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최저임금위 9차 회의 개최 5시간 향해
노사 6차 수정안 제출…격차 870원으로↓
노동계 1만1020원…경영계 1만150원 제시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노사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정하기 위한 막바지 협의에 돌입했다. 6차 수정안이 나오면서 양측 간 격차는 870원으로 줄었다. 기존 4차 수정안 격차(1010원) 대비 140원 감소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3일 오후 3시부터 정부세종청사에서 제9차 전원회의를 진행 중이다.
![]() |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3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9차 전원회의 사용자위원 대표 류기정 경총 전무와 근로자위원 대표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 좌석 앞에 각각 '100만 폐업시대 소상공인 현실 고려하라!' '26년 최임시급 11,500원 보장하라! 문구가 적힌 종이가 붙어 있다. 2025.07.03 sheep@newspim.com |
이날 오후 7시 38분경 노사는 내년 최저임금 6차 수정안을 제시했다.
노동계는 6차 수정안으로 1만1020원을 제시했다. 올해 최저임금 1만30원 대비 990원(9.9%) 오른 수준이다.
반면 경영계는 올해 최저임금보다 120원(1.2%) 오른 1만150원을 6차 수정안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양측 간 격차는 기존 1010원에서 870원으로 줄면서 1000원 아래로 떨어졌다.
shee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