인프라도 보완하기로 했다. 부족한 재정투자를 보완할 수 있도록 민자유치 건설보조금도 올해 1조1000억원에서 2015년 1조4000억원으로 늘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정부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일산-삼성(3조1000억원), 제2서해안 고속도로(2조6000억원)  등 대형 민간투자 프로젝트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일자리 예산도 올해 13조2000억원에서 14조3000억원으로 1조1000억원 늘어난다. 정부는 18일 국무회의를 거쳐 23일까지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