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뉴노멀] ①亞 경제 블록화 모멘텀...한일중 합종연횡 탄력받나 이 기사는 4월 8일 오후 4시3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충격이 아시아를 강타하면서 한·일·중 3국의 공조 가능성도 대두하고 있다. 미국의 관세폭탄은 세계경제를 위협할 거대 리스크다. 여기에 맞서 동북아 3국이 무역, 공급망, 기술혁신, 외교 등 다방면에서 더 밀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달 30일 서울에서 열린 '제13차 한일중 경제통상장관회의'를 계기로 이런 시각은 더 힘을 받... [관세 뉴노멀] ②亞 경제 블록화 모멘텀...한일중 합종연횡 탄력받나 [관세 뉴노멀] 글로벌 공급망 충격...쓰나미 피할 곳이 없다 [관세 뉴노멀] 트럼프 '재정 재건의 꿈'…마러라고로 가는 길
'관세 폭탄' 맞은 중국 "인도, 美의 관세 남용에 함께 맞서야"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미국이 오늘(9일)부터 중국에 대한 관세를 104%로 올려 부과하며 미중 무역 전쟁이 가시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인도에 "미국의 관세 남용"에 함께 맞설 것을 촉구했다. 9일(현지시간) 힌두스탄 타임스와 인디아 투데이 등에 따르면, 주 인도 중국 대사관 위징 대변인은 전날 엑스(구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에서 "중국과 인도 간 경제·무역 관계는 상호 보완 및 상호 이익에 기초한다"며 "미국의 관세 남용에 직면한 상황에서 양대 개발도상국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대변인은 "중국은 경제 글로벌화와 다자주의를 굳건히 수호하고, 이는 글로벌 경제에 강력한 추진력이 돼 전 세계 경제 성장의 약 30 25-04-09 14:39
트럼프, "석탄 생산 늘려라" 행정명령...노후 발전소 재가동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현지시간 8일 석탄 증산 및 석탄산업 부흥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안전모를 쓴 30여 명의 광부들 앞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포기한 (석탄) 산업을 부흥시켜 광부들이 다시 일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미국의 탄광 광부는 10년 전 7만명에서 4만명 수준으로 감소했다. 행정명령은 가동 중단된 노후 석탄 발전소를 재가동하고 1950년 제정된 방위생산법상 권한을 근거로 석탄 생산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에게 철강 생산에 사용하는 석탄을 첨단무기 생산에 필요한 광물인 '핵심광물'로 분류할 수 있을지 결정하도록 지시했 25-04-09 13:58
[관세 뉴노멀] 글로벌 공급망 충격...쓰나미 피할 곳이 없다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 관세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에 거대한 충격이 가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상호 관세가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만큼 공급망 쓰나미를 피할 곳이 마땅치 않으며, 전 세계 제조업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일 시장의 전망을 뛰어넘는 상호 관세를 부과한 이후 주요국 증시가 집단적으로 폭락했다. 이는 향후 글로벌 경기에 대한 압도적인 비관 전망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7일 보고서를 통해 12개월 안에 미국 경제가 침체(리세션)에 빠질 확률을 기존의 35%에서 45%로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달 미국 경제 리세션 확률을 20%에서 35%로 올린 25-04-09 13:53
[관세 뉴노멀] ②亞 경제 블록화 모멘텀...한일중 합종연횡 탄력받나 이 기사는 4월 8일 오후 4시3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관세 뉴노멀] ①亞 경제 블록화 모멘텀...한일중 합종연횡 탄력받나>에서 이어짐. ② 한국∙일본 '美 동맹 유지, 유연∙전략적 대응' 한일 양국은 다른 다수의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우선적으로는 미국과의 협상 여지에 기대를 걸고 있다. 미국과의 동맹 관계를 유지 25-04-09 13:14
