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최경환 “재창업 지원 받으면 부정적 신용정보 즉시 해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일 중소기업계와 간담회 개최

[뉴스핌=김민정 기자] 정부가 사업 실패 전력이 있더라도 재창업 지원을 받는 경우 부정적인 신용기록을 즉시 해제해주기로 했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현재는 사업실패 전력이 있는 경우 부정적 신용정보 해제에 최대 5년이 소요된다. 하지만 대상기업의 사업성, 기술성, 도덕성, 상환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중소기업진흥공단·신용회복위원회의 재창업자금을 지원을 받기로 결정되면 즉시 해제해주겠다는 것이다.

최 부총리는 기존에 발표된 중소기업 지원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최 부총리는 “사회·경제적 공헌도가 검증된 ‘명문 장수기업’에 대해서는 사전증여 특례 한도를 확대하는 등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달 발표한 세법개정안에서 현행 30억원 한도로 특례세율 10%를 적용하는 것의 한도를 100억원(30억원 초과분 20%)으로 늘리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 밖에도 정부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확대, 중소기업 설비투자에 대한 가속상각 도입, 중견기업 성장촉진을 위한 특별법 시행, 중소기업 가업승계 지원대상 확대 등을 발표했다. 2조원 규모의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을 신설하고 중소기업 수출역량 강화, R&D 투자 확대 등 내년 중소기업·소상공인 관련 예산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최 부총리는 “중소상공인들이 가장 많이 애로를 겪고 있는 상가권리금과 주차장 문제에 대한 대책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금명간 ‘중소기업 R&D 인력 수급불균형 해소대책’과 ‘제조업 혁신 3.0 전략’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중소기업계와의 소통 강화도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은 구조적·복합적인 측면이 커서 단시일 내에 해결하기 어렵다”며 “정부와 중소기업인들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하면 분명히 더 나은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석 전에 기업인들이 최 부총리에게 연락할 수 있는 핫라인을 설치할 것이라고도 약속했다.

최 부총리는 중소기업 지원 정책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정부의 중소·중견기업의 지원 혜택은 결과적으로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전체 근로자의 88%에게 가고 그렇게 증대된 가계소득이 다시 기업의 매출로, 기업의 성장이 다시 경제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그러기 위해선 그냥 무늬만 지원이 아닌 적극적이고 과감한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의 요구를 잘 반영하는 것이 기업의 경쟁력이라면 기업의 애로를 잘 풀어주는 것이 정부의 경쟁력”이라며 “여러분들은 정부 경제정책의 VIP 고객”이라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중소기업들이 스스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최근 원화강세가 지속되면서 수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확대되고 있는데 정부의 환변동보험 지원방안도 기업이 환위험 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해 가입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단기적인 어려움은 정책자금이나 환변동보험 등을 통해 정부가 지원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기업 스스로 기술력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노력을 통해 가격에서 오는 불리함을 극복해 내야한다고도 강조했다.

최근 발표한 사적연금 활성화 대책과 관련해서는 “퇴직연금 의무화 계획이 포함됐고 이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부는 중소기업의 부담이 늘어나지 않도록 기업규모별로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중소기업 퇴직연금 기금제도에 가입하는 30인 이하 기업에는사업자부담금과 자산운용수수료 일부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보완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인 여러분께서도 종업원 복지 향상,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재직을 유도하는 차원에서 퇴직연금 도입 활성화에 적극 협조해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사진
"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