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동현 처장, "전면개편은 9월"
사직 등 결원 보충 차원 조치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대통령 헌법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가 520명 규모의 자문위원 보궐 위촉을 단행한다고 30일 민주평통이 밝혔다.
민주평통에 따르면 오는 31일 보궐 위촉된 대상 중 280명이 1차로 위촉장을 받고, 이어 남은 240여명이 다음달 2월 위촉장을 받게 된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관용 수석부의장이 지난 11일 상임위원 24명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식을 가졌다. [사진=민주평통] 2023.01.30 yjlee@newspim.com |
이번 보궐 위촉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 제11조 제2항 규정에 따른 것으로 20기 출범 이후 사직 등으로 인해 결원이 생긴 때문으로 민주평통은 밝혔다.
위촉장은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수여한다.
이번 보궐 위촉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제20기 자문위원 임기는 오는 8월 말까지다.
앞서 민주평통은 상임위원 24명에 대해서도 지난 11일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이번에는 결원에 대해서만 새 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해 자문·건의할 수 있는 인사를 중심으로 선정했다"면서 "자문위원 전면 개편은 9월 1일 21기 출범에 맞춰 인선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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