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훈의 4색 여행기] 역사의 뒤안길에도 역사가곤다르(Gondar)는 타나 호수에서 차로 서너 시간 달려간 곳에 있었다. 1636년에 왕국의 수도로 정해져 이백여 년간 지속된다. 그 이후로 에티오피아는 제국, 공산주의 정부를 ...2015-03-26 14:09
[이명훈의 4색 여행기] 먼 곳에서 오는 향기에티오피아의 북쪽을 향하는 관문에 드넓은 호수가 있다. 타나(Tana) 호수이다. 펠리컨들이 저공 비행을 하고 하마가 한가하게 떠 있기도 한다.경관이 빼어난 이 호수는 나일강의 발...2015-03-12 12:05
[이명훈의 4색 여행기] 시심과 커피향을 품고 있는 무슬림 성지 하라르이젠 동쪽이다. 에티오피아의 남쪽이 원시부족들로 유명하다면 동쪽은 무슬림의 유적들로 유명하다. 메카에서 발원된 무슬림은 동과 북으로 주로 퍼져나갔지만 홍해에서 그리 멀지 않은 이곳...2015-03-06 15:22
[이명훈의 4색 여행기] 축제와 일상 속에 도사린 낯설고도 깊은 그늘도르제나 콘소는 에티오피아의 남쪽에 위치한 마을들이다. 이 나라의 남쪽은 원시부족들로 유명하다. 우리는 더 깊숙이 가보기로 했다. 투르미(Turmi) 마을은 콘소에서 남서 방향으로...2015-02-27 12:08
꽃피는 봄은 가까이…어디로 떠나볼까[뉴스핌=김지나 기자] 기나긴 겨울도 거의 막바지에 달했다. 내달 6일이면 겨울잠 자던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 벌써 봄이 가까이 오고 있는 만큼 어디로 떠날지 미리 생각해보...2015-02-19 11:41
[이명훈의 4색 여행기] 에티오피아, 전통의 숨결이 현실과 미래 속에도르제 마을을 떠나자 다시 광활한 대자연뿐이다. 사방의 지평선이 다 보일 정도로 탁 트인 시야에 험한 광야만이 펼쳐진다. 에티오피아가 느껴지고 아프리카임이 실감난다. 두 시간 가량...2015-02-16 15:13
[이명훈의 4색 여행기] 에티오피아 구름 위의 마을, 그 질박한 미소길을 막아설 때마다 조마조마했다. 운전석의 기사도 순간순간 핸들을 돌려야 했다. 우리를 태운 차가 달려가는 도로엔 원주민들 뿐 아니라 염소와 소가 유유히 걷기도 하고 낙타가 한 가...2015-02-11 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