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영하권 추위…출근길 서울 -6도

기사입력 : 2023년02월02일 06:32

최종수정 : 2023년02월02일 06:32

아침 최저기온 -12~-1도, 낮 최고기온 1~9도
일부 지역 한파특보…눈·비 소식도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목요일인 2일은 기온이 다시 큰 폭으로 떨어져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다.

기상청과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 등에 따르면 이날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서울=뉴스핌] 김보나 인턴기자 = 전국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지난 25일 오전 서울 광화문역 인근의 시민들이 두꺼운 외투를 착용하고 발검음을 옮기고 있다. 2023.01.25 anob24@newspim.com

특히 경기북동부와 강원도, 전북북동부, 일부 충북과 경북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됐으며, 경기북부와 동부, 강원도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눈 또는 비 소식도 있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2~7cm이다.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도, 낮 최고기온은 1~9도가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6도 ▲춘천 -10도 ▲강릉 -4도 ▲청주 -5도 ▲대전 -6도 ▲전주 -4도 ▲광주 -3도 ▲대구 -3도 ▲부산 -1도 ▲제주 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1도 ▲수원 2도 ▲춘천 3도 ▲강릉 5도 ▲청주 3도 ▲대전 4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6도 ▲부산 9도 ▲제주 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전남해안은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대부분 먼바다와 제주도서부앞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과 강원남부산지, 경북북동산지, 경남권동부는 대기가 건조하겠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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