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조준성 기자 = 전남 함평군은 대한민국 국화동호회를 지난 9일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개강했다고 11일 밝혔다.
개강식에는 정철희 함평군의회 의장, 이향만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동호회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독려했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제15기 대한민국 국화동호회 개강식. [사진=함평군] |
제15기 대한민국 국화동호회는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까지 총 13회 운영된다.
교육은 초급반․중급반․고급반․전문가반 등 4개반으로 나눠 진행되며 센터 국화전문지도사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은 물론 각 반별 팀별 교육, 자체 멘토-멘티제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신품종을 회원들에게 특별 분양하고, 신품종 분재 특성에 맞는 재배기술을 교육한다.
분재는 오는 10월에 개최될 대한민국 국향대전에 전시되며, 국화동호회원들은 축제 기간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관광객들에게 국화재배법 등을 소개․교육할 예정이다.
이향만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그간 국향대전이 전국 관람객의 호평 속에 대한민국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데에는 매년 명품 국화작품을 전시해주시는 국화동호인의 역할이 컸다”며 “올해도 멋진 국화작품으로 국향대전을 빛내주시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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