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큐브엔터테인먼트가 19일 사업보고서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결 매출액 872억원, 영업손실 73억원을 발표했다.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은 두 가지다. 핵심 아티스트 'i-dle(아이들)'의 단체 앨범 발매·월드투어 등 완전체 활동이 전년 대비 감소했고, 3년차 아티스트 'NOWZ(나우즈)' 관련 콘텐츠 제작비·마케팅 비용이 늘었다. 일본에서 화장품 유통업을 영위하던 종속회사 VT CUBE JAPAN 주식을 전량 매각해 연결에서 제거하고 관련 실적을 중단영업손익에 반영한 점도 매출액 변동을 키웠다.
올해는 실적 반등 여건이 갖춰졌다. i-dle(아이들)은 올해 초 완전체 활동을 재개해 1월 말 발표한 디지털 싱글 'Mono(Feat. skaiwater)'가 음악방송 3관왕을 차지했다. 지난달 서울 공연으로 재개된 월드투어는 지난 7일 타이베이돔 공연에서 일반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됐다. 오는 7월 말에는 미국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에 데뷔 후 처음 출연하고 자체 최대 규모의 북미 투어도 예정돼 있다.

회사 측은 종속회사 지분 매각으로 엔터 사업에 집중할 여건을 확보했다며 신인 IP 육성과 IP 장기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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