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구조조정’ 포드, 英 브리젠드 엔진공장 폐쇄 예정

기사입력 : 2019년06월06일 06:02

최종수정 : 2019년06월06일 06:02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대규모 구조조정을 예고한 미국 포드자동차가 영국 웨일스 소재 브리젠드 엔진공장을 폐쇄한다고 5일(현지시각) CNBC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포드 자동차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브리젠드 공장에는 1700명이 근무 중으로, 포드는 이미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대규모 인력 감축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말 포드는 연 지출 6억달러를 절약하기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전 세계 사무직 근로자 중 10%에 달하는 7000명을 감축할 계획이며, 이 중 2300명은 미국 내 감원 수라고 밝힌 바 있다.

포드는 올 초 유럽 사업에 대한 대대적 구조조정도 예고한 바 있는데, 유럽 15개 지역 공장서 5만3000명을 고용 중인 포드의 구조조정 대상 1순위로 이미 영국 공장 2곳이 꼽히기도 했다.

포드는 이번 브리젠드 공장 폐쇄 관련 보도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

한편 이날 중국 정부가 포드의 현지 합작 법인인 창안포드에 반독점법 위반을 이유로 1억6280만위안(약 277억59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는 보도도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를 두고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 등 언론은 미·중 관계가 악화되면서 중국 정부가 미국 기업들을 볼모로 보복에 나설 수 있다는 메시지를 미국에 보내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