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왕이, 이란·튀르키예 외무장관과 통화...전략적 소통 강화키로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24일 이란과 튀르키예의 외교부 장관과 각각 전화 통화를 하고 중동 정세를 논의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25일 전했다. 중국은 이란과 튀르키예와 각각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왕이 정치국 위원은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장관과의 통화에서 "국제 원자력 기구(IAEA)의 관리 감독을 받는 핵 시설을 군사적으로 타격하는 것은 국제법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이라며 "국제 사회는 이에 반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왕이 위원은 이어 "이란이 진정한 휴전을 실현하여 중동 정세 안정을 추진하기를 희망한다"며 "중국은 유엔 안보리가 적절한 역할을 하고 국제 평화와 안전을 유지하는 데 책임을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란이 이란 내 중국인들의 철수를 지원해 준 데 대해... 미국을 강력 규탄하는 중국, 이란 지원에 나서나? 트럼프·시진핑 통화 앞두고 왕이 "미국의 대중국 제재에 유감" G7 "이란이 원인제공"에 시진핑 "이스라엘 군사행동이 문제"
'고량주 마시던 사람 다 어디갔나', 中 백주 10년래 최악 불경기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바이주(白酒, 백주, 고량주) 산업이 판매 생산 부진과 함께 가격 하락 등으로 최근 10년래 최악의 불경기를 맞고 있다. 중국바이주협회(고량주)가 최근 내놓은 '2025년 중국 바이주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바이주 생산량은 전년동기비 7.2% 줄어들면서 8년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또한 절반이 넘는 고량주 기업들의 매출액이 감소세를 보였다. 중국 고량주 경기의 풍향계라고 할수 있는 구이저우마오타이의 '페이텐마오타이(飞天茅台, 비천모태)의 가격도 도매가 기준으로 최고치 때 3000위안을 오르내리던데서 최근엔 2000위안대가 무너진뒤 1800위안대까지 떨어졌다. 25-06-25 11:26
中 CXMT 생산 중단에 DDR4 가격 3배 올라, DDR5의 2배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대표적인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창신춘추(長鑫存儲, CXMT)가 DDR4 생산을 중단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DDR4의 가격이 DDR5를 역전하는 현상이 벌어졌다. D램 견적 전문 사이트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DR4 16G 현물 가격은 지난 23일 12달러를 기록하며 3월 말 가격인 3.95달러에 비해 3배가량 올랐다고 중국 커촹반(科創板)일보가 25일 전했다. DDR5 16G의 가격은 같은 날 6달러로, DDR4의 가격이 DDR5의 두 배에 달했다. 이 같은 가격 역전 현상은 D램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DDR4의 가격은 5월 중순부터 서서히 상승했으며, 이번 달 들어 급등하기 시작했다. 25-06-25 11:03
한중 FTA 12차 후속협상 개최…서비스·투자·금융시장 개방 가속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우리나라와 중국이 서비스·투자·금융시장을 추가로 개방하기 위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는 우리나라와 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제12차 후속협상이 지난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4월 중국 베이징에서 제11차 공식협상을 개최한 이후 두 달 만에 다시 머리를 맞댄 것이다. 이번 협상에 한국측은 권혜진 자유무역협정교섭관(국장)이, 중국 측은 류춘용(Liu Chunyong) 중국 상무부 국제사 부사장이 수석대표로 나섰다. 양국 대표단 40여명이 협상에 참여하고 있다. 25-06-25 11:00
[뉴스핌 이 시각 글로벌 PICK] "연말까지 S&P500지수 6700 간다" 外 ■ 美 당국 "이란 핵시설 온전한 상태"…트럼프 자평과 대조 ■ 위태로운 휴전 속 美, 이란 관련 의회 브리핑 돌연 연기 ■ 월가 강세론자 "연말까지 S&P500지수 6700 간다 10%↑" ■ 제재 완화?…트럼프 "中, 이란산 원유 계속 살 수 있어" ■ 中 왕이, 이란·튀르키예 외무장관과 통화…소통 강화키로 25-06-25 10:25
中 9월3일 열병식, 미래전쟁 4대 핵심역량 선보인다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오는 9월 3일 진행할 열병식에서 미래 전쟁 핵심 역량들을 선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중국공산당 중앙선전부는 오는 9월 3일 오전 전승 80주년 기념식과 열병식을 진행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중국공산당은 기념식에서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참석해 연설할 것이며, 열병식에도 참석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열병식에는 신무기가 대거 등장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글로벌 이슈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군사 블로거들은 24일 중국공산당의 발표와 관영 일보의 보도에 근거해 이번 열병식은 과거와는 달리 핵심적인 무기들이 등장해 실전 태세를 방불케 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연합참모 25-06-25 09:56
