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다의 힐링명상]⑥ 발리를 방문하여 심신의 건강을 회복하다지구상에 남아있는 몇 되지 않는 이상적인 힐링 플레이스 중 하나를 소개해달라고 하면 나는 단연 발리를 추천 드리고 싶다. 발리의 키워드는 친절, 평화, 꽃 , 아름다움, 치유이다....2016-02-11 13:50
[이명훈의 4색 여행기] 문명의 유품- 펠로폰네소스 반도오늘은 펠레폰네소스 반도이다. 성경에도 나오는 고대 도시 고린도가 있고 미케네 문명이 싹튼 곳. 얼마나 그리웠으면 며칠 전에 파트라스 항을 떠나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기차 창 밖으...2016-01-25 15:29
[이명훈의 4색 여행기] 영광과 전락 - 아테네그리이스를 생각하면 착잡해진다. 서구 문명의 주춧돌임에도 그 변방으로 몰려진 사실, 더욱이 최근에 불거진 재정 위기로 인해 유럽의 골칫덩어리로 전락한 사실을 보면 더욱 그러해진다....2016-01-18 15:11
[이명훈의 4색 여행기] 파르테논 신전과 소크라테스 감옥 - 그리이스이탈리아의 브린디시 항을 떠난 배는 다음날 아침 그리이스의 파트라스 항에 도착했다. 그리이스. 유럽 문명의 시발점이라고 일컬어지는 곳. 아주 오래 된 고장에 닿는 기분이었다.어...2016-01-12 14:33
한국토요타,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진행[뉴스핌=송주오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21일 경기도 고양 산울안민속농원에서 토요타 고객들로 구성된 약 80명의 '2015 토요타 주말농부'들과 함께 주말농사의 결실을 맺는...2015-11-22 10:49
[이명훈의 4색 여행기] 풍경과 여운 - 네팔의 포카라길거리에서 사먹은 망고 쥬스가 상했는지 설사기운이 돈다. 인도와 네팔의 국경까지 버스로 오는 동안 불편해 창밖의 경치를 제대로 감상도 못했는데 국경 가까이 흐드러지게 핀 하얀 갈대...2015-11-17 13:29
[이명훈의 4색 여행기] 친숙한 고혹. 라다크의 오래 된 곰파에서황량한 고원을 지프는 달리고 달린다. 라주와 나를 빼놓고는 인적이라곤 거의 없는 자연풍광뿐이다. 외길 하나에 자연의 거친 위광이 천연의 야성을 뽐내고 있다. 어쩌다가 사람들이 보이...2015-10-07 10:41
[이명훈의 4색 여행기] 고원의 작은 마을들스리나가르를 벗어나 라다크 방향으로 지프는 달려나갔다. 운전 기사는 이름이 라주인데 나이는 서른 다섯 살이고 딸린 식구가 여섯이나 된다고 한다. 고된 노동의 댓가가 고작 박봉이라 ...2015-09-23 14:39
[이명훈의 4색 여행기] 스리나가르의 가을, 카슈미르북인도의 카슈미르. 인도에서도 오지에 속하며 분쟁의 요소가 잠복되어 있는 곳. 무슨 불길이 마음을 끌었는지 나는 이곳에 와 있다. 카슈미르의 주도인 스리나가르. 불안만 뻬놓는다면 ...2015-08-18 15:15
[이명훈의 4색 여행기] 사이의 미학 이스탄불2기독교와 이슬람. 두 종교는 많은 차이점과 갈등에도 불구하고 구약에서는 형제로 만나며 사막 종교로서의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 이슬람에서 기독교 문화의 원류를 일부라도 느낀다면 지나...2015-07-17 10:00
[이명훈의 4색 여행기] 아름다운 공존 이스탄불또다시 야간버스에 몸을 싣고 카파도키아를 떠났다. 달디단 잠에 빠졌다가 새벽에 눈을 뜨니 창 밖으로 푸르른 물이 쏟아질듯 하다. “뭐지요?”“보스포러스 해협입니다.”옆좌석에 앉은 ...2015-07-14 14:59
[이명훈의 4색 여행기] 천혜의 아름다움과 여유의 가치. 파묵칼레파묵칼레(Pamukkale) 마을에 도착했을 때는 초저녁 무렵이었다. 엊저녁에 전화를 걸어놓은 모텔의 안주인이 버스 정류장에 마중나와 있었는데 소박한 미소 그대로 순정해 보였다. ...2015-05-15 16:52
[이명훈의 4색 여행기] 폐허와 성지의 파토스적 공명, 터키의 에페소스얼마나 깊은 동경을 품어왔는지. 에게 해를 둘러싼 문명들. 서구 문명의 모태에 해당되는 그것들에 대해 말이다.에머럴드 빛의 에게 해의 크레타 섬. 그곳에서 느낀 벅찬 감동들을 따로...2015-05-11 18:51
[이명훈의 4색 여행기] 롱지를 입은 마음롱지(longyi)를 입은 남자의 모습이다. 칸도지 호수는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유명한데 앞의 풍경이 보기 좋아 셔터를 눌렀다. 나도 물론 롱지 즉 미얀마의 전통 의상인 치마를...2015-04-21 12:37
[이명훈의 4색 여행기] 미얀마 양곤의 빛과 둘레세상의 어느 도시든 명과 암으로 나뉠 수 있겠지만 양곤은 유독 그럴 것 같다. 양극화를 말하는 것만은 아니다. 이 도시의 중심가에 있는 쉐다곤(Shwedagon Pagoda) 파고...2015-04-17 11:08
[이명훈의 4색 여행기] 미얀마 ‘9 마일’과 물항아리에티오피아에서 돌아온 후 일을 하다가 미얀마 행 비행기를 타게 된 것은 행운이었다. ‘시간이 멈춘 땅’이라고 불리는 미얀마 역시 가고 싶은 로망의 땅인데 마침 그곳으로 사업을 하러...2015-04-09 08:33
[이명훈의 4색 여행기] 비어 있는 밀도에티오피아는 역사의 모자이크라는 말로도 부족할 것이다. 하긴 그 어느 나라도 그럴테지만 이 나라는 특히 그럴 것 같다. 그 어떤 수식어에도 충분히 담기지 않을 것 같다. 달리 말하...2015-04-02 0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