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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F 화상회의서 남과 북이 만났다…한반도·남중국해 문제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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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승배 외교차관보 "한반도 비핵화 노력 지속"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남과 북의 외교당국자가 29일 화상으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ASEAN Regional Forum) 고위관리회의(SOM: Senior Officials'Meeting)에서 만났다.

외교부는 이날 화상으로 개최된 ARF SOM에 여승배 차관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사이버안보, 해양안보, 청년·평화·안보 등 현안과 함께 미얀마, 남중국해, 한반도 등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한 논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북한에서는 안광일 주인도네시아 대사 겸 주아세안 대표부 대사가 참석했다.

외교부 여승배 차관보(가운데)가 29일 화상으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고위관리회의에 수석대표로 참석해 코로나19 대응, 사이버안보, 해양안보, 한반도 정세 등의 논의에 참여하고 있다. 2021.6.29 [사진=외교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은 북한이 참여하는 유일한 다자안보협의체다. ARF는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북한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유럽연합(EU) 인도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파푸아뉴기니 동티모르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몽골 파키스탄 등 27개국으로 구성된다. 북한은 지난해에도 ARF에 참여했다.

여승배 차관보는 지난 5월 21일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북미·남북대화 재개를 위한 의미 있는 외교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RF 차원에서 조속한 대화 재개를 통한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단합된 메시지를 발신해달라고 당부했다.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선 한국은 남중국해에서의 평화와 안정이 보장돼야 하며, 항행 및 상공 비행 등의 원칙이 존중되는 규칙기반 해양질서가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여 차관보는 한국 정부가 한반도를 넘어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대한 기여를 확대하기 위해 신남방정책과 다양한 지역협력구상 간의 조화로운 협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며, 개방성, 포용성, 투명성 등의 원칙을 기반으로 지역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코로나19 대응 관련, 여 차관보는 의료물품과 백신에 대한 공평한 접근을 보장하기 위한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코백스 선구매 공약 매커니즘(COVAX AMC) 기여 확대 및 백신 허브 조성 등을 통한 한국 정부의 기여 의지를 역설했다.

아울러 한국 정부가 차기 ARF ICT안보 회기간회의 공동의장국으로서 사이버안보 분야에 있어 아세안의 역량 강화 및 개방되고 안전하며 투명한 사이버 환경 조성을 위한 상호 정보 공유 등 관련 기여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약속했다. 한국은 인도네시아, 호주, 러시아와 함께 2021~2024년 ARF ICT안보 회기간회의 공동의장국이다.

군축·비확산과 관련해선 ARF 군축비확산 회기간회의 의장국으로서 한국 정부가 역내 군축비확산 및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협력에 기여해 왔으며, 추후에도 ARF 회원국들과 제반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인도네시아, 일본과 함께 2018~2021년 ARF 군축·비확산 회기간회의 공동의장직을 수임하고 있다.

북측은 자국의 코로나19 대응 노력 등에 대해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ARF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역할 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연례적으로 개최되는 ARF 외교장관회의는 8월 초께 화상으로 열릴 전망이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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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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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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