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발돋움 하도록 모두가 노력할 것"
글로벌 시장 공략 확대·신제품 개발·론칭 등 계획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지난해 코스피 시장 입성에 성공한 뷰티테크 그룹 에이피알이 올해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성장 기조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9일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서울 송파구에서 열린 제1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당사는 2023년 창립이래 최대 매출액 5238억원을 달성함과 동시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이라는 결과를 달성했다"며 "임직원의 노력 및 주주여러분의 관심과 응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2024년 또 한 번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에이피알 로고.[사진=에이피알] |
지난해 에이피알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5238억원으로 회사 창립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1042억원으로 전년 대비 165.6% 증가했다.
에이피알은 올해도 글로벌 시장 공략 확대와 신제품 개발·론칭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지난해 좋은 성적을 기록한 미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등의 시장과 태국, 카타르 등 신규 시장 내 영향력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신기술의 경우, 안티에이징, 슬로우에이징에 포커스를 맞춰 혁신적인 스킨케어 효과를 구현할 수 있는 신제품을 계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에이피알은 현재 경기도 평택에 제2공장 개소를 준비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연결 및 별도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임원보수지급규정 폐지의 건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의 건 ▲사외이사·감사위원 오주동(세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이 의결됐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