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
부울경·제주 외 지역 미세먼지 '나쁨'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환경부가 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과 세종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 위치한 폐기물소각장 등 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에서는 조업시간 변경, 가동률 조정 등의 조치가 이뤄진다.
건설공사장에서는 공사시간 변경·조정, 방진덮개 씌우기 등 날림먼지 억제 조치를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와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동시에 발령 중인 9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 전광판에 미세먼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2023.01.09 mironj19@newspim.com |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 제한 단속도 시행된다.
이날 대부분 중부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은 전일 잔류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강원 영동과 전남, 부산, 울산, 경북, 경남, 제주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 초미세먼지(PM 2.5)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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