"中 AI 기업 딥시크, 동남아 우회로 통해 美 첨단칩 불법 사용"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동남아시아 지역의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미국이 금수물품으로 지정한 미국산 첨단 반도체를 입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간 23일 미국의 한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통신은 중국을 대표하는 AI 기업 딥시크의 급속한 부상은 미국의 기술에 의존한 것으로 사실과 달리 과장됐다는 미국 정부의 입장이 공고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미 국무부의 한 관리는 로이터에 "우리는 딥시크가 중국의 군부와 정보기관을 지원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하고 "딥시크가 사용자 정보와 통계를 중국의 감시 기구와 공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3대 클라우드 서 25-06-24 16:57
[오늘 A주] 중동 휴전에 이틀째 상승...전고체 배터리 섹터 강세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24일 중국 증시는 전날에 이어 상승했다.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1.15% 상승한 3,420.57, 선전성분지수는 1.68% 상승한 10,217.63, 창업판지수는 2.31% 상승한 2,064.13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미국 현지 시간) SNS 계정을 통해 "이스라엘과 이란이 완전하고 총체적인 휴전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의 발표에 이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휴전을 공식 발표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오전 성명에서 "이스라엘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양국 휴전안에 동의 25-06-24 16:33
[GAM] ②3개월 연속 기관의 등급 상향, 30% 이상 상승여력 보유 'A주' 이 기사는 6월 23일 오후 3시2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3개월 연속 기관의 등급 상향① 30% 이상 상승여력 보유 'A주'>에서 이어짐. ◆ '업황 회복+기술국산화' 속 '반도체주' 다수 섹터별로는 반도체 섹터에 속한 종목의 수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25-06-24 07:00
[오늘 A주] 이란 확전 자제에 반등...스테이블 코인 관련주 급등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증시는 23일 일제히 상승했다. 중동 전쟁 격화로 하락 출발했던 지수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이 낮다는 판단이 나오면서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65% 상승한 3381.58, 선전성분지수는 0.43% 상승한 10048.39, 촹예반지수는 0.39% 상승한 2017.63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21일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고, 이란은 즉각 보복을 천명하면서 시장에서는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졌으며, 이로 인해 이날 중국 증시는 하락 개장했다. 하지만 이란이 중동에 위치해 있는 미군 기지에 대한 보복 공격을 하지 않았으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나설 가능성이 낮다는 평 25-06-23 16:35
중국도 스테이블코인 발행 논의 활발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에서도 스테이블 코인 발행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중국 증권시보는 23일 논평을 통해 스테이블 코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위안화 국제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미 판궁성(潘功胜) 인민은행장은 지난 18일 상하이에서 열린 연례 루자쭈이(陸家嘴) 금융 포럼에 참석해 스테이블 코인을 언급한 바 있다. 중국 장관급 인사가 스테이블 코인을 언급한 것은 지난 18일 판궁성 행장의 발언이 최초다. 판 행장은 "블록체인과 분산 원장 등 신기술이 크로스보더 결제 분야에 빠르게 적용되고 있다"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스테이블 코인이 '결제-정산' 25-06-23 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