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기자 =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6권역(여수·순천·광양·보성)의 광역 관광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포럼 행사가 27일 전남 광양에서 개최된 종합포럼을 마지막으로 성료됐다.
이번 포럼은 지난달부터 총 6회에 걸쳐 각 지자체별 ‘지역포럼’으로 개최된 데 이어 지난 25일과 27일에는 순천과 광양에서 각각 ‘종합포럼’으로 마무리했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관광포럼 [사진=순천시] |
6회에 걸친 지역 포럼은 △광양시 축제 경쟁력 강화 방안 △섬, 산림자원을 활용한 웰니스 관광 활성화 방안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수요 촉진 방안 △해수, 차를 활용한 웰니스 관광 활성화 방안 △남도밥상 활성화 방안 △시니어 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개최됐다.
4개 시·군은 이번 포럼을 통해 광역 관광 연계를 통한 관광활성화 전략과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로 삼고, 보다 활발한 공동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포럼을 주관한 순천시 채금묵 관광과장은 “이번 포럼으로 순천시는 체류형 관광, 여수와 보성은 웰니스 관광, 광양이 축제의 활성화의 전략을 마련했다”며 “특히 두차례의 종합포럼을 통해 4시 시군의 관광 연계 발전방향을 마련한 것은 매우 의미있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권역별 광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10개 권역을 ‘테마여행 10선’으로 선정,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국비와 지방비를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수, 순천, 광양, 보성 4개 지자체는 ‘6권역 남도바닷길’로 선정돼 각 지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해안길, 섬, 일출, 석양, 갈대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융합하는 광역 관광활성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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