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새 총 10명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중 6명은 일가족이다.
이로써 세종시 누적 확진자는 372명이 됐다.
세종시 코로나19 일일현황.[사진=세종시] 2021.05.04 goongeen@newspim.com |
시에 따르면 363번 확진자는 40대로 지난달 30일 증상이 나타나 2일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고 충청4생활치료센터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364번은 50대로 지난달 29일 증상이 나타났다가 사라졌으나 2일 검사 후 확진됐다. 365번(50대)은 364번의 배우자로 지난달 26일 증상이 처음 나타났으며 2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지난 3일 이들 부부의 동거가족 4명도 모두 확진됐다. 367번(70대)과 368번(30대)은 지난달 28일 증상이 발현됐고 20대인 369번과 370번은 각각 지난 1일과 30일 증상이 나타났다.
372번(50대)은 364·365번 부부를 접촉해 예방적 검사 후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들 가족들과 372번 중 지난달 26일부터 증상이 나타난 365번이 지표환자일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밖에 지난 1일 해외에서 귀국한 366번(20대)은 자가격리 중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371번(30대)은 해외 체류 중 지난달 5일 증상이 나타난 이후 3차례 검사결과 음성이었으나 지난 3일 입국하면서 무증상 상태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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