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끝까지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컸기 때문에 16강까지 왔다"
[카타르 로이터=뉴스핌] 박두호 기자 = 한국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브라질에 1대4로 패했다. 후반전 백승호가 득점한 이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12.06 walnut_park@newspim.com |
한국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 월드컵 16강전에서 1대4로 패했다. 한국은 전반전에만 4골을 먹혔으나 후반 31분 백승호가 만회골로 완패를 모면했다.
브라질을 상대로 골을 넣은 백승호(전북)는 월드컵 데뷔전에서 골을 넣었지만 기쁨보다 아쉬운 마음이 더 컸다.
그는 방송인터뷰에서 "저희가 승리할 때 (골을) 기여했으면 더 좋았을텐데"라며 "그동안 벤치에 있으면서 들어가는 기회가 있으면 최선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백승호는 "(감독님이) 더 차분하게 할 수 있는 상황인데 다들 급하다"며 "차분하게 네가 할 수 있는 걸 보여주라고 해서 최대한 차분하게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