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복귀하도록 지원 강화"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를 상담하고 지역사회로 연계하는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참여 의료기관이 93개에서 98개로 5곳 늘어난다.
보건복지부는 17일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찾아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의 현장 운영 실태와 성과를 점검하고 사업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은 자살 시도 후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초기 위기 개입부터 지역사회 연계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사례 관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응급치료와 함께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의뢰, 초기상담 등을 실시하고 병원에서 단기 사례 관리 4회를 거쳐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사회 자원으로 연계한다.

지난해 사업 참여 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는 2만2837명이다. 현재 이 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전국 93개이고 복지부는 올해 참여 의료기관을 98개로 확대한다.
복지부가 이날 방문한 보라매병원은 2013년 사업 시행 초기부터 참여해 온 기관이다.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에 응급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과 사례관리자 3인이 3교대로 근무하고 있다.
이선영 정신건강정책관은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은 고위험군인 자살시도자의 자살 위험을 줄이는 데 효과가 확인된 핵심 안전망"이라며 "현장에서 직접 들은 어려움을 정책에 반영해 사례관리 인력의 전문성 제고와 근무여건 개선을 추진하고 자살시도자가 안정적으로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