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거점대학 육성 방안에 관심 표명
"일본 '아베 관광전략' 참고해달라" 당부도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와대 참모들에게 "지난 2월 열렸던 '국가관광전략회의'와 같은 관광 활성화 기구를 충분히 활용해서 지역 문화 콘텐츠를 알리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28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으로 전했다.
이날 회의는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 대변인은 "회의에서 경제성장수석실이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2025년 하반기부터 민간 소비와 서비스 업종의 경기 동향이 지방의 전 권역에서 상반기 대비 개선됐고, 지방 취업자 수의 증가 폭도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크게 확대됐다고 보고했다"며 "다만, 수도권과 지방 간 누적된 성장 격차로 인한 구조적인 불균형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상권 활성화, 건설 경기 보완, 전통산업 경쟁력 강화 등 다각적인 정책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경제성장수석실은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지역 상권 혁신 방안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및 지역 거점 육성 방안 ▲지방 기업 우대를 위한 공공조달 개선 방안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선 인력 대책 등을 보고했다.
강 대변인은 "AI미래기획수석실이 준비한 지역 연구개발(R&D) 혁신 방안과 사회수석실에서 마련한 지역 대학 육성 방안, 지역 문화 격차 해소, 관광 활성화 방안이 차례로 논의됐다"며 "특히 지역 성장을 위한 거점국립대 육성, 일명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을 보고받은 이 대통령은 서울대와 다른 지방 국립대에 투입하는 정부 재정지원금의 격차와 그 원인을 확인하고, 지방 거점 대학을 육성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자세히 물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지역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고유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발굴해 지역 관광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지역 문화 격차 해소와 관광 활성화 방안'을 보고받고 "일본 아베 전 총리가 시행했던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을 참고하는 것도 고려해 달라"고 지시했다.
the13o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