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경절 연휴, 불경기에 지갑 닫았다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에서 10월 1일부터 8일까지 8일 동안의 국경절 연휴가 종료됐다. 추석이 겹치면서 연휴가 하루 더 늘어난 탓에 관광객 수는 증가했지만, 불경기의 여파로 씀씀이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교통운수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중국의 인구 이동량은 모두 24억 3200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평균 3억 400만 명으로, 지난해 국경절 기간 대비 6.2% 증가했다. 철도 여객 수는 1억 5396만 명이었고, 하루 평균 1924만 명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차량 이용객은 22억 4751만 명이었고, 하루 평균 2억 8094만 명을 기록해 전년 대비 6.5% 늘었다. 항공 이용객은 1917만 명이었으며, 하루 평균 이용객 수는 전년 대비 3.4% 증가한 240만 명이었다. ... 중국, 내일부터 8일간 국경절 연휴...관광소비 불붙는다 중국 단체관광 무비자 첫날…유통업계, '큰손' 손님맞이 총력전 [오늘 A주] 3900선 저항에 하락...국경절 기대에 레저주 급등
희토류 통제 강화한 中, 인도에 "미국으로 재수출 하지 말라" 요구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희토류에 대한 통제를 강화한 중국이 인도에 희토류 공급과 관련된 새로운 요구 사항을 제시했다. 9일 인도 매체 이코노믹 타임스(ET)는 중국이 자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중희토류 자석이 인도 내부에서만 사용되고 미국으로 재수출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을 서면으로 보장해 줄 것을 인도에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중국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다만 인도는 아직 중국의 수출 통제 보장 요구를 수용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매체는 중국이 42개 회원국 간 이중 용도 기술 및 상품 수출을 규제하는 바세나르 협정과 유사한 수출 통제 조치를 모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도는 바세나르 협정에 25-10-09 17:08
[오늘 A주] 10년만에 3900선 돌파...수출통제에 희토류 섹터 강세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8일 동안의 국경절 연휴가 종료된 다음 날인 9일 중국 증시는 상승했다. 국경절 기간 동안 소비 부진이 확인됐지만, 향후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발생하면서 증시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32% 상승한 3934.11, 선전성분지수는 1.47% 상승한 13725.56, 촹예반지수는 0.73% 상승한 3261.82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0년 만에 3900선을 넘어섰다. 중국 교통운수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국경절 연휴 기간 중국의 인구 이동량은 모두 24억 3200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평균 3억 400만 명으로, 지난해 국경절 기간 대비 6.2% 증가했다. 25-10-09 16:33
中 서열 2위 리창 총리 평양 도착 "양국관계 왕성한 활력"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공산당 서열 2위인 리창(李强) 국무원 총리가 9일 북한 평양에 도착했다. 중국 관영 신화사에 따르면 리 총리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와 북한 정부의 초청으로 중국 대표단을 이끌고 노동당 80주년 경축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리창 총리는 이날 오전 전용기 편으로 베이징을 출발해 정오(한국시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 북한 측에서는 박태성 내각 총리가 당정 고위급 당국자들과 함께 공항에 나와 리 총리를 영접한 뒤 환영행사를 열었으며, 리창 총리는 박태성 총리와 함께 의장대를 사열했다. 리 총리는 "중국과 북한은 산과 물이 이어진 사회주의 이웃 국가로 깊고 두터운 전통적 우의를 갖고 있다"며 " 25-10-09 15:00
美 상무부, 中 기업 12곳 수출 제한 명단에 추가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정부가 군사용 드론에 미국 부품과 기술 구매 및 사용을 지원한 혐의로 중국 기업들을 제재 리스트에 올려 파장이 예상된다. 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간밤 미국 상무부가 성명을 통해 중국 내 기업 12곳을 수출제한 명단에 추가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들 기업은 무장 드론에 사용된 미국산 부품과 기술의 구매 및 사용을 '촉진한 혐의'로 제재 대상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중국 기업이 하마스·후티의 미국 부품·기술을 구매하거나 사용하는 것을 도왔다는 것이다. 연방관보에 게재된 최종 규정에 따르면, 중국 기업 10곳이 무장 드론에 들어간 부품 구매를 돕는 역할을 한 혐의로 지정되었으며, 또 다른 25-10-09 12:31
중국, 희토류 통제 대폭 강화...글로벌 공급망 통제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희토류 통제를 대폭 강화했다. 중국 상무부는 9일 '해외 관련 희토류 물자에 대한 수출 통제 결정'을 공표했다. 상무부는 중화인민공화국 수출통제법, 중화인민공화국 이중 용도 품목 수출 통제 조례와 기타 법률에 따라 해당 조치를 결정했으며, 본 조치는 중국 국무원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상무부의 결정에 따르면 해외의 기업 및 개인은 중국 이외의 다른 국가 및 지역에 중국산 희토류와 중국산 희토류가 0.1% 이상 함유된 제품을 수출하는 경우 중국 상무부로부터 이중 용도 품목 수출 허가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또한 중국이 보유하고 있는 희토류 채굴 기술과 희토류 제련 기술, 자성 재료 제조 기술을 사용해 25-10-09 11:19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중국이 세계 타지역 총합 초과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신재생 에너지 신규 발전량이 전 세계 다른 지역의 총합을 초과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후 관련 글로벌 싱크탱크 엠버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재생 에너지의 발전량이 석탄 화력 발전량을 넘어섰으며, 처음으로 전 세계 주요 전력원으로 떠올랐다고 중국 환구시보가 9일 전했다. 엠버는 또한 올해 상반기 중국에서의 신재생 에너지 발전량 증가분이 세계 다른 지역의 총합을 초과한다고도 발표했다. 엠버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태양광 발전량은 전년 대비 31% 증가했고, 풍력 발전량은 7.7% 증가했다. 태양광과 풍력 발전량은 모두 400TWh(테라와트시) 증가하며 같은 기간 전 세계 발전 25-10-09 10:06
[사진] 중국 국경절, 용처럼 이어진 계단식 밭 중국에서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의 국경절 연휴가 종료됐다. 국경절 연휴기간에 여행객들이 광시(廣西)자치구의 구이린(桂林)시에 위치한 계단식 논을 따라 산책하고 있다. 계단식 논이 용처럼 이어진 것이 이채롭다. &n 25-10-09 09:23
[사진] 중국 국경절, 유람선 타고 항저우 야경 중국에서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의 국경절 연휴가 종료됐다. 국경절 연휴기간에 여행객들이 유람선을 타고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 쳰탕(錢塘)강 강변의 야경을 관람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 25-10-09 09:19
[사진] 중국 국경절, 뤄양 시내 인산인해 중국에서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의 국경절 연휴가 종료됐다. 국경절 연휴기간에 여행객들이 허난(河南)성 뤄양(洛陽)시 구시가지의 번화가에 인파들이 몰렸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nbs 25-10-09 09:15
[사진] 중국 국경절, 루쉰의 고택에 몰린 인파 중국에서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의 국경절 연휴가 종료됐다. 국경절 연휴기간에 여행객들이 저장(浙江)성 사오싱(紹興)시에 위치한 소설가 루쉰(魯迅)의 고택을 방문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25-10-09 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