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14일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정신질환자 관련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지난 13일 경찰, 소방, 병원 등 협의체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 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협의체 6개 기관 32명이 참석해 지역의 정신응급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각 기관의 대처방안 및 대응체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신과적 응급상황 대응 협의체 1차 회의 [사진=광양시] |
또 현장대응 사례를 공유해, 대응단계별 협력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정신응급 상황에 효과적인 대처와 지역의 안전 증진을 위해 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이정희 보건소장은 “정신질환자들이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포용적인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인식 개선과 사회적인 협력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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