'우리가 공산당이가' 김상욱의 이유있는 항변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공산당 당장(당의 헌법)에 '민주집중제'라는 규정이 명시돼 있다. 공산당 조직 운영의 원리를 담은 것으로 굳이 비유하자면 우리 정치의 '당론'에 해당하는 개념이다. 활발한 당내 토론과 의견 개진을 허용하지만 일단 최종적으로 당론이 결정되면 어느 누구도 토를 달 수 없고 무조건 복종해야한다. 누구든 이 원칙을 위배하면 가혹한 처벌을 감수해야 한다. 중국은 일당 체제로서 공산당이 일체의 국가 사무를 지도 관장하는 나라다. 공산당이 머리라면 행정부는 몸체다. 정부는 민주집중제에 의해 확정된 당론을 충실히 이행하는 집행 기관에 불과하다. 민주집중제는 공산당의 당내 독재를 정당화하고, 중국이 정치 체제적으로 독재 국가임을 말해주는 중국 25-04-09 11:19
[관세 뉴노멀] 美경제, 'R'과 'S' 사이에서 진자운동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고강도 상호관세가 무역 불균형 해소와 산업 보호를 위한 '필수 처방약'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자평과 달리, 정작 미국 경제를 리세션(Recession,침체)과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물가 급등 속 성장 정체)사이의 위험한 '진자 운동' 속으로 내몰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관세 충격은 시장에 즉각 거센 후폭풍을 몰고 왔다. 미국 증시는 5년 만의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글로벌 금융시장은 아시아에서 유럽까지 줄줄이 패닉에 빠졌다. 투자자들이 바닥도 보이지 않는 아찔한 벼랑 끝에 위태롭게 서 있는 상황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바보처럼 약해지지 말라. 위대함이 따라올 것"이라며 강행 의 25-04-09 11:08
[뉴스핌 이 시각 글로벌 PICK] 亞 통화를 흔드는 두개의 손 外 ■ 亞 통화 흔드는 두개의 손…트럼프 관세와 中 위안화 ■ "트럼프 정부, 멕시코 마약 카르텔 드론 공격 검토 중" ■ "中, 이번달 금리 0.3%p 인하, 지준율 0.5%p 인하" ■ 日, 친중 외교 계속…연립여당 대표 4월 하순 방중 ■ 日 오키나와현서 규모 5.6 지진…쓰나미 우려 없어 25-04-09 10:30
亞 통화를 흔드는 두 개의 손...트럼프 관세와 中 위안화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아시아 통화들의 흐름이 몹시 불안해졌다. 우리시간 9일 오후 1시 발효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규모 상호관세가 글로벌 공급망이 포진한 국가들의 제조업 경기를 망가뜨릴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한국과 중국, 타이완, 베트남 등 아시아 공급망 허브 지역의 통화들이 계속 맥을 못추는 이유다.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여전히 앵커(닻) 역할을 하고 있는 중국 위안화 역시 불안한 기운을 발산하고 있다. 중국 당국의 유도에 의해서든 시장의 힘에 의해서든 위안의 닻이 크게 풀릴 경우 주변 아시아 통화들이 더 멀리 떠내려갈 위험이 도사린다. 시장은 인민은행이 지난 2015년 8월처럼 불시에 위안 평가절하를 단행하지나 않 25-04-09 09:57
젤렌스키 "동부 전선서 러軍 소속으로 싸우던 중국인 2명 생포… 中 정부에 확인 중"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서 러시아군 일원으로 전투에 참여하던 중국인 2명을 생포했다고 밝혔다. 생포된 2명은 현재 우크라이나 보안국에 구금된 상태라고 한다. 지난 2022년 2월 말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래 북한군 이외에 러시아군에서 다른 아시아 국적자가 참전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중국인이 중국 군부대 소속인지, 민간인 출신의 용병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25-04-09 01:25
EU·중국, 7월 정상회담 개최...트럼프 관세 위협에 협력 논의 주목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유럽연합(EU)과 중국이 오는 7월 정상 회담을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에 대응할 협력 방안을 논의할지 주목된다. EU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8일(현지 시각) 리창 중국 총리와의 통화에서 "7월 열리는 EU-중국 정상 회의가 양측 외교 관계 수립 50주년을 기념할 적합한 계기가 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25-04-08 1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