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이한준 대한근대5종연맹 회장(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아시아 연맹의 수장도 맡게 됐다.
13일 대한근대5종연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경기 화성에서 열린 아시아근대5종연맹 총회에서 21개 참가 회원국 만장일치로 제15대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8년 10월까지다.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사진=뉴스핌] |
이 회장은 "여러분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국제연맹과 협조해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는 대한근대5종연맹 부회장 출신인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국제근대5종연맹 클라우스 숄만 회장, 정명근 화성시장과 김현준 전임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회장이 재직 중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985년부터 근대5종을 후원해왔다. 이 회장은 2022년 12월부터 대한근대5종연맹 회장에 취임했고,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근대5종 종합우승(금 2·은 2·동 1)을 차지했다.
한국은 근대5종이 아시안게임 종목으로 채택된 1994년 히로시마대회부터 2022년 항저우대회까지 여섯 차례 출전해 네 차례 종합 우승했다.
근대5종은 펜싱(에페), 수영, 승마, 레이저 런(사격과 달리기) 등 5개 종목 합산 점수로 순위